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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골골골' 한국 0-6 사우디, 충격적인 대참사!…양민혁·김용학 유럽파도 뽑았는데→U-22 대표팀 2연…
충격적인 소식이다. 한국 축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경기를 치러 총 6골을 내주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2전 전패했다.연습경기라고는 하지만 상상을 초월한 결과다. 내용도 말끔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사우디 원정에서 참패했다.1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U-22 대표팀은 10월 A매치 브레이크를 맞아 선수단을 소집, 8박9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전지훈련을 떠났다.사우디는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6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개최지다. 내년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대회는 아니지만 한국 입장에선 내년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남자축구 4연패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토너먼트로 꼽힌다.한국은 최근 열린 내년 U-23 조추첨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내년 2026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보니 "한국이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그러다보니 이번 사우디 전훈은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을 위한 좋은 준비 과정으로 간주됐다.이민성 감독은 이번 사우디 전훈 앞두고 ▲김준홍(DC 유나이티드, 미국) 김동화(광주FC) 문현호(김천 상무·이상 골키퍼) ▲강민우(KRC헹크, 벨기에)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김도현(강원FC) 박성훈(FC서울) 이찬욱 최예훈(이상 김천 상무) 이현용(수원FC) 최석현(울산 HD) 최우진(전북 현대·이상 수비수) ▲배준호(스토크시티, 잉글랜드) 양민혁(포츠머스, 잉글랜드) 강상윤(전북 현대)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주찬 이승원(이상 김천 상무) 김한서(대전 하나시티즌)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김용학(포르티모넨세 SC, 포르투갈) 정재상(대구FC) 조상혁(포항 스틸러스) 등 24명을 뽑았다.당초 스페인 2부 지로나에서 뛰는 김민수,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다가 지난여름 포르투갈 아로카로 이적한 이현주도 뽑았으나 나중에 철회했다.이 감독은 양민혁, 김용학 등 유럽파까지 차출할 정도로 이번 사우디 전훈 및 연습경기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경기 0득점 6실점 전패는 더더욱 의외다. 환경과 시차 적응도 해야하지만 내년 본선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도 있는 사우디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는 것도 필요했다.하지만 이민성호는 속절 없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우선 지난 11일 사우디 코바르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첫 친선 경기에서 크게 졌다.이날 한국은 골키퍼 문현호를 비롯해 최예훈, 박성훈, 이현용, 최석현, 황도윤, 이승원, 강민준, 양민혁, 정지훈, 조상혁이 선발 출전했다. 사우디 측 영상에 따르면 1차전에서 3차례 큰 실수를 범해 자멸했다. 한국은 전반 40분 상대의 롱킥을 문현호가 걷어내려다가 달려들던 압둘아지즈 알 알리와에게 차단당한 뒤 그에게 헤더골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후반 4분엔 아메다 알 줄라이단에게 아크 오른쪽 오른발 중거리포를 허용해 실점했다.후반 16분엔 수비라인에서 빌드업을 하다가 빼앗긴 뒤 첫 골을 내줬던 알 알리와에게 대포알 같은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추가 실점했다. 후반 19분에도 수비진 클리어링 미스로 찬스를 헌납해 파이샬 알 수바이에에게 실점하고 4골 차로 대패했다. 수비 실수가 3차례 나오는 등 내용도 나빴다.15일 코바르의 알 파테흐 클럽 경기장에서 치른 사우디와의 두 번째 연습 경기에선 페널티킥으로만 2실점을 내줘 졌다. 심판 성향에 따라 사우디에 편파 판정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수비에서 두 번이나 실수를 했다는 뜻이다.15일 경기엔 김준홍이 골키퍼로 나섰다. 강민준, 박성훈, 이현용, 김도현, 황도윤, 이승원, 김동진, 김주찬, 정지훈, 조상혁이 선발로 나섰다. 양민혁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들어갔다.사우디에 2전 전패한 것 외에도 핵심 공격수인 배준호가 1차전 뒤 부상으로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실 역시 있었다.
