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알토란같은 활약’ 하나은행 정현 “5연승이요? 신경 안 쓰려고요”
정현(19, 178cm)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부천 하나은행 정현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4분 51초를 뛰며 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은 안심할 수 없는 리드 가운데에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5연승 질주에도 성공했다.정현은 “조금 어렵게 이긴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 좋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만년 하위권’에서 ‘단독 선두’로 달라진 하나은행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정현이다. 이날도 쏠쏠한 활약을 통해 승리를 이끌었다. 2년차임에도 씩씩하게 언니들과 맞붙고 있다. 정현은 “경기 들어가는 선수들끼리 코트에서도 말을 많이 한다. 그런 점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궂은일부터 많이 하다 보니 득점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하나은행의 돌풍에는 ‘상범매직’의 이상범 감독이 있다. WKBL에 도전해 첫 시즌을 맞이한 이상범 감독은 하나은행의 엄청난 질주를 이끌고 있다. 정현은 “화내실 때도 있다. 하지만 슛이 안 들어가도 좋은 플레이를 하거나, 수비에서 파울이 나와도 약속한 플레이가 이뤄지면 잘했다고 해주신다. 그래도 화보다는 칭찬이 훨씬 많다(웃음)”고 전했다.정현에 앞서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상범 감독은 “이제 20살이다. 이번 시즌에 한 단계 올라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내 역할이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궂은일만 해줘도 잘하는 거다. 2~3년 후에는 정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현을 칭찬한 바 있다.어느덧 5연승이다. 단순한 이변을 넘어선 상승세다. 하지만 정현은 들뜨지 않았다. 정현은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연승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평소와 비슷하다. 연승에 대해 수치로 정해놓은 목표는 없다.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덤덤하게 말했다.정현은 끝으로 “파울 개수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불필요한 미스도 많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모르는 것, 부족한 것 많았는데 오프 시즌 훈련하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스스로 느끼는 자신의 성장을 얘기했다.
'부천 첫 승격' 이끈 이영민 감독 "내 인생 최고의 순간, 팬분들 덕분에 승격"
이영민 감독이 첫 승격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부천FC1955가 수원FC에 3-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4-2로 부천이 수원FC를 꺾고 K리그1으로 향한다. 수원FC는 5시즌 만에 강등의 현실을 마주했다.부천이 창단 첫 승격에 성공했다. 부천은 에이스 바사니를 앞세워 수원FC를 역으로 몰아쳤다. 전반 15분 바사니는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전반 24분에는 바시니의 전환 패스로 부천 역습이 전개됐고 김규민이 단독 돌파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는 바사니의 롱패스가 갈레고에게 전달돼 3번째 득점까지 완성했다. 부천은 후반 막판 최치웅과 싸박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이미 승기를 잡은 지 오래였다.이로써 부천은 창단 18년 만에 K리그1으로 향한다. 올 시즌 정규 3위로 시즌을 마친 부천은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를 제압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리그1 10위 수원FC와 1, 2차전 승부에서 공격력으로 압도하며 격파했다. 이로써 2026시즌을 경쟁할 K리그1 12팀이 결정됐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2차전 준비한 대로 수행 잘해줬다. 이렇게까지 승격할 수 있었던 요인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선수들이 잘 해줬기 때문이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오늘은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승격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이 감독은 2020년부터 부천을 지휘했다. 최하위로 떨어지거나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들지 못하며 힘들었던 시절도 분명 있었다. 5년 만에 승격의 꿈을 이룬 소회에 대해 "부천에 첫 부임했을 때 처음부터 목표를 플레이오프권을 생각했다. 항상 그렇게 시즌을 꾸려왔다. 올 시즌은 예산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다. 선수들한테 올 시즌만큼은 승격을 목표로 잘 준비하자고 했다. 시장님께서 올 시즌 많은 관심 가져주셨고 힘들 때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잘 해주셨다. 5년 동안 있으면서 팀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는 걸 느꼈다"라며 "올 시즌은 건방지지만 승격이란 목표로 준비했던 게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부천은 시민 구단 중에서도 예산이 적은 팀으로 유명하다. 내년 첫 1부 도전에 나설 부천은 자금 지원이 목마를 수밖에 없다. 관련해 이 감독은 "걱정은 내일부터 하겠다"라며 "시장님께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주신다고 했다. 