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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연패 탈출…신영철 감독 300승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V리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완파했다.2연패에서 벗어난 OK저축은행은 5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승리로 신영철 감독은 V리그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300승(233패) 고지를 밟는 기쁨을 누렸다.2004년 2월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은 대한항공, 한국전력, 우리카드를 거쳐 올 시즌부터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았고 팀의 새 연고지 부산서 300승을 채웠다.이 부문 2위는 과거 삼성화재 왕조를 이끌었던 신치용 전 감독으로 276승(74패)을 거뒀다.OK저축은행은 외국인 주포 디미타르 디미트로프(15점·등록명 디미트로프)가 공격 성공률 38.24%로 고전했지만, 차지환(17점, 공격 성공률 68.18%)과 전광인(13점, 공격 성공률 64.71%) 등 토종 선수들이 제몫을 다하며 승리를 챙겼다.OK저축은행은 1세트 막판 차지환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차지환은 1세트 20-18서 퀵 오픈 득점에 이어 상대 주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기세를 올렸다. 22-18로 달아난 OK저축은행은 결국 1세트를 먼저 따냈다.OK저축은행은 2세트 20-20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디미트로프가 퀵 오픈 득점에 성공한 뒤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꽂으며 달아났다. 차지환의 공격으로 격차를 벌린 OK저축은행이 2세트도 25-22로 승리했다.1,2세트 승리로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3세트 중반부터 주도권을 쥐더니 여유있게 리드를 잡으면서 손쉽게 세트를 따내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한편,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3)으로 완파했다.3위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린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10승 1패(승점 28)로 선두를 질주했다.
주전 이탈까지 이겨낸 도로공사, 10연승 무한질주…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누구도 막기 힘든, ‘하이패스’ 질주가 이어진다.여자프로배구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3) 셧아웃 승리를 알렸다.10연승 질주다. 지난달 21일 시즌 첫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을 2-3으로 졌던 게 시즌 유일한 패배다. 이어진 흥국생명전 승리(3-2)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한 달 넘게 패배를 잊었다. 시즌 10승1패로 승점 28을 찍었다. 2위 현대건설(5승5패·승점17), 3위 페퍼저축은행(6승3패·승점16) 등과 널찍한 차이를 벌리며 완벽한 선두 독주 체제를 만들었다.구단 역사에도 남을 연승 퍼레이드다. 한국도로공사 구단 역사상 두 자릿수 연승은 2번째다. 2021~2022시즌에 빚은 구단 최다 12연승의 뒤를 이었다. 지금 기세라면 구단 신기록은 물론, 여자부 역대 최다 기록인 15연승도 바라볼 수 있다.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한 번씩 성공했던 대기록이다.페퍼저축은행을 꺾었다는 점도 반갑다. 지금까지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상대였기 때문. 하지만 이날 한 번의 틈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셧아웃 승리로 경기력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빚어낸 한국도로공사다.한국도로공사의 강점은 빈틈없는 스쿼드에 있다. 연승 기간을 되짚어보면, 다채로운 승리 주인공들이 자리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새 얼굴이 나타났다. 바로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이다.한국도로공사의 위기를 지워준 주인공이다. 1세트 초반, 아시아쿼터 타나차가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모마-강소휘-타나차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 그 공백을 김세인이 채웠다. 1세트에만 서브에이스 포함 6득점을 쏟아냈다. 아웃사이드 히터지만 리베로 경험까지 있는 그는 수비에서도 디그 8개를 건지면 팀에 공수 밸런스를 더했다.2~3세트에도 변함없이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 그는 이날 총 13득점-공격성공률 39.29%, 서브에이스 2개 등을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은 45.45%, 디그 17개까지 얹으면서 모든 면에서 커리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대부분의 수치가 개인 한 경기 최고·최다 기록을 새로 쓴 미친 활약이었다.파죽지세에 올라탄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3일 열리는 흥국생명전, 7일 정관장전을 통해 구단 최다 12연승 타이를 노린다.
