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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FA 김범수, 55일째 무소식…황준서부터 왕옌청까지, 좌완 많은 한화 여유일까→1월 최대 관전…
한화 이글스의 '집토끼' 단속이 결국 해를 넘겼다.내부 FA(자유계약) 김범수와의 협상 타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팀 내 풍부한 좌완 자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1월 9일 개장한 2026 KBO리그 FA 시장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FA 권리 행사 후 은퇴를 선언한 KT 위즈 황재균을 제외하고 20명의 선수 중 15명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최근 몇 년 동안 스토브리그에서 '큰 손'으로 군림했던 한화는 이번에도 지갑을 크게 열었다. KT 소속이었던 좌타 거포 강백호에게 보장금액 80억원, 옵션 포함 최대 100억원을 배팅해 타선을 강화했다.한화는 당초 이번 FA 시장에서 내부 단속에만 주력할 것으로 보였다.작년 투수 엄상백에 총액 78억원, 내야수 심우준에 총액 50억원을 투자한 데다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간판타자 노시환, 주전포수 최재훈, 불펜 필승조 박상원을 고려해 실탄과 샐러리캡 여유 분도 어느 정도 확보해야 했다.예상을 깨고 강백호 영입전에 뛰어 들었고, 승자가 됐다. 한화의 다음 스텝은 김범수 붙잡기로 전망됐다. 김범수는 2025시즌 73경기 48이닝, 2승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FA 자격 취득 시점에 자신의 가치를 한껏 높였다. 김범수가 1995년생으로 젊은 점, 140km/h 후반대 빠른 공을 뿌리는 좌완 불펜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준수한 계약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됐다.김범수는 FA 등급제상 B등급이기에 다른 구단 이적 시 2025시즌 연봉 100%(1억 4300만원) 보상금과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2025시즌 연봉의 200%(2억 8600만원) 보상금만 발생하기 때문에 한화를 제외한 팀들의 러브콜도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범수는 FA 시장 개장 후 55일이 지난 현재까지 2026시즌 입게 될 유니폼이 정해지지 않았다.2024시즌까지 성적이 준수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불펜 투수에게 거액의 다년 계약을 꺼리는 최근 리그 흐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화는 김범수가 2025시즌 불펜의 기둥 중 하나로 활약했지만, 좌완 유망주들은 다른 팀들과 비교해 풍족한 점도 김범수에게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 한화는 2024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슈퍼루키 황준서를 비롯해 조동욱과 또 다른 슈퍼루키 정우주의 입단 동기인 권민규까지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에 돌입한 김기중까지 좌완 뎁스가 두터운 편이다. 한화는 여기에 구단 아시아쿼터 1호로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을 영입, 2026시즌 마운드 구상이 어느 정도는 계산이 섰다.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동반 메이저리그 진출은 전력상 큰 타격이지만, 좌완 부족으로 고생할 상황은 아니다. 한화는 다만 2026시즌 준비 과정에서 불펜에 출혈이 있었다. 필승조에서 셋업맨으로 71경기 64이닝 3승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던 우완 한승혁이 강백호의 FA 보상 선수로 KT의 선택을 받아 이적했다. 김범수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던 투수는 아니지만, 페넌트레이스 운영 과정에서는 투수 1명이 아쉬운 게 사실이다. 김범수가 타 구단으로 떠난다면, 분명 전력상 추가 출혈이 발생하는 만큼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 깜짝 발표! 대만 프로구단 객원 타격 코치 맡는다…중신 브라더스 "아시아 대표 우타자, 장타율 강화 …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이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대만프로야구(CPBL)에 객원 타격 코치(인스트럭터)로 합류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정식 코치 부임은 아니다. 이대호는 CPBL 소속 중신 브라더스의 초청을 받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인스트럭터로 활동할 예정이다.중신 브라더스는 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팀 공격 안정성과 장타율 강화! 대한민국 레전드 이대호 선수를 객원 타격 코치로 모셨다"라고 발표했다.구단은 "이대호 코치는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이 안정성과 장타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마음가짐을 조정해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대호는 현역 시절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명성을 떨쳤다.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무려 17시즌을 뛰는 동안 KBO 통산 1971경기 2199안타 374홈런 1425타점 통산 타율 0.309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0년엔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달성했다.해외에서도 이대호의 활약상은 이어졌다.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한 그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104경기 74안타 14홈런 49타점 타율 0.253을 올렸다.중신 브라더스도 아시아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이대호가 객원 타격 코치로 합류하자 크게 흥분했다.구단은 "한국, 일본, 미국을 아우르는 레전드 스타 이대호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다수 축적했다"라며 "커리어 동안 486개의 홈런을 기록한 그는 아시아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우타자 중 한 명이다"라고 평가했다.이어 "지난해 이대호는 야구 교류 활동을 통해 대만으로 돌아와 선수들의 타격 연습을 현장에서 지도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라며 "이번에 초청을 받아 중신 브라더스의 객원 타격 코치를 맡게 됐다"라고 덧붙였다.또 "이대호는 처음으로 대만에 와서 코치 신분으로 팀 훈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2월 25일 중신 브란더스와 NPB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 경기에서 팀과 함께 코치 신분으로 출전할 기회도 있다"라고 전했다.