제가 하나 느낀 건 FC안양이란 팀이 작년에 승격해서 모범사례로 잔류했다. 그런 부분을 부천도 배워야 한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1부에서도 잔류할 수 있다. 안양과 부천이 라이벌이 될 수 있지만, 좋은 부분은 배워야 한다"라며 올 시즌 첫 승격 후 잔류한 안양의 사례를 들었다.공교롭게 이 감독은 안양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K리그2 시절 안양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같은 리그에서 붙는다고 하면 항상 똑같다. 지금도 유병훈 감독, 이우형 단장과도 잘 지내고 있다. 같이 경쟁한다고 하면 저희 팬과 안양 팬 사이 라이벌리도 있다. 안양 상대 전적도 안 좋았다.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이 감독은 부천 서포터즈 '헤르메스'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는 약 1,000여 명의 부천 팬들이 집결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관련해 이 감독은 "올 시즌 팬분들과 작은 언쟁도 있었다. 언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다. 서포터즈분들이 생각하는 부천과 내가 사랑하는 부천, 모두 사랑하기 때문이다. 저희 팬들이 열정과 팀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최고다. 홈 성적이 좋은 이유는 저희 선수들이 항상 이야기하는게 '이렇게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데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진심으로 팬분들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K리그1으로 향하는 부천은 숙적 제주SK와 같은 리그에 속해 경쟁하게 됐다. SK축구단은 지난 2006년 부천을 떠나 제주로 연고지를 옮겼다. 관련해 이 감독은 "라이벌, 스토리는 항상 리그에 존재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흥행에 많은 요소다. 올 시즌에도 코리아컵에서 제주를 상대로 이겼다. 그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흥행할 수 있게끔 그리고 좋은 경기할 수 있게끔 만들어 보겠다"라고 각오했다.
'2-0→2-2→3-2 롤러코스터' 도로공사, 모마 32득점으로 정관장 풀세트 역전…선두 수성 진땀
감독들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긴박한 승부였다.도로공사는 12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상대에게 3-4세트를 내줘 풀세트까지 갔기에 김종민 감독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승리였다.그럼에도 32득점을 기록한 모마의 활약은 압권이었고 블로킹 3개를 잡아낸 김세빈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에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정호영-박은진-이선우-박혜민-노 란이 나섰고 도로공사는 모마-이윤정-김세빈-이지윤-타나차-강소휘-문정원이 나섰다.1세트 초 중반은 정관장의 페이스였는데 자네테와 정호영,박혜민과 박은진의 활약으로 16-15로 앞서기 시작했다.그러나 도로공사는 모마의 2득점과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19-17로 역전시켰고 상대 범실과 모마의 페인트, 강소휘의 연타 공격에 이어 이지윤의 서브에이스로 마무리하며 25-2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도로공사는 이 기세를 2세트까지 가져갔고 모마와 타나차의 공격에 김세빈의 연속 이동공격이 먹혀들었고 모마의 다이렉트 킬로 8-7로 앞서나갔다.이어 이지윤의 속공에 모마와 타나차의 활약으로 15-13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정관장은 박은진의 이동공격과 이선우의 오픈 공격으로 16-15로 점수를 뒤집었다.하지만 도로공사는 모마-강소휘-타나차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20-19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모마의 파이프 공격으로 25-23으로 2세트도 가져가며 승점 3점 획득을 눈 앞에 뒀다.그런다고 그냥 무너질 정관장은 아니었다.3세트에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정관장은 이선우와 박혜민의 활약으로 8-4로 앞섰고 이선우의 연속 3득점에 이어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12-4로 분위기를 몰고 왔다.정호영의 속공 2점과 자네테의 페인트 공격으로 16-10으로 점수차를 벌린 정관장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신은지의 서브에이스가 곁들여지며 25-17로 한 세트를 만회해 1-2로 추격했다.4세트에도 정관장은 자네테의 페인트와 오픈 공격이 먹혀들었고 박혜민, 이선우의 오픈공격과 박은진의 페인트로 8-7로 앞섰다.이후 이선우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 정호영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13-10으로 리드를 잡은 정관장은 자네테의 파이프 공격과 박혜민의 서브에이스, 박은진과 정호영의 페인트 2개로 20-18로 리드를 잡았다.이어서 이선우의 오픈 공격과 정호영의 블로킹, 상대 범실에 편승해 25-19로 4세트까지 가져갔고 5세트 초반도 3-1로 앞서감으로 인해 리버스 스윕이 기대됐다.다만 섣부른 예측은 금물인 걸까.도로공사는 모마의 공격과 김세빈의 블로킹으로 8-7로 전세를 뒤집은 뒤 모마의 오픈 공격과 타나차의 블로킹으로 11-8까지 앞서나갔다.그리고 모마의 오픈 공격과 김세빈의 블로킹이 터졌고 신은지와 박혜민의 연속 서브 범실로 5세트도 도로공사가 가져가며 경기는 끝났다.이 날 경기 결과로 도로공사는 승점 2점을 따냈고 11승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반면 정관장은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4승 9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 했다.
