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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 사나이' 마침내 터졌다! 울버햄튼 상대로 데뷔골+MOTM 등극…'3연승' 리버풀, 4위 도약
'2200억원의 사나이' 플로리안 비르츠가 드디어 리버풀 팬들 앞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비르츠의 데뷔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꺾고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1로 제압했다.전반 41분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1분 뒤 비르츠의 데뷔골이자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6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3연승과 함께 공식전 4연승을 질주했다. 10승2무6패, 승점 32를 기록한 리버풀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29)를 제치고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반면, 울버햄튼은 11연패라는 최악의 부진 속에 2무16패, 승점 2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홈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제레미 프림퐁,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판 데이크, 밀로스 케르케즈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커티스 존스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호흡을 맞췄으며, 2선에는 페데리코 키에사,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플로리안 비르츠가 출격했다. 최전방 원톱은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위고 에키티케가 맡았다.원정팀 울버햄튼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조세 사 골키퍼를 필두로 제르손 모스케라, 산티아고 부에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백3를 형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맷 도허티, 안드레, 주앙 고메스, 우고 부에노가 배치됐고, 공격진은 황희찬, 톨루 아로코다레, 마테우스 마네가 이끌었다.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리버풀은 전반 11분 비르츠의 침투 패스에 이은 에키티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전반 41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프림퐁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자 흐라벤베르흐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그리고 불과 1분 뒤, 기다리던 비르츠의 득점포가 터졌다. 전반 42분 에키티케가 화려한 탈압박 후 찔러준 패스를 비르츠가 이어받았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어낸 비르츠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데뷔골을 터뜨렸다. 공식전 23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후반 들어 울버햄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로코다레의 헤더가 알리송 선방에 막혔으나, 문전에 있던 우고 부에노가 재차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추격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16분 키에사 대신 코너 브래들리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울버햄튼 역시 황희찬 등을 빼고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황희찬은 이날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1개에 그치며 12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이어갔다.리버풀은 존스와 맥 앨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고, 막판 울버햄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켜냈다.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날 결승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터뜨린 플로리안 비르츠를 경기 최우수 선수(MOTM)로 선정했다.독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는 지난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리버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품기 위해 무려 1억1600만 파운드(약 218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입단 4개월이 지나도록 데뷔골조차 신고하지 못했다. 경기 영향력도 갈수록 떨어졌다. 거친 프리미어리그의 리그 스타일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이에 겨울 이적시장서 임대될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던 상황이었다.다행히 이번 득점으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의 모습을 되찾고 리버풀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BL 심판부, 서울 SK-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영준 트래블링 논란' 정심 판정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대결에서 '트래블링 논란'이 발생했다. KBL 심판부의 판정은 '정심'이다.서울 SK는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7대66으로 이겼다.그야말로 극적인 경기였다. SK는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65-64로 앞서 있었다. 김형빈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쐐기를 박으려던 오재현이 쉬운 슛을 놓치고, 오히려 상대에 자유투까지 허용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SK는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안영준이 볼을 잡은 뒤 왼쪽으로 돌파했다. 그러나 상대 김준일과 접촉하며 넘어진 듯했다. 그러나 안영준은 볼을 다시 잡아 골밑 슛을 시도했다. 그의 슛이 돌아나오자 살짝 밀어 넣어 기어코 득점했다. SK는 안영준의 버저비터로 승리를 거머쥐었다.한국가스공사의 생각은 달랐다. 안영준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트래블링을 범했다는 주장이다. KBL 심판부는 '선수가 볼을 가진 상태에서 넘어지거나(fall down), 누워있거나(lying down), 앉아있는(sitting down) 상태에서 구르거나 일어서려고 시도하는 것은 바이얼레이션이다. 그러나 안영준은 미끄러지며 오른 무릎만이 바닥에 닿은 상황(knee down)이다. 완전히 넘어져 엉덩이를 대고 앉거나, 등을 대고 눕는 상황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동작은 바이얼레이션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 해당 상황에서 안영준은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볼을 손에서 놓치며 펌블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고, 이 경우에도 볼을 다시 잡는 시점은 이미 안영준 선수가 두 발을 딛고 있는 상황으로써 바이얼레이션은 성립될 수 없다'며 정심으로 판정했다.KBL 심판부의 입장과는 별개로 한국가스공사는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 KBL 경기규칙 제9장 B-이의제기 및 재정신청에 따르면 '경기종료 직후 팀의 주장이 주심에게 자신의 팀이 경기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을 알리고, 스코어시트 상의 이의제기 시 주장의 서명란에 서명한다. 이의제기가 유효하려면 경기종료 20분 이내에 해당 팀의 대표자가 이의제기 사실을 해당 경기의 경기 기술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의제기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경기의 경기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결정하고, 그 결과를 양 팀에 통보한다'고 돼 있다.
