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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노와 216점 난타전 끝 109-107 극장승...윤원상 종료 0.6초 전 결승 득점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고양 소노를 제압했다. 경기 종료 직전 윤원상의 극적인 결승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창원 LG는 26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109-10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개막 후 이어진 원정 9연전을 4승 5패로 마무리했다.LG에서는 유기상과 아치 굿윈이 4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양홍석도 15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특히 윤원상은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LG는 경기 초반부터 소노와 팽팽하게 맞섰다. 양홍석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소노도 켐바오와 조니 오브라이언트, 이정현을 앞세워 반격했다. 이정현의 연속 3점슛과 돌파 득점이 나오면서 소노가 12-6으로 달아났다.LG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셈 마레이와 정인덕이 골밑에서 점수를 보탰고, 쿼터 막판 최형찬과 굿윈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LG가 23-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2쿼터에는 양 팀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LG에서는 유기상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소노의 수비를 흔들었다. 장민국과 굿윈도 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했다.소노 역시 스카티 제임스와 임동섭이 각각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맞불을 놨다. 제임스는 적극적인 골밑 돌파까지 더하며 2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그러나 전반 막판 LG가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굿윈이 덩크슛에 이어 자유투와 중거리 슛까지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55-47, 8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3쿼터에도 L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칼 타마요가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굿윈과 유기상, 마레이가 차례로 득점을 올렸다.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되면서 한때 72-58까지 격차를 벌렸다.소노는 이정현과 오브라이언트를 앞세워 추격했다. 오브라이언트가 높은 야투 성공률을 유지하며 LG의 골밑을 공략했지만, LG의 공격도 쉽게 식지 않았다.다만 3쿼터 막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LG의 핵심 외국인 선수 마레이가 공격 상황에서 반칙을 범한 뒤 바닥을 내리치며 불만을 드러냈다.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고, 이미 개인 반칙 4개를 기록하고 있던 마레이는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LG는 89-7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지만, 마레이의 이탈로 골밑 수비에 부담을 안게 됐다.소노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김진유의 득점과 제임스의 자유투, 켐바오의 덩크슛으로 점수 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 이후 이정현과 임동섭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90-95까지 추격했다.LG가 타마요의 외곽포로 달아나자 소노에서는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연달아 외곽슛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쳤다.소노는 경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3점슛으로 101-10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1분 40여 초 전 오브라이언트가 돌파 득점에 성공하면서 103-101로 경기를 뒤집었다.LG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굿윈이 곧바로 득점하며 103-103 균형을 맞췄고, 종료 34초 전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105-103으로 다시 앞섰다.LG에 또 하나의 악재가 찾아왔다. 마레이에 이어 굿윈까지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두 외국인 선수를 모두 잃은 LG는 경기 막판 국내 선수들만으로 승부를 이어가야 했다.소노는 임동섭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105-105 동점을 만들었다. LG가 양홍석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지만, 오브라이언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107-107 동점이 됐다.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LG는 윤원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윤원상은 짧은 시간에도 주저하지 않고 소노의 골밑을 향해 돌파했다. 수비를 뚫고 시도한 슛이 림을 통과했고, 종료 0.6초를 남기고 LG가 109-107로 앞서 나갔다.결국 이 득점이 결승점이 됐다. LG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지난 시즌 탄탄한 수비를 앞세웠던 LG는 이날 109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여줬다. 유기상과 굿윈이 득점을 이끌었고, 양홍석이 꾸준히 지원했다. 무엇보다 승부처에서 윤원상의 과감한 돌파가 빛났다.109-107. 양 팀이 합계 216점을 주고받은 난타전의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별점 1개' 굴욕? 이강인 복귀전 향한 비난 속 '반전 극찬' 등장
스페인 매체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복귀전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이강인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26~27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3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됐다. 팀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종료 기준 단독 2위(승점 25)를 지켜 한 경기 덜 치른 1위 바르셀로나(승점 27)를 바짝 추격했다.이강인은 주중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대퇴사투근 통증 여파로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가 처음으로 결장한 경기였다. 복귀는 빨랐다. 이미 데포르티보전 대비 훈련에 정상 참가했고,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6연승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67분 동안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4회, 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하지만 현지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같은 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 등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별점 1개를 줬다. 별이 많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지만, 1-0으로 신승한 선수단은 매체로부터 혹평받았다. 전력 우위에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 파블로 바리오스 등은 아예 별점조차 받지 못했다.마르카는 "알바레스, 바리오스, 이강인 또는 모르텐 히울만이 눈썹 하나 까딱하게 만들지 못하는 슈팅으로 운을 시험하고 있었다"고도 표현했다.하지만 아스의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특정 시간대에선 수비 역할을 맡아야 했지만, 전반전에 번뜩임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아틀레티코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그의 슈팅 장면을 언급하며 "공격에서 좋은 퀄리티의 디테일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이강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서 팀이 치른 13경기 중 12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책임은 내게 있다”…고개 숙인 캐릭 “경질?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겠다”
