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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세비지 5.2이닝 7K 2실점+게레로·바거 홈런포 ‘쾅쾅’···토론토, 시애틀에 6-2 승리, ALCS 최…
지난 시즌 덴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웨스트브룩이지만 시장은 냉담했다. 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많지 않았고 웨스트브룩의 중국행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새크라멘토와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브룩은 제한된 시간 속 벤치에서 출장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크라멘토의 더그 크리스티 감독 역시 "웨스트브룩을 슈뢰더의 백업으로 기용할 예정"이라는 코멘트를 전했다. 데니스 슈뢰더와 웨스트브룩은 이미 2개의 팀에서 함께 뛴 이력이 있다. 그들은 2018-2019시즌 OKC에서 함께 뛰었고 당시 웨스트브룩이 선발로, 슈뢰더가 백업으로 합을 맞춘 바 있다. 이후 LA 레이커스에서 재회한 그들은 반대로 슈뢰더가 선발로 나섰으며 웨스트브룩은 벤치에서 출장한 바 있다. 어느덧 베테랑과 주전 가드가 되어 만나는 두 선수가 새크라멘토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하다. 시애틀도 반격의 찬스는 있었다. 4회초 1사 후 조시 네일러와 랜디 아로사레나의 연속 안타와 폭투, 그리고 수아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J.P 크로포드가 병살타를 날려 허무하게 찬스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토론토는 5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시애틀은 6회초 네일러의 솔로홈런과 2사 1루에서 나온 수아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수아레스의 타구는 1루수의 키를 살짝 넘어 우익선상에 떨어졌고, 미리 스타트를 끊었던 아로사레나가 게레로 주니어의 좋지 않은 송구까지 겹쳐 홈을 밟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7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1점을 다시 달아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 5.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충격적인 역투를 선보였던 토론토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는 이번 ALCS에서는 2차전에서 4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날 5.2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타선에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바거도 홈런 포함 3타수2안타 3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SON 없으니 심각' 토트넘 공격진 평점 5점대만 3명→빌라에 1-2 역전패... 6위로 떨어졌다
잉글랜드 토트넘이 홈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4경기 무패 좋은 흐름이 끊기면서 시즌 성적 4승2무2패(승점 14)를 기록, 리그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반면 빌라는 시즌 초반 슬럼프를 딛고 5경기 무패(3승2무),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리그 순위도 13위에서 10위(3승3무2패·승점 12)로 올라섰다.이날 토트넘은 공격진 부진이 가장 아쉬웠다. 전체슈팅부터 7대8로 밀렸고, 유효슈팅은 상대보다 많은 3대2였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토트넘 공격수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5점대를 받은 토트넘 공격수가 3명이나 됐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평점 5.96, '영입생' 랑달 콜로 무아니는 평점 5.97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를 맡은 마티스 텔의 평점은 5.83에 불과했다.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텔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윌슨 오도베르와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가 2선에 배치돼 공격을 지원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빌라도 4-2-3-1로 맞섰다.출발은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주앙 팔리냐가 머리로 패스를 건넸다. 이를 벤탄쿠르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전반 7분에도 쿠두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빌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빌라의 모건 로저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뜨렸다.이후 토트넘은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는 텔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날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32분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빌라의 에이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위기에 몰린 토트넘은 수비수 제드 스펜스를 빼고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를 교체 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무아니, 존슨이 연달아 골 찬스를 놓쳤다. 결국 토트넘은 홈에서 승리를 헌납했다.
