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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세레머니로 상대편이 좀 더 약이 올랐을 텐데..." 김희진이 블로킹 후 세레머니를 크게 한 이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IBK 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김희진이 펄펄 날고 있다. 아직 전성기 때 모습을 되찾진 못했으나 현대건설에 보탬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수원 현대건설은 6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9-27, 25-14)으로 승리했다.경기 후 김희진은 "저번(11월 29일)에 세트 스코어는 3-0으로 완패했지만 비등한 경기에서 패했고, 이번에는 다시는 그렇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더 집중하자고 했다"며 "2세트 위기가 있을 때 그런 마음가짐으로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이 됐고, 그래서 오늘 승리가 조금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김희진은 이날 상대의 주포인 레베카 라셈과 이다현, 피치 아닐레스를 블로킹으로 꽁꽁 틀어막았다.그는 "블로킹은 제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며 "블로킹을 잡았을 때 좀 더 화이팅을 하고 분위기를 올리려고 했다"고 언급하면서 "세레머니를 해서 상대편이 좀 더 약이 올랐겠지만, 우리 팀에는 의욕을 돋우는 행동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제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며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고 팀원들이 저를 더 믿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며 성숙한 멘트를 남겼다.김희진이 현대건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선배 양효진의 존재가 크다는 평이다. 둘은 대표팀 시절에도 줄곧 호흡을 맞추며 좋은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김희진은 "효진 언니의 존재가 정말 크다"며 "언니에게 직접 배우기보다는 이 상황에서 어디를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배우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서로 공유가 된다"고 했다. 이어 "최고참이 외로운 자리인데 저도 그렇고 언니도 서로 장난을 많이 치면서 좋은 구도로 가는 것 같다"며 양효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현대건설은 이날 승점 3점을 기록하며 7승 6패 승점 23점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의 경우 중위권의 간격이 촘촘해 한 경기를 패하면 단숨에 5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구조다.김희진은 "이번 시즌 2~5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3라운드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치고 나가서 안정적인 구도에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년 만에 '더블'…강렬했던 포옛의 전북 내년엔 못 볼 듯
'거스 포옛호' 전북 현대가 마지막이 될지 모를 무대에서 또 한 번 화려한 우승 춤사위를 펼쳐 보였다.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경기에 앞서 전북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만나 포옛 감독과 동행이 끝날 가능성을 언급했다.관계자는 포옛 감독이 계약 해지 의사를 알려왔다고 확인하면서 "포옛 감독을 설득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부분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포옛 감독은 이미 지난 1일 대상 시상식 뒤 전북과 결별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그는 타노스 수석코치가 인종차별 논란 끝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내 코치진을 건드리는 건 나를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의 사단이 한국에 머무르기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결정"이라고 말했다.선수와 감독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빅네임'으로 기대를 모으며 전주성에 입성해 전북을 한 시즌 만에 '절대 1강' 자리로 되돌려놓은 포옛 감독이 한국을 떠나는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이대로 떠난다면 포옛 감독은 전북에서 짧은 시간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도자로 남는다.'현대가 라이벌' 울산 HD가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워 K리그1 3연패를 이루는 동안 추락하기만 하던 전북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내몰리며 그야말로 '바닥'을 찍었다.포옛호 전북의 시작도 쉽지만은 않았다.개막전 승리 뒤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에 그치며 11위로 내려앉기도 했다.포옛 감독은 준비한 시즌 구상을 과감히 버리고, 수비부터 강화하는 실리 축구를 선택하는 결단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갔다.전북은 빠르게 상승 궤도로 올라섰다.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부터 26라운드 대구FC전까지 무려 22경기(17승 5무) 무패를 기록했다. 이는 K리그 최다 무패 부문 공동 3위에 해당한다.김태현-김영빈-홍정호-김태환으로 이어지는 물 샐 틈 없는 포백 앞에 듬직한 캡틴이자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을 세운 전북의 수비진은 리그 최소인 32실점을 기록했다.포옛 감독은 여기에 부활한 전진우와 콤파뇨, 티아고 등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북에 통산 10번째 우승 별을 가져다줬다.코리아컵에서도 전북은 승승장구했다.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3-0, 16강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3-2로 물리쳤고, 8강에서는 FC서울을 1-0으로 돌려세웠다.