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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L 사이영상 사실상 확정’ 슐리틀러, ‘ERA ML 전체 선두’ 등극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캠 슐리틀러(25, 뉴욕 양키스)가 사실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확정지으며,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뉴욕 양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서브웨이 시리즈 홈경기를 가졌다. 이는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뉴욕 양키스는 슐리틀러의 1피안타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역투와 벤 라이스, 오스틴 웰스가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슐리틀러는 6이닝 동안 94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 허용은 2개.이에 슐리틀러는 시즌 14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또 평균자책점을 2.01에서 1.95로 내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슐리틀러의 이날 경기까지 평균자책점은 1.94945다. 내셔널리그 1위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1.95248에 비해 아주 조금 낮은 수치.특히 슐리틀러는 이달 나선 3경기에서 8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86으로 펄펄 날고 있다.이에 슐리틀러가 사실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 딜런 시즈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슐리틀러에는 미치지 못한다.메이저리그 풀타임 첫해인 슐리틀러는 이날까지 시즌 31경기에서 184 2/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와 평균자책점 1.95 탈삼진 228개를 기록했다.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메이저리그 풀타임 첫해에 200이닝 투구도 가능할 전망. 슐리틀러는 향후 2경기에 더 나설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뉴욕 메츠 선발투수로 나선 크리스티안 스콧은 6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오타니 대체 21세 유망주, 홈런-2루타 폭발 "평생 못 잊을 것"...다저스 끝내기 충격패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부상 공백을 채우는 2005년생 유망주 호수헤 데 폴라가 빅리그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데 폴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데 폴라는 0-0으로 맞선 4회 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유리 페레즈의 시속 157.7㎞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담장을 가뿐히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6.8m. 빅리그 데뷔 첫 홈런에 데 폴라는 가슴을 툭툭 치며 포효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왼팔을 들어 기뻐했다. 2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데 폴라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직격하는 비거리 117.3m의 2루타를 쳤다. 데 폴라는 오타니 쇼헤이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빅리그에 콜업됐다. 'MLB 파이프라인' 기준 유망주 전체 랭킹 6위에 올라있던 데 폴라는 올 시즌 더블A에서 1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3 27홈런 104타점 3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48을 기록했다.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빅리그로 바로 콜업돼 화제를 모았다. 로버츠 감독은 "구단에서 곧바로 빅리그에 올라와도 좋은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매우 확신하고 있다"며 "최근 2~3년 동안 캠프에서 그를 지켜봤다. 빠른 공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한다. 빅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휴식을 주면 (데 폴라를) 좌익수로 기용할 수 있지만, 주로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데 폴라는 빅리그 데뷔 후 3경기, 10타석 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어 2루타까지 추가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빅리그 성적은 3경기 타율 0.286(7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4볼넷 0삼진이다. 그는 "정말 놀라웠다. 부모님이 오늘 경기장을 찾았고, 그 순간 팀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다"며 "모두가 행복하하며 저를 응원해주는 게 느껴졌다. 데뷔 첫 홈런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다저스는 4-2로 앞선 9회 4점을 뺏겨 끝내기 충격패를 당했다.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이 하비에르 사노하에게 2타점 동점 2루타를, 바뀐 투수 브록 스튜어트가 후속 타자 아구스틴 라미레즈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허용했다.
‘카이저’ 김민재, 돌풍의 승격팀 상대로 철벽 수비...뮌헨, 엘베스베르크에 2대1 승리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30)가 철벽 수비로 돌풍의 승격팀 엘버스베르크를 제압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지 지역 매체가 그를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라고 칭할 정도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낸 경기였다.김민재는 14일(한국 시각)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엘버스베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경기 만의 선발 복귀전이었다.이날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 위까지 한껏 끌어올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김민재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앞까지 전진해 강하게 압박하는 한편, 소유권이 넘어갔을 때는 특유의 스피드로 뮌헨의 뒷공간을 완벽하게 지켜냈다.1907년 창단 후 119년 만에 사상 첫 1부 리그에 올라온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의 반격도 매서웠다. 엘버스베르크는 강한 압박과 롱패스를 섞어 쓰며 뮌헨 수비진을 흔들었다. 순간순간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때마다 김민재가 빠른 발과 강력한 경합 능력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냈다.뮌헨은 전반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크로스를 레나르트 칼이 선제골로 연결했으나, 후반 16분 엘버스베르크에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슈팅 공간을 허용한 실책성 마크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알폰소 데이비스, 루이스 디아스,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케인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강한 컷백을 받은 케인이 수비 압박을 뚫고 몸을 비틀며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이후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추가 실점 없이 팀의 2대1 승리를 지켜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7%(89/92), 공격 지역 패스 9회, 가로채기 3회, 볼 회수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평점 7.7점을 받았다.독일 현지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를 이주의 ‘카이저’로 선정하며 “김민재는 일대일 경합에서 거의 모두 승리했고, 속도를 끌어올리는 엘버스베르크를 상대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이날 승리로 뮌헨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랐고, 엘버스베르크는 1부 리그 개막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강인, 성장하길 바랄 뿐” 또 60분 교체 OUT…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시에다드에 3-0 완승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이번에도 풀타임에 실패했다. 