본머스에 안방에서 세 골 차로 완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최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면서도 거취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맨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모전 1-4 패배에 이어 또다시 세 골 차 패배를 당한 맨유는 최근 공식전 무승을 8경기로 늘렸다.캐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물론 내가 책임을 진다. 승리하든, 비기든, 패하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인다”며 “내가 이 자리에 있고, 이 자리의 무게를 존중한다. 책임은 내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며 최근 이어진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았다.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캐릭 감독은 “내가 답을 알고 있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었다면 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이유로 우리가 지금 이 상황에 이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부진이 반복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는 ‘일관성’을 꼽았다. 캐릭 감독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계속 더 높은 수준을 추구하는 것은 언제나 도전”이라며 “결국 일관성이 모든 것이다. 모든 작업에서 일관성이 없다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살펴봐야 할 것이 여러 가지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하나씩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감추지 않았다. 캐릭 감독은 “우리는 이 경기를 이기고, 잘하고, 반응을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며 “하지만 불안감과 긴장감이 조금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결과를 얻겠다는 최선의 의도를 갖고 나갔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면서 “경기가 우리 손에서 벗어나면서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됐다. 터치라인에서도 경기장 안의 감정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경기 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선발 제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선 코모전 이후 전술에 대한 페르난드스의 공개적인 문제 제기가 나온 가운데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에서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경기 내내 벤치에 남겨뒀다.캐릭 감독은 페르난드스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경기에서는 흐름을 바꾸고 차이를 만들기 위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들이 항상 있다”며 “오늘 우리가 내린 결정들이 그런 것이었다”고 말했다.경질 가능성에 관한 질문도 피하지 않았다. 캐릭 감독은 “현재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솔직히 특별히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는 않다. 평소처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항상 이 축구단에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박이다! '은퇴 논란으로 시끌' 김민재 '대반전'...콤파니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등극! 더 이상 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뱅상 콤파니 감독과 구단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상황이 전해졌다.독일 ‘스포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올시즌 김민재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팀에 대한 헌신을 보이면서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더 이상 백업이 아니며 구단에서도 핵심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에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3번째 수비수를 맡았다. 주로 교체로 경기에 투입되거나 로테이션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서 여러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하지만 김민재는 뮌헨에 남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뮌헨의 입장도 달라졌다. 당초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뮌헨이었지만 김민재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결과적으로 김민재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등 공식전 8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에 펼쳐진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재를 노리는 움직임도 여전하다.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가 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프리시즌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경기를 치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뮌헨은 김민재가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팀에 남기려는 모습이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를 향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2028년까지 뮌헨과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꾸준하게 기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 또 졌다! 이번엔 ‘페르난드스 제외’ 강수 두고도 본머스에 홈에서 ‘0-3 완패’ 굴욕!…8경기 연속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부진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안방에서 본머스에 세 골을 내주며 완패했다.맨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정규리그 8경기에서 1승4무3패, 승점 7에 그친 맨유는 16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시즌 개막 8경기에서 얻은 승점 7은 1986~1987시즌의 승점 4 이후 맨유의 가장 저조한 출발이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이다.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최근 부진을 끊기 위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특히 주장 페르난드스를 벤치로 내리고 유리 틸레만스와 카를루스 발레바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전 페르난데스의 제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순수하게 축구적인 결정’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하지만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초반부터 본머스가 더 날카로웠다. 맨유는 수비진의 불안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고 결국 전반 38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에서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문전으로 공을 올렸고, 반대편으로 파고든 하얀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맨유는 곧바로 브라이언 음뵈모가 골문을 노렸으나 본머스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에게 막혔다. 반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불과 5분 뒤 다시 무너졌다. 전반 43분 레니 요로가 수비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공을 빼앗겼고, 본머스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아드리앵 트뤼페르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태버니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전반을 두 골 차로 뒤진 채 마친 캐릭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틸레만스를 빼고 마테우스 쿠냐를 투입했다. 그러나 공격의 핵인 페르난드스는 여전히 벤치를 지켰다.오히려 후반 시작 직후 에바니우송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본머스가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들어 점유율을 높이고 본머스 진영을 두드렸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날 맨유는 17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유효슈팅은 3개에 그쳤고 끝내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다.승부에 쐐기를 박은 쪽도 본머스였다. 후반 26분 루이스 쿡이 길게 넘긴 공을 처리하기 위해 맨유 골키퍼 세네 라먼스가 페널티지역 밖으로 나왔지만, 바람에 공의 진행이 느려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에바니우송이 라먼스보다 먼저 공을 따낸 뒤 측면의 좁은 각도에서 슈팅해 빈 골문에 꽂았다. 0-3으로 뒤진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셰이 레이시 등을 투입했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페르난드스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김도영 vs 구자욱 '3번 빅뱅' 성사! KIA-삼성, 2026 PO 출전 엔트리 공개…'전거근 손상' 김재…
