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충격! '까불면 예외 없다' 김민재 동료 철퇴 맞나…'아스널 협상설'에 뮌헨 구단 테이블 걷어찼다? '초강경…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요주하 키미히에게 강경 대처하고 나섰다.아스널과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뮌헨은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그와 재계약 테이블을 걷어치우고 철수를 선언했다.반면 선수와 뮌헨 구단 모두 아스널 이적설이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시즌 잔여 일정에 영향이 미치는 것을 경계했다.벨기에 국적의 월드클래스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뮌헨은 이번 결과로 리그 24경기에서 19승 4무 1패, 승점 61로 1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을 11점 차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번 뮌헨전으로 10승 6무 8패 승점 36으로 7위를 유지했다. 키미히는 이번 슈투트가르트전 결장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알렸다. 독일 매체 '키커'는 간염으로 인한 결장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설명이 달랐다.키미히는 1995년생 독일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뮌헨에 합류했다. 그리고 구단의 전설적인 선수가 됐다. 분데스리가(8회), DFB-포칼(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뮌헨 소속으로 들어볼 수 있는 우승컵은 거의 모두 들었다.이런 키미히가 최근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다가오는 여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기 직전이다. 뮌헨과 키미히도 이 상황을 알고 있다. 재계약 협상을 준비했다. 하지만, 뮌헨이 협상을 철회했다. '키커'는 1일 "키미히의 미래는 너무나 큰 관심사다. 그는 뮌헨과 4개월 후면 계약 종료다. 협상은 오랫동안 진행했지만, 지지부진했다. 뮌헨은 키미히와 계약 연장을 일단 철회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키미히와 재계약 철회는 구단 최고 경영진의 명확한 신호가 있었다. 그러나 둘의 협상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뮌헨이 키미히와 재계약 협상을 접었다. 그럼 키미히는 오는 여름 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뮌헨이 재계약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지만 잔류 가능성이 확 줄었다.키미히는 지난 1월부터 전세계 모든 팀과 2025-2026시즌 입단을 전제로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보스만 룰' 신분이다.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다.아스널이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계속 불거지는 이유다.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8일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미히를 원한다. FA 신분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그런 가운데 뮌헨 단장은 키미히의 아스널 이적 관련 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키커'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아스널로부터 아직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프로인트 단장은 "너무 많은 추측과 언론 보도가 있다. 우리는 계약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적 없다. 그리고 지금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키미히와 정말 좋고 공정한 논의를 했다는 것만 강조할 수 있다.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프로인트 단장은 "아주 빨리 결정할 것이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이미 너무 많은 내용이 언론에 알려졌다. 우리는 키미히와 연락하고 있다. 이게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만약 구단과 다른 결정을 선수가 내리면 그건 그의 선택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키미히가 없는 상황에도 경쟁력을 보여줬다.뮌헨은 당장 이번 슈투트가르트전 키미히 없이 승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2023-2024) 리그에서 뮌헨을 3위로 밀어내고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뮌헨은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콤파니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 이 스쿼드는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키미히가 정말 떠나면 팀에 큰 손해다. 키미히는 올 시즌 뮌헨이 진행한 리그 24경기 중 무려 23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핵심 선수라는 증거다. 또 FA로 떠나면 팀은 선수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키미히 추정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58억원)다. 실력, 가치 모두 갖춘 선수다. 뮌헨도 키미히와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이유다.


흥국생명, 정규리그 1위 시상식…김연경 은퇴 투어도 동시에
김연경(37·흥국생명)은 1일, 팀이 패한 경기에서도 웃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끝난 뒤, 정규리그 여자부 1위 시상식을 열었다.조원태 KOVO 총재가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흥국생명 주장 김연경에게 전달했다.김연경은 트로피를 번쩍 들고서 팀 동료들과 환호했다.이날 흥국생명은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하지만,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흥국생명은 경기가 없었던 2월 26일에 2위 정관장이 GS칼텍스에 패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KOVO는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 처음 경기를 치른 3월 1일에 시상식을 열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은 1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김연경은 5세트에 교체 출전해 서브만 두 차례 넣었다.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 김연경을 굳이 5세트에 출전시킨 건, 김연경을 위해 충무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위한 배려였다.김연경은 지난 달 13일에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이후 김연경이 치르는 경기는 '은퇴 투어'가 됐다.정규리그 마지막 대전 경기를 치른 김연경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정관장 구단은 김연경에게 기념 액자를 선물했다.