"지루하고 지루한 토트넘" 토트넘, 138경기 만에 0-0 비겼다...최악 공격력→브렌트포드와 '프랭크 더비…
토트넘 홋스퍼가 답답한 공격 끝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더비'의 승자는 없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0-0으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7승 5무 7패, 승점 26으로 12위가 됐다. 브렌트포드는 8승 3무 8패, 승점 27로 9위에 자리했다. 5위 첼시(승점 30)부터 16위 리즈(승점 21)까지 촘촘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다.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아치 그레이-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로드리고 벤탄쿠르, 제드 스펜스-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섰다.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빈 샤데-이고르 치아구-킨 루이스포터, 예호르 야르몰류크-비탈리 야넬트-조던 헨더슨, 리코 헨리-네이선 콜린스-크리스토퍼 아예르-마이클 카요데, 퀴빈 켈러허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브렌트포드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5분 우측에서 야넬트가 왼발로 코너킥을 올렸고, 뒤로 흐른 공을 콜린스가 머리에 맞혔다. 비카리오가 공을 쳐냈으나 앞에 떨어진 공을 샤데가 다시 밀어넣었다. 하지만 샤데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기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이후로는 이렇다 할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도 브렌트포드도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하면서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포기하고 시도한 뒷공간 롱패스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토트넘이 첫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그레이가 박스 안에서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콜린스가 어깨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역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후반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 팀은 좀처럼 교체 카드도 활용하지 않았다. 후반 2분 쿠두스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5분 뒤 나온 쿠두스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걸렸다. 브렌트포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9분 역습 전개에서 야르몰류크가 박스 왼쪽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컷백을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이었지만, 마지막 순간 루이스포터의 슈팅이 빗맞으며 무산되고 말았다. 후반 18분 야넬트의 헤더는 비카리오가 쳐냈다.토트넘은 후반 21분 오도베르 대신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브렌트포드는 계속해서 치아구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24분 치아구의 박스 안 원터치 슈팅은 높이 솟구치고 말았다.양 팀이 여러 명을 교체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팔리냐를 빼고 마티스 텔을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브렌트포드는 샤데와 야르몰류크를 불러들이고 리스 넬슨과 마티아스 옌센을 투입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히샬리송의 터닝슛도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골키퍼에게 쉽게 잡혔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는 승점 1점씩 나눠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시즌까지 자신이 이끌었던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고전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프랭크 감독이다.토트넘 팬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원정 팬들은 "지루하고 지루한 토트넘"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토트넘의 무딘 공격에 항의했다. 너무나 지루해서 델리 알리와 얀 베르통언 등 오래 전에 팀을 떠난 선수들의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경기 종료 후엔 프랭크 감독을 향해 야유했다.매체는 "후반전 토트넘 팬들은 빈곤한 공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노래를 불렀다. 프랭크 감독은 자신이 이름을 떨친 클럽에서 패배할 가능성에 분명히 괴로워 했다. 이는 경질 압박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토트넘은 부진했다. 마지막엔 서포터즈와 토트넘 선수들, 감독 사이에 대립까지 있었다. 특히 비카리오가 실망한 것처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0을 기록한 건 4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0-0 무승부 역시 2022년 4월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였다. 이후 토트넘은 137경기 동안 무득점 무승부가 없었지만,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다시 0-0에 그친 것. 텔레그래프는 "토마스 프랭크 효과"라고 짚었다.