사자와 호랑이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출전 엔트리가 공개됐다. 김도영과 구자욱의 3번 타자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KBO는 24일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공식 엔트리를 발표했다. 양 팀 각 40명(감독 1명·코치 9명·선수 30명)으로 구성됐다.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삼성은 박진만 감독 지휘 아래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KIA는 이범호 감독 지휘 아래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명단을 제출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엔트리와 비교해 선수 변동이 없었다.KIA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3위를 확정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완파했다. 무려 4일의 휴식을 거쳐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삼성은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만큼 KIA보다 긴 재충전 시간을 확보했다.삼성에는 희소식과 악재가 동시에 찾아왔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야수 구자욱이 극적으로 엔트리에 합류해 팀 중심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면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부상 이탈이라는 치명타를 맞았다.삼성 구단은 24일 "투수 김재윤의 MRI 검사 결과 우측 전거근의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며 "근막을 따라 출혈이 있고 그레이드1 등급 손상에 해당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약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재윤은 2026시즌 64경기 64⅓이닝 7승 5패 35세이브 평균자책 3.22로 삼성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왕 타이틀을 따내며 삼성의 정규시즌 2위 등극에 핵심 역할을 해냈다.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27경기 27⅓이닝 2패 11세이브 평균자책 4.61로 가을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김재윤은 지난해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4경기 4이닝 무실점 3세이브로 활약, 삼성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11월 1일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출 시 이름을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차전 선발 투수 매치업도 공개됐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을 각각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삼성이 김재윤이라는 가장 큰 무기를 잃은 채 가을야구에 나선다. 김재윤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삼성의 포스트시즌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됐다.◆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등번호)△투수: 이재희(17) 원태인(18) 최원태(20) 이승현(26) 김태훈(27) 이승민(28) 임기영(38) 양창섭(42) 배찬승(55) 페덱(59) 장찬희(60) 사토시(74) 후라도(75)△포수: 김도환(24) 장승현(46) 강민호(47)△내야수: 디아즈(0) 이재현(7) 박계범(9) 류지혁(16) 김영웅(30) 김상준(56) 전병우(61)△외야수: 구자욱(5) 김헌곤(32) 최형우(34) 김성윤(39) 김현준(44) 김지찬(58) 박승규(66)◆KIA 타이거즈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등번호)△투수: 곽도규(0) 김태형(10) 조상우(11) 올러(33) 네일(40) 황동하(41) 이태양(44) 이의리(48) 김범수(49) 전상현(51) 양현종(54) 정해영(62) 시라카와(63) 성영탁(65)△포수: 주효상(22) 한준수(25) 김태군(42)△내야수: 박민(2) 김선빈(3) 김도영(5) 정현창(12) 김규성(14) 하주석(30) 이호연(36)△외야수: 박정우(1) 박재현(15) 카스트로(26) 김호령(27) 김민규(37) 나성범(47)
'회장님도 기립박수'…'10년 만의 K리그 정상' 서울, 3만 관중과 함께 우승 만끽
서울이 10년 만에 K리그 우승에 성공했다.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서울은 지난 3월 이후 K리그1 선두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20승7무6패(승점 6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2위 울산(승점 51점)과의 격차를 승점 16점 차로 유지하며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K리그 스플릿 시스템 도입 이후 파이널 라운드 돌입에 앞서 리그 우승을 확정한 것은 서울이 역대 세 번째다.서울은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후반 13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 선수단은 문선민의 득점 후 우승을 의미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분위기를 만끽했다.서울의 K리그1 조기 우승이 확정된 서울과 강원의 맞대결이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 2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서울의 모기업인 GS그룹의 허태수 회장도 방문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우승에 성공하며 구단 통산 7번째 우승과 함께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이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강원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 2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허태수 회장은 서울의 K리그1 우승 확정 후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허태수 회장은 "지난번 방문 때 부상없이 건강한 시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는데 여러분께서 10년만의 우승으로 화답해주셨다.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오랜 기간 우승을 염원해온 팬들과 함께 오늘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선수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허태수 회장은 평소 팬 퍼스트(Fan first)를 강조하면서 서울 모바일앱 서비스와 고객 지향형 굿즈 개발, 경기장 내 편의시설 개선 등 팬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서울은 올 시즌 평균 관객 2만2천명을 넘어서는 등 경기력과 팬십 모든 면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프로농구 삼성, 창단 최다 개막 7연승…칸터·맥컬러 48점 합작