“르브론, 대기록 중단 위기” ESPN 깜짝 전망…부상 후폭풍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41)가 대기록 중단 위기에 놓였다는 현지 매체의 진단이 나왔다.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제임스의 놀라운 NBA 연속 기록이 왜 위험에 처했을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200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 코트를 밟은 제임스는 좌골신경통 부상으로 첫 14경기를 놓친 뒤에야 돌아왔다. 지난 19일 유타 재주와의 경기서 선발 출전하며 NBA 역사상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소화한 선수가 됐다. 당시 그는 3쿼터 중반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19일 기준 129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다. 불혹을 넘어서도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제임스는 NBA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그런데 이번에 ESPN이 주목한 건 연속 득점 기록이 아닌, 올-NBA 팀 수상 기록이었다.제임스는 데뷔 후 역대 최장 21시즌 연속 올-NBA 팀을 수상한 선수다. 매체는 “이 기간 미국 대통령은 4명이나 바뀌었다. 그는 13차례나 올-NBA 퍼스트팀을 수상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는 올-NBA에 15차례 선정된 카림 압둘 자바, 팀 던컨, 코비 브라이언트와 맞먹는 기록”이라고 조명했다.제임스의 22시즌 연속 올-NBA 팀 수상 도전의 걸림돌은 다름 아닌 최소 출전 기록 규정 때문이다. 매체는 “리그는 로드 매니지먼트로 인해 팬들의 관심이 떨어지자, 모든 정규리그 상을 받기 위해 최소 65경기 출전해야 한다는 기준을 새롭게 만들었다”라고 떠올렸다.제임스는 26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17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즉, 남은 정규리그는 정확히 65경기다. 최종전까지 각종 수상 기준을 유지하려면 단 3경기만 결장할 수 있다. LA가 백투백 경기를 11차례나 남겨뒀기 때문에, 제임스의 결장이 늘어난다면 수상 기준을 넘지 못한다.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ESPN에 “41세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지 않길 바란다. 물론 올-NBA 팀에 선정되려면 더 많은 경기를 결장할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한편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제임스가 휴식과 같은 조치를 받아들일 모습은 쉽게 상상되지 않는다. 제임스는 팀 동료들에게 ‘항상 뛸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해왔다”라고 짚었다.끝으로 “제임스는 사실상 은퇴 투어가 될지도 모르는 이 시즌에 모든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낄지도 모른다. 제임스가 남은 68경기서 65경기를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이롭다”며 “만약 그 경기들을 잘 뛰어, 41세에 최상위 1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것은 더욱 믿기 어려운 일일 거”라고 덧붙였다.
'단 6분 42초' 음바페 초고속 해트트릭 대기록! 기어이 '포트트릭'까지... 레알, 올림피아코스 4-3 …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레알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상대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대기록이다. 이날 음바페는 단 6분 42초 만의 해트트릭을 올렸다. 후반 15분에는 네 번째 골까지 추가하며 일명 '포트트릭'을 작렬했다.UEFA는 음바페의 3골이 기록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6분 42초라고 발표했다. 이는 UCL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해트트릭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22년 레인저스를 상대로 세운 6분 12초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8분 만에 일찍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음바페가 경기 흐름을 단숨에 되돌렸다. 음바페는 전반 22분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침투한 뒤 첫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고,이후 단 2분 만에 아르다 귈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음바페는 전반 29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올림피아코스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허문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사실상 음바페 혼자서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에서만 4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시즌 전체 UCL 득점도 9골로 늘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위인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은 6골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음바페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현재 13골로 득점 선두인 만큼 라리가-UCL 득점왕 동시 석권까지 가능해 보인다.'더마드리드존' 등 현지 매체는 이날 기록을 더욱 특별하게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UCL(유러피언컵 포함)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은 네 번째 선수다. 