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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출신 린가드 소신발언 "한국 축구 '버막' 문화, 정말 미쳤다고 느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스타였지만, 한국 축구는 또 다른 충격이었다.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선수로 뛰며 보고 듣고 경험했던 K리그 2년을 허심탄회하게 돌아봤다.린가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FC서울에서의 경험, 팬 문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앞둔 현재의 심경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생생하고 상세하게 전달했다.2023년 FC서울에 입단한 린가드는 K리그 역대 손꼽히는 이적으로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그가 아시아 무대, 한국으로 향한다는 사실이 큰 화제였다. FC서울은 린가드 영입을 통해 단숨에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았고, 그의 이름은 곧 K리그의 흥행 키워드가 됐다.그러나 화려함 이면에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린가드는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 중 가장 강렬했던 기억으로 '버스 막기(버막)' 사건을 꼽았다. 그는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한 시간 넘게 팀 버스를 막았고, 감독에게 직접 나와서 이야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런 상황은 처음 겪어봤다. 정말 미친 짓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6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 직후 발생했다. FC서울은 그날 포항을 4-1로 크게 이겼지만,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팬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원인은 구단이 기성용과의 결별을 선택한 결정이었다. FC서울 팬들은 그동안 박주영, 이청용, 오스마르, 고요한 등 구단을 대표했던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충분한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느껴왔고, 그 누적된 감정이 그날 한꺼번에 표출됐다.경기가 끝난 뒤 팬들은 버스 이동 경로를 따라 모였고, 구단 버스가 주차장 출구를 빠져나오자 일제히 앞을 가로막았다. 버스는 움직일 수 없었고, 선수단은 그대로 갇힌 채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김기동 감독이 직접 버스에서 내려 팬들 앞에 설 때까지 이어졌다. 린가드를 포함한 FC서울 선수단은 버스 안에서 한 시간 넘게 움직이지 못했다.잉글랜드에서 악명 높은 훌리건 문화까지 경험했던 린가드에게도 이 장면은 충격이었다. 그럼에도 충분히 FC서울 팬들의 심정을 이해했다. 그는 "FC서울은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난 항상 FC서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유하곤 했다. 이 팀은 항상 이겨야 한다는 기대를 받는다. 팬들의 감정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후 한국에서의 일상적인 경험들을 함께 말했다. 광장시장에서 처음 산낙지를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음식 문화는 완전히 달랐다. 살아 있는 문어가 움직이는데 처음엔 무서웠다. 그래도 결국 괜찮았다"며 웃었다. 거리에서 팬들을 만날 때마다 "사람들이 '와!' 하고 놀라며 이름을 부르고 사진을 찍자고 다가온다"고도 했다.또한 한국에서 손흥민과 같은 건물에 거주하며 종종 마주쳤던 일도 언급했다. 세계적인 스타와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가는 경험 역시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순간이었다.린가드가 FC서울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직접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가까웠다. 어느 순간 신께서 '가족 곁에 있으면서 조금 쉬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그 시점에 FC서울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FC서울에서의 2년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도전이었다. 린가드는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 확보에 기여했고, 2025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FC서울은 린가드 합류 이후 유료 관중 집계 시대 최초로 한 시즌 홈 관중 4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50만 관중 시대를 열며 K리그 흥행을 이끌었다.하지만 린가드는 K리그 인프라 개선에 대해 쓴 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눈이 오거나 길이 얼어붙으면 훈련이 불가능했다"며 "헬스장에서 운동하거나 인조잔디에서 훈련해야 했다. 시즌 막판에는 경기장 일부가 얼음판 같아 한쪽에서만 플레이해야 했다"라며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린가드는 지난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ACLE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FC서울 소속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경기 후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하면서 끝내 눈물을 흘려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맨유를 떠날 때도 울었다. FC서울에서도 선수들과 팬들, 구단과 강한 유대감을 쌓았다. 떠나는 순간 감정이 북받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던 그는 다시 새로운 무대를 바라본다. 유럽과 중동을 차기 행선지 후보로 언급하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떠난 린가드 첫 고백, 충격 먹었던 K리그 문화 "버스 막기, 미친 상황...FC서울, 맨유 같았다"
