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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볼넷 2개로 멀티출루→‘안정적인 수비까지’
뉴스관리자
2025-06-29 1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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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재활 중인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 2개를 추가했다. 또 2루수로 나서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램 불스 소속으로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하지만 볼넷 2개를 고르며, 좋은 선구안을 자랑했다. 전날 경기 부진을 극복하고 멀티출루에 성공한 것.
또 김하성은 2루수로 나서 9회 유격수와 함께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며,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
이에 김하성은 19차례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타율 0.190과 홈런 없이 5타점 11득점 12안타, 출루율 0.354 OPS 0.576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최근 재활 경기를 이어오다 지난 14일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단 1주 가량의 휴식만 취한 뒤 복귀했다.
이제 김하성의 재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기존 부상 부위인 어깨보다도 햄스트링 부상 재발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복귀 시점은 7월. 어깨와 햄스트링에 문제가 없을 경우, 김하성을 더 이상 마이너리그에 두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29일까지 시즌 47승 36패 승률 0.566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고작 반경기.
김하성은 탬파베이의 내야 수비를 탄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 또 타석에서는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할 수 있다. 여기에 빠른 발까지.
탬파베이에서 FA 재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하성이 오는 7월에 마이너리그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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