이 명단에는 레알의 상징적 레전드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렌츠 푸스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되어 있다.음바페가 세 골을 몰아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경기는 후반 들어 다시 요동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7분 메흐디 타레미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음바페가 다시 한 번 흐름을 끊어냈다. 이어진 후반 15분, 비니시우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6분 추가골을 넣으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페이즈 4승 1패 승점 12를 기록하며 36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올림피아코스는 2무 3패(승점 2)로 33위에 머물렀다.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런던에 고별 알린다, 12월 21일 리버풀전 유력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2월 토트넘 복귀가 확정적이다.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 로스앤젤레스(LA)FC에 입단한 지 몇 달 만에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과 10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그는 꾸준한 활약 속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손흥민은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통산 최다 출전 5위, 최다골 4위,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이기도 하다. 333경기 127골 77도움으로 최다골 13위다. 아시아인 최초 10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9-20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에는 최고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써 내렸다.토트넘 커리어에 있어서 방점은 2024-25시즌이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토트넘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무관’ 타이틀을 깬 주장이 됐다.1992년생인 손흥민은 어느덧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당시 꾸준히 기량 저하에 대한 현지의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계약 기간 또한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숱한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토트넘에 작별을 알린 손흥민은 LAFC로 향했다. 한국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뒤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손흥민은 모든 관심을 독식했고, LAFC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손흥민은 3개월 동안 MLS(메이저리그사커)컵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완벽하게 씻어냈다. 비록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짧은 기간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잘 지내고 있는 손흥민에게는 하나의 응어리가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건네지 못했던 것. 손흥민 또한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토트넘에 돌아가 팬들에게 인사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초대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경기 전 프레젠테이션과 하프타임 헌정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12월 20일 리버풀전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겁쟁이처럼 굴 수 없어” 천하의 퍼거슨 제안도 뿌리쳤다...두 차례 러브콜 거절하고 낭만 선택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수를 썼다. 그러나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와 낭만을 택했다.축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지인 ‘풋볼 트윗’은 26일(한국 시각) 퍼거슨 감독과 델 피에로 간 일화를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델 피에로를 맨유로 데려오기 위해 두 차례나 영입 시도를 했지만, 델 피에로는 모두 거절했다.퍼거슨 감독은 이를 두고 “유벤투스와 경기하고 라이언 긱스와 게리 네빌이 델 피에로가 우리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트렸다고 말했다”라며 “두 선수가 델 피에로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제가 델 피에로와 접촉했지만, 그는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퍼거슨 감독의 델 피에로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2006년 유벤투스가 ‘칼치오폴리’ 사태로 강등될 때도 델 피에로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벤투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됐기에 델 피에로가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그러나 델 필에로의 마음은 굳건했다. 유벤투스를 다시 끌어올리겠다며 또 맨유행을 거절했다. 