제시 린가드가 한국 생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영국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각) 린가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린가드가 FC서울, K리그 그리고 한국에서 2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가디언은 '린가드는 자신의 한국어 실력이 꽤 괜찮다고 말한다. 외식할 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이며 놀라움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사소한 것들, 즉 문화적인 특이함들이 그를 놀라게 했다. 물론 더 큰 충격도 있었다. 예컨대 먹기 전 눈앞에서 꿈틀대던 문어를 지켜본 순간 같은 것들이었다'고 언급했다. 린가드는 "음식은 당연히 달랐고, 산낙지를 먹어봤다.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괜찮았다"며 산낙지를 처음 먹어봤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린가드는 서울에서의 커리어를 돌아보면서 일명 '버막'이라고 불리는 사태에 많은 충격을 받았던 걸 떠올렸다. 린가드는 "그들은 경기 후에 경기장 밖에서 기다리며 버스를 한 시간이나 막아섰고, 감독이 나가서 직접 이야기하게 만들었다. 정말 미친 상황이었다. 서울은 국내 최대 클럽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서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유한다. 이 팀은 언제나 이겨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린가드는 왜 한국을 선택했을까. "처음엔 솔직히 서울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어서 놀랐다"며 서울의 제안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린가드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맨체스터의 소음에서 벗어나 리셋할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 맨체스터에는 많은 유혹이 있다. 밖으로 나가게 되고 이런저런 일에 휘말리기 쉽다. 나는 그냥 떠나서,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었다"며 서울 이적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세계 최고의 구단인 맨유와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던 선수에게 서울과 K리그의 환경은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린가드는 "눈이 오거나 얼면 훈련을 할 수 없다"며 "헬스장에서 운동하거나 인조잔디에서 달리는 수밖에 없다. 시즌 막판 몇 주는 추위 때문에 그렇게 해야 했다. 작년에는 경기장에서 왼쪽 절반이 완전히 얼어붙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른 적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플레이를 오른쪽에서 해야 했다"며 K리그의 아쉬운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다른 환경과 문화였지만 린가드는 서울에서 행복한 2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 린가드는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지만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린가드는 서울에 대한 애정 때문에 고별전에서 눈물을 보였다.
'초비상' 한국 팬, 홍명보호 대체 어떻게 보나..."숙소 가격 300% 인상" 무료 관람까지 문제? 월드컵…
홍명보호 경기를 보기가 정말 쉽지 않다. 모든 것이 돈이다.스페인의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팬존에서도 팬들을 압박한다. 이제 자유 입장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마르카는 '월드컵을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꿈은 냉혹한 경제 현실과 부딪히곤 한다. 하지만 2026년 월드컵의 경우 그 어려움이 더 커 보인다. 높은 티켓 가격과 대회 이동 비용을 포함해 전례 없는 조치가 도입되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바로 팬존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이다'라고 전했다.이어 '경기장 티켓을 살 여유가 없는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 공간은 예로부터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만낄할 수 있는 무료 휴식처였다. 하지만 이런 전통이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팬존에 입장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월드컵 팬페스트는 월드컵 기간 동안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무료로 일정 지역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즐기는 FIFA 주최의 행사다. 팬존에서 팬들은 각종 음식과 경기 관람, 이외에도 여러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당시에도 주류가 제한되는 나라임에도, 팬존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주류 소비를 허용하는 등 문화적 다양성과 더불어 월드컵을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도 경기장 지역 외에 리버티 주립 공원, 뉴욕 센트럴 파크 등 상징적인 장소들이 팬페스트 장소로 제안됐다고 알려졌다.마르카는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조치가 진정성 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접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팬들에게 이 요금은 역사상 가장 비싼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 또 다른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FIFA가 팬 페스트의 들어가기 위한 입장 권리를 판매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에센셜리스포츠는 '전 세계 축구계가 이번 조치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월드컵 정신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팬존은 공동체 의식을 위한 공간이며, 요금을 부과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런 변화가 월드컵의 즐거움을 뺏어간다'고 지적했다. 아직은 뉴욕 지역에 한정되어 팬존 유로화가 발표됐지만, 언제 멕시코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추가적인 유로화가 진행될지도 알 수 없다.한편 이번 월드컵은 팬존 외에도 역대 최고 비용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2026년 북중미월드컵 기간 동안 객실 가격을 인상했고, 조사에 따르면 16개 개최 도시는 300% 이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팬들이 경기를 보게 될 멕시코 지역은 최고 수준의 인상률을 기록했다.티켓 또한 마찬가지다. 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유동 가격제'를 적용했다.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시스템으로, 수요가 높은 월드컵 경기들의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예정이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전체 경기 중 3위 수준의 수요를 보이며 막대한 티켓 가격을 지불해야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투자가 필요한 월드컵이 예고됐다.
