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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美 국대 포수' 롤리 동점포→ML 325홈런 거포 그랜드슬램! 시애틀, 창단 첫 WS 진출까지 단 …
2연승을 달린 뒤 2연패의 늪에 빠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길 뻔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홈런 세 방을 앞세워 홈에서 첫 승을 거두고 다시 캐나다로 향하게 됐다.시애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시애틀 3승, 토론토 2승.▲ 선발 라인업토론토 :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네이선 루크스(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달튼 바쇼(중견수)-어니 클레멘트(3루수)-에디슨 바거(우익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루수)-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시애틀 :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칼 롤리(포수)-호르헤 폴랑코(지명타자)-조쉬 네일러(1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J.P. 크로포드(유격수)-도미닉 캔존(우익수)-레오 리바스(2루수),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치열하게 주고 받고 있는 토론토와 시애틀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은 '적지' 캐나다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진출 가능성을 드높였다. 하지만 토론토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홈'에선 모두 승리를 빼앗겼지만, 3~4차전 원정에서 두 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시리즈의 흐름을 바꾸느냐, 다시 리드를 되찾느냐의 기로에서 선취점을 뽑은 것은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토론토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의 초구 직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선제점을 손에 쥐는 순간.수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던 토론토는 경기 중반 동점을 만들어냈다. 5회초 선두타자 에디슨 바거가 안타를 쳐내자, 시애틀은 선발 브라이스 밀러를 내리고 맷 브래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 승부에서 미소를 지은 건 토론토였다. 이어지는 2사 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1-1로 균형을 맞췄다.그리고 흐름을 탄 토론토가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6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커크가 다시 한번 2루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트며 기회를 잡았고, 앞서 1사 만루에서 찬물을 끼얹었던 클레멘트가 시애틀의 바뀐 투수이자, 올해 15승을 수확한 '에이스'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까지 쳐내며 2-1로 흐름을 바꿨다.하지만 시애틀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시애틀은 패색이 짙어지고 있던 8회말 '60홈런'의 칼 롤리가 다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천금같은 솔로홈런을 터뜨려 2-2를 만들었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호르헤 폴랑코-조쉬 네일러의 연속 볼넷과 랜디 아로자레나의 사구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수아레즈가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면서, 극적으로 리드를 되찾고 승기를 잡았다.뒷문 단속까지 확실했다. 8회말 공격에서 무려 5점을 쓸어담은 시애틀은 9회초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즈를 투입,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며,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양키스는 김하성 영입전 빠진다? "여전히 주전" 19실책 유격수 신뢰한다
김하성 영입할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뉴욕 양키스가 기존 유격수인 앤서니 볼피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17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은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인 볼피가 부진한 시즌을 보냈음에도 여전히 2026년 시즌 뉴욕의 주전 유격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캐시먼은 "나는 여전히 그를 믿는다. 우리 모두 그를 믿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로스터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면서도 "그는 이제 24살이다. 뉴욕 무대가 그에게 너무 큰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자기 길을 찾아가는 중일 뿐이다"고 강조했다.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볼피가 최소 4개월 동안은 배트를 잡을 수 없으며, 수술한 왼쪽 어깨로 다이빙 플레이를 하기까지는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16일 말한 바 있다.캐시먼은 "양키스는 그가 4월 쯤에는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5월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양키스는 2026년 3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볼피는 뉴욕 출신으로 뉴저지에서 자란 평생 양키스 팬이며, 구단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2023년 개막전에서 21세의 나이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그러나 2019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 이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세 시즌 동안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500타석 이상 소화한 103명 중 wRC+ 85로 공동 100위, 타율 .222와 출루율 .283은 모두 최하위다.양키스 주전 유격수를 꿰찬 메이저리그 3년 차 볼피는 이번 시즌엔 공수에서 성적이 떨어졌다. 정규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OPS 0.663를 기록했다. 통산 타율(0.222)보다 낮은 성적이다.수비력은 더 심각했다.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인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실책 19개를 기록했다.이러한 이유로 뉴욕 양키스는 김하성과 연결되어 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선수였던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시즌 중엔 탬파베이와 김하성 트레이드를 논의하기도 했다. 또 김하성이 옵트아웃한다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까지 거론된다.그러나 ESPN은 "현재로서는 양키스가 볼피가 회복한 뒤에도 계속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이라며 "시즌 막바지 두 달 동안은 호세 카바예로가 간헐적으로 유격수를 맡았고, 오스왈도 카브레라 역시 그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격수인 김하성 영입전에선 사실상 철수한다는 뜻이다.
