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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면 열릴지어니’…‘슛 22회’ 브렌트퍼드, 티아고-옌센 골로 웨스트햄에 2-0 완승
브렌트퍼드(잉글랜드)가 웨스트햄(잉글랜드)을 맞아 22차례나 슛을 쏘는 맹공을 퍼부은 끝에 완승을 거뒀다.브렌트퍼드는 2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고르 티아고(브라질·전반 43분)와 마티아스 옌센(덴마크·후반 49분)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브렌트퍼드는 3승1무4패(승점 10)를 쌓아 13위로 4계단 상승했다. 5경기 무승(1무4패)에 빠진 웨스트햄은 1승1무6패(승점 3)로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창단이래 첫 ‘EPL 개막 후 홈 4연패’에 빠지는 불명예도 안았다.브렌트퍼드에 웨스트햄전은 2021~2022시즌 EPL 승격 후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경기였다. 브렌트퍼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EPL 승격 이래 단일경기 최다 슛(22회)을 기록했다. 유효 슈팅(7회)과 빅찬스(5회) 역시 역대 최다였다.압도적인 경기력에도 이른 시간 골을 터트리지 못해 답답했다. 그러나 브렌트퍼드엔 주포 티아고가 있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클럽 브뤼헤(벨기에)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해 EPL에서 8경기동안 공격 포인트가 전무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웨스트햄전 전까지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브렌트퍼드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이날도 티아고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티아고는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샤데(독일)가 넘겨준 공을 받아 침착한 슛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갈랐다. 8분 뒤 미켈 담스고르(덴마크)의패스를 받아 넣은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번복됐지만 웨스트햄 수비는 나은 시간 내내 티아고를 막기 급급했다.웨스트햄 수비가 티아고만 틀어막자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다. 브렌트퍼드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킨 루이스 포터(잉글랜드)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드리블을 하던 중 옌센에게 절묘한 컷백을 전달했다. 상대 수비가 티아고에게만 몰려있던 까닭에 옌센은 이렇다할 견제 없이 편하게 공을 잡았다.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팀!" 토트넘 출신 오하라의 폭언… '최악의 경기력' 웨스트햄에 조롱 섞인 혹평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웨스트햄은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 패배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또다시 홈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다.웨스트햄은 경기 시작부터 브렌트포드의 일방적인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45분 동안 무려 15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고, 결국 이고르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막판에는 마티아스 옌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경기는 0-2 패배로 마무리됐다.이날 패배로 웨스트햄은 리그에서 1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순위는 19위까지 추락했다. 또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여전히 부임 후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 웨스트햄은 아직 올시즌 홈에서 승리가 없다.이런 상황 속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경기 후 토트넘 홋스퍼 출신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게 뭐냐? 내가 본 프리미어리그 팀 중 최악이다. 아마 이건 내가 본 가장 형편없는 웨스트햄 팀일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오늘 뛸 수 있었을 것이다. 3개월 전에 자선경기에서 뛸 때보다 수준이 떨어진다. 아무도 압박하지 않고, 아무도 태클하지 않는다. 그냥 공만 돌리고, 상대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덧붙였다.한편 전 첼시 수비수 제이슨 컨디는 "기본적인 열정, 싸움, 의지가 전혀 없다. 그건 전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다. 오늘 경기에서 그들은 이빨 빠진 고양이 같았다. 이대로라면 무조건 강등될 것"이라며 웨스트햄의 안일한 정신력을 꼬집었다.
LAFC 감독은 손흥민과의 이별이 아쉽다..."12월 초까지는 팀에 남는 게 목표야"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LAFC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최종 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2-2로 비겼다. 이번 결과로 LAFC는 승점 60점을 확보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손흥민이 10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곧장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드니 부앙가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또 한 번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부앙가가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첫 터치와 완벽한 접기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9호골을 터뜨렸다. 팀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MLS 데뷔 시즌임에도 완벽하게 적응을 마쳤다. 지난 여름 10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상업적으로 어마어마한 효과는 물론 성적 상승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드니 부앙가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득점왕 경쟁을 도왔고, 손흥민이 리그 10경기를 소화할 동안 LAFC는 단 한 번만 패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떠올랐다. 올 시즌 LAFC(17승 8무 9패)는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19점을 추가했고, 서부 컨퍼런스 최종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MLS는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성적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와 동부 컨퍼런스 상위 팀들이 경쟁하면서 최종 우승을 결정한다. LAFC는 MLS컵에서 오스틴 FC를 먼저 상대할 예정이고,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스틴을 꺾으면 댈러스-벤쿠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상승세에 오르면서 동시에 체룬돌로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세 시즌간 LAFC를 이끈 인물이다.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던 그는 4년간 LAFC를 지휘했지만,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올 시즌까지만 LAFC를 맡기로 했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손흥민이라는 슈퍼 스타와 함께 우승 후보로도 떠올랐지만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체룬돌로 감독은 마지막을 늦추고 싶어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12월 초까지는 팀에 남고 싶다. 그게 이상적이다. 우리 모두가 LAFC에서 그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LAFC와 최대한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모두 치르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누누·포스텍' 연달아 날린 노팅엄, 다음 소방수는 '수비축구 대명사' 전 에버턴 사령탑?
