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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오래했지만 처음 본다" 1531경기 베테랑도 경악…2001년 커트 실링처럼 해냈다, 야마모토 2연속 …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나는 무키 베츠는 메이저리그 12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정규 시즌에만 1531경기를 소화했다.그런 베츠가 "야구 오래했지만 처음 본다"라는 말을 했다.2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차전에 선발 등판한 팀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9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5-1 승리를 이끌고 완투승까지 올렸다.야마모토는 지난 15일 밀워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완투승을 달성한 바 있다.이날 경기로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그러면서 2001년 커트 실링(3경기)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연속 경기 완투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수로는 1988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최초다. 포스트시즌에서 여러 차례 완투를 기록한 마지막 투수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였다.월드시리즈에서 탈삼진 8개 이상, 볼넷 0개로 월드시리즈에서 완투승을 거둔 선수는 1963년 샌디 쿠팩스(4차전 우승 확정 경기) 이후 야마모토가 처음이다.야마모토는 1회에만 23구를 던졌고,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3회엔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그런데 그 이후부터 달라졌다. 커크를 시작으로 마지막 타자 탈튼 바쇼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까지 무려 20타자를 연속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서 20타자 연속 아웃을 잡은 투수는 1956년 월드시리즈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 돈 라센이었다.윌 스미스는 "정말 특별했다 우린 누군가의 완벽한 선발투수의 투구가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오늘 나왔다"고 말했다.프레디 프리먼은 "구종이 4~5가지나 되고 무엇이든지 정확히, 어디든 원하는 대로 찌른다. 또 타자들의 스윙을 파악하고 완벽하게 계산한다. 정말 놀라운 선수다"고 놀라워했다.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네이선 루크스는 이날 야마모토가 던진 최고의 구종이 커터였다고 평가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전부 좋았다. 모든 구종이 좋앗다. 뭐가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로버츠 감독은 "그는 시리즈 전 '패배는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그는 바로 그 표정을 하고 있었다"며 "일본에서 큰 경기들을 경험했고, WBC에서도 던져봤다. 한 나라의 기대를 짊어진 선수들. 그게 진짜 압박이다. 그래서 나는 그의 DNA 자체가 큰 순간에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심장을 가라앉히고, 계속해서 좋은 공을 던지는 데 있다고 느낀다. 오늘도 30~40구는 더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야마모토를 보면, 일종의 '올드 스쿨' 같은 느낌이 있다. 선발로 나서면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선수이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A다저스 야마모토, 4679억원 ‘몸값’했다
‘야구 역사상 몸값이 가장 비싼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LA 다저스)가 또 완투승을 따냈다. 야마모토는 26일 토론토 방문경기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5-1로 승리한 다저스는 전날 1차전 4-11 패배를 설욕했다.야마모토는 직전 등판이던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때도 밀워키를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이전까지 MLB 포스트시즌에서 연속 완투승을 기록한 투수는 2001년 커트 실링(59·당시 애리조나)이 마지막이었다. 다저스 투수로는 1988년 오렐 허샤이저(67) 이후 37년 만에 나온 포스트시즌 연속 완투승이다.이날 3회 2사 이후 토론토 타석을 퍼펙트로 봉쇄한 야마모토는 “질 수 없는 경기라 공 하나하나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소속으로 2023년까지 3년 연속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그는 그해 시즌 종료 후 MLB 투수 역대 최고액인 3억2500만 달러(약 4679억 원)에 12년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포수 마스크를 쓰고 야마모토와 완투승을 합작한 윌 스미스(30)는 타석에서도 1-1 동점이던 7회초 결승 홈런(1점)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맞선 두 팀은 로스앤젤레스로 장소를 옮겨 28일부터 3∼5차전을 치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32), 4차전에는 오타니 쇼헤이(31)가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월드시리즈 경기에 등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년 만의 KS' 7사사구에 실망한 김경문 감독…"문동주? 지친 것보다 몸 덜 풀린 듯" [KS1 코멘트…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1차전 팀 마운드에서 내준 7사사구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화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러 2-8로 패했다. 이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였다. 한화는 1회초 노시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2사 1, 2루 첫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채은성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1회말 곧바로 선취점을 내줬다. 한화는 볼넷과 내야 안타 허용과 폭투로 내준 1사 2, 3루 위기에서 김현수에게 땅볼 타점을 내준 뒤 문보경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한화는 공격에서 상대 선발 투수 톨허스트에 막혀 침묵한 가운데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비거리 100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뼈아픈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3루수 노시환의 홈 송구 실책으로 실점을 또 내줬다 한화는 6회초 추격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리베라토의 우중간 2루타 뒤 문현빈의 1루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국시리즈 첫 득점을 뽑았다. 