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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 타점에 호수비까지' 이정후는 제몫 다했는데…SF,홈런 두 방에 결국 무릎 꿇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해결사가 됐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이 됐다.2회초 1사 들어선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던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0-0으로 맞선 4회초 2사 2,3루에서 타석에 메츠 선발 크리스티안 스콧의 초구를 공략했다. 94.5마일(약 152km)의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배트를 돌렸고, 우익수 앞쪽에 타구가 떨어졌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의 시즌 53번째 타점. 이 점수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취점이자 유일한 득점이었다.6회초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9회초 3루수 직선타로 돌아서면서 추가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이정후가 0-0 균형을 깨는 안타를 때려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8회말 선두타자 브렛 베이티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추격을 당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지만, 이정후가 집중력을 발휘해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분위기가 오는 듯 했지만, 후안 소토의 고의 4구에 이어 보 비셋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샌프란시스코는 결국 2대4로 패배했다.
'이강인 골대 불운'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0-3 시즌 첫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골대 불운 속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아틀레티코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와의 2026-2027 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의 오른발이 전반 2분 만에 번뜩였다.4-4-2 전열의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왼쪽 골대에 맞고 나왔다.전반 23분에는 이강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알렉스 바에나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이번에도 아틀레티코의 선제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가벼운 몸놀림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이강인은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14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됐다.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골 1도움을 올렸다.아틀레티코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후반 1분 만에 니코 윌리엄스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낸 빌바오는 2분 뒤엔 역습 상황에서 이냐키 윌리엄스의 어시스트에 이은 로베르트 나바로의 왼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빌바오는 후반 45분 아틀레티코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오이안 산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망을 흔들면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7(2승 1무 1패)로 7위에 자리했다. 선두권과 격차는 2점이다.
'AG 와일드카드' 양현준 '역전 결승골' 폭발, 2경기 연속골... 셀틱 개막 5연승 질주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원이자 오는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인 양현준(24·셀틱)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양현준은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더 마빌 코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6라운드 원정경기 세인트 미렌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1 역전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4-2-3-1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양현준의 한 방은 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23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왼쪽을 파고든 그는 팀 동료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역전골 이후 교체돼 이날 73분을 소화한 양현준은 결승골뿐만 아니라 팀 내 최다 슈팅(5회),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최다 터치(9회) 등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등 기록도 남겼다.이날 셀틱은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으나, 후반 6분 리암 스칼레스의 동점골에 이어 양현준의 역전 결승골을 더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5연승(승점 15)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양현준은 앞서 지난 3일 애버딘과의 경기에서도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LASK(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어시스트를 더하면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다.최근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그는 대회를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양현준은 조만간 일본으로 이동해 이민성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FC)도 함께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올여름 세계 프로축구 톱10 이적료만 약 2조 원… 선수 몸값도 역대급 인플레이션”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몸값 1위를 기록한 엔소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이적료 톱10을 합하면 11억4520만 유로(약 1조8200억 원)에 이른다(표 참조). 이적료 상위 10명의 합계가 10억 유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급 ‘축구판 인플레이션’에 따른 선수 몸값 상승이 실제 전력 강화로 이어질지 이번 시즌 전반기가 지나가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올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임형철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EA SPORTS FC 한국어 해설은 이렇게 평가했다. 그야말로 큰 장이 열린 이번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만 해도 선수 영입에 40억4000만 유로(약 6조4000억 원·이하 9월 2일 트랜스퍼마크트 집계 기준)를 썼다. 전 세계 리그 가운데 단연 1위인 것은 물론, EPL 역사에 비춰 봐도 사상 최대 규모 지출이다. 임 위원 분석대로 이적료 최상위권으로 좁힐 경우 축구 스타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월 31일 대면 인터뷰, 9월 2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임 위원에게 올여름 EPL을 중심으로 선수 이적시장이 역대급 과열 양상을 보인 배경과 향후 주요 리그에 끼칠 영향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올여름 이적시장 규모가 유난히 컸던 이유는 무엇인가.“최근 세계 축구산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 자금 여력이 개선된 가운데 EPL 대형 구단의 선수 영입 경쟁이 예전보다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IF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남자프로축구의 이적료 지출은 130억8000만 달러(약 17조9000억)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23년과 비교해도 35.6%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자금력이 탄탄한 EPL 구단들이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 이처럼 축구선수들의 몸값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이긴 했지만, 상위 10위권 선수의 평균 이적료가 1억 유로를 넘겼다는 사실은 분명 특기할 만한 상황이다.”