션 다이치 전 에버턴 감독이 노팅엄포레스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거론됐다.2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노팅엄이 올 시즌 세 번째 감독 선임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이치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노팅엄이 올 시즌 벌써 두 명의 감독을 경질했다. 누누 산투 감독과 올 시즌을 준비한 노팅엄은 프리시즌 내 이적 관련 문제로 누누 감독과 갈등을 겪었다. 누누 감독은 공개 석상에서 구단 정책에 대해 작심 비판을 날렸고 결국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갈등을 최고조에 달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자신에게 반기를 든 누누 감독을 지난 9월 초 경질하며 상황을 일단락했다.후임 사령탑으로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홋스퍼를 이끈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평가가 엇갈렸다. 그러나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포스테코글루 선임이 이뤄졌다. 우려처럼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포스테코글루의 노팅엄은 8경기 2무 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고 지난 첼시전 0-3 대패를 끝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됐다.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연이은 판단 실수로 노팅엄은 최악의 상황을 직면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경기 1승 2무 5패로 18위에 그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합치면 10경기 무승에 빠졌다. 마지막 공식전 승리는 지난 8월 브렌트퍼드와 리그 경기인데 이때 사령탑은 누누 감독이었다.새로운 소방수 물색에 전념인 노팅엄은 재야에 있는 다이치 감독과 접촉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풋볼 총괄 에두와 기술 디렉터 조르지 시리아노스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이치 감독과 회동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종전까지 로베르토 만치니, 마르코 실바 감독 등이 거론됐으나 만치니 감독은 잉글랜드 복귀를 꺼려하고 있으며 실바 감독은 풀럼을 떠날 생각이 없는 걸로 전해졌다.유력한 노팅엄 차기 사령탑 후보가 된 다이치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비 후역습 축구로 유명한 다이치 감독은 2022-2023시즌 에버턴의 소방수로 부임했다. 해당 시즌 팀을 잘 갈무리한 다이치 감독은 에버턴의 극적인 PL 잔류를 이끌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도 PL 16위로 강등권에 허덕였고 지난 시즌에도 19경기 3승 8무 8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기며 지난 1월 경질됐다.뛰어난 성적을 올리기 어렵지만 잔류에는 일가견이 있는 다이치 감독이기에 현시점 노팅엄에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다이치 감독은 에버턴 시절 전에도 번리 사령탑으로 지내며 6시즌 연속 PL 잔류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18위로 강등권에 처져 있는 노팅엄이기에 다이치 감독의 수비적인 실리 축구를 통해 우선은 급한 불을 끌 계획이다.