맨시티 발목 잡은 선덜랜드, 선두 경쟁 캐스팅보트 역할…아스널에 큰 선물, 22년 만의 우승 ‘우주의 기운’…
선덜랜드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발목을 잡으며 아스널에 큰 선물을 보냈다.선덜랜드는 2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무승부로 맨시티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맨시티는 41점에 머물렀고, 선두 아스널(45점)과의 간격을 4점으로 좁혔다. 승리했다면 2점으로 추격해 가시권에서 따라가는 그림이었는데 선덜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결과적으로 아스널에는 큰 도움이 되는 결과다. 맨시티가 승리했다면 불안한 경쟁을 이어갔을 텐데 무승부에 그쳐 비교적 여유 있는 4점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이 경기를 끝으로 분기점을 지났다. 전반기 19경기가 끝났고, 이제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아스널은 초반부터 선두를 지킨 채로 후반기에 돌입한다.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단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무려 22년 전 일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나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동안 아스널은 늘 수확 없이 시즌을 마쳤다. 지난 세 시즌 동안에도 2위에 머물며 ‘2인자’에 그쳐야 했다.이번시즌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부진하고, 첼시나 맨유까지도 선두권과는 거리가 있다. 유일한 경쟁자가 최근 연승을 달리던 맨시티인데 선덜랜드전 무승부로 상승세 흐름이 끊겼다.아직 후반기 19경기나 남아 있지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기분 좋게 전반기 일정을 마감할 수 있는 분위기다. 22년 만의 왕좌 탈환을 위한 ‘우주의 기운’이 아스널로 모이고 있다.
슈팅 19회 때린 리버풀, 리즈전 무득점 무승부! 사령탑은 "벤치서 답답" 판정 불만 호소
리버풀이 수 차례 골문 공략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판정 불만을 제기하며 한숨 쉬었다.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리즈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전 4연승을 마감했다.리버풀이 경기 내내 슈팅 19회를 난사했지만, 무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으며 리즈를 몰아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위고 에키티케와 플로리안 비르츠가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막혔다. 이후에도 리버풀은 위협적인 전개로 커티스 존스, 에키티케 등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코디 각포, 페데리코 키에사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90분 안에 첫 골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경기 종료 후 슬롯 감독은 가장 부족했던 점에 대해 "골이다. 가장 단순한 답"이라며 한숨 쉬었다. "수비하는 팀을 상대로 득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세트피스다. 우리는 버질 판다이크와 함께 거의 성공할 뻔했다. 코너킥을 8개나 얻었지만, 안타깝게도 득점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계속해서 "나를 포함해 모두가 가능한 한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길 원하지만, 박스 근처에 11명이 서 있을 때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자유로운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시즌 처음이 아니라 또다시, 끝까지 시도하고 또 시도했지만 돌파구를 찾기 어려웠던 경기를 보게 됐다"라며 압도적인 경기 운용에도 무득점 무승부의 결과가 나온 점에 대해 아쉬움을 여실히 드러냈다.슬롯 감독은 PL 주심의 변덕스러운 판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야기의 불을 지핀 건 전반 14분 에키티케의 슈팅 장면이다. 뒷공간 패스를 받은 에키티케는 자카 비욜을 등지며 박스 안으로 욱여 들어갔다. 이때 비욜이 에키티케를 무리하게 잡아 끌며 방해했지만, 에키티케는 파울 유도보다 슈팅을 택했다.관련해 슬롯 감독은 "에키티케는 넘어지지 않고 버텼다. 만약 넘어졌다면, 아마도 페널티였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가 왜 넘어지지 않았는지는 이해한다. 이번 시즌 박스 안에서 우리가 파울을 당하고도 페널티를 받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에키티케 사례를 시작으로 슬롯 감독은 판정에 대한 답답함을 본격 호소했다. "심판들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주길 바라고, 우리가 끝까지 버티다 넘어질 때는 '이 선수들은 평소 잘 넘어지지 않으니 파울일 수 있다'고 느껴주길 바란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가 일어나고 있고, 그 점이 나를 답답하게 만든다"라며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 이유는 판정 때문은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내가 터치라인에서 가끔 답답해지는 이유"라고 이야기했다.비록 무승부 결과가 나왔지만, 리버풀의 상위권 입지는 나쁘지 않다. 리그 3연승으로 4위 도약한 리버풀은 이날까지 승점 33점을 획득했다. 5위 첼시(승점 30)와 6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30)가 무승부를 거두며 리버풀은 3점 격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EPL 첼시, '클럽 월드컵 우승'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첼시 구단은 2일(한국 시간)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다고 밝혔다.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2024년 6월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으나 1년 6개월 만에 첼시와 갈라섰다.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올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됐다.그는 구단과 감정의 골이 깊어져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와 선수 출전과 의료진 권고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또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거나 교체 카드를 사용할 때 선수 몸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구단의 강요를 느꼈다.그는 지난달 15일 첼시가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한 후 "구단의 많은 사람이 나에게 최악의 48시간을 선사했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첼시 고위 관계자는 BBC에 "구단의 지시는 무시당했다"며 "선수들이 다시 다치거나 과부하로 훈련할 수 없게 될 위험을 만드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마레스카 감독과 구단 사이에 불화설이 돈 가운데 결국 상호 합의 하에 마레스카 감독이 사임했다.