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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커리어 하이' 날리고도 당당한 불펜, LAD는 어쨌든 이긴다...연장 5전 전승, DS 직행 확률…
LA 다저스가 4연승을 달리며 디비전시리즈 직행 확률을 높였다.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토미 에드먼이 터뜨린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5대4로 승리했다.지난 18~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던 다저스는 이날까지 4연승을 질주하며 78승51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또한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75승54패)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고,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80승49패)에 이은 NL 2위 자리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각 리그 지구 1위 3팀 중 상위 2팀이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다. 다저스가 노리는 티켓이다.팬그래프스는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직행 확률을 92.1%로 제시했다.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⅓이닝 동안 5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9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동료 투수가 동점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3승이 물거품 된 것이다. 12승7패를 유지한 야마모토는 평균자책점이 2.60에서 2.61로 살짝 나빠졌지만, 이 부문서 NL 5위를 지켰다.야마모토는 1회초 2안타와 1사구를 허용하며 먼저 실점을 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어진 1회말 맥스 먼시가 2사 1루서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야마모토는 3회초 1사후 브랜든 로에 2루타를 맞고 닉 곤잘레스에 적시타를 얻어맞아 2-2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3회말 2사 만루서 무키 베츠가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4-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소강 상태를 보이던 피츠버그 타선은 8회초 폭발,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우측 2루타로 포문을 열자 1사후 오닐 크루즈가 투런포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크루즈는 다저스 우완 불펜 카일 허트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8구째 98.9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발사각 32도, 타구속도 112.8마일, 비거리 424피트짜리 대형 홈런이었다.연장 10회초 우완 불펜 에반 필립스가 1사 만루에 몰렸으나, 헨리 데이비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허트가 망친 경기를 필립스가 가까스로 살린 셈이다.이어진 10회말 1사 2루서 무키 베츠의 고의4구 후 카일 터커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돼 2사 1,3루. 이어 타석에 들어선 에드먼은 좌완 그레고리 소토의 3구째 몸쪽 낮은 코스로 떨어진 85마일 스위퍼를 잡아당겨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해 3루주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끝내기 득점으로 불러들였다.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올시즌 5차례 연장 승부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1년 전부터 노렸던 MF 영입이 보인다…'Here we go' 기자가 밝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각) "맨유는 발레바 영입에 대한 최종 합의에 가까워진 가운데 브라이턴과 계속해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올여름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중원 보강이었다.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에 이어 발레바까지 맨유에 합류하면 중원 보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맨유는 지난해 여름에도 발레바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브라이턴이 1억 파운드(약 1890억 원)라는 높은 몸값을 요구했고 맨유는 영입을 포기했다.브라이턴에 잔류한 발레바는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몸값도 낮아졌다. 맨유는 다시 한번 발레바 영입에 나섰고 1년 만에 그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팀토크'는 "발레바 영입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우리는 이번 주 초 제이슨 윌콕스 맨유 풋볼 디렉터가 발레바 영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약 7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 규모의 조건에 합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보도했다"며 "이에 맨유가 조만간 발레바를 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역시 발레바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로마노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발레바를 두고 다시 협상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맨유와 브라이턴 사이에 합의는 없지만,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다시 접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맨유가 발레바 영입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아직 구단 간 합의는 없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적 조건과 계약 구조, 보너스 조항 등을 두고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발레바의 맨유 이적 협상은 확실히 진행 중이다.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한편 맨유는 발레바 영입을 완료한 뒤 레프트백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비트 라움(RB 라이프치히), 호르헤 살리나스(라싱 산탄데르) 등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제2의 이강인" 김민수, 유럽 명문행 초읽기...개인 합의 완료+구단 협상도 막바지 "레인저스, 130억에…
