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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00%' 확률 잡았다!…메가 24득점→PO 1차전서 현대건설 3-0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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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승리였다.


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PO) 1차전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역대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총 18차례(2019-2020시즌·2021-2022시즌 코로나19로 미개최) 열렸다. 1차전서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였다. 정관장이 이 확률의 주인공이 됐다.


주포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블로킹 2개, 서브 2개 포함 24득점(공격성공률 41.67%)으로 앞장섰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박은진도 왼쪽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와 코트를 지켰다. 부키리치가 11득점(공격성공률 35.48%)을 보탰다. 표승주가 7득점, 정호영이 6득점, 염혜선이 4득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에선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3득점(공격성공률 47.92%), 정지윤이 블로킹 2개를 얹어 11득점(공격성공률 56.25%) 등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초반 정관장이 표승주의 오픈, 메가의 후위공격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모마의 후위공격, 상대 부키리치의 공격 범실, 고예림의 퀵오픈으로 금세 6-5 역전했다.


정관장은 9-8서 메가의 후위공격, 염혜선의 서브에이스, 메가의 오픈, 부키리치의 퀵오픈으로 13-8까지 달아났다. 부키리치의 퀵오픈,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15-10을 이뤘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퀵오픈,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의 서브에이스, 김다인의 패스페인트로 14-16 추격했다. 16-18이 되자 모마가 후위공격과 오픈으로 18-18을 빚었다. 이후 정지윤의 블로킹과 오픈으로 현대건설이 23-22 점수를 뒤집었다. 정관장은 상대 모마의 서브 범실과 메가의 서브에이스로 24-23 세트포인트를 선점했다.


모마의 후위공격으로 두 팀의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24-24서 정관장이 표승주의 퀵오픈, 부키리치의 오픈으로 26-24에 오르며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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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초반 흐름도 팽팽했다. 정관장은 5-5서 중간랠리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상대 고예림의 블로킹 네트터치를 잡아내며 6-5를 기록했다. 염혜선의 오픈 득점과 메가의 블로킹, 염혜선의 서브에이스로 9-6을 선보였다. 이후 또 한 번 중간랠리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상대 세터 김다인의 센터라인 침범 범실을 잡아내 10-6으로 나아갔다.


현대건설은 모마와 정지윤의 오픈으로 8-10 따라붙었다. 이어 모마의 오픈,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0-12를 만들었다. 상대 염혜선의 세트 네트터치와 모마의 오픈, 상대 메가의 공격 범실,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14-12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도 메가의 오픈과 블로킹, 상대 모마의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을 추가하며 15-14 재역전했다. 현대건설은 상대 메가의 서브 범실, 모마의 후위공격으로 17-16을 빚었다.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부키리치의 오픈공격 터치아웃 득점을 가져온 정관장은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19-18을 이뤘다.


후반 현대건설이 고예림과 모마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안착했다. 점수는 20-19. 20-20서 정관장은 비디오 판독을 써 염혜선의 서브에이스 득점을 획득했다. 상대 모마의 공격 범실을 더해 22-20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에선 모마가 다시 팔을 걷어붙여 연속 오픈으로 22-22를 빚었다.


이후 23-23서 정관장이 메가의 오픈, 상대 모마의 공격 아웃으로 25점째를 완성했다.
 

정관장이 메가의 퀵오픈, 표승주의 오픈, 박은진의 블로킹, 상대 모마의 공격 범실로 4-1 기세를 높였다. 표승주의 퀵오픈과 메가의 서브에이스로 6-2 미소 지었다. 6-4가 되자 메가의 후위공격, 박은진의 블로킹, 상대 이다현의 공격 범실로 9-4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5-10서 고예림의 퀵오픈,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7-10 뒤쫓았다. 그러나 양효진과 모마의 연속 범실이 나와 7-12로 뒤처졌다. 9-13에선 상대 부키리치의 서브 범실과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11-13을 빚었다. 12-16서도 이다현의 블로킹, 상대 메가의 공격 범실로 14-16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표승주의 연타 오픈과 부키리치의 오픈으로 18-14 달아났다. 16-19 이후 랠리에서 현대건설은 김연견의 수비 실패/성공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수비 성공 판정이 나오며 실점을 막았다. 이어 고예림의 오픈으로 17-19 맹추격했다.


후반 20-18서 정관장은 상대 고예림의 서브 범실 후 교체 투입된 박혜민의 서브로 현대건설을 흔들어 범실을 유도했다. 박혜민의 서브에이스와 정호영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단숨에 24-18 매치포인트를 차지했다. 메가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내리 찍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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