1560억원 받고 1할 타율→CS 4차전 앞두고 부상 이탈...앤서니 산탄데르, '먹튀' 징조 솔솔
1560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선수가 계약 첫 시즌부터 '먹튀' 징후를 보인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를 치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앤서니 산탄데르(31) 얘기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산탄데르의 시즌아웃 소식을 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ALCS 4차전을 몇 시간 앞두고 토론토가 산탄데르가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고 알린 것. 토론토는 대신 조이 로퍼피도를 등록했다. 산탄데르는 2025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5년 총액 925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선수가 옵션을 발동하면 최대 6년 1억1000만 달러(1560억원)까지 규모가 커지는 계약이다. 산탄데르는 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2024) 44홈런을 치며 기량을 만개했다. 4차례 20홈런 이상 기록했고, 30홈런 이상 때려낸 시즌은 2번이다. 하지만 산탄데르는 토론토와의 첫 시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4월까지 타율 0.175 4홈런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쳤고, 5월에도 월간 타율 0.186 2홈런을 기록하며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이후 왼쪽 어깨 통증이 악화돼 6~9월 내내 재활 치료를 받았다. 9월 마지막 주에 복귀했고, 포스트시즌에 합류해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렀지만, 원래 안 좋았던 어깨부터 근육통을 호소하며 다시 이탈했다. 토론토는 16일까지 치른 CS 1~3차전에서 1승 2패로 밀려 있다. 올 시즌 산탄데르가 정규시즌에 남긴 기록은 54경기 타율 0.175 6홈런 18타점이다.
"런던에서 작별인사 기회 오길" 손흥민, 충격적 토트넘 리턴 시나리오..."MLS 비시즌 단기 임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계약서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베컴은 MLS 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 티에리 앙리도 마찬가지다. 뉴욕 레드불스에 있었지만 아스널이 임대 영입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이번 여름 오랜 시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현지에 적응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폼을 회복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단숨에 리그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드니 부앙가와 함께 LAFC의 공격을 이끌었고 LAFC는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MLS 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말 그대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이런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MLS는 유럽 주요 리그와는 다르게 봄에 시즌이 시작하여 겨울에 끝나는 춘추제다. 손흥민이 뛰었던 프리미어리그는 가을에 시즌이 시작해 봄이 끝나는 추춘제다. MLS가 끝나면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중반이다. 이 기간 베컴, 앙리가 그랬듯 손흥민도 다른 리그로 단기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매체는 이어서 "손흥민의 경우 북중미 월드컵이 비시즌 단기 임대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라며 월드컵이 손흥민의 선택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흥민은 토트넘 고별전을 한국에서 치른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런던 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돌아가 짧은 시간이라도 활약한 뒤 토트넘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그림이 그려질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김경문 감독, 직접 입 열었다…'김종수+안치홍' 엔트리 제외 이유? "이렇게 결정했다"
사령탑에겐 이유가 있었다.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한 한화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상대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과 맞붙게 됐다. 두 팀은 정규시즌 8승8패로 팽팽히 맞선 바 있다.한화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코디 폰세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삼성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올라왔다. 이번 첫 경기에서 그 분위기를 끊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플레이오프 엔트리 구성에 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구원투수 김종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이 출장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띄었다.김종수는 올해 정규시즌 63경기 63⅔이닝서 4승5패 5홀드 평균자책점 3.25를 빚었다.