스포츠 뉴스
日매체, 국내 언론의 이정후 호평에 ‘손바닥 뒤집기식 칭찬’ 비아냥
뉴스관리자
2025-04-11 21:25:39
조회 3
댓글 0



본문


일본 언론이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국내 언론의 호평에 ‘손바닥 뒤집기식 칭찬’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코코카라 넥스트’는 11일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안타까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으나
올 시즌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10일 현재 11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3리(45타수 15안타) 4타점 11득점 3도루 OPS .90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2루타 7개를 때려내며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 매체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하며
아시아 출신 야수 최고 대우를 받은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코코카라 넥스트’는 “KBO리그 통산 타율 3할4푼 출루율 .407 장타율 .491을 기록하며
‘한국의 이치로’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정후는 그만큼 더 이상 실패할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며 강한 결의로 올 시즌을 맞이했고
개막 이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정후는 11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375를 기록하며 얘전의 고감도 타격을 되찾았다.
특히 7개의 2루타를 때려내며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며
장타율은 .533으로 향상됐고 OPS는 .908을 기록 중이다”라고 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12경기에서 9승 3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코코카라 넥스트’는 이정후를 향한 국내 매체의 호평에 대해
‘손바닥 뒤집기식 칭찬’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개막 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이정후의 활약에 열광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정후에게 주어진 과제는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마감하는 것”이라고 밝힌 이 매체는
“그의 타격감은 아주 좋고 시즌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