강원FC와 준결승전에선 1, 2차전 합계 3-2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포옛 감독은 준결승 2차전에서 심판 판장에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다가 퇴장당하면서 결승전 벤치에 앉지 못했다.그러나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포옛 감독의 축구를 그라운드 위에 펼쳐보였고, 결국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데뷔 시즌 '더블'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다음 시즌으로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찾아온 건 전북 팬들이 매우 아쉬워할 부분이다.포옛 사단이 시즌 내내 심판들과 빚어온 갈등이 결국 전북과의 결별로 이어진 모양새다.지난달 8일 K리그 최종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타노스 코치가 이른바 '눈 찢기' 행동으로 인식될 법한 행동을 심판을 향해 하면서 갈등 수위는 최고조에 이르렀다.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타노스 코치에게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천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어진 전북이 재심 요청은 프로연맹 이사회에서 기각됐다다만, 이번 인종차별 논란이 포옛 사단이 한국을 떠나는 유일한 이유일 리는 없다.전북과 포옛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포옛 감독에게 충분한 금전적 이득을 제공할 다른 구단이 나타나면서 결별 의사가 확고해졌을 가능성은 매우 커 보인다.포옛 감독은 이날 VIP석에서 팀이 더블을 달성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충격 예상’ 갈매기 AD, ‘패닉 트레이드’로 DAL 떠나 GSW 갈 수 있다?…“지금처럼 무너지면 초대형…
크게 흔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그들은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라는 확실한 전력 강화 카드를 외면할 수 있을까.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데이비스는 골든스테이트가 올 시즌 부진을 이어갈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패닉 트레이드’ 옵션일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11승 12패, 5할 승률도 깨졌다. 가장 큰 문제는 주축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이다. 스테판 커리를 시작으로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등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커리 중심의 게임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하다. 그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올 시즌 오펜시브 레이팅은 112.3으로 전체 23순위 수준이다. 그나마 디펜시브 레이팅이 111.8, 전체 6위에 오르며 그나마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가장 큰 문제는 골든스테이트의 노쇠화다. 물론 그들은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 브랜딘 포젬스키 등이 있어 미래가 밝지만 커리 중심의 팀을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다.빠르면 올 시즌, 늦어도 다음 시즌부터는 확실한 노선을 정해야 할 골든스테이트다. 커리가 버티고 있는 동안 리빌딩은 쉽지 않은 선택. 그렇다면 확실한 코어를 보강, 윈 나우로 나설 가능성이 근소하게 커 보인다.그렇다면 트레이드 소문이 가득한 데이비스 영입은 골든스테이트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될 수 있다. 그들이 ‘패닉 트레이드’보다 엄청난 냉정함과 인내심을 통해 적절한 시기를 기다린다는 건 이제껏 보여준 부분. 그러나 지금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그들도 다급해질 수 있다.‘클러치포인트’는 “골든스테이트는 현 상황이 그들을 절박한 움직임으로 몰고 가게 될까? 어쩌면 그럴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동안 냉정함을 유지했고 그 결과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버틀러를 영입할 때도 적절한 시기를 기다렸다. 쿠밍가의 가치가 극대화할 때까지 서두르지 않는 그들이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패배가 쌓인다면 초대형 트레이드를 강행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그렇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윈 나우를 선택하면서 데이비스까지 얻을 수 있는 선택지는 무엇일까.‘클러치포인트’는 “그린과 쿠밍가, 힐드, 산토스, 그리고 2028년과 2032년 1라운드 지명권을 댈러스에 내주고 데이비스와 러셀을 데려올 수 있다”고 제안했다.사실 이 선택은 ‘도박수’다. 노쇠화가 진행되는 골든스테이트가 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은 데이비스를 영입한다는 건 바로 그런 뜻이다. 심지어 건강하지 않다는 건 큰 문제. 탑 컨텐더로서 안정감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심지어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공격보다 수비가 좋은 팀으로 데이비스가 가진 최대 강점, 수비가 절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건 커리와 같은 슈터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클러치포인트’는 “골든스테이트가 데이비스와 같은 선수가 절실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외곽 슈터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한 움직임, 스페이싱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다. 슈팅이 들어가지 않으면 답답한 팀이다”라고 지적했다.결국 골든스테이트가 데이비스를 영입하게 되면 수비 강화보다 공격에서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한 선택일 것이다.