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에 함께하고 연습경기에도 등판했으나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한화의 투수진엔 문동주, 엄상백, 한승혁, 황준서, 코디 폰세, 정우주, 김서현, 김범수, 라이언 와이스, 박상원, 주현상, 조동욱,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한화에 합류한 안치홍은 128경기서 타율 0.300(473타수 142안타) 13홈런 66타점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부상과 부진에 발목 잡혔다. 66경기서 타율 0.172(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에 머물렀다.한화는 내야수를 심우준, 이도윤, 노시환, 하주석, 권광민, 채은성, 문현빈, 황영묵으로 구성했다.김 감독은 "스태프 미팅을 통해 결정했다. 김종수의 경우 다른 투수와 3명 정도를 놓고 고민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김)종수가 올 시즌 많이 던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투수코치와 상의했고, 지금은 몸을 더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게임하면서 안치홍은 이런 큰 경기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 그런데 지금은 권광민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봤다"며 "때에 따라선 채은성이 주자로 나갔을 경우 대주자로도 쓸 수 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 권광민으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게 있을까.김 감독은 "똑같은 경긴데 포스트시즌엔 분위기 자체가 조금 더 무거워진다. 선수들이 더 긴장하게 된다"며 "감독이 계속 미팅하고 주문하기보다는 하던 대로 하는 게 맞다. 이 시리즈는 축제가 될 수도 있지만, 뜻대로 안 됐을 땐 아픔도 겪게 된다. 많은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선수들에 더 집중하게끔 하는 게 감독의 역할인 듯하다"고 힘줘 말했다.김 감독은 "우리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하다. 이번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들에 대해 팬들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팬들에게 꼭 기쁨을 드리는 첫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루 더 휴식' WC부터 치른 삼성, 비가 반갑다…한화는 경기 감각 걱정[PO]
와일드카드(WC) 결정전부터 치른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비' 덕분에 달콤한 휴식을 하루 더 취한다.지난 3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후 열흘 넘게 쉰 한화 이글스는 경기가 또 미뤄지면서 경기 감각에 대한 걱정을 안게 됐다.17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한화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이날 오후 4시께부터 대전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점차 빗줄기가 굵어졌다. 오후 6시를 전후해 빗줄기가 가늘어지는 듯 했지만, 다시 비가 세차게 쏟아졌다.그라운드 상태와 날씨를 면밀히 살피던 경기 감독관은 이날 저녁 내내 비 예보가 있는 것을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1차전 취소로 인해 PO는 모두 하루씩 미뤄져 열리게 됐다.정규시즌 4위로 WC 결정전부터 치른 삼성에 더 반가운 비다.삼성은 5위 NC 다이노스와 대결한 WC 결정전에서 1차전을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진출 티켓을 딸 수 있었지만, 패배하면서 2차전까지 한 끝에 준PO에 올랐다.하루를 쉬고 준PO에 나선 삼성은 SSG 랜더스를 3승 1패로 따돌린 덕에 휴식을 얻을 수 있었다. 지난 14일 벌어진 준PO 4차전에서 SSG를 5-2로 꺾으며 PO 진출을 확정한 삼성은 이틀을 쉬고 PO에 나섰다.그런데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더 쉴 수 있게 됐다.이날 경기가 취소되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준PO를 4차전에서 끝낸 덕에 여유가 생겼다.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 줘 불펜 소모가 크지 않았고, 투수 쪽에서 체력적 열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틀을 쉰 덕에 체력적 열세가 없다고는 했으나 큰 경기를 치르며 피로가 누적됐을 터다. 하루 더 쉬는 것이 삼성에게는 확실히 이득이다.17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PO 1차전 선발로 내세운 헤르손 가라비토가 하루 더 쉬고 나서는 것도 삼성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7일 WC 결정 2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던진 가라비토는 사흘을 쉬고 11일 벌어진 SSG와의 준PO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었다.삼성은 준PO를 거치면서 살아나기 시작한 타선의 흐름이 끊긴 것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역시 큰 경기를 치러온 만큼 하루 쉬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박 감독은 "야수들이 체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다소 우려하기도 했다.시즌 막판까지 1위 추격을 이어가던 선수단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한화는 체력적으로 우위였으나 비로 경기가 하루 미뤄지면서 이런 이점이 다소 반감됐다.한화는 휴식이 길어지면서 실전 감각에 대한 걱정이 더 커졌다.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한 한화는 지난 3일 KT 위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렀고, 이후 2주 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투수진은 힘을 비축했을 수 있으나 타자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진 것은 한화가 우려하는 부분이다.한화의 PO 엔트리에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선수들이 20명에 달한다. 큰 경기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꼽히는 한화로서는 타자들이 얼마나 빨리 타격감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화 유니폼 1년으로 끝? 폰세의 '라스트 댄스' 가을야구 활약으로 몸값까지 올릴까