이적료 톱10 중 7명이 미드필더인데.“그 배경을 알려면 현대 축구 트렌드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축구에선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다양해지고 그 비중도 커졌다. 예를 들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발롱도르상을 받은 로드리의 역할을 보면 단순히 뒤에 남아 수비를 보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위로 올라와서 압박에 참여하거나 직접 공격을 하는가 하면 동료에게 전환 패스를 뿌려주는 등 일인다역을 소화하고 있다. 종합하자면 미드필더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본연의 ‘6번 선수’ 역할은 물론, 올라운더로서 많은 활동량이 필요한 ‘8번’, 때로는 적극적으로 전진해 공격을 풀어주는 ‘10번’까지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게 된다. 이런 전술 트렌드에 따라 탄탄한 기량을 갖춘 미드필더, 특히 젊은 선수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드필더 프리미엄’이 생길 수밖에 없다.”이적료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통상 이적료 책정 기준은 무엇인가.“해당 선수가 지금 얼마나 우수한 실력을 갖췄고 활약하는지 여부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우선 젊은 선수일수록 이적료가 더 많이 붙게 마련이다. 향후 활약할 수 있는 기간이 길고,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 리그에 높은 가격으로 매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기존 소속팀과의 남은 계약 기간에 따른 추가 비용이 얼마인지, EPL이 요구하는 홈그로운(home grown: 21세 이전에 3년 이상 잉글랜드 및 웨일즈 리그에서 뛴 선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몸값이 달라진다. 큰돈을 들여서라도 경쟁팀의 신예를 품어 전력 강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림수가 숨겨진 영입도 있다.”지나친 이적료 경쟁이 축구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분명 EPL뿐 아니라 다른 리그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측면이 있다. 당장 가장 많은 돈을 쓰는 EPL로 우수한 선수들이 쏠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EPL만 놓고 봐도 리그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스타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다른 리그의 경우 선수가 좋은 자질을 보이는 족족 EPL로 유출되는 바람에 각 팀의 역량 강화나 흥행이 어려워진다.”이번 이적시장에서 팀별 유불리를 평가하자면.“올여름 이적시장 승자는 애스턴 빌라나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그간 잘 육성한 선수를 몸값이 오른 시점에 매각해 거액을 벌어들인 구단이다. 반대로 큰돈을 들여 우수 자원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은 리스크도 동시에 껴안았다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측면만 봐도 당장 이적료뿐 아니라 에이전트 수수료, 각 선수 연봉까지 추가 지출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선수의 ‘가성비’를 따져봐야 한다. 당장 이적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분명 뛰어난 기량을 갖췄지만, 구단이 들인 막대한 돈만큼 활약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알 수 있다. 이 선수들이 2026∼2027시즌에 얼마나 활약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축구 팬에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민수 '레인저스 첫 골' 아쉽게 불발...PK 키커로 나섰지만 뼈아픈 실축→69분 활약에도 공격포인트 실패…
김민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레인저스가 마더웰을 꺾고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레인저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2026-27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압박을 받았던 데릭 맥키니스 감독 역시 연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다만 경기 시작부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주장 로렌스 샹클랜드가 전반 5분 만에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면서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레인저스는 상대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더웰 골키퍼 알렉스 폴센이 후방에서 패스를 연결하기 위해 공을 소유한 채 시간을 끌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라이언 나데리가 공을 빼앗았다. 이후 비어 있는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으며 레인저스에 리드를 안겼다.격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도 찾아왔다. 제이디 가사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톰 스패로우의 반칙을 이끌어내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키커로 나선 선수는 김민수였다. 하지만 김민수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레인저스가 추가골을 터뜨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순간이었다.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폴센은 이후 연이어 선방을 펼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가까운 거리에서 나온 가사마의 헤더를 막아낸 데 이어 김민수의 슈팅까지 저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나데리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맞으면서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레인저스는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더욱 확실하게 잡으며 마더웰을 몰아붙였다. 교체로 투입된 다이스케 요코타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케빈 켈시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결국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레인저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페널티킥 실축을 비롯해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나데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다만 공격진의 결정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페널티킥을 포함해 여러 차례 추가골 기회를 잡았음에도 한 골에 그쳤다. 여기에 주전 공격수 샹클랜드까지 경기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향후 공격진 운영에도 변수가 생겼다.김민수에게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선발 출전해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레인저스 합류 후 첫 골을 노렸으나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고, 이후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폴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아쉬운 결정력 속에서도 레인저스는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결과를 가져왔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레인저스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고, 맥키니스 감독 역시 부진에 따른 압박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됐다.