"최고 3년 854억" 김하성 1억 달러는 진짜 무리인가, 보라스의 마법 기다린다
"3년 4800만 달러(약 683억원)에서 6000만 달러(약 854억원)가 적정하다."유격수 FA 대어로 급부상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지난해 김하성이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미국 언론이 예상했던 1억 달러(약 1424억원)에는 못 미치는 금액이다.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김하성과 애틀랜타의 이상적인 새 계약 조건을 언급했다. 매체는 '3년 48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에 2년 뒤 옵트아웃 조항을 넣는 게 적정하다'고 봤다.근거는 뭘까.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13억원)에 첫 FA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막바지 송구하는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오른 여파였다. 김하성은 사실상 FA 재수를 노릴 수밖에 없었고, 스몰마켓팀인 탬파베이에서 최고 연봉 대우를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김하성은 지난 7월 복귀한 직후에는 허리와 종아리 등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자기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부담을 느낀 탬파베이가 24경기 만에 웨이버를 공시했다.애틀랜타는 지난달 웨이버 클레임으로 김하성을 영입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없었지만, 1년 내내 주전 유격수가 없어 애를 먹었던지라 김하성만한 좋은 옵션이 없었다. 김하성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애틀랜타에서 부활하지 못했다면, 김하성은 2026년 1600만 달러(약 227억원)짜리 선수 옵션을 무조건 실행했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김하성이 옵션을 실행하면 바보다. 미국 언론은 모두 김하성이 FA를 신청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몸값을 띄울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이 올해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받은 1300만 달러(약 185억원)에서 연봉을 인상한다고 가정하겠다. 최소한 내년 선수 옵션으로 얻을 수 있는 금액(1600만 달러) 이상은 계산해야 한다. 김하성은 기본 1600만~20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을 것이고, 인센티브도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약 398억원) 보장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을 뛰면서 540경기,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내야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게다가 이번 비시즌 유격수 FA 시장은 어느 때보다 선수층이 얇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어로 평가된 보 비솃(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타격은 좋지만, 수비가 너무 약하고 현재 무릎 부상도 안고 있어 주가가 뚝 떨어졌다. 김하성이 대어로 급부상한 배경이다.애틀랜타는 김하성과 연장 계약을 검토할 정도로 잔류에 적극적이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뉴욕 양키스 등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김하성의 에이전트는 악명 높은 스캇 보라스다. 보라스는 구단과 장기전을 펼쳐서라도 원하는 계약 조건을 얻어내는 에이전트다. 김하성이 올해 풀타임을 뛰지 못한 변수가 있지만, 3년 6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보라스가 만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라스의 마법으로 김하성이 1억 달러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애틀랜타와 김하성의 연결고리가 가장 강하긴 하지만,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실수는 금물이다. 보라스는 그의 고객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잘 알 것이고, 애틀랜타가 경쟁력 있는 오퍼를 넣지 못하면 김하성이 남지 않을 수도 있다. 2026년 이후 몬스터급 FA 계약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말이다'라고 일찍이 우려를 표했다.
스넬·야마모토·글래스노우·오타니 다저스 1.9조원 선발진 ERA 1.40 미쳤다…열흘 푹 쉬고 WS? ‘다 …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블레이크 스넬~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노우~오타니 쇼헤이의 몸값 합계는 13억4350만달러다. 한화 약 1조9142억. 오타니가 10년 7억달러, 야마모토가 12년 3억2500만달러, 스넬이 5년 1억8200만달러, 글래스노우가 5년 1억3650만달러다.여기에 불펜 및 마무리 ‘알바’ 중인 클레이튼 커쇼, 에밋 쉬한, 사사키 로키까지 포함하면 입이 쩍 벌어진다. 내년에 재활을 마치고 돌아올 영건들도 있다. 다저스가 최근 수년간 선발투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은 게 월드시리즈 2연패 도전의 핵심 동력이다.다저스 선발진은 정규시즌에도 팀의 최대강점이었다. 그러나 올해도 다저스 선발투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래도 시즌 막판 해줘야 할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를 잘 했고, 포스트시즌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다저스 선발진은 부상병동이 아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서 스넬과 야마모토 위주로 선발진을 돌린다. 사실 4명 모두 어느 팀에서도 에이스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오타니의 경우 타격에 집중하라는 뜻으로 3~4선발로 뺐다. 글래스노우도 5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딱 한번 불펜 알바를 뛴 뒤 두 차례 선발로 내보내 믿음을 줬다.결과적으로 다저스 선발투수들은 포스트시즌 10경기 중 8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해냈다. 성적은 7승1패 평균자책점 1.40. 최소 6이닝을 버텨주니 불펜 약점도 최소화한다. 