한화를 넘어 리그 에이스로 군림한 코디 폰세의 올해는 증명의 연속이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부진했던 만큼 KBO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전반기를 다승(11승) 평균자책점(1.95) 탈삼진(161개) 1위 트리플 크라운으로 마친 뒤에는 풀타임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건강을 증명하는 일이 남아있었다.전반기 18경기에서 폰세의 투구 이닝은 115⅔이닝. 1년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군과 2군을 통틀어 26경기 127이닝을 등판했고,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한 시즌 최다 이닝 2위 기록이었다. 지난 2017년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25경기 137⅔이닝을 투구한 것이 최다 기록. 폰세는 이미 전반기에 120이닝 가까이 투구한 상태였다.후반기를 맞이한 뒤에도 폰세의 위력은 여전했다. 후반기 개시 후 첫 3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68까지 끌어내렸다. 7월까지 누적 투구 이닝은 133⅔이닝이 됐다. 커리어 하이 기록이 다가오고 있었다. 폰세는 8월 6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138⅔이닝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이닝 기록을 새로 썼다.한화는 여름을 보내면서 폰세의 투구 이닝과 투구 수, 등판 간격에 더욱 신경을 썼다. 김경문 감독은 황금알을 낳는 폰세의 배를 섣불리 가르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폰세는 8월 22일 SSG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 경기 100구를 넘긴 적이 없다. 관리를 받으면서도 폰세는 180⅔이닝으로 삼성 아리엘 후라도(197⅓이닝)에 이어 투구 이닝 2위에 올랐다. 그리고 여전히 건강했다.폰세의 증명은 한화뿐만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야에도 들어왔다. 2023년 시즌 MVP 에릭 페디(전 NC)와 지난해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카일 하트(전 NC)가 그랬듯 폰세 또한 KBO리그 1년 경험을 끝으로 다시 미국에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폰세가 등판하는 경기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꼭 따라붙었다.이미 많은 것을 증명한 폰세지만 그래도 아직 보여줄 것이 남았다면 200이닝이라는 마일스톤, 그리고 큰 경기에서의 평정심이다.폰세는 마이너리그 시절 포스트시즌 경험은 있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3년 동안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2022년과 2023년은 소속 팀 닛폰햄 파이터즈가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해 소속 팀 라쿠텐은 4위로 탈락했다. 올해는 폰세가 스스로 팀을 포스트시즌까지 올려놓고, 시즌 막바지까지 1위 경쟁을 할 수 있게 도왔다.직접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다면 라스트 댄스의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다. 폰세는 17일 삼성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손흥민 임대로 토트넘 다시 온다!" 팬들의 상상, 英 [단독] 보도로 현실화되나?…"SON, EPL 3~4…
토트넘 홋스퍼 팬들과 손흥민(LAFC)의 바람이 이뤄질까.자타 공인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 손흥민이 단기 임대로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한국시간) "MLS 스타 손흥민은 LAFC 이적에 '데이비드 베컴' 조항이 포함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계약서에는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지난 8월 무려 10년 동안 몸 담은 토트넘을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LAFC로 이적했다.2015년부터 10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33경기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등극한 손흥민은 새로운 무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LAFC 입단 후 손흥민은 지금까지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올리며 팀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고, 손흥민이 가세하면서 LAFC는 다가오는 MLS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매체도 "손흥민은 LAFC에 잘 적응하여, 클럽에서 치른 첫 9경기에서 8골을 넣고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손흥민의 도착으로 LAFC는 갑자기 타이틀에 도전하는 팀으로 변모했다"라고 전했다.한편 '더선'은 손흥민이 LAFC에 이적할 때 MLS 시즌이 끝나면 유럽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언론은 "손흥민은 다른 유럽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의 관심도 무시하고 MLS로 이적했다"라면서 "하지만 손흥민의 계약에는 데이비드 베컴이 LA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조항에 따라 베컴은 MLS 오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라며 "티에리 앙리도 MLS 계약에서 비슷한 조건을 따랐는데, 2012년에 뉴욕 레드불스가 그를 아스날에 임시로 임대했다"라고 덧붙였다.