‘韓 축구 GOAT’ 손흥민, 역대 최대 난제에 직접 입을 열다 “그는 나의 아이돌 단, ‘고트’는 메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역대 최고의 선수(GOAT·Greatest Of All Time)’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팟캐스트 ‘더 레이트 런(The Late Run)’에 출연해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GOAT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손흥민은 두 선수를 직접 비교하는 것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두 선수는 나에게 비교할 수 없다. 우선 두 선수 모두 축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두 선수 덕분에 축구가 정말 특별해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우상으로는 호날두를 꼽았다.손흥민은 “나는 항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말한다. 그는 여전히 내 우상이다”라며 “그는 41살인데 20살처럼 보인다.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를 묻자 손흥민의 답변은 달라졌다.손흥민은 “메시라면, 와우. 아마 그가 GOAT라고 말할 것 같다. 이에 반박할 수 없다. 그는 아마 최고의 선수일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하지만 내 관점에서는 나는 항상 호날두처럼 경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호날두를 선택한다”고 덧붙였다.정리하면 손흥민에게 호날두는 개인적인 우상, 메시는 GOAT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선수에 가깝다.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을 무조건적으로 깎아내리기보다 각자의 위대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선호를 분명히 한 셈이다.손흥민의 이번 발언은 해외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기브미스포츠를 비롯한 데일리 메일, 라이브 스코어 등 여러 매체가 손흥민의 발언을 소개하며 메시와 호날두의 GOAT 논쟁을 다시 조명했다.손흥민이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FC(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당시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에서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당시 손흥민은 GOAT로 호날두와 메시를 함께 언급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당시 손흥민의 답변은 “호날두와 메시”였다.약 1년 만에 같은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여전히 자신의 우상으로는 호날두를 꼽았지만, GOAT라는 기준에서는 메시를 인정했다.메시와 호날두는 2000년대 후반부터 10년 넘게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두 선수는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수많은 개인상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 발롱도르까지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8, 5개로 최다 수상자 1, 2위에 올라있다. 그만큼 지금까지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있다.손흥민 역시 두 선수의 영향을 직접 받은 세대다. 특히 호날두를 자신의 우상으로 꼽아온 손흥민이 GOAT를 묻는 질문에서는 메시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레노호' 한국 잡으러 온다...'임시 감독 맞대결' 포를란의 우루과이, 9월·10월 예비 명단 공개
한국과 나란히 월드컵 참사를 겪은 뒤 A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칠 우루과이가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우루과이 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디에고 포를란 임시 감독이 이끄는 9월·10월 A매치 대비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 5명, 수비수 18명, 미드필더 16명, 공격수 7명 등 총 46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는 이번 동아시아 투어에서 아시아 3개국과 맞붙는다. 오는 24일 일본에서 기린 챌린지컵을 치른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대한민국과 일전을 벌인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한국을 상대한 뒤 10월 6일에는 인도와 평가전을 갖는다.2026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했던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다르윈 누녜스를 비롯해 로드리고 아기레, 페데리코 비냐스 등 공격진이 건재하고 중원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막시 아라우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변화도 있었다. 주전 수문장 페르난도 무슬레라를 비롯해 세르히오 로셰트, 마티아스 비냐, 마누엘 우가르테,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 등 월드컵 멤버 5명이 제외됐다. 반면 지난 대회에서 낙마했던 나이탄 난데스, 루카스 토레이라 등은 예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46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예비 명단인 만큼 포를란 감독은 옥석을 가린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우루과이는 최근 심각한 혼돈을 겪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보베르데와 비기고 스페인에 패하며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성적 부진의 이면에는 비엘사 감독과 우가르테,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핵심 선수단의 혹독한 훈련 방식을 둘러싼 극심한 마찰이 있었고, 회의 도중 집단 항명 사태로 이어진 끝에 비엘사 감독이 사임하는 파국을 맞았다.위기의 우루과이를 구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 인물이 자국의 '전설' 포를란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및 골든볼 수상자이자 A매치 112경기 36골을 기록한 포를란은 현역 은퇴 후 지도자 생활과 프로 테니스 선수 도전 등 이색 행보를 이어오다 우루과이의 부름을 받았다. 포를란 임시 감독은 내년 3월까지 성인 대표팀을 이끈 뒤 U-20 대표팀 육성 프로젝트에 집중할 예정이다.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모두 '임시 감독' 체제로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한국도 지난 1일 모레노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며 A매치 6경기 결과를 토대로 2027 아시안컵 이후 계약을 고려할 예정이다. 한국은 역대 우루과이전 상대 전적에서 1승 2무 7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비겼고, 202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1-2로 패한 바 있다.