'14연승' OKC에 폭탄 터졌다…주포 길저스-알렉산더 부상 이탈
파죽의 14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대형 약재가 터졌다.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ESPN은 8일(한국시간) "길저스-알렉산더가 왼쪽 팔꿈치 활액낭염으로 이날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활액낭염은 관절 주위의 운동 범위 제한과 압통을 유발하며, 주로 팔꿈치, 어깨, 무릎 등에서 발생한다. 필요시엔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부상이다.길저스-알렉산더는 이로써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2.8득점, 6.4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최근 경기였던 6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는 3쿼터까지만 뛰고도 33점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는데 부상으로 쉼표가 찍혔다.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의 이탈로 오클라호마시티엔 비상이 걸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유타전을 마친 뒤 이틀 휴식 후 11일 홈에서 피닉스 선스를 상대하는데, 이때까지 길저스-알렉산더가 돌아올지 알 수 없다.한편 길저스-알렉산더는 현재 95경기 연속으로 20점 이상을 득점하고 있다. 이는 NBA 역사상 윌트 체임벌린이 1961년부터 1963년까지 기록한 126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무려 2730억 잭팟 예상!' 더블더블 기계, 돈방석은 따놓은 당상?
듀렌이 거액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센터 제일런 듀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내년 여름에 FA가 되는 듀렌은 엄청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금액은 2024년 10월 알페렌 센군이 체결한 5년 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2730억)과 비슷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다.디트로이트는 현재 19승 5패로 동부 컨퍼런스 압도적 1위에 있다. 단순히 성적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너무나 훌륭하다.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중심을 잡고, 던컨 로빈슨, 토바이어스 해리스, 어사르 탐슨 등 롤 플레이어들이 보좌하는 형식이다.여기에 커닝햄 다음의 2옵션은 따로 있다. 바로 듀렌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듀렌은 일명 '받아먹기' 유형의 센터였다. 일대일 공격 대신,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에서는 동료 가드들의 패스를 받아 간결하게 마무리했다.그랬던 듀렌이 이번 시즌에 완전히 달라졌다. 골밑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공격에서 자신감도 올라왔다. 지난 시즌 평균 11.8점 10.3리바운드에서 이번 시즌 평균 19점 11.3리바운드로 기록이 대폭 상승했다.이 기세라면 생애 첫 올스타 선정도 가능하다. 디트로이트의 성적이 압도적이고, 팀에서 차지하는 듀렌의 비중도 커닝햄 다음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받을 만 하다. 이런 듀렌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다. 샐러리캡 여유를 위한 선택이었으나, 지금 생각하면 후회막심한 선택이다.반면 듀렌은 시즌 전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활약과 점점 수준급 선수가 적어지는 FA 시장을 생각하면 듀렌은 FA 최대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디트로이트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듀렌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과연 기량이 만개한 듀렌이 시장에서 어떤 대우를 받을까.
