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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떻게 한 건지…' 충격 발언 터졌다, 포스테코글루 경질 "드디어 숨 쉴 수 있을 것 같다" 저격
성적 부진엔 이유가 있었다. 충격 발언이 나왔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겨냥하는 것처럼 보이는 논란의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노팅엄은 24일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포르투(포르투갈)와의 2025~2026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전반 19분 모건 깁스-화이트, 후반 32분 이고르 제주스의 연속 득점을 묶어 승리했다.노팅엄은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9월 9일 노팅엄의 지휘봉을 잡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불과 39일 만에 해임 통보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단기간 경질' 불명예 기록을 썼다. 그는 노팅엄 소속으로 치른 공식 8경기에서 2무6패를 기록했다.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션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다이치 감독은 노팅엄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익스프레스는 '노팅엄이 무승 행진을 마감했다. 모건 깁스-화이트가 골맛을 봤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묘하게 파헤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모건 깁스-화이트는 "어려운 몇 달을 보냈다. 드디어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일어난 모든 변화와 나쁜 결과로 몇 달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 팬들이 우리 곁을 지켜줬다"며 "다이치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 했는지 진정한 정체성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고 했다. 그는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싶어한다.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사기가 훨씬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그렇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노팅엄은 26일 본머스와 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노팅엄은 개막 8경기에서 1승2무5패(승점 5)를 기록하며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있다.
우리 아모림이 달라졌어요!... "전술 유연성 덕분에 연승 가능했다" 브라이튼전 앞둔 아모림의 자신감
후벵 아모림 감독이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대결을 펼친다.아모림 감독이 브라이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팀의 현황과 경기 전망을 밝혔다. 그는 "팀 상태는 전반적으로 좋다. 해리 매과이어와 메이슨 마운트가 이번 주 약간의 문제를 겪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여전히 결장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이어 다가올 브라이튼전에 대해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전환 속도가 빠르고 전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팀이다. 압박을 받아도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는 팀이며, 나는 파비안 후르젤러 감독의 전술 철학을 존경한다"고 평가했다.맨유는 직전 경기인 리버풀전 승리로 아모림 체제 첫 연승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지난 주말의 결과는 좋았지만, 이제 초점은 다음 경기다. 축구는 빠르게 변한다는 걸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아모림은 전술적 접근에 대해 "우리 팀에는 명확한 정체성이 있지만, 경기마다 필요한 변화는 준다. 예를 들어, 선덜랜드전의 전반과 후반은 완전히 달랐다. 리버풀전에서도 초반 득점 후에는 경기 흐름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런 유연성이 팀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팀의 발전은 꾸준한 적응력에서 나온다. 매 경기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브라이튼전 승리를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충격의 다저스, WS에서 1이닝 9실점이라니… 토론토 핵방망이에 KO, AL이 이렇게 무섭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토론토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의 '골리앗 vs 다윗' 구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들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이라며 토론토의 만만치 않은 전력을 경계했다.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전망은 압도적인 다저스 잔치였다. 토론토의 우세를 예상하는 전문가는 드물었다. 그만큼 다저스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고, 여기에 포스트시즌에서의 기세도 좋았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올해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0경기에서 9승1패를 했다. 압도적인 선발진에 타선에서는 돌아가며 영웅이 나왔다.반대로 토론토는 선발진에서 열세였고, 여기에 챔피언십시리즈를 네 판에 끝낸 다저스와 달리 시애틀과 7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 1·2차전 홈 어드밴티지를 빼면 유리한 게 별로 없어 보였다. 그러나 토론토는 역시 방망이가 강했다.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의 방망이에 호되게 당했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6회 현재 2-11로 끌려가고 있다. 토론토 방망이에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졌다.다저스는 2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에 이어 3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3회까지 잘 던지던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4회 바쇼에게 동점 투런을 맞고 리드를 날렸다. 그리고 6회 악몽이 찾아왔다. 최고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보여주던 스넬이 위기를 자초했고, 쉬핸인 무너졌다.토론토 타선의 힘이 가공할 만했다. 토론토는 6회 선두 비셋의 볼넷, 그리고 커크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스넬이 바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에 몰렸다.다저스는 쉬핸으로 투수를 바꿔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쉬핸도 악몽 같은 하루였다. 토론토는 클레멘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고 다시 무사 만루 찬스를 이어 갔다. 여기서 대타 루크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저스를 압박했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다시 히메네스가 적시타를 쳐 5-2로 달아났다.무사 만루 기회는 계속됐다. 토론토는 스프링어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 1사 만루가 됐으나 대타 바저가 바뀐 투수 반다를 상대로 극적인 만루 홈런을 때리며 순식간에 9-2를 만들었다. 로저스 센터가 열광의 도가니로 바뀌었다.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대타 만루홈런이 터졌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가 나왔고 2사 후 커크가 투런포를 쳐 11-2로 달아나 승리에 한걸음 다가섰다.월드시리즈에서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968년 디트로이트의 6차전 3회 10득점이다. 토론토가 역대 2위 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7회 오타니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뒤다.
