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이겼다' 한국, 일본에 3-2 승리로 진주 인비테이셔널 첫 승...5,325명 관중 환호 > 스포츠 뉴스

본문 바로가기




b87d35bec92f621dc6b0ea3a82bf2e25_1739253138_4841.png

스포츠 뉴스

'천신만고 끝에 이겼다' 한국, 일본에 3-2 승리로 진주 인비테이셔널 첫 승...5,325명 관중 환호

본문

47bcb943cf97d149e33bf711ba35d705_1755349779_3491.png
 


한국이 일본에 어렵사리 승리하며 진주 인비테이셔널 첫 승에 성공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9위)은 16일 경상남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일본(세계랭킹 5위)에 세트스코어 3-2(25-18, 19-25, 20-25, 25-21, 15-1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1승 3패를 기록했고, 일본은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문지윤이 18점, 강소휘가 14점, 이주아가 12점, 이다현이 11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일본은 히로타가 22점, 오사나이가 21점, 노나카가 12점, 야마구치가 9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한국은 1 육서영(OH), 2 이다현(MB), 3 문지윤(OP), 4 강소휘(OH), 5 이주아(MB) 6 김다인(S),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출전했다.


일본은 1 오사나이(OH), 2 아사노(MB), 3 히로타(OP), 4 츠쿠미(OH), 5 야마구치(MB), 6 코사(S), 리베로 카와바타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일본은 당초 2025 세계선수권에 나설 엔트리를 그대로 진주에 파견할 계획을 세워 대한배구협회에 최초 통보했지만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파이널에서 선수들이 연전을 치르며 체력에 부하가 걸린 상황이라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2군 성격의 대표팀이 나섰다. 하지만 주전과 비주전 격차가 크지 않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준급 실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 많아 한국 입장에선 상대하기 버거웠다.


1세트 초반 한국이 이주아의 블로킹 득점 이후 강소휘의 밀어넣기 득점으로 5-2 리드를 잡았다. 이주아의 중앙 득점으로 스코어는 7-3이 됐다.


5,325명 공식 관중이 꽉 들어차 만원사례를 이룬 가운데 뜨거운 응원전 속에 선수들은 초반부터 힘을 냈다.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가 터지며 전광판은 13-7을 가리켰다.


일본은 히로타의 오른쪽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범실이 나오며 추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19-12로 한국이 7점을 앞서며 세트 마무리 시점에 이르렀다.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로 22-16 리드를 지킨 한국은 이주아의 이동공격 득점에 이은 육서영의 두 차례 강타로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2세트. 일본이 히로타의 오른쪽 득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국은 강소휘와 이다현의 득점을 앞세워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다현은 히로타의 공격을 차단했고, 육서영은 서브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일본이 카와바타의 강타로 추격하자, 한국은 문지윤의 강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두 차례 중앙파이프 공격을 성공시켰다. 한국이 쉽사리 시도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계속 시도하는 점은 한국 대표팀과 달랐다.


일본은 츠쿠미와 히로타의 공격 득점 이후 오사나이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0-11까지 추격했다. 작전시간 이후 육서영의 공격 범실로 스코어는 11-11이 됐다. 일본은 아사노의 중앙 득점으로 1점을 앞섰다. 한국은 연결 범실로 1점을 더 내줬다.


문지윤이 어렵사리 왼쪽 공격을 성공해 한국이 13-14로 다가서자, 일본은 야마구치의 중앙 득점으로 2점 리드를 이었다.


한국은 강소휘의 왼쪽 강타가 아쉽게도 아웃되며 3점 격차로 리드 당했다. 이어진 네트 플레이에서도 실점했다.


일본은 히로타의 오른쪽 득점으로 21-16까지 5점을 앞섰다. 한국은 이주아의 속공으로 추격했지만 일본 오사나이의 오른쪽 강타에는 손을 쓸 수 없었다. 일본은 히로타의 터치 아웃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섰고, 결국 2세트를 25-19로 따냈다.


3세트. 4-4 동점에서 한국이 이주아의 이동공격으로 5-4 리드를 잡았다. 일본 오사나이의 공격범실로 스코어는 6-4가 됐다.