첼시의 차기 감독으로는 프랑스 리그1의 스트라스부르를 지휘하는 리엄 로세니어 감독, 포르투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전반기 전경기 출전… 독일 BTS 노이슈타트 박준영 “더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더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당차고 확신에 찬 목소리, 독일 오버리가(5부)의 브레멘리가 소속 BTS(Bremer Turn- und Sportgemeinde) 노이슈타트에서 활약 중인 박준영(20)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BTS 노이슈타트 입단 두 시즌째인 박준영은 이미 팀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팀이 치른 정규리그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중 선발 출전은 14경기이며, 풀타임 출전은 6경기다. 브레멘리그 포칼컵 3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2024∼2025시즌을 앞두고 BTS 노이슈타트에 입단한 박준영은 브레멘리그 등록 19세 선수 중 최다 출전을 기록을 세웠다. 비자 발급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0월부터 경기에 나서 팀이 치른 총 30경기 중 20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 중 16경기 선발 출전과 9경기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그만큼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팀에서도 성장세에 깜짝 놀라고 있다. 박준영은 2024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독일로 건너와 입단 테스트부터 받으며 바닥부터 시작했다. 다만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었고, 소극적이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은 박준영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가겠다”고 눈빛을 번뜩였다.약속을 지켰다. 현장 관계자는 “이전까지 순한 양같은 선수였는데, 이제는 그라운드에서 마치 전쟁을 치르는 듯 뛰고 있다”며 “활동량도 이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세가 빠른 만큼 상위 구단에서도 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박준영은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다”라며 “주변의 평가보다는 내가 목표한 부분들을 하나씩 채워가며 한걸음씩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준영의 올 시즌 목표는 패스 성공률 향상과 경기 템포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지난 시즌 목표로 삼았던 몸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기르는 것과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내는 것은 어느 정도 보완했다는 평가다. 폴커 팔부쉬 감독은 “박준영이 처음 입단했을 때 18세였다. U19 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인팀에 합류해,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줬다”라며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상대 압박이나 몸싸움에서 버티는 힘은 굉장히 좋아졌다. 다만 침착하고, 세밀한 플레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패스 성공률을 높인다면 본인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의 어머니 양채경 씨는 “(박)준영이가 독일로 가기 전까지 멘탈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독일에서 잘 버텨주면서 적응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많이 달라진 점”이라며 “이제 곧 시즌 후반기가 시작되는데, 본인의 약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 공격·중원·수비 전방위 보강
아이파크는 1일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베테랑 수비수 우주성, 2000년생 미드필더 손준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1996년생 공격수 가브리엘은 빠른 속도와 드리블이 장점인 왼발 윙어다. 2023년 안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인 가브리엘은 그해 전반기 리그 18경기 4골 2도움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여름에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던 성남으로 이적해 11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부상 여파로 부진하자 한국 무대를 떠난 가브리엘은 지난해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다. 가브리엘은 “부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다시 K리그 무대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올 시즌 부산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년과 2024년 경남에서 주장으로 활약한 우주성은 K리그 통산 302경기 9골 15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구단은 뛰어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경기 조율, 그리고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구단은 “주장을 맡았던 리더십과 특유의 성실한 모습으로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중앙 미드필더 손준석은 2025시즌 안산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입단과 동시에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데뷔전을 치렀으며,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해 리그 31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폭넓게 커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아이파크는 오는 5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홍정호 폭탄 발언! "선수로서 존중받지 못했다"… 8년 동행 마침표 찍은 '전북 레전드', 수원행 앞두고 '…
전북현대의 뒷문을 8년간 든든히 지켰던 '베테랑 센터백' 홍정호가 작별을 고함과 동시에 구단에 대한 짙은 아쉬움도 표출했다.홍정호는 1일 SNS에 검은색 배경의 이미지와 함께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었다"고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하며 구단의 소통 방식과 대우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뱉었다.2010년 제주에서 데뷔해 독일, 중국을 거쳐 2018년 전북에 둥지를 튼 홍정호는 통산 206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황금기를 이끌었다.그러나 전북이 정정용 감독 체제로 새판짜기에 돌입하면서 홍정호를 비롯해 권창훈, 송민규 등과 결별을 선택함에 따라 정들었던 녹색 유니폼을 벗게 됐다.홍정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거론된다.수원 삼성은 최근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고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했다. 이정효 감독은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한민국 베스트 11을 꼽으며 "건강한 홍정호를 쓰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로 홍정호의 기량을 높이 평가해 왔다.수원은 이미 황석호, 한호강, 레오 등 기존 수비 자원을 정리한 상태라 경험 많은 센터백 영입이 시급하다. 