'GSW가 그토록 기다린 이유가 있었다!' 멜튼, 1경기 만에 가치 증명 완료
멜튼이 시즌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티니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98-99로 패배했다.대패가 예상된 경기였다. 지미 버틀러, 스테픈 커리가 결장했기 때문이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폴 조지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제외하면 핵심 선수가 모두 출전했다.하지만 예상과 다른 양상이 전개됐다. 1쿼터는 10-30으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고, 2쿼터도 부진하며 34-56으로 전반을 크게 뒤졌으나, 3쿼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주전 선수가 아닌 벤치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고, 4쿼터도 매섭게 몰아치며 경기 막판에는 역전까지 성공했다.비록 종료 0.9초를 남기고 VJ 엣지컴에게 팁인 득점을 허용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으나, 벤치 선수들 위주로 역전까지 성공한 과정은 놀라웠다. 그 중심에는 돌아온 이적생(?) 디앤서니 멜튼이 있었다. 멜튼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와 1년 128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다. 팀을 떠난 클레이 탐슨의 대체자 역할을 기대했다. 멜튼은 NBA 데뷔 이후 꾸준히 쏠쏠한 3&D 선수로 이름을 알렸던 선수다. 슈터 유형인 탐슨과는 계열이 다르지만, 수준급 3&D로 기대하는 바가 컸다.지난 시즌, 멜튼은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커리를 보호하는 보디가드이자, 확률 높은 3점슛으로 공격에도 도움을 줬다. 멜튼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에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멜튼이 6경기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이 끝난 것이다. 팀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고, 이는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 전까지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였다.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는 기량 유지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멜튼과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1년 계약으로 재영입에 성공했다.멜튼은 이번 시즌 초반, 십자인대 부상 재활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고, 시즌 중반에 데뷔할 것으로 예정됐다. 그토록 기다렸던 멜튼의 첫 경기가 바로 이날이었다.그리고 멜튼은 골든스테이트가 왜 자신을 기다렸는지 1경기 만에 증명했다. 벤치에서 출전해 14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존재감이 상당했다. 자신의 장점인 끈질긴 수비와 압박 능력을 제대로 뽐냈다. 또 후반에는 동료 가드들의 부진으로 인해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큰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가벼워 보였다. 아직 첫 경기지만, 멜튼의 부상 여파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멜튼이 이날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하락세 골든스테이트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부진한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비중을 줄일 수 있고, 커리와 버틀러를 보좌할 수 있는 볼 핸들러가 생긴다. 여기에 수비에서 존재감은 말할 필요가 없다.아쉬운 패배였으나,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멜튼의 활약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한국 결코 얕봐서는 안 된다" 방심 없다고 선언한 아기레 감독, "축구에서는 '약한 상대'는 없다"
홍명보호와 상대하게 된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FIFA는 6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그룹에 속해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한국은 오는 6월 18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예정된 2차전에서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와 대결한다. 1,550m 고지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이 조건에 완벽히 적응해 홈 어드밴티지를 살릴 멕시코를 상대하는 것은 한국으로서는 부담이다. 그러나 멕시코 역시 긴장하고 있다.아기레 감독은 조 추첨식 직후 멕시코와 북미 지역의 대형 스포츠 방송 채널인 TUDN과 인터뷰에서 조 편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아기레 감독은 "최근 여러 일을 겪어온 멕시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가진 기대감, 사람들이 가진 기대감 모두 공유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약한 상대라는 건 없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과 남아공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FIFA 랭킹 같은) 숫자나 미신 따위에 의지할 게 아니다. 경기마다 집중하고, 날마다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선수들도 열심히 해야 한다. 축구에는 '약한 상대'는 없다. 각자 소속팀에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홍명보호와 아기레 감독의 멕시코는 지난 9월 A매치 친선전에서도 맞붙었다. 9월 9일 미국 내슈빌 제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당시 한국은 후반 20분 손흥민과 후반 30분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차 승리를 눈앞에 두었으나, 멕시코는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 경기 종료 직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패배를 가까스로 피했다.