더구나 사사키가 클로저로 변신해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기존 불펜들이 맡아야 할 이닝이 2이닝 안팎으로 줄었다. 물론 불펜 평균자책점은 4.88이지만, 지금 다저스는 선발야구로 승승장구 중이다.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를 4차전으로 끝내면서, 1.9조원 선발진이 무려 열흘의 휴식을 취하고 월드시리즈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포스트시즌은 선발투수들도 완급조절을 덜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정규시즌보다 크다. 다저스로선 엄청난 이점이다.월드시리즈는 25일에 개막한다.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 때처럼 스넬~야마모토~글래스노우~오타니 순으로 월드시리즈 1~4차전 선발투수를 내정한다면, 4명 전부 정확히 열흘 쉬고 11일만에 투구하게 된다.물론 너무 긴 휴식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야구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이다. 그렇다고 해도 정규시즌서 이미 피로도가 쌓인 선수들이다. 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최소 6차전을 예약했고, 7차전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 선발투수들의 체력관리 측면에서 다저스가 엄청난 이득을 볼 전망이다.
'한화 대충격'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폰세 6실점→와이스 5실점…5회도 못 버티고 끝, 포수까지 동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역대 최초 동반 15승 외국인 투수 듀오가 연이어 무너졌다. 1선발 코디 폰세에 이어 2선발 라이언 와이스도 삼성 라이온즈 강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와이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1차전에서 한화는 9-8 재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믿었던 에이스 폰세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래도 폰세는 5~6회를 실점 없이 막으며 버텼고, 한화 타선의 화끈한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 와이스는 5회를 버티지 못했다. 1회 시작은 좋았다. 삼성 1~2번 테이블세터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이어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써서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한 와이스는 구자욱을 1루 땅볼 유도하며 14구로 가볍게 삼자범퇴했다. 라이언 와이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한화 선발 투수 와이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회에도 르윈 디아즈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김영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재현을 주무기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 잡았다. 김태훈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줘 2사 1,3루가 됐지만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 유도하며 실점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3회 순식간에 4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이 확 바뀌었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게 발단이었다. 이어 김지찬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삼성 김성윤이 번트 동작을 취했지만 2~3구 파울과 스트라이크를 먹으며 타격으로 전환했다. 와이스가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했으나 바로 다음 공으로 4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를 김성윤이 툭 갖다 맞혀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번트 실패가 행운으로 작용하며 무사 만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구자욱을 2루 땅볼 유도하며 1루 선행 주자가 아웃된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1-1 동점. 계속된 1사 1,3루에서 와이스는 디아즈에게 결정타를 맞았다. 1-2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지만 디아즈가 5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라인선에상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장식했다. 흔들린 와이스는 김영웅에게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김태훈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한화 와이스가 아쉬워하고 있다.이재현을 스위퍼로 헛스윙 3구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린 와이스는 그러나 김태훈에게도 우중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강민호를 2루 내야 뜬공 처리하면서 어렵게 이닝을 마쳤지만 3회에만 안타 5개, 볼넷 1개로 대거 4실점했다. 4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발단이 됐다. 김성윤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디아즈에게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맞고 5점째를 내줬다. 1루 주자 구자욱이 3루를 지나 홈을 노렸으나 태그 아웃되며 어렵게 이닝 종료됐지만 더는 버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와이스는 1-5로 뒤진 5회 시작부터 불펜 조동욱에 마운드를 넘겼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와이스뿐만 아니라 포수도 최재훈에서 이재원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와이스의 총 투구수는 84개로 최고 시속 156km, 평균 151km 직구(45개)를 비롯해 스위퍼(18개), 커브(11개), 체인지업(10개)을 던졌다. 피안타 9개 중 6개가 직구로 빠른 공에 삼성 타자들의 타이밍이 잘 맞았다.