"이젠 정말 괜찮다. 100%다. 트라우마도 없다." 137일만에 드디어 그라운드 복귀한 구자욱의 정상 선언…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더이상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에게 몸 괜찮냐는 질문은 사양이다.취재진의 질문에 무려 5번 이상 "괜찬다", "100%다"라고 답하면서 문제없음을 알렸다.드디어 구자욱이 경기에 나섰다. 구자욱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10월 15일 대구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주루플레이 도중 좌측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곧바로 일본까지 가서 치료를 받으면서 이후 경기에 출전을 하려고 했으나 아쉽게 한국시리즈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시즌 아웃.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구자욱의 한방은 KIA 타이거즈를 상대할 때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137일만인 지난 1일 LG와의 연습경기에 드디어 방망이를 잡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1회말 첫 타석에서 LG 선발 임찬규와 승부에선 볼넷을 골랐고,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이지강과 승부를 펼쳐 2B2S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세번째 타석에서는 박병호와 교체. 경기후 만난 구자욱은 "매번 연습경기를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이제 뛰게 돼서 기쁘다"라며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진짜 괜찮다. 여기 와서 매번 똑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듣고 있고 반복해서 대답하고 있는데 진짜, 100% 괜찮다"라고했다. 뛰고 슬라이딩하는데 트라우마가 있거나 하지는 않냐고 묻자 "트라우마도 없다. 괜찮다"라고 했다.삼성은 김영웅이 옆구리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데 이어 데니 레예스도 발등 부상으로 귀국을 하면서 '부상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구자욱 역시 훈련은 타격, 수비 모두 소화하고 있었지만 연습경기는 이제야 출전. 그것도 수비는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타격만 두 타석을 했다. 구자욱은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또 한번 "이젠 정말 괜찮다"라고 했다.오히려 몸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구자욱은 "재활이라서 기초부터 해야 하더라. 그래서 기초부터 잘 다져진 것 같다"며 "그래서 몸상태는 지금 더 좋다. 아픈 데도 없고 근육량도 더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첫 실전이었지만 구자욱은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랐다. 구자욱은 "잘 안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공이 잘 보여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두번째 타석도 삼진을 당했지만 괜찮았다"라고 했다.앞으로 경기에 꾸준히 나가면서 감각을 끌어올린다. 트레이닝 파트와 미팅을 통해 출전 여부와 수비 출전 등도 조절할 계획이다.


"아무도 몰랐다. 르브론에게 즉각 전화했다" 충격 트레이드 주인공 AD의 토로 "트레이드 될 줄 몰랐다"
'아무도 몰랐다. 르브론에게 즉각 전화했다.'세기의 트레이드 주인공 앤서니 데이비스의 토로다.댈러스의 절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와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팀을 바꿨다. 여전히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고 있다.앤서니 데이비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LA 타임스와 인터뷰했다.그는 인터뷰에서 '무엇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트레이드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트레이드가 일어났을 때 솔직히 아무것도 몰랐다. 소식을 듣고 난 뒤 가장 먼저 르브론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6년 동안 제 러닝메이트였다'고 했다.ESPN에 따르면 '댈러스 단장 니코 해리슨은 LA레이커스 단장 롭 펠린카에게 트레이드 협상을 비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A 레이커스 고위 과계자와 관련 선수들의 에이전트조차도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데이비스는 인터뷰에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무엇을 믿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래서 제임스에게 맨 먼저 전화했다'며 '트레이드의 배경에 대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아닌지 모르겠다. 르브론과 나는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게 전부였다'며 '트레이드 이후 나는 그냥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댈러스와 함께 전진하고, 챔피언십을 차지하려고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앤서니 데이비스는 올 시즌 실질적 LA 레이커스의 에이스였다. 5시즌 이상 활약하면서 경기당 평균 34.4분 출전, 24.8득점, 11.0 리바운드, 3.2 어시스트, 1.2 스틸, 2.2블록을 기록했다. 2020년 LA 레이커스의 챔피언십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LA 레이커스에서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미국 CBS스포츠는 '앤서니 데이비스는 트레이드 결정을 이해한다고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적으로 수용한 듯 하다'고 했다.댈러스는 데이비스의 공수 겸장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강력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미스매치 수비에서는 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높이 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뛰어난 선수다. 매 경기 20-10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게다가 리그 최상급 세로 수비, 그리고 미스매치 디펜스의 1인자로 꼽힌다. 댈러스가 주목한 수비력이다.