이강인 ‘960억+EPL 입성’ 필수인가···‘PSG 핵심 11명’→리그 1 ‘최고 몸값 베스트 11’ 선정…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급 선수들은 곧 리그 최고의 선수다.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10월 초 기준 A매치 기간 동안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수정했다. 동시에 프랑스 리그 1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11명 전부 PSG가 휩쓸었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루카 슈발리에(GK)-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일리야 자바르니, 아슈라프 하키미-주앙 네베스, 비티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우스만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다.PSG 이강인이 랑스전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아 있다.중원에 있는 주앙 네베스, 비티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까지 전부 이강인과 직접적인 주전 경쟁자들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을 중원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까지 여러 포지션에 사용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보였다.엔리케 감독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역습을 주도할 수 있는 속도를 갖춘 선수를 원했다. PSG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1000억 원 이상 이적료를 투자해 품었다. 이후 뎀벨레, 두에, 바르콜라 등 자신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하지만, 절대 이강인이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리그 1 38라운드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6득점 6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2위(57회) 90분당 기대 어시스트(xA) 2위(0.35) 등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덕분에 PSG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이강인은 유럽 최고의 ‘빅 찬스 메이커’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PSG 이강인이 아드리엥 토마손을 등지고 볼을 지키고 있다.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시즌(2024-2025) 1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90분당 빅 찬스를 가장 많이 만든 선수 상위 5명을 밝혔다.이강인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90분당 0.86개 빅 찬스를 만들었다. 프랑스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리그와 비교해도 이강인의 기회 창출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다시 증명됐다.이강인이 출전 시간이 부족해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자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언급됐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은 벤치 멤버가 아닌 핵심으로 뛰면서 팀 전체 잠재력을 끌어올릴 공격수를 찾고 있다”며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로, 빌라가 PSG에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에메리 감독은 전술 적응력과 공간 창출 능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지도자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이강인은 중앙뿐 아니라 좌우 하프 스페이스에서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풀어낼 수 있다”며 “압박 상황에서도 탈압박이 뛰어나고 패스 전개 속도가 빠르다. 빌라의 공격 퍼즐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이라고 평가했다.그리고 같은 날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애스턴 발라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59억원) 수준의 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만약 애스턴 빌라가 정말 970억 정도의 거금을 투자할 수 있다면, PSG도 이강인의 이적을 막을 이유는 없다. 그동안 이적설이 나왔지만, 근본적으로 공식 협상까지 이어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비싸게 불렀기 때문이다.이강인이 핵신 선수 대우를 보장받고 이적하면 본인은 원하는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PSG는 거금을 챙길 수 있다. 선수와 구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로 예상된다. 한국 축구 역사상 이런 대우를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선수는 없다.아직 공식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단순 이적설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강인의 이적설은 계속 나오고 있다. 과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계속 입고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다저스 앞에서 유니폼까지 찢었는데…KBO 원조 '역수출 신화' 테임즈의 격렬한 응원도 통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전무후무한 40홈런-40도루 대기록을 세운 ‘원조 역수출’ 에릭 테임즈(39)가 유니폼을 찢는 퍼포먼스로 ‘친정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격렬히 응원했다. 그러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운 LA 다저스의 기세는 막지 못했다. 테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밀워키에서 MVP를 받았던 라이언 브론이 시구자로 나선 가운데 테임즈가 경기 직전 1루 밀워키 덕아웃 앞에 등장했다. 마이크를 잡고 밀워키 홈팬들의 응원을 주도한 테임즈는 흥에 겨웠는지 갑자기 상의 탈의를 했다. 유니폼의 단추가 뜯어졌고, 테임즈의 엄청난 상체 근육이 드러났다. 현역 시절에 비해 배가 많이 나왔지만 근육질 몸매는 여전히 살벌했다. 이어 벗은 유니폼을 한손에 잡고 격렬하게 돌리며 구장 분위기를 띄우고 퇴장했다. 지역지 ‘밀워키저널센트럴’은 ‘3경기 연속 밀워키 포스트시즌 현장을 찾은 브론이 오늘은 시구를 했다. 이어 테임즈가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전날에는 그린베이 패커스 리시버 출신 도널드 드라이버가 이 역할을 맡았지만 테임즈처럼 하진 않았다. 테임즈는 브루어스 유니폼 상의를 벗고, 상반신을 드러낸 채 펌프업 루틴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테임즈에게 밀워키는 의미가 큰 구단이다. 2014~2016년 3년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KBO리그를 지배한 뒤 메이저리그로 유턴할 때 기회를 준 팀이 바로 밀워키였다. 3년 보장 1600만 달러에 계약했던 테임즈는 2017년 메이저리그 복귀 첫 해 138경기 타율 2할4푼7리(469타수 116안타) 31홈런 63타점 OPS .877로 활약하며 외국인 선수 KBO 역수출 성공 사례를 최초로 썼다. 2018년 16개, 2019년 25개로 밀워키에서 3년간 72개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중 최고의 기간을 보냈다.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로 FA 이적했으나 부진했고, 메이저리그 커리어도 끝이었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와 계약하며 다시 아시아로 돌아왔으나 데뷔전에서 수비 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에서 22경기를 뛰고 2023년 2월 은퇴했다. 은퇴 후에도 밀워키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26일 홈구장 아메리칸패밀리필드 개장 25주년 기념 축제로 열린 밀워키 전직 선수들의 홈런 더비 행사에도 참석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펑펑 날리며 건재를 알렸다. 현역 때보다 체중이 불었지만 근육질 몸매는 여전했다. 22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전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시타를 하고 있다.그리고 이날 NLCS 2차전에는 응원단장 역할을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테임즈는 밀워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도 한 번 경험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단판 승부에서 솔로 홈런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밀워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3-4로 역전패하며 유일한 가을야구 경험으로 남았다. 이날도 밀워키는 테임즈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에 1-5로 졌다. 1회 1번 타자 잭슨 추리오가 선두타자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했지만 유일한 득점이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9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완투승으로 밀워키 타선을 압도했다. 포스트시즌 완투승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저스틴 벌랜더가 ALCS 2차전(9이닝 1실점)에서 기록한 뒤 8년 만이다. 1차전에서 밀워키는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에게 8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혀 1-2로 패한 데 이어 2차전까지 2경기 연속 다저스 선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7전4승제 시리즈에서 2연패로 시작한 팀이 이긴 확률은 93번 중 15번으로 16.1%에 불과하다. 2-3-2 포맷에서 홈 1~2차전을 모두 내준 팀의 역전한 것은 27번 중 3번으로 11.1%밖에 되지 않는다.