부상으로 쓰러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팰리스전 출전 불투명… 아르테타 감독의 한숨, "훈련 제대로 못했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수비의 핵심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6일 밤 11시(한국 시각)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대결한다. 현재 6승 1무 1패(19점)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난적으로 꼽히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승점 3점을 얻어내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굳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하지만 전력 누수 상황이 발생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주중에 벌어졌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4-0승)에서 1골 1도움을 올림은 물론 탄탄한 수비까지 과시한 마갈량이스의 몸 상태를 우려했다.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마갈량이스가 당시 경기에서 부상 때문에 피치를 떠난 후 아직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일단 하루 더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마갈량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이후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마갈량이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크리스티안 모스케라가 윌리엄 살리바와 짝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아르테타 감독은 과거 "새로운 리그와 팀 스타일에 적응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모스케라는 훌륭히 해내고 있다"라며 믿음을 내비친 바 있다.
“SF, 이정후에게 4~5000만달러 오버페이…다저스 잘못된 계약 피했다” 오타니 토론토 갔다면 이정후 다저…
“다저스는 잘못된 계약을 피했다.”가정이긴 하지만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겐 기분 좋은 얘기는 아니다. ABC7 로스엔젤레스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다저스가 아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FA 계약을 했다면, 다저스의 후속대처 시나리오가 무엇이었는지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다저스는 딜런 시즈(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레이드를 시도했을 것이고,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과의 계약을 1년 앞당겼을 것이다. 조쉬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불펜을 보강하며, 이정후와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을 영입해 타선에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ABC7 로스엔젤레스는 이정후를 두고 “이정후는 자유계약선수(FA) 포지션에서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다. 중견수 수비가 좋은, 한국의 간판 타자로 예상되는 스타였습니다. 2023년 다저스의 외야수에는 35세의 데이비드 페랄타와 다소 순조로운 신인 시즌을 보낸 제임스 아웃맨이 포함됐다. 다저스는 결국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무키 베츠가 유격수로 이동하고 아웃맨이 예상대로 부진하자 제이슨 헤이워드와 토미 에드먼을 트레이드해야 했다”라고 했다.이정후가 2023시즌을 마치고 한미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을 맺었을 때, 다저스의 움직임은 그렇게 활발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전임단장이 직접 이정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고별전까지 현장에서 지켜보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그러나 ABC7 로스엔젤레스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다저스도 이정후 영입을 조용히 검토하긴 했다는 뜻이다. 이 매체는 결과적으로 다저스에 잘된 일이라고 했다. 이정후가 지난 2년간 몸값에 걸맞은 역할을 못했다고 직격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ABC7 로스엔젤레스는 “이정후는 중견수로는 적합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당초 예상에 비해 약 4000만~5000만달러를 초과 지불한 자이언츠에서는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때문에 다저스는 여기서 잘못된 계약을 피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이정후는 첫 시즌이던 2024년에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을 기록했다. 5월 중순에 수비를 하다 어깨를 펜스에 찧어 시즌아웃 되는 불운이 있었다. 이 탓에 실질적인 빅리그 풀타임 데뷔 시즌을 올해 치렀다.올 시즌 150경기서 560타수 149안타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 0.734를 기록했다. 냉정히 볼 때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첫 풀타임 시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 수비도 다소 흔들렸다고 스스로 고백하기도 했다. 실제 팬그래프 기준 OAA -5, DRS -18이었다.ABC7 로스엔젤레스는 결국 이정후의 실제 가치가 6300~7300만달러 수준이라고 봤다. 자금력이 풍부한 다저스는 비싸도 리그 탑클래스 외야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FA 최대어 카일 터커와 연결되는 게 사실이다. 단, 이정후의 계약도 아직 최대 4년 남아있다. 때문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다.