오타니 vs 저지, 오타니 vs 소토 빅매치 무산… 하지만 '가을 블게주'는 오타니와 맞짱 자격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는 말 그대로 꿈의 라인업이었다. 동부를 대표하는 최고 명문인 뉴욕 양키스, 그리고 서부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 팬덤하면 최강 팀들이 맞붙은 매치업에 이슈도 풍부했다.특히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 그리고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들이 자신의 첫 우승 반지를 놓고 격돌한 것은 메이저리그는 물론 미 전역의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매치업을 월드시리즈에서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들었기 때문에 사무국으로서도 굉장한 호재였다.결과는 바로 드러났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경기당 북미 평균 시청자 수는 1580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2017년 LA 다저스와 휴스턴의 월드시리즈(경기당 평균 1890만 명)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 수였고, 전년(2023년) 텍사스와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850만 명)에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폭발적인 흥행이었다. 한동안 흥행 동력을 잃고 고전했던 메이저리그가 다시 미국 팬들의 마음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그런 측면에서 올해는 아까운 매치업이 많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3번 시드를 확정한 가운데, 만약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격돌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두 명밖에 없는 총액 7억 달러 이상 계약자 두 명(오타니 쇼헤이·후안 소토)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 다저스와 메츠 팬덤의 격돌도 흥미로웠다. 그러나 메츠가 신시내티에 밀려 탈락하면서 사무국은 입맛만 다셨다.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재격돌은 지난해 이상의 화제를 모을 최고의 흥행카드였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에 덜미를 잡혀 탈락한 것이다. 다만 다저스가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하나의 흥미로운 카드가 더 남아 있다. 시애틀이 올라온다면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진출로 그 나름대로의 이슈가 있겠지만, 역시 현지에서는 다저스와 토론토의 매치업이 더 흥행이 될 것으로 본다.시애틀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지금 국제 정세가 그렇다. 국경선을 맞댄 미국과 캐나다는 전통적인 우방이다. 그러나 도널트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세 문제, 그리고 캐나다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현재 미국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감정이 상당히 좋지 않다. 자기 나라로 들어오라는 트럼트 대통령의 발언에 기분이 상당히 상해 있다. 토론토가 최근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 가는 것도 이런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한 캐나다 팀이다. 반대로 LA는 가장 미국적인 도시 중 하나다.여기에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26·토론토)라는 가을 괴수가 오타니 등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를 자랑하는 다저스와 맞짱을 뜰 기세다. 인기 스타 중 하나인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괴물 같은 활약을 하며 최고의 위치에 서 있다. 올 시즌 전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던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10경기에서 타율 0.462, 출루율 0.532, 6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532라는 미친 괴력으로 가을을 폭격하고 있다.20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도 또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견인하고 기어이 시리즈를 최종전인 7차전까지 몰고 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모으는 선수다. 물론 한 경기만 놓고 보면 밀워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의 오타니(10탈삼진+3홈런)겠지만, 시리즈 전체를 보면 단연 게레로 주니어가 가을 최강자다.다만 게레로 주니어가 월드시리즈 홍보 포스터에서 오타니와 나란히 서기 위해서는 21일 열릴 7차전에서 이겨야 한다. 토론토와 시애틀 모두 기진맥진한 가운데, 사실 승부는 알 수 없다. 어느 팀이 유리하다 불리하다를 따지기에는 7차전이라는 '승자 독식 게임'이 주는 변수가 너무 많다. 시애틀이 월드시리즈에 간다면 프랜차이즈 첫 역사가 되고, 토론토는 1993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토론토는 쉐인 비버, 시애틀은 조지 커비가 운명을 걸고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가 원하는 WS 상대는 시애틀? 토론토 vs 시애틀, 21일 ALCS 최종 7차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웃고 있다. 월드시리즈에 2년 연속 진출했고, 반대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접전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내심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기를 원하는 팀도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르는 게 더 유리하다.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빠르게 끝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최고 승률(97승 65패 승률 0.599)을 찍은 밀워키를 완파했다. 7전 4선승제 NLCS 승부에서 4연승을 신고했다. 원정 1, 2차전과 홈 3, 4차전을 내리 잡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6전 전패 수모를 안겼던 밀워키를 상대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했다.편안한 마음으로 월드시리즈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도 바라본다.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상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혹은 시애틀 매리너스다. 현재 두 팀은 ALCS에서 3승 3패로 맞서 있다. 21일(이하 한국 시각) ALCS 7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시애틀 쪽을 더 선호한다.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는 정규시즌 성적으로 결정된다. 다저스는 올해 정규 시즌에 93승 69패 승률 0.574를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3번 시드를 받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6번 시드 신시내티 레즈를 격파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는 2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격침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번 시드 밀워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행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를 얻고 포스트시즌에 나선 토론토는 정규시즌에서 94승 68패 승률 0.580을 마크했다. 2번 시드 시애틀은 90승 72패 승률 0.556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ALCS 7차전에서 이기면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잡는다. 시애틀이 토론토를 제치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안는다.2025 월드시리즈는 24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정규 시즌 승률이 높은 팀이 1, 2, 6, 7차전을 홈에서 벌인다. 정규 시즌 승률이 낮은 팀은 3, 4, 5차전을 안방 경기로 소화한다. 다저스로서는 시애틀이 올라와야 홈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 다저스가 시애틀을 더 선호하는 이유다.