日 4632억 투수의 충격적인 경기 본 뒤 "휴대폰이나 벽에 던져!", 다저스 팬들이 前 LAD 선수 향해 …
LA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에 기고만장한 다저스 팬들이 조시 레딕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야마모토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이날 야마모토는 선두 타자 잭슨 츄리오에게 초구 리드 오프 솔로 홈런을 맞았다. 지난 정규시즌 밀워키와의 맞대결에서 최악의 투구를 펼쳤기에 악몽이 떠오를 수 있는 상황.하지만, 그는 일반적인 투수가 아니었다. 상대와의 승부를 피하기보다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결기를 풀어나갔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였고, 상대의 방망이를 끌어내며 수많은 헛스윙을 유도했다. 게다가 스플리터의 구속이 시속 93마일(약 149.7km)까지 나오자, 밀워키 타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결국 야마모토는 9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9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 선수가 완투승을 거둔 경우는 지난 2004년 호세 리마 이후 처음이다. 또 일본인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경기는 이번이 최초다.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서도 홀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던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에 더 강해지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 번 당한 상대에게는 절대 두 번 무너지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이러한 활약 덕분에 야마모토는 미국 진출 당시 맺었던 12년 3억 2,500만 달러(4,632억 원) 계약이 저렴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해당 금액은 당시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이었다.야마모토의 호투에 패배한 밀워키 이외에도 불똥이 튀며 울상을 짓고 있는 쪽이 있으니 바로 다저스에서 지난 2016년 잠깐 활약했던 조시 레딕이다. 레딕은 야마모토의 계약 당시 "어떻게 메이저리그에서 공 하나 던지지 않은 선수에게 3억 2,500만 달러를 줄 수 있는가?"라는 멘트를 SNS에 남긴 바 있다.레딕이 더 비난을 받는 이유는 다저스를 떠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가담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그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다저스 팬들에 당당히 맞서기도 했다.다저스 팬들은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레딕을 향해 "레딕은 휴대폰이나 벽에 던질 것", "레딕은 입을 다물어" 등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통쾌한 복수전을 펼쳤다.
로버츠 전격 결단 “NLCS 4차전 선발 오타니, 7차전 가면 불펜 대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가 최종 7차전까지 가면 불펜 대기도 한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5일 밀워키와의 NLCS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리즈 ‘투수 오타니’ 활용 계획을 밝혔다.로버츠 감독은 “3차전에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선발로 나가고 오타니가 4차전 선발로 등판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타니는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서 “만약 7차전이 필요하다면 불펜에서 등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타니는 지난 5일 필라델피아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이후엔 모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지명타자이자 리드오프로 출전하고 있다.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컨디션과 체력 등을 고려해 최대한 아껴왔지만, 월드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 NLCS에서는 그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가 던진 98경기는 모두 선발 등판이었다. 마지막 불펜 등판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팀 마무리로 나섰을 때였다. 2023년 3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구원 등판했으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오타니를 불펜으로 쓸 경우엔 규정상 ‘이도류 활용’이 불가능하다. 오타니가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불펜으로 등판하면, 불펜 임무가 끝났을 때 타석에도 설 수 없다.