'장기 부상' 김민재마저 쓰러졌다, 이미 이강인도 '최소 몇 주' 결장 불가피... 韓 국가대표 연속 비보
대한민국 국가대표 핵심 선수 두 명이 모두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이 나란히 악재를 맞았다.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하이덴하임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뮌헨은 경기 전 김민재가 무릎 문제로 뛰지 못한다고 알렸고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까지 겹쳐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쉬게 됐다"고 전했다.더불어 'TZ'는 "김민재는 주중 훈련 강도를 낮췄고 의료진이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상의한 끝에 휴식을 택했다"며 "그는 장기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김민재가 빠진 상황에서도 뮌헨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뮌헨은 이날 4-0 완승을 거두며 개막 15경기 연속 무패(13승 2무)를 이어갔고 승점 41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하이덴하임은 2연패에 빠지며 승점 11로 17위에 머물렀다.김민재가 빠진 가운데 중앙 수비수로는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나섰다.선제골은 전반 15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32분에는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로 추가골을 만들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올리세는 이날 1골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후반 41분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더하며 4-0을 완성했다. 케인은 이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81골 19도움)를 기록했다. 78경기 만에 100개 공격 포인트를 채워 리그 역사상 최단 기간 기록도 세웠다.앞서 이강인도 부상으로 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PSG는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64강 방데 퐁트네 풋(5부리그) 원정을 앞두고 19일(한국시간) 부상자 현황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명단에 포함됐다. PSG는 "이강인이 직전 플라멩구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몇 주 결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지난 18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플라멩구전에서 제로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30분 충돌 이후 통증을 호소했다.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진 뒤 의료진 부축을 받아 절뚝이며 나갔고, 전반 35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PSG는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겨 우승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직접 걸어 나와 웃는 표정으로 동료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했고, 파비안 루이스에게서 우승컵을 건네받아 들어 올리며 기쁨을 나눴다.김민재는 뮌헨의 수비 핵심으로, 이강인은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핵심 선수 두 명의 부상은 홍명보호에도 악재다.더군다나 2026년은 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해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대체불가 국가대표 주축 선수로 통한다.
부상 복귀 황인범, 76분 소화…10명 뛴 페예노르트 무승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10명으로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페예노르트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25-26 에레디비시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페예노르트는 11승2무4패(승점 35)를 기록, 선두 PSV 에인트호번(승점 46)과의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황인범은 리그 17라운드까지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시즌 황인범은 19경기 2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이날 황인범은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후반 31분까지 약 76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유효 슈팅 1개, 패스 정확도 71%,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페예노르트는 힘든 경기를 했다.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끌려가다 후반 29분 손살로 보르헤스의 동점골로 간신히 따라갔다.하지만 후반 30분 황인범의 '더블 볼란치 파트너' 루시아노 발렌테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시달렸다.페예노르트는 남은 시간 트벤테의 맹공을 간신히 버틴 뒤 승점 1점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78경기 81골 19도움' 케인,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공격 포인트 100개'
78경기 81골 19도움.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후 15경기 무패(13승 2무)와 함께 승점 41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압도적인 전반기를 마무리했다.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부상 소식. 분데스리가 소식을 전하는 독일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뮌헨은 또 한명의 선수를 잃게 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는 치아와 근육 문제로 고생하고 있어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장기 부상자 명단에 합류하게 됐다. 키미히, 잭슨, 노이어, 보이, 무시알라, 라이머도 장기 부상자 명단에 있다"고 덧붙였다.결국 김민재의 결장이 확정됐다. 뮌헨은 하이덴하임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고, 김민재는 제외됐다. 뮌헨은 케인을 비롯해 칼, 올리세, 디아스, 스타니시치, 고레츠카, 게헤이루, 이토, 타, 우파메카노, 우르비히를 선발로 내세웠다.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뮌헨은 역시 강했다. 이날 뮌헨은 74%의 높은 점유율과 함께 무려 23개의 슈팅을 때렸고, 이 중 11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뮌헨은 전반 15분 스차니시치, 전반 32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에는 디아스와 케인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완승을 기록했다.