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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 손흥민, '올해의 탈출상' 수상 사실상 확정…'2명 퇴장' 토트넘, 리버풀에 …
토트넘 홋스퍼가 '전설' 손흥민 고별전을 치른 후 2연패 늪에 빠졌다.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2로 졌다.사비 시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나란히 퇴장하는 불운 속 알렉산더 이삭과 위고 에키티케에게 연속 실점했다. 후반 막판 히샬리송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결과는 바꾸지 못했다.이로써 지난 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대3으로 참패한 토트넘은 2연패를 기록하며, 6승 4무 7패 승점 22로 13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지만, '재앙'으로 평가받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과 달라진 게 없다. 토트넘 수뇌부는 노팅엄전을 마치고 일단 프랭크 감독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를 톱에 세우고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스 베리발, 시몬스로 공격 2선을 꾸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아치 그레이가 중원을 꾸리고, 페드로 포로,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제드 스펜스가 포백을 이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리버풀은 에키티케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를 공격 2선에 세웠다. 커티스 존스와 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나서고, 코너 브래들리, 이브라힘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밀로스 케르케즈가 포백을 만들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거칠게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0의 흐름이 지속되던 전반 33분 시몬스가 반다이크의 발목 쪽을 밟는 파울로 퇴장했다. 시몬스와 반다이크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내년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출 사이다.갑작스레 숫적 열세에 놓은 토트넘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리버풀은 하프타임에 수비수 브래들리를 빼고 공격수 이삭을 투입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교체술이 적중하기까진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후반 11분, 로메로가 자기 진영에서 리버풀 진영으로 길게 찬 공이 허무하게 끊겼다. 순식간에 역습 찬스를 맞은 리버풀의 비르츠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이삭에게 패스를 찔렀고, 이삭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나란히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듀오의 합작골.비르츠는 리그 16경기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삭은 2호골이다.이삭은 슈팅 과정에서 반 더 펜의 거친 태클에 다리 부상을 당했다. 득점 후 4분만인 후반 15분에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과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반 더 펜은 따로 카드를 받지 않았다.토트넘도 쿠두스를 빼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21분 리버풀이 에키티케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프림퐁이 우측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토트넘은 주앙 팔리냐, 윌슨 오도베르, 히샬리송을 줄줄이 투입했고, 후반 38분 히샬리송의 추격골로 리버풀을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주장 로메로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했다. 추격의 동력을 잃은 토트넘은 그대로 1대2로 패했다.리버풀은 '노해피 선언'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참가차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이적생 효과를 톡톡히 보며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리그 2연승으로 승점 29을 기록하며 5위로 점프했다.
'커리어 최초' 허훈, 트리플더블 폭발! 이정현과 '특급 가드' 싸움 이겼다...'108점' KCC, 소노 …
허훈(30, 부산 KCC)이 사직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그가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부산 KCC의 5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KCC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08-8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3위 KCC는 14승 8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 안양 정관장(15승 8패)과 승차는 이제 반 경기. 반면 소노는 8승 14패로 8위에 머물렀다.경기의 주인공은 허훈이었다. 그는 25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올리며 또 다른 'KBL 특급 가드' 이정현과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현 역시 20점 3어시스트로 국가대표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모자랐다.시작부터 KCC가 앞서 나갔다. 허훈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몰아쳤고, 높이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KCC는 허훈뿐만 아니라 허웅, 윤기찬, 김동현, 숀 롱까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1쿼터를 26-21로 리드했다.소노도 2쿼터 초반 강지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한때 39-39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KCC는 흔들리지 않고,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득점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드완 에르난데스와 윌리엄 나바로도 점수를 보탰다. 전반은 KCC가 55-44로 앞선 채 끝났다. 허훈과 이정현의 득점 맞대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KCC가 계속해서 리드를 지켰다. 