한국 축구의 기대주 김민수(지로나)의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인 윙어 김민수 영입을 눈앞에 뒀다. 김민수가 레인저스가 제안한 개인 조건을 받아들였으며 지로나를 떠나 글래스고로 향하는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가장 큰 관문이었던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다. 매체는 "20세 공격수 김민수가 레인저스가 제시한 계약 조건에 동의했다. 올여름 레인저스의 가장 중요한 영입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는 거래에서 큰 장애물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이제 남은 것은 레인저스와 지로나 사이의 최종 합의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수의 바이아웃은 1,000만 유로(약 162억원)로 설정돼 있다. 그러나 현재 양 구단은 약 800만 유로(약 130억원)의 이적료를 놓고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적료 역시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분할 납부가 유력하다. 바이아웃을 공식 발동하는 대신 지로나와 별도의 협상을 통해 이적료 지급 방식과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006년생 김민수는 최근 한국 축구계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가 성장했고 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성인 무대까지 밟았다.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지만 오른쪽은 물론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팀토크는 "김민수는 직선적인 플레이와 기술적인 능력, 활동량을 보여주며 여러 유럽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며 "같은 세대 아시아 공격 유망주 가운데 가장 촉망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현지에서도 김민수를 향한 기대는 상당하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은 김민수를 '제2의 이강인'으로 소개하며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1대1 돌파 능력과 좁은 공간에서의 기술,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강점으로 꼽았다.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2부리그 FC 안도라로 임대돼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공식전 4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로나 역시 올 시즌 김민수를 1군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이런 가운데 마이키 무어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레인저스가 김민수를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낙점한 모양새다.다만 지로나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김민수를 올 시즌 1군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팀토크는 "지로나는 김민수가 올 시즌 1군 계획의 일부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실망할 수 있다"며 "레인저스가 김민수를 영입한다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양측은 향후 며칠 안에 세부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수는 올여름 레인저스의 12번째 영입이자 장기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충격' 277억 투자했는데 타율이 고작 0.066이라니! 연봉 TOP3 김하성 'ATL 최악의 오프시즌 …
277억 원을 투자했지만 돌아온 것은 타율 0.066이었다. 김하성의 계약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뼈아픈 오프시즌 결정으로 꼽혔다.애틀랜타 소식을 다루는 '하우스 댓 행크 빌트'(HTBT)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오프시즌 결정 4가지'를 선정하면서 김하성과 맺은 1년 2,000만 달러(약 277억 원) 계약을 포함했다.매체는 "지난 오프시즌 시장에는 제대로 된 유격수 자원이 거의 없었다. 가치가 있는 유격수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확실한 유격수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요구였다"면서도 "그러나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1년 2,000만 달러를 주기로 결정했고, 이는 또 다른 문제들을 만들어냈다"고 짚었다.이어 "김하성 영입은 애틀랜타의 유격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지급한 금액은 구단의 한 시즌 페이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 돈은 오프시즌이나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다른 곳에 사용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김하성의 2,000만 달러(277억 원)는 팀 내에서도 최상위권이다. 2026시즌 애틀랜타에서 김하성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오스틴 라일리(3루수)와 맷 올슨(1루수)뿐이다. 두 선수는 각각 2,200만 달러(305억 원)를 받는다. 김하성은 이들에 이어 팀 내 단독 3위다.문제는 투자 대비 성적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고, 복귀 후에도 좀처럼 타격감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21일 기준 31경기에서 타율 0.066(76타수 5안타) 4타점 5득점 OPS 0.231에 머물러 있다. 그는 최근 5경기 내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가 확실히 좁아졌다.반면 김하성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올슨은 애틀랜타 타선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터뜨린 그는 시즌 타율 0.261(495타수 129안타) 36홈런 77타점 89득점 OPS 0.87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2,200만 달러를 받는 라일리는 올슨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시즌 초반 한때 타율이 1할 9푼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30경기에서는 타율 0.264 5홈런 17타점 13득점 OPS 0.779를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0.223(457타수 102안타) 15홈런 60타점 54득점 OPS 0.665를 마크했다.결국 애틀랜타의 연봉 상위 3명을 놓고 보면 올슨은 중심 타자로 제 몫을 하고 있고, 라일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도 김하성보다는 훨씬 높은 공격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김하성은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도 타율이 1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거액을 투자한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유격수 자리를 확실하게 해결할 필요가 있었고, 시장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이에 김하성과 1년 계약을 맺으며 승부수를 던졌다.하지만 그 계획은 시작부터 꼬였다. 김하성은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로 손가락을 다치면서 예상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여기에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면서 팀의 유격수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더 큰 문제는 기회비용이다. 'HTBT' 역시 김하성에게 2,00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한 시즌 계약에 투자하면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이 줄었다고 주장했다. 팀 내 세 번째 고액 연봉자라는 위치까지 고려하면 김하성의 부진이 애틀랜타에 더욱 뼈아프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국에서 엄청나게 도움받았다" 이런 타자를 방출했다니, ML 135m 초대형 홈런 작렬, 현지 중계진 극찬…