"내 최악의 실수는 손흥민 데려오지 못한 것" 프랭크 감독 전격 경질→클롭 부임 시나리오 사실상 제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클럽 팀이 아닌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부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욘 아르네 리세가 클롭이 과거 스스로 선을 그었던 역할을 통해 국제 무대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며 그의 주장을 전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악에 치닫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무려 22패를 기록하며 리그 17위로 잔류했다.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가 있었으나, 순위표상 이해되지 않는 성적표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우긴 했으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작별을 선언했다.반등을 위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데려왔다. 그러나 손흥민의 이탈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등의 부상 등으로 일정한 경기력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기복 있는 모습으로 어느덧 14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자연스럽게 감독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과거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토트넘 구단주였던 슈가가 SNS를 통해 "루이스 가문의 막대한 재산을 고려하면, 그들이 1월 위르겐 클롭을 영입해 양 측 모두에 이득이 될 수 있다"라며 클롭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했다.2015년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인한 클롭 감독은 9년의 시간 동안 안필드를 요새로 만들며 최고 감독 반열에 올랐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489경기를 지휘해 304승 100무 85패의 성과를 거뒀다.다양한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만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손흥민과 인연도 깊다.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던 손흥민 영입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를 두고 올해 초 "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후회되는 순간은 손흥민을 놓친 것"이라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그러나 클롭 감독이 토트넘 및 타 클럽 팀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는 없을 전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리세는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클럽이 아니라 어느 나라의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클럽 감독직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언젠가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정말로 좋아할 수도 있다. 대표팀은 클럽 감독보다 강도가 훨씬 낮기 때문"이라며 "클롭은 인생을 즐기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이다. 그의 에너지와 캐릭터를 생각하면 다시 보고 싶지만, 동시에 지금 그의 유산은 이미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너무나 훌륭한 성과를 냈기 때문에, 다른 클럽에서 그 이상을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여기까지 왔고, 할 만큼 했다'고 만족하며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독점 보도' 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6년생 드리블러' 데려오나?…"에이전트와 논의 요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얀 디오만데 영입을 위해 행동에 나섰다.디오만데는 2006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양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이며 해당 자리에서 빠르게 돌파한 후 오른발을 사용한 슈팅 능력이 일품이다.그는 CD 레가네스 소속으로 처음 1군 무대를 경험했다. 올해 3월에 펼쳐졌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성인 팀에 데뷔했다. 이후 2주 만에 선발 자리를 꿰차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줬고 공식전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의 많은 구단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발돋움했다.결국 디오만데는 2,000만 유로(약 3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후 현재까지 라이프치히의 주전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공식전 16경기에서 7경기 3도움을 올릴 정도로 경기 내 영향력 및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우수하다. 최근에는 사실상 라이프치히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이러한 디오만데의 성장세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많은 구단이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맨유, 토트넘 홋스퍼 등의 구단과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 맨유의 관심이 구체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인디카일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디오만데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이동 중이다. 리버풀 역시 에이전트와의 미팅을 요청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한편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을 통해 벤자민 세스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면서 공격진 보강을 한 차례 마쳤다. 그러나 세스코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적응에 애를 먹고 있고, 음뵈모와 아마드 디알로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일정 소화를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공격진 공백이 생긴 상황. 과연 맨유가 디오만데 영입을 통해 다시 한번 공격진을 강화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거 완전 반칙이네' 헤비급 챔피언이 ML 투수로 전향? '170km+ERA 1.17' 괴력 회춘 → 보스…