허훈은 영리하게 움직이며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정현도 속공과 외곽 공격으로 맞서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KCC가 더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며 76-6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마지막까지 위기는 없었다. KCC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최진광과 나바로의 득점으로 더 멀리 달아났고, 식을 줄 모르는 화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허훈도 종료 2분 13초를 남기고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는 경사를 맞았다. 경기는 그대로 KC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주전 멤버부터 백업 멤버까지 모두 존재감을 보여준 KCC다. 허웅이 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나바로와 롱도 나란히 16점을 보탰다. 김동현 역시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줬다.반면 소노는 수비력에서 차이를 보이며 4연패에 빠졌다. 홀로 20점을 몰아친 이정현의 활약으로는 KCC의 막강 화력을 감당하기에 어려웠다. 케빈 켐바오와 강지훈도 각각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2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낯설었던 최하위→'WKBL 지도자만 20년' 위성우 감독은 반성부터... 1승 5패 부진 후 깨어난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4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위성우 감독은 본인과 선수들이 각성의 시간을 가진 것을 반등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57-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FA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큰 전력 누수를 겪었다. 당연히 성적 예상도 이전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우리은행의 저력은 여전했다. 큰 변화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그렇기에 올 시즌 또한 만만치 않은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을 플레이오프 탈락권으로 보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우리은행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시즌 첫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례적인 부진이었다. 위 감독과 함께 줄곧 상위권에 위치했던 우리은행이 최하위에 있는 순위표는 WKBL 팬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난국에 빠진 상황에서 반등의 시작은 반성과 현실 인정이었다. 코치 시절 포함 WKBL에서만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한 위성우 감독은 팀의 시즌 준비가 안일했다고 짚은 뒤 1라운드 부진을 겪고 본인과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각성의 시간을 가진 우리은행은 2라운드를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5할 승률을 맞추고 3라운드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1라운드에 비하면 놀라운 반전이다."5할을 맞춘 건 정말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이야기한 위 감독은 "1라운드 이후에 나와 선수들이 각성한 부분이 있었다. 너무 안일한 시즌 준비는 내 불찰이었다. 선수들도 비시즌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오니까 다른 팀에 비해 우리 팀의 준비가 부족했다. 그래도 2라운드에 분위기를 찾아서 다행이다. 1라운드보다 2라운드 경기력이 나았고 조금은 승부처에서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BNK전 승리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변하정 또한 "우리끼리 운동 분위기부터 바꾸려고 노력했다. 하려는 의지가 더 강해졌다. 상대와의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달라진 팀의 경기력 비결을 설명했다.에이스 김단비가 1라운드보다 좋은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고 올 여름 국가대표에 다녀온 이명관은 꾸준한 페이스로 팀을 지탱하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장신 유망주 변하정이 늘어난 출전 시간 속에 알토란 활약을 펼치고 있다.물론 올 시즌 WKBL 판도가 워낙 예측이 힘든 구도이기에 상승세의 우리은행도 앞으로의 행보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눈에 띄는 전력 상승 기대 요인도 있다.부상을 털고 오뚝이처럼 일어난 유승희가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고 주전 센터 한엄지가 드디어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여기에 뛰어난 공격력과 운동 능력을 보유한 이다연까지 가세하면서 가용 인원 폭이 늘었다. 신장 열세가 뚜렷했던 우리은행이지만 장신 자원들이 가세하면서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주요 공격 옵션인 김단비와 이명관의 어깨도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일정이 수월하진 않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10일 동안 하나은행-KB-삼성생명-BNK를 상대한다. 상위권 팀들과의 대진이 많다. 2라운드를 산뜻하게 마무리한 우리은행이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폭탄 발언! "한 방 먹였다!" 조규성, 이한범 "덴마크 월드컵 못 올라온다"..."한국 너무 쉬운 조" 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표팀 선수단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진행된 조 추첨서 멕시코, 남아공 등과 A조에 포함됐다.나머지 한 개 국가의 경우 이후 치러질 유럽 PO D조 승자가 배정되는 시스템이다. 현재로선 대표팀의 명운을 함께할 마지막 한자리의 주인공은 덴마크가 유력하다.브리안 리머 감독이 이끄는 덴마크 대표팀은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와의 경쟁서 앞서 있단 평을 받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흥미로운 구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 맞대결 상대로 유력해진 덴마크엔 국가대표 '공수 핵심' 조규성과 이한범이 미트윌란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한범은 16일 '스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월드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더 오기가 생겨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인 것 같다. 내가 덴마크서 뛰고 있기에 물론 나에게는 좋은 팀이지만, 1~2년 차 때 안 좋은 기억도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덴마크와 대결 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금 덴마크 언론에선 플레이오프에 올라오지도 못했는데 우리를 향해 '엄청나게 꿀 조다', '너무 쉬운 조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덴마크 선수들이 (조규성과 나에게) 이야기해 주길래 '너희 못 올라온다. 체코가 올라올 것 같다'라는 말로 한 방 먹였다"라고 답했다.