[STN 현장] '패장' 한화 김경문 감독 "선수들이 (와이스가 흔들리며) 힘이 빠진 것 같다"
김경문(66)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투수들이 1회와 2회를 잘 던지면, 5회까지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와이스가 3회부터 내용이 안 좋았다. 선수들이 힘이 빠졌던 것 같다. 오늘 진 건 잊고 3차전을 잘 준비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극강의 원투 펀치 폰세와 와이스가 연이어 흔들린 것에 대해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것 같다. 솔직히 더그 아웃에서 보면서 이 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선수들이 다음 경기는 잘 던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와이스 교체 시 포수도 이재원으로 바꾼 것에 대해 "지고 있었고, 뛰지 않고 있던 선수들을 기용하려고 했다. (이재원을 포함) 선수들이 감각을 살리는 면이었다. 오늘 투수들이 많이 쓴 것도 그런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아도 감각이 있지 않으면 힘들기에. 마지막에 엄상백이 투런을 맞았지만, 다른 투수들의 내용은 괜찮았다"라고 전했다. 9회 장타가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이 안 좋았는데, 팬 분들께 그나마 위안 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상대 선발 최원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우리가 1점을 낸 뒤에 다음 득점을 끌려가며 내지 못했다. 특히 상대 하위 타선에 점수를 줬다. 하지만 야구를 결과로만 말하면 한이 없다. 3차전 잘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은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엔 한 골 차 ‘리드’ 끝까지 지켰다…4경기 남은 윤정환의 인천, 다이렉트 ‘승격’ 가능성 UP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승점 71)은 K리그2(2부)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압도적으로 단독 질주하던 인천은 3라운드 로빈 들어 다소 주춤했다. 34라운드 성남FC(2-2 무)전에서는 2골을 앞서고 상대 수비수 베니시오의 퇴장에도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33라운드 수원 삼성(1-1 무)전도 후반 39분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윤 감독은 “집중력 부족과 체력 저하도 있고, 복합적인 부분”이라고 원인을 꼽았다. 그러면서 선수단에는 경기 운영을 포함해 인천이 잘할 때를 돌아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윤 감독 말대로 인천은 수비라인을 탄탄하게 형성했고 안산에 위협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속도감이 있는 제르소, 김성민, 박승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미드필더 신진호를 전진 배치해 볼 소유 시간을 늘렸다.인천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신진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단독 돌파해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그대로 시도한 왼발 슛이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인천은 후반 들어 안산의 거센 공격에 다소 흔들렸다. 그럼에도 윤 감독은 후반 17분과 28분에 각각 공격수 바로우와 무고사를 연달아 투입, 한 골을 지켜보기도 공격 강화에 힘썼다. 인천은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안산의 공격을 차단,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인천은 잔여 4경기를 남겨뒀다. 전남 드래곤즈를 제외하면 순위 싸움을 펼치지 않은 하위권 3팀과 맞대결을 앞뒀다. 인천이 윤 감독과 함께 한 시즌 만의 1부 복귀 가능성을 더욱더 높였다.