"저지·롤리도 존경하지만…" TOR 감독, 오타니 NLCS 4차전 퍼포먼스에 경악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다.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게도 최대한의 존경을 표하지만 말이다"토론토 블루제이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오타니에 대한 경계와 함께 경의를 표했다.슈나이더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월드시리즈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토론토는 지난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오타니 봉쇄가 필수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158경기에서 172안타 55홈런 146득점 102타점 타율 0.282 OPS 1.01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54홈런에 이어 올해도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투수로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지난 18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4차전에서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타자로 3타수 3안타 3홈런 1볼넷 3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최초의 선발투수의 리드오프 홈런, 10탈삼진+3홈런을 친 유일한 선수, 정규시즌 포함 2회 이상의 10탈삼진+2홈런 경기를 만든 첫 선수가 됐다.NLCS MVP도 오타니의 것이 됐다. 오타니는 투수로 6이닝 무실점 승리, 타자로 4경기서 5안타 3홈런 5득점 4타점 타율 0.357 OPS 1.643을 적어냈다.자연스럽게 오타니는 토론토의 최고 경계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슈나이더 감독은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타자 저지와 60홈런을 때린 롤리, 그리고 오타니에 대한 차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오타니는 틀림없이 엘리트급 재능이다. 상위 타선이 돌아올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떻게 대응할지, 언제 움직일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논의해 왔다"고 했다.이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다.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게도 최대한의 존경을 표하지만 말이다"라고 오타니를 더 높게 사는 발언을 내놨다.저지는 올 시즌 152경기 179안타 53홈런 137득점 114타점 타율 0.311 OPS 1.145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4할대 타율을 달렸고, 마지막까지 만화에 나올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MVP 유력 후보다.롤리는 159경기에서 147안타 60홈런 110득점 125타점 타율 0.247 OPS 0.948을 기록했다. 포수의 몸으로 60홈런을 기록, 아메리칸 리그 MVP 후보로 떠올랐다.슈나이더 감독은 이들보다 오타니를 한 수 위로 쳤다. 투타가 모두 가능한 '이도류' 플레이어이면서, 양쪽 모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 때문.한편 슈나이더 감독은 "(FA 협상 당시) 우리와의 미팅에서 가져갔던 토론토 모자를 돌려줬으면 좋겠다. 강아지 데코핀용 저지도 함께 말이다"라는 농담을 남겼다.그러면서 "농담은 제쳐두고, 오타니는 최고의 선수다. 그렇지만 우리 팀에도 훌륭한 선수들과 개성 있고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용감한 말 바꾸기, 김서현 살리기보다 한화 KS행이 우선…순위는 영원하다, 21년의 恨 풀러 KS 간…
그런 김경문 감독이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과감하게 말을 바꿨다. 감독 생활 21년 역사에 이런 적은 처음인 듯하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 직후 김서현을 24일 5차전 마무리투수로 쓴다고 밝혔다.이해하지 못할 결정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김서현은 4-1로 앞선 4차전 6회말에 김영웅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맞았다. 플레이오프 2경기 평균자책점 27.00이고, 8월부터 꾸준히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살려야 한화도 산다는 일념 하에 박빙 상황서 무리하게 기용한 측면이 있었다. 실전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고 팀도 살길 바랐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결국 김경문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자신의 말을 바꾸면서 김서현보다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을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김서현은 언제라도 살리면 되지만 한화의 2025년 가을야구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말 바꾸기로 자존심을 구길 수 있지만,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성적은 영원히 역사에 남는다.그렇게 김경문 감독은 2004년 사령탑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한화는 24일 삼성과의 5차전을 11-2로 이기고 19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 26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김서현은 나오지 않았고, 정말 에이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로 5차전을 끝냈다.