손흥민, 손흥민, 또 손흥민...토트넘은 쏘니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맨유전 코너킥 골 재소환'
토트넘 홋스퍼는 하루가 멀다 하고 손흥민을 찾는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손흥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코너킥 골 영상을 게시했다.당시 손흥민의 코너킥 골은 토트넘의 승리를 확신하는 골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강하게 몰아치면서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토트넘 골문을 지켰던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두 번 실책하며 조슈아 지르크지, 아마드 디알로에게 2실점했고, 토트넘은 순식간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맨유의 거센 공격이 이어지면서 토트넘은 간신히 막아내고 있었다.그러다 후반 막판 토트넘이 코너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환상적인 킥으로 그대로 골대 안으로 넣었다. 알타이 바이은드르 골키퍼가 높게 뛰어보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환상적인 궤적을 그린 골이었다. 토트넘은 이후 조니 에반스에게 실점했지만 잘 지켜 승리했다. 손흥민의 골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해당 영상 게시글에는 "손흥민은 항상 완벽하다", "제2의 손흥민은 나오지 않을 거다", "이 골은 잊을 수 없다" 등 토트넘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손흥민만큼 팀을 떠났음에도 계속해서 재소환되는 선수가 없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났는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다시 런던으로 불러들여 작별인사 자리까지 마련해주었다. 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 손흥민은 경기 전 모습을 드러냈고 토트넘 홈팬들에게 인사를 마쳤다.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한 벽화도 마련했다. 벽화에는 한글로 "손흥민"이 적혀있었고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와 함께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다큐멘터리'도 제작했다. UEL 우승 직후부터 서울에서 펼쳐진 토트넘 고별전까지, 손흥민의 심정이 어땠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이었다. 영상 속 손흥민은 LAFC로의 이적 결정이 이루어진 이유에 대해서 "선택지는 정말 많았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갈 생각은 없었다. 그만큼 이 팀을 존중하고 다른 유니폼을 입고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토트넘만을 위해서 뛸 거다. 토트넘을 상대로 뛰고 싶지 않다"라며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도 보여주었다.