지난 5시즌이나 프로농구 최하위를 맴돈 서울 삼성이 창단 최다인 개막 7연승을 질주하고 환골탈태했다.삼성은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91-71로 완승했다.4일 수원 kt와의 시즌 첫 경기부터 한 번도 지지 않은 삼성은 2003-2004시즌의 6연승을 뛰어넘는 구단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까지 잡는다면 삼성은 2011-2012시즌 동부, 2014-2015시즌 오리온스가 남긴 프로농구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이 직전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결장한 현대모비스는 시즌 2승 6패로 최하위에 그쳤다.삼성은 1쿼터 한호빈과 저스틴 구탕이 어시스트 4개씩을 기록하고 케렘 칸터가 12점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27-21로 앞서나갔다.2쿼터에서는 크리스 맥컬러가 11점을 몰아치며 여전히 삼성의 리드가 이어졌으나 수비를 강화한 현대모비스도 전반에만 22점 6리바운드를 올린 다리우스 베즐리를 앞세워 전반 막바지 39-41로 바짝 따라붙었다.전반 종료 버저와 함께 구탕이 하프라인 한참 뒤에서 쏜 초장거리 3점 슛이 꽂히며 삼성은 44-39로 다소 격차를 더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조금씩 틈을 벌린 삼성은 3쿼터 5분 40초를 남기고 한호빈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57-45로 달아났다. 3쿼터 막바지엔 이규태의 외곽포도 터지며 71-51로 도망갔다.삼성은 4쿼터 6분 36초 전 한호빈의 3점 슛으로 79-59로 벌렸고, 현대모비스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한 채 2분가량을 남기고는 양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이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칸터가 27점 11리바운드, 맥컬러가 21점 7리바운드로 삼성의 두 외국인 선수가 펄펄 날았고, 이관희가 15점 5리바운드, 구탕이 11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보탰다.현대모비스에선 베즐리가 3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고 이우석도 16점 5리바운드를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서울 SK는 안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를 86-85로 따돌려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SK는 2쿼터 초반 17-37로 20점 차까지 끌려다니고도 대역전극을 펼쳤다.43-51로 맞이한 후반전 초반 김낙현의 외곽포가 연이어 폭발하며 거세게 반격했고, 3쿼터 종료 직전엔 66-65로 역전에 성공했다.두 팀의 최다 격차가 4점일 정도로 초접전이 벌어진 4쿼터에서는 1분 31초를 남기고 터진 김낙현의 3점 슛으로 86-85로 재역전한 뒤 리드를 지켜냈다.김낙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안영준이 1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힉스가 15점 10리바운드, 워니가 1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SK의 승리를 합작했다.아치 굿윈이 19점 5리바운드, 마레이가 17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양준석이 16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떠안은 LG는 시즌 3승 5패로 공동 7위에 그쳤다.고양 소노는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97-96 신승을 거둬 3연승을 쌓았다.4승 4패를 기록한 소노는 단독 5위가 됐다.소노는 4쿼터 종료 17초 전 허웅에게 2점 슛을 내줘 92-96으로 끌려다녀 패색이 짙었으나 6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자유투로 2점을 만회한 뒤 종료 직전 '에이스' 이정현의 3점 슛이 들어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3점 8리바운드, 이정현이 결승 득점을 포함해 19점, 스카티 제임스와 케빈 켐바오가 16점씩으로 고르게 승리에 기여했다.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숀 롱이 19점 14리바운드, 허훈이 19점 8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마지막 순간을 이겨내지 못해 5연패 수렁에 빠지며
'37점 합작' 허수봉·레오·신호진 터졌다!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1 역전승→대한항공과 챔프전 설욕전 …
허수봉(28), 레오나르도 레이바(38·등록명 레오), 신호진(25)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자신들에게 아픔을 안겼던 대한항공과 컵대회 우승을 놓고 다시 맞붙는다.현대캐피탈은 24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1(18-25, 25-20, 25-15, 25-17)로 꺾었다.이로써 조별리그 A조 2위(2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던 현대캐피탈은 B조 1위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4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대한항공이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우리카드를 3-0으로 완파한 대한항공은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4연승으로 결승에 선착했다.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의 재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당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종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대한항공이 먼저 2연승을 거뒀으나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3, 4차전을 모두 3-0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지막 5차전에서 대한항공이 3-1로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컵대회에서도 두 팀의 악연은 이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24년 컵대회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 조별리그에서는 대한항공에 0-3(21-25, 19-25, 20-25)으로 완패했다. 불과 사흘 만에 결승에서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이번 준결승에서는 현대캐피탈의 공격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허수봉이 블로킹 1개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레오도 16점, 신호진은 14점을 보태며 세 선수가 47점을 합작했다. 특히 신호진은 공격 성공률 73.68%, 공격 효율 68.42%를 기록하며 높은 결정력을 자랑했다.세터 이준협(25)의 활약도 돋보였다. 블로킹만 4개를 잡아내는 등 5점을 올렸고, 최민호(38)와 김진영도 각각 7점과 5점을 기록하며 중앙에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공격 득점 46-37, 블로킹 9-3으로 한국전력에 앞섰다. 공격 성공률도 55.86%로 상대(45.79%)보다 높았다.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 주포 쉐론 베논에반스(28·등록명 쇼)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터뜨렸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스만 파야드 알리(27·등록명 우스만)이 14점, 윤하준이 12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1세트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출발은 한국전력이 좋았다. 1세트 초반부터 쇼와 우스만의 공격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압박했다. 쇼의 서브권 때 연속 득점으로 19-12까지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이 추격했지만 한국전력은 25-18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그러나 2세트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반격에 나섰다. 장추안 대신 신호진이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담했고, 1세트에서 주춤했던 허수봉도 살아났다.신호진은 2세트에만 7점, 허수봉은 6점을 올리며 한국전력의 블로킹을 흔들었다. 한국전력은 쇼를 앞세워 맞섰으나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결국 신호진이 마지막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현대캐피탈이 25-2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화력이 더욱 거세졌다. 레오와 허수봉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중앙에서도 꾸준히 득점이 나왔다. 한국전력은 쇼와 우스만으로 맞섰지만 공격 효율에서 밀리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특히 현대캐피탈은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한국전력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결국 3세트를 25-15, 무려 10점 차로 가져가며 세트 점수 2-1로 역전에 성공했다.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허수봉과 레오, 신호진의 고른 공격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한국전력은 쇼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현대캐피탈은 마지막 4세트마저 25-17로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국전력은 조별리그에서 우리카드에 0-2로 뒤지다 3-2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준결승에서는 현대캐피탈의 공격력을 넘어서지 못했다.양 팀의 결승전은 25일 오후 1시 30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엘런슨 없어도 화력은 여전’ 102P 폭발한 DB, KT에 짜릿한 역전승