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05년, 2007년, 2008년,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2016년까지 한국시리즈 준우승만 4회다. 정규시즌 2위는 2005년, 2007년, 2008년, 2015년, 2016년, 2025년까지 6회. 정규시즌 우승은 올해도 실패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기회를 잡았다.대신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작심발언을 남겼다. 결과론으로 선수를 죽이는 문화가 안타깝다고 했다. 이 또한 맞는 말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스포츠든 사회든 승부의 세계는 결과로 인정받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김경문 감독은 다시 한번 김서현의 멘탈을 보호했다.결과적으로 김서현도 더 이상 데미지가 없었고, 한화도 2006년 이후 19년만에 한국시리즈에 갔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한국시리즈서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의 경기력은 한국시리즈서도 최고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한화 손아섭 '데뷔 19년 만에 첫 KS' 감격, 승리요정 한마디에 웃었다 "4차전 나 때문에 진 것 같았는…
한화 이글스 손아섭(37)이 데뷔 19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무대에 올랐다.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삼성을 11-2로 꺾고 시리즈를 끝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전신인 빙그레 시절을 포함해 1988년, 1989년, 1991년, 1992년, 1999년, 2006년에 이은 7번째 한국시리즈 무대다.한화만큼이나 기쁜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합류한 손아섭이다. 양정초-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한 손아섭은 200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후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이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통산 2169경기에 출전해 KBO 최다 기록인 2618안타를 올렸으나, 유독 한국시리즈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롯데서 함께했던 강민호(40·삼성)가 21시즌 만에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면서, 손아섭은 20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경험이 없는 선수로 남았었다.이번 시리즈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6경기를 치르고 온 4위 삼성보다 보름 동안 휴식을 취한 2위 한화가 훨씬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정규시즌 33승 합작한 최강 원투펀치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가 2경기 11실점으로 무너졌고, 4차전에서는 4-0으로 앞선 경기에서 김영웅에게 연타석 스리런을 맞아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하지만 폰세가 5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고,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아낸 끝에 한국시리즈로 향하게 됐다.5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출전한 손아섭은 결자해지했다. 앞선 4경기에서도 타율 0.200(15타수 3안타)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3출루 경기에 성공하면서 숙원을 풀었다.한국시리즈 진출 후 취재진과 만난 손아섭은 "솔직히 4차전 지고 나서 괜히 나 때문인 거 같았다. 결국 5차전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재원이 형이 '난 플레이오프 5차전 가서 져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재원이 형 기운을 믿어보겠다'고 했다. 확실히 나보다는 재원이 형의 기운이 세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상대할 팀은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1위를 두고 다퉜던 LG 트윈스다. 한화와 LG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역대 최초다. 전성기가 엇갈렸던 두 팀은 KBO 44년 역사에서 동반 진출한 것도 1990년, 1994년 두 차례뿐이다. 두 번 모두 LG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한화는 1990년 준플레이오프(삼성에 0승 2패), 1994년 플레이오프(태평양 돌핀스에 0승 3패)에서 탈락해 맞대결이 성사되진 못했다.손아섭 개인적으로는 친한 후배 임찬규와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끈다. 이에 손아섭은 "LG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강한 팀이다"라면서 "(임)찬규와 대결을 신경 쓸 정신은 없다. LG 트윈스라는 팀과 대결이기 때문에 찬규와 개인 친분은 잠시 접어두고 어느 투수든 간에 오늘처럼 출루를 많이 하려 한다. 우리 중심 타선이 워낙 좋아서 그 앞에 빨리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내보였다.멋진 승부를 펼친 삼성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손아섭은 "LG는 정규시즌 우승팀이다. 또 한편으로는 삼성이라는 LG만큼의 강팀과 이렇게 멋진 시리즈를 치른 게 한국시리즈에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LG랑 삼성은 거의 비슷한 체급의 강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민호 형한테도 '삼성이 너무 세다 왜 이렇게 잘하냐'고 했다. 일단 민호 형이 경기 마치고 짧게 축하한다고 해줬는데 나중에 끝나고 또 전화드리려 한다"고 미소 지었다.