GOAT 메시, 공격포인트 77개!…바르사 시절로 회춘→이러다 월드컵 2연패+50번째 트로피 일궈낼까
리오넬 메시가 회춘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38살 나이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휩쓸었다.전성기 시절 파괴력을 되찾으면서 내년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연패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메시 소속팀인 MLS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MLS컵 플레이오프 결승전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와의 단판 승부에서 3-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에 터진 오캄포의 자책골로 앞서간 마이애미는 후반 15분 상대 알리 아흐메드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하지만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6분 전방 압박에 성공한 메시가 빠른 전진 패스로 로드리고 데폴의 결승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51분 조르디 알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떨어뜨린 메시가 다시 전진 패스로 동료 타데오 아옌데의 쐐기 골을 도우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지난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마이애미에 입성한 뒤,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이끌었으며 구단에 창단 첫 MLS컵 트로피를 안겼다. 메시가 입단할 때만 해도 마이애미는 2020년 MLS에 뛰어든 뒤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는 팀이었으나 메시 입단 직후 리그스컵을 우승하며 올라서더니 지난시즌엔 정규리그 최다승점 팀에 주는 '커뮤니티 실드'를 거머쥐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개최국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이어 이번엔 MLS컵 우승까지 일궈냈다.메시는 MLS컵 결승전 MVP를 얻으며 역대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의 위용을 다시 드러냈다. 메시는 올해 정규시즌에 28경기 29골 19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고, 플레이오프에도 6경기에 모두 나서 6골 9도움을 기록했다.이외에도 메시는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2025년 54경기 46골 28도움을 기록해 7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에 따르면, 메시는 2018년 77개의 공격포인트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당시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던 메시는 클럽에서 한 시즌 40골 이상은 물론 20개 이상의 도움도 길고하며 6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본으로 할 때다. 2017-2018시즌 라리가에서 36경기 34골 14도움을 기록했고 공식전 54경기 45골 20도움, 2018-2019시즌도 공식전 50경기 51골 22도움을 할 만큼 절정의 기량을 자랑해왔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당시 메시는 아쉬움이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이 저조해 16강에 만난 프랑스에게 3-4로 아쉽게 패해 탈락했다. 비록 유럽이 아닌 북중미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 파괴력을 커리어 말미에 다시 보여주면서 메시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우승 도전을 향한 열망이 진실임을 증명했다. 7년 전 기록과 대등한 기록을 보여준 메시는 이날 경기 종료 후 애플 티비와 인터뷰에서 "팀이 엄청난 노력을 했다. 정말 긴 한 해였다. 많은 경기가 있었고 우리는 시즌 내내 계속 뛰었다. 내가 기다렸던 순간이고 팀으로 기다린 순간이다. 우리가 모두 정말 아름답다. 팀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시는 2026년 3월 스페인과의 피날리시마를 우승한다면, 자신의 통산 49회 우승, 그리고 월드컵마저 우승한다면 통산 50회 우승이 가능하다.꿈의 시나리오를 위해 전성기 기량을 되찾고 있는 메시가 어떤 모습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선수단을 이끌지 주목된다.
월드컵? 구자철 “냉정하게 한국의 현재 멤버면 조별리그는 통과해야”···“잉글랜드·프랑스 등 최고 수준 팀 …
구자철(36)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한 조다.구자철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챙겨보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봤다”고 웃으며 말했다. 제주 SK가 12월 7일 수원 삼성의 도전을 뿌리치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뒤였다.구자철은 “처음 멕시코가 속한 A조에 들어갔을 땐 ‘아, 걱정이다’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조 추첨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구자철은 이어 “월드컵 참가국 수가 늘었다. 조에서 3위를 해도 토너먼트로 향할 기회를 얻는다. 냉정하게 지금 한국 멤버면 조별리그는 뚫어야 한다. 우리 멤버가 진짜 좋다. 잉글랜드나 프랑스와 같은 몇몇 톱 티어를 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그 아래 팀들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선수 구성이다. 우리가 이런 스쿼드를 갖춘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구자철은 두 차례 월드컵(2014·2018) 포함 A매치 76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한 미드필더였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엔 한국이 U-20 월드컵 8강(2009), 올림픽 동메달(2012) 등의 성과를 내는 데 앞장섰다.구자철은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Vfl 볼프스부르크, FC 아우크스부르크, FSV 마인츠 05(이상 독일), 알 가라파 SC, 알 코르 SC(이상 카타르) 등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구자철은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제주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리버풀, 이제 날 사가야겠지?' 게히, 수비력뿐 아니라 공격력까지 장착! 2경기 연속 결승골 연출, 팰리스…