‘안쓸거면 왜 귀화시켰나?’ 옌스 카스트로프, 파라과이전 출전 0초…황인범과 조합, 실험조차 안했다 [오!쎈…
박용우(32, 알 아인)가 다쳤지만 옌스 카스트로프(22, 묀헨글라트바흐)는 홍명보 감독의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엄지성과 오현규의 연속골이 터져 파라과이를 2-0으로 눌렀다. 한국은 지난 10일 브라질전 0-5 완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2가 유력해졌다. 브라질전과 비교해 파라과이전에서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선발선수가 모두 바뀌었다. 이강인, 오현규 등 핵심선수도 후반에 교체로 들어갔다. 3-4-2-1의 한국은 손흥민을 원톱에 세우고 엄지성과 이동경이 좌우날개를 맡았다. 이명재와 김문환의 좌우윙백에 중원은 김진규와 황인범이 지휘했다. 김민재, 박진섭, 이한범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0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A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었던 박용우가 소속팀 경기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아웃됐다. 황인범은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왔다. 황인범은 최고의 폼을 회복했다. 그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화려한 드리블과 폭넓은 시야로 경기를 조율했다. 황인범의 파트너로 김진규가 낙점을 받았다. 김진규는 풀타임을 뛰었다. 후반 21분 황인범 대신 원두재가 교체로 들어갔다. 벤치에서 대기했던 카스트로프는 끝내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브라질전도 마찬가지였다. 황인범이 전반전만 뛰고 빠졌다. 그 자리에 카스트로프가 대신 뛰었다. 홍명보 감독은 10월 소집 두 경기에서 황인범과 카스트로프의 조합은 실험하지 않았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이 회복단계에 있다. (브라질전) 황인범이 (벤치로) 들어오고 원두재가 나갔다. 미드필더 컨트롤이 필요했다. 황인범과 옌스가 같이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판단할 것이다. 이번에는 그런 흐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더 이상 새로운 조합을 실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 역시 “앞으로 평가전이 5-6경기 남았다. FIFA랭킹도 중요하다. 10월 캠프까지는 로테이션을 하면서 전술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11월부터는 폭을 좁혀가야한다”고 시사했다. 11월부터 새로운 조합을 실험하기는 더 어렵다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의 우선순위에서 카스트로프는 김진규와 원두재에게 밀리고 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이 좋지 않으면 김진규가 해줄 수 있다. 아니면 다른 선수를 고민하겠다. 옌스, 원두재가 될 수도 있다”면서 카스트로프의 출전가능성은 열어뒀다. 독일의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혔던 카스트로프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기 위해 한국을 선택했다. 독일언론에서 카스트로프의 선택을 두고 노골적으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카스트로프가 한국을 선택해서 분데스리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브라질전 대패 원인은 옌스"라는 악의적인 비난기사도 나오고 있다. 차기 독일대표팀 자원이 한국으로 빠져나간 것에 대한 일종의 보복조치다. 분데스리가에서 기꺼이 불이익을 감수하고 태극마크를 단 카스트로프다. 하지만 지금까지 홍명보 감독에게 만족스러운 역할과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시간이 없는데 황인범과 카스트로프 조합의 가능성을 실험조차 못해본 것은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FIFA 랭킹 182위 추락→70위 상승후 사상 첫 월드컵 진출 확정 '인구 …
인구 52만 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드디어 월드컵의 문을 열었다. 엄청난 돌풍으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카보베르데는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는데,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14일(한국시간) 에스와티니를 3-0으로 꺾고 D조 1위를 확정하며 아프리카 대륙 예선의 역사를 새로 썼다.경기 장소는 카보베르데 수도 프라이아의 국립경기장. 이곳에는 호세 마리아 페레이라 네베스 대통령을 포함해 1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월드컵 본선을 향한 기운을 쏟아냈다.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카보베르데는 자신들의 리듬을 잃지 않았다. 후반 3분 다일론 리브라멘투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고, 6분 뒤 윌리 세메두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스토피라의 쐐기골이 터지며 모든 것이 완성됐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폭죽이 터지고, 팬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이날 승리로 카보베르데는 10경기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카메룬(승점 19)을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경기 직후 네베스 대통령은 "오늘은 카보베르데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날이다. 우리는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꿈을 꿨다"고 말하며 10월 14일을 국가 공휴일로 선포했다. 정부는 이날을 '기적의 날'로 지정했고, 수도 프라이아 거리 곳곳은 밤새 북소리와 춤으로 가득 찼다.아프리카 예선 체계상 54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각 조 1위만이 본선에 직행한다. D조는 카메룬, 앙골라, 리비아, 모리셔스, 에스와티니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대다수가 '축구 약소국'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카보베르데는 카메룬을 1-0으로 꺾는 등 예상 밖의 행보를 이어가며 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9월 카메룬과의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가 결정적이었다.BBC는 "현대 축구에 또 하나의 아이슬란드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구 33만 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면, 카보베르데는 인구 52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BBC는 "경제력도, 스타도, 미디어도 부족한 나라가 월드컵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개척했다"고 찬사를 보냈다.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는 "카보베르데는 축구를 통해 독립 이후 처음으로 세계 중심에 섰다. 기술보다 정신이 빛난 승리였다"고 평가했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경제력보다 순수한 열정의 승리"라며 감탄했다.카보베르데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역사는 엄청난 집념이었다. 1986년 FIFA 가입 당시 세계랭킹 180위권이던 이들은 2000년대 초반에도 182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매 대회마다 꾸준히 도전했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2023년 대회에서도 다시 8강에 오르며 성장의 궤도를 이어갔다. FIFA 랭킹은 한때 27위까지 올랐고, 현재는 70위에 있다. 인구 14억에 매년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던 중국(94위)보다 24계단이나 높다.이번 예선에서 카보베르데는 유럽 5대 리그 출신 스타가 단 한 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들을 제쳤다. 리브라멘투는 포르투갈 중위권 팀 카사 피아 AC 소속이고, 주장 스토피라는 네덜란드 하위리그 출신이다. 주전 대부분이 벨기에·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중소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한계를 조직력과 헌신으로 극복했다.중국 매체 '왕이닷컴'은 "카보베르데는 52만 명의 나라로 월드컵에 간다. 그러나 14억의 중국은 또 탈락했다"며 자국 축구를 비판했다.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은 중국이 2014년에 지어준 경기장이다. 그들은 그곳에서 역사를 썼지만, 우리는 제자리"라는 말은 더욱 뼈아프게 들렸다.이번 카보베르데의 본선 진출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다. 이는 "작은 나라라도 꿈은 크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던진 역사적 사건이다. 인구 52만 명, 국토는 한국의 2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축구는 세상을 울렸다.