‘KS 엔트리 30명 결정했다’ 염갈량, 2번째 KS 우승 출사표 "한화와 좋은 승부 될 것 같다. 최고의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LG 선수단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 반 가량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30명)에 포함된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했고, 투수들은 워밍업과 캐치볼을 하고 일부 투수들이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타자들은 배팅볼 타격 위주로 훈련을 실시했다. 주전 선수들은 수비 훈련을 하지 않았고, 천성호와 이영빈 등 백업이 내야 수비 훈련을 했다. 대주자 스페셜리스트 최원영은 1루와 2루에서 주루 플레이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LG는 지난 22일 마지막 청백전을 마치고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을 최종 확정했다. 투수 14명, 야수 16명으로 운영된다. 투수는 치리노스, 톨허스트, 임찬규, 손주영이 선발진 4명으로 던진다. 5선발 송승기는 한국시리즈에서 불펜투수로 던지고, 마무리 유영찬을 비롯해 김진성, 김영우,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 박시원, 김진수, 박명근이 불펜진이다. 신인 박시원은 경험을 쌓기 위한 14번째 투수로 일찌감치 기회를 받았고, 김진수가 청백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 롱릴리프 임무를 맡는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이지강, 배재준, 박명근이 마지막 청백전까지 경쟁했는데, 박명근이 24일 잠실구장에서 훈련하고 불펜피칭까지 실시했다. 이지강, 배재준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야수는 포수 3명은 박동원, 이주헌, 김성우다. 이주헌과 김성우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박경완 배터리 코치와 수비 훈련을 따로 하고 배팅볼을 쳤다. 내야수는 오스틴, 오지환, 문보경, 신민재, 구본혁, 천성호, 이영빈, 외야수는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최원영, 박관우가 24일 잠실구장 훈련에 참가했다. 백업 마지막 자리의 주인공은 이영빈이었다.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와 톨허스트를 1~2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염 감독은 “1차전 선발은 미디어데이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손주영이 1차전 불펜 대기를 하고, 등판 여부에 따라 3~4차전 선발 순서가 결정된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끝나고, 한국시리즈 상대로 한화가 결정되자 구단을 통해 출사표를 밝혔다. 염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와 삼성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한화와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며 "이천 합숙과 잠실 훈련을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특히 우리는 우리가 해야하는 걸 잘하는게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한 시즌의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와 한화는 2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갖고, 26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아쉬운 피칭’ 최원태, 마지막에 웃지 못한 가을사나이…박수로 PS 마무리
가을야구 울렁증을 벗어던지고 ‘가을사나이’로 거듭난 최원태(삼성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5차전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최원태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그는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가을야구 울렁증이 있었다. 실제 지난해까지 가을야구 무대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11.16으로 부진했다.하지만 지난 11일 SSG 랜더스와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더니 PO 1차전에서는 한화 상대로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올해 포스트시즌서 2승 평균자책점은 0.69를 기록한 최원태는 5차전 선발 투수로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1회부터 불안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한 최원태는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볼넷을 허용해 위기를 자초했다.문현빈을 희생번트로 맞이한 1사 2, 3루에서 최원태는 상대 4번 타자 노시환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도 한복판 실투를 던져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채은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가 1실점했다.이후 최원태는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태연을 내야 뜬공으로 잡고 길었던 1회를 마쳤다.최원태는 2회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3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무너졌다.1사 후 문현빈에게 2루타,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고 1, 3루에 주자를 내보낸 최원태는 채은성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3루 주자 문현빈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지만 송구 과정에서 우익수 김성윤의 실책이 나와 1루 주자 노시환마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유격수 이재현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추가 1점을 내줬다.1-5로 끌려가던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첫 타자 심우준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손아섭 타석에서 좌완 불펜 이승민과 교체됐다.