'역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2차 월드투어 1500m 이어 3000m 계주에서도 '값진 은메달 2개' 획…
'한국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7·성남시청)이 값진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종목과 여자 3000m 계주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최민정은 19일(한국 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위치한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8초 165를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최민정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캐나다의 강자 코트니 사로(1분 27초 896)에 아쉽게 밀리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지 부로(1분28초235)에게 돌아갔다.최민정은 가장 낮은 순위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특유의 순간 스피드와 힘을 바탕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간 최민정. 이후 최민정은 호시탐탐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결국 2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아울러 한국 여자 계주 대표팀은 3000m 종목에서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한 팀이 돼 출전한 대표팀. 최민정은 이번 3000m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혼신의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레이스 막판에 사로에게 인코스를 허용, 결승선을 두 번째로 빨리 통과했다.앞서 최민정은 지난주 열린 1차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두 대회 연속 단체전 메달을 챙겼다.레이스를 마친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월드투어 시리즈에서 다양한 경기 전략을 시도해보고 싶어 그에 맞춰 준비했는데,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계주 경기에서 마지막에 실수가 있었지만,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은메달 획득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제 최민정은 오는 19일 여자 500m와 1500m 및 혼성 2000m 계주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한편 여자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 것과 다르게 남자 선수들은 다소 흔들렸다.한국이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1500m에서는 임종언(노원고)과 이정민(성남시청), 홍경환(고양시청) 등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특히 1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임종언은 1500m 준결승을 2위로 마치며 결선에 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안쪽을 파고들면서 추월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는데, 이게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아쉽게 탈락했다.남자 500m에서도 한국은 임종언,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이 조기에 탈락하면서 메달을 안기지 못했다. 또 황대헌과 이정민, 신동민, 임종언이 팀을 꾸려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서 캐나다와 네덜란드에 밀린 채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럴 수가' 볼넷→안타→안타→2루타→안타→안타, 폰세 이어 와이스마저 이러다니…삼성이 뒤집었다
폰세에 이어 와이스도 흔들리고 있다.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3회 역전에 성공했다.삼성은 1회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선제 솔로포를 내주며 출발했다. 1회 삼자범퇴, 2회에는 2사 1, 3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삼성은 3회 대반격에 성공했다.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구자욱이 2루 땅볼을 쳤지만 3루에 있던 류지혁이 홈에 들어오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이후 디아즈의 역전 1타점 2루타에 이어 김영웅의 2타점 추가 적시타로 3회에만 4점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김태훈의 안타가 나왔지만 이재현이 삼진, 강민호가 2루 뜬공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삼성은 전날 패하긴 했지만, 리그 최강의 에이스 코디 폰세를 흔드는 데 성공했다. 폰세 상대 7안타 1홈런 1볼넷 6득점을 가져온 삼성이었다. 삼성은 올 시즌 와이스 상대 나쁘지 않았다. 와이스는 삼성전 성적이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4.05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3회까지 성적은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이다.한화로서는 믿었던 외인 원투펀치가 흔들리는 와중에 다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 타율 0.556' 11년 차 무명 대반전→폰세-와이스 두들겼다! "살면서 이런 날도 오네요"
프로 입단 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가 맞나. 김태훈(29·삼성 라이온즈)이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김태훈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의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당초 이날 삼성 라인업에는 베테랑 박병호가 들어갈 것으로 보였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7타수 3안타 2홈런으로 강했고, 통산 가을야구 홈런 공동 1위(14개)에 오를 만큼 경험이 많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전날과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그는 "박병호 선수가 들어가면 외야에서 한 명 빠져야 하는데, 어제 홈런 친 김태훈 선수를 뺄 순 없지 않나"라고 말하며 김태훈에게 신뢰를 보냈다. 전날 김태훈은 '투수 4관왕' 코디 폰세에게 4회 솔로홈런을 터트렸는데, 이를 언급한 것이다.그리고 김태훈은 이를 제대로 증명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와이스의 바깥쪽 스위퍼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비록 점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상대를 위협하기는 충분했다.이어 팀이 3회 대거 4득점을 올린 후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김태훈은 다시 한번 안타를 터트리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회에도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내는 등 이날 경기를 5타수 3안타로 마감했다. 삼성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했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시즌 때 활약보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하위타선에서 클러치히터 능력 가진 선수가 필요했는데 태훈이가 좋은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승리 후 김태훈은 취재진과 만나 "나도 잘하고 팀도 이기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폰세와 와이스라는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연이틀 두들긴 부분에 대해서는 "분석한 대로 들어왔고, 결과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2경기에서 9타수 5안타로 쾌조의 감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는 "타점이 많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유신고를 졸업하고 2015년 KT 위즈에 입단한 김태훈은 타격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KT에서는 1군 75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2023시즌을 앞두고 내야수 김상수의 FA(프리에이전트)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타격왕(0.320)을 차지했지만 정작 1군에서는 12경기에만 나왔다.하지만 올해는 개인 최다인 51경기, 98타석을 소화했고, 타율 0.237 2홈런 8타점 OPS 0.572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6월 1일 잠실 LG전에서는 8회 대타 역전 투런포를 터트리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덕분에 그는 프로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포스트시즌이)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됐다"면서도 "(김)헌곤이 형과 (윤)정빈이가 작년에 경험을 했다. 정빈이에게 물어보면서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 가을야구를 위해 11년을 버틴 김태훈이다. 그는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너무 많았다"면서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계속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해 1군에도 오래 있었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합류했는데 아직 안 믿긴다. '살면서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다"며 "그냥 이렇게 야구하다가 2군에서 잘하는 선수로 끝날 줄 알았는데, 기분도 좋고 욕심도 생긴다"며 웃었다.