'또 안타' 배지환, 이번엔 159km 강속구 공략…시범경기 6할 타율 고공행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배지환(26)이 또 안타를 터뜨렸다.배지환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위치한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날 피츠버그는 토미 팸(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엔디 로드리게스(포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닉 곤잘레스(2루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제러드 트리올로(1루수)-브라이스 존슨(중견수)을 선발 타순에 기용했다. 선발투수는 미치 켈러.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으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피츠버그는 6회초 수비에 앞서 배지환을 좌익수로 투입했다. 배지환이 들어간 타순은 8번. 트리올로를 대신해 8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피츠버그가 3-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우완투수 마누엘 로드리게스와 마주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해 구원투수로 활약, 40경기에서 37⅔이닝을 던져 3승 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남긴 선수다.배지환은 볼카운트 2B 2S에서도 2연속 파울 타구를 날리며 끈질긴 타격을 했다. 어느덧 8구까지 온 승부. 배지환이 때린 공은 로드리게스의 시속 98.5마일(159km) 포심 패스트볼이었고 타구는 좌전 안타로 이어졌다. 배지환의 올해 시범경기 3호 안타였다.그러나 배지환은 득점까지 해낼 수는 없었다. 조슈아 팔라시오스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2루에서 포스 아웃을 당한 것.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한 배지환은 수비에서도 보살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매튜 엣젤의 안타 타구를 잡은 배지환은 3루로 향하던 제일런 배틀스를 아웃시키는 보살 플레이를 해내며 팀의 실점을 막았다.배지환에게 더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날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600(5타수 3안타)을 마크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긴 배지환은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배지환이 과연 올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지난 해 29경기에서 타율 .189 홈런 없이 6타점 6도루에 그친 배지환이 올해는 진정한 빅리거로 도약하는 시즌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네 경기 연속 출루 행진 이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볼넷과 득점을 기록하며 적응력을 과시했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1번 타자로 나섰던 이정후는 이날 타순이 3번으로 조정됐다.경기 초반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첫 타석인 1회 1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6구째 슬라이더를 지켜보다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5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요구되는 선구안과 집중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길고 치열한 타석 대결을 통해 투수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동시에 후속타자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좋은 모습이었다.이 과정에서 후속타자 루이스 마토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3타석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득점 1점을 기록했다.올 시범경기 성적은 9타수 2안타(타율 0.222), 홈런 1개로 집계됐다.특히 이정후는 네 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첫 두 경기에서 안타와 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이후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으나, 27일 컵스전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이날 볼넷을 얻어 네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시애틀을 6-4로 제압했다. 정규시즌에 앞서 진행되는 시범경기 과정에서 이정후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어, 올 시즌 자이언츠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김혜성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0-2로 패해 시범경기 전적 2승 6패를 기록 중이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피츠버그는 12-1로 대승을 거뒀다.