한화는 후속타자 채은성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주석이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날려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한화는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신민재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은 뒤 김현수와 문보경에게도 연속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한화는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1차전 총평을 부탁한다.▲오늘 투수들이 사사구가 많은 게 아쉽다. 지고 나서 많이 얘기할 필요 있나. 2차전 준비 잘하겠다. -1회초 문현빈의 타구가 호수비에 잡혔는데▲LG에서 좋은 수비가 나왔다. 상대 잘하는 건 칭찬해야 한다. 내일은 우리가 더 잘해서 (타구가) 빠지도록 하겠다.-LG가 준비를 잘한 듯보였다.▲우승한 팀답게 짜임새가 여전히 좋아 보였다. 우리는 타선에서 조금 더 분발하면서 내일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문동주는 오늘 지친 기색이 보였는데▲지친 것보다 초반에 몸이 덜 풀린 듯싶었는데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할 거다.-노시환 선수가 홈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다 막아주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젊은 친구다. 한국시리즈를 처음 하니까 그런 미스가 나왔다. 내일은 더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2차전 선발 투수 류현진 선수를 향한 기대감은 어느 정도인가.▲내일은 사사구 없길 바란다. 오늘 경기에서 안타 숫자는 똑같았는데 사사구 뒤 점수를 많이 줬다. 내일은 우리 팀이 반대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LG에선 임찬규 선수가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온다.▲세 번째 경기에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준비 잘하겠다.-김서현 선수가 등판했는데 어떻게 봤나.▲야구가 맞다 보면 안 좋은 쪽이 생각 나는 거고, 또 막다 보면 좋은 생각이 나니까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하겠다. 자기가 던졌던 건 몸이 기억한다. 정규시즌 때 경기와 이닝 숫자가 많았다. -선수단 체력 저하가 있다고 보나.▲피곤하겠지만, 한국시리즈에서 그런 얘기 할 때가 아니다. 몇 경기 안 남았으니까 피로가 덜 쌓이도록 잘 준비하겠다.
‘이럴 수가’ LG 초비상, 1차전 이겼는데 비보 날아들었다. 치리노스 부상→임찬규 2차전 출격 “잠실은 임…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 2년 전 우승 사령탑으로 우뚝 선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손쉽게 따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우승확률 73.2%(41번 중 30번)를 차지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첫 술에 배를 불리지 못했다. LG는 2023년 이후 2년,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82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송승기(1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은 24일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문보경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박해민이 홈런과 2득점, 김현수는 2타점, 홍창기는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데일리 MVP(상금 100만 원)는 톨허스트,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상(상금 100만 원+포테토칩 5박스)은 김현수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승장’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1회 김현수, 문보경이 점수를 뽑아주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선수단 분위기가 편하게 흘러갔다. 추가점이 안 나면서 끌려갔는데 5회 박해민이 정말 중요한 홈런을 쳐줬다. 신민재가 3루타와 함께 좋은 주루플레이로 득점하면서 여유를 만들어줬다. 마운드에서는 톨허스트 선발로 자기 역할 잘해줬다. 승리조인 송승기의 첫 경기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유 있는 상황에 등판해 좋은 흐름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김진성 유영찬이 각자 이닝 잘 책임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첫 경기라서 준비는 많이 했지만 타선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민재 문보경이 살아나면서 공격 이끌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박해민 1회 호수비 평가1회 수비가 좋았다. 그런데 난 홈런이 더 좋았다. 홈런은 예상하지 못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후반 쫓길 수 있는 상황에서 박해민 홈런으로 선수들 플레이, 중간투수 운영의 여유를 만들어줬다. 그래서 중간투수들이 깔끔하게 막을 수 있었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 앞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박해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2년 전에는 1차전을 어렵게 시작했는데3주 이상 타격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준비를 어떻게 해야 1차전부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습했는데 전력분석팀, 타격파트에서 준비를 잘해줬다. 그 덕분에 1차전에서 중요한 상황마다 타선이 터져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2차전 선발투수가 임찬규인데원래 치리노스였는데 어제 자고 일어나서 옆구리 담 증세가 왔다고 하더라. 고민하다가 임찬규가 잠실에서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타선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찬규로 결정했다. 치리노스는 회복세 보고 3차전 또는 4차전으로 결정할 것이다. 항상 변수는 있기 때문에 그 변수를 대비해서 매 경기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임찬규가 좋은 카드가 될 것이다. 대전보다는 잠실이 임찬규에게 유리하다. -LG 수비가 오늘 너무 좋았는데시즌 때도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했을 때는 선발이 길게 던졌고 수비가 선발을 받쳐줬다. 준비 기간 동안에도 수비에 많은 초점을 맞췄다. 특별한 걸 준비한 게 아닌 우리가 잘했던 걸 꼼꼼하게 파트별로 챙겼다. -홍창기가 홈에 들어오다가 넘어졌는데 상태는 괜찮나홈에서 죽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상태는 괜찮다. 노시환이 당연히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손주영 내일도 대기하나내일은 대기가 안 될 거 같다. 오늘은 대기를 했는데 상황이 안 만들어졌다. 내일은 치리노스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빠져야할 거 같다. 치리노스는 4차전까지는 될 거 같다. 심하게 담이 온 거 같지는 않다. 이번 시리즈는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완벽하게 쓸 수 있을 때 쓰고 싶다. 5차전 가면 선발을 바꿔야 해서 3차전이 될지 4차전이 될지 모르겠지만 회복 속도를 보고 결정하겠다.