"전생이 헤비급 챔피언 복서였을 것"이라는 농담이 어색하지 않다.현지 매체 'mlb 핏츠'는 최근 SNS를 통해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레드삭스)의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채프먼은 전생에 분명히 헤비급 챔피언 복서였을 것이다"라는 글을 썼다. 영상속 채프먼은 불혹을 앞둔 나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채프먼은 시속 170㎞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다. 쿠바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MLB) 입성 3년 차였던 2012년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서 38세이브를 올렸고, 이후 꾸준히 소속팀의 뒷문을 지키며 MLB 대표 클로저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전성기였던 신시내티 시절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그렸다. 뉴욕 양키스에서 뛴 7시즌(2016~2022)도 마무리 투수를 맡았지만 평균자책점은 점점 높아졌다. 2023~2024시즌은 3개 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24시즌 오프시즌에는 보스턴과 1년 단기 계약을 맺으며 재기를 노렸다. 당시만 해도 보스턴이 늙어가는 마무리 투수에게 '도박'을 건 셈이나 다름없다는 비난도 따랐다.그러나 올해 37세 시즌을 맞은 그는 '회춘'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에서 5승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7월부터 8월까지는 무려 41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보스턴 구단 역사상 최장 기록인 1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새로 쓰는 괴력을 발휘했다.이 같은 활약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채프먼이 올해 전성기의 감각을 어떻게 되찾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반등 요인으로 '제구력 회복'과 '투구 패턴의 진화'를 꼽았다.매체는 "한때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제구를 완전히 해결했다"며 "2024시즌 14%에 달했던 볼넷 비율을 2025시즌에는 7%까지 낮췄다"고 전했다. 여기에 3볼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을 과감히 공략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 역시 향상됐다. MLB.com에 따르면 올해 채프먼의 3볼 상황 존 안 투구 비율은 62%로, 커리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자 2016년 이후 최고 기록이었다. 반면 2024년에는 3볼 상황에서 던진 공 중 단 54%만이 존 안에 들어갔다.구종 운용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커리어 초반 사실상 패스트볼 하나로 승부하던 채프먼은 이제 싱커와 스플리터를 적극 활용하며 보다 균형 잡힌 레퍼토리를 구축했다. 매체는 "2025시즌 그는 패스트볼 40%, 싱커 34%, 슬라이더 15%, 스플리터 11%의 비율로 공을 던지며,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싱커"라며 "올해 채프먼은 패스트볼과 거의 같은 비율로 싱커를 던졌다. 이는 타자들에게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유형의 패스트볼을 사용하는 최근 메이저리그의 흐름을 따른 것이다"라며 "이 두가지 구종을 세 자릿수 구속으로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채프먼을 '불공평한' 존재로 만든다"고 지적했다.결국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체력 관리와 투구 메커니즘의 진화를 통해 채프먼은 다시 한 번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구위와 지배력을 유지한 채프먼. 보스턴이 지난겨울 감행했던 '도박'은 결과적으로 가장 값진 선택이 됐다.
한국은 "쓰레기 나라"라더니…前 한화 외인, 도미니카 무대선 "정말 훌륭한 리그, 너무 재밌다" 극찬
한국은 "쓰레기 나라"라는 발언을 남겼던 전 한화 이글스 출신 투수가 중남미로 둥지를 옮긴 후 맹활약 중이다.최근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매체 '엘 누에보 디아리오'는 SNS를 통해 스미스의 근황을 전했다. 매체는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의 버치 스미스는 팀이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라며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DOWL)에 두 번째로 참가 중인 경험에 대해서는 리그의 경쟁 수준과 뜨거운 팬들의 응원 문화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매체가 전한 스미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DOWL에 대해 "정말 훌륭하고 매우 재미있는 리그다. 야구에 열정적인 팬들이 많고 실력 있는 선수들도 많다"며 "이곳에서 뛰는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 리그(LIDOM) 소속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은 지난달 "메이저리그(MLB)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우완 투수 버치 스미스를 영입했다"라고 알렸다.이후 스미스는 18경기에 나서 15⅓이닝 동안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76등을 기록 중이다. 스미스는 2023년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빅 리그 데뷔는 201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했다. 이후 여러 팀을 오가며 통산 102경기(13선발) 191이닝 5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다.2022시즌을 앞두고는 일본프로야구(NPB)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아시아로 무대를 옮겼다. 세이부에서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경기에서 38⅓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이에 1년 만에 세이부에서 퇴단한 스미스는 KBO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3시즌 한화를 이끌 '1선발'로 낙점됐다. 다만 선발 경험이 적고 부상이 잦아 영입 당시부터 우려를 샀다. 그럼에도 손혁 한화 단장은 스미스 영입 당시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발 자원으로 1선발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투수다. 구위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하지만 우려가 현실이 됐다. 스미스는 2023년 4월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2⅔이닝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더 이상의 등판은 없었다. 한화는 그의 회복을 기다리지 않고 방출을 결정했다.