또 "우리는 손흥민의 경우 2026년 중반에 열리는 월드컵이 오프시즌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그는 휴식을 취하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대회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더불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10시즌을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의 어떤 클럽이 그를 3~4개월 동안 단기적으로 복귀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모든 경기와 거의 모든 순간에 출전했기 때문에 그가 팀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아니면 2027년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유럽 클럽이 손흥민이 복귀시키려 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추춘제인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MLS는 춘추제로 운영되고 있다. 2월에 시작한 2025 MLS은 오는 10월 18일에 끝나고, 이후 12월 6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모든 당사자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면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포함해 유럽 구단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어 새 시즌 개막 전까지 다시 유럽 무대에서 뛸 수도 있다.실제로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미국 뉴욕 레드불스에서 뛸 때, 2011시즌이 끝나자 2012년 1월 아스널로 2개월 단기 임대를 떠나 화제가 됐다.스웨덴 레전드 헨리크 라르손도 스웨덴에서 뛰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단기 임대된 적이 있으며 데이비드 베컴도 LA 갤럭시에서 뛰다가 AC밀란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여전히 많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다시 보고 싶어 하기에 겨울에 토트넘의 손흥민 임대 영입 시도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나기 전에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5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가서 토트넘 팬들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의 발언에 토트넘 팬들은 댓글을 통해 "원한다면 단기 임대도 가능할 것 같다", "MLS가 휴식기일 때 임대 계약을 맺어라"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단기 임대 영입하길 원했다.
"쏘니 이어 나만의 이야기 만들겠다"더니...손흥민 후계자 자격 없다! 빌라전 데뷔골 정조준
샤비 시몬스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3위에, 빌라는 2승 3무 2패(승점 9점)로 13위에 위치해 있다.토트넘으로서는 오랜만에 강팀과 경기한다. 이번 시즌 초반 일정이 너무나도 순조로웠다. 리그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월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일정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울버햄튼 원더러스-리즈 유나이티드였다. 토트넘은 2승 2무를 기록했다.험난한 10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빌라전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나코 원정이 끝나면 에버턴 원정,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이 예정되어 있다.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영국 '팀토크'는 17일 "토마스 프랭크가 빌라전 선발 라인업 두 자리를 변경할 것이고 스타 선수 한 명의 포지션 변경도 할 것이다"라며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보았다.매체는 "시몬스는 왼쪽 윙어로 시작할 것이다. 그 포지션에 위협이 되는 선수가 없다. 시몬스의 최고의 포지션은 아니지만 그는 적어도 더 많은 공간과 출전 시간 속에서 경기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도 "히샬리송이 마티스 텔을 대신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히샬리송의 출전도 예상했다.시몬스는 토트넘의 새로운 7번이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상징적인 7번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여름 토트넘 합류 후 아직도 데뷔골이 없다. 이적 후 7경기를 소화했는데 왼쪽 윙어 3경기, 공격형 미드필더 2경기, 중앙 미드필더 1경기 뛰면서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한 모습이다. 시몬스는 이번 빌라전 왼쪽 윙어, 보다 공격적인 역할로 뛰기에 하루 빨리 데뷔골을 터뜨리며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시몬스는 7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그럴 자격이 있었다. 클럽에서 사람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 클럽 모든 이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손흥민을 사랑한다.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하고 나도 손흥민의 뒤를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었다.