비록 5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3루 측에 자리한 삼성 관중들은 ‘가을 남자’로 새롭게 거듭난 최원태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고, 박진만 감독도 직접 다가와 격려하며 올해 포스트시즌의 공로를 치하했다.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제 26년 만의 KS 우승 향해 잠실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이제 26년 만의 KS 패권 탈환을 위해 잠실로 향한다.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2 대승을 거뒀다.PO 3승 2패로 KS 티켓을 획득한 한화는 26일부터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7전 4승제의 KS에서 격돌한다. LG와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삼성에 패해 준우승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6년 전인 1999년이 마지막이다.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8승 1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잠실에서 LG가 7승 2패로 앞섰고, 대전에서는 역시 홈팀 한화가 5승 1무 1패로 우세했다.최종 5차전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한화가 지배했다. 삼성은 4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한화 선발 코디 폰세를 공략하지 못했다.한화는 1회말 먼저 2점을 뽑아냈다. 선두 손아섭의 안타와 루이스 리베라토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문현빈의 희생 번트와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채은성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삼성도 2회초 곧바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재현의 2루타에 이어 김지찬 타석 때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이재현이 홈을 밟았다.한화는 3회말에 상대 실책 2개에 편승해 3점을 뽑아내며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에 더 가깝게 다가갔다.5회에도 문현빈의 안타,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7-1로 달아났다.한화는 6회초 폰세에 이어 라이언 와이스까지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나섰고, 6회말 공격에서는 무사 만루 때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PO 최우수선수(MVP)에는 1, 3차전에 구원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한화 문동주가 선정됐다.
야구는 더이상 지루하지 않다…ML 3년 연속 7000만 관중 돌파, 대체 어떻게 흥행 르네상스 찾아왔나
올해도 흥행 '대성공'이다. 메이저리그는 어떻게 팬들을 야구장으로, 또 TV 생중계 앞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을까.올해 메이저리그는 총 관중수 7140만 9421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70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3년 연속 관중수가 증가한 것은 2005~200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팀은 바로 LA 다저스.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다저스의 홈 경기 관중수는 401만 2470명. 평균 관중수만 4만 9537명에 달했다. 다저스에 이어 관중 2위를 기록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343만 7201명(평균 4만 2435명)을 동원,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비단 두 팀만 '관중 르네상스'가 도래한 것이 아니다. 뉴욕 양키스(339만 2659명), 필라델피아 필리스(337만 5457명), 뉴욕 메츠(318만 4570명), 시카고 컵스(301만 7983명)까지 총 6개 구단이 300만 이상 관중이 들어찼다.특히 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어슬레틱스가 마이너리그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관중수가 급감했음에도 리그는 '흥행 초대박'을 이어갔다.탬파베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홈 구장 트로피카나필드가 태풍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양키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구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를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 홈 경기 총 관중수가 78만 6750명에 그쳤다. 지난 해 133만 7739명이 트로피카나필드를 찾은 것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관중수가 떨어진 셈이다.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어슬레틱스는 올 시즌부터 새크라멘토를 임시 연고지로 쓰면서 홈 경기에 총 76만 8464명이 입장했는데 역시 지난 해(92만 2286명)보다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그럼에도 메이저리그는 '흥행의 시대'를 맞았다. 관중 뿐 아니라 TV 시청률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일요일마다 빅매치를 중계하는 ESPN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은 시청률이 21% 증가했고 평균 시청자수가 180만 명에 달했다. 2012년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폭스스포츠는 평균 시청자수 204만 명으로 9%, TBS는 평균 시청자수 46만 2000명으로 29%가 상승했다.대체 어떻게 흥행의 시대를 맞이한 것일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타들의 활약과 개선된 플레이 규칙이 결합된 덕분"이라고 이를 설명한다.