팀을 떠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졌다. SNS상에서 팬들이 자신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자 스미스는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며 한국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키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스미스는 곧바로 빅리그에 복귀했다. 2024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도합 50경기 56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여기에 또 부상이 겹치며 재계약 없이 방출당했다.올해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트리플A에서도 19경기 20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7.08을 기록, 처참하게 무너졌다. 결국 7월 28일 방출당한 스미스는 팀을 구하지 못하다가 LIDOM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생존경쟁' 송성문, '교통정리' 샌디에이고, '사면초가' 키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는 송성문(29)이 내년 시즌 치열한 '생존 경쟁'을 준비한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과 4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나와 MLB 문을 두드린 송성문은 지난 19일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튿날부터 현지에서 "송성문과 샌디에이고가 입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고, 곧 입단이 공식화했다.샌디에이고는 송성문과의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AP와 ESPN 등 미국 미디어는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3년 뒤 선수 옵션(400만 달러)과 4년 뒤 상호 옵션(바이아웃 100만 달러)이 포함된 계약이다. 송성문은 귀국 인터뷰에서 "현지 언론 기사에 나온 그대로 계약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포함하지 않았다"며 "몇 년 전만 해도 내가 미국에 갈 수 있을 거라고는 나를 포함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내 기준엔 '100점짜리 계약'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송성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총 5개 팀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중 샌디에이고가 예전부터 가장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줬고, 계약할 때도 많이 배려해줬다.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도 불어넣어줬다"며 "에이전트와 상의하면서 마음을 굳혔다.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배 덕에 나도 좋은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샌디에이고는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잰더 보가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올스타 내야진'을 보유한 팀이다. 송성문이 당장 이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송성문 역시 "MLB 현역 로스터(26명) 진입"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한동안 '면제'였던 주전 경쟁을 더 크고 낯선 무대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송성문의 아내도 축하 인사와 함께 "앞으로 전쟁을 치를 텐데, 고생이 많겠다"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그는 "MLB는 최고의 리그라 어느 팀에서 뛰더라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좋은 선수들과 뛰게 됐으니 잘 배우고 잘 준비하겠다"며 "김하성 선배가 샌디에이고에서 그랬듯, 나도 경쟁을 이겨내도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성장하고 싶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자주 타석에 서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샌디에이고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송성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통정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구단은 "송성문의 활용 방안은 A.J. 프렐러 단장의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돼야 명확해질 것"이라며 "그는 벤치에서 여러 포지션을 맡는 유틸리티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30대 중반 베테랑인 3루수 마차도와 유격수 보가츠가 휴식하거나 지명타자로 나갈 때, 송성문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 체력을 안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주전 2루수 크로넨워스가 1루수 또는 유격수로 옮긴 뒤 송성문이 2루를 맡을 수도 있다.프렐러 단장은 "지난 2년간 지켜본 송성문은 매우 생산성이 높은 선수였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내가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루수뿐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할 텐데, (팀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 훈련을 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송성문을 떠나보낸 키움은 최소 300만 달러(약 44억원)의 이적료를 챙기고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는데, 올 시즌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스탯티즈 기준)가 8.58에 달하는 송성문마저 전력에서 빠졌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그의 공백을 메울 마땅한 대체자가 보이지 않아 다음 시즌 전망이 더 어둡다. 프로 구단으로서 최소한의 경기력이 보장될지 의문스러울 정도다.2027년 KBO리그가 최초로 도입 예정인 구단별 '보수 총액 하한선'을 채우는 것도 쉽지 않다. 올해 키움의 상위 40명 합계 연봉은 43억9756만원으로 9위 NC 다이노스(89억4777만원)의 절반도 안 됐다. 키움이 '제재금' 성격의 유소년 발전 기금(1회 미달시 미달분의 30%, 2회시 50%, 3회시 100%)을 내지 않으려면, 2027년 상위 40명 합계 연봉 총액이 60억6538억원을 넘겨야 한다.키움은 지난 8월 송성문과 6년 총액 120억원에 비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해 간신히 커트라인을 통과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가 MLB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 계약은 무효가 됐다. 키움 입장에선 내년 시즌 이후 거액의 외부 FA 영입 등 여러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