‘이번엔 KIA다’ 강정호 작심 발언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못 뛰게 한다고 해결되나? 절대 아니다”
전직 메이저리거이자 김도영의 고향 선배인 강정호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향해 김도영을 못 뛰게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소신 발언을 했다. 강정호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차려진 KIA 스프링캠프를 찾아 “김도영의 타격을 이상적으로 봤다. 지금 정도로만 하면 무조건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을까 싶다”라는 시선을 보였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도영 말고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한국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강정호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 다만 올해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생하면서 이를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도루를 자제시키는 게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작심 발언을 덧붙였다.국내 선수 및 지도자 레슨 차 한국에 들어와 있는 강정호는 최근 하남 BDC(baseball Data Center)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도영의 경우 수비는 계속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발이 빠르기 때문에 이정후(샌프란시프코 자이언츠)처럼 언제든지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꿀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광주동성고를 나와 2022년 KIA 1차지명된 김도영은 지난해 프로 3년차를 맞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3위) 38홈런(2위) 109타점(공동 7위) 40도루(6위) 143득점(1위) 장타율 .647(1위) 출루율 .420(3위) OPS 1.067(1위)의 파괴력을 뽐내며 차세대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김도영은 작년 4월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기록 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 및 30홈런-30도루, 최연소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이자 역대 2호 내추럴 사이클링히트(안타-2루타-3루타-홈런 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새 역사를 창조하고 또 창조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국내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고,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생애 첫 우승반지, MVP, 3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었다.그런 김도영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으니 햄스트링이 말썽에 또 말썽을 부렸다. 2025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김도영은 4월 왼쪽 햄스트링, 8월 오른쪽 햄스트링을 연달아 다치며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작년 정규시즌 MVP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군 등록일수가 70일에 그친 것.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부상 방지를 위해 도루를 자제시켰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강정호는 “김도영은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뛰어야하는 선수다. 발이 빠른 선수가 아닌가”라고 운을 떼며 “도루를 안 한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절대 아니다. 햄스트링이 아프니까 ‘도루하지 말고 치기만 해’라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풋볼을 하는 선수들은 다 햄스트링을 다쳐야 한다. 그걸 극복하고 뛰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강정호는 계속해서 “앞으로는 햄스트링 부상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김도영은 뛰어야 가치가 높아지는 선수다”라며 “물론 햄스트링이 부상 재발 확률이 높은 부위는 많다. 그런데 내가 볼 때 김도영은 어릴 때 잘 배워놓은 거 같다. 이제부터 몸 관리법을 배울 텐데 욕심을 갖고 방법을 잘 배운다면 선수 시절 동안 햄스트링을 건강하게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후배를 격려했다. 한편 김도영은 시즌 막바지 한국과 미국 전문의를 방문해 햄스트링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다행히 김도영이 젊은 선수라 건강하게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현재 광주에 위치한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 위주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다. KIA와 한국야구는 김도영이 하루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정규시즌에서 MVP의 위용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희진 600블로킹 달성+이예림 교체카드 적중...정관장 꺾은 현대건설, 개막 2연승 내달렸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 정관장을 차례대로 누르고 개막 2연승 신바람을 냈다.현대건설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3-1(25-18, 21-25, 25-23, 25-22) 승리를 거뒀다.두 팀 모두 선발 라인업 변화는 없었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과 아포짓 카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과 자스티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 리베로 김연견을 먼저 기용했다.정관장은 세터 최서현과 아포짓 자네테, 아웃사이드 히터 이선우와 박혜민,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 리베로 노란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이날 현대건설은 서브를 무기로 정관장을 무너뜨렸다. 카리, 김다인, 자스티스, 김희진, 이예림, 한미르까지 서브 득점을 올렸다. 팀 서브 11-7 우위를 점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쌍포’ 카리와 정지윤은 23, 16점 활약을 선보였다. 3세트부터 자스티스 대신 투입된 이예림도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4세트 다시 코트에 나선 자스티스도 11점을 터뜨렸다.정관장 역시 2연승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1승2패를 기록했다.1세트 현대건설이 카리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6-4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 이선우, 박혜민의 리시브 실패였다. 카리는 강한 서브는 아니지만 리시버 앞으로 뚝 떨어지는 서브로 득점을 챙겼다. 