'충격, 천하의 무리뉴도 무너졌다' 음바페 PK 실축→3연승 후 첫 패배! 레알 마드리드, 베티스 원정 0-…
레알 마드리드가 까다로운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무너졌다. 새 시즌 라리가 3연승 후 충격적인 첫 패배다.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 막판 동점골 페널티킥 찬스를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베티스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레알 베티스가 5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벌어진 2026~2027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1대0으로 제압했다. 베티스는 볼점유율, 슈팅, 유효슈팅 등에서 밀렸지만 최종 스코어에서 앞섰다. '이적생' 트로이 패럿이 후반 결승골을 터트렸다. 베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최근 홈 맞대결 5경기 무패 행진(2승3무)을 이어갔다.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시작 후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그런데 좀처럼 골로 완성되지 않았다. 베티스 선수들은 골문 앞에서 육탄방어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골대 불운까지 따랐다. 음바페와 아르다 귈러가 박스 인근에서 주고받은 깔끔한 연계 플레이 끝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좁은 각도에서 시도한 슛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지만 지독할 정도로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음바페가 감아찬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답답해진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교체 카드 3장을 동시에 사용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알렉산더 아놀드, 얀 디오망데를 조커로 투입했다.베티스 사령탑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교체 카드로 맞섰다. 패럿을 투입한 베티스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36분, 결승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넬손 데오사의 헤더를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쿠르투아가 몸을 날려 잘 막아냈지만, 패럿이 가장 빠르게 반응하여 리바운드된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선제골을 얻어 맞은 레알 마드리드는 다급해졌다. 조커 카를로스 에스피까지 넣었다. 에스피의 후반 42분 동점골이 VAR(비디오 판독) 이후 골 취소됐다. 후반전 추가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런데 음바페이 상대 골키퍼 알바로 바예스에게 막히고 말았다.레알 마드리드는 3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3승1패. 베티스도 3승1패다. FC바르셀로나(3승)는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6일 발렌시아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일정은 9일 인터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홈경기다.