“팀이 날 버렸다”던 살라, 결국 고개 숙였다… 동료들 앞 공개 사과로 리버풀 갈등 봉합
한때 팀을 떠나겠다는 듯한 발언으로 안필드를 뒤흔들었던 모하메드 살*가 결국 먼저 고개를 숙였다. 출전 기회 감소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살라는 2025 CAF(아프리카축구연맹) 모로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앞두고, 리버풀 동료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7일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전이었다. 리버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고, 살라는 이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난 살라는 벤치에 머무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사실상 단절됐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구단이 자신을 “버스 아래로 던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파장은 컸다. 발언 직후 리버풀 내부 분위기도 요동쳤고, 살라는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 밀란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맞았다.사실상 메시지성 조치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그러나 갈등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살라는 13일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경기력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살라는 경기를 마친 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 중인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브라이튼전 이후 라커룸에서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인터뷰를 통해 살라의 행동을 전했다.존스는 “살라는 자기 생각이 분명한 사람이고, 하고 싶은 말을 숨기지 않는 선수”라면서도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혹시 내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줬거나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게 바로 내가 아는 살라의 본래 모습”이라며 “그 일 이후에도 살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늘 웃고 있었고, 동료들도 이전과 다름없이 그를 대했다”고 설명했다.외부에서 비쳐진 것만큼 내부 혼란은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존스는 또 “살라의 행동은 이기고 싶어하는 강한 경쟁심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 일로 살라와 팀의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살라는 이집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내년 1월 18일까지 리버풀에 복귀하지 못한다. 한 차례의 파열음은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이제 시선은 대회 이후에도 살라가 변함없이 안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쏠린다. 갈등 뒤 사과, 그리고 다시 경기력으로 답하는 과정이 그의 향후 입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6 KBO 정규시즌 일정 확정,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시리즈 홈 개막전
2026년 KBO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상위 5개 팀에 포함된 삼성라이온즈는 홈 개막전에서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클래식시리즈를 펼칩니다.KBO가 어제(19일) 발표한 다음 시즌 일정에 따르면 공식 개막전은 3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부터 2연전으로 펼쳐지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포함해 잠실과 대전, 문학 그리고 창원에서 열립니다.격년으로 홈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경기의 경우도 삼성은 홈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키움히어로즈와 5월 5일 맞대결을 진행하고, 잠실과 문학, 수원과 광주에서도 어린이날 경기를 갖습니다.올스타전 일정도 확정됐는데 토요일인 7월 11일에 펼쳐지며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진 뒤, 7월 16일 4연전으로 후반기에 돌입합니다.팀 간 이동 거리와 마케팅적 요소를 감안해 격년으로 홈에서 더 많은 73경기를 치르는 팀은 삼성을 포함해 LG와 NC, KIA 그리고 키움에서 홈에서 2경기를 더 치릅니다.프로야구 원년부터 함께 하며 나란히 이름을 바꾸지 않은 팀인 롯데를 홈에서 사즌 첫 상대로 만나는 삼성은 이어지는 주중 3연전 역시 홈에서 두산베어스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삼성의 시즌 첫 원정은 4월 3일부터 수원에서 펼쳐지는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이고, 이어지는 주중 3연전에서 FA 최형우의 이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광주 원정 3연전이 펼쳐집니다.한편, 다음 시즌부터 프로야구 규정도 몇 가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먼저, 피치클락 운영은 투구 간격을 지금보다 2초 단축해 18초, 주자 있을 경우는 23초로 적용합니다.더불어 부상자 명단 관련 규정과 퓨처스리그 관련 규정, 공인 베트 규정에도 일부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클래스가 다르다' K리그 떠나 PL이라니! FC서울과 결별한 린가드, '친정' 웨스트햄 복귀설 '모락모락'
FC서울과 동행을 마친 제시 린가드의 다음 행선지로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과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재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영국 매체 'C&H'는는 19일(한국시간) "린가드는 한국 무대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측과 웨스트햄 사이에 이미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린가드는 FC서울에서 약 2년 동안 머물며 공식전 6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고, K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꾸준히 드러냈다. 다만 커리어 후반을 다시 유럽 최상위 무대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지는 분명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웨스트햄은 린가드에게 익숙한 팀이다. 그는 2020-21시즌 후반기 임대 신분으로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유럽대항전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당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리그 판도를 흔들 만큼 강렬한 활약을 펼치며 '린가드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재도약을 노렸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택해 한국 무대로 향했다. 당시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축구계 전반에 적잖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선택이었다.현재로서는 웨스트햄이 가장 구체적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한 곳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의 최종 선택이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지, 그의 커리어가 또 한 번 전환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잘나가던 이강인에게 찾아온 날벼락! PSG 공식 발표 "허벅지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