케인이 후반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100번째 공격 포인트 달성.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오피셜'이라면서 "케인이 2025년에 60골을 넣었다. 또한, 케인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출전 때문에 형까지 나서서 불만…그런데 "훈련 중 부상, 종아리 문제 생겼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가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맨유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가 종아리 문제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카세미루가 출전 정지인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전 선발 옵션이 될 수 있었으나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는 마지막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 훈련 후 의사를 찾아갔고, 종아리에 문제가 생겼다. 우리는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지만 아스톤 빌라전은 결장한다. 물론 (시기가) 좋지 않다. 팀뿐만 아니라 마이누 자신에게도 그렇다"라고 밝혔다.이어서 "이런 일들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운명에 맡겨야 한다는 걸 상기시켜 준다. 마이누는 몇 주 안에 괜찮아질 거다. 잘 모르겠다. 출전할 준비가 된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라고 더했다.마이누는 한때 맨유를 책임질 중원 자원으로 주목받았으나 이번 시즌 입지가 좋지 않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분위기다. 아직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적이 없다.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이누의 형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맨유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Free Kobe Mainoo(마이누를 자유롭게 해라)'라고 적힌 검은색 상의를 입고 등장하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적 가능성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시즌 초반과 달리 맨유는 더 이상 대화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지 않다. 여러 구단이 마이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나 실제로 완전 이적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소수다"라고 설명했다.매체는 "어떤 이적도 성사되려면 맨유가 예외적이라고 판단하는 제안이 필요하다. 임대는 실질적인 이점이 거의 없다. 또한 그를 일시적으로 내보내는 건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을 만든다. 이는 비용 증가와 스쿼드 균형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이런 상황에서 마이누가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누가 결장한 맨유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2로 패배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밑바닥부터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프로 정신으로 기회 잡은 나바로
"밑바닥부터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94-87로 승리했다.이날 윌리엄 나바로는 33분 4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과 최준용, 장재석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맹활약이었기에 KCC 입장에서는 더 반가웠다. 나바로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기쁘다. 경기력도 좋았고 유기적인 플레이도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트리플-더블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 아쉽지는 않다. 어차피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바로는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내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보여줄 수 있다. 특별하게 하나를 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대한 내가 가진 힘을 보여주고 싶다. 팀원들이 다 도와주고 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KBL이라는 리그의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줘서 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바로는 "나는 프로 선수기 때문에 항상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는 없다. 새로운 환경에서 왔지만 당장 슈퍼스타가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리그에 온 건 아니다. 밑바닥부터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우린 이 날만을 기다려! 캐롤 에디션 응원가에 배구공 트리까지,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즐기는 팀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언제나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다.V-리그에는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한껏 신이 나는 팀이 있다. 바로 대한항공이다. 많은 팀들이 크리스마스 즈음이 되면 윈터 혹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만들어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지만, 대한항공은 그 궤를 달리한다.2025년 역시 대한항공은 크리스마스에 진심이었다.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껏 꾸민 경기장을 공개했다.경기장 곳곳에는 산타와 쿠키,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장식품들이 가득했다. 몇몇 장식품에는 대한항공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기도 했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복장으로 팬들과 호흡했다.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했다. 경기장 밖에는 대한항공 로고가 박힌 공으로 만든 배구공 트리가 세워져 있었고, 경기 전 응원 교육 시간에는 이날 쓰일 캐롤 에디션으로 믹싱된 선수들의 응원가가 공개됐다. 팬들은 캐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색 응원가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경기 시작 직전, 이날의 하이라이트가 나왔다.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입고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한 대한항공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주장 정지석은 카트에 올라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유쾌하게 입장했고, 팬들은 그런 주장에게 웃음과 환호로 화답했다.