"정상급 감독도 못 했는데"…아모림, 1958년 이후 처음으로 AC 밀란 대기록 작성하나
루벤 아모림 감독이 1958년 이후 나오지 않은 기록에 도전한다.AC 밀란은 오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경기를 앞두고 아모림 감독의 대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AC 밀란에 부임해 데뷔전이었던 토리노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였던 베네치아전에서도 2-0으로 이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만약 아모림 감독이 유벤투스전에서도 승리하면 부임 후 첫 리그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게 된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부임 직후 3연승은 1958년 이후 AC 밀란에서 처음 나오는 기록이다.매체는 "아모림이 1958년 이후 처음으로 부임 후 세리에 A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AC 밀란 감독이 될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파비오 카펠로 감독, 아리고 사키 같은 여러 정상급 감독들도 모두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이어서 "마지막으로 부임 후 첫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이긴 건 루이지 보니초니 감독이다. 그는 1958-59시즌 초반 부임 후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당시 AC 밀란은 시즌 동안 2패만 기록하며 스쿠데토를 차지했다"라고 더했다.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 사령탑이다. 카사 피아, 브라가, 스포르팅 등을 거쳐 지난 2024-25시즌 많은 기대를 받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 지난 시즌 도중 이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직 포기 안 했다!" 리버풀-아스널-첼시까지 줄줄이 관심…PL 빅클럽이 여전히 노리는…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있다.영국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널,, 첼시가 모두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팀 중원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의 미래를 향한 잉글랜드구단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실제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과 추아메니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추아메니는 2000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후 AS 모나코로 이적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으며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반열에 올랐다.추아메니는 강력한 수비력과 뛰어난 볼 배급 능력을 겸비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레알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경험하며꾸준히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5-26시즌에도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추아메니는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월드컵에서 4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를 포함한 복수의 클럽이 추아메니를 영입 후보로 주시했다.일단 올여름엔 레알에 잔류했다. 하지만 현재 추아메니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정상적인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레알 역시 재발을 막기 위해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며 완벽하게 몸 상태를 회복한 뒤 다시 출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라이벌 팀 수장' 무리뉴가 보여준 리스펙!..."메시가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 놀라워, 이제는 MLS 경기…
조제 무리뉴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팀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글로벌 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더 이상 메시가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아쉽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메시가 39세 나이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여러분께 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영혼과 가슴이 찢어지는 아픈 결정이었지만,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나온 20년 동안 보내주신 모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동료들과 함께 여러분께 꿈꿔왔던 순간들을 선물해 드렸다는 안도감과 자부심을 품고 떠난다. 여러분과 그 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메시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고, 대표팀에서도 그랬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 58도움을 올렸으며 코파 아메리카와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올여름 열린 북중미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에서 좌절됐다.무리뉴 감독이 메시의 대표팀 은퇴를 아쉬워했다. 그는 "메시의 선수로서의 기량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39세의 나이로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의 마지막 활약을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봐야 할 것 같다. 한 시즌이 될지, 아니면 여러 시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메시를 상대했었다. 현재도 13년 만에 복귀해 레알을 이끌고 있다. 메시는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내가 며칠 전에도 말했듯이, 메시는 항상 그리워하게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 세대에게, 지난 20년 동안 그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돈 충분했는데 영입 안 한 이유..."마테우스 페르난데스, OT에서 뛰고픈 의지 전혀 안 보였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는 애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마음이 없었다.영국 'ESPN'은 3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비하인드 소식을 정리했는데, 그중 페르난데스의 이적과 관련한 설명도 있었다.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와 마누엘 우가르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드필더 영입을 노렸다. 카세미루는 팀을 아예 떠났고, 우가르테는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었다.여러 후보들이 거론됐는데, 그중 하나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페르난데스였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스포르팅, 사우샘프턴을 거쳐 2025-26시즌 웨스트햄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팀은 강등을 당했지만, 페르난데스는 38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눈길을 끌었다.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가졌는데, 결국 토트넘으로 향했다.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드(1,560억 원).맨유 역시 그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었지만, 영입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ESPN'은 "토트넘이 페르난데스에게 제시한 8,500만 파운드는 맨유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었지만, 영입을 포기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협상 과정에서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전혀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위험 신호로 여겨졌다"라고 전했다.이어 "맨유 보드진은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처럼 맨유에서 뛰고 싶어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덧붙였다.페르난데스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빠르게 눈을 돌렸다. 그 결과 첼시에서 안드레이 산투스, 아스톤 빌라에서 유리 틸레만스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이적시장 막판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카를로스 발레바까지 품었다.