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과 격돌한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유럽 두 팀과 만나게 됐고, 우즈베키스탄은 포르투갈·콜롬비아와 맞대결이 확정됐다.FIFA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은 48개국을 12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눈 뒤, 각 포트당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최국(미국·멕시코·캐나다)은 포트1에, 내년 3월 플레이오프(PO)를 앞둔 유럽축구연맹(UEFA) PO 4장과 대륙간 PO 2장은 포트4에 각각 배정되고 나머지 팀들은 FIFA 랭킹 순으로 포트가 나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 그리고 UEFA PO 패스 D 승자와 A조에 속했다.한국과 같은 포트2의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UEFA PO B 승자와 F조에 속했다. UEFA PO 패스 B에는 우크라이나와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속해 있다. 결국 일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두 팀, 그리고 아프리카팀과 각각 만나게 됐다.카타르는 개최국 캐나다,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가 속한 UEFA PO A 승자와 만나게 됐다. UEFA PO A는 이탈리아와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4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는데, 특히 이탈리아가 속해 있어 모든 팀이 가장 경계하는 대진이었다. 그 불운이 카타르로 향했다. 개최국 캐나다, FIFA 랭킹 17위 스위스도 카타르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들로 꼽힌다.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우즈베키스탄 역시 포르투갈, 콜롬비아, 그리고 대륙간 PO 1 승자와 K조에 속했다. 대륙간 PO 1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뉴칼레도니아, 자메이카가 속해 있다. 그나마 대륙간 PO 1 대진은 수월할 수 있으나 포르투갈, 콜롬비아와의 맞대결 부담이 커지게 됐다.이밖에 호주는 미국과 파라과이, 그리고 UEFA PO C(튀르키예·루마니아·슬로바키아·코소보)와 함께 D조에, 이란은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G조에 각각 속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FIFA 랭킹 1위 스페인과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H조에 편성됐고, 요르단은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오스트리아와 J조에 묶였다.
두산은 30억이었다! 김재환 22억 인천행, 페이컷 대의는 무엇이었나 → 돈 때문에 이별이 아니었다
이미 알려진대로, 두산 베어스에 남았다면 30억원이었다. 하지만 김재환은 SSG 랜더스와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했다. 기간도, 금액도 모두 줄어들었다. 김재환은 리그 대표 '슬러거'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돈을 포기했다.SSG는 5일 김재환을 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원, 인센티브 6억원 등 2년 최대 22억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소속팀 두산은 김재환에게 최종 30억원이나 제안했을 정도로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김재환은 눈을 질끈 감았다. 홈런을 더 많이 치고 싶었다. 투수 친화적인 잠실을 떠나기로 했다.김재환은 KBO리그 간판 거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도 통산 276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사상 잠실 홈런왕은 김재환을 포함해 단 3명이다. 1995년 김상호(두산 25개) 1998년 우즈(두산 42개) 그리고 2018년 44홈런을 때린 김재환이다.잠실을 벗어난 김재환은 늘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타자 친화적으로 유명한 문학구장(SSG 랜더스필드)이 홈이었다면 300홈런을 진작 넘겼을지도 모른다.김재환은 2020년(30홈런) 이후 30홈런을 돌파한 적이 없다. 2021년 27홈런, 2022년 23홈런, 2023년 29홈런 등 수차례 30홈런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잠실이 아니었다면' 전부는 아니었더라도 최소 1번 이상은 더 30홈런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김재환은 통산 잠실에서 3491타석 120홈런, 잠실이 아닌 구장에서 2425타석 156홈런을 쏘아올렸다.결국 김재환은 돈이 아닌 야구가 제일 중요했던 것이다. 오히려 돈 때문이라면 두산에 남지 않을 이유가 없다.SSG도 김재환이 필요했다. SSG는 '김재환은 최근 3년간 OPS 0.783, 52홈런을 기록했다. 여전히 리그 상위권 파워를 보유한 타자다. 특히 랜더스필드에서는 같은 기간 OPS 0.802를 기록했다. 홈 이점을 활용할 경우 지금보다 반등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2025시즌 트래킹 데이터 기준 강한타구 비율 39.3%, 배럴(이상적 타구) 비율은 10.5%로 구단 내 2위 수준이었다. 최정과 외국인 선수에 이어 중심 타선에서 장타 생산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재환은 "그동안 응원해 주신 두산 베어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번 기회가 제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SSG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일본·멕시코·이탈리아 다 제쳤다' 韓 축구, 월드컵 파워랭킹 17위! 당당한 亞 최강 평가..."단 손흥민…
홍명보호가 아시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설 진출국 가운데 17위에 해당하는 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이웃나라 일본(20위)도 제쳤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조추첨: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64개 팀 전체 순위"라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42개국에 내년 3월 열리는 유럽·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20개국까지 묶어 총 64개 팀의 파워 랭킹을 매겼다.1위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였다. 매체는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일 뿐만 아니라 2021년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다.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라는 타이틀을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짚었다.2위는 '유로 2024 우승국' 스페인, 3위는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와 지난 5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한 브라질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순위는 17위였다. FIFA 랭킹은 22위로 본선 진출 확정국 중에선 20번째로 높지만, 디 애슬레틱은 그 이상의 전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는 FIFA 랭킹 18위 일본, 15위 멕시코, 12위 이탈리아, 17위 스위스, 14위 미국, 21위 덴마크, 20위 이란 등보다도 높은 순위다. 디 애슬레틱이 매긴 순위표에서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스위스는 나란히 20위~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25위, 덴마크와 이란은 각각 29위, 30위를 차지했다.