현대건설은 김희진 이동 공격까지 득점으로 챙기며 7-5 흐름을 이어갔다. 카리가 후위에 있는 상황에서 김희진을 적극 활용했다. 정관장은 박은진 서브 득점으로 11-9로 흐름을 뒤집었다.현대건설의 서브도 날카로웠다. 자스티스가 서브로 맞불을 놓은 것. 14-12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카리와 정지윤이 맹공을 퍼부으며 17-15로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이 더블 체인지로 나현수, 이수연을 투입한 상황에서 정지윤이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며 18-15를 만들었다. 나현수도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올리며 22-17 리드를 이끌었다. 23-18에서 김다인 연속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끝냈다.2세트에는 현대건설 김희진이 2-3 이후 정호영 공격을 가로막으며 개인 역대통산 600번째 블로킹을 기록했다. 이후 이선우 공격까지 가로막고 5-3을 만들었다. 그것도 잠시 정관장이 서브로 맹추격했다. 이선우 서브 득점으로 9-7 기록, 자네테 블로킹 득점을 더해 10-7 점수 차를 벌렸다. 박혜민의 빠른 공격도 날카로웠다. 11-7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김희진 속공 상황에서 포히트를 기록했고, 박혜민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7-13으로 끌려갔다.분위기를 탄 정관장은 자네테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상대 자스티스 앞에서 단독 블로킹까지 성공시키며 16-8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의 반격도 매서웠다. 양효진 속공을 시작으로, 나현수 백어택 득점까지 나오면서 12-17로 따라붙었다. 정지윤도 상대 코트 구석으로 공이 떨어지는 직선 공격을 성공시켰고, 상대 호흡 미스와 이예림 서브 득점을 더해 15-17이 됐다. 15-18 이후에는 양효진 오픈 공격, 이수연 블로킹 성공으로 17-18까지 추격했다. 정관장이 이선우를 앞세워 21-17 기록, 여유롭게 25점을 먼저 채웠다.3세트 현대건설은 자스티스 대신 이예림을 선발로 기용했다. 반격 과정에서 이예림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8-7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카리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리가 랠리 매듭을 짓고 11-9 기록,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2-9를 만들었다. 정지윤 서브 타임에 이예림 다이렉트 공격으로 14-10,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16-11로 도망갔다.정관장은 10-14에서 박혜민을 빼고 곽선옥을 투입했다. 박은진 이동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이선우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단번에 14-16으로 따라붙었다. 이내 이예림이 박은진 이동 공격을 차단하며 18-14 기록, 카리가 연타를 적절히 활용하며 득점을 챙겼다. 19-15가 됐다. 정관장은 최서현 연속 서브 득점으로 18-19로 추격했고, 이선우 공격이 상대 코트로 떨어졌다. 19-19 이후 자네테까지 반격을 성공시키며 20-19 역전했다. 현대건설은 ‘원 포인트 서버’ 한미르의 서브 득점으로 포효했다. 21-20이 됐다. 카리 공격 성공으로 22-20 기록, 23-23 이후에는 자네테 공격 상황에서 수비가 안정적이었다. 반격 과정에서 카리의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4세트 초반에도 현대건설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이예림, 카리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5-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예림의 연결 범실도 나왔지만, 상대 이선우 공격 범실로 7-4 격차를 유지했다. 정관장도 기회를 얻었다. 상대 김다인이 올린 공이 넘어왔고, 자네테 마무리로 6-7로 추격했다. 그것도 잠시 현대건설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이예림까지 높은 결정력을 드러내며 12-8이 됐고, 상대 자네테 공격 아웃으로 13-8 우위를 점했다.이에 질세라 정관장도 11-14로 점수 차를 좁혔다. 박은진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13-15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앞서 4세트 10-8에서 정지윤 대신 투입된 자스티스까지 맹공을 퍼부으며 16-13으로 앞서갔다. 나현수 공격 득점으로 20-15를 만든 현대건설이 23-20 이후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날 이렇게까지…" 또 복덩이 탄생? 외인 활약에 함박웃음 "경기만 잘해주면 된다"
"날 이렇게까지 신경써준다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올해도 '복덩이'를 기대한다."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불을 뿜고 있다.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자네테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26일 수원체육관에서 만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첫 2경기 평균 28득점을 올린 자네테에 대해 "깜짝 놀랄만큼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정관장은 지난해까지 아시아쿼터 메가, 외국인 선수 지아-부키리치 '쌍포'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위파위가 부상중이지만, 주포 자네테와 더불어 토종 아웃사이드히터 이선우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희진 감독은 "자네테가 확실히 여러나라에서 뛴, 경험이 많은 선수라 한국에도 잘 적응하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지금 정관장만큼 챙겨주는 곳은 처음일 거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될 거라 믿는다. 우리야 선수가 경기만 잘 뛰어주면 복덩이 아니겠나"라며 웃었다.정관장은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1대3으로 패했지만, 23일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반전 포인트를 마련했다.특히 올해의 키포인트인 자네테와 이선우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고희진 감독은 "5세트 안하면 제일 좋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이겼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개막 첫승을 최대한 빨리 올리는게 중요했다"고 돌아봤다."이선우의 수비는 조금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공격력만큼은 돋보인다. 한경기에 30득점 이상 올릴 수 있는 선수는 흔치 않다. 공격, 서브, 블로킹에서 연습할 때만큼의 기량을 보여주면 좋겠다. 지난 경기 막판에 몰아치는 거 보라. 이선우가 도약하는 시즌으로 만들어보겠다."다만 부상이 문제다. 주전 세터 염혜선, 백업 세터 김채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 방출 선수로 영입한 최서현 홀로 세터의 짐을 버티고 있다.정관장은 이날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전을 치른다.고희진 감독은 "우리 말곤 다들 전력이 좋은 거 같다"며 한숨을 쉰 뒤 "복귀 시점은 현재로선 알수 없다. 