한국에서는 방출됐지만 미국으로 돌아가자 다시 메이저리거가 됐고, 이제는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번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다즈 카메론이 메이저리그 복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카메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타율은 0.364, OPS는 1.091까지 치솟았다.5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좌완 선발 이안 세이무어를 상대한 카메론은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81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5.8마일, 비거리는 무려 442피트가 기록된 대형 홈런이었다.토론토 중계진은 "대단하다. 맞는 순간 홈런이라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홈런이었다"고 놀라워했다.카메론은 경기가 끝나고 캐나다 스포츠넷과 인터뷰에서 '무려 442피트를 날아가 왼쪽 캣워크까지 향한 엄청난 홈런이었다. 이안 시모어의 가장 좋은 구종이 체인지업이라는 건 잘 알려져 있는데 그 공을 어떻게 그렇게 제대로 공략할 수 있었는가'라고 묻는 말에 "공을 조금 더 깊숙이까지 보고 배트를 공에 맞춰 돌리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앞쪽에서 제대로 잡혔고, 배럴에 정확히 맞으면서 아주 멀리 날아갔다. 타석에서의 접근법은 최대한 단순하게 가져가려고 했다. 처음부터 들어가서 상대를 박살 내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선 건 아니었다. 최대한 컨트롤을 유지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공을 공략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카메론은 이번 시즌을 한국에서 출발한 타자다. 현역 메이저리거에 가까운 경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75경기에서 타율 0.287(279타수 80안타) 9홈런 43타점 39득점, 장타율 0.473, 출루율 0.360, OPS(출루율+장타율) 0.833, 득점권 타율 0.244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고, 지난 6월 27일 KIA 타이거스와 경기를 끝으로 웨이버 공시 됐다.그러나 한국에서 얻은 것도 있다. 이날 세이무어의 체인지업을 홈런으로 만든 비결이 한국에서 쌓은 변화구 적응 능력 덕분이라고 카메론은 밝혔다.진행자는 '올해 초 한국에서 뛰면서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변화구나 오프스피드 피치를 굉장히 많이 경험했다고 했다. 그런 경험이 오늘 같은 공을 상대할 때 스윙을 무리하지 않고 자기 안에서 가져가는 법을 배우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고 카메론은 "엄청나게 도움이 됐다. 특히 투구 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그렇다. 어떤 투수들은 세컨더리 피치나 세 번째 구종을 즐겨 던진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고 타석에 들어갔을 때 그런 구종을 알아보고 때로는 특정 구종을 노리고 기다릴 수도 있게 됐다. 그러면서 준비된 상태에서 구장 가운데 넓은 쪽으로 강하게 때려낼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또 "한국에서는 스트라이크존 안이나 가장자리로 들어오는 회전이 많은 공을 상대했다"며 "그러면서 변화구를 치기 위해 내 타격 접근법을 정말 세밀하게 다듬고, 무리하지 않고 내 스윙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고 돌아봤다.두산의 전력분석 시스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한국에도 분석 부서가 있었다. 상대 투수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경기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줬다. 나는 그것을 바탕으로 경기에 들어가는 접근법을 만들었다. 상대 투수들이 나를 어떻게 공략할지 생각하면서 루틴을 준비했고, 그 과정을 지키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두산을 떠난 카메론은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지난 15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뉴욕 양키스와 경기 도중 상대 야수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 뇌진탕 부상을 이유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카메론이 트리플A 23경기에서 타율 0.367(79타수 29안타) 3홈런 15타점 15득점 10도루, 출루율 0.462, 장타율 0.582, OPS(출루율+장타율) 1.044 등으로 맹타를 휘두른 것 또한 콜업 배경이었다.카메론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루타와 타점으로 존재감을 알리더니 20일 경기에서도 안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토론토는 이날 카메론의 홈런을 발판으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낸 것뿐만 아니라, 카메론과 함께한 이번 주 두 차례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카메론은 "모두가 굉장히 끈끈하게 뭉쳐 있다. 우리 모두가 같은 계획과 목표를 갖고 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 계속 열심히, 그리고 영리하게 노력하는 중이다. 경기 전까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 준비한다. 그런 준비와 과정 덕분에 경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고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레알이 유력했지만...바르셀로나 막판에 로드리를 낚아챘다
이 시대 최고의 미드필더가 새 둥지를 튼다. 로드리(30)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영국 BBC는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적료는 6천500만파운드(약 1천248억원) 수준이며, 로드리는 4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옮겼던 그는 7년 만에 라리가로 복귀한다.그가 맨시티에 남긴 발자국은 깊다. 역대 최고 이적료가 아깝지 않게 7시즌 298경기에서 EPL 4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총 1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부터 십자인대 파열과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올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이끌고 골든볼까지 받았고,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하다.판도는 막판에 뒤집혔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했으나 바르셀로나가 발 빠르게 움직여 경쟁 구도를 바꿨다고 BBC는 전했다.공백은 곧바로 드러났다. 맨시티는 로드리를 뺀 채 나선 16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는 모든 팀이 원하는 선수라며 빈자리를 느낄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맨시티는 대체자로 릴의 18세 미드필더 아유브 부아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아디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8강행에 기여하며 주목받은 자원이다.