"유벤투스가 EPL보다 낫다" 손흥민과 UEL 우승하고 임대 간 GK 비카리오의 소신… "이곳에 오래 남고 …
"유벤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보다 낫다. 이곳에선 백업 자원이라고 느껴지지 않으며, 우승하고 이곳에 오래 남을 것이다"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를 떠나 유벤투스 FC(이하 유벤투스)에 임대로 합류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새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함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이하 UEL) 우승을 경험했던 비카리오는 익숙한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가 새로운 트로피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비카리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비카리오는 지난 8월 19일 토트넘에서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한 뒤 프로시노네 칼초전 데뷔와 파르마 칼초 1913전 활약을 통해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비카리오는 유벤투스 생활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곳에서는 역사와 소속감, 엄격함, 트로피, 위닝 멘털리티를 곧바로 느낄 수 있다"라며 "압박도 당연하다. 유벤투스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이 지켜보는 구단"이라고 말했다.잉글랜드를 떠나 세리에 A로 돌아온 선택에 대해서는 더욱 분명한 답을 내놨다. 비카리오는 ""유벤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낫다. 이곳에서는 백업 자원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이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것은 내게 최고의 보상이자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기 잔류 의지도 전했다. 비카리오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수년 동안 이곳에 머물기로 결정할 것"이라며 "유벤투스는 내가 꿈꾸던 팀이다. 지금은 구단과 동료들, 감독을 도와 최고의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카리오의 임대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으며, 의무 매입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비카리오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2024-25시즌 UEL 결승전에 나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이제 유벤투스에서 같은 대회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그는 "UEL은 처음에는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본다. 유벤투스는 모든 무대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라며 "첫 경기부터 확신을 갖고 임해야 한다. 결과는 지금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비카리오를 비롯해 토트넘에서 파페 사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닉 볼테마데,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품으며 전력을 강화했다. 비카리오는 새 동료들과 함께 토트넘에서의 영광을 뒤로하고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조규성과 한솥밥’ 홍현석, 미트윌란 임대 이적… “내게 맞는 선택, 반드시 우승”
“미트윌란은 내게 맞는 선택이라고 확신합니다.”미드필더 홍현석이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미트윌란은 3일 “홍현석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20번이다.크리스티안 바흐 박 미트윌란 단장은 “홍현석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며 우리 팀에 강렬함과 창의성을 모두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겸손하고 성실하다. 높이 평가하는 자질”이라며 “미트윌란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선수”라고 강조했다.오스트리아 LASK 린츠와 벨기에 KAA 헨트에서 주로 뛴 홍현석은 2024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입단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주로 교체 자원으로 나서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프랑스 낭트와 친정팀 헨트에서 임대로 뛰었지만 임대를 거쳤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낭트와 헨트에서 25경기를 뛰며 1골에 머물렀다.이제 미트윌란에서 반등을 노린다. 미트윌란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뛰고 있다. 최근까지 이한범(클럽 브뤼헤 KV)의 소속팀이기도 했다.홍현석은 “미트윌란은 큰 클럽이다. 오랫동안 나를 지켜봐 주셨다는 걸 알고 있다”며 “조규성과 이한범이 미트윌란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미트윌란은 내게 맞는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승하고 싶다. 지난 시즌에 팀이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韓 축구 천만다행! 황희찬, 이적시장 마감 35초 남겨두고 샬케 임대 이적 성공 "아슬아슬하게 이뤄져"
황희찬의 샬케 04행은 우여곡적 끝에 성사됐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샬케의 황희찬 영입이 성사됐는데 이 이적이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이뤄진 영입이었는지는 샬케 스포츠 디렉터 프랑크 바우만이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황희찬의 올여름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화제였다.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입성한 황희찬은 2023-24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이후에는 반복되는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설 자리가 좁아졌다. 새 시즌을 앞두고 팀 1군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받은 황희찬은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꾀했다.황희찬의 선택은 샬케였다. 당초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이적설이 제기되며 프리미어리그(PL)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진전된 협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소식이 들리지 않아 이적이 무산되나 했지만, 이적시장 막판 샬케의 임대 제안을 받아들여 가까스로 이적이 이뤄졌다.황희찬은 샬케 이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황희찬의 샬케행은 이적시장 마감 35초 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황희찬의 메디컬 테스트 역시 공식 서명 이후에야 진행됐다.이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던 이유는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 바우먼은 "과거에는 팩스가 문제였다면, 오늘날에는 디지털 서명 같은 것들이 있는 디지털 세계가 문제다. DFB 시스템에 이적 관련 모든 서류가 정상적으로 업로드됐다는 확인을 받았을 때, 이적시장 마감까지 35초가 남아 있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황희찬 메디컬을 나중에 진행한 것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한 것이다. 10개월짜리 임대 계약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이었다. 만약 우리가 300만 유로를 들여 선수를 완전 영입하는 상황이었다면, 메디컬 없이 그렇게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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