부상은 막을 수 없는 거고, 다 이유가 있고 뜻이 있을 거라고 얘기했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잘 싸워보자고 독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30점 미쳤다' 스페인 특급 친정 폭격, 이적생도 힘 보탰다…'경민대 또 온' KB 첫 승 신고, '러셀 …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0, 22-25, 26-24)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개막 2연승에 실패했다.KB손해보험은 의정부체육관 보수 공사 지연으로 인해 2025-2026시즌 홈경기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치른다. 의정부체육관의 보수 공사는 2025년 9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지붕 보강설계안에 대한 심의 통과가 늦어지면서 재개관 일정이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지게 되었다. 지난 시즌 경민불패의 신화를 썼던 이곳에서 또 한 번 의정부 팬들을 만나게 되는데 귀중한 첫 승을 선물했다.대한항공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 팀 최다 30점을 올리며 친정을 울렸다. 이적생 임성진도 14점으로 힘을 냈다.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12점, 차영석 8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트리플크라운 달성과 함께 29점, 정지석도 17점으로 힘을 냈지만 웃지 못했다.브라질 출신 두 감독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야쿱, 아포짓 스파이커 비예나, 미들블로커 이준영-차영석, 리베로 김도훈이 나섰다. 나경복 대신 임성진이 선발로 나선 게 눈에 띈다.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정한용,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 미들블로커 김규민-김민재,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민재 대신 김규민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우승후보로 뽑히는 두 팀의 맞대결이기에 1세트부터 치열했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이 러셀의 후위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지만 세트를 가져온 건 KB손해보험이었다. 대한항공이 김민재의 속공으로 23-22를 만들었지만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후위 공격, 정지석의 공격 범실, 비예나의 퀵오픈에 힘입어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 초반 흐름도 KB손해보험 쪽이었다. 4-4에서 임성진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야쿱의 블로킹, 임성진의 서브에이스, 야쿱의 공격 득점으로 8-4를 만들었다. 대한항공도 러셀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10-12에서 러셀과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13-13에서 임성진의 공격 범실로 2세트 처음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하지만 KB손해보험이 뺏긴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는 건 어렵지 않았다. 13-14에서 이준영의 속공과 비에나의 퀵오픈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15-15에서 상대 서브 범실, 임성진의 후위 공격 득점, 비예나의 공격 득점으로 18-15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러셀을 빼고 임재영, 유광우를 투입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23-20에서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정지석의 공격을 비예나가 막으며 2세트도 따냈다.대한항공은 3세트 김규민 대신 최준혁을 선발 미들블로커 넣었다. 그럼에도 KB손해보험은 3세트 흐름을 놓지 않았다. 3-1에서 비예나의 공격이 터졌고, 이준영도 블로킹으로 힘을 더하면서 8-1로 앞서 갔다. 대한항공은 한선수를 빼고 유광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쉽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임성진을 중심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후위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막판 거센 추격이 이어졌다. 러셀의 오픈 공격, 최준혁의 블로킹으로 19-20을 만들었다. 이어 러셀의 블로킹으로 20-20 균형을 맞췄다. 끝이 아니었다. 정지석의 밀어넣기 득점으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작전타임을 불렀지만 흐름을 끊지 못했고 대한항공은 21-21에서 러셀과 정지석의 연속 퀵오픈, 러셀의 서브에이스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임성진의 서브 범실로 3세트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3세트에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추가한 러셀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경기는 4세트로 향했다.4세트로 향한 승부에서 KB손해보험은 10-10에서 비예나의 후위 공격 득점과 한선수의 범실로 달아났다. 이후 2점차 이내의 승부가 계속 됐다. 대한항공은 3세트 후반에 보여준 거센 추격을 4세트에도 보여줬다. 17-18에서 러셀의 3연속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8-18에서 연속 서브 2개가 모두 임성진에게 향했는데 임성진이 버티지 못했다.그러나 KB손해보험도 19-21에서 야쿱의 연속 득점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이 23-23에서 러셀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퀵오픈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정지석의 공격 범실과 비예나의 공격 득점을 끝으로 듀스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비예나는 친정을 울렸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LG 임찬규 vs 한화 류현진’
한국시리즈 2차전은 토종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LG 트윈스는 임찬규,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LG와 한화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임찬규, 류현진을 예고했다.당초 LG는 2차전 선발로 요니 치리노스가 나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1차전을 승리한 뒤 “치리노스의 담 증세로 임찬규가 나선다”라고 공언했다.임찬규 정규시즌 27경기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호투했고 한화전에서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에 맞설 한화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2006년 이후 무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른다.류현진은 지난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4이닝 6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LG전 통산 전적이 42경기 등판, 24승 9패 평균자책점 2.23일 정도로 매우 좋다.