한국, 노메달도 아니고 결승행 0명이라니…캐나다 초강세에 男 쇼트트랙 휩쓸렸다
노골드, 노메달도 아니고 결승 진출자 0명은 예상밖이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 나선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얘기다.개인전 두 종목 결승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은커녕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아예 결승 진출자에도 이름이 빠졌다.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셋째 날 남자 500m와 남자 1500m에서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여기에 직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서도 조 3위에 그쳐 결승 티켓을 놓쳤다.한국은 여자 대표팀도 이날 최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진 않았다.여자 1000m 개인전에서 최민정이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에 역전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그래도 시상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1차 대회 금1(여자 3000m 계주), 은2(김길리 여자 1000·1500m)의 기세를 어느 정도 이어갔다.반면 1차 대회에서 고교생 임종언이 남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르고 한국 쇼트트랙의 화수분 저력을 뽐냈던 남자 대표팀은 2차 대회 첫 날 상당히 부진했다.먼저 열린 취약 종목 남자 500m에선 준결승 진출자도 내지 못했다. 2018 평창 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이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섰으나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 준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고 탈락했다.신동민은 패자부활 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넘어 옐로카드를 받고 탈락했다. 임종언은 패자부활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이 종목 우승은 지난해 남자 쇼트트랙 남자 최강자로 급부상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41초126)에게 돌아갔다. 류샤오앙(41초225), 쑨룽(52초606) 등 두 중국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주종목인 1500m에서 결승 진출자도 내지 못한 것은 충격적이다.한국은 일주일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선 남자 1500m 금메달(임종언)과 은메달(황대헌)을 휩쓸었다.2차 대회에선 이 종목 올림픽 챔피언 황대헌이 나서지 않은 가운데 임종언은 준결승 3조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한 뒤 페널티를 받고 실격당했다. 이정민은 준결승 1조에서 6위에 그쳐 파이널B에도 오르지 못했다. 홍경환이 준결승 2조에서 2분16초774로 결승선을 들어와 펠릭스 러셀(캐나다·2분16초447), 미야타 쇼고(일본·2분16초601)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기록이 느려 각 조 3위 중 성적 좋은 두 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파이널B에서 2위를 했다.이 종목에서도 단지누가 2분13초217로 우승했다. 단거리, 장거리 모두 잘하는 '괴물 스케이터'임을 알렸다. 미야타가 2분13초4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2위를 차지, 일본 선수로는 모처럼 쇼트트랙 월드투어 메달을 따냈다. 캐나다의 또 다른 강자인 스티븐 뒤부아가 2분13초575로 동메달을 땄다.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6분57초512로 들어와 캐나다(6분56초332), 네덜란드(6분56초840)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결승행에 실패했다. 111.11m 링크를 45바퀴 도는 장거리 승부에서 황대헌, 이정민, 신동민, 임종언 등 최정예 선수들로 팀을 꾸려 출전한 한국은 8바퀴 남겨놓을 때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한국은 월드투어 1~4차 대회 최대에서 입상도 중요하지만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쿼터를 따내는 게 더 중요하다. 개인전의 경우, 종목마다 나라별로 3장까지 티켓이 주어지는데 한국은 남자와 여자 모두 개인전 전종목 티켓 3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입상하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출전 선수들이 동반 부진한 경우는 다르다. 이미 남자 500m에선 쿼터 3장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주종목인 1500m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혼셩 2000m 계주에서 결승에 올라 1차 대회 결승 실격 아쉬움 달랠 기회를 잡았다는 점이다. 한국은 캐나다, 폴란드, 네덜란드와 겨룬다.