매체는 "대표적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조명했다. 다만 "하지만 여기엔 큰 가정이 필요하다"라며 황희찬과 이강인의 맹활약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대회의 간판 스타가 될 거다. 그러나 만약 한국이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아시아 최초로 4강 신화를 작성했던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려면 그에겐 이강인과 황희찬의 활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일본은 20위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매체는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일정 덕분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대회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한 팀이다. 10경기 동안 단 3골만 허용하며 최종 조 1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월드컵 우승'을 기치로 내건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을 중심으로 전원 해외파에 가까운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지만, 아직 16강 관문을 넘어선 적은 없다. 이번엔 분명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재능을 갖고 있다"라고 짚었다.아시아 3위는 호주(26위), 4위는 이란(30위), 5위는 사우디아라비아(33위)였다. 한국이 아시아 최강으로 기대받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스페인(2위), 남미는 아르헨티나(1위), 아프리카는 모로코(9위), 북중미는 멕시코(21위),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45위)가 대륙별 전력 1위로 뽑혔다. 최하위는 대륙별 PO를 앞두고 있는 인구 26만 명의 소국 뉴칼레도니아가 차지했다.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포트2에 배정됐다.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시간 끝났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소식! 아모림 경질→후임으로 '바르셀로나 레전드' 유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맨유는 후반 13분 리드를 잡았다. 카세미루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디오고 달로에게 연결됐고, 달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38분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재러드 보웬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순구투 마가사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했다.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맨유는 18위 웨스트햄(승점 12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고 승점 22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경기 후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시간이 다 됐다. 맨유는 아모림을 대체하기 위해 전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를 선임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고 EPL에서 1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도 반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맨유는 아모림 후임으로 사비를 검토 중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사비는 복귀할 준비를 마쳤으며 자신의 스타일을 적용하고 이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프로젝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맨유는 올 시즌 아모림 체제에서 일관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감독 교체가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2019년 은퇴한 사비는 2021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해 2022-23시즌 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3-24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에서 경질됐으며 현재까지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29억 '박봉' 오타니, "돈 좀 빌려줄래?"… 다저스 동료가 털어놓은 슈퍼스타의 지갑 사정
오타니 쇼헤이의 올 시즌 연봉은 200만 달러(29억 원)였다.오타니 소속팀 LA 다저스의 내야수 맥스 먼시가 오타니의 박봉(?)에 관한 질문을 받고 웃음을 터뜨렸다.먼시는 최근 야구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오타니가 동료들에게 "돈 좀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폭소하며 "오타니는 경기장 안팎에서 한결같다. (연봉 200만 달러여도) 그는 완전히 괜찮다"고 강조했다.이 질문이 나온 배경에는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화제가 되는 '디퍼(지불유예) 계약'이 있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1조 310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그중 무려 97%가 후불 지급이다.오타니는 2033년까지 200만 달러씩 받는다. 그리고 2034년부터 10년 동안 6,800만달러(1,000억 원)씩 수령한다. 겉으로만 보면 '최저 연봉' 수준의 박봉처럼 보이지만, 오타니는 광고·스폰서십을 통해 연간 1억 달러(약 1,470억 원)에 이르는 부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질적 수입은 현역 최고 수준이다.이런 후불 계약은 다저스의 '전매특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먼시는 "어느 팀이나 예전부터 해오던 것"이라며 "결국 선수가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그러자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전 뉴욕 양키스 포수인 에릭 크라츠는 "연봉이 200만 달러밖에 안 되는 오타니가 '얘들아, 미안한데 몇 달러만 빌려줄래?'라고 말한 적 있어?"라며 뜻밖의 질문을 던진 것.먼시는 웃음을 터뜨리며 "오타니는 항상 그대로다. (연봉이 200만 달러여도) 아무 문제 없다"고 답했고, 크라츠도 "다행이다. 잘 지내고 있다니 기쁘네"라며 마무리했다.다저스는 그동안 디퍼 계약을 활용해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다. 오타니는 물론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역시 계약에 지급 유예 조항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편법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스몰 마켓 구단으로서는 다저스의 전략이 탐탁지 않을 수 있다.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데도, 지급 시기를 뒤로 미루는 방식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오프시즌에도 어김없이 디퍼 계약을 활용해 전력을 보강한 팀이 있다. 2025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경쟁 상대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딜런 시즈와 7년 2억 1,000만 달러(약 3,090억 원)에 합의했다. 이 중 무려 6,400만 달러(약 942억 원)가 후불 방식으로 지급되는 조건이었다.