크리스털팰리스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전 유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 마크 게히가 최근 공격력까지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를 치른 크리스털팰리스는 풀럼에 2-1 신승을 거뒀다.다른 팀들보다 늦게 15라운드를 치른 팰리스가 승점 3점을 따내면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팰리스는 최근 상승세를 통해 리그 7승 5무 3패로 승점 26점에 도달했다. 첼시를 5위로 밀어내며 4강에 합류했다.팰리스는 결코 공격력이 시원하다고 볼 수는 없는 팀이다. 15경기에서 20득점 12실점을 기록한 점을 봐도 공격보다 수비가 강점이다. PL에서 3-4-2-1 포메이션을 가장 능숙하게 구사하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후방을 잘 지키다 지능적이고 빠른 역습으로 한 방을 노리는 축구의 달인이다. 그래서 약팀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긴 쉽지 않다.공격력 공백을 최근 연승 과정에서 게히가 메워줬다. 게히는 앞선 번리전에서 상대가 강등권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자원들끼리 골을 합작하지 못하자 전반 44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풀럼전도 쉽진 않았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끼리 벌인 대결이라 서로 슛이 많이 나오진 않았는데, 그 와중에 풀럼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아 나갔다. 팰리스는 전반 20분 애덤 워튼이 찔러 준 공을 에디 은케티아가 멋지게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풀럼의 선 굵은 공격에 여러 번 위기를 맞다가 전반 38분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은 해리 윌슨의 마무리를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후반 42분 게히의 극적인 골이 팰리스 승리를 이끌었다. 예레미 피노의 코너킥을 받아 상대 문전에서 뒤엉킨 상대 수비수들과 정면대결을 벌였고, 낙하지점을 완벽하게 포착한 덕분에 헤딩골을 터뜨릴 수 있었다.게히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2골 2도움이 됐다. 센터백치고는 상당히 눈에 띄는 공격 포인트다. 지난 시즌 시즌 3골 2도움을 올린 것이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였는데 이번 시즌은 이대로 시즌을 치른다면 공격 포인트 10개를 넘길 기세다.게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전 경쟁 중일 정도로 뛰어난 빌드업 실력을 지닌 센터백이지만 소속팀이 아직 빅 클럽 아닌 팰리스인데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빅 클럽들이 줄을 서서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등 다양한 국적의 공룡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리버풀은 현재 PL 9위로 떨어진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즌 도중 이적료를 지불해서라도 한 발 먼저 영입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게히의 경기력은 평소보다도 더욱 좋다.
'토트넘은 손흥민 맞이 준비' 오피셜 '공식 발표' 레전드 환대 이벤트, "벽화 완성될 예정"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토트넘 커뮤니티 'COY NEWS'는 7일 "손흥민의 벽화다. 복귀하기 전 완성될 예정이다"고 조명했다.토트넘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팬들에게 건네는 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손흥민은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가 없었다. 런던으로 돌아가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모두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건네고 싶다. 꼭 필요한 일이다. 곧 만나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토트넘은 "손흥민이 12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이어 "토트넘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 로드에 거리 벽화 작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9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손흥민이라는 유산을 더욱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벽화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축구 전문 채널 '슛 포 러브'는 최근 손흥민과 만나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토트넘 복귀 의지를 보였다.손흥민은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렀다. 이 말을 할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작별 인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염원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손흥민은 지난 8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했다.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 소속 마지막 여정이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후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후 결별의 길을 걸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LAFC)로 이적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후 다시 복귀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조명했다.이어 "손흥민은 한국 투어 기간 중 결별을 발표했고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서울에서 치렀다"고 덧붙였다.
이태석, 프리킥으로 시즌 2호골…팀은 볼프스베르거에 1-2 패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이태석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28분 추격 골을 터뜨렸다.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날린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통과하고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9월 말 8라운드에서 라피트 빈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2개월여 만에 터진 이태석의 시즌 두 번째 득점포다.지난달 22일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14라운드에서 작성한 도움 2개를 합하면 이태석의 이번 시즌 총 공격 포인트는 4개(2골 2도움)로 늘었다.올여름 아우스트리아 빈 유니폼을 입은 이태석은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데뷔전인 2라운드에 교체로 투입된 이후엔 줄곧 선발로 나서며 유럽 무대에 안착하고 있다.이날 이태석의 골에도 아우스트리아 빈은 볼프스베르거에 1-2로 져 최근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을 기록했다.전반 17분 도니스 아브디야이, 전반 21분엔 알레산드로 쇠프에게 연속 골을 허용한 뒤 이태석이 만회 골을 넣었으나 이후에 골이 더 나오지 않았다.아우스트리아 빈은 12개 팀 중 7위(승점 23)로 내려섰고, 승리한 볼프스베르거는 5위(승점 24)에 올랐다.이태석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마테오 샤발라스로 교체됐고, 이태석과 함께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속한 미드필더 이강희도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 25분 마르코 라구즈로 바뀌었다.
