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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긴 KIA 타이거즈 투수 김시훈, NC 다이노스 내야수 홍종표가 2군으로 내려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김시훈과 홍종표를 비롯해 투수 김대우, 김대호, 포수 김재성(이상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박명근(LG 트윈스), 포수 강현우(KT 위즈), 외야수 채현우(SSG 랜더스), 투수 주승우, 내야수 권혁빈(이상 키움 히어로즈) 등 총 10명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에 올라온 선수는 내야수 김한별(NC) 한 명이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시훈과 홍종표다.
KIA와 NC는 지난달 28일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투수 한재승, 김시훈, 내야수 정현창이 KIA로 향했고, 홍종표,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이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심재학 KIA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우완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이 고민해온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시훈과 홍종표는 각각 7월 29일과 3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군 콜업 이후 각각 4경기 5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5.06, 7경기 13타수 2안타 타율 0.154의 성적을 올렸다.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8~10일 창원 경기에서도 김시훈과 홍종표는 아쉬움을 삼켰다. 김시훈은 10일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홍종표는 10일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나성범의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실책을 기록했다. 결국 3연전이 끝난 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6위로 추락한 KIA는 이날 1군 코칭스태프 개편까지 단행했다. 퓨처스팀(2군)에 있던 이정호 투수코치, 이해창 배터리코치가 1군에 올라왔고, 정재훈 투수코치,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코치가 2군에 내려갔다.
그러면서 1군 불펜 코치였던 이동걸 코치가 1군 메인 투수 코치를 맡게 됐고, 이정호 코치가 1군 불펜코치를 담당한다.
KIA는 "정재훈, 타케시 코치는 각각 퓨처스팀 투수코치, 배터리코치를 맡으며 유망주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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