'김병현급 마이너 졸업' 토론토 괴물신인 입단 첫해 싱글A→더블A→트리플A→ML 1승→PS 2승 충격의 도장…
올해 입단한 생초짜 신인인데 싱글A, 하이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거쳐 빅리그까지 오는데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이런 투수가 월드시리즈행 길목에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했으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토론토 우완 신인 트레이 예세비지(22)가 또 한번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예세비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론토가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 절체절명의 순간에 마운드를 밟은 선수는 다름 아닌 신인 예세비지였다.예세비지는 최고 구속 95마일(153km)에 달하는 빠른 공과 더불어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사용하면서 시애틀 타선을 2점으로 봉쇄했다. 투구 결과는 5⅔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토론토는 6-2로 승리했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예세비지의 호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결과다.예세비지는 그야말로 올해 처음으로 프로의 세계에 입문한 선수다. 지난 해만 해도 이스트 캘리포니아대 소속으로 미국 대학야구 무대를 누볐던 예세비지는 그해 6월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토론토에 지명을 받으며 프로행의 꿈을 이뤘다.아무리 대학 출신의 선수라도 빅리그까지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 그런데 예세비지는 4월 9일 싱글A에서 데뷔전을 치르더니 5월 21일에는 하이싱글A로 승격했고 6월 13일 더블A로 올라간 것에 그치지 않고 8월 15일 트리플A로 향하면서 '초고속 승진'을 했다.이게 끝이 아니었다. 예세비지는 9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마침내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5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9월 28일 탬파베이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까지 신고했다. 마치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석달 만에 마이너리그를 '졸업'한 'BK' 김병현의 행보를 떠오르게 한다.그런데 예세비지는 김병현도 못한 일까지 해냈다. 바로 데뷔 첫 시즌에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밟은 것.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예세비지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경기 14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1을 남긴 것이 전부인 선수에게 '중책'을 맡긴 것이다.예세비지는 포스트시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예세비지는 5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를 잡으면서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는 당연히 예세비지의 몫이었다.비록 예세비지가 시애틀과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으나 팀이 벼랑 끝에 몰린 6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또 한번 승리투수가 됐고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2승째를 따내는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제 토론토는 1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월드시리즈와 단 한번도 인연을 맺지 못했던 토론토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초고속 승진'의 주인공인 예세비지가 월드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공격 자신감 ↑+4Q 지배' 칼 타마요, “동료들의 응원 덕에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
타마요의 자신감이 LG를 연승으로 이끌엇다.창원 LG의 칼 타마요(202cm, F)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G는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고 공동 2위(5승 2패)로 올라섰다.타마요는 경기 종료 후 “가스공사가 초반부터 거칠게 나올 것이라 예상해서, 우리도 더 터프하게 경기를 했다. 터프하고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길 수 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타마요는 이날 2024~2025시즌에 한솥밥을 먹었던 최진수(203cm, F)와 초반 매치업됐다. 타마요는 “(최진수는) 경력이 많고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다. 나도 최진수를 공격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최진수를 상대로 잘했고, 최진수도 나를 상대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최진수와의 맞대결을 돌아봤다.타마요는 이날 4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한테 쫓길 때, 골밑 득점과 중거리 슛을 연이어 터뜨리며 상대의 희망을 꺾어 놓았다. 타마요는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잘 할 수 있다'고 응원을 많이 해준다. 그 덕에, 자신 있게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고 자신 있는 플레이의 비결을 이야기했다.