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양키스)라는 걸출한 대스타들의 맹활약은 물론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가 포수 최초 60홈런을 터뜨리면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남긴 평균자책점 1.97은 1985년 드와이트 구든 이후 처음으로 23세 시즌에 평균자책점 2.00 이하로 시즌을 마무리한 투수가 됐다.여기에 30홈런-30도루 클럽을 가입한 선수만 무려 7명이 탄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신기록이다.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 호타준족이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재즈 치좀 주니어(양키스), 후안 소토, 프란시스코 린도어(이상 메츠),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등 7명에 달했다.혁명에 가까운 제도의 변화 역시 팬들을 사로 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메이저리그의 지속적인 관중 증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더 빠른 경기 속도와 더 많은 경기 내 액션을 창출하기 위해 피치클락 등 여러 규칙 변경과 맞물려 있다"라고 분석한다.이제 '야구는 경기 시간이 길고 지루하다'라는 인식은 깨졌다. 무엇보다 피치클락 도입은 '신의 한 수'로 통한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15초, 주자가 있을 때 20초 이내에 투구 동작에 들어가야 하며 타자는 8초 안에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투수가 이를 위반하면 볼, 타자가 이를 초과하면 스트라이크가 각각 선언된다. 메이저리그는 피치클락 뿐 아니라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 스피드업을 위한 규정 도입에 적극적이었다.올해 메이저리그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38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가 스피드업 규정을 도입한 2023년을 시작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40분 이하였다. 3년 연속 2시간 40분 이하를 기록한 것은 1983~1985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정규이닝(9이닝) 기준 3시간 30분 이상 거행된 경기는 3경기에 불과했다. 2021년 391경기였던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다.
이강인 ‘1000억+고연봉!’ 亞 사상 첫 ‘초대형 거래’ 예고→PSG는 ‘재계약 준비’ 이적vs잔류, 관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반대로 파리 생제르맹(PSG)은 선수를 쉽게 넘겨줄 생각이 없다.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톱 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루이스 엔리케가 이끄는 선수단에서 한 명의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이강인이다. 그는 지난겨울부터 계속 이적설이 나왔다. 근본적인 원인은 ‘출전 시간 확보’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2024-2025) PSG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딱 맞는 선수는 아니었다.엔리케 감독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역습을 주도할 수 있는 속도를 갖춘 선수를 원했다. 그래서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1000억 원 이상 이적료를 투자해 품었다. 이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자신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이강인이 PSG에서 입지가 줄었다고 실력이 하락한 건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리그(리그 1) 38라운드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6득점 6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2위(57회) 90분당 기대 어시스트(xA) 2위(0.35) 등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덕분에 PSG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뽑은 유럽 최고의 ‘빅 찬스 메이커’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사우디아라비아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사우디 리그 소속 팀은 사우디 국부펀드 힘 덕분에 돈을 쓰는 데 망설임이 없다. 또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지도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를 위해 리그 규모만 키우면 된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같은 스타 선수를 계속 영입하고 있다.만약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강인 영입에 진심으로 나오면 이적료는 최고 1000억 원이 넘을 가능성이 크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그리고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최근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애스턴 발라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57억원) 수준의 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가 이강인 영입에 진심으로 나오면 가장 큰 장점이 자본인 만큼, 영국 현지에서 나온 이적료보다 금액이 더 비쌀 가능성이 크다. 또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재 약 60억 원을 연봉으로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연봉도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축구 역사상 이런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선수는 없다.하지만, 이런 조건이 공식적으로 들어와도 PSG가 이강인을 놓아줄지 의문이다.‘톱 메르카토’는 “PSG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판매할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구단은 이강인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PSG는 시즌 초반 선수단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러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역시 탈맨유는 과학' 금쪽이의 대반란→UCL 공격포인트 1위...플릭 감독은 '완전 영입' 요청