홍정호는 이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수원 이적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홍정호가 전북을 배신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자 홍정호가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홍정호는 "8년 동안 전북이라는 팀에서 뛰면서 한 번도 이 팀을 가볍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주장을 맡았고, 우승을 했고, 개인상도 받았지만 그보다 더 자랑스러운 건 전북 선수로 살았던 시간 그 자체였다"면서도 "내 마음 속 이야기는 한 번도 제대로 전해진 적이 없는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솔직히 말씀드리려 한다"고 적었다.이어 "팀의 주축으로 뛰며 더블 우승을 이뤘고, 개인적으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남겼다. 시즌 막판 여러 팀의 제안이 있었지만, 내 마음속 1순위는 언제나 전북이었기에 기다렸다"면서 "다른 선수들이 구단과 미래를 논의할 때 난 아무런 설명 없이 무작정 기다려야만 했다"고 고백했다.홍정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미팅에서도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고, 이미 정해진 답을 모호하게 둘러대는 질문들만 가득했다"고 폭로했다.특히 홍정호는 특정 인물을 겨냥해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고위직이 바뀐 뒤 상황을 설명하며 "이유를 모른 채 외면받았고, 이적 권유까지 들었다"며 "구단 직원 실수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명단 등록이 누락됐다는 변명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다만, 선수 기용의 최종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는 점에서 2025시즌 초반 거스 포옛 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을 특정 인사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홍정호는 "내게는 선택권이 없었고,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내게긴 시간 연락이 없었던 이유가 짐작 되는 순간이었다. 난 이 팀에서 이미 선택지가 아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큰 상처를 받았다. 8년의 정이 깊은 이 팀에게 내가 원한 건 연봉이나 기간이 아니었다. 할 수 있는 역할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면서 "이미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져 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더 이상의 협상이 의미가 없음을 온 몸으로 느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선택이 모든 팬 여러분께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전북에서의 8년을 거짓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며 "팬 여러분들에 대한 마음, 내가 흘린 땀과 눈물, 책임감만큼은 진짜였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부디 이 선택을 배신이 아닌, 한 선수가 참고 버티며 고민한 끝에 내린 어쩔 수 없는 아픈 결정으로만 봐주셨으면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관장, SK 잡고 선두 추격…소노는 20점 차 뒤집기
프로농구 2위 안양 정관장이 새해 첫날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추격에 불을 지폈다.정관장은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에 71-65로 이겼다.18승9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선두 창원 LG(19승7패)와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3연승이 무산된 SK는 15승12패로 4위 부산 KCC(16승11패)에 1게임 차 뒤진 5위에 자리했다.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한승희(12점)는 승부처인 4쿼터에서 결정적인 3점 슛 2개를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훈(9점 5리바운드)과 변준형(8점 3어시스트)도 자기 몫을 다했다.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문유현은 KBL 데뷔 무대에서 20분44초를 뛰며 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보였다.SK는 턴오번 12개를 쏟아내며 흔들렸고, 뒷심 싸움에서도 정관장에 밀렸다. 안영준은 22점 5어시스트로 분투했다.정관장은 전반까지 34-30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3쿼터 들어 SK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SK는 안영준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골밑슛으로 44-44 동점을 만든 뒤 김낙현의 스틸로 펼쳐진 속공에서 안영준이 레이업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정관장이 변준형의 3점포로 다시 앞서가자, SK 알빈 톨렌티노가 자유투 세 개를 모두 넣어 리드를 가져왔다.정관장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개인기로 2점을 보태 49-49 균형을 맞췄다.4쿼터에서는 시소게임이 펼쳐지며 두 팀이 55-55로 맞섰다. 이 균형을 깬 건 5분46초를 남기고 터진 한승희 3점포였다.한승희는 종료 3분41초 전에 65-58로 달아나는 3점 슛까지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정관장은 종료 55초를 남기고 한승희가 U파울을 범해 안영준에게 자유투 두 개를 허용,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그러나 69-65로 쫓긴 상황에서 변준형이 안영준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를 펼치며 승기를 굳혔다.고양 소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20점 차 열세를 뒤집고 70-69로 승리했다.한국가스공사는 막판 3분여 동안 한 점도 따내지 못하고 9점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홈 7연패 사슬을 끊은 소노는 시즌 10승(17패)째를 거두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소노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는 위닝샷 포함 19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강지훈(15점), 홍경기(14점), 케빈 켐바오(1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8승19패가 됐다. 샘조세프 벨란겔(21점), 김준일(16점 6리바운드), 라건아(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우혁(10점)이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전반까지 27-47, 20점 차까지 뒤졌던 소노는 3쿼터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을 8점으로 묶고, 18점을 넣어 격차를 10점으로 좁혔다.소노는 4쿼터 시작 직후 홍경기와 케빈 켐바오가 연달아 3점 슛을 터뜨려 51-55,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한국가스공사가 양우혁의 3점포로 소노의 흐름을 차단했고, 벨란겔이 혼자 9점을 책임지며 두 팀 격차는 다시 12점으로 벌어졌다. 이대로 경기는 한국가스공사가 가져가는 듯 했다.그러나 약 3분을 남기고 기적 같은 드라마가 펼쳐졌다.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봉쇄하고 나이트의 덩크슛과 강지훈의 3점 슛 등으로 거리를 좁혀갔다.소노는 68-69로 뒤진 상황에서 켐바오가 상대 김국찬의 슛을 블록하며 사기를 끌어 올렸고, 종료 2초 전에 나이트가 골밑슛을 넣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새해 첫날 대역전극' 삼성화재, 선두 대한항공 3-2 제압→시즌 첫 연승…아히 29점 폭발!