'5회까지 퍼펙트, 7회까지 노히터' 캐머런 데뷔 48경기 만의 첫 완봉승
완벽에 근접한 역투로 첫 완봉을 완성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신예 좌완 노아 캐머런(27)이 생애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캐머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8탈삼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3-0으로 팀 승리를 이끈 그는 지난해 데뷔 이후 48경기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다.대기록에도 근접했다. 그는 5회까지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으나, 6회말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퍼펙트가 깨졌다. 7회말 1사 후 좌전안타로 노히터마저 무산됐지만, 이후 주자를 허용하지 않고 완봉을 지켜냈다.색깔도 뚜렷하다. 2021년 드래프트 7라운드 출신인 그는 직구 최고 스피드가 150㎞대 초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구종과 제구력이 돋보이는 투수다. 2025년 9승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고 올 시즌은 7승 8패 평균자책점 4.16을 남기고 있다.
'두산서 퇴출당했는데….' 카메룬, 방출 49일 만에 빅리그 복귀→동점 적시 2루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다즈 카메론(29)이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카메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6월 29일 두산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카메론은 지난달 초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배치된 그는 23경기에서 타율 0.367(79타수 29안타) 3홈런 15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결국 지난 16일 빅리그 콜업의 기회를 잡았고, 하루 만에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하게 됐다. 두산에서 방출된 지 49일 만이다.빅리그 복귀전에서 팀은 연장 10회 접전 끝에 3-4로 패했지만, 카메론의 존재감은 빛났다. 토론토가 0-1로 뒤진 5회 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양키스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83.8마일(134.9㎞/h) 체인지업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빅리그 복귀 후 첫 안타를 동점 타점으로 장식한 것이다.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누볐던 카메론은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결국 팀을 떠나야 했다.공교롭게도 카메론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유니오 세베리노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카메론의 이탈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베리노의 타율은 15경기 0.235에 머문다. 지난 13일에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공식] 야구 없는 월요일, '무려 10명' 무더기 1군 엔트리 말소... 콜업 예정 투수 일부 확정 공개
KBO 리그가 없는 월요일, 각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이 공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7일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가 각 3명, NC 다이노스가 1명 등 총 10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먼저 한화는 투수 강재민과 김종수, 내야수 정은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일단 한화는 김서현과 정우주를 콜업할 예정이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전날(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금 김서현과 정우주가 울산에 있는데, 월요일 휴식 후 화요일(18일)에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김 감독은 "두 선수가 오면 아무래도 지난해 던졌던 경험도 있고, 힘이 더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퓨처스리그에서 2, 3경기 활약을 지켜본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둘은 나란히 최근 3경기에서 비자책 투구를 펼쳤다.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훈련에서 김서현(왼쪽)과 정우주가 캐치볼을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강재민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정은원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133(15타수 2안타), 1볼넷 6삼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뒤 1군 출전 기록이 없다.SSG는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 대체 외국인 타자 블레이크 마드리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 그리고 내야수 김민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사령탑인 이숭용 SSG 감독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마드리스는 16일 경기가 마지막이다. 인사도 다 했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마드리스가 떠나고 에레디아가 복귀하기 전까지 생기는 1군 엔트리 자리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외야수 김성욱이 콜업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몸을 잘 만들고 타격 밸런스가 가장 좋은 (김)성욱이가 화요일부터 먼저 1군에 합류해 뛸 예정"이라 전했다.아울러 해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해치가 캐치볼을 진행했는데, 몸 상태가 다시 안 좋다고 한다. 해치의 자리에 최민준이 들어간다. 해치가 언제쯤 다시 던질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일단 (검진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키움 히어로즈도 투수 김윤하와 김성민, 외야수 임병욱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김윤하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49를 찍고 있었다. 