'재취업 성공' 웨스트브룩, 25-26시즌은 벤치에서 출발 예정... "슈뢰더 백업으로 나선다"
새크라멘토에서 웨스트브룩은 슈뢰더의 백업으로 나설 예정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지난 16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미니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NBA에서 18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1988년생인 웨스트브룩은 2008-2009시즌 OKC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고 어느덧 노장 반열에 접어들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좋은 운동능력으로 MVP에까지 선정되었던 이력이 있다. 지난 시즌 덴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웨스트브룩이지만 시장은 냉담했다. 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많지 않았고 웨스트브룩의 중국행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새크라멘토와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브룩은 제한된 시간 속 벤치에서 출장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크라멘토의 더그 크리스티 감독 역시 "웨스트브룩을 슈뢰더의 백업으로 기용할 예정"이라는 코멘트를 전했다. 데니스 슈뢰더와 웨스트브룩은 이미 2개의 팀에서 함께 뛴 이력이 있다. 그들은 2018-2019시즌 OKC에서 함께 뛰었고 당시 웨스트브룩이 선발로, 슈뢰더가 백업으로 합을 맞춘 바 있다. 이후 LA 레이커스에서 재회한 그들은 반대로 슈뢰더가 선발로 나섰으며 웨스트브룩은 벤치에서 출장한 바 있다. 어느덧 베테랑과 주전 가드가 되어 만나는 두 선수가 새크라멘토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하다.
"내가 NBA 선수 중 100위 밖이라더라" 237일 만에 MVP 괴물 센터 컴백→여전한 위력... '인저리…
엠비드가 돌아왔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피티니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6-110으로 승리했다.필라델피아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백코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타이리스 맥시가 27점, VJ 엣지컴이 26점, 퀸튼 그라임스가 22점을 기록했다.그런 가운데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조엘 엠비드였다. 무려 지난 2월 23일 이후 237만의 복귀전을 치렀기 때문.지난 시즌은 엠비드에게 악몽과도 같은 시즌이었다. 시즌 첫 9경기에 결장한 엠비드는 지난 시즌 단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코트에 나선 순간에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에 그쳤다.엠비드가 오랜 시간 코트를 비운 필라델피아는 추락했다. 동부 컨퍼런스의 대권에 도전할 후보 중 하나로 꼽혔으나 단 24승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필라델피아를 향한 평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엠비드 개인을 향한 시선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전 미디어에서 매긴 선수 랭킹에서 엠비드의 순위는 눈에 띄게 떨어졌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평가였다. 필라델피아 또한 엠비드와 폴 조지의 부상 이슈 탓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었다.그러나 이날 오랜만에 실전 경기를 치른 엠비드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출전 시간 제한 속에 19분만 뛰었지만 1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개막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불과 2년 전 MVP까지 수상했던 엠비드 본인 또한 떨어진 평가를 의식하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이가 말하길 나는 이 리그에서 100위 안에 드는 농구 선수도 못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저 팀에 적응하고 어떻게 하면 승리를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이어 "과거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금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좋은 상태일 뿐이다. 농구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번 경기 내내 코트에서 농구를 하면서 팀에 기여하고, 우리 팀이 승리하도록 돕는 게 내가 집중했던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엠비드는 건강하게 오랜 시간 뛰면서 퍼포먼스를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여전히 리그의 정상급 센터다. 결국 관건은 건강 유지다. 커리어 내내 부상에 발목을 잡힌 엠비드는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 때문에 코트를 비우는 순간이 너무 많았다. 아직도 컨퍼런스 파이널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다. 다른 팀이 두려워했던 괴물 센터의 위력이 돌아올 수 있을까? 엠비드 개인에게도 아주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22, -17, -10, -6, -5, -3’ 점점 줄어드는 득실 차, KOGAS 다음엔 웃을까?