'6승 대체 외인의 대반전' LG 우승 승부수 통했다, 톨허스트 6이닝 7K 2실점 호투
LG 트윈스 톨허스트가 가을야구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LG의 승부수가 통했다.톨허스트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지난 8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톨허스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8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 LG의 정규시즌 1위 등극에 기여했다.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나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평균자책점 3.00이다.대체 선수의 대반전이다. 한국시리즈 1차전 특명까지 받았다.미디어데이에서 염경엽 감독은 "선발진 중에서 톨허스트가 가장 좋은 구위와 힘을 갖고 있다"며 톨허스트의 1차전 출격 이유를 밝혔다.1회는 조금 흔들렸다. 첫 타자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리베라토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톨허스트는 문현빈에게 큰 타구를 허용했다. 수비의 도움이 있었다. 중견수 박해민이 타구를 담장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내면서 문현빈을 아웃시켰다.2사 1루에서 톨허스트는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채은성을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끝냈다.2회도 실점 위기에 몰렸다. 2회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기 했지만 최인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하주석을 아웃시켰다. 최재훈 타석 때 볼이 빠지면서 폭투를 범해 1사 2루가 됐다. 톨허스트는 최재훈을 2루 뜬공, 이도윤을 낫아웃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3회부터는 확실하게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4회는 KKK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하지만 5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최재훈을 희생번트로 처리한 뒤 이도윤 역시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서 벗어났다.톨허스트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이번엔 아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첫 타자 리베라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문현빈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1사 3루에서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채은성에게도 안타를 헌납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하주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했다.톨허스트의 가을야구 첫 등판은 여기까지였다. 7회 송승기와 교체되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번엔 KIA다’ 강정호 작심 발언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못 뛰게 한다고 해결되나? 절대 아니다”
전직 메이저리거이자 김도영의 고향 선배인 강정호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향해 김도영을 못 뛰게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소신 발언을 했다. 강정호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차려진 KIA 스프링캠프를 찾아 “김도영의 타격을 이상적으로 봤다. 지금 정도로만 하면 무조건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을까 싶다”라는 시선을 보였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도영 말고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한국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강정호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 다만 올해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생하면서 이를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도루를 자제시키는 게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작심 발언을 덧붙였다.국내 선수 및 지도자 레슨 차 한국에 들어와 있는 강정호는 최근 하남 BDC(baseball Data Center)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도영의 경우 수비는 계속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발이 빠르기 때문에 이정후(샌프란시프코 자이언츠)처럼 언제든지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꿀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광주동성고를 나와 2022년 KIA 1차지명된 김도영은 지난해 프로 3년차를 맞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3위) 38홈런(2위) 109타점(공동 7위) 40도루(6위) 143득점(1위) 장타율 .647(1위) 출루율 .420(3위) OPS 1.067(1위)의 파괴력을 뽐내며 차세대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김도영은 작년 4월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기록 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 및 30홈런-30도루, 최연소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이자 역대 2호 내추럴 사이클링히트(안타-2루타-3루타-홈런 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새 역사를 창조하고 또 창조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국내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고,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생애 첫 우승반지, MVP, 3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었다.그런 김도영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으니 햄스트링이 말썽에 또 말썽을 부렸다. 2025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김도영은 4월 왼쪽 햄스트링, 8월 오른쪽 햄스트링을 연달아 다치며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작년 정규시즌 MVP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군 등록일수가 70일에 그친 것.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부상 방지를 위해 도루를 자제시켰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강정호는 “김도영은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뛰어야하는 선수다. 발이 빠른 선수가 아닌가”라고 운을 떼며 “도루를 안 한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절대 아니다. 햄스트링이 아프니까 ‘도루하지 말고 치기만 해’라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풋볼을 하는 선수들은 다 햄스트링을 다쳐야 한다. 그걸 극복하고 뛰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강정호는 계속해서 “앞으로는 햄스트링 부상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김도영은 뛰어야 가치가 높아지는 선수다”라며 “물론 햄스트링이 부상 재발 확률이 높은 부위는 많다. 그런데 내가 볼 때 김도영은 어릴 때 잘 배워놓은 거 같다. 이제부터 몸 관리법을 배울 텐데 욕심을 갖고 방법을 잘 배운다면 선수 시절 동안 햄스트링을 건강하게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후배를 격려했다. 한편 김도영은 시즌 막바지 한국과 미국 전문의를 방문해 햄스트링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다행히 김도영이 젊은 선수라 건강하게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현재 광주에 위치한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 위주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다. KIA와 한국야구는 김도영이 하루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정규시즌에서 MVP의 위용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국에서 퇴출된 문제아, 그런데 "다저스에서 뛸 기회 달라" 읍소… 기회 있을 때 잘하지