“긴 이닝=내 임무” 각성한 외인 에이스, 한화 상대할 ‘초강력 무기’ 여기 있다
“긴 이닝은 내 임무다.”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29)가 팀을 구했다. 결정적인 순간 미친 호투를 뿜어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후라도 없었으면 삼성 플레이오프(PO) 진출도 없다. 한화를 상대할 초강력 무기다.후라도는 이번 가을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와일드카드(WC) 1차전에서 6.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는 2차전에 9회말 등판했다. 끝내기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두 번 등판해 2패다. KBO리그 데뷔 첫 가을야구가 너무나 잔인했다.‘삼세번’이라 했다. 14일 대구에서 열린 준PO 4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결과는 7이닝 2안타 1볼넷 9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환상투다. 총 투구수는 102구.6회에 이미 91구였다. 7회 등판이 모호했다. 그러나 삼성 불펜에는 몸을 푸는 선수가 없었다. 한 이닝 더 간다는 얘기다. 실제로 7회초에도 투수는 후라도다. 11개 더 던지며 이닝을 마쳤다. 2사 후 실책이 나오면서 이닝이 이어졌으나 흔들리지 않았다.경기 후 만난 후라도는 “PO에 진출해 기쁘다. 선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다했다. 경기 초반에는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 빨리 고쳐서 삼진 많이 잡으려 했다. 그게 잘됐다. 최대한 영상 분석 많이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7회 등판에 대해서는 “정규시즌 때도 6회까지 90구 넘은 상태에서 올라간 경우가 많다. 감독님도 원하셨을 것이고, 나도 7회까지는 마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선발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것이다. 길게 던져야 팀이 승리할 기회가 생긴다. 오늘 7회까지 실점 없이 던질 수 있어서 나도 뿌듯하다”고 강조했다.7회 2사 후 실책이 나오자 최일언 수석코치가 바로 올라왔다. 후라도를 다독이고 내려갔다. “내 마음이 흔들릴까 봐 올라오셨다. 실책은 문제없다. 야구에서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게 에러다. 나도 바로 멘탈 잡았다”고 말했다.정규시즌에서 30경기 197.1이닝,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 기록했다. 경기당 6.6이닝 먹었다. 등판하면 7회 2사까지는 막았다는 얘기다. 리그 이닝 1위다. 2위가 코디 폰세(한화)인데 180.2이닝이다. 후라도가 압도한다. 가을에도 이 모습이 보인다.이제 한화를 만나러 간다. 1~2차전 등판은 어렵다. 3차전 혹은 4차전이다. 후라도는 “한화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우리도 좋은 경기력 유지하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경기 연속 0 슈팅 0 기회창출' '33세' 손흥민 사용법 고민해야 할 순간...힌트는 멕시코전?