그리고 "(일기 쓰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던 습관이다. 일기를 쓰면서 내 농구를 돌아보고, 잘못했던 걸 뉘우칠 수 있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기에, 더 프로페셔널하게 선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기가) 이번 경기 승리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내 매치업의 습관이나 성향을 계속 쓰고 있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플랜도 작성하고 있다. 동시에,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일기에 담긴 내용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돈 없으면 야구 보지 마세요"…PO 티켓 암표 4배 폭등 현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플레이오프(PO) 3차전은 사실상 시리즈의 분수령이다.한화는 류현진,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우며 총력전에 나선다.그러나 경기 하루 전인 20일, 온라인에서는 경기력보다 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팬이 아닌 '되팔이'들이 장악한 티켓 시장 이야기다.기자는 이날 오후, 실제로 PO 3차전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보기로 했다. 정가는 45,000원짜리 블루존을 기준으로 삼았다. 삼성 구단이 고지한 공식 티켓 가격이다.그러나 예매처에서는 이미 매진된 상태였고, 인터넷 중고 거래 플랫폼에 접속하자마자 수백 건의 매물이 쏟아졌다.정가 4만5천 원 티켓, 거래가는 36만 원…"이 정도면 싼 거다"플랫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블루존 2매 판매, 장당 180,000원'이라는 게시글이었다. 판매자에게 연락하자 "지금 이 가격도 싼 편이에요. 내일이면 더 오를 수 있어요"라는 답변이 곧장 돌아왔다.기자는 총 360,000원을 송금한 뒤, 모바일 티켓(PIN 전송) 형식으로 입장권을 받았다. 좌석 번호와 바코드까지 명확히 기재된 정식 티켓이었다. 원래라면 90,000원이면 살 수 있는 티켓 2장이, 되팔이 손을 거쳐 4배 가격에 팔린 것이다.판매자는 "매크로 돌려서 예매했다"며, "VIP, 스윗박스, 테이블석 다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다른 매물들을 살펴본 결과, VIP석, 중앙테이블석, 스윗박스석은 모두 정가의 3~5배 가격으로 등록돼 있었고, 10매 이상을 보유한 판매자도 다수 확인됐다.예를 들어스윗박스석은 정가 90,000원인데, 거래 플랫폼에서는 299,000원~340,000원,중앙 테이블석은 정가 75,000원인데, 일부 매물은 399,000원~449,900원,블루존은 45,000원인데도 180,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25,000원짜리 외야석마저 120,000원에 올라온 상황이었다.삼성 팬도 밀려났다…"클릭 한 번 늦었을 뿐인데"가장 큰 피해자는 티켓을 정가로 예매하고 싶었던 일반 팬들이다.대구에 거주하는 삼성 팬 이재훈(31) 씨는 "홈경기라서 당연히 직관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예매는 실패했고, 암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가격이더라"며 "응원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지만 지금은 돈이 실력인 시대 같다"고 씁쓸해했다.팬들의 예매 실패는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니다. 암표상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 자동화 도구로 예매 시스템을 장악하고, 일반 팬은 대기열에서 밀려나기 일쑤다. 이후 해당 티켓은 플랫폼에 3~4배 가격으로 등장해 되팔이의 수익 수단이 된다.한화 팬 이모(28) 씨는 "예매에 실패한 직후 같은 좌석이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걸 보고 허탈했다"며 "정상적인 예매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조차 의심된다"고 말했다.감시 피하는 되팔이, 손 놓은 플랫폼…법의 사각지대현재 온라인 티켓 거래 플랫폼은 대부분 '개인 간 거래 중개'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플랫폼은 거래 가격에 대한 통제권이 없고, 감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거래 방식도 진화했다.과거처럼 실물 티켓을 우편으로 보내는 대신, 전자 티켓(PIN 전송) 형식이 주류를 이룬다. 플랫폼이 발급하는 보안코드를 통해 직접 티켓을 받을 수 있고, 거래 내역은 개인 간 메신저나 앱을 통해 진행돼 추적이 어렵다.판매자 본인 인증도 허술해, 다수의 계정을 이용한 반복 거래도 충분히 가능하다.이처럼 법적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이, 암표 거래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권장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암표 거래는 기술적·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연고지 팬조차 티켓을 구하지 못하는 현실은 스포츠 콘텐츠 소비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다. 단순한 시장 논리로만 볼 수 없는 영역이다"고 말했다.스포츠는 공정해야 한다…그러나 입장권부터 무너졌다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이미 매진됐다. 하지만 실제 좌석 중 일부는 암표로 전매된 채 비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은 경기장 밖에서 중계 화면을 지켜보거나, 수십만 원을 더 얹어야만 관람권을 얻을 수 있다.기자는 총 36만 원이라는 가격을 지불하고 블루존 2매를 확보했다.그러나 이 좌석은 기자가 아닌, 정가로 야구를 즐기고자 했던 수많은 팬이 앉았어야 할 자리였다. 야구는 공정함의 스포츠지만, 적어도 관람석만큼은 이미 공정하지 않았다.