유쾌한 이벤트에 흔쾌히 동참한 선수들은 본업도 잊지 않았다. 깔끔한 경기력으로 한국전력을 3-0(25-22, 25-13, 26-24)으로 제압하며 전반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쏟아진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20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카트를 타고 입장한 주장 정지석도 63.64%의 공격 성공률로 블로킹 4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활약했다.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을 찾은 정지석은 “팬들이 좋아해주셔서 기쁘다. 물론 경기를 이기는 게 최우선인 만큼, 이런 이벤트들 때문에 경기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카트를 타는 것까지는 솔직히 고민을 좀 했다. 하지만 그래도 선수단을 대표해서 이런 영광을 누릴 기회가 또 있을까 싶었다. 프로로서 팬 여러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의무가 있기도 했다. 카트는 신나게 타고, 경기로 다시 빠르게 돌아오려고 노력했다”고 카트를 타고 입장했던 때를 돌아봤다.또한 정지석은 유니폼에 대해서도 “고심 끝에 나온 디자인이니까 존중한다(웃음). 난 괜찮다. 알록달록한 걸 좋아하진 않지만 크리스마스지 않나. 노력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 이상의 말은 아끼겠다(웃음). 어쨌든 지나가면 다 추억이 된다”며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었어도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의의를 뒀다.마지막까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경기 후 코트 위 포토타임이 제공되는 ‘밋 앤 그릿’ 행사 참여자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모든 팬들이 코트 위로 올라와 대규모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하얀 컨페티를 흩뿌리며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한 대한항공이었다.구단 관계자는 “어차피 1년에 딱 한 시기만 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지 않나. 어차피 할 거면 팬들도, 참여하는 우리들도 모두가 즐겁고 재밌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크리스마스 행사에 진심”이라며 대한항공이 이토록 크리스마스 행사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언제나 팬들과 함께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싶은 ‘팬 프렌들리 팀’ 대한항공의 2025년 크리스마스도 이렇게 유쾌하게 지나갔다.
[부상] “왼쪽 허벅지 타박… 통증 있다고 한다” 양준석, 21일 홈 경기 결장
양준석이 허벅지 부상으로 쉬어간다.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2연승을 정조준,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벌리려는 LG에게 악재가 닥쳤다. 주전 가드 양준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지난 17일 일본 도쿄도 타치카와구 아레나 타치카와 다치히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 C조 예선 알바크 도쿄와의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친 게 원인이다.LG 관계자는 “양준석은 오늘(21일) 출전하지 않는다. 17일 EASL 원정에서 왼쪽 허벅지 타박상을 입었다.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어 출전은 어렵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관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한다”라고 양준석의 결장을 알렸다.양준석은 LG의 핵심 가드다. 올 시즌 21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8점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앞선을 이끈다.그러나 해외 원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양준석의 이탈로 김선우, 김준영까지 신인 선수들이 대거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도 무너졌다! 韓 축구 대위기!…이강인 이어 KIM OUT→"치아+근육문제로 결장, 장기 부상자 명단 …
한국 축구 핵심 2명이 쓰러졌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분데스리가 소식을 전하는 리가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TZ 소속 기자 필립 케슬러의 보도를 인용한 매체는 "뮌헨은 또 한명의 선수를 잃게 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며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는 치아와 근육 문제로 고생하고 있어 출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민재는 장기 부상자 명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한 매체는 "요주아 키미히, 사샤 보이, 마누엘 노이어, 니콜라 잭슨, 자말 무시알라, 콘라트 라이머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있다"고 덧붙였다.김민재가 당분간 출전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 셈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몸싸움을 주무기로 하는 김민재에게 근육 부상은 치명적일 수 있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김민재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뱅상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에 요나탄 타, 다요 우파마카노, 이토 히로키만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출전 가능성이 있지만 그는 수비의 오른쪽이나 왼쪽 측면에서 뛰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뮌헨이 당장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전했다.다행히 뮌헨은 하이덴하임과의 경기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22일 오전 1시30분 하이덴하임 원정을 치르고 나면 내달 12일 볼프스부르크전까지 3주 가량 휴식기에 돌입한다. 부상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간이다.문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최근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이 확정된 바 있다.공격 전개의 시발점인 이강인을 잃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수비진을 지탱하는 기둥인 김민재마저 부상 리스트에 오르면서 대표팀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아직 구단 측의 공식적인 재활 기간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근육 문제는 재발 위험이 높고 회복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김민재의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던 김민재가 부상 복귀 후 실전 감각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생일날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쁨을 맛봤다.