'충격!' 계약 3개월 만에 바로 방출됐다... 과연 샬럿을 떠난 딘위디의 행보는?
딘위디가 시즌 시작도 전에 방출 통보받았다.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7일(한국시간) 스펜서 딘위디의 소식을 전했다. 바로 샬럿 호네츠가 딘위디를 방출했다는 소식이었다.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그 이유는 샬럿은 지난 7월에 딘위디와 1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규리그 1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팀에서 쫓겨난 것이다. 경험이 없는 선수가 아닌 딘위디 정도의 베테랑이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은 극히 드물다.딘위디는 직전 2024-2025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활약했다. 평균 11점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백업 가드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제 주전으로는 무리지만, 백업 가드로는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모습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딘위디 방출은 더 충격적이다.이유는 프리시즌에서 부진한 활약 때문으로 보인다. 딘위디는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5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1분 출전해 0점 2어시스트에 그쳤고, 11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는 19분 출전 6점 4어시스트에 그쳤다. 기록도 형편없지만, 경기 내용은 더욱 형편없었다.샬럿이 빠른 결단을 내린 이유는 또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가드진 보강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콘 크니플과 시온 제임스, 여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가드인 콜린 섹스턴을 영입했다. 기존 자원인 라멜로 볼도 건재하다. 따라서 딘위디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즉, 너무나 빠른 결정이었으나, 샬럿의 선택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딘위디도 아직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준원 22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2연승…SK는 4연패 수렁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를 4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거뒀다.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8-75로 신승했다.사흘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던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수확, 시즌 3승 3패를 쌓아 서울 삼성(2승 2패)과 공동 6위가 됐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 챔피언결정전에선 준우승했던 SK는 개막 2연승 뒤 4연패에 빠지며 9위(2승 4패)로 떨어졌다.1쿼터 박무빈과 정준원이 3점포 3개씩을 폭발한 현대모비스가 24-16으로 앞섰다.2쿼터 중반 압박이 살아난 SK는 공격에서 알빈 톨렌티노가 존재감을 보이며 5분 10여 초를 남기고 29-34로 쫓아갔으나 현대모비스는 이후 약 4분 동안 실점을 2점으로 틀어막으며 두 자릿수 리드를 되찾아 전반을 45-35로 마쳤다.후반 들어 SK가 따라가면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양상 속에 SK가 47-57에서 무려 11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3쿼터 종료 3분 2초 전 58-57로 전세를 뒤집기도 했다.하지만 서명진의 3점 슛으로 곧장 응수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때 62-6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끌려다니던 SK는 4쿼터 66-73에서 워니의 7연속 득점 '원맨쇼'로 2분 56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모비스는 2분 32초 전 정준원의 3점포로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SK는 1분 33초를 남기고 김낙현의 돌파 득점으로 75-76까지 추격했으나 4.6초 전 혼전 속에 흐른 공을 서명진이 따내 골밑슛으로 연결하며 현대모비스의 3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정준원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인 22점을 넣었고, 레이션 해먼즈가 16점 8리바운드를 올려 함께 승리에 앞장섰다.박무빈(3점 슛 4개 12점)과 서명진(11점 7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베테랑 이승현은 리바운드 12개를 따내며 기여했다.워니는 양 팀 최다 34점을 퍼부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SK는 3점 슛 29개 중 6개를 넣는 데 그쳐 현대모비스(31개 중 12개 성공·39%)보다 외곽 공격에서 특히 크게 떨어졌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주지 말아야 할 선수한테...” … 전희철 SK 감독, “초반부터 3점을 많이 맞…
“주지 말아야 할 선수에게 실점을 너무 많이 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초반부터 3점을 많이 맞았다” (전희철 SK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78-75로 꺾었다. ‘2025~2026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5할 승률(3승 3패) 또한 회복했다.박무빈(184cm, G)이 시작부터 3점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 4분 35초 동안 3점 3개를 몰아넣은 것. 박무빈이 터지면서, 현대모비스는 경기를 수월하게 풀었다. 1쿼터 종료 3분 55초 전 두 자리 점수 차(17-6)로 치고 나갔다.하지만 현대모비스는 1쿼터 마지막 3분 55초를 잘 치르지 못했다. SK한테 돌파를 내줬기 때문이다. 다만, 정준원(194cm, F)도 1쿼터에만 3점 3개를 꽂았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는 24-16으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그리고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골밑과 외곽을 잘 넘나들었다. 