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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다시 만난 김하성과 이정후, 태극기 배트와 함께 나란히 선발 출전
뉴스관리자
2025-08-16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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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두 팀간 시리즈 첫 경기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좌익수) 브랜든 라우(2루수)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조시 로우(우익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제이크 맹엄(중견수) 밥 시모어(1루수) 김하성(유격수) 헌터 페두치아(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조 보일이 선발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케이시 슈미트(3루수) 이정후(중견수) 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그랜트 맥크레이(우익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랜든 루프가 선발로 나선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하는 것은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팀간 대결 이후 처음이다. 두 팀은 9월 재대결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근 1년 4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이정후는 “(김)하성이 형과 다른 리그가 됐음에도 이렇게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좋다”며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개막전이기도 해서 그런 걸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상태였는데 그래조 지금은 작년에 비해서는 나은 거 같다. 한 번 해보기도 했고,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거 같다”며 지난해와 다른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하성은 “크게 다른 것은 없는 거 같다. 작년에는 (이)정후의 첫 메이저리그 경기가 우리 팀과 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런 부분이 조금 달랐던 거 같다. 사실 나는 똑같았다. 정후와 한국에서 항상 같이 뛰다가 상대 선수로 만나는 것이기에 그런 것들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뭔가 딱히 특별하고 그런 것은 없는 거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두 팀은 전날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 선수단은 가까운 새크라멘토에서 이동한 상태였고,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이동없이 휴식일을 가졌다. 덕분에 두 선수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두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처 식당에서 갈비찜과 수육을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정후는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많이 했다. 주로 타격 얘기, 야구 얘기 많이했다. 심심하고 할 것도 없고 해서 KBO리그 하이라이트도 같이 보고 그랬다”며 전날을 되돌아 봤다.
두 팀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다가 6월 이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관련된 얘기는 없었을까?
이정후는 “팀의 상황에 대한 한탄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한탄이 주가 됐다”고 말했다.
마침 두 선수가 맞붙는 이번 주말 3연전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정한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선수들은 이번 3연전 기간 배트나 스파이크, 글러브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할 수가 있다.
두 선수는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나란히 배트에 태극기를 새겼다.
지난해에도 태극기 배트를 사용했던 김하성은 “올해도 똑같이 태극기를 했는데 정후도 한 모양”이라며 웃었다.
김하성은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배트가 잘못왔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토피도 배트로 제작돼서 왔다. 경기 때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어떻게든 써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을 거 같다”며 상황을 전했다.
한편, 두 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외야수 트리스탄 피터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시모어를 콜업했다.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 123겨익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51 장타율 0.523 28홈런 95타점 기록했다. 1루수와 지명타자를 돌아가며 맡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루프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내야수 맷 채프먼이 오른손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완 라이언 워커가 출산 휴가를 떠났고 키튼 윈이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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