당시를 회상한 퍼거슨 감독은 “2006년에 이탈리아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델 피에로에게 다시 연락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서 퍼거슨 감독은 “델 피에로에게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건넸다. 저는 델 피에로에게 마드리드로 가지 말고 잉글랜드로 오라고 했다”라며 “델 피에로에게 맨유의 스타가 될 거라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퍼거슨 감독의 적극적인 자세에도 델 피에로는 흔들리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제가 영입 의사를 드러내자, 델 피에로는 몇 년 전에도 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라며 “저를 매우 존경한다고 했지만, 유벤투스가 강등된 와중에 겁쟁이처럼 굴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대화를 공개했다.퍼거슨 감독의 제안을 거절한 델 피에로는 낭만과 커리어를 모두 챙겼다. 그는 유벤투스를 다시 세리에 A 무대로 이끌었고, 2011-12시즌에는 무패로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묵묵하게 유벤투스를 지탱하던 델 피에로는 이 시즌을 끝으로 정든 팀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안세영 탈락+탈락! '대충격' 왜 나왔나…11관왕 이루고 '항저우 악몽' 떨친다→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
월드 투어 파이널은 지난해 시예드 모디 인디아 국제 대회부터 최근 막을 내린 호주 오픈(슈퍼500)까지 대회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낸 14개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파이널 랭킹을 매긴다.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각각 올해 랭킹 포인트 상위 8명의 선수 혹은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당해 세계선수권 혹은 올림픽 챔피언에게는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파이널에서는 8명이 4명씩 2조로 나뉘며 상위 2명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안세영은 세계 1위로 당당히 월드투어 파이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왕즈이(2위), 한웨(3위)가 중국 선수로 참가한다. 안세영과 호주 오픈(슈퍼500) 결승전에서 격돌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가 5위 천위페이(중국) 대신 진출한다. 중국은 이미 2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폼파위 초추옹(7위), 랏차녹 인타논(8위)이 태국을 대표하며 미야자키 도모카(9위·일본)가 월드 투어 파이널 막차를 탔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야마구지 아카네(4위)는 세계 랭킹으로도 진출할 수 있지만, 챔피언 자격으로 안세영보다 먼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천하무적으로 10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에게 마지막 관문인 월드투어 파이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 이어 호주 오픈(슈퍼 500)까지 총 10개 국제 대회를 제패했다.특히 2위 왕즈이와의 맞대결에서 안세영은 유독 강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포함해 총 7개 대회 결승에서 왕즈이와 격돌한 안세영은 모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반대로 안세영은 올 시즌 4패를 당했는데 파이널 참가 선수에게 2패를 당했다. 6월 싱가포르 오픈(슈퍼750)에서 천위페이에게 8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7월 중국 오픈(슈퍼1000)에서는 준결승에서 한웨(중국)와 붙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했다.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역시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은 안세영은 9월 코리아오픈(슈퍼500)에선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졌다.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에게 2패, 그리고 한웨와 야마구치에게 각각 1패씩 당했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완승했다. 천위페이가 이번 파이널에 나서지 않으면서 한웨와 야마구치에게만 패배 기록이 있다. 온전한 패배는 야마구치에게만 당했다.올해 월드투어에서만 10관왕은 물론 30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큰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전 성적이 10승 1패로 압도적이다.다만 안세영은 항저우에서의 기억이 좋지 않다. 2년 전 아시안게임 2관왕을 일궈낸 곳이기도 하지만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나섰던 두 차례 월드투어 파이널 항저우 대회에서 모두 4강 탈락했기 때문이다.2023년엔 조별리그 1위를 하고도 준결승에서 얼마 전 은퇴한 타이쯔잉(대만)에 1-2로 역전패했다. 타이쯔잉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진 못했으나 세계 1위를 214주나 기록했던 여자단식 레전드다. 2023년엔 안세영이 지금처럼 독보적인 세계 1강도 아니었다.지난해 대회에선 조별리그부터 야마구치에게 패하더니 준결승에서 왕즈이에 0-2로 완패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대회 앞두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좀처럼 지지 않는 왕즈이에 졌다.안세영이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적 랭커들만 따로 모이는 '왕중왕전' 성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2019년 모모타 겐타(일본)가 달성한 11관왕 기록과 동률을 이룰지 주목된다.