'도르구 벼락같은 선제골!' 맨유, 브루노 제외 속 뉴캐슬 1-0 제압...5위 껑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축 자원들이 빠진 상황 속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8승 5무 5패(승점 29)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골머리를 앓았다. 이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빠졌다. 여기에 더해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수비 라인을 지켜줄 선수들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부상으로 잃었다.결국 맨유는 벤치에 유스 자원을 끌어다 앉혔다. 우선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냐민 세슈코가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마테우스 쿠냐와 메이슨 마운트가 바로 아래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파트리크 도르구, 카세미루, 마누엘 우가르테, 디오고 달롯이 중원을 구성했으며, 3백은 루크 쇼, 에이든 헤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센느 라멘스가 꼈다.이에 맞서는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앤서니 고든, 닉 볼테마데, 제이콥 머피가 공격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제이콥 램지,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중원에 나섰다. 수비 라인은 루이스 홀, 파비앙 셰어, 말릭 티아우, 루이스 마일리가 출격했고, 골문은 아론 램스데일이 지켰다.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빠른 템포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대를 넘어갔고, 이어 전반 11분에는 도르구의 크로스를 받은 세스코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뉴캐슬 역시 전반 12분 토날리의 코너킥을 기마랑이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맞불을 놨지만 골키퍼 라멘스의 선방에 막혔다.균형은 전반 중반 깨졌다. 전반 24분 스로인 이후 흘러나온 공을 도르구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맨유는 도르구를 중심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램스데일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전반은 1-0 맨유의 리드로 마무리됐다.후반 들어서는 뉴캐슬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15분 세스코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1분 뒤 홀의 왼발 슈팅 역시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맨유도 달롯의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골문을 넘겼다. 경기 막판까지 뉴캐슬은 고든, 조엘링톤 등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이 따르지 않았다.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도르구의 원더골을 끝까지 지켜낸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韓 축구 역사상 ‘역대급’ 사건…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무관의 한’ 푼 손흥민, 2025년 8대 기적 선정
지난 5월 22일(한국시간)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토트넘을 이끌고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한 순간이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 중 하나로 선정됐다.26일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25년 축구계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순간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8가지 기적 가운데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 그토록 바라던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면서 ‘무관의 한’을 푼 순간이 포함됐다.매체가 뽑은 첫 번째 기적은 인구 약 15만 명의 섬나라 퀴라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일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 퀴라소는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조별리그 B조 1위(3승3무·승점 12)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건 처음이다.이어 볼로냐가 2024~2025시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이 선정됐다. 볼로냐는 AC몬자와 아탈란타, 엠폴리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지난 5월 15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결승에서 AC밀란을 1대 0으로 누르고 무려 51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우승이 그다음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1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결승에서 2대 1로 승리하면서 무려 70년 만에 자국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그리고 네 번째로 소개된 기적은 지난 5월 22일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이었다. 앞선 세 가지 기적들은 모두 팀이 이뤄낸 기적이었다면, 매체는 이번엔 손흥민 개인의 우승을 기적으로 집중 조명했다.그만큼 2010년 10월 프로에 데뷔한 이래 무려 15년 가까이 단 한 번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 우승에 대한 갈망이 유독 컸던 손흥민이 마침내 정상에 오르면서 ‘무관의 한’을 깬 것을 매체는 기적적인 순간으로 본 것이다.손흥민은 당시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최초의 한국인 주장으로 기록됐고, 그가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 사진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라며 “한국인이라 자랑스럽고 꿈이 이뤄졌다”고 감격스러워했다.다섯 번째는 2025~2026시즌 EFL컵 2라운드에서 EFL 리그 투(4부)에 속한 그림즈비 타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사건이다. 그림즈비 타운은 지난 8월 28일 영국 링컨의 블런델 파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2대 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2대 11로 승리하면서 이변을 연출했다.이 밖에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전 16연승과 고 어헤드 이글스의 2024~2025시즌 KNVB 베이커(네덜란드 컵) 우승, 크리스털 팰리스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이 차례로 선정됐다. 고 어헤드 이글스의 KNVB 베이커 우승은 창단 123년 만에 처음이었고, 크리스털 팰리스의 FA컵 우승은 창단 120년 만에 처음이었다.