"내게 모든 책임 씌우려는 사람 있어" 살라 폭탄발언→리버풀과 관계 파탄…"놀라운 배신 행위", "팀 떠나야…
시즌 도중 터져나온 모하메드 살라의 폭탄 발언에 리버풀이 뒤집어졌다.살라의 발언을 두고 영국 현지에서는 살라가 리버풀을 배신하고 리버풀 시대의 종말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살라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이날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에 머물러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던 살라는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세 번째 벤치인데 커리어 처음이다. 정말 정말 실망스럽다"며 "그동안 이 팀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더 그랬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구단이 날 버스 밑으로 던진 것 같이 느껴진다. 누군가 내게 모든 책임을 씌우려 하는 게 아주 분명하다고 느낀다"며 최근 팀 부진의 원인을 자신에게 덮어씌우기 위한 의도적 배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살라는 "지난 시즌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관계가 사라졌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누군가가 나를 팀에서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슬롯 감독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살라의 충격적인 인터뷰는 계속됐다. 살라는 "난 매일 내 자리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난 이 팀에 온 후 누구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나보다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고 하더니 "과거 해리 케인이 10경기 동안 무득점일 때 모든 사람들은 그가 곧 득점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살라에 대해서는 모두가 벤치에 있어야 한다고 한다"며 갑자기 케인의 이름을 꺼내기도 했다.그러면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전,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 그 경기에서 뛸지 안 뛸지는 모르지만 지금 내 마음으로는 그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겨울에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살라의 폭탄 발언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시기에 팀 내 최고 에이스가 터뜨린 발언이라 충격은 더 컸다.영국 가디언은 살라의 발언이 팀의 몰락을 가속화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매체는 "자기만족에 빠진 살라는 팀 동료들을 배신하고 리버풀 시대의 종말을 앞당겼다"면서 "살라의 계산된 분노는 경영진과 위기에 처한 슬롯에 대한 도전이다.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는 파탄났다"고 전했다.이어 "이는 감정이 앞선 일이 아니었다. 계약 협상에 대한 비판이든,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더 큰 압력을 가하는 것이든, 이번처럼 슬롯에게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든, 살라의 말은 그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계산된 것"이라면서 "하지만 살라는 자신의 능력을 과하게 과신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자기만족이자 라커룸에 대한 배신이었다"고 지적했다.더 타임스 또한 "살라가 리버풀을 진정 사랑했다면 왜 시즌 중에 수류탄을 던진 걸까? 무슨 일이 일어나든 행복한 결말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동료들을 위해 화염방사기를 겨누며 한 말은 최근 가장 선동적인 인터뷰 중 하나였다. 중요한 건 살라가 이 놀라운 배신 행위를 통해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는지다"라며 살라가 뭔가를 얻어내기 위해 이번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사태가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결국 슬롯 감독이나 살라 둘 중 한 명이 떠나야 해결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살라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후 구단과 슬롯엗 ㅐ한 자신의 감정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건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BBC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고 해도, 그가 한 말을 그대로 말할 수는 없다. 매 경기 그 포지션에서 뛸 자격을 스스로 얻어내야 한다"며 주전 경쟁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또 "살라와 슬롯 사이에 분명히 방해 요소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둘 중 한 명은 나가야 할 것 같다"며 어느 한 쪽이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리버풀 구단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살라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시대 끝 상징, 마지막 월드컵" 손흥민, 아시아 대륙 유일하게 선정→호날두·메시·뎀벨레 함께 북중미 월…
"대한민국의 간판스타 손흥민." 미국 매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내린 평가다.미국 매체 'CBS'는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 내년 여름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대 무대에 걸맞게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자국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며 각국의 눈여겨볼 핵심 선수들을 조명했다.선정된 이름만 봐도 화려하다. '21세기 축구 아이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여전히 클래스를 증명하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차세대 유망주' 라민 야말(스페인), 또한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등 유럽 무대를 호령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그러한 가운데, 쟁쟁한 얼굴들 사이에 손흥민의 이름도 당당히 올라와 있었다. 'CBS'는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의 간판스타 손흥민은 2025년 여름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뒤, 북중미 월드컵에서 마지막 월드컵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그에게 이번 대회는 한 시대의 끝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유럽 무대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4/25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며 "그는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 A매치 139경기를 소화하며 자국 최다 출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놀라운 부분 점은 따로 있다. 'CBS'가 선정한 총 12명의 선수 중, 아시아 대륙 출신은 손흥민이 유일했다는 점이다. 특히 손흥민을 음바페, 뎀벨레, 야말과 같은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과 동일 선상에서 다뤘다는 것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손흥민은 어느덧 33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뜨거운 발끝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LAFC에서 단 3개월 만에 13경기 12골 4도움을 작렬하며 위용을 과시했으며, 네 차례의 매치데이 베스트 11, MLS 올해의 골 수상을 비롯해 MLS 신인상 후보에 포함될 정도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사실상 그의 월드컵 도전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 월드컵은 2030년에 열리며, 그때 손흥민의 나이는 37세가 된다. 대표팀 내 체력 관리와 세대교체 흐름 등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가 손흥민이 월드컵 무대에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걸 순간이 될 공산이 크다.