안세영은 현재 BWF 투어 대회에서 총 75만7675달러(11억1787만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오픈 우승 상금 3만5625달러(약 5258만원)까지 더한 수치다. 이미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해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을 우승한다면 대회 총상금 300만 달러의 8.00%인 24만 달러(약 3억5410만원)를 받는다. 이렇게 되면 사상 첫 상금 100만 달러(14억 6700만원)를 살짝 넘는다.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환호성, "LAFC 이적 후 소원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확정적"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 소식이 들렸다.토트넘 팬 사이드 '스퍼스웹'은 26일 "손흥민이 12월 토트넘 복귀가 확정적이다.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 후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조명했다.축구 전문 채널 '슛 포 러브'는 최근 손흥민과 만나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토트넘 복귀 의지를 보였다.손흥민은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렀다. 이 말을 할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작별 인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염원했다.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 소속 마지막 여정이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후 결별의 길을 걸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UCL 5전 전승' 아스널, '폭력적'인 세트피스로 노이어 정신 혼미! 장인의 코너킥으로 일군 승리
아스널은 역시 세트피스 최강팀이다. 상대가 바이에른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라고 해도 마찬가지였다.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5차전을 치른 아스널이 바이에른뮌헨에 3-1 승리를 거뒀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위 아스널, 독일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에른의 대결이라 현재 유럽에서 가장 잘 나가는 팀의 빅 매치였다. 특히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모든 공식전에서 17승 1무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맞대결에서 승리한 아스널이 UCL에서 유일한 5전 전승팀이 되면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갔다. 바이에른은 4승 1패가 됐다.아스널은 홈에서 경기력 우위를 보였다. 두 팀 모두 강한 압박과 빠른 탈압박 능력을 겸비한 강팀인데, 아스널이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더 강한 압박을 가했다. 다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슛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면 잔뜩 압박만 하고 득점하지 못해 답답해질 수도 있는 흐름이었다.전반 22분 아스널 특유의 골키퍼 방해 공작이 이번엔 '기출변형'으로 바이에른은 혼란시켰다. 아스널은 보통 킥을 받는 선수와 골키퍼를 방해하는 선수가 따로 있는 세트피스 공격으로 유명하다. 골키퍼 근처에서 수비수들끼리 몸싸움을 하는 척하며 활동을 방해하고, 다른 선수가 자유롭게 헤딩하는 패턴을 주로 썼다.이번엔 팀버르가 파포스트 쪽에서 니어포스트 쪽으로 달려나가며 노이어를 툭 치고 지나갔다. 이때 노이어는 팀버르를 '골키퍼 방해 담당'이라고 생각한 듯 보인다. 팀버르 때문에 휘청거린 자세를 빠르게 고쳐 잡으면서, 공의 낙하지점 파악과 더불어 '그렇다면 실제로 헤딩을 받는 선수는 누굴까' 잠깐 혼란을 겪는 모습이었다.그러나 팀버르가 방해만 한 게 아니라 실제로 헤딩을 받는 담당이었다. 노이어가 공의 낙하지점이 아예 앞쪽인지 아니면 선수들이 밀집된 지역인지 헷갈려서 점프가 늦었다. 사카의 정확한 킥을 받아 팀버르가 헤딩슛을 날렸을 때 노이어의 손은 미쳐 낙하지점에 닿지 못했다.실점 후 노이어가 동료들에게 자신의 잘못이라는 제스처를 했다. '심리전에 내가 당했다'고 인정하는 듯한 모습이었다.아스널은 동점 상황에서 맞은 후반전 초반에도 위협적인 코너킥 전술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후반 5분 코너킥이 메리노의 머리에 맞았는데 공이 문전에 떨어진 뒤 혼전이 이어졌고, 바이에른이 어찌어찌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10분 코너킥 이후 재차 올라온 크로스를 메리노가 노마크 헤딩으로 연결했고, 노이어가 잡아냈다.후반 13분 아스널의 코너킥도 매서웠다. 코너킥이 올라올 때, 이번엔 바이에른 수비수 우파메카노를 아스널 선수가 앞뒤로 둘러싸는 형태를 만들었다. 우파메카노가 앞의 선수를 신경쓸 때 메리노가 뒤에서 뜨며 노마크 상황이 됐다. 뒤늦게 달려온 수비가 방해했지만 메리노의 제공권이 헤딩으로 이어졌고,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후반 15분 라이스가 올려준 프리킥은 모스케라의 머리에 닿았다. 노이어가 코 앞에서 침착하게 막아냈다.넋이 나간 노이어는 특유의 넓은 커버 범위와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려다 딱 한 번 실수했는데 그게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후반 32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의 역습을 저지하려 뛰쳐 나갔는데 공을 건드리지 못했고, 여기서 아스널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이날 아스널은 코너킥 6회에 프리킥까지 많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부분 위협적이었고, 팀의 슛 11회 중 절반 이상이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이를 제외하면 바이에른과 슛 횟수가 비슷했다.