한국가스공사가 점차 격차를 좁히고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에 65-68로 패했다. 시즌 6연패로 여전히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출발을 잘했다. 김국찬(190cm, F)이 3점포 3개 포함 12점을 몰아쳤다. 라건아(200cm, C)도 6점 10리바운드로 페인트존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리바운드를 28-14로 KT보다 두 배 앞서갔다.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KT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KT의 빠른 트랜지션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1점 차(42-41)로 약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3쿼터에 샘조세프 벨란겔(175cm, G)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페이크로 수비를 날려 보낸 뒤 점퍼로 만회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외곽포를 허용. 경기는 원점(46-46)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연속 5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가스공사 벤치는 곧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라건아가 풋백 득점을 올렸지만, 흐름을 완전히 되찾진 못했다.한국가스공사의 4쿼터 출발은 불안했다. 연이은 실점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정성우(178cm, G)의 행운 섞인 득점에 이어 라건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투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벨란겔도 탑에서 3점포를 터뜨려 1점 차(59-60)로 좁혔다.양 팀은 역전을 넘나드는 접전을 펼쳤다. 라건아가 풋백 득점 등으로 골 밑을 장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195cm, F)의 과감한 돌파 득점으로 65-64, 다시 우위를 점했다. 연패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선형(187cm, G)에게 연속 4점을 허용해 역전을 내줬다. 이후 마지막 공격 기회도 살리지 못한 채 65-68로 고개를 숙였다.비록 패했지만, 수확도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옵션 외국 선수 만콕 마티앙(204cm, C)의 부진에도, 라건아의 분전에 힘입어 리바운드를 46-32로 압도했다. 적장 문경은 KT 감독도 “지표로만 보면 우리가 패한 경기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또한, 경기력은 점차 나아지는 추세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전에서 22점 차로 졌지만, 이후 안양 정관장전 -17점, 원주 DB전 -10점, 고양 소노전 -6점, 울산 현대모비스전 -5점, 그리고 이날 -3점으로 점점 득실 차를 줄이고 있다.한국가스공사의 남은 1라운드 일정은 험난하다. ‘디펜딩챔피언’ 창원 LG, ‘슈퍼팀’ 부산 KCC,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차례로 맞붙는다. 과연 한국가스공사가 추세를 이어가 득실을 플러스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포스텍, 경기 종료 19분 만에 경질! 구단주가 직접 통보, 작별 인사까지 마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은 너무나 빠르게 이루어졌다.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패배했다.노팅엄은 5-3-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 아워니이, 깁스-화이트였고 중원은 앤더슨, 상가레, 루이즈였다. 파이브백은 진첸코, 무릴로, 모라토, 밀렌코비치, 윌리엄스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셀스가 지켰다.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 페드루, 2선 가르나초, 산투스, 네투였고 3선은 라비아, 구스토가 구성했다. 포백은 쿠쿠레야, 아챔퐁, 찰로바, 제임스였고 골키퍼는 산체스였다.전반전 노팅엄의 경기력은 괜찮았다.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는데 슈팅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깁스-화이트의 슈팅은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전 양 팀은 득점 없이 마쳤고 후반전에 들어섰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노팅엄은 무너졌다. 후반 4분 아챔퐁에게 헤더 실점했고 3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네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노팅엄은 이후로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후반 막바지 제임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경기가 끝난 뒤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노팅엄은 공식 SNS를 통해 "노팅엄은 실망스러운 결과와 성적을 거듭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 클럽은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노팅엄은 첼시전 경기 종료를 알리는 게시글을 올린지 19분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알렸다.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첼시전 패배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장을 떠나기 전 짧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결과를 책임지기 위해 긴급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어했다. 노팅엄은 지금 변화를 시도한다면 여전히 긍정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예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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