DB가 4쿼터에 반전을 일으켰다.원주 DB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102-95로 이겼다.DB는 헨리 엘런슨(208cm, F)의 부재에도 위기를 극복했다. 이선 알바노(26점 11어시스트)와 레이션 해먼즈(30점)가 빈자리를 메웠다. 강상재(10점)도 분전했지만, 4쿼터에 아쉽게 부상을 당했다.1Q 원주 DB 21-18 수원 KT : 헨리 엘런슨의 부재[DB-KT 스타팅 라인업]-DB : 이선 알바노-이유진-강상재-정효근-레이션 해먼즈-KT : 강성욱-정창영-문정현-패리스 배스-하윤기DB에 악재가 닥쳤다. 경기 전 이규섭 DB 감독은 1옵션 외국 선수 엘런슨의 결장을 알렸다. 심한 두통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초반 DB는 밀리지 않았다, 강상재(200cm, F)와 레이션 해먼즈(202cm, F)의 연속 3점포로 오히려 앞서갔다.KT가 작전 타임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DB는 흔들리지 않았다. 강상재의 정확한 외곽포와 이유진(200cm, F)의 빠른 템포 푸쉬로 응수했다. 그러나 DB는 패리스 배스(200cm, F)를 제어하는 데 고전했고, 외곽포까지 허용해 4점 차(16-12)로 쫓겼다.이후 DB가 선수교체로 높이에서 밀렸다. KT에 페인트존을 공략당했다. 파울이 늘어났고, 자유투로 연이어 실점했다. DB는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이정현(191cm, G)이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3점포로 기록했다.2Q 원주 DB 49-48 수원 KT : 1 vs 2[2Q, DB 외국 선수 주요 지표]-레이션 해먼즈 : 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1스틸[2Q, KT 외국 선수 주요 지표]-패리스 배스 :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디플렉션-트레이 포터 : 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DB의 가장 큰 걱정은 외국 선수 2명 모두 뛰는 2~3쿼터였다. 하지만 이선 알바노(182cm, G)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저돌적인 돌파로 연속 득점을 책임졌다. 최성원(183cm, G)과 정효근(202cm, F)도 엘런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투했다.알바노와 이유진의 호흡이 빛났다. 알바노가 수비를 휘저었고, 킥아웃 패스로 외곽의 이유진에게 공을 전달했다. 이유진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3점포로 연결했다. 이와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그러나 엘런슨의 빈자리는 컸다. KT의 두 외국 선수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점 차(41-40)로 턱밑까지 쫓겼다. DB는 외곽슛을 앞세웠다. 이윤기(189cm, F)와 해먼즈가 연속 3점포를 더해 우위를 지켰다.3Q 수원 KT 79-71 원주 DB : 부활한 ‘럭키보이’ 강성욱[3Q, 강성욱 주요 지표]-9분, 7점(야투 3/4) 4어시스트KT는 문정현(194cm, F)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럭키보이’ 강성욱(184cm, G)이 맹활약했다. 점퍼와 속공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배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그 결과 1쿼터와 반대로 KT가 11-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점수 차도 두 자릿수 차(59-49)로 벌어졌다.코트의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정현과 정효근(202cm, F)은 한차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KT는 동점을 허용했지만, 하윤기(204cm, C)가 정확한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강성욱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4Q 원주 DB 102-95 수원 KT : 악재 극복한 DBDB에 악재가 쏟아졌다. 정효근이 5파울로 물러났고, 강상재도 부상으로 코트 위에 쓰러졌다. 하지만 에이스는 건재했다. 알바노가 상대 수비를 찢고, 연속 득점을 올렸다. 단숨에 점수 차를 2점 차(82-84)로 줄였다. 이어 해먼즈가 3점플레이를 완성해 역전을 만들었다.DB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보배(202cm, C)가 배스의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냈고, 자유투 득점을 더해 격차를 벌렸다. 이어 페인트존과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으로 7점 차(97-90)를 만들었다.알바노는 이번 시즌 지독한 3점슛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이 10%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규섭 DB 감독은 신뢰를 잃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도 알바노는 3쿼터까지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놓쳤지만, 4쿼터에 달아나는 3점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점퍼를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준현마저 무릎 부상…왜 키움 1라운드 지명 투수들은 자꾸 아플까
또 한 명의 특급 유망주가 부상으로 멈춰 섰다. 이번에는 박준현(19)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사용해 데려온 미래의 에이스 후보가 시즌을 마친 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가게 됐다. 단순히 선수 한 명이 다쳤다는 사실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장재영은 거듭된 부상 끝에 결국 투수를 포기했고, 정현우 역시 부상으로 성장의 흐름이 끊겼다. 여기에 박준현까지 가세했다. 키움이 가장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사용해 확보했던 투수들이 잇달아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우연이라고 넘기기에는 그로 인한 손실이 너무 크다.키움은 23일 박준현이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고양구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후 교차 검진을 통해 인대 손상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회복까지 약 2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점이다. 시즌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두 달이라는 공백이 생겼다. 특히 박준현처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투수에게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시간이다.북일고 출신 박준현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시속 150㎞를 훌쩍 넘기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았고, 키움 역시 그의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당장의 완성도보다 앞으로 성장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폭발력에 투자한 선택이었다.프로 첫 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2경기에 등판해 1승 10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했다. 87⅔이닝 동안 삼진 87개를 잡아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프로 타자들을 상대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구위를 갖췄다는 사실을 보여줬기 때문이다.하지만 제구에서는 뚜렷한 약점을 드러냈다. 같은 기간 볼넷을 무려 73개나 허용했다. 9이닝당 볼넷이 약 7.49개에 달한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분명했지만 스스로 주자를 쌓아놓으면서 어려운 승부를 반복해야 했다. 아무리 빠른 공을 던져도 스트라이크존 안에 원하는 대로 넣지 못하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시즌이었다.박준현에게 올겨울이 중요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빠른 공의 위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보다 이미 갖고 있는 구위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했다. 결국 제구력 향상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제구를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투구 동작을 수정하거나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신체 균형과 하체 움직임을 점검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연결하려면 반복적인 투구 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특히 박준현처럼 구위는 뛰어나지만 제구가 불안한 젊은 투수에게는 공을 던지면서 감각을 익히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무작정 많은 공을 던지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적절한 투구량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손끝의 감각을 발전시키고, 일정한 투구 동작을 반복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작업은 피할 수 없다.문제는 이번 부상으로 그런 훈련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이다.투수에게 무릎은 단순히 달리거나 걷는 데 필요한 관절이 아니다. 