다저스가 웃는다, WS 티켓 너무 간절한 토론토-시애틀 결국 7차전으로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ALCS 시애틀 매리너스와 6차전에서 6-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다.두 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7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4차전에서 끝낸 LA 다저스만 웃게 됐다. 토론토와 시애틀 모두 월드시리즈 진출이 간절하다. 토론토는 1993년이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이며, 시애틀은 창단 후 한 번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토론토는 2회 애디슨 바저의 선제 적시타와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바저는 3회 2사 3루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갖고 왔다. 시애틀은 6회 조시 네일러의 1점 홈런과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진 못했다. 토론토는 7회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 뽑았다. 토론토의 '괴물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ALCS 승자와 다저스가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막을 올린다.
'일본, 일본, 일본, 중국 다 격파' 안세영 58승 4패 미쳤다! 中 왕즈이 꺾고 8번째 우승..."실력 …
역시 안세영(23, 삼성생명)이다. 그가 세계 랭킹 2위 왕즈위(중국)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셔틀콕 여제'의 위용을 자랑했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2-0(21-5 24-22)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1개 국제대회에서 8차례 우승하며 지난달 안방에서 펼쳐진 코리아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앞서 그는 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1000), 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이상 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스(슈퍼300)를 제패했다.덴마크오픈도 안세영을 위한 무대였다. 그는 준결승에서 코리아오픈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한 뒤 결승에서도 왕즈이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0-2로 패했던 왕즈이를 다시 결승에서 만나 2-0 승리로 되갚아준 것.1세트는 완벽 그 자체였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먼저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연달아 5점을 따내며 앞서나갔다. 그리고 8-3에서도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안세영은 이후로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왕즈이를 압도했다. 흐름을 잃은 왕즈이는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그 결과 안세영은 무려 16점 차로 승리하며 15분 만에 1세트를 끝냈다.2세트는 달랐다. 안세영은 1세트와 달리 초반부터 흔들리며 왕즈이에게 끌려다녔다. 한때 6-15로 9점을 뒤지기도 했고, 10-18까지 몰렸다. 실수를 줄인 왕즈이가 빠른 템포로 몰아붙였다.하지만 이번에도 승자는 안세영이다. 그는 8득점을 몰아치며 18-18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듀스 혈투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안세영은 세 번째 듀스였던 22-22에서 절묘한 엔드라인 공략과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정상에 올랐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엄청난 뒷심이 만들어낸 역대급 역전 드라마였다.이로써 안세영은 이번 시즌 58승 4패, 승률 93.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왕즈위 상대 7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 14승 4패로 '천적' 관계를 굳혔다. 또한 안세영은 단일 시즌 슈퍼1000 대회 3승을 거둔 첫 번째 여자 단식 선수에 등극하며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차례로 꺾고 우승한 안세영이다. 그는 16강부터 4강까지 니다이라 나츠키, 미야자키 토모카, 야마구치까지 일본 선수들을 3명이나 떨어뜨렸고, 결승에서는 왕즈위를 잡아내며 포효했다.중국 매체들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소후'는 "한 경기에서 5-21로 참패했다! 왕즈이는 0-2로 패하며 안세영에게 결승전 7연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58승 4패를 거두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라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이번 경기는 '한국 천재 소녀' 안세영이 시작하자마자 화력을 발휘하며 세계 랭킹 2위 왕즈이 21-5로 꺾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세트 배수진을 친 왕즈이 일찌감치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지만, 안세영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안세영이 2-0으로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강조했다.'넷이즈' 역시 "이번 결승전은 첫 세트부터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21-5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솔직히 왕즈이가 져도 된다. 하지만 이렇게 무너지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게 750급 결승전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매체는 "안세영은 2세트에서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디펜딩 챔피언 왕즈위를 꺾고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왕즈위는 무참히 패배하며 시즌 4연패를 당했다. 비록 그는 이미 세계 랭킹 2위에 도달했지만, 세계 1위 안세영과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크다"라고 혀를 내둘렀다.특히 안세영의 1세트를 되돌아보며 감탄했다. 넷이즈는 "첫 번째 세트에서 안세영은 정말 무서웠다. 그녀는 공격 득점, 페이크 동작 득점, 연속 득점 등 모든 걸 할 수 있었다. 안세영은 경기 내내 단 하나의 실책만 범했다"라며 "안세영은 매우 강했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음바페가 끝냈다! '23슈팅 1골' 레알 마드리드, '9명 싸운' 헤타페 원정서 1-0 신승→라리가 연승 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냈다. 