일본 미쳤다, FIFA 랭킹 1위 격파 난리났다…감독도 대만족 "용감하게 싸웠다"
일본 여자축구가 세계 랭킹 1위 미국을 무찌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 이전까지 일본과 미국의 상대전적은 1승 8무 31패로 일본의 압도적 열세.일본은 2012년 3월 미국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무려 약 13년 만에 미국전 두 번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도중 2011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기록되기 때문에 승수가 쌓인 건 이번이 두 번째다.월드컵 우승 1회, 아시안컵 우승 1회, 올림픽 은메달 등의 기록을 보유한 일본도 FIFA 랭킹 8위를 자랑하는 여자축구 강국이지만,월드컵 우승만 4회에 빛나는 세계 랭킹 1위의 미국이 압도적인 체급을 자랑한다는 점을 생각하면이번 승리는 일본 축구에 상당히 뜻깊은 결과다.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출신 닐슨 넬슨 감독의 지도 아래 미국을 2-1로 제압하고 시빌리브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빌리브스컵은 2016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친선 대회다. 미국은 2016년 제1회 대회와 2018년 제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여자축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2023년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1년 만에 미국을 꺾고 시빌리브스컵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PL) 레스터 시티 여자팀에서 활약 중인 가야기 유카와 황인범의 소속팀인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여자팀에서 뛰는 코가 다코가 미국 골망을 흔들며 일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일본은 언제나 벽이었던 미국을 깨뜨렸다. 예전이라면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진 기분이었지만, 그것을 극복한 게 최고의 수확이었다"며 이번 미국전 승리가 일본 여자축구에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도 그럴 게 미국은 일본 여자축구 역사에 큰 아픔을 안겨준 팀이기도 하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과거 1999년 미국과의 경기에서 0-9 대패를 당하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바 있다. 언론에서 지목한 패배 의식은 이미 이전부터 일본에 있었던 것이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넬슨 감독은 시빌리브스컵 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들이 용감하게 싸웠다. 무서워하지 않고 패스를 돌렸다"면서 "미국처럼 우승자의 멘털리티를 갖고 있는 팀을 쓰러뜨린다는 것은 일본의 목표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구마가니는 "우승은 차지했지만 아직 멀었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세계에서 싸울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며 시빌리브스컵 우승이 전부는 아니라고 했다.일본은 2025 시빌리브스컵에서 소화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무려 10득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닛칸스포츠'는 그 중심에 4골 3도움을 기록한 다나카 미나미가 있었다고 했다. 다나카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와' 손흥민 뮌헨과 2년 계약→손·케 콤비 재결성?…'역대급' 사이닝 될 수 있는 이유
손흥민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다시 휩싸였다.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윙어들이 줄부진으로 무너진 가운데 다음 시즌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2년 정도 전성기 마지막 자락을 맞을 손흥민이 가성비 넘치는 공격수여서다.손흥민은 현 소속팀 토트넘에선 180억원을 받아 최고 연봉자로 꼽히나 뮌헨으로 이적하면 달라진다. 연봉 10위권 내에도 들지 못한다.그럼에도 크로스와 골결정력, 드리블은 여전히 유럽 무대 수준급이다. 이번 시즌엔 패스 능력까지 갖춰 어시스트를 쏙쏙 뽑아내고 있다.최근 토트넘 홋스퍼가 내부적으로 손흥민 잃을 가능성을 비중 있게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다.지금까지 프레임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버리는 것처럼 여겨졌으나 거꾸로라는 얘기다.손흥민이 토트넘과 결별하고 축구 인생 마지막을 불태울 무대를 찾고 있다. 올시즌을 종료되는 계약기간이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행사로 늘어나 내년 6월 끝나는데 유료 이적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영국 유력지 더 타임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기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토트넘에서 은퇴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려는 게 아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는 것이다.그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축구 매체 '피차헤스'가 손흥민의 뮌헨 입단 가능성을 알렸다.매체는 26일 "손흥민이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안한 미래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검토 중인 옵션 중 한 곳이 바로 뮌헨이며 매력적인 행선지로 꼽힌다"고 소개했다.이어 "뮌헨은 다음 시즌을 맞아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이 뮌헨과 잘 어울린다"고 했다.뮌헨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 없는 시즌을 맞이했으나 기본적으론 매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기본으로 독일축구협회컵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는 구단이다.60년 넘에 리그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과는 우승 가능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명문 구단이다. '피차헤스'도 손흥민의 이런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선 뮌헨이 제격이라고 강조했다.매체는 "뮌헨은 손흥민의 경력 마지막 단계에서 우승컵을 들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손흥민이 뮌헨에 매력 느낄 수 있는 이유를 알렸다.