'역대급 유관력'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PSG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쿠프 드 프랑스 32강을 앞두고 메디컬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강인도 언급했다. PSG는 '플라멩구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강인이 몇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했다.이강인은 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플라멩구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며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하지만 PSG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PSG는 한 해에만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관왕 달성은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제패한 PSG는 지난 6월 창단 첫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초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거머쥔데 이어 FIFA 인터콘티넬털컵까지 거머쥐며 현존 세계 최고의 클럽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인터콘티넨털컵은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지난 9월 개막한 올 해 대회에는 PSG를 비롯해 플라멩구, 피라미드FC(이집트),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이 각 대륙 대표로 참가했다.대회는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오클랜드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피라미드 간의 'FIFA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컵' 플레이오프로 시작했다. 피라미드는 오클랜드를 3대0으로 누른 데 이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팀인 알 아흘리도 3대1로 이겼다. 'FIFA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어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인 플라멩구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팀 크루스 아술과 벌인 'FIFA 아메리카 대륙 더비'에서 2대1로 이겼다. 14일 피라미드와 'FIFA 챌린저컵'에서도 승리해 UCL 우승팀 PSG와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눈길은 역시 이강인에 향했다. 이강인은 중요한 순간마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 결승에서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PSG에 프랑스 클럽 최초로 유럽 슈퍼컵을 안겼다.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 슈퍼컵 우승, 최초 슈퍼컵 득점 기록도 작성했다. 앞서 2024년 1월 4일 치른 프랑스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이강인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14일 치른 메스와의 원정 경기에선 리그 2호이자 공식전 3호 도움을 올렸다.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은 프랑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PSG의 에이스라는 호칭까지 얻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이강인은 이날도 변함없이 선발로 나섰다. 최근 그랬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유효 슈팅은 물론 지상 볼 경합에서도 모두 성공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힌 이강인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이강인의 이탈에도 PSG는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이 교체된 후 3분 만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플라멩구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7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PSG는 전날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 라민 야말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한 우스만 뎀벨레 등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운명의 승부차기.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원맨쇼가 빛났다. 1번 키커 니콜라스 데라크루스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냈다. PSG는 1번 키커 비티냐와 3번 키커 누누 멘데스가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경기 후 운동화로 갈아신은 채 우승 시상식에 참석해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하지만 이강인은 부상 여파로 한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강인이 빠진 자리는 몸 상태를 끌어올린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이 채울 전망이다. PSG는 이강인 뿐만 아니라 몇몇 선수가 추가로 부상했다. 사포노프도 왼손이 골절돼 3~4주 동안 출전 불가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근육 피로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계약 합의"…3년 192억원 전망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다.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국제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도 송성문의 샌디에이고행을 보도했다.현지 조건의 예상 계약 조건은 3년 1300만 달러(약 192억원) 수준이다.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단장은 마이클 킹 계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송성문은 정말 생산성이 뛰어난 선수이고, 우리 팀에 포지션 유연성도 제공해줄 수 있다. 아직 과장이 남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레이더에 포착됐던 선수"라고 송성문을 언급했다.송성문은 KBO리그에서 통산 824경기 타율 0.283, 80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7, 2025년 타율 0.315, 26홈런, 25도루, 90타점, OPS 0.917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했다.MLB닷컴은 "송성문은 김혜성(LA 다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한국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앞서 강정호와 박병호까지 히어로즈가 배출한 6번째 메이저리그 진출 야수다.송성문은 KBO리그에서 3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다만 샌디에이고에서는 포지션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MLB닷컴은 "가장 가능성 높은 역할은 벤치에서 출전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샌디에이고가 여전히 주전 1루수를 찾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1루 경험이 거의 없고, 대부분 2루와 3루에서 뛰었다. 좌측 내야(3루, 유격수)에는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가 있다. 송성문의 합류는 이들에게 지명타자 출전, 혹은 하루 휴식을 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다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어 송성문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송성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22일 오전 8시에 포스팅 절차에 들어갔다. 협상 기간은 30일. 마감 시간은 오는 22일 오전 7시다.