역시 '탈맨유 효과'는 과학이다.마커스 래시포드가 연일 펄펄 날고 있다. 래시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래시포드의 활약 속 바르셀로나는 6대1 대승을 거뒀다.래시포드는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후반 29분과 34분 연속골을 쏘아올렸다. 맹활약을 펼친 래시포드는 풋몹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다.래시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유스 출신의 래시포드는 탁월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금쪽이'로 불렸다.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로 임대를 떠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맨유에서 설 자리는 없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전화위복이 됐다. 드림클럽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임대 후 이적 조건이었다.래시포드는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5골-4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히 부활한 모습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래시포드는 이날 멀티골로 올 시즌 UCL서 4골-1도움을 기록, 킬리앙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ULC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다.래시포드의 활약에 한지 플릭 감독도 미소를 짓고 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데쿠 디렉터에게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쿠 역시 같은 의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맨유에 3000만유로를 제시하면 영입할 수 있다.축구 이적 시장 소식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SNS에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래시포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완벽히 맞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동료들과의 관계도 아주 좋다"며 "이런 모습을 유지한다면, 올 시즌 후 바르셀로나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뒤집힌 NBA’… 감독·선수 등 34명 수백억원 베팅 조작 체포
미국프로농구(NBA) 현직 감독과 선수가 스포츠 베팅 조작, 사기도박 사건으로 체포됐다. 2025∼2026시즌 개막 이틀만에 터진 대형 범죄 스캔들로 인해 NBA를 포함한 미국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다.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적발된 스포츠 베팅 조작, 사기도박의 규모는 수천만 달러에 이르며, 11개 주에서 34명의 피의자가 체포됐다. 특히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천시 빌럽스(49) 감독,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테리 로지어(31), 그리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데이먼 존스(49)가 포함됐다.수사당국에 따르면 빌럽스 감독은 사기도박, 로지어는 스포츠 베팅 조작, 존스는 사기도박과 스포츠 베팅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 빌럽스 감독과 존스는 포커 게임 사기에 연루됐다. 유명한 운동선수들과 함께하는 포커 게임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포커 카드를 섞는 기계를 개조하고 특수 콘택트렌즈·안경·엑스레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패를 읽는 등의 수법으로 수만 달러에서 수십 달러의 거액을 가로챘다.기소장에 따르면 2019년 4월 이후 사기도박 피해자들은 최소 700만 달러를 잃었고, 한 명은 180만 달러를 뜯겼다. 수사 당국은 이들의 배후에 뉴욕을 거점으로 삼는 이탈리아계 마피아 5대 조직 중 4개 조직이 있다고 밝혔다. 빌럽스 감독은 현역 시절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로지어는 선수단과 NBA 내부 정보를 이용해 스포츠 베팅을 조작했다. 자신이 특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일찍 교체돼 나올 것이라고 알려 거액을 베팅, 돈을 따게 한 혐의도 있다. 해당 경기에서 로지어는 9분 만에 교체됐고 5득점에 그쳤다. 해당 경기 전까지 로지어는 평균 35분 출전했고 20득점 이상을 유지했다. 미국의 스포츠 베팅엔 승패는 물론 특정 선수의 기록 등에도 베팅할 수 있다. 수사당국은 로지어가 최소 7경기에서 스포츠 베팅을 조작했다고 전했다.존스는 특히 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부상 관련 정보도 유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2023년 2월 9일 밀워키 벅스와 레이커스의 경기에 앞서 공범들에게 “오늘 밤 밀워키에 큰돈을 걸어라”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존스는 당시 레이커스 구단에 재직 중이었으며, 제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제임스가 결장한 레이커스는 밀워키에 106-115로 패했다. 제임스는 존스의 불법 행위와는 무관하기에 기소되지 않았다.NBA 사무국은 “빌럽스 감독과 로지어는 소속 팀을 떠났다”면서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수사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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