슈팅 0 기회창출 0. 손흥민(33, LAFC)이 브라질전과 파라과이전 2경기에서 108분 동안 기록한 스탯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손흥민의 '활용법'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브라질전(0-5 패)과 파라과이전(2-0 승) 모두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배치됐지만, 결정적 장면에서 존재감이 희미했다. 반면 교체로 투입된 오현규(24, 헹크)는 짧은 시간 안에 공격의 무게 중심을 완전히 바꿔놨다.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고립됐다. 브라질전에서는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회 창출도 기록하지 못했고, 파라과이전에서도 45분 동안 박스 안 터치 2회를 기록했을 뿐, 기회 창출과 슈팅 모두 0에 그쳤다.익숙한 '왼쪽 2선'이 아닌, 수비수와의 몸싸움이 반복되는 최전방에서 손흥민의 장점은 사라졌다.오현규는 정반대였다. 파라과이전 후반 교체 투입 후, 전방 압박의 강도부터 달라졌다. 수비 라인을 끌고 다니며 침투 공간을 열었고, 이강인의 로빙 패스를 완벽히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몸싸움, 압박, 침투 타이밍 모두 '정통 9번'의 역할에 가까웠다.손흥민이 33세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90분 내내 버티는 '최전방 공격수' 역할은 강팀과의 국가 대항전에서는 크게 매력적이지 못하다. 이제는 흐름이 막힐 때 전환을 이끄는 조커 카드로의 활용이 현실적이다.특히 지난 9월 멕시코전에서의 모습은 방향을 제시한다. 당시 손흥민은 2선으로 내려와 경기를 풀어주며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면을 보고 뛰며 마무리할 때,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 정상급이다. 등지고 버티기보단, 달리며 찌르는 위치에서 그의 장점이 살아난다.결국 답은 역할 분담이다. 오현규가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답답할 때 투입돼 다른 방식으로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 손흥민의 '존재'보다 중요한 건 '사용법'이다. 이제 대표팀은 손흥민의 나이를 고민해야 할 때다. 언제나 선발이 답은 아니다.지난 9월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얼마나 오래 뛰느냐보다 언제 결정적인 순간에 팀에 기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대표팀에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때로는 후반 25분, 그의 첫 터치가 경기의 균형을 바꿀 수 있다.
이현중, 전반 침묵 딛고 3쿼터에만 11점 폭발…개막 5경기 연속 10+점 행진→팀은 4연승 질주
이현중이 전반전 침묵을 딛고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나가사키 벨카는 15일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B.리그 2025-2026시즌 씨호스즈 미카와와 맞대결에서 107-82 완승을 거뒀다.4연승을 질주한 나가사키는 시즌 전적 4승 1패로 서부 지구 1위를 유지했다.스탠리 존슨(37점 3점슛 7개 6리바운드), 자렐 브랜틀리(1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어지는 외국선수 듀오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대한민국의 이현중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참고로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후 4경기 기록은 평균 27분 54초를 뛰고 16.3점 6.8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은 경기당 3.5개를 무려 46.7% 확률로 적중시켰다.이날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28분 52초를 뛰고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야투율은 40%(4/10). 시도한 3점슛 9개 중 3개가 들어갔다. 개막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1쿼터에 이현중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공헌도를 쌓았다. 속공 상황에서 유다이의 3점슛, 그리고 아킬 미첼의 3점슛을 연이어 어시스트했다. 시도한 3점슛 2개는 림을 빗나갔다. 나가사키는 존슨과 유다이의 공격력을 앞세워 22-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2쿼터에도 이현중의 득점은 나오지 못했다. 코너에서 오픈 3점슛 찬스를 한 번 맞이했지만, 아쉽게 다시 림을 외면했다. 나가사키는 39-38로 근소하게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잠잠했던 이현중의 득점은 3쿼터에 터졌다. 쿼터 초반 나가사키는 47-48로 리드를 허용했을 때 역전하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중거리슛과 또 하나의 3점슛까지 터트리며 연속 8점을 몰아쳤다.쿼터 막판에는 나가사키가 68-62까지 달아날 수 있게 만든 외곽포까지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존슨의 폭발력도 식지 않은 나가사키는 77-63으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 이현중은 팀의 무난한 승리를 함께했다.한편, 양재민(이바라키)은 15일 썬로커스 시부야와 경기서 5초 출전하는 데 머물렀다. 팀은 82-84로 패했다. 이바라키 로보츠는 2연패로 시즌 전적 1승 4패가 됐다.