'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10명 뛴 이집트에 0-1 패배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0명'이 뛴 이집트에 패했다.남아공은 27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의 아르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게 페널티킥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지난 23일 대회 첫 경기에서 앙골라를 2-1로 꺾었던 남아공은 이날 패배로 1승1패(승점 3)를 기록, 조 2위에 자리했다.이집트가 2연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고, 앙골라와 짐바브웨가 1무1패(승점 1)로 하위권에 처졌다.남아공은 오는 30일 짐바브웨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그러나 짐바브웨와 앙골라가 나란히 승리할 경우 남아공이 조 4위로 미끄러져 탈락하게 된다.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이날 경기에서는 대회 최다 우승국(7회)인 이집트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오마르 마르무시(맨체스터 시티)가 전반 22분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으로 이집트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이집트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남아공은 전반 종료 직전 뼈아픈 페널티킥을 내줫다.쿨리소 무다우(마멜로디 선다운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살라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살라는 전반 45분 재치 있는 파넨카킥으로 골을 뽑아냈다.이집트는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알아흘리)가 테보호 모코에(마멜로디 선다운스)의 발을 밟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남아공은 수적 우세를 잡았다.후반에는 남아공이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후반 29분 무다우의 슈팅이 이집트 골키퍼 모하메드 엘셰나위(알아흘리)에게 막혔고, 5분 뒤오브리 모디바(마멜로디 사운더스)가 라일 포스터(번리)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회심의 슈팅마저 무위에 그쳤다.
'또또또' LAL 3경기 연속 충격 대패 수렁! 23점 차 완패→크리스마스의 악몽→돈치치 또 테크니컬 파울 …
레이커스가 완패를 당했다.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96-119로 완패했다. 클리퍼스, 피닉스에 완패를 당했던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도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반면 휴스턴은 연패에서 벗어났다.레이커스는 경기 도중 오스틴 리브스가 종아리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악재도 발생했다. 루카 돈치치(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6턴오버)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완패 속에 경기 막판 시즌 8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적립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8점 5어시스트 3턴오버를 기록했다.휴스턴은 케빈 듀란트가 25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아멘 탐슨이 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메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1쿼터부터 휴스턴의 화력이 폭발했다. 타리 이슨이 적극적으로 초반부터 점수를 쌓은 휴스턴은 아멘 탐슨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듀란트가 힘을 보태며 따라붙었다.끌려가던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리브스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듀란트와 리드 셰퍼드에게 외곽포를 허용한 레이커스는 25-37로 1쿼터를 마쳤다.2쿼터 초반 휴스턴이 벤치 유닛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 간격을 벌렸다. 그러자 레이커스는 재러드 밴더빌트가 3점포롤 가동하면서 흐름 전환을 노렸고 르브론의 돌파, 스마트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기세를 탄 레이커스는 돈치치와 밴더빌트의 외곽포로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휴스턴이 듀란트의 점퍼와 탐슨의 앤드원 플레이로 급한 불을 껐고, 페이스가 주춤한 레이커스는 53-63으로 2쿼터를 끝냈다.3쿼터 들어 간격은 더 벌어졌다. 신바람이 난 휴스턴은 듀란트와 스미스의 3점슛이 터졌고 주축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20점 차 이상까지 달아났다.레이커스는 돈치치와 르브론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열세 상황이 계속된 레이커스는 74-9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레이커스가 추격하면 휴스턴이 달아나는 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스마트가 분투했으나 듀란트가 적절하게 활약한 휴스턴이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설상가상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또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악재 속에 점점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J.J. 레딕 감독이 백기를 들었고, 레이커스의 이번 크리스마스 매치는 악몽으로 끝났다.