음바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5-202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주드 벨링엄의 선제 결승골과 음바페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후반 23분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뛴 세비야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승점 42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3)를 승점 1차로 압박했다.이날 팬들의 시선은 음바페의 발끝에 집중됐다.음바페는 지난 18일 타라베라(3부)와 2025-2026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타라베라전 멀티골로 음바패는 올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공식전 58골을 기록, 2013년 호날두가 세운 구단 역대 단일 연도 최다골(59골) 기록에 1골 차로 접근했다.이날 세비야전은 올해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 공식전이었고, 팬들은 음바페가 호날두의 대기록을 12년 만에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음바페는 전반 초반부터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잇단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전반 38분 벨링엄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세비야의 마르캉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다.후반 40분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가 페널티킥을 유도하자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다.후반 13분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을 맛봤던 음바페는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올해 자신의 공식전 59호골을 작성해 호날두가 남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 단일 연도 최다골과 동률을 기록했다.음바페는 골을 터트린 뒤 호날두의 시그니처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대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시했다.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높이 떠오르며 호날두의 대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경기가 끝난 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생일이어서 더욱 특별한 날이다. 생일에 저의 우상이자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호날두가 작성한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해낸 게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호우 세리머니'는 호날두를 위한 것"이라며 "저 만의 골 세리머니가 따로 있지만, 오늘은 호날두와 함께 세리머니를 나누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초비상, 토트넘 부주장이 2500억 공격수 끝냈다...무릎 부여잡고 쓰러져, 제대로 걷지도 못해
알렉산더 이삭의 부상 징후가 심상치 않다.리버풀은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훗스퍼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5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리버풀은 전반 33분에 수적 우위를 잡았다. 사비 시몬스가 버질 반 다이크를 압박할 때 발을 밟아버리는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리버풀은 전반전 득점에 실패했다.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을 당한 코너 브래들리를 빼고 이삭을 투입했다. 이삭 교체 효과는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1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리버풀의 공격이 시작됐다. 플로리안 비르츠가 공을 연결받아 이삭에게 전달했다. 이삭이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리버풀 이적 후 먹튀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이삭은 리그 2번째 득점을 터트렸지만 제대로 골 세리머니도 하지 못했다. 이삭은 슈팅 과정에서 미키 판 더 펜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삭은 쓰러진 채로 고통을 심하게 호소했다. 이삭은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느린 장면으로 다시 보니 이삭이 왼발로 슈팅을 시도할 때 판 더 펜의 태클이 깊숙하게 들어오면서 이삭의 왼발이 부적절하게 꺾이고 말았던 것. 이삭은 의료진의 조치를 받았지만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부축을 받은 상태에서도 왼발을 제대로 딛지 못했다. 다친 곳이 무릎이라 심각한 부상이 예상되는 이삭이다.경기 후 슬롯 감독은 "이삭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 하지만 선수가 골을 넣고 다친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거나 돌아오려 하지 않는 경우는 대체로 좋은 신호가 아니다. 그 이상은 말할 수 없다. 그저 느낌일 뿐이며, 의학적인 판단은 전혀 아니다"라며 아직은 이삭 상태에 대해서 정확히 보고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그는 "아직 이삭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그래도 득점을 한 것은 좋은 일이다. 플로리안 비르츠의 도움으로 나온 좋은 골이었다. 아직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는 말자.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삭이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삭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랐다.이삭은 곧바로 정확하게 부상을 진단받을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이삭은 토트넘을 상대로 한 리버풀의 2대1 승리 경기에서 입은 부상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삭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고, 슬롯 감독은 하퇴부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탈 기간을 두고 불안한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이삭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4500만유로(약 2516억원) 지불하고 데려온 특급 공격수다. 이적 후 부진해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큰 부상까지 겹치면 이삭과 리버풀 모두 최악의 소식이다.