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은 이전에도 한 번 제기된 적이 있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가 지난해 12월 중순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더니 독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매체들이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을 다뤘다.특히 토트넘에서 2015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했던 케인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케인은 지난해 12월 중순 팬포럼에 등장해 전 직장인 토트넘 선수들 중 누굴 데려오고 싶은가란 질문을 받자 지체 없이 "쏘니(손흥민 애칭)"라고 밝혔다.그러더니 "그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손흥민이 지금 뮌헨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격수라고 강조했다.유력지 '빌트'가 케인의 발언을 대서특필했다. "케인이 원하는 선수는 한국의 폭풍 스타 손흥민"이라면서 "손흥민은 뮌헨에 올 여건을 갖췄다. 독일에서 뛰었고, 독일어도 잘 한다. 내년 6월에 토트넘과 계약도 끝난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어떤 생각을 할까. 긍정 검토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이후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기간을 1년 늘리면서 뮌헨 이적설도 잠시 사라졌으나 이번 피차헤스 보도 등으로 가능성이 다시 불거졌다.손흥민 입장에선 토트넘을 떠날 경우 뮌헨이 최고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손흥민은 2009년 17살의 나이로 독일 함부르크에 건너가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대성의 꿈을 키웠다. 2013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하며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가 됐다.2015년 토트넘으로 옮겼다.분데스리가 적응, 독일어, 독일 문화 적응 등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야말로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셈이다.뮌헨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영입하면 후회 없을 것으로 보인다.케인은 뮌헨 입단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엔 레로이 자네와 좋은 호흡을 이루며 뮌헨에 연착륙했다.지금은 자네마저 휘청거리면서 공격에 구멍이 났다. 자네가 최근 방출 대상에 오를 정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는 연봉 285억원을 나란히 받고 있는데 존재감이 거의 없다. 윙어 3명 모두 분데스리가에선 가끔씩 활약하지만 수준 높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졸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히려 180억원을 연봉으로 받는 손흥민이 뮌헨에 오면 오면 멀티 공격수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번 시즌 뮌헨은 해리 케인이 몇 차례 부상을 당했는데 그 때마다 토마스 뮐러 등 미드필더를 최전방에 세울 정도로 공격수 부족을 느꼈다.그런데 케인의 입지가 워낙 확고하다보니 아무도 뮌헨에 오려고 하지 않는다. 손흥민을 영입하면 윙어는 물론 케인이 다치거나 쉬어야 할 때 최전방 공격수로도 쓸 수 있다. 특히 '공격수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중위권 및 하위권 구단과의 맞대결에선 문제 없이 통한다.더 나아가 '손·케 콤비'라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콤비가 뮌헨에서 재결성하는 의미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케인이 골로 넣거나, 케인의 도움은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한 경우가 47차례나 된다.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 등 첼시 레전드 둘이 일궈낸 36골을 크게 뛰어넘었다.뮌헨이 손흥민을 데려온다면 다시 한 번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이 분데스리가에서 재현될 수 있다. 최근 케인은 최전방에서 다소 외로운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다.마케팅 측면에서도 손흥민은 환상적인 카드다. 손흥민이 뮌헨에 오면 그와 관련된 용품 판매가 활활 타오를 가능성이 크다.손흥민이 33살인 만큼 장기 계약은 어렵지만 뮌헨이 적절한 이적료를 주고 일단 2년 계약을 하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죽음의 원정' 소화하는 GSW 희소식…평균 16.8득점 '복덩이' 복귀 임박
부상 복귀를 눈앞에 둔 조나단 쿠밍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에 '희소식'이 전해졌다.미국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조나단 쿠밍가(23)가 이날 열리는 올랜도 매직전에는 뛰지 않을 것이지만 원정 일정 중 돌아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쿠밍가는 발목 부상 문제로 지난 1월 초부터 결장 중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 올랜도, 3월 2일 필라델피아, 4일 샬럿, 5일 뉴욕, 7일 브루클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죽음의 원정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시즌 순위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평가되는데 쿠밍가의 복귀는 천군만마이다.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베테랑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팀이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를 서부 콘퍼런스 8위(27일 기준)까지 끌어올렸다. 쿠밍가까지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 모두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쿠밍가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32경기에 출전, 경기당 16.8득점 5.0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4년 차로 각종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 중이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내가 본 것 중 최고의 플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특히 쿠밍가는 부상 이탈 전 마지막 5경기에서 평균 23.8득점 7.2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대폭발' 조짐이었다. 대부분의 경기를 백업으로 출전, 사실상 주전에 버금가는 생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선수도 의욕에 넘칠 수밖에 없다. CBS스포츠는 '쿠밍가는 올여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정규시즌 막판,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 활약하느냐에 따라 프런트 오피스가 향후 협상에 접근하는 방식이 결정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밀실행정 KBL' 오누아쿠 부상공시에 잡음 왜?…사전협의 없이 규정 예외 적용, 제도개선 계기될듯