올 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시즌 중반 부상과 부진으로 중도 퇴출의 비운을 맛본 야시엘 푸이그(35)는 떠날 당시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확실한 뜻을 드러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언했다.푸이그는 퇴출된 이후 다쳤던 어깨를 회복하면서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여러 자선 행사나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메이저리그에서는 잊힌 선수가 됐지만, 푸이그라는 이름이 주는 화제성은 여전하다.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재능' 혹은 '악동'이다. '야생마'라는 별명이 딱 어울린다.야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쿠바를 탈출한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한동안은 화끈한 남자의 야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컬처 히어로'로 군림한 스타였다. 다소 투박하지만 장타력, 강한 어깨,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앞세워 하이라이트 필름을 여럿 만들었다. 당장 2014년에는 리그 올스타였다. 그러나 이후 성적 저하와 사생활 구설수가 겹치면서 2019년 이후로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푸이그는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이에 감염되면서 소중한 기회를 날렸고,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과 연루돼 법정에 서는 등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냈다. 가뜩이나 다루기 어려운 선수라는 이미지가 있는 푸이그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끊겼다. 기량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아를 안고 갈 팀은 없었다. 푸이그는 이후 멕시칸리그와 한국에서 뛰며 현역을 이어 갔지만 메이저리그와는 계속 멀어져 갔다.하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푸이그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맞이해 '다저스 네이션'과 24일(한국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께서 나에게 다시 이곳(로스앤젤레스)에서 뛸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면서 "로스앤젤레스 팬들은 내 인생을 바꿨다. 그 에너지, 사랑, 그리고 매번 그라운드에 나설 때마다 느꼈던 감정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과거를 그리워했다.이어 푸이그는 "매일 팬들로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그것이 나에게 힘이 된다. 다시 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면서 "나는 단 한 번도 노력을 멈춘 적이 없다. 매일 아침 야구를 생각하며 눈을 뜬다. 러닝을 하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타격 연습을 한다. 언제든지 호출을 받을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푸이그는 다저스 소속 당시 팀의 집합 시간에 늦는다든지, 경기 준비에 앞서 지각을 하는 등 여러 구설수를 만들었다. 이는 다저스가 푸이그를 포기하는 하나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이런 이슈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모를 리 없다. 그러나 푸이그는 이제 자신이 더 성숙한 야구 선수가 됐다고 강조하며 빅리그에 돌아가면 다시는 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푸이그는 "사람들은 가끔 내가 이 경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곤 한다"고 억울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나는 많이 성장했다. 실수도 했지만 그것에서 배웠다. 이제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푸이그는 한국에서 뛰던 기간 프로적인 자세를 보여주며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소문과는 꽤 달랐다는 게 관계자들의 회상이다. 이제 30대 중반의 선수고, 풍파를 많이 겪은 만큼 어릴 때의 그 기질과는 상당히 달라져 있다.정작 문제는 기량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지 못했고, 올해 KBO리그에서의 성적도 좋지 못했다. 어깨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푸이그는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12, 6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티율) 0.625라는 최악의 성적에 그쳤다. 이미 관심에서는 상당히 벗어났다는 게 중론이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동안 712경기에 나가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 79도루, OPS 0.823을 기록했다.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동상 건립 확정, 손흥민 반응 "그동안 이야기 못 했는데…꼭 런던으로 돌아가야"
손흥민(33, LAFC)은 동상을 만들거라는 이야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10년 동안 뛰었던 팀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동상 건립 추진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다.손흥민은 26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했다. 출연진이 "만약에 나를 포함해 토트넘 팬들에게 결정권이 있었다면 내일 바로 (당신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말하자, 손흥민은 잠시 미소를 보이더니 "그동안 이야기할 타이밍이 없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지금이 이야기할 타이밍인 것 같다. 그때는 이적과 관련된 일이 진행 중이었다.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했다.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다. 