대이변이다. 남자프로배구 최하위 삼성화재가 새해 첫날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역전극을 만들었다.고준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2-25 25-23 25-20 15-13)로 승리하면서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다.삼성화재는 이날 승점 2점을 획득하면서 6위 우리카드(6승12패·승점 19점)를 승점 7점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의 시즌 성적은 14승4패(승점 41점)가 됐다.삼성화재에서는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29점), 김우진(21점), 이윤수(14점)가 활약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항공에서는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22점), 정한용(15점), 임동혁(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베테랑 곽승석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곽승석이 선발 출전한 건 올 시즌 개막 후 이번이 처음이다.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김우진 조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공격과 블로킹에서 약점을 보인 신인 이우진에게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윤수를 선발로 기용했다.대한항공은 0-1에서 임동혁의 퀵오픈, 아히의 연속 범실로 3득점했다. 삼성화재도 반격에 나섰다. 3-5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박찬웅의 블로킹, 이윤수의 백어택으로 점수를 뽑으면서 역전했다.하지만 분위기가 다시 대한항공 쪽으로 넘어갔다. 14-14에서 정한용의 백어택, 김민재의 블로킹을 점수를 만들었고, 19-18에서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밟았다.삼성화재는 19-21에서 아히의 백어택, 황두연의 서브득점으로 21-21 균형을 맞췄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23-23에서 러셀이 오픈으로 득점했고, 24-23에서 러셀의 서브득점이 나오면서 1세트가 끝났다.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8-6에서는 임동혁이 이윤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삼성화재에서 인·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판독 불가였다. 이 과정에서 리베로 이상욱이 경고를 받았다.삼성화재는 김우진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11-14에서 김우진의 오픈, 김우진의 서브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이윤수의 오픈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민재가 범실을 범하면서 스코어는 15-14가 됐다.또 한 번 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2세트 중반이었다. 삼성화재가 17-15로 앞선 상황에서 러셀이 3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19-18에서 아히의 서브범실, 러셀의 백어택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대한항공은 상대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3-22에서 한선수의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차지했고, 24-22에서 최준혁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끝냈다.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 시작과 함께 4연속 득점했다. 대한항공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한용과 러셀을 앞세워 서서히 격차를 좁혔고, 11-13에서 김규민의 속공, 러셀의 서브득점,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득점하면서 리드를 가져왔다.삼성화재는 14-15에서 도산지의 오픈, 김규민의 네트터치 범실로 리드를 되찾았다. 19-18에서는 정한용의 서브범실, 김요한의 서브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두 팀의 거리는 3점 차까지 벌어졌다.대한항공은 19-22에서 러셀의 오픈, 김규민의 오픈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러셀의 백어택이 터지면서 스코어는 22-22가 됐다.삼성화재는 러셀의 서브범실, 도산지의 오픈으로 2점을 따내면서 세트 포인트를 차지했다. 곽승석에게 퀵오픈을 내줬으나 24-23에서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1-3에서 아히의 서브범실, 아히의 범실, 러셀의 서브득점, 곽승석의 퀵오픈으로 4점을 얻었다. 그러자 삼성화재는 곽승석의 네트터치 범실, 김우진의 오픈으로 2득점했다. 6-7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러셀의 연속 범실로 3점을 뽑았고, 10-9에서 김우진의 백어택, 박찬웅의 서브득점, 김우진의 백어택으로 3점을 더 보탰다.삼성화재는 4세트 중반 이후에도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17-15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김우진의 백어택이 나왔고, 22-19에서 아히의 백어택, 정한용의 범실로 점수를 추가했다. 24-20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는 서현일이 서브범실을 기록하면서 4세트가 종료됐다.◆5세트: 풀세트 접전 끝 승리 팀은 삼성화재5세트에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3-4에서 정한용의 백어택, 김우진의 범실로 역전하자 삼성화재는 아히의 백어택, 러셀의 범실로 리드를 되찾았다. 대한항공은 5-6에서 김민재의 속공, 정한용의 오픈으로 재역전했다.대한항공은 8-8에서 김요한의 서브범실,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10-12에서 아히의 백어택, 곽승석의 네트터치 범실, 아히의 블로킹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13-13에서는 아히의 백어택으로 1점을 추가했다.삼성화재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14-13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손현종의 블로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버풀, 살라 후계자로 '05년생 꽃미남 공격수' 점찍었다!... 유벤투스는 1,700억 요구