'이럴 수가' 네이마르 '또또또또' 다쳤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월드컵 출전 초대형 악재
네이마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각) "네이마르의 브라질 복귀는 악재가 겹치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소속팀 산투스의 브라질 세리에A 강등권 사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부상으로 시즌 잔여 경기에 모두 결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산투스는 25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우 조세 피녜이로 보르다에서 열린 세리에A 35라운드 인터나시오날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결장했다.애초 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 홈에서 열리는 스포르트 레시프와의 맞대결에서 나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에 따르면 그는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을 입었으며 올 한 해 동안 다시는 뛸 수 없다고 전했다"고 전했다.산투스의 후안 파블로 보이보다 감독은 인터나시오날전이 끝난 뒤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남은 경기 네이마르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산투스는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9승 11무 15패 승점 38로 17위다. 세리에A는 17위부터 20위까지 네 팀이 강등당한다. 16위 비토리아와의 격차는 1점 차다.산투스에서 2009년 데뷔한 네이마르는 220경기 134골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긴 뒤 바르셀로나와 손을 잡았다. 2013년 7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활약하며 186경기 105골 60도움을 기록했다.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73경기 118골을 마크한 그는 2023년 8월 알힐랄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십자인대파열 부상으로 고생했다. 2025년 1월 팀을 떠나기 전까지 단 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이후 2025년 1월 친정 팀 산투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부상 때문에 고생 중이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 왼쪽 허벅지 부상, 오른쪽 허벅지를 다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성적은 25경기 7골.이번 부상은 네이마르의 북중미 월드컵 도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는 월드컵에 갈 수 있는 후보 명단에 있다. 최종 명단까지 6개월이 남아 있다. 네이마르는 회복했지만 이제는 경기력으로 보여줘야 한다. 브라질 리그가 끝나면 휴식 시간이 조금 있을 텐데, 그 후 다시 자신의 실력과 몸 상태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축구는 단순한 재능만 요구하지 않는다. 피지컬, 강도 모두 필요하다. 네이마르가 최고 수준을 되찾길 바란다"며 "그는 측면이 아니라 중앙에 더 가깝게 서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윙어는 수비도 많이 해야 한다. 약간 안쪽에서 뛰면 수비 부담이 더 적다"고 밝혔다.하지만 네이마르는 시즌 아웃되며 다음 시즌이 열리는 2026년 3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호날두 ‘집유’, FIFA ‘스타 특혜’…페어플레이 논할 자격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의 월드컵 출전정지 징계를 사실상 유예하며 또 한 번 ‘스타 예외주의’를 선택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아일랜드전에서의 폭력 행위로 3경기 출전정지를 받아야 했던 호날두는 지난 26일 FIFA의 결정으로 내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FIFA는 규정상 문제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징계를 감경했다. 징계규정 25조와 27조가 “징계를 전부 또는 일부 유예하거나 감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FIFA는 호날두가 A매치 225경기 동안 한 번도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비판은 거세다. FIFA가 규정 내 재량권을 이용해 흥행성과 상업적 가치를 우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BBC는 “이례적인 결정이지만 놀랍지 않다”며 FIFA가 월드컵을 앞두고 ‘특급 스타’를 보호해온 역사를 다시 상기시켰다.2014년 프랑스의 로랑 코시엘니,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 2006년 네덜란드의 필립 코쿠 등 여러 선수들이 월드컵 직전 징계를 감경받으며 본선 출전이 가능해졌다. 반대로 독일의 마이크 한케처럼 규정을 그대로 적용받은 선수도 있었지만, FIFA가 보여준 패턴은 꾸준했다. BBC는 “징계의 형평성이 월드컵이라는 흥행 무대 앞에서 흔들리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호날두 사례가 이러한 ‘관행’을 더욱 고착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폭력 행위는 FIFA 규정상 명확한 3경기 징계 대상이다. 그러나 FIFA는 이를 ‘집행유예 1년’이라는 형식으로 절반 이상 사실상 면제했다. 이는 “비슷한 중대한 위반이 발생하면 그때 발동한다”는 조건부 조치지만, 실제로 집행되는 사례는 드물다. 결국 이번 결정은 징계의 일관성과 공정성이라는 대원칙을 다시 흔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세계적 스타를 겨냥한 판정이 달라지는 순간, FIFA가 강조해온 ‘공정한 경기(Fair Play)’는 설득력을 잃는다. 징계 감경이 규정상 가능하다는 설명만으로는 왜 특정 선수에게 유독 우호적 판단이 내려졌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디애슬레틱은 “월드컵은 선수에게 생애 최고 무대지만, 동시에 FIFA가 공정성을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며 “그런 무대에서조차 상업적 가치와 스타성을 기준으로 판정이 흔들린다면, FIFA가 외쳐온 ‘축구의 가치’는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마법의 왼발' 또 터졌다! 이강인, 교체 투입 9분 만에 결승골 기점→PSG, 토트넘 5-3 완파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했다.