투구 동작에서 하체의 힘을 지탱하고 체중 이동과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부위다. 특히 왼쪽 무릎 부상이 실제 투구 동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박준현의 투구 메커니즘과 회복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하체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투구 훈련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구단이 예상한 회복 기간은 약 2개월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회복이 곧바로 정상적인 투구 훈련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대 손상이 회복된 뒤에도 하체 근력과 움직임을 점검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투구 강도를 높이면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결국 두 달 뒤 무릎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곧바로 정상적인 불펜 피칭과 실전 투구를 소화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재활 경과에 따라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일정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박준현에게는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올 시즌 드러난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시기에 정작 공을 던질 기회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구력 향상을 위한 훈련뿐 아니라 선발투수로 긴 이닝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작업도 늦어질 수 있다.키움의 고민은 박준현 한 명으로 끝나지 않는다. 높은 순번으로 지명했던 특급 투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는 점이 더욱 뼈아프다.대표적인 사례가 장재영이다. 키움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권을 사용해 장재영을 선택했다. 시속 150㎞를 훌쩍 넘기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당장 완성된 투수는 아니었지만 타고난 구위와 신체 조건을 고려하면 충분히 미래의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프로 입단 이후 성장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제구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쳤다. 특히 팔꿈치 문제는 투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 됐다. 결국 장재영은 투수로서의 도전을 접고 타자로 전향하는 선택을 했다.물론 타자 전향이 야구 선수로서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장재영이 가진 뛰어난 신체 능력과 타격 재능을 고려하면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결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키움이 1차 지명권을 사용해 확보했던 강속구 투수를 결국 마운드에서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만큼은 달라지지 않는다.그에 앞서서는 특급 에이스 안우진이 두 차례나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정현우의 사례도 아쉽다. 키움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현우를 지명했다. 고교 시절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뛰어난 투구 감각을 인정받았던 좌완 투수다.정현우는 데뷔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어린 나이에도 꾸준하게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구단이 그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한 시즌을 치른 뒤 부상에 발목을 잡혔고 올 시즌에는 15경기 출전에 그쳤다.프로에 입단한 뒤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면서 자신의 한계를 넓혀가야 할 시기에 부상으로 실전 경험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선발투수는 경기 운영 능력과 체력, 구종 완성도를 동시에 발전시켜야 하는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실전 공백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장재영과 정현우, 박준현의 사례는 서로 다르다. 부상 부위도 같지 않고 부상에 이르게 된 과정도 다르다. 따라서 이들의 부상을 하나의 원인으로 묶어 키움의 육성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높은 순번으로 지명했던 투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키움처럼 신인 지명과 육성을 통해 미래 전력을 확보해야 하는 구단에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 높은 순번의 지명권은 단순히 좋은 선수를 한 명 데려오는 수단이 아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다. 특히 전체 1순위 지명권은 해당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그런 선수들이 부상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손실은 한 시즌에 그치지 않는다. 당장 1군 전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적인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도 차질이 생긴다. 결국 부족한 전력을 다른 방법으로 메워야 하는 부담까지 커질 수 있다.키움이 박준현의 부상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박준현은 아직 19세다. 올 시즌 1승 10패라는 성적만으로 성공과 실패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 87⅔이닝 동안 87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던 구위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제구력 역시 앞으로 충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 오히려 첫 시즌에 자신의 약점을 확실하게 확인했다는 점에서 다음 시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그러나 그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구위를 갖고 있어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 발전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 특히 제구 불안을 해결해야 하는 박준현에게 투구 훈련의 공백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키움은 이제 박준현의 무릎을 회복시키는 것뿐 아니라 재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정상적인 투구 훈련으로 복귀시킬 것인지까지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조급하게 복귀를 추진하다 부상이 재발한다면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그렇다고 훈련 공백이 지나치게 길어져도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건강과 기량 향상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부상을 계기로 구단 차원의 점검도 필요해 보인다. 높은 순번으로 지명한 젊은 투수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훈련량을 늘렸는지, 프로 첫 시즌 이후 몸 상태를 어떻게 관리했는지, 선수별 특성에 맞는 육성 프로그램이 충분히 마련돼 있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부상은 어느 팀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모든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비슷한 아쉬움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 넘기기보다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키움은 장재영에게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끝까지 확인하지 못했고 정현우 역시 부상으로 성장의 흐름이 끊겼다. 이제 박준현마저 무릎 부상으로 중요한 준비 기간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좋은 선수를 뽑는 것과 좋은 선수로 키워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키움은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통해 재능 있는 투수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재능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과정에서는 잇달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준현의 무릎 부상이 더욱 걱정스러운 이유다. 키움에 지금 필요한 것은 또 다른 특급 유망주의 등장이 아니라 이미 확보한 특급 유망주들이 아프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다.