리버풀이 유벤투스의 신성 케난 일디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영국 'ESPN'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하여 "리버풀이 유벤투스 공격수 케난 일디즈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디즈는 튀르키예와 유벤투스의 특급 재능이다. 2005년생 윙어인 그는 뛰어난 볼 소유 능력와 탄탄한 피지컬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성실한 수비 가담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축구 지능도 좋아 유벤투스의 에이스로 거듭났다.유벤투스 유스를 거쳐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4-25시즌 48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윙어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향상되며 27경기 10골 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최근 재계약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지만, 현재 170만 유로(약 29억 원)의 낮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일디즈는 더 좋은 조건을 원한다. 이에 빅클럽들이 그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고, 아스널, 첼시 등은 유벤투스에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리버풀 역시 가장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다. 매체는 "일디즈는 살라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유벤투스가 요구할 이적료는 약 1억 유로(약 1,700억 원)에 달한다"며 일디즈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을 전했다.리버풀은 공격진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왼쪽 윙어인 코디 각포의 폼이 불안정한 가운데, 장기적인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다. 이에 최근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와도 연결되었으나 맨시티행이 유력해지면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적이 성사된다면 시점은 여름이 유력하다. 영국 'ESPN'은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하며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과도한 지출을 피하는 리버풀의 특성상 여름에 적절한 이적료로 다시 협상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공격진 재편을 노리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남은 기간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UFO 킥, 악마의 왼발' 브라질 카를로스, 심장 수술…"심장마비? 인공관 삽입 시술"
역대 축구 최고의 왼쪽 윙백으로 꼽히는 '전설' 호베르토 카를로스(브라질)가 심장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일간지 AS는 1일(한국 시각) "카를로스가 최근 고국인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다리에 혈전이 생겨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심장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져 인공관인 카테터를 삽입하는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40분으로 예상됐던 수술은 약 3시간으로 연장될 만큼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카를로스는 그러나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카를로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일각에서는 내가 심장마비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면서 "의료진과 사전에 계획된, 예방적 의료 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또 카를로스는 병상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카를로스는 "시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면서 "빠르게 회복해 일상 생활로 돌아갈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1973년 4월생인 카를로스는 168cm의 작은 키에도 폭발적인 주력으로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윙백으로 명성을 떨쳤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뛰면서 리그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을 이끌었다.카를로스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5경기(11골)를 뛰었다.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해 한일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카를로스는 '악마의 왼발'로 불릴 만큼 강력한 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997년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왼발 아웃 프론트로 때린 장거리 프리킥은 엄청난 궤적을 그리며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가 이른바 'UFO 킥'으로 팬들 사이에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라스트 댄스' 간절히 원하는 네이마르, '초강수' 던진다...소속팀 산투스와 재계약 추진
네이마르 주니오르(34, 산투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브라질 현지와 영국 '데일리 메일'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소속팀 산투스 FC와 계약을 1년 연장해 2026년 12월까지 동행하기로 합의했다. 월드컵 본선 명단을 결정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1992년생인 네이마르는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뒤 확실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주벤투지전 해트트릭으로 주장 완장을 찬 채 존재감을 과시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가 불투명했지만, 산투스 잔류가 대표팀 복귀에 가장 현실적인 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선발된다면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넣고 트로피를 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에게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 다만 네이마르는 2023년 9월 무릎 중상을 입은 이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23년 알 힐랄로 이적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산투스로 돌아온 이후에도 공백은 길었다. 이적 이후 결장한 경기만 89경기에 달한다.그럼에도 성과는 있었다. 지난 시즌 브라질 세리에A에서 11골 4도움을 올리며 산투스의 잔류를 이끌었다. 통산 기록도 여전히 화려하다. 네이마르는 2023년 9월 펠레를 넘어 A매치 최다 득점자가 됐고, 128경기에서 79골을 넣었다.월드컵 출전을 향한 '마지막 카드'도 준비 중이다. 네이마르는 '닥터 미라클'로 불리는 브라질 물리치료사 에두아르두 산투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왼쪽 무릎 부분 관절경 반월상연골 절제술을 받은 뒤 산투스의 맞춤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필리페 쿠티뉴, 마테우스 쿠냐 등이 그의 관리 아래 빠른 복귀를 이뤄낸 바 있다.안첼로티 감독의 시선은 냉정하다. 그는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함께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구에게도 빚진 것은 없다"라며 "3월 FIFA 일정 이후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월드컵은 6월, 최종 명단은 5월에 확정된다.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의 선택을 '대표팀 복귀'로 연결할 수 있을지, 그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이 시험대에 올랐다.