정관장, 약체가 아니다···‘아반도+한승희’ 협공으로 LG 격파
안양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꺾었다.정관장은 개막 후 4승 2패를 달리며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KBL에 복귀한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가 득점원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는 데다가 지난 시즌 주전으로 성장한 한승희의 활약상도 무섭다.정관장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70-62로 이겼다. 3쿼터에 득점이 정체되며 한 자릿수로 격차가 좁혀졌으나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LG를 뒤흔들었다. 이날 점수 차이는 최고 22점까지 벌어졌다.아반도가 18득점 2리바운드를, 한승희가 1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브라이언트는 14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승희와 오브라이언트는 각각 3점 슛 2개씩을 터트리며 골 밑뿐 아니라 외곽까지 장악했다.LG에서는 칼 타마요가 1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타마요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유기상과 아셈 마레이, 양준석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유기상이 던진 3개의 3점 슛은 모두 림을 빗나갔다. 이날 LG의 3점 슛 성공률은 28%(5/18)로 40%(8/20)를 기록한 정관장에 크게 뒤처졌다.LG는 4쿼터 베스트5를 모두 빼고 벤치 멤버를 투입한 이후 오히려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날 LG의 벤치 득점은 28점에 달한다.정관장은 ‘아반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반도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평균 11.3득점을 기록 중이다. 정관장에서 뛴 과거 두 시즌보다 득점력이 더 좋아졌다.현재 정관장에서는 포인트 가드 박지훈과 슈터 전성현이 각각 족저근막염과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정관장은 이들이 복귀해 ‘완전체 전력’이 갖춰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
"나도 왜 피했는지 모르겠다" 밀어내기 사구 놓치고 자책 또 자책, 그의 본능이 다저스를 살렸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마지막 타자였던 브라이스 투랑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를 향한 비난이 크다.밀워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1-2로 졌다.다저스가 2-1로 앞선 9회말 2사 만루서 투랑이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밀워키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 다저스는 최대 위기였다.볼카운트 1-2에서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스위퍼가 투랑의 무릎 쪽으로 향했다. 맞으면 밀어내기 사구가 되면서 동점이 될 수 있었는데 투랑은 재빠르게 피했다.사구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고 무조건적인 비난을 할 수 없다. 하지만 투랑의 반사신경 하나가 동점 기회를 날린 셈이 됐다.승부는 여기서 끝나고 말았다. 트레이넨의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은 높게 솟구쳤다. 하지만 투랑은 어이없이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이렇게 다저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동점 기회도 날리고, 터무니 없는 볼에 스윙한 투랑을 향해 밀워키 팬들은 분노를 쏟아냈다.경기 후 팻 머피 감독은 "공이 몸쪽으로 날아올 때, 특히 변화구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피하기 마련이다. 공이 지나간 뒤 본인도 바로 깨달았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배우면 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일부러 맞으려고 해도 몸이 본능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맞기 어렵다"고 두둔했다.투랑은 MLB.com을 통해 "내가 더그아웃 쪽을 봤다면 '젠장'이라고 생각했던 거다. 나도 알고 모두가 안다.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몸이 반사적으로 피했을 뿐이다"고 털어놨다.이어 "다리를 돌리면 공을 맞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몸이 피해졌다. 마지막 공은 그의 주무기인 싱커가 아니라 높은 포심이었다. 그냥 그런거다. 속상하긴 하지만 결국 다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반성했다.
MLS 공식 인정 "가장 위협적인 원투펀치"…흥부 듀오, 서부 2위 결정지을 리그 최종전 컴백 예정→MLS컵…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로스앤젤레스FC(LAFC)에 복귀한다.'디시전 데이(Decision Day)'로 불리는 정규리그 최종전이 다가오면서, 각 구단은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과 시드 경쟁, 그리고 개인 타이틀 경쟁까지 치열한 막판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이번 라운드는 플레이오프 진출 팀과 시드 배정이 최종 확정되는 결정적 무대다.그 중심에는 단연 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있다.MLS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시전 데이 2025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공식 프리뷰를 통해 오는 주말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 15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MLS는 "정규시즌이 토요일(현지시간) 마무리된다. 디시전 데이의 15경기가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순위를 가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말 경기는 서부와 동부 모두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티켓 쟁탈전이 벌어진다"고 덧붙였다.이번 디시전 데이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두 슈퍼스타, LAFC의 손흥민과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다.MLS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팀"이라며 두 팀의 '디시전 데이'를 집중 조명했다.일단 LAFC는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손흥민과 부앙가가 각각 대한민국과 가봉 대표팀에 차출되며 전력 공백을 겪었다. 두 공격수가 빠진 사이 LAFC는 9일 토론토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13일 오스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결과적으로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으나,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어져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하지만 남은 최종전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승리하고 샌디에이고 FC가 패할 경우,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사무국은 이에 대해 "LAFC는 서부 콘퍼런스 2~4위 사이 어디에서든 시즌을 마칠 수 있다"며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는 콜로라도 원정을 앞두고 강한 동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MLS는 "10월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LAFC의 최근 18골은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의 합작이었다"고 언급하며, 두 선수의 투톱 조합이 팀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손흥민은 올여름 유럽 무대에서 MLS로 이적한 뒤 빠르게 적응하며 리그 최고 공격 라인 중 하나를 구축했다. MLS는 이를 두고 "이들은 아마도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원투 펀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MLS는 끝으로 "LAFC가 이번 경기를 통해 서부 콘퍼런스 2~4위 사이에서 마지막 순위를 확정짓는다"며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콜로라도 래피즈 원정에 나선다. 