'트럼프 전화받고 징계 유예→월드컵 지분 매각 계획' 인판티노, 4선 확정적...BBC "AFC의 강력한 지…
지아니 인판타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영국 'BBC'는 23일(한국 시각) "AFC의 셰이크 살만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AFC 총회에서 인판티노 회장에게 지지 의사를 밝혔다"며 "이로써 인판티노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인판티노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점으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대회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폴라린 발로군의 징계를 유예해 질타받았다.이후 월드컵 지분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공개해 공분을 샀다. 유럽축구연맹(UEFA),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AFC는 FIFA의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기만을 통해 신뢰를 저버렸다"고 비판했고, "판단력의 심각한 결여"를 지적하며 "이러한 자질은 축구계가 지도자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AFC는 태도를 바꿔 강력한 지지를 표했다. 살만 회장은 "우리는 인판티노 회장이 FIFA 회장으로서 새로운 임기에 도전하는 것을 전력으로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아시아 대륙의 많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여러분의 지지도 매우 확고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물론 과거에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두 사안을 하나로 묶어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의 아시아 축구 가족으로서, 우리는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를 바탕으로 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이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인판티노 회장의 3선이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다. 'BBC'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기반으로 한 인판티노 회장의 지지 세력에 AFC의 살만 회장까지 지지를 선언하며, 인판티노 회장은 네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임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전했다.인판티노 회장은 살만 회장의 지지에 대해 "AFC의 지지를 받아 기쁘다"며 "FIFA와 협력 속에서, 그리고 나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LG 충격 받을 일, 한화로 코치 유출… 투수 코치 사관학교인가, 혼란 조기에 잠재울까
.시즌 종료 후 김경문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 한화는 재빨리 류지현 전 LG·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을 짜기 시작했다. 기존 코치 몇몇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한화는 류지현 감독을 보필할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그런 한화 코칭스태프 개편의 첫 신호탄은 김광삼 전 LG 코치, 진종길 전 NC 코치였다. 한화는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영입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한화가 두 코치의 구체적인 보직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각자 전 소속팀에서 하던 보직을 이어 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광삼 코치는 1군 투수 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이며, 작전·수비·주루 코치를 역임한 진종길 코치 또한 해당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사령탑이 새로 섰을 때 코칭스태프의 인사이동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모든 1군 코칭스태프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심 코치들은 감독과 손발이 잘 맞는 지도자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 핵심 보직은 수석·타격·투수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류 감독을 잘 아는 투수 코치인 김광삼 코치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고 볼 수 있다. 류 감독의 의중이 깊게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 당시 한화의 과제로 투수진의 재건, 그리고 수비력 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야수 출신인 류 감독으로서는 좋은 투수 코치, 자신의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투수 코치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WBC 대표팀 당시 투수 코치로 합류했던 김광삼 코치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독 스스로가 수비·작전 분야에서는 일가를 이룬 지도자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코치를 보는 눈이 까다로울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진종길 코치가 선택을 받았다. 김광삼 코치는 1999년 LG에서 1군에 데뷔해 2015년 1군 마지막 시즌까지 오직 LG 유니폼만 입고 현역 생활을 했다. 이후 2017년 LG 육성군 재활 코치를 시작으로 코치 경력 또한 오로지 LG에서만 쌓았다. 2023년 1군 불펜 코치를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투수 코치를 맡았다.그런 김 코치의 한화행은 LG에는 다소간 충격적이거나, 혹은 머리 아픈 일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코치에서 수석 코치로, 혹은 1군 감독이나 2군 감독으로 영전할 때는 전 소속 구단도 아쉽지만 놓아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이적의 경우 1군 투수 코치에서 1군 투수 코치로 수평 움직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LG도 새 투수 코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LG 투수 코치들의 타 구단행도 이어졌다. 근래 LG의 1군 투수 코치로 마운드를 이끌었던 세 코치가 모두 타 팀으로 향했다. 경헌호 코치는 SSG로, 김경태 코치는 NC로, 그리고 김광삼 코치도 한화로 이적했다. 그간 LG는 한 명의 코치가 나갈 때 그 뒤를 받치는 코치들이 1군 투수 코치로 승격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런 절차로 이어질지, 아니면 외부에서 새로운 코치를 데려올지도 관심사다. LG도 코칭스태프 개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승에서 올해로 넘어오는 과정에서는 코칭스태프 개편이 큰 폭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는 코치들이 더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김광삼 코치의 한화행으로 코칭스태프의 개편 규모는 자연스레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LG는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허무하게 탈락하며 전년도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당연히 내년 도약이 화두가 될 전망인 가운데, 코칭스태프 인선이 빨리 완료되어야 팀이 무게를 잡고 마무리캠프부터 내년을 준비할 수 있다. 박동원 홍창기라는 내부 프리에이전트(FA) 문제에 앞서 이것부터 빨리 해결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한화의 추가 코칭스태프 영입도 관심을 모은다. 김광삼 코치, 진종길 코치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모자라기 때문이다. 한화는 김경문 감독이 물러나면서 기존 양승관 수석 코치를 비롯, 양상문·김민호·김재걸 코치가 팀을 떠났다. 2군에서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고, 류지현 감독이 원하는 코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추가적인 외부 영입을 점치는 시선이 지배적이다.한화는 현재 류 감독의 지휘 하에 대전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 중이다. 1년 내내 피로가 쌓인 주축 선수들은 회복 및 컨디셔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고, 훈련이 더 필요한 선수들은 훈련량을 유지 중이다. 한화는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는 오는 30일 출국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마무리캠프는 1·2군 선수들이 혼재된 캠프로 꼭 모든 코칭스태프를 1군 코치로 채울 필요는 없다. 2군에서도 코치들이 합류할 수 있어 마무리캠프 이전 모든 1군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한국시리즈가 모두 끝나면 시장에 나오는 코치들의 풀이 점차 넓어질 수 있다.