한국, 월드컵 조추첨 사상 첫 포트2 배정 무의미…역대급 죽음의 조도 가능
한국이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할 상대 팀들이 주목받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한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된 가운데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대결할 상대팀이 이번 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2026 북중미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출전하는 가운데 4개팀씩 1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조 2위팀까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각조 3위를 차지한 12개팀 중 성적이 뛰어난 8개팀이 와일드카드로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는 한국의 이번 대회 성적에 적지 않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국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되어 포트3과 포트4에 포진해 있는 수월한 상대와 같은 조에 묶일 가능성도 있는 반면 포트3과 포트4의 강팀과 같은 조에 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 입장에선 월드컵 본선에서 그 동안 대결했던 상대와 비교할 때 쉬운 팀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죽음의 조에 배정될 가능성도 공존한다.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톱시드인 포트1은 공동 개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이 포진해 있다. FIFA가 공동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한 가운데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대부분 팀들이 포트1에 배정되어 있다.한국 입장에선 포트1에 속한 팀 중에서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같은 남미 팀들이 더욱 어려운 상대로 점쳐진다. 한국은 그 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남미나 북중미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없다. 한국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6연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부터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14골을 실점했다. 한국은 그 동안 뛰어난 개인기를 보유한 남미 최강팀들을 상대로는 더욱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은 유럽 강팀들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한 경우는 다수 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선 독일을 격파하기도 했다. FIFA 랭킹 1위 스페인과는 월드컵 본선에서 세 차례 만나 무승부와 승부차기 승리를 기록하는 등 나름 선전을 펼쳤다.북중미월드컵 공동개최국 중에선 캐나다의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는 대회 개최국 이점이 있지만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1에 배정된 팀 중에선 전력이 가장 약하다. 한국은 지난 9월 미국 원정에서 미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경험도 있다. 멕시코는 톱시드를 부여받은 공동개최국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한국은 그 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와 두 차례 대결해 모두 패했다.한국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2에 배정되어 같은 포트2에 배정된 크로아티아, 모로코, 우루과이, 콜롬비아 같은 껄끄러운 팀들과의 대결은 피하게 됐다. 반면 포트3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팀들이 포진해 있다. 포트3에는 다수의 아시아 팀들이 포함되어 있는 가운데 대륙간 분배 원칙으로 인해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시아 팀과 대결할 수 없다. 한국은 포트3에서 노르웨이, 파나마, 이집트, 알제리,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포트3에선 홀란드가 공격을 이끄는 노르웨이의 전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르웨이는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이탈리아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포트4에선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는 팀들이 합류한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포트4에 배정된다. 한국 입장에선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와 같은 조에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1, 포트2, 포트3에 속해 있는 모든 팀들이 포트4에서 피하고 싶은 팀이 이탈리아다. 반면 포트4에 포함된 퀴라소, 아이티 같은 팀들은 수월한 상대로 점쳐진다. 3국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북중미 3개국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해 북중미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 퀴로소와 아이티 등이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는 이점을 얻었다. 포트4에 포함된 오세아니아주의 뉴질랜드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앞서지 못하는 팀으로 평가받는다.한국은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톱시드의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과 함께 포트3과 포트4에서 모두 유럽 강호와 같은 조에 배정될 경우 최악의 조추첨 결과가 될 전망이다.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 출전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어 대회에 출전하는 팀들의 평균 전력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남미 최강팀과 유럽 강호 2팀과 같은 조에 배정될 경우 한국의 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2 배정은 무의미할 전망이다. 반면 포트1에 속한 유럽팀 중 비교적 전력이 약한 유럽팀과 같은 조에 배정되고 포트4의 북중미팀과 같은 조에 묶일 경우 한국에게는 비교적 수월한 조추첨 결과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1에 속한 국가 중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 공동개최국 캐나다와 같은 조에 배정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조추첨 결과가 될 전망이다.