직전 경기인 전날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임병욱은 올 시즌 73경기에 나서 타율 0.260(235타수 61안타) 31타점 33득점, 13볼넷 81삼진, 장타율 0.447, 출루율 0.313, OPS(출루율+장타율) 0.760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었다.NC는 투수 박지한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박지한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3⅓이닝 4볼넷 4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KIA 김도영 40홈런 다 왔다…이제 5개 남았다, 최근 10G 6홈런 괴력, 2000년 샌더스 소환 임박했…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최근 10경기 6홈런이다. 이제 40홈런까지 5개 남았다.김도영은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 두산 왼손 선발투수 최승용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주루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풀카운트서 높게 들어온 142km 포심을 가볍게 좌측 솔로포로 연결했다. 1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경기만의 홈런. 아울러 최근 10경기 6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부문 2위 오스틴 딘(LG 트윈스, 32홈런)과의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김도영은 올 시즌 팀의 전 경기에 출전 중이다. 144경기에 모두 나가면 47~48홈런 페이스다. 9월 중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돼 2주간 팀을 떠난다고 해도 40홈런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대신 홈런왕 레이스에선 여전히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주루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그래도 타이거즈 최초 토종 40홈런이 확실하다. 아시안게임에 가기 전까지 홈런 5개를 추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타이거즈 유일한 40홈런타자는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의 40홈런이었다.
억울할 뻔 했던 박세웅, 고승민 역전 스리런포로 패전 지웠다...고승민 2년 만에 10홈런 달성 [오!쎈 부…
실책과 묘한 타구들로 혼란스러웠던 경기, 결국 롯데 자이언츠가 전세를 역전시켰다. 고승민은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고승민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3-4로 뒤진 7회말 무사 1,2루에서 우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NC 김진호의 145km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이 홈런으로 고승민은 2024년 14홈런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3회 윤동희의 타구 판단 실수와 3루수 한태양의 송구 실책, 4회 한태양의 두 번째 송구 실책과 2루수 고승민과 1루수 나승엽의 병살타 연결 실패, 7회 전민재의 직선타 포구 실수 등 실점 상황에서 묘한 장면들과 맞닥뜨렸던 롯데였다. 선발 박세웅은 ‘억까’ 속에서 패전 투수 위기에 몰렸다. 6⅔이닝 9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의 기록.
이강인 보는 앞에서 굴욕이라니..."주장 완장 빼앗겼다" 이적 거절했다 구단주 극대노, 손흥민 절친 '대위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을 거부하면서 분노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구단주가 주장 완장을 박탈했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의 뉴캐슬 이적 거부 결정이 그에게 매우 비싼 대가를 치르게 했다. 마르세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호이비에르는 주장 완장을 차지 못했다. 새 주장 완장은 티모시 웨아에게 돌아갔다"라고 보도했다.호이비에르는 1995년생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샘프턴을 거쳐 2020년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단단한 수비력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중원의 핵심 살림꾼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입지가 줄어들었다.이후 2024-25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한 그는 단숨에 기량을 회복했다. 단단한 중원 장악력과 개선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마르세유를 리그앙 상위권으로 이끌었고,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32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주장이자 대체 불가능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최근 이적 거부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원 보강을 노리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경험 풍부한 베테랑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적임자로 점찍었다. 마르세유와 뉴캐슬은 이적료 약 1,500만 유로(약 250억 원) 규모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으나, 계약 완료 직전 호이비에르가 마음을 바꾸며 뉴캐슬 제안을 돌연 거절했다.이는 마르세유 수뇌부를 대단히 분노하게 만들었다.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는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 이번 이적을 통해 필수적인 자금 수입과 거대한 주급 절감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맥코트 측은 "맥코트는 구단이 처한 재정 위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일부 선수들의 태도에 깊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구단주는 2026년에만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970억 원)를 사비로 들였다. 지출 절감과 재정 약속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경고했다.