KBO ‘홀드왕’→2027년은 NPB리거…NPB 드래프트서 소프트뱅크 지명→일단 2026 KS부터
2026시즌 '홀드왕'을 2027년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일본프로야구(NPB)로 간다. KT 스기모토 고우키(26)가 드래프트에서 뽑혔다.스기모토는 22일 열린 NPB 드래프트 회의에서 소프트뱅크 지명을 받았다. 육성 드래프트 3순위다.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소프트뱅크가 KBO리그 타이틀 홀더 스기모토를 뽑았다"고 전했다.KT 정규시즌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73경기 등판해 71.2이닝 소화했다. 1승2패25홀드, 평균자책점 5.90 올렸다. 시속 150㎞ 이상 나오는 속구를 바탕으로 마운드를 지켰다.리그 홀드왕이다. 23개 기록한 삼성 이승민을 제쳤다. 평균자책점이 높기는 하다.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켰다. 덕분에 KT도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NPB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바로 '정식선수'로 가는 것은 아니다. KBO리그로 치면 육성선수와 비슷하다. 1군에 오르려면 정식선수 신분이 돼야 한다.NPB 는 육성선수 계약을 맺을 선수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다. 당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가 120명 이하일 경우, 미지명 선수 대상으로 육성선수 드래프트를 추가로 진행한다.소프트뱅크가 3순위에서 스기모토를 불렀다. 그 3순위가 스기모토다. 소프트뱅크가 무려 15명이나 뽑았다. 스기모토 순위가 꽤 높다. KBO 아시아쿼터 출신 NPB 1군 선수가 될 기회가 생겼다.스기모토는 오가키니혼대학부속고-니혼대학을 거쳐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었다. 올시즌 앞두고 KT와 계약하며 KBO리그로 왔다. 총액 12만달러(약 1억6000만원) 계약이다. 보장액은 9만달러(약 1억2000만원)다.KBO리그에서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은 듯하다. 육성 신분이기는 해도 NPB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애초 정식 지명에서 독립리그 출신을 잘 뽑지 않는다. 무엇보다 미지명보다는 낫다.KT는 아쉬울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은 시즌 도중 "우리 중간투수 가운데 시속 150㎞ 던지는 유일한 선수"라며 웃기도 했다. 지금 상황이면 2027년은 스기모토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미래 일이다. 지금 스기모토는 KT 소속이다. 선수단과 함께 한국시리즈(KS) 준비하고 있다. 삼성과 KIA가 플레이오프(PO)에서 붙는다. 여기서 이긴 팀과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손흥민·이강인, '미사일 폭격' 사우디 대신 옆나라 카타르 간다…韓 축구 11월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 확…
미사일이 쏟아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축구 인프라가 뛰어난 카타르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중동 적응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3일 FIFA랭킹 55위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나흘 뒤인 17일에는 카타르(FIFA랭킹 60위)와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각각 오후 11시 30분과 11시다. 두 경기 모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며 경기장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협회는 "이번 11월 원정 A매치 2연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동을 대표하는 팀들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선에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중동 특유의 경기 환경과 상대 팀들의 전술적 특성을 경험하며 경기 운영 능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는 "당초 대표팀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 대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다"면서 "하지만 최근의 현지 정세 등을 고려해 개최지를 카타르 도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은 이번 원정 2연전을 통해 포지션별 전술 조합을 시험하고, 경기력과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협회는 11월까지 모레노 임시 감독과 계약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적응을 노렸다. 이는 사우디에서 먼저 소식이 전해졌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습하기 전, 사우디아라비아 유력지 '알 리야디야'가 11월 A매치 일정에 한국,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평가전을 수도 리야드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수도 리야드에 있는 이맘 대학 경기장에서 캠프가 열릴지 결정될 것이며 이곳에서 훈련과 친선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한국은 중동에서 다른 나라와 한 경기를 더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11일부터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칼리드국제공항을 비롯해 사우디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후티 반군에 의해 폭격을 당했다. 공항에서만 사망자가 19명 발생했고, 부상자도 300명이 넘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세가 불안해지자, 1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동 15개 공관과 상황점검회의를 열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 교전이 격화해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심화했다면서 재외국민 보호에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11일 오후 10시부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여행 경보를 3단계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하고, 여행 예정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다.사우디에 체류 중인 교민은 빨리 빠져나오고, 사우디에 갈 계획이 있는 국민은 가지 말라는 의미다. 12일 당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내부적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다각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협회는 공격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카타르로 선회했다. 물론 다가오는 내년 1월 아시안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데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11월에 중동 원정 경기를 하더라도 대회가 정상 개최될지, 아니면 연기될지는 미지수다. 중동 현지에서는 AFC 집행위원회가 다음 달 18일 열리는 회의에서 아시안컵 개최와 관련한 중요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서 대회 기존 일정을 유지할지 연기할지 선택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한국은 중동 원정길에 올라 현지 적응에 나서면서 동시에 중동 현지에서 이뤄질 중요한 논의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9차례 맞붙어 5승 9무 5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이다. 당시 대표팀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에 올랐다.카타르를 상대로는 11전 6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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