'중요한 순간'에 침묵한 '득점왕' 싸박…김은중 감독 작심 비판 "동기부여 떨어진 것 같아, 프로라면 마지막…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수원FC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K리그1 10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을 상대하게 된 수원FC는 원정길에서 1점 차로 패배하며 2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전반에는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며 부천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초반 바사니에게 선취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이후 부천의 공세를 막은 수원FC는 후반 막판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김경민의 슈팅은 김형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루안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결국, 원정에서 1점 차 패배를 당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은중 감독은 "수원FC 팬들에게 죄송하다. 반드시 홈에서 뒤집어서 잔류할 수 있도록 남은 이틀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던 싸박은 이날 경기에서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은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안일하게 경기한 것 같다. 프로 선수라면 마지막까지 해야 하는데, 마음 자세가 안 좋았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피해가 간 것 같다. 이 또한 팀으로서 다 같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이날 수원FC는 경기 초반에 많이 흔들렸다. 전반 초반에는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행히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프리킥으로 정정됐지만, 아찔한 상황이었다. 후반 초반에는 바사니에게 실점했다.김은중 감독은 "경기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에게 인지하라고 했다. 후반전을 앞두고도 초반을 조심하라고 했다"며 "선수들이 알고 있지만, 실점했다. 집중력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안영준 “감독님이 선수들 경기 감각을 걱정했는데…근데 내가 제일 문제였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안영준(30, 196cm)이 SK 승리에 일조했다.안영준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49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 7리바운드로 활약, 서울 SK의 79-72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는 3연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고 단독 4위(10승 8패)로 올랐다.1쿼터를 25-18로 7점 뒤진 채 마친 SK는 2쿼터부터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이민서가 던진 3점슛은 동점(27-27)을 가져왔고, 최원혁의 3점슛으로 역전을 완성했다. SK는 2쿼터에만 3점슛 4개가 터졌고, 점수 차를 단숨에 10점차로 벌릴 수 있었다. 후반도 다르지 않았다. 2쿼터에 잡은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지켰다.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나는 대표팀에 갔다 왔지만, 팀원들은 오랜만에 하는 경기라 감독님이 경기 감각에 대해 걱정했다. 근데 내가 제일 문제였다(웃음). 경기 끝나고 기록지를 봤는데 턴오버가 7개여서 깜짝 놀랐다. 중요한 순간에 어린 선수들이 턴오버를 해서 나왔는데 내가 들어가서 다시 턴오버를 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안영준은 대표팀에 차출돼 중국과의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후 돌아왔다.“경기장이 너무 커서 오히려 위압감이 없었다”라며 운을 뗀 안영준은 “(중국 2연승에 대해) 처음 해봤다. (이)승현이 형이 귀화 선수 없이 이긴 건 처음이라고 했다. 사실 중국이 높이가 높아서 잘할 수 있을까 불안했다. 그런데 부딪혀보니까 오히려 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끼리 뭉쳐지는 게 느껴졌다.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라고 덧붙였다.대표팀에서 안영준은 상대 메인 볼 핸들러를 수비했다. SK에서와 다른 역할이다. 적응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자 안영준은 "대표팀에서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를 해서 어려움은 없었다. 1번 선수를 수비하다 보니까 공격은 하기가 어려웠다. 대표팀에서는 잘할 수 있는 걸 해야 하기 때문에 수비에서 100%, 120%를 쏟아냈다. 팀에는 나보다 수비 잘하는 선수들이 열심히 앞에서 수비해 줘서 공격적인 부분을 더 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최다 17점’ 삼성 이근휘의 자신감 “좋은 선수들 많아, 6강 갈 수 있다”