'인쿠시 신드롬' 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다, '통곡의 벽' 앞에서 마이너스 공격 효율 [유진형의 현장 1mm…
정관장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 인쿠시는 최근 종영된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선수다. 몽골 출신의 그녀는 귀엽고 선한 외모로 관심을 끌었고, 김연경 감독의 지도로 기량이 급성장하며 스타덤에 올랐다.그리고 지난 8일 정관장의 부름을 받고 꿈에 그리던 V리그 무대에 입성했다.인쿠시 효과인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정관의 경기가 전석 매진됐다. 현대건설 홈팬들 뿐 아니라 정관장을 응원하는 원정 팬들도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경기장 곳곳에서 인쿠시를 응원하는 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인쿠시 효과는 확실했다. 정관장 경기의 관중 수는 늘어났고, TV 시청률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정관장의 평일 평균 관중 수는 1,503명이었다. 그런데 인쿠시의 데뷔전 GS칼텍스 전에는 2,344명이 입장했다. 그리고 수원 원정 경기는 매진을 기록했다. TV 시청률도 마찬가지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인쿠시의 데뷔전 정관장과 GS칼텍스와의 경기의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이 1.41%였다. 이는 올 시즌 남녀 배구를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인쿠시 효과'는 V리그 흥행 측면에서는 완벽한 성공이었다. 하지만 경기력으로 보면 프로의 벽은 높았다. 인쿠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아직 많은 부족함을 드러냈다. 프로 데뷔전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11점을 올리며 공격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리시브 효율이 6.06%에 그치며 수비에 약점을 보였다. 정관장의 올 시즌 리시브 효율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상황이긴 하지만 인쿠시의 리시브는 V리그 최하위권 지표였다.그런데 25일 수원실내체육관 열린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강점으로 평가받던 공격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인쿠시의 득점은 단 3점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인쿠시는 1세트부터 현대건설의 '통곡의 벽' 앞에서 작아졌다. 카리, 양효진, 김효진이 버틴 높은 블로킹에 번번이 걸렸고, 블로킹을 피해 때린 공은 김연견, 자스티스의 촘촘한 수비에 잡혔다.결국 이날 인쿠시는 3점, 공격 성공률 17.65%에 그쳤다. 특히 공격 효율 -5.88%로 현대건설에 완벽히 막혔다. 공격 점유율이 10.49%인데 공격 효율이 마이너스라는 건 팀 공격을 깍아 내렸다는 지표다. 수비에서도 리시브 효율 4.76%로 낙제점이었다.배구 예능에서 김연경 감독의 사랑을 받으며 잠재력을 보여줬던 인쿠시지만 프로의 높은 벽에 고개를 떨궜다. 두 경기만 놓고 보면 냉정히 말해 공.수 모두 아직 프로 수준이 아니다. 물론 인쿠시는 추후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하지만 그녀는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긴급 수혈된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다. 당장 팀의 공격 한 부분을 맡아줄 수 있는 기량이어야 한다. 외국인 선수는 국내 신인 선수들처럼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프로 무대는 경험이 아닌 증명하는 자리다.인쿠시가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경기를 거듭하면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쿠시 신드롬'은 지나가는 유행처럼 거품같이 사라질 수 있다.
'무시'당한 고우석, 샌디에이고 송성문 '보도자료'에 김하성만 언급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있다.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한 투수 고우석에게도 해당되는 말인 듯 싶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한국프로야구(KBO) 키움 출신의 내야수 송성문 입단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샌디에이고는 "내야수 송성문과 2029시즌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2028시즌 종료 후 선수가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송성문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거나 또는 연장할 수 있다. 또한 2030시즌에 대한 구단과 선수 상호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보도자료에는 송성문의 KBO 기록도 상세하게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송성문은 올 시즌 총 144경기에 출전해 181안타, 26홈런 25도루 103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수비에서는 3루수로 111경기 그리고 2루수로 25경기를 소화했다고 덧붙였다.KBO 통산 기록도 소개했다. 송성문은 한국에서 보낸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380홈런 45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통산 OPS는 0.779를 기록 중이다.샌디에이고 구단은 보도자료 말미에 "송성문은 김하성(2021~2024년)에 이어 샌디에이고 역사상 두 번째 한국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4년 송성문과 마찬가지로 샌디에이고와 1+1 계약을 맺고 입단했던 고우석 이야기는 일체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넜다. 당시 샌디에이고 주축선수로 성장한 김하성과 한솥밥은 먹으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장미빛 그림'이 그려졌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고우석은 기대와 달리 스프링캠프 때부터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공의 무브먼트가 형편없다"는 것이 주내용이었다. 한 스카우트는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표현까지 했다. 하지만 이는 불행하게도 현실이 되고 말았다.스프링캠프 기간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고우석은 결국 시즌 중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했다.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절치부심한 고우석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는 등 출발부터 불안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또 한 번 방출이라는 아픔을 맛봤다.다행히 디트로이트로 이적해 다시 한 번 더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지만 행운의 여신은 끝까지 고우석의 편이 아니었다.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총 44경기에 출전했던 고우석은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로 부진했다. 올해는 총 3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수치상으로는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빅리그 콜업을 기대할 만한 수치는 아니었다.고우석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그의 도전이 내년에는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저스 충격 2대1 트레이드 감행? 김혜성+투수 1명 주면 GG 2루수 영입할수 있나 "컵스에 유용한 유틸리…