2년의 기다림, 물거품으로…제주, 수원삼성 꺾고 1부리그 잔류
프로축구 운명의 승강전에서, 1부 리그 11위 제주SK와 2부 2위 수원삼성이 맞붙었습니다. 제주가 2대 0으로 승리하며, 1부 리그에 남게 됐고, 승격을 노리던 수원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수원 권완규의 공을 빼앗은 제주, 조나탄의 패스를 이어 받은 김승섭이 현란한 드리블 끝에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경기 시작 58초 만에 터진 선제골입니다.1차전을 1-0으로 이긴 제주가 유리한 고지에 오른 순간입니다.전열을 가다듬은 수원은 세라핑이 회심의 슛을 날려보지만 골대에 맞고 나옵니다.이에 맞선 제주는 남태희의 중거리슛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합니다.설상가상, 수원은 이기제가 상대진영에서 발을 높게 드는 위험한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까지 당합니다.수적 열세까지 떠안은 겁니다.제주는 전반 추가시간 조나탄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어냈고, 이를 이어받은 이탈로가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까지 넣었습니다.벼랑 끝에 몰린 수원은 후반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세밀함이 부족했습니다.결국 제주의 2-0 승리, 1, 2차전 합계 스코어 3-0으로 앞서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김승섭 / 제주 미드필더"정말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게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 간절함속에서 저희가 똘똘 뭉칠 수 있어서 그런 원동력이 나오지 않았나"전통의 명가 수원은 충격적인 강등 뒤 2년의 기다림 끝에 승강전까지 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내년도 2부에서 맞이하게 됐습니다.내일은 수원FC와 부천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립니다.
'허형제' 신바람 나니, KCC도 2연승 질주! '4일간 3경기' 빡빡한 일정 속 2승 1패 선전... LG…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부산 KCC 이지스가 연이틀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KCC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에서 83-80 승리를 거뒀다.전날(6일) 열린 원주 DB와 경기에서 17점 차 역전승을 거뒀던 KCC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적 11승 8패(승률 0.579)가 된 KCC는 단독 3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반면 SK는 5위로 내려앉고 말았다.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관계로 1라운드 초반 홈경기를 거의 치르지 못했던 KCC는 지난달 20일 소노전부터 오는 31일 DB와 '농구영신'까지 무려 홈 12연전을 진행한다. 특히 4일 정관장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4일 동안 3경기, 전날 DB전과 백투백 경기라는 강행군을 펼쳤다.그래도 KCC는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는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점은 긍정적이었다. 정관장과 경기에서는 22점 차로 뒤지다가 후반 들어 맹렬히 쫓아가며 72-77로 석패했다. 이어 DB전에서는 3쿼터 한때 17점(42-57)을 뒤지던 경기를 루키 윤기찬의 3점 위닝샷으로 80-77, 대역전극을 펼쳤다.초반부터 KCC는 에너지 레벨을 올렸다. 전날 팀 승리의 1등 공신이었던 장재석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주포 허웅도 신바람을 보여주며 격차를 벌렸다. 김동현을 앞세운 수비도 잘 이뤄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2쿼터 한때 2점 차까지 좁혀졌던 KCC는 허훈의 3점포로 달아났고, 숀 롱 대신 들어온 드완 에르난데스의 활약 속에 다시 멀찍이 달아났다. 김동현까지 공격에서 속공 3점포를 터트리면서 KCC는 전반을 14점 차(53-39) 리드로 마쳤다.하지만 SK도 후반 들어 저력을 보여줬다. 17점의 격차가 났던 3쿼터 중반부터 김낙현의 3점포를 시작으로 조금씩 쫓아갔다. 공격 리바운드를 통한 세컨드 찬스를 살려주면서 SK는 추격에 나섰는데, 자밀 워니가 살아나자 위력이 배가 됐다.체력적 열세로 KCC가 4쿼터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자 SK는 이를 놓치지 않고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KCC는 허훈이 후반부터 살아났고, 허웅 역시 SK가 따라올 때마다 득점을 올려줬다.