이승현(197cm, F)도 버티는 수비와 제공권 싸움 등 궂은일 또한 잘해줬다. 호재들이 한꺼번에 찾아왔고,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2분 35초 만에 32-20으로 달아났다.현대모비스는 45-35로 3쿼터를 맞았다. 그렇지만 3쿼터 시작 1분 만에 45-42로 쫓겼다. 그 후에도 SK의 추격을 어려워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다. 정준원의 결승 3점포(76-73)와 서명진(189cm, G)의 쐐기 득점(78-75)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주지 말아야 할 선수에게 너무 많이 줬다. 이민서와 알빈 톨렌티노에게도 너무 많이 줬다. 이민서에게는 9점을, 톨렌티노에게는 17점을 내줬다. 그 점수를 줄였어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우리가 상대 2대2 수비를 어느 정도 대응한 것 같다. 그건 그나마 잘된 것 같다. 하지만 움직이는 과정에서 미스를 범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연쇄적으로 커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SK는 시즌 처음으로 4연패에 빠졌다. 현재 전적은 2승 4패다.SK는 위기와 마주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초반을 잘 보내지 못했다. 공수 모두 해내지 못했다. 흔들린 SK는 경기 시작 4분 1초 만에 2-11로 밀렸다. 그러자 전희철 SK 감독이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활용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SK 수비는 부드럽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3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14)로 밀렸다. 교체 투입된 이민서(181cm, G)와 알빈 톨렌티노(196cm, F)가 활로를 뚫으려고 했으나, SK는 16-24로 1쿼터를 마쳤다.워니가 1대1을 계속 했다. 그렇지만 워니의 손끝 감각이 2쿼터에도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워니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도 많지 않았다. 국내 1옵션인 안영준(195cm, F)도 빠졌기에, 워니의 부담이 클 것 같았다.악재들을 안은 SK는 35-45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1분 만에 42-45를 기록했다. 그 후에도 현대모비스를 계속 물고 늘어졌다. 그렇지만 ‘3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초반부터 상대한테 3점을 많이 맞았다. 그게 컸던 것 같다. 내가 준비를 잘못했고, 내가 선택을 잘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 후 “준비했던 수비 방식을 모두 활용했다. 그렇지만 디테일함이 이전보다 부족하다. 조직력이 이전 시즌보다 좋지 않다.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을 핑계 대는 게 아니라, 맞춰가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동화 같은 결말" KING 르브론, 마지막은 친정팀에서? 또 한번 "클리블랜드, 디스 이즈 포 유" 외칠까…
곧 커리어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향할지도 모른다.현지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전설이자 상징인 르브론과 관련된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에 서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레이커스의 르브론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으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클리블랜드는 그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다"며 "만약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면, 이는 전력과 상징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는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득점력, 리바운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춘 슈퍼스타"라며 르브론이 클리블랜드에 상당한 전력 보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를 뒤흔들었고, 정규시즌 64승을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케니 앳킨슨 감독 부임 이후 도노반 미첼과 다리우스 갈랜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폭발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리그 평균 득점과 오펜시브 레이팅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베테랑의 부재가 뼈아팠다. 결국 3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업셋을 당하며 2라운드에서 1승 4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규 시즌서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에 실패하자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상당한 전력 보강을 감행했다.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래리 낸스 주니어와 토머스 브라이언트를 FA로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불스에서 론조 볼 까지 영입하며 약점이었던 플레이메이킹에 대한 부재까지 채웠다.다만 여전히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을 영입하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클리블랜드가 시즌 도중에라도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린 르브론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최근 'ESPN'은 "르브론은 부상으로 쉬는 동안 팀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다. 만약 그가 빠진 동안 레이커스가 부진하다면, 이번 시즌 내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리치 폴이 샴스 샤라니아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라"며 "폴과 르브론은 팀의 모든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지금의 최우선 과제는 '우승'이다. 