이어 "대대적인 급여 줄이기에 실패할 경우 유럽 대항전 출전권 박탈은 물론 리그앙에서의 위상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개인의 이익보다 구단이라는 조직이 우선"이라며 호이비에르의 이적 거부를 무책임한 행동으로 지적했다.결국 호이비에르는 구단의 사활이 걸린 이적 제안을 막판에 거절하며 구단주와 수뇌부의 눈 밖에 났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뺏기면서 이날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상대로 90분을 소화하고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35분간 활약과 함께 2-1로 승리를 챙기며 순조롭게 시즌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천수, 홍명보에 또 직격탄 "나도 축협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아웃·아웃·아웃"... "다 망쳐놓고 해보…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이천수가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해 다시 한 번 직격탄을 날렸다.이천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홍 전 감독이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했던 발언을 언급했다.앞서 홍 전 감독은 이천수, 김영광 등 축구협회를 향해 외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축구계 후배들에게 직접 현장에 들어와 변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또 홍 전 감독은 축구협회의 조직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일부 인물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축구인 전체가 책임감을 갖고 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외부에서 쓴소리를 하는 데 그치지 말고 협회 내부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면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이천수의 생각은 달랐다.그 역시 축구협회 내부에서 직접 일하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내가 정말 모든 것을 쏟아 일을 하겠다고 해도 항상 아웃되는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나는 아웃되고, 아웃되고, 또 아웃됐다"고 강조했다.이천수는 유튜브를 통해 비판을 이어가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에서 일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외부에서라도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는 "못 들어가니까 밖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홍 전 감독의 발언을 향해서도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이천수는 "다 망쳐놓은 다음에 '너희들이 들어가서 해봐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솔직히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국행 고려" 무명선수는 그렇게 다저스 1위 전설이 됐다…홈런 131개가 남긴 인생역전 드라마
한때 한국행도 고려했던 무명선수는 이제 LA 다저스의 새 역사를 쓴 주인공이 됐다.다저스 거포 내야수 맥스 먼시(36)의 홈런이 구단 역사를 바꿨다. 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가동했다.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먼시는 6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미겔 로하스의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우완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상대한 먼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00.1마일(161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중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1-2로 뒤지던 다저스가 4-2 역전에 성공한 순간이었다.이로써 먼시는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것은 물론 다저스타디움에서만 통산 131번째 아치를 그리며 역대 다저스타디움 최다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에릭 캐로스의 130홈런을 넘어선 것이다.마침 이날 중계석에는 캐로스가 '스포츠넷LA' 해설위원으로 나섰고 먼시의 홈런이 터지자 "먼시가 해냈다. 이제 역대 다저스타디움 최다 홈런의 주인공은 맥스 먼시다.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다저스타디움이 문을 연 1962년 이후 이 구장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이제 맥스 먼시다"라며 먼시의 대기록을 조명했다.여기에 먼시는 또 하나의 홈런 기록에서도 자신의 순위를 끌어 올릴 채비를 마치고 있다. 그는 현재 다저스 구단 역사상 통산 홈런 5위에 랭크돼 있다. 다저스 소속으로만 홈런 232개를 터뜨린 것. 이제 이 부문 4위인 로이 캄파넬라의 242홈런까지 단 10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먼시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인생역전에 성공한 선수다. 201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51경기 타율 .186 2홈런 8타점으로 부진한 먼시는 2017년 3월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인생의 기로에 선 먼시는 당시 빅리그에서 다시 뛰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KBO 리그를 비롯해 일본프로야구, 독립리그 등 여러 차선책을 두고 고민했다.먼시의 사연은 2020년 '스포츠넷 LA'의 조 데이비스 캐스터가 "먼시는 3년 전만 해도 일본, 한국, 독립리그 또는 은퇴를 고려했던 선수다. 이제는 미국의 슬러거가 됐고 장기계약도 맺었다"라고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다.방출자 신세가 된 먼시를 주목한 팀은 다저스였다. 먼시는 그렇게 2017년 4월 다저스의 일원이 됐고 2018년 홈런 35개를 터뜨리며 무명 탈출에 성공했다.이듬해인 2019년에도 35홈런을 폭발한 먼시는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12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2021년 36홈런, 2022년 21홈런, 2023년 36홈런, 2024년 15홈런, 2025년 19홈런, 그리고 올해 23홈런을 마크하고 있다. 통산 홈런 개수는 237개.