라리가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선두를 지켰다. '숙적' FC 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1위를 유지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펼쳐진 2025-2026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타페와 격돌했다. 헤타페의 밀집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고 고전했다. 후반전 막판 '해결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음바페를 원톱에 두고, 호드리구-주드 벨링엄-프랑코 마스탄투오노를 2선 공격에 배치했다. 시종일관 밀어붙였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0의 행진에 갇혔다. 후반전 들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귈러 등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고, 후반 34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신승을 올렸다.볼 점유율에서 76%-24%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23-7)와 유효슈팅 수(10-1)도 우위를 점했다. 키패스(18-4), 코너킥(4-1)도 더 많이 기록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후반전 막판까지 0-0으로 끌려갔다. 후반 32분 모하나드 제아제 니옴의 퇴장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음바페가 골을 작렬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9분에는 상대 공격수 알렉스 산크리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승세를 더욱 굳혔다.이날 승리로 라리가 연승을 신고했다.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크게 지며 흔들렸다. 하지만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3-1로 잡았고,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타페를 1-0으로 꺾었다. 시즌 성적 8승 1패 승점 24를 적어내며 선두를 계속 달렸다. 2위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한편, 바르셀로나는 18일 벌어진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로나를 2-1로 제압했다. 1-1로 맞선 후반 48분 로날드 아로우호의 결승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비야에 1-4로 대패한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를 계속 추격하며 3위 비야레알(5승 2무 2패 승점 17)와 차이를 승점 5로 늘렸다.
‘축구야 격투기야’ 47초 만에 비니시우스 가격 퇴장···헤타페 니옴 ‘자멸쇼’ 레알, 1-0 승 선두 지켰…
경기 출전 47초 만에 상대 공격수를 때려 퇴장당했다. 0-0으로 잘 버틴 팀에는 그야말로 최악의 행동이 됐다.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가 수비수 알란 니옴의 퇴장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헤타페는 20일 홈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킬리안 음바페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이날 경기는 레알의 승리이면서 헤타페 수비수 니옴의 ‘자멸쇼’였다. 레알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헤타페의 촘촘한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해 고전했다. 점유율 76-24, 슈팅수 23-7로 압도했지만 결정력도 떨어지면서 고전했다.헤타페는 홈에서 대어 레알을 상대로 최소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는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31분 수비 강화를 위한 교체가 패착이 되고 말았다.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은 오른쪽 풀백 키코 페메니아를 알란 니옴으로 교체했다. 페메니아가 앞서 경고를 한장 받아 불안함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니옴은 투입 47초 만에 퇴장당했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빠르게 뛰어 역습 침투를 하려고 할때 그를 고의적으로 팔로 목부위를 가격한 것이다. 단 1번도 공을 터치하지도 않았던 니옴은 이 행동 하나로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그는 파울이 아니라고 했지만, 명백히 팔을 써서 비니시우스를 가격한 동작이 인정돼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결국 헤타페는 수적으로 몰리면서 곧바로 후반 35분에 결승골을 내줬다. 음바페가 아르다 귈러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찬스에서 골을 넣었다.레알은 힘겹게 승리하며 시즌 8승째(1패)를 따내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비겼으면 바르셀로나(승점 22)에게 득실차에서 밀릴 뻔했으나 승리를 따내며 선두를 이어갔다.헤타페는 승점 1점을 놓치며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 늪에 빠지며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 챔피언십 찢고 있는 양민혁, 손흥민 후계자 공식인증!...英언론 '프랭크 …
'고등윙어' 양민혁(포츠머스)이 연일 상종가다.19일(한국시각) 영국 'TBR풋볼'은 '토트넘 팬들이 양민혁의 도움 이후 그에 대한 흥미로운 예측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의 맹활약 때문이다. 양민혁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양민혁은 19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양민혁은 0-1로 뒤진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질주를 시작해, 수비 한명을 제친 후 오른쪽으로 패스를 보냈다. 존 스위프트가 상대 선수 2명 사이로 왼발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민혁의 시즌 첫 도움이었다. 앞서 왓포드,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골을 넣었던 양민혁은 이날 도움을 작성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왼쪽 날개로 나선 양민혁은 후반 29분 교체될때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32분 코너킥에서 튕겨 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민혁은 시종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74분을 뛰며,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드리블 1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올 시즌 토트넘을 떠나 포츠머스로 임대된 양민혁은 초반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옥스포드와의 1라운드에서 교체투입돼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레딩과의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양민혁은 결국 이후 경기에서 내리 결장했다. 