누적된 갈등 폭발→기자회견 불참 '구단 수뇌부와 내전 모드' 첼시 경영진과 관계 파탄난 마레스카 감독 결별 …
EPL 첼시 사령탑 엔조 마레스카 감독(46)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설에 이어 떠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번지고 있다. 직전 본머스전에서 무승부 후 마레스카 감독이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감독과 구단의 관계가 사실상 파탄이 났고, 결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이런 관계 악화는 갑작스러운 게 아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등 복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 의견 충돌이 있었고, 그로 인해 기자회견에서 돌출 발언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달 에버턴전을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애매모호한 발언을 했다. 그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48시간이 구단에 온 이후 최악의 시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팀을 응원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코멘트를 두고 영국 일부 언론은 마레스카 감독이 구단 수뇌부를 향해 불만 표출을 한 것으로 해석했다. 당시 에버턴전엔 에그발리 공동 구단주가 참석하지 않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그 발언의 의미에 대해 명쾌한 해석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로 인해 '정말 구단간 갈등이 있나'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렸다.결국 이런 갈등 표출의 시발점은 최근 경기 결과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첼시는 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꼭 잡아야 할 경기를 비기거나 졌다. 아스널 본머스와 비겼고, 리즈 원정에서 1대3으로 무너졌다. 3경기를 연속으로 날려버린 셈이다. 지난달 14일엔 홈에서 에버턴에 2대0 완승을 거두고도 기자회견에서 갈등설을 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리고 연말에 펼친 세 경기에서 다시 무승을 기록했다. 뉴캐슬(2대2) 본머스(대2)와 비겼고, 애스턴빌라에 1대2로 무너졌다. 1일 현재 EPL 5위로 빅4 위치를 살짝 벗어나 있다. 그런데 선두 아스널(승점 45)과 승점차가 무려 15점이나 벌어졌다. 앞으로 19경기를 더 해야하지만 결코 적은 승점 차이가 아니다. 리그 우승이 시야에서 희미해지고 있는 셈이다.첼시는 이번 2025~2026시즌을 준비하면서 리그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세웠다. 그들은 프리시즌에 치른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파리생제르맹을 3대0으로 대파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젊고 건강한 신예들의 다이내믹한 축구는 첼시 팬들을 흥분시켰다. 부상에도 돌아온 베테랑들도 영건들과 조화로운 시너지를 냈다. 게다가 마레스카 감독은 젊은 명장의 시작점에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현역 선수 시절 미드필더였던 그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축구를 잘 섞은 축구를 구사했다. 세비야, 웨스트햄 등에서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은 입증했고, 2022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면서 맨시티의 트레블을 도왔다. 이후 레스터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후 2024년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기간 5년에 1년 연장 옵션까지 맺었다. 첼시 구단주는 마레스카에게 구단의 성장과 미래를 사실상 맡긴 셈이었다.그런데 지금 마레스카 감독의 심기가 불편하다. 영국 언론들은 그와 구단 수뇌부 사이에 이전부터 의견 충돌이 누적됐다고 보고 있다. 구단 디렉터들이 경기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너무 많이 감독에게 주면서 감독의 불만이 쌓였다는 것이다. 감독의 전술 영역에 대해 너무 깊게 개입했다는 것이다. 또 선수 영입과 관련해서도 충돌이 었었다. 프리시즌 기간 주축 선수인 레비 콜월이 다쳤고, 마레스카 감독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요구했지만 결국 구단은 이를 실행으로 옮기지 않았다. 결국 마레스카 감독은 구단 내부와 '내전'을 시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첼시 구단은 2022년 러시아 출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서 미국 컨소시엄으로 지배 구조가 바뀌었다. 현재 첼시의 모회사는 '블루코'라는 컨소시엄이다. 미국의 여러 투자자와 기업들로 복잡하게 구성돼 있다. 최대주주는 '클리어레이크 캐피털'로 미국 사모펀드다. 이 펀드의 공동 설립자는 에그발리와 펠리시아노다. 현재 공동 소유주로 보엘리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 회장은 토드 보엘리가 맡고 있다. 경영의 효율성을 위해 최고 경영자로 제이슨 개넌, 스포츠 디렉터로 폴 윈스탠리, 로렌스 스튜어트가 일하고 있다. 이들은 구단 인수 초기부터 선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장기 계약해 미래를 보고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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