"다른 대안 알려달라" 980억 마무리 블론 대행진…로버츠 심기불편, 취재진과 냉기류 형성
“다른 대안을 알려달라.”LA 다저스의 지난 겨울, 야심찬 영입 중 하나였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연일 블론세이브 행진을 펼치고 있다. 디아즈를 두둔하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취재진의 집중포화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4-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사사키 로키가 볼넷 5개를 허용하면서 고전했지만 6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왔다. 5회까지 1-2로 끌려갔지만 6회 대타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사사키 이후 잭 드라이어,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태너 스캇이 7회와 8회를 나눠 맡았다. 이제 문제의 9회가 왔다. 4-2로 앞선 9회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올라왔다. 그러나 4월 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7월 말 복귀한 디아즈는 ‘돈값’을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3년 6900만 달러(980억 원)의 몸값에 걸맞는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7월 30일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올렸지만 1이닝 1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8월 3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단 1번 만 성공시켰다. 8월 8~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모두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조이 오티즈에게 중전안타, 데이빗 해밀턴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잭슨 추리오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4-3으로 쫓겼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개럿 미첼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부상 복귀 후 치른 7경기에서 4번의 블론세이브가 만들어지는 순간.이후 게리 산체스를 삼진으로 솎아지만 디아즈는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그리고 뒤이어 올라온 알렉스 베시아가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디아즈의 실점이었고 패전 투수가 확정되는 순간. 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11.57까지 치솟았다.현재까지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디아즈지만, 당장 다른 투수들로 대체하기도 힘들다. 로버츠 감독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패배는 다 같은 패배이긴 하지만, 확실히 데미지가 더 크게 오는 패배가 있다. 구원투수를 5명이나 쓰고도 경기를 지면 그건 손해가 막심하다. 오늘 불펜 투수들은 날카롭지 못했고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 좌절스러운 패배다”라고 되돌아봤다. 취재진은 디아즈의 마무리 투수 교체 여부에 대해 물었다. 집단 마무리라는 방안도 고민해볼 법 했지만 당장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가 계속 마무리를 맡으면서 나아지기를 바라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로버츠 감독은 “다른 대안을 알려달라”고 취재진에게 되물으면서 “무턱대고 ‘보직을 바꿔서 부담이 없는 상황에 투입하겠다’고 할 수 없다. 다른 선택지가 없다.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지금 불펜진에서 잘 던지고 있는 선수가 없다. 현실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그러면서 “집단 마무리 논의가 타당해지려면 다른 투수들의 폼이 올라와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시 한 번 불펜 운영 방식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로버츠 감독은 질문을 한 기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기자를 바라보며 “다른 대안은 누구인가,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면 다들 힘겨워했다. 제가 여기서 ‘돌려막기’를 하면서 제 꼬리를 쫓는 짓을 할 순 없다. 어떤 선수가 흔들릴 때 안 내보냈다가 막상 내보냈을 때 못 던지면 ‘왜 저 선수를 썼냐’고 따질 것이지 않나. 저는 그런 짓은 안한다”면서 “모두에게 각자의 역할이 있고 다들 해야 할 임무가 있다. 그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디아즈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 로버츠는 “선수 본인이 이겨내야 할 문제다. 자신의 일을 해내야 한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점도 감안은 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경기는 뼈아프다.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디아즈는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야 하고 그걸 찾을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마무리를 7~8년 동안 해온 선수에게 루틴을 바꾸라고 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그가 준비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내 역할은 디아즈가 준비하고 다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그 다음엔 마운드에 나가서 자신의 일을 해내야 한다. 선수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디아즈도 스스로 자책하고 있다. 그는 “정말 좌절스럽다. 제가 마운드에서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마음대로 해내지 못하니까 정말 괴롭고 속상하다. 매일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제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팀을 위해 가장 좋은 방향을 따르고 싶다. 9회를 계속 맡기면 제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다른 이닝에 등판한다고 해도 제 역할을 다할 것이다. 더 나아지고 기복 없이 꾸준해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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