남자프로농구 원주 DB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의 부상공시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함께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KBL은 최근 오누아쿠에 대한 부상공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을 초래, 일부 구단의 불만을 사고 있다.오누아쿠는 지난 13일 부산 KCC전 도중 부정맥 증상을 보여 경기에서 제외됐다. 2016년 부정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오누아쿠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정밀진단을 받은 뒤 18일 관절경 시술을 받았다. 시술 이후 2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후 KBL은 지난 24일 DB 구단의 신청에 따라 오누아쿠에 대한 부상공시를 했고, DB는 25일 일시 대체 선수 로버트 카터 영입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KBL은 사전에 타 구단들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규정의 예외를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KBL 규약 제62조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부상공시는 KBL 자문의로부터 2주 이상(국내선수 4주 이상) 선수 활동 불가 진단을 받아야 내려진다.여기서 KBL은 그동안 진단 확정 절차로 '자문의-선수 직접 대면' 원칙을 추상같이 고수해왔다. 대면 원칙은 규약에 명문화된 것은 아니지만 판정의 공정성을 위해 '구단 관계자를 배제한 가운데 KBL 지정병원에서 선수와 자문의 면담 시 KBL 관계자 입회'를 일종의 시행규칙으로 여겨왔다.하지만 오누아쿠의 경우 자문의와 대면하지 않고, 미국 현지로부터 진단자료를 통신망으로 전달받아 판정을 내렸다. KBL은 '다른 부상도 아닌 심장 질환이고,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곧바로 비행기를 탈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을 고려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타 구단들은 KBL이 그동안 관련 규정 개선 요구에 '원칙'만 고수하더니 최초의 예외 사례를 남기면서 아무런 사전 협의나 공지도 하지 않았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DB가 KBL 총재사 구단이어서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기도 한다. 주변의 반발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2017년 지역 연고지 정착제도가 의결됐을 때부터 창원 LG 등 일부 구단이 자문의 대면 원칙 개선을 KBL에 건의해왔다. 지방에서 아픈 선수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가 대면 진단을 받는 게 비효율적이니 화상회의 등 신기술을 활용해 원격진단도 허용하자는 것이었다. A구단 관계자는 "사무국장단 회의에서 이런 개선 요청은 거의 매년 나왔지만 KBL은 불공정 방지를 이유로 대면 원칙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인 2023년 10월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이던 아이제아 힉스(현 SK)가 컵대회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중부상을 했을 때도 걷지도 못하는 선수를 서울로 데려가는 건 무리여서 원격진단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자문의 대면 진단 후 부상공시를 받았다.이처럼 '전가의 보도'처럼 고수해왔던 원칙을 KBL 스스로 거스르면서 타 구단들 모르게 업무 처리를 하자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B구단 관계자는 "오누아쿠의 부상 특성상 KBL이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면 반대할 구단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면서 "KBL이 일종의 밀실행정을 한 셈인데, 하필 대상이 DB여서 괜한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C구단 관계자는 "오히려 잘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진단 기술도 발달한 데다, KBL이 먼저 원칙의 예외를 만들었으니 관련 규정 개선을 본격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1군은 스테이크 먹을 때 2군은 수프와 샌드위치만→재산 41조 가진 구단주의 '충격적…
맨유는 구단의 재정 악화를 막기위해서 피눈물나는 경비 절약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맨유 경영진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밖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팬들맨유는 구단의 재정 악화를 막기위해서 캐링턴 훈련장에서 1군과 2군 및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식사를 차별화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그것도 영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중 한명인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칼을 휘두르고 있다.짐 랫클리프 경은 2023년말, 2024년 1월부터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그의 재산은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른다. 2020년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보도한 282억 달러, 약 41조1580억원이라고 한다.이렇게 많은 돈을 갖고 있는 랫클리프 경이 맨유의 지출을 줄이기위해서 벌이는 행태는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정말 ‘마른 수건을 쥐어 짜는 듯’ 하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 재정규칙을 준수하기위한 어쩔수 없는 조치이지만‘해도 해도 너무한다’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제일 부자에 대해서 ‘스크루지’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이다.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후에도 성적이 좋지 않아 경비절감을 위해서 필사적이다.오는 6월말까지 수지를 맞추기위해서 랫클리프 경은 이번주초 200명의 직원을 더 해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250명의 직원을 감축했고 선수들을 임대로 떠나보내기도 했다.알렉스 퍼거슨 경의 홍보대사 자격도 박탈하는 조치를 통해 지출을 절약했지만프리미어 리그 PSR규정을 준수하기 힘들다고 판단, 더 많은 직원을 감축하기로 한 것이다.