최근 팀의 모든 득점이 이 두 선수에게서 나왔다. 그들의 활약이 서부 2위 자리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동부에서는 메시가 또 한 번의 개인 타이틀에 도전한다. MLS는 "인터 마이애미는 FC 신시내티와 동부 2위 자리를 놓고 맞붙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골든부츠(득점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메시가 올해 MVP를 수상한다면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해당 수상을 차지하는 선수가 된다.MLS에 따르면 메시는 현재 리그 최다 득점자인 26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시즌 멀티골 9회를 기록하며 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LAFC의 부앙가(24골)와 내슈빌SC의 샘 서리지(23골)가 쫓고 있다.메시는 올 시즌 26골과 18도움을 기록해 총 4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는 MLS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2위 기록으로, 2019년 카를로스 벨라가 기록한 49개에 이어 두 번째다. 해당 기록을 따라가고 있는 손흥민의 동료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MLS는 "부앙가는 시즌 24골로 메시를 바짝 추격 중"이라며 "손흥민과 함께한 콤비 플레이가 리그에서 가장 폭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LAFC의 이번 시즌 공격은 이 두 선수의 호흡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MLS는 "가장 큰 경기일수록 진짜 스타가 빛난다"며 이번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빛낼 10명의 핵심 선수들을 공개했는데, 이 명단에도 부앙가가 포함됐다.MLS는 “올 시즌 24골을 기록한 LAFC의 슈퍼스타 부앙가는 메시를 바짝 뒤쫓으며 골든 부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최근 6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으며 불이 붙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서부콘퍼런스 2번 시드를 노리는 LAFC에 부앙가는 손흥민과 함께 핵심이 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손흥민과 부앙가의 이름이 MLS 공식 채널을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이미 시즌 중반부터 MLS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두 선수를 조명한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합류 후 9경기에서 무려 18골을 합작하며 리그 최다 연속 합작골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배우는 게 많고, 앞으로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실제로 경기 내내 손흥민은 부앙가의 득점을 이끄는 패스를 시도하거나, 측면 돌파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려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등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LAFC의 손흥민-부앙가 듀오가 다가오는 19일 펼쳐지는 리그 최종전에서도 빛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3805억 투자에도 불완전, 맨유 'PL서 검증 완료' 괴물 FW 영입한다!..."더 큰 무대를 꿈꾸는 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주가를 높이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FC의 공격수 장 필리프 마테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오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테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마테타는 최근 두 시즌 동안 꾸준히 득점력을 과시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3/24시즌 리그 16골, 2024/25시즌 14골을 터뜨리며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맨유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임을 거듭 강조했다.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수를 압박하는 전통적인 9번 유형의 공격수인 마테타는 이번 시즌에도 12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득점 수치만 놓고 보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 공중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팰리스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맨유는 현재 베냐민 셰슈코와 조슈아 지르크지를 제외하면 확실한 최전방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 브리앙 음뵈모, 셰슈코 영입에 2억 파운드(약 3,805억 원)를 투자했지만, 여전히 결정력을 책임질 확실한 '마무리형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마테타를 공격진 완성의 마지막 조각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또한 비교적 현실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테타의 이적 협상 시작가를 5천만 유로(약 829억 원)로 설정했다"며 "마테타 역시 '야망 있는 선수라면 더 큰 무대를 꿈꾸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상위권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전했다.과연 최근 몇 시즌 동안 공격진 재편에 번번이 실패했던 맨유가, 마테타 영입을 통해 오랜 숙원이던 확실한 해결사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브라질전. 한국은 지고→일본은 이겼네? "별로 관심 없어" 손흥민, 단호했던 한마디
한국 대표팀 주장은 일본 대표팀 경기 결과를 신경 쓰지 않는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4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3대2 대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3번의 맞대결에서 2무11패로 단 한 차례도 브라질을 이겨본 적이 없었던 일본은 14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브라질을 꺾었다.전반 파울루 엔리케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연속실점하며 0-2로 끌려갔던 일본은 후반에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미나미노 다쿠미, 나카무라 게이토, 우에다 아야세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골의 격차를 뒤집었다. 이후 일본은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9월 A매치부터 이어진 무승을 브라질을 상대로 끊어내고 승리를 챙겼다.당연히 한국과의 성과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 앞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0대5로 패배했다. 세계의 벽을 실감한 경기 결과였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비교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하지만 손흥민은 어땠을까.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주장의 반응은 단호했다. 손흥민은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 결과를 봤냐는 질문에 "별로 관심 없어서"라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어쩌면 한국에 가장 필요한 태도일 수 있다. 브라질전 패배의 교훈은 온전히 홍명보호의 몫이다. 일본은 한국과 선수 구성도, 상대한 브라질 선수들의 면면도 차이가 있었다. 가진 전력과 향후 청사진도 다르다. 일본이 승리했다고, 브라질이 약팀도 아닐뿐더러, 일본이 비겼다고 파라과이가 대단히 강한 팀도 아니다.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여정에서 홍명보호와 모리야스호가 향하는 길과 걷는 방식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일본의 성과에 울고, 패배에 웃기보다는 오로지 한국 대표팀으로서 나아가겠다는 손흥민의 의지가 돋보이는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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