파리 생제르맹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PSG는 뤼카 슈발리에, 누누 멘데스, 윌리엄 파초, 마르키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캉탱 은잔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 출전했다.원정팀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드 스펜스,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탕쿠르, 랑달 콜로무아니, 히샬리송이 나섰다.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그레이가 올린 크로스를 콜로무아니가 헤더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히샬리송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앞서갔다.PSG도 곧바로 응수했다. 전반 45분 짧게 진행한 코너킥 상황에서 은잔투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후반전에 리드를 다시 가져온 팀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콜로무아니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임대생 콜로무아니의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득점이었다.하지만 PSG는 빠르게 따라붙었다. 후반 8분 비티냐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콩시키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PSG는 3분 만에 바르콜라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교체 카드의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후반 14분 네베스가 토트넘의 후방 빌드업을 끊어낸 뒤 루이스에게 연결했고, 루이스가 이를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에서 혼전 끝에 파초가 골문 구석을 정확히 겨냥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토트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8분 파초와 뤼카 에르난데스의 수비를 벗겨낸 콜로무아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그러나 다시 기세를 높인 PSG는 후반 32분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티냐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뤼카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PSG의 5-3 승리로 종료됐다.이날 승리로 PSG는 지난 슈퍼컵에 이어 다시 한번 토트넘을 꺾으며 4승 1패(승점 12), 리그 페이즈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콜로무아니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2승 2무 1패(승점 8), 리그 페이즈 15위까지 추락했다.한편 PSG와 토트넘은 오는 30일 각각 AS 모나코, 풀럼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FIFA 공식발표! 홍명보호, 한국 축구 사상 첫 '포트2' 확정…1~4번 포트 공개, 12월 6일 조추첨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에 앞서 포트를 전격 공개했다. 11월 FIFA 랭킹이 그대로 반영됐다. FIFA 랭킹 22위인 홍명보호는 한국 축구 사상 첫 '2번 포트' 진입을 확정했다.북중미월드컵 조추첨은 48개국을 4개의 포트로 나눠 실시한다. 미국(14위),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는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았다. FIFA 랭킹 1~9위인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이 가세해 1번 포트를 구성했다.2~3번 포트도 FIFA 랭킹으로 줄이 세워졌다. '포트2'에는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대한민국,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가 배정됐다. 대한민국보다 FIFA 랭킹이 높은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는 북중미 직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내년 3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재도전한다. 한국 축구가 역대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2번 포트에 안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번 포트에는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공(61위)이 포진했다.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와 PO를 통해 월드컵 진출할 팀들이 4번 포트에 위치한다.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최초의 대회다. 운명의 조추첨은 다음달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조추첨은 포트 1의 모든 팀이 A조부터 L조로 추첨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후 2, 3, 4번 포트 순서대로 진행된다. 1번 포트의 경우 랭킹이 가장 높은 팀(스페인)과 두 번째로 높은 팀(아르헨티나)은 무작위로 반대 편으로 배정된다. 3위(프랑스)와 4위팀(잉글랜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상위 두 팀은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는다.FIFA는 이번에도 조추첨에서 같은 포트, 같은 대륙의 국가는 한 조에 편성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최다인 16장의 본선행 티켓을 보유한 유럽은 한 조에 2개국까지 들어갈 수 있다.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선 각 조 1, 2위(총 24개팀)와 3위 중 상위 8개팀이 32강에 오른다.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운명이 엇갈린다.◇2026년 북중미월드컵 포트▶포트 1=캐나다, 멕시코,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영국,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포트 2=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대한민국,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포트 3=노르웨이, 파나마, 이집트, 알제리,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포트 4=요르단, 카보베르데, 가나, 퀴라소, 아이티, 뉴질랜드, 유럽 플레이오프 A, B, C, D, 대륙간 플레이오프 1, 2