만약 팀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르브론은 우승할 수 있는 조합을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즉 르브론이 우승 도전을 위해 레이커스 측에 언제든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우승 전력인 클리블랜드가 관심을 보인다면 르브론 입장에서는 충분히 구미가 당길만하다.클리블랜드 또한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을 안겨준 슈퍼스타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마이애미 히트를 거쳐 복귀한 뒤 2016년 구단 첫 챔피언십을 이끌었다. 당시 우승 후 외친 "CLEVELAND, This is for YOU!"는 지금도 NBA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회자된다.비록 40세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르브론은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70경기에 출전해 평균 24.4득점 8.2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성을 보여줬다.애슬론 스포츠는 "만약 이번에 르브론이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면, 이는 세 번째 클리블랜드 시절이자 고향팀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동화 같은 결말이 될 수 있다"며 르브론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배신감을 느낀다"... 코나테, 레알의 태세 전환에 분노했다!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 영입의 우선순위에서 밀리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다.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를 인용하여 "레알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에 약 2,000만 유로(약 330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제시할 것이다. 이는 레알이 우파메카노를 주력 영입 대상으로 전환한 결정으로, 코나테의 잦은 부상 때문"이라고 전했다.코나테는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이적료 3,600만 파운드(약 681억원)에 리버풀에 합류했다. 총 5년 계약을 한 그는 계약상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이에 대해 리버풀은 지난해 가을부터 재계약 협상에 착수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고, 최근 몇 주간은 그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었다. 레알행이 유력했던 이브라히마 코나테.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레알이 코나테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력 영입 대상으로 선회한 것이다.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 'E-Noticies'는 "코나테가 레알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내년 여름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예상치 못한 반전 속에서, 코나테의 거취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선 탈락하면 조국 떠나겠다"... 월드컵 본선행에 사활 건 '상남자' 폭탄 발언
월드컵 본선행에 사활을 건 사령탑의 폭탄 발언이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젠나로 가투소(47)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탈리아를 떠날 작정을 했다.미국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이 부임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는 확정했다"고 전했다.이탈리아는 지난 6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한 뒤 가투소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탈리아는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노린다. 현재 유럽 예선 I조 5승 1패 승점 15로 1위 노르웨이(6승 18점)에 3점 뒤져 2위다. 조1위만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까지 간다.이에 가투소 감독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이탈리아를 떠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겠다"며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여전히 꿈만 같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현역 시절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통한 가투소는 이탈리아 대표로 A매치 73경기에 출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지도자로서는 2013년 은퇴 후 팔레르모, AC밀란, 나폴리 등을 거쳐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 중이다.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연이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두 대회 연속 탈락이라는 굴욕을 겪은 만큼, 이번 가투소 체제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54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은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 12개국은 본선에 직행하며, 2위 12개국과 3위 이하 팀 중 UEFA 네이션스리그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4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이탈리아는 다음달 14일 몰도바, 17일 노르웨이와의 2연전을 통해 본선 직행권이 걸린 조 1위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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