지난달 27일 입스위치전에서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팀내 최저 평점을 받을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무시뉴 감독도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위기의 양민혁, 마침내 반전에 성공했다. 하루에 슈팅을 200개씩 때리며 영점을 조준한 양민혁은 지난달 말 입스위치와의 7라운드 선발로 기회를 얻은 뒤 8∼10라운드에선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무시뉴 감독도 "양민혁은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경기 집중력이 뛰어나다. 그는 매 경기마다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다"며 "아직 10대지만, 이미 성인 무대의 리듬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극찬했다.팬들도 화답하고 있다. 경기 후 포츠머스 원정팬들은 멋진 활약을 펼친 양민혁을 향해 "양민혁이 너희를 찢어놓을 거야"라는 노래를 불렀다. 영국 'BBC'는 양민혁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13을 줬다. 2위 스위프트(7.71점)를 압도적으로 앞선 점수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임대 이적한 한국의 10대 선수는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포츠머스 뉴스'도 '양민혁은 이제 포츠머스의 가장 뜨거운 이름'이라며 팀내 최고점인 평점 8점을 줬다. 양민혁은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포츠머스 뉴스'는 '일부 팬들이 토트넘 복귀를 요구했던 양민혁은 존 무시뉴 감독의 팀에서 빠르게 핵심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양민혁이 너희를 찢어놓을거야 라는 노래를 팬들이 부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극찬했다.'TBR 풋볼'은 '토트넘 팬들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양민혁의 활약에 열광하고 있다'며 팬들의 반응을 실었다. "양민혁은 현재 임대 중인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다", "그의 잠재력은 아직 끝을 알 수 없다", "처음엔 단순한 마케팅 영입인 줄 알았지만, 지금은 손흥민의 뒤를 이을 진짜 재능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TBR 풋볼'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양민혁의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 시즌 토트넘 1군 전력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LA FC로 떠난 후 여전히 왼쪽 윙 자리를 완벽히 채우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윌손 오도베르와 사비 시몬스를 번갈아 기용하고 있지만, 모두 아쉬운 모습이다. 특히 거액을 들여 영입한 시몬스의 부진은 눈에 띈다. 손흥민의 공백을 실감 중인 토트넘은 지난 애스턴빌라전에서 1대2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양민혁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재평가 받고 있다. 'TBR 풋볼'은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의 발전 속도를 보고 분명히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며 '양민혁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왼쪽 라인에 새로운 옵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포츠머스 임대는 그에게 완벽한 성장의 장이 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민혁의 시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대충격! "오타니, 역대 최고 선수 될 수 없다"..."재능은 역사상 최고지만, 한 경기로는 부족"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선수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게 일침을 날렸다.오타니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회 중반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무려 3홈런을 폭발시켰다.그 결과 오타니는 밀워키 시리즈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3홈런 4볼넷, OPS 1.643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를 수상했다. 이날 이후 오타니를 향해 '역대 최고 선수'라는 찬사가 쏟아졌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아마 역대 최고의 포스트시즌 경기일 것이다. 수많은 가을의 명승부가 있었지만 오타니가 오늘 보여준 건 '지구상 최고의 선수'가 맞다는 증거다. 투수로, 타자로,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들었다"고 극찬했다.그러나 이러한 극찬에 고개를 갸웃하는 시선도 있었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보스턴 내야수 출신이자 '프라이 대디(Fryedaddy)'로 불렸던 제프 프라이의 발언을 전했다.프라이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가장 놀라운 경기를 펼쳤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를 MLB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부르는 건 시기상조다. 포스트시즌 타율은 0.220에 그친다. 전날(16일)까지만 해도 0.158이었다. 그가 역대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겠다. 하지만 단 한 경기의 뛰어난 활약으로 곧바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오타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타율 0.056(18타수 1안타)에 이어 밀워키와 3차전까지는 타율 0.182(11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4차전에서야 폭발적인 활약으로 반등했지만, 프라이의 말처럼 단 한 경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오타니가 진정한 '역대 최고'로 인정받기 위해선 월드시리즈에서 모든 의심을 잠재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다저스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맞붙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승자를 기다리며 일주일간 재정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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