'맙소사' NBA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 부메랑→'6승 20패' 부진도 서러운데 리빌딩도 못 한다! "하든-레…
[루키 = 김혁 기자] 클리퍼스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즌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댈러스훕스저널'은 18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클리퍼스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6연패와 3연패, 5연패 이후 또 4연패에 빠졌다. 해당 기간 연승은 한 번도 없었다.6승 20패, 서부 컨퍼런스 13위라는 성적표는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결과다.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이라는 슈퍼스타를 보유한 클리퍼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름값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그러나 야심 차게 구성했던 로스터가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부상 악재들도 겹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절망적인 시간을 지나가고 있지만 클리퍼스에게 포기라는 단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어쩔 수 없이 강제된 일이다.과거 폴 조지 트레이드를 통해 이미 내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이 오클라호마시티로 넘어간 상황. 올 시즌 탱킹을 한다고 하더라도 특급 유망주를 뽑을 수 없는 클리퍼스다. 폴 조지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당시 유망주였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무더기 1라운드 픽을 내준 해당 트레이드는 NBA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이비카 주바치 등 다른 팀이 관심을 보일만한 카드들이 있지만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클리퍼스다. 그들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댈러스훕스저널은 "소식통에 따지면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이비카 주바치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했다. 클리퍼스는 202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라 구단 프런트는 선수단 개편을 원하지 않는다. 포워드 데릭 존스 주니어가 돌아오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릴 수 있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물론 아직 시즌의 1/3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클리퍼스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의 절망적인 경기력이라면 플레이오프 도전은 쉽지 않은 미션이다.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뚜렷한 변화가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터런 루 감독이나 선수단, 프런트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연 윈나우 노선 지속을 원하는 클리퍼스가 반등할 수 있을까?
'다재다능의 표본' 니콜라 요키치, 압둘자바 넘어 센터 포지션 어시스트 1위 등극!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센터 포지션 통산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덴버 너게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맞대결에서 126-115로 승리했다.니콜라 요키치의 다재다능함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빛났다. 요키치는 23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13번째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 득점은 팀내 2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팀내 1위를 기록,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덴버의 승리를 이끌었다.요키치는 이날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요키치는 이날 경기 전까지 5654어시스트로 카림 압둘자바(5660개)에 이어 센터 포지션 어시스트 개수 2위에 올라 있었다. 요키치는 이날 13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통산 5667어시스트를 기록, 압둘자바를 넘어 1위로 올라섰다.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도 트리플더블 머신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 29.6점 10.9리바운드 12.3어시스트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트리플더블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센터 포지션임에도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는 요키치는 센터 포지션 통산 어시스트 1위에 오르며 본인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요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는 6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MVP급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요키치가 남은 시즌 덴버를 어디까지 올릴 수 있을까.
'빅맨이 필요하다' 스몰 라인업의 한계와 보스턴의 고민
디 애슬레틱의 제이 킹 기자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 셀틱스의 브래드 스티븐스 사장이 밝힌 트레이드 시장 접근법과 제이슨 테이텀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스티븐스 사장은 팀 전력을 면밀히 평가 중이다. 그는 18일 연습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의 한계를 미리 설정하지 않겠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움직일 것이다. 다만 모든 것은 합리적인 거래여야 하며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고 밝혔다.즉, 조건만 맞다면 언제든 구매자로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현재 보스턴의 상황은 흥미롭다. 15승 11패로 동부 컨퍼런스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으며 넷 레이팅(공수 효율 마진)은 +5.9로 리그 6위다. 경기력만 보면 전력 보강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재정적인 압박도 존재한다. 사치세 라인을 약 1210만 달러 초과한 상태라 샐러리 덜어내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스티븐스 사장은 혼전 양상인 동부 컨퍼런스 상황을 언급하며 신중론을 펼쳤다.그는 "현재 동부 3위와 9위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며 "대부분의 팀이 아직 자신들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우리 역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영입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빅맨' 보강을 1순위로 꼽는다. 보스턴은 프런트코트 뎁스 부족으로 윙 자원인 조쉬 마이낫을 센터로 기용하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 중인데 이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가장 큰 관심사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복귀 시점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테이텀에 대해 스티븐스 사장은 "복귀 타임라인을 정해두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 보스턴은 테이텀에 대해 '부상 특례 조항(DPE)'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는 구단이 그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이다.스티븐스 사장은 "DPE를 신청하지 않은 것은 의도적인 결정이었다"며 "테이텀은 110% 건강해질 때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근력 강화, 소규모 그룹 훈련, 5대5 스크리미지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고 설명했다.테이텀의 부재와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에서도 조던 월시, 네미아스 퀘타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스티븐스 사장은 "긍정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고무적인 부분을 보고 있다"고 팀의 방향성에 만족감을 표했다.