랫클리프는 직원들에게 “맨유가 최근 몇 년간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이제 프리미어 리그의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위반할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공개했다.맨유는 이번 시즌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이론 인해 구단의 수입이 줄었다. 그래서 선수들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또 다른 조치를 시행, 팬들이 경악했다.영국 언론들은 최근 짐 랫클리프 경이 점심 예산을 삭감하면서 맨유 직원들은 ‘수프와 샌드위치만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캐링턴 훈련장에서 그동안 제공되던 식사는 오직 1군 선수만 먹을 수 있고2군이하 선수들과 직원은 수프와 샌드위치만 제공한다는 것이다.주급이 한국 돈으로 수천 파운드에서 수십만 파운드인 1군 선수들에게는 구단이 계속해서 고급 음식을 제공하고겨우 월급만 받는 직원과 2군 선수들에게는 허기만 달랠수 있는 수프와 샌드위치를 주고 있는 것이다.비용절감을 위해 필사적인 경영진은 최근 1군 선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위한 점심 옵션을 없애버렸다.즉 선택이 아니라 수프와 샌드위치만 줄테니 먹으면 먹고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특히 더 선은 일부 코치와 전력분석가조차도 제한된 점심메뉴, 즉 수프와 샌드위치만 먹도록 했다.먹는 것 같고 차별을 둔 것이다. 데일리스타가 이같은 이야기를 듣고 맨유에 확인을 했지만 맨유는 대답을 거부했다.정말 맨유는 지출 축소를 위해서 필사적이다.직원들 해고 뿐 아니라 U-18 선수들은 FA 유스컵 5라운드에서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할 기회조차 박탈당했다.그동안 전통적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렀지만이번에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경기를 치러 8,000파운드를 절약했다.이같은 자린고비 경영에 내부직원들의 불만은 폭발 일보직전이다. 그래서 직원들은 언론에 현 사태를 제보하고 있다.이같은 제보에 대해서 맨유는 직원들에게 재갈을 물렸다. 최고경영자 오마르 베라다는“클럽 정보를 누설하는 것은 ‘심각한 위법 행위’로 간주되어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 이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


'승점 13차' 리버풀, 5년 만의 EPL 우승확률 '98.7%'
"리버풀은 이제 챔피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승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우승하느냐의 문제다."영국 공영방송 BBC가 27일(한국시간)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우승 경쟁 상황을 두고 한 표현이다.리버풀이 사실상 5년 만의 EPL 우승을 확정 지었다는 얘기다.리버풀은 이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눌렀다.전반 11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선제 결승 골에 이어 후반 18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추가 골로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리버풀은 리그 20개 팀 중 20승(7무 1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승점 67을 쌓아 선두를 질주했다.반면 갈길 바쁜 2위 아스널은 이날 노팅엄 포리스트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직전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진 데 이어 2경기에서 승점 1밖에 추가하지 못한 아스널(15승 9무 3패·승점 54)은 리버풀에 승점 13차로 멀어졌다.리버풀은 10경기, 아스널은 11경기를 남겨뒀다.이날 경기 결과로 리버풀은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의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이 우승할 확률은 98.7%로 높아졌다.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1.3%로 쪼그라들었다.BBC는 "1888-1889시즌 이래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역사상 어떤 팀도 시즌의 이 시점에서 이렇게 큰 차이를 기록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또 "EPL에서 13점 차로 앞서면서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단 한 팀뿐이다. 1997-1998시즌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시즌 초반의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굿바이 키미히' 뮌헨의 협상 철회→"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맨시티에 반가운 소식"
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와 협상을 철회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뮌헨이 키미히에 대한 재계약 제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엔 반가운 이야기다"라고 보도했다.키미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슈투트가르트, RB 라이프치히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키미히는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특히 2020년엔 FIFA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그런데 최근 키미히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쏟아졌다.그는 오는 6월 뮌헨과 계약이 끝난다. 뮌헨과 키미히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협상에 들어갔지만 원활히 진행되진 않았다.결국 뮌헨이 협상을 철회했다.독일 '빌트'는 "키미히는 자신이 받았던 제안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뮌헨 관계자들은 키미히가 망설이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다.그들은 근본적인 결정을 내리고 더 이상 그와 계약 내용에 대해 논의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독일 '키커'도 "뮌헨은 키미히에 대한 제안을 철회했다. 뮌헨은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키미히가 빠르게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했다. 키미히가 이 상황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독일 '스카이 스포츠'도 "뮌헨이 제안을 철회했다. 결정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라면서도 "키미히의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뮌헨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 키미히가 내일 사무실에 온다면 협상은 유효하다. 하지만 3~4주 뒤에 온다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더했다.