'이강인 결장' PSG, 5부리그 팀 4-0 완파…프랑스컵 32강 진출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5부리그 팀을 완파하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에 올랐다.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방데 퐁트네 풋과 2025-26 프랑스컵 64강에서 4-0 완승을 거뒀다.프랑스컵 최다 우승(16회)을 자랑하는 PSG는 대회 3연패를 향해 기분 좋은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이강인은 지난 18일에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왼쪽 허벅지를 다쳐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고, 당분간 회복과 치료을 위해 경기에 뛰지 못한다.올해 마지막 경기에 나선 PSG는 5부리그 팀을 상대로 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데지레 두에, 곤살루 하무스 등으로 최전방을 꾸렸다.초반부터 공격을 이어간 PSG는 전반 25분 뎀벨레의 도움을 받은 두에의 골로 앞섰다. 9분 뒤에는 하무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뎀벨레가 골로 연결했다.후반에도 PSG 공격이 이어졌다. 하무스가 후반 8분 세니 마율루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하무스는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미식축구 방불케 하는 세트피스 폭격' 승격팀 리즈가 PL서 살아남는 법, 팰리스 4-1 제압
모든 상황을 가리지 않는 정교한 세트피스 공격력, 리즈유나이티드가 1부 리그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2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요크셔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를 치른 리즈가 크리스탈팰리스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즈는 승점 19점을 확보, 16위로 도약했다.승격팀 리즈가 그들만의 생존 비법으로 PL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승점 100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로 승격을 달성한 리즈는 올 시즌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 연패와 연속 무승으로 강등권을 허덕인 리즈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고 있다.리즈의 생존 무기는 단연코 세트피스다. 현대 축구의 수비 전술이 정교해지면서 오픈 플레이 득점 의존도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반대로 떠오르고 있는 공격 패턴이 세트피스다. 정지된 상황에서 철저히 계산된 선수 배치, 움직임, 킥 등 오픈 플레이 전력 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한된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팀들이 늘고 있다. 현재 PL 선두 아스널은 물론 승격팀 리즈 역시 세트피스 공격을 주 무기로 도입했다. 올 시즌 리즈의 팀 득점 24골 중 세트피스 10골, 프리킥 2골로 절반이 정지된 상황에서 나왔다.이날 역시 리즈는 순전히 세트피스 상황으로만 4골을 폭격했다. 이는 작년 12월 에버턴과 울버햄턴원더러스 경기 이후 PL 단일 경기에서 한 팀이 기록한 가장 많은 세트피드 득점이었다.리즈의 전반전 선제 2골은 롱스로인 상황에서 나왔다. 이때 투석기 같은 이선 암파두의 스로인도 대단했지만, 득점원을 속이는 리즈 선수들의 미끼 움직임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전반 38분 암파두의 스로인이 가까운 골대 쪽으로 향했고 리즈 두 선수가 낙하지점 쪽에 자리해 팰리스 수비수 3명을 끌어당겼다. 공에 이목이 끌린 상황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배후로 크게 돌아서 문전으로 이동했는데 이때 스크린 역할을 맡은 노아 오카포가 팰리스 수비수를 거칠게 다루며 혼을 빼놓았다. 덕분에 컬버트르윈은 자유로운 상황에서 뒤로 튕긴 공을 밀어 넣었다.전반 추가시간 4분에도 유사한 장면이 연출됐다. 암파두의 롱스로인이 페널티 아크 쪽으로 움직인 야카 비욜에게 날아왔다. 팰리스 수비진은 비욜 쪽으로 대거 움직이며 견제했는데 비욜은 백헤더로 공을 박스 안으로 욱여넣었다. 이때도 수비진 배후로 몰래 움직인 칼버트르윈이 순간 문전으로 빠져나와 마무리했다.후반 15분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톤 슈타흐의 킥을 팰리스 수비진이 헤더로 걷어냈다. 이때 박스 밖에 자리한 리즈 선수가 헤더로 다시 공을 박스 안으로 보냈는데 팰리스 수비진을 절묘하게 통과했고 암파두가 튀어나와 차 넣었다.리즈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저스틴 데베니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1점 내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1분 슈타흐의 직접 프리킥 득점이 나오며 3점 차 대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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