'축구의 신 vs 후계자' 메시-야말, 내년 3월 카타르서 첫 맞대결...아르헨티나-스페인 격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메시의 후계자'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내년 3월 처음으로 맞붙는다.18일(현지시간)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내년 3월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6 피날리시마'를 치른다고 발표했다.피날리시마는 유럽과 남미 대륙선수권대회 우승국이 맞붙는 '그랜드 파이널'이다. 1985년과 1993년 '유럽-남미 네이션스컵'으로 시작해 2022년 '남미-유럽 컵 오브 챔피언스'로 재개됐다. 네 번째 대회인 내년에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로 우승국 스페인이 격돌한다.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1993년 덴마크, 2022년 이탈리아를 꺾고 두 차례 우승했다. 개최지 루사일 스타디움은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제압하고 36년 만에 우승한 장소이기도 하다.무엇보다 스무 살 차이가 나는 메시와 야말의 첫 대결에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두 선수는 함께 뛴 적은 없지만, 바르셀로나를 매개로 자주 비교돼 왔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10회 우승 등 전성기를 보냈고, 2023년 1군에 데뷔한 야말은 메시가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아 초신성으로 떠올랐다.
벨린저, 유력 행선지는 다저스? ML 단장이 직접 지목했다! "LAD, 주저하지 않을 것"
FA 최대어 코디 벨린저의 유력 행선지로 LA 다저스가 떠올랐다. 다저스 구단 전문 소식지 '다저스 네이션'은 "다저스가 여전히 외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FA 시장에 남아 있는 두 명의 핵심 선수가 있다"라며 카일 터커와 벨린저를 지목했다. 이어 "이들은 다저스의 현재 외야 옵션들보다 의미 있는 전력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벨린저는 2017년 다저스에서 빅 리그 무대를 밟았다. 당해 39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구단의 기대를 모았다. 2019시즌에는 47홈런과 OPS 1.035 등으로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하지만 MVP를 수상한 이듬해부터 몰락의 길을 걸었다. 벨린저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평균 OPS는 0.648를 기록,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결국 2023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다시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를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타율 0.272 29홈런 OPS 0.813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bWAR)는 5.1로, 2019년 MVP 시즌 이후 최고의 수치였다.그리고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옵트아웃을 실행, FA 시장에 나왔다.벨린저는 타자로서 자신감을 회복했고, 과거의 장타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중견수로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덕분에 현재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그리고 다저스도 벨린저를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다저스가 이미 벨린저 영입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라고 전했다.'다저스 네이션'은 전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이자 칼럼니스트인 짐 보든의 발언을 인용해 벨린저의 시장 상황을 전했다. "벨린저를 둘러싼 시장은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빅 마켓·우승 경쟁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유력한 행선지를 꼽자면 양키스, 뉴욕 메츠, 다저스 순"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만약 그가 다음 시즌에도 이와 같은 생산력을 재현한다면, 다저스는 이 외야수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의 시장 가치는 상당히 상승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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