“선수와 나 모두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 부리람전 후 곧장 ‘제주전 모드’ 전환한 울산 노상래 감독,…
울산 HD 노상래 감독이 제주 SK와의 K리그1 최종전을 두고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노 감독은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경기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0-0으로 비긴 뒤 “제주전 준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울산은 이날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22일 광주FC전(0-2 패)과 비교해 미드필더 백인우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이 모두 바뀌었다. 30일 K리그1 최종전인 제주와 3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하기 위함이다. 울산(11승11무15패·승점 44)은 리그 9위로 10위 수원FC(11승9무17패·승점 42)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떨어져 K리그2 상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비록 부리람전 승점 3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노 감독은 로테이션 효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 후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100%를 다했다. 주말 제주전에 집중하는 계획은 흔들림 없었다”며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실제로 울산은 후반 40분이 돼서야 엄원상, 이청용, 허율을 동시에 투입하며 주전들에게 최소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노 감독은 “선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뛰게 하려 했다. 제주전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오늘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경기 말미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말컹이 주저앉는 장면이 있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노 감독은 “말컹은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70~80%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팀 차원에서 계속 관리해 왔다”며 “중요한 경기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모든 관심은 이제 제주전으로 향한다. 노 감독은 “승점 1도 소중한 경기다. 선수들과 내 감독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다. 물론 승리가 중요하지만, 전략적으로 비기는 시나리오도 고려해야 한다”며 “생각대로만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버저비터 역전 득점' 강이슬 "속죄의 슛이 들어가 다행이다"
강이슬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에이스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2-61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3연승을 질주하며 3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KB스타즈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연승을 이끈 이는 주포 강이슬이었다. 그는 37분 11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으며 특히 60-61로 뒤지던 경기 막판 그림 같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의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만들었다.경기 후 만난 그는 "경기내내 진짜 저 때문에 (경기 내용이) 어려웠다고 해도 될만큼 정말 못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속죄의 슛이 들어가 이겨서 다행이다.(웃음) 그리고 오늘 나왔던 안 좋았던 부분들을 재정비해서 주말 홈 연전에 대비해야할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내놨다.마지막 버저비터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가 맨투맨 수비로 나올지 혹은 지역 방어로 나올지 몰라 두 가지 수비 상황에 맞춰 지시를 받았다. 원래는 백도어 찬스를 보려고 했는데 홍유순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공략하기 쉽지 않았고 찬스가 나 던졌는데 그게 들어가서 다행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강이슬은 외곽 슈터이자 스윙맨이지만 박지수가 빠진 지난 시즌부터 스몰 라인업의 5번 빅맨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박지수가 코트에 없을 때마다 팀의 인사이드를 책임지고 있고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외곽슛만 던지던 선수가 인사이드에서 상대 빅맨을 막고 또 백다운 공격을 해야하는 등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강이슬은 "5번으로 뛰면 확실히 힘들긴 하다. 그래도 팀에서 내가 해야하는 역할이 있고 그 부분을 내가 해줘야 팀이 잘 흘러가기 때문에 책임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오늘은 (박)지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리바운드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 부분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고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팀에서 흔히 중심선수라고 하면 저나 지수, (허)예은이를 언급하시는데, 그것과 별개로 지금 우리가 잘되는 이유는 (이)채은이나 (양)지수, (성)수연이 같은 선수들이 성장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누구 한 명 빠져도 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계속 올라와줘야 시즌 때 무너지지 않고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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