종료 2분 40여 초를 남기고 워니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78-79, 한 점 차가 된 상황에서 KCC는 숀 롱의 결정적인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도망갔고, 김동현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쐐기를 박았다. SK는 허훈의 패스 미스로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워니의 3점 시도가 실패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KCC는 허웅(19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허훈(15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형제가 맹활약했고, 이외에도 김동현이 3점포 3방을 터트리면서 공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CC는 이날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공격 다변화를 이뤘다. SK는 워니가 29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초반 벌어진 격차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한편 같은 날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KT에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LG는 2, 3쿼터에 각각 7득점에 그치며 한때 17점 차로 벌어졌으나, 4쿼터 초반 14-0 런을 펼치며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61-63으로 뒤지던 쿼터 막판 양홍석의 3점포가 터지면서 끝내 66-63 역전승을 거뒀다.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과 소노의 대결은 소노가 75-59로 이겼다. 이정현이 16점으로 힘을 냈고, 네이던 나이트는 16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언젠가는 터질 것이다” 믿음이 만든 강유림의 한 방
강유림(28, 175cm)이 시즌 초 외곽 침묵에서 벗어나려 한다.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자리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3점슛’이다. 강유림이 공간을 넓혀주기에 배혜윤의 골밑 어택도 가능하며 이해란의 스텝업도 빨라진다.그러나 시즌 초 강유림의 ‘영점 조절’은 지체되는 중이다.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 경기 전까지 강유림의 평균 3점슛 성공률은 10%대(16.7%)에 그쳐 있었다.상대도 강점을 알고 나선다. 견제가 늘어났고, 시도도 줄어든다. 그 견제는 어쩌면 자신감이 감소할 수 있을 정도로 타이트하다.사령탑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하상윤 감독은 강유림의 시즌 초 3점슛 부진에 대해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3점슛이 아니어도 리바운드나 블록슛까지 수비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준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에 주춤했지만 3라운드 때 잘했다. 제일 답답한 사람은 (강)유림이 본인일 것이다. 언젠가는 슛도 터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외려 믿음을 보였다.이러한 믿음에도 3쿼터까지 강유림의 3점슛은 터지지 않았다. 5개를 연달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빗나갔다. 강유림의 터지지 않는 외곽슛은, 곧 삼성생명 전체의 정체를 불렀다. 3쿼터까지 40-49로 끌려간 이유다.그래도 슈터는 결정적인 순간, 해내고야 만다. 48-54로 리드 당하던 4쿼터 중반, 강유림은 3점슛 하나가 필요할 때 자신의 경기 첫 3점슛을 터트렸다. 이날 자신의 유일한 3점슛이었다. 답답할 정도로 들어가지 않던 3점슛, 강유림은 이 한 방을 터트린 후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강유림의 간절했던 외곽 공격이 활로를 찾자 삼성생명도 달라졌다. 배혜윤의 골밑 지탱, 조수아의 돌파와 자유투 득점이 연이어 터진 것. 경기 종료 1분 여 전, 59-60까지 격차를 좁히는 순간이었다.결과는 접전 끝 패배(59-62)였지만, 삼성생명의 추격은 우리은행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강유림의 3점슛 한 방이 가져다 준 힘이 컸다.하상윤 감독도 “유림이는 늘 찬스가 나면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강하게 나온 팀들에게 좀 더 부딪히면서 이겨내면 된다. 그러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여전한 믿음을 보냈다.물론 전체적인 영점 조절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좋은 슈터는 팀이 어려울 때 한 방을 터트려준다. 이를 강유림이 제대로 증명했다.

뉴스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