이를 두고 '골닷컴'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시티 같은 구단이 키미히와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세 팀 모두 과거 키미히와 이적설이 나온 적이 있다. 키미히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이게 무슨 말이야…이강인, PSG 떠난다? "LEE 짐 쌀 수도 있어, 새 선수 영입 위해 이적 고려 중"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프랑스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떠날 예정인가? PSG는 그의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그는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적응했다.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이강인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 1,059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나폴리도 이강인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PSG가 거절했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강인이 잔류했다.이번 시즌에도 이강인의 컨디션이 준수하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자랑하고 있다. 다만 주전 미드필더로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널 등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픗 메르카토'는 "PSG가 반드시 이강인을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PSG는 마케팅 및 상품화 측면에서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적어도 영입한 금액의 두 배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최근 다시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포르트'는 "지난 여름 원대한 포부를 안고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예상보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이강인이 올여름 짐을 싸게 될지도 모른다. 그는 핵심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그는 경기 막바지에 출전하는 등 조연 역할에 머물러야 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PSG 경영진은 공간을 확보하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비하기 위해 이강인의 퇴장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은 없지만 아시아 시장이 그에게 탈출구를 제공할 수 있다. PSG가 이적을 선택할지, 아니면 임대를 통해 선수의 부활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LEE에게 모든 시선 쏠릴 것" 이정후 향한 美 기대감 폭발, 다저스와 격차 줄일 수 있는 선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성공은 젊은 선수들의 영향력에 달려 있다'의 제하를 기사를 냈다.여기서 이정후의 이름을 거론했다.먼저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과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들은 버스터 포지의 은퇴 이후 3년 동안 80승, 79승, 81승으로 평범한 시기를 보냈다"며 "프런트 오피스의 일원이 된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다시 월드시리즈 3회 우승했던 팀을 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겨울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포지 사장은 잭 미나시안 단장과 함께 스타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이에 SI는 "유격수 공백을 메웠다.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2루수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공격형 유격수로 라인업에 중요한 자리를 추가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또 있다. 브레이크 스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했다.그럼에도 매체는 "안타깝게도, 샌프란시스코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LA 다저스)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한명이 이정후다.매체는 "타선에서는 이정후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면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하기 전 KBO에서 MVP와 여러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자신의 빅리그 첫 시즌을 일찍 마감했지만, 역동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후는 아다메스와 함께 생산적인 듀오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정후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 출루율 0.407 OPS 0.898의 성적을 냈다.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시범경기를 잘 치르고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빅리그 첫 시즌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는 수비 과정에서 외야 펜스에 강하게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결국 왼쪽 어깨 관절 와순 봉합 수술을 받으면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으로 첫 시즌을 마쳤다.재활 과정을 착실히 밟으면서 2년차 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 지난 23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3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나선 첫 경기서 3타수 1안타를 만들었으며, 이틀 뒤에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다시 3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앞선 두 경기서는 3번 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세 번째 시범경기였던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경기를 더해 이정후는 시범경기서 타율 0.286 2안타 1홈런 1타점을 마크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는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정후를 향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