올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자마자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우뚝 선 '혜성특급' 김혜성(26)이 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될까.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 내야수 니코 호너(28)를 영입하기 위한 완벽한 트레이드 오퍼를 할 수 있다"라며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쳤다.호너는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컵스에 지명을 받았고 2019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 2023년과 올해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여기에 정확도와 빠른 발까지 갖추고 있어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내야수로 평가를 받는다.올해 호너는 156경기에 나섰고 타율 .297 178안타 7홈런 61타점 29도루로 알짜 활약을 펼쳤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bWAR)는 무려 6.2에 달했다. 올 시즌 2루수로만 153경기에 출전한 호너는 1326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은 단 4개만 기록, 수비율 .993으로 철옹성 그 자체였다.'클러치포인트'는 "다저스가 호너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면 앞으로 10년 동안 우승에 도전하는 로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라며 다저스가 호너를 데려올 경우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그렇다면 다저스가 호너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어떤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해야 할까. 이 매체는 다저스와 컵스의 2대1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바로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과 우완투수 리버 라이언을 카드로 내놓은 것. '클러치포인트'는 "김혜성은 컵스에게 뛰어난 스피드와 수비 적응력을 갖춘 유용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제공할 선수다"라면서 "라이언은 토미존 수술로 회복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귀중한 트레이드 카드 중 하나다. 지난 8월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라이언은 선발로테이션의 중간에 위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김혜성과 라이언 모두 컵스가 탐낼 만한 카드임을 이야기했다.마침 호너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컵스와 맺은 3년 3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클러치포인트'는 "컵스는 퀄리티 있는 타격 능력을 가진 김혜성과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 선발투수 라이언을 데려올 수 있다. 이는 컵스가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다저스는 내야 뎁스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감과 루상에서의 속도, 타석에서의 일관성은 그들의 위닝 컬쳐에 부합한다"라고 양팀이 트레이드를 통해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요소를 언급했다.과연 다저스와 컵스가 실제로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을 차릴지 궁금하다. 이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라이언은 다저스에서 흥미로운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라며 다저스가 라이언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울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끝으로 '클러치포인트'는 "다저스는 리그에서 검증을 받고 신뢰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를 데려와 우승 확률을 높이고 컵스는 오랜 기간 쓸 수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컵스가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리그 정상급 내야수를 포기하고 김혜성과 라이언을 데려오는 것으로 만족할지는 두고봐야 한다. 김혜성은 올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 71경기에서 타율 .280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언은 지난 해 4경기에 나와 20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1.33을 남기며 풀타임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혜성, '벤 조브리스트형' 역할 기대" 다저스웨이 "기회만 준다면 2025 부진 만회할 수 있어"
김혜성(다저스)이 기회만 주어진다면 2025 시즌 부진은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다저스웨이는 26일(한국시간) "김혜성의 루키 시즌은 거칠었지만, 다저스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했다.매체는 "2025시즌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같은 팀의 신인 로키 사사키만큼 주목받지 못했지만, 재능은 분명했다. 일부 팬들은 당시 신인왕 후보였던 사사키보다 김혜성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비록 신인왕은 놓쳤지만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결과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며 "하지만 김혜성의 성적은 아쉬웠다. 180타석에서 타율 .280, 출루율 .314, 장타율 .385를 기록하며 wRC+ 95를 기록했고, 홈런은 3개에 그쳤으며 삼진율 30.6%로 메이저리그에서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남겼다"고 지적했다.이어 "본인의 시즌 성적에 대해 김혜성은 100점 만점에 30점이라 평가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가혹한 자기 평가다. 김혜성은 유격수와 중견수에서 무난한 수비를 보여줬고, 2루수로서는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했다(OAA 4, DRS 9).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선수이며, 스프린트 스피드 상위 15%로 수비 범위도 넓다. KBO에서 최근 4시즌 연속 출루율 .370 이상을 기록한 만큼 타격 능력도 충분히 검증됐다. 계약도 매력적이다. 앞으로 2년 800만 달러, 이후 2년은 구단 옵션 500만 달러씩이 남아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내년 오프시즌 다저스의 주력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던 미겔 로하스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FA가 되면서 김혜성에게 '벤 조브리스트형' 멀티 포지션 유틸리티 역할을 맡길 여지가 충분하다. 2025시즌 후반 다저스가 그를 외면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준다면, 김혜성은 다음 시즌 스스로 평가한 낮은 점수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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