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승리를 이끈 이근휘(27, 188cm)의 시선은 6강 진출로 향해 있었다.서울 삼성 이근휘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수원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21분 32초 동안 17점(3점 5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96-71로 이겼다.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3점 성공과 득점을 기록한 이근휘는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첫 경기 이겨서 좋고, 2라운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이번 시즌 외곽의 팀으로 거듭난 삼성이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평균 11.3개를 성공하고 있다. 2위 소노와 2.1개 차이가 나는 1위다. 이근휘 역시 외곽에서 큰 힘을 보탠다. 이근휘는 경기당 2.3방의 3점포로 7.3점을 기록 중이다.이날 KT전에서도 3점슛 5방을 꽂아 넣었다. 1,2쿼터 하나씩 성공한 이근휘는 4쿼터에 3개를 더하며 KT의 추격에 찬물을 확실히 끼얹었다.이근휘는 “꾸준히 훈련도 열심히 하고, 기대도 많이 받고 있어서 더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3점을 많이 쏘는 팀컬러도 나와 잘 맞는다. 니콜슨과 칸터가 슛 기회도 많이 만들어준다. 나를 믿어주니 자신감도 생긴다”고 설명했다.KBL은 최근 A매치 브레이크로 약 2주의 휴식을 가졌다. 삼성 역시 지난달 20일 이후 15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김효범 감독은 이 기간 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근휘는 “훈련을 대하는 자세부터 완전히 바꿨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그게 도움이 됐다. 멘탈적으로도 더 강해졌고, 꼭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돌아봤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합류한 이근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CC에 입단했던 이근휘는 FA 자격을 얻은 뒤 삼성으로 이적했다. 팀은 KT전까지 시즌의 1/3인 18경기를 치렀고, 이근휘는 모든 경기에서 코트를 밟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이근휘의 초점은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에 맞춰져 있었다. KT전 승리로 8승 10패가 된 삼성은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근휘는 “패배가 많은 것이 아쉽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충분히 6강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아쉬움과 함께 남은 2/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독 1위’ 이상범 감독 “자신감 생긴 것, 그게 제일 좋다”
상범매직이 하나은행을 끌어올렸다.부천 하나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62로 승리, 4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시즌 전적은 5승 1패의 단독 1위다.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김)정은이와 (이이지마)사키가 팀을 정말 잘 이끌어준다. 슛도 너무 잘 들어갔고, 선수들이 4쿼터 집중력에 있어서 우리은행보다 앞선 게 승리의 원동력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우연의 일치가 아닌 상승세다. 1라운드에 이미 하나은행은 4승 1패를 기록,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내며 돌풍의 주역으로 올라섰다. 2라운드의 시작점에서도 마찬가지. 3쿼터 한 때 37-47로 끌려가던 경기를 대역전승의 결과로 바꿔냈다. 이전처럼 무너지던 하나은행이 아니다. 이이지마 사키가 연달아 8점을 올리며 물꼬를 틀자 박소희와 정현, 김정은까지 연달아 3점슛을 폭격한다. 집중력이 달라진 것이 하나은행을 단독 1위로 올라서게 한 것이다.이상범 감독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두 베테랑들(김정은, 사키)이 잘 해주는 것과 동시에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도 올라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집중력을 높였으면 한다”라고 동의했다.진안의 더블더블(15점 10리바운드) 활약도 짚었다. 이상범 감독은 “진안이는 슈팅 능력이 있기에 공간을 벌리면서 농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스페이싱에 큰 도움을 준다. 우리 팀이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라고 진안의 수훈을 이야기했다.다만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수비의 축 역할을 해주는 정예림이 3쿼터,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것. 이상범 감독은 “승리를 했지만, (정)예림이가 다쳐서 걱정이다. 수비에서 중심 축이 되어주는 선수다. 정은이에게 수비에서 부담이 간다. 걱정이 크다. 부상자들이 나오는 것은 늘 경계될 수 밖에 없다”라고 정예림의 이탈을 크게 걱정하는 말을 남겼다. 하나은행은 좋은 흐름에서 오는 8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공교롭게도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에게 유일한 패배를 가져다 준 팀이다.이상범 감독은 “로스터를 한 번 더 정리할 시점 같다. 기용 폭을 넓히겠다는 뜻이다. 지금은 제한된 인원만 코트에 내보내는 데 투입할 선수를 늘릴 것이다. (이)다현이도 그런 의미에서 오늘(5일) 출전하게 했다. (양)인영이도 우리은행이 센터 자원이 없어서 출전하지 않았지만, 신한은행은 높이가 좋아서 출전하게 할 것이다. 팀이 더 좋아지려면, 계속해서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야한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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