그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저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직접 작별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감정적으로도 참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실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동상 건립'을 공식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 웹진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이 오랫동안 원해온 전설 기념 동상이 현실화된다"고 보도하며, 구단 CEO 비나이 벤카테샴의 발언을 전했다.그는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경기장 안팎에 동상을 세울 최적의 장소를 검토 중이며, 첫 번째 동상 주인공은 팬 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상 제작은 장기적 프로젝트지만, 구단은 이를 실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토트넘은 오랫동안 '경기장 외부에 동상을 세우지 않는다'는 전통을 유지해왔지만, 올 시즌 들어 방침을 완전히 바꿨다. 올여름 구단의 상징이었던 '빌 니콜슨 게이트'를 복원하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뒤, 전통과 상징을 되살리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이다. 동상 건립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동상의 주인공으로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되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팬들에게 21세기 토트넘을 대표하는 인물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다. 케인이 '토트넘의 심장'이라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얼굴'이었다.손흥민은 2015년 입단 후 10년간 173골 이상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로 우뚝 섰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올랐고, 주장으로 팀의 첫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유로파리그)를 들어 올렸다. 무려 41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였다.토트넘 팬들은 '무관의 악몽'을 끝낸 주장을 영원히 기억하기로 했다. 실제로 절친 히샤를리송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동상 합성 사진'을 올리며 "이 사람은 진짜로 세워야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손흥민 본인에게도 '토트넘에서의 작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지난여름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당시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런던 홈팬들 앞에서 정식 고별전을 치르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겨울 유럽 복귀 가능성을 잇따라 보도했다. '더 선'과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의 LAFC 계약에는 유럽 단기 임대를 허용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그가 MLS 비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LA갤럭시 시절 AC밀란으로 임대됐던 방식과 유사하다.베컴은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 세리에A에서 활약했고, 티에리 앙리 역시 뉴욕 레드불스 소속이던 2012년 아스널로 두 달간 복귀했다.MLS는 2월 개막 후 12월에 시즌이 끝나는 춘추제 리그이기 때문에, 유럽 리그 시즌 중인 겨울엔 휴식기가 생긴다. 손흥민이 이 기간을 활용해 단기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다.현재 토트넘은 빌 니콜슨 게이트 복원, 팬 자문 위원회 강화, 전설 기념 동상 추진으로 토트넘이라는 '팀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손흥민이 단기 임대 형태로라도 복귀한다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과거와 또 다른 시대의 연결을 상징하게 된다.
"맨유, 백업들 그만 사고 즉시 전력감 영입해야"…축구 전문가의 일침
한 축구 전문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_ "과거 맨유에서 활동했던 축구 선수이자 축구 전문가인 고든 힐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임시방편' 선수로 표현하며 그가 팀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1998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수 마르티네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비록 센터백으로서는 아쉬운 피지컬(175cm)을 갖추고 있으나 특유의 빌드업 능력으로 두각을 드러낸 그는 아약스에서 활약한 후 무려 5,7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합류와 동시에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까지 피지컬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팬들의 우려를 샀으나 모든 것은 기우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꾸준하게 얻으며 경기에 출전했고 투지 넘치는 수비로 완벽하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1골. 부상 기간이 있었음을 고려한다면 '만점 활약'을 펼친 마르티네스였다.그러나 2년 차였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쓰러지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더딘 회복세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4경기 1도움.지난 시즌은 전반기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기 들어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2025-26시즌이 시작된 현재까지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맨유 입성 이후 매 시즌 부상을 당해온 마르티네스.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맨유 '선배' 힐이 그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힐은 "마르티네스는 맨유의 핵심이 아니다. 맨유는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물론 그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유는 2류 구단이 아니다. 엘리트 구단이고 엘리트 선수들을 데려와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준호의 스토크, 양민혁의 포츠머스와 '코리안더비'서 1-0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펼쳐진 코리안더비에서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양민혁(포츠머스)에 승리했다.스토크시티는 25일(한국 시간)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츠머스를 1-0으로 이겼다.이날 배준호와 양민혁은 나란히 선발로 출격해 '코리안더비' 맞대결을 펼쳤다.둘은 후반 중반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양민혁이 후반 22분 먼저 교체됐고, 배준호는 후반 26분 그라운드를 내려왔다.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25분 포츠머스 수비수 헤이든 매슈스의 자책골로 갈렸다.스토크시티는 승점 21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3위에 올랐다반면 2연패를 당한 포츠머스는 17위(승점 13)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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