0000037695_002_20250816180217246.jpg?type=w647



계속된 10-8에서 한국 강소휘의 왼쪽 강타가 아웃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일본은 오사나이의 강타로 11-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접전이 세트의 분수령이었다. 일본 코사의 서브를 강소휘가 받아내지 못하며 한국이 리드 당했다. 육서영의 강타를 걷어올린 일본은 오사나이의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한국이 13-15로 리드 당했다.


일본은 히로타의 왼쪽 강타로 추가점을 낸 반면, 한국은 문지윤의 오른쪽 공격 때 어택 커버가 이뤄지지 않으며 실점했다. 스코어는 13-17로 벌어졌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박은서의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효과는 있었다.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격차는 줄었다. 강소휘는 왼쪽에서 연속 득점했다. 한국이 17-19로 다가섰다.


하지만 일본은 노나카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한국 문지윤의 서브는 아웃됐다.


한국은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19-21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어진 강소휘의 서브가 네트를 때렸다. 결국 한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코사 세터에게 페인트로 실점했다. 이후 랠리에선 박사랑의 토스 범실까지 나왔다. 결국 3세트도 일본이 따냈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4세트. 초반 5-5에서 박은서의 왼쪽 강타로 한국이 6-5 리드를 잡았다.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전광판은 8-5를 가리켰다.


일본은 아사노의 중앙 득점으로 다시 7-9 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이주아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강소휘는 왼쪽 강타로 한국은 11-8 리드를 알렸다. 일본은 히로타의 서브 득점으로 순식간에 추격했지만 한국은 박은서의 연속 득점으로 14-12 리드를 지켰다. 이주아는 중앙을 지키며 추가점을 냈다. 강소휘는 서브 득점을 올렸다. 전광판은 16-12를 가리켰다.


이 리드를 지키는 것이 한국에게는 과제였다. 일본의 연결 범실이 나오며 한국은 18-13 리드를 이어가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문지윤은 오른쪽 백어택을 터뜨리며 19-13을 알렸다.


일본은 오사나이의 왼쪽 공격으로 추격했다. 박은서의 왼쪽 공격은 아사노가 차단했다. 이어진 박은서의 공격이 아웃되며 격차는 19-16으로 줄어들었다. 일본은 오사나이가 왼쪽에서 추가점을 냈다. 다시 접전 양상이 되자, 모랄레스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한국은 이주아의 속공 득점으로 20-17로 앞섰다. 이다현은 이동공격을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일본이 야마구치의 속공으로 응수하자, 한국은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23-20 리드를 지켰다. 일본 히로타의 공격은 아웃이었다. 한국은 박은서의 왼쪽 강타로 세트를 거머쥐며 승부를 파이널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 일본이 히로타의 두 차례 페인트 득점으로 먼저 앞섰다. 오사나이는 중앙에서 백어택을 성공시켰다. 한국이 0-3으로 리드 당했다.


한국이 이다현의 이동공격으로 추격을 시작하자, 일본은 노나카의 왼쪽 강타로 달아났다. 스코어는 1-4가 됐다.


심판이 일본의 네트 터치를 지적한 뒤, 일본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4-5로 줄어들었다.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일본은 야마구치의 중앙득점으로 계속 2점을 앞선 가운데 주도권을 쥐었다.


한국은 문지윤이 남은 힘을 다해 공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오사니이의 왼쪽 페인트에 실점했다. 이후 일본 오사니이의 공격 범실에 박은서의 득점이 어우러지며 한국이 8-7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박은서의 서브는 범실이었다.


한국이 캡틴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9-8로 앞서자, 일본은 히로타의 왼쪽 강타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랠리는 일본 카와바타의 득점이었다.


마지막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 한국은 이다현의 이동공격으로 10-10 균형을 이뤘다. 이후 강소휘의 터치아웃 득점, 김다인의 서브 득점이 이어지며 한국이 12-10으로 앞서나갔다. 일본은 두 차례 랠리에 대해 심판 판정에 항의했지만 이번 대회 비디오판독은 없었다. 결국 이 판정은 유지됐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문지윤의 강타로 13-10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문지윤의 추가점으로 한국이 14-11 매치포인트에 올라섰다.


일본은 박은서의 공격을 차단하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한국은 이다현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어렵사리 1승을 올린 한국은 17일 낮 12시 체코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내글반응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