또 60분 정도만 뛰고 벤치에 돌아왔다. 팀은 세 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소시에다드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이날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고, 마르크 푸빌-크리스티안 로메로-다비드 한츠코가 백스리를 형성했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모르텐 히울만-마르코스 요렌테-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중원에 포진했으며,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가 2선에서 최전방의 아데몰라 루크먼을 지원했다.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한 것은 이강인의 발끝이었다. 전반 5분 루크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히울만의 헤더 슈팅을 이끌어내며 킥 감각을 뽐냈다.하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과 주중 리버풀 원정 여파로 아틀레티코 전체의 공격 전개는 다소 답답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바에나, 요렌테와 함께 이강인을 불러들이고 조니 카르도소, 조너선 데이비드, 코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이강인이 빠진 후에도 소모전이 이어졌으나, 후반 막판 아틀레티코가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메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이 소시에다드 잡 오치엥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그리말도가 후반 39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터뜨렸다.기세를 탄 아틀레티코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드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단독 돌파에 이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이강인은 약 60분을 소화하며 아틀레티코 데뷔 이후 치른 공식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풀타임을 뛰지 못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말라가와의 데뷔전(33분)을 시작으로 비야레알전(66분), 세비야전(72분), 아틀레틱 클루브전(59분), 리버풀전(59분)에 이어 이번 소시에다드전(60분)까지 조기 교체가 반복됐다.경기 후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 선발 출전 선수 중 6.4점 평점을 매겼다. 팀 전체적인 부전 속에서 전반 초반 번뜩이는 슈팅과 크로스를 선보였으나,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이강인의 60분 교체는 현지에서도 꽤 관심이었다. 소시에다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현지 취재진이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를 묻자,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낸 뒤 교체하는 이유는 남은 시간 동안 더 좋은 상태로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문제는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이강인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독이 교체하지 않도록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 노련한 수비와 주루, 생기 넘치는 타격” 애틀랜타 가을의 조커로 급부상? 지금처럼 10월까지
“노련한 수비와 주루, 생기 넘치는 타격.”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잠시 주춤하다 최근 다시 살아나는 흐름이다. 2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3안타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일 워싱턴전서는 시즌 첫 장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볼넷도 얻어 멀티출루를 해냈다.이후 5~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8일 필라델피아전서 잇따라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자 9~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일부 미국 매체는 김하성이 친정 탬파베이를 상대로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니었다. 김하성은 11일 탬파베이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2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는 9회말 대주자로 투입돼 12회말에 동점 1타점 적시타, 끝내기 득점을 잇따라 올려 팀 승리에 공헌했다.김하성은 여전히 시즌 42경기서 104타수 14안타 타율 0.135 9타점 7득점 2도루 OPS 0.361로 좋지 않다. 그러나 최근 7경기서 18타수 7안타 타율 0.389, 최근 15경기서 31타수 9안타 타율 0.290으로 확연히 살아났다.큰 틀에서 보면 8월27일 LA 다저스전 대타 끝내기안타를 시작으로 9월에 상승세를 탔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 몇몇 야구인은 김하성의 수술 받은 손가락(오른 중지)이 여전히 온전치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그게 타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최근 타격이 슬슬 되는 걸 보면 손가락이 점점 정상에 가까워진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수비와 주루는 원래 좋았던 선수다. 애틀랜타로선 공수주에서 고른 기량을 보여주는 김하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고,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포스트시즌서도 중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야드바커는 11일 “김하성의 전체 기록은 그가 세운 기준에 훨씬 못 미치지만, 최근 그의 활약은 애틀랜타가 그를 활용하는 방식을 바꿔 놓았다. 전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이제 노련한 내야 수비와 주루, 그리고 생기 넘치는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했다.또한 야드바커는 “최근 두 번의 클러치 스윙은 몇 달간의 고난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월트 와이스 감독이 김하성을 계속 믿기로 한 결정을 인정한다”라고 했다.미국 언론들도 최근 김하성을 바라보는 기류가 조금씩 바뀌는 양상이다. 시즌 전체 성적이야 형편없지만, 최근 팀 공헌도는 나쁘지 않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빠질 것이라는 시선은 드물다. 결국 김하성은 지금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최대한 임팩트를 남기고 경기력을 유지해야 시즌 후 FA 시장에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대충격! 50대 여성에 접근한 오타니 사칭범 "사랑해 함께 집 짓자", "30호 홈런은 너를 위해 쳤어" 황…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이름을 팔아 취약계층 여성에게 접근한 뒤 돈을 뜯어낸 로맨스 스캠(연애빙자사기) 범죄가 발생했다.일본 매체 '조세이지신(여성자신)'은 12일 "오타니를 사칭한 사기꾼이 50대 여성에게 접근해 '30호 홈런은 너를 위해 쳤다', '함께 집을 짓자'라는 등의 달콤한 말로 기프트카드를 갈취했다"고 보도했다.피해자는 일본 아이치현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다. A씨는 페이스북 내 '오타니 쇼헤이 팬클럽'을 통해 접근해 온 '가짜 오타니'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계기로 친분을 쌓았고, 이후 메신저 앱 '라인(LINE)'으로 오타니를 사칭한 인물과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A씨의 호감을 얻은 사칭범은 본격적인 애정 공세에 나섰다. 지난달 18일에는 "사랑하는 사람. 지금 콜로라도에 있다. 경기는 4시간 뒤에 시작한다. 봐줬으면 좋겠다. 정말 사랑한다"며 연인인 것처럼 친밀감을 쌓아갔다.금전 요구는 하루 뒤 시작됐다. 사칭범은 19일 갑자기 휴대전화 계약 갱신을 핑계로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사칭범은 "휴대전화 계약 관련 경고가 왔어. 잔액이 부족한 것 같은데, 오늘 밤을 넘기려면 5천 엔(약 4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필요해. 애플 기프트카드를 사서 스크린샷을 보내줘. 고마워, 사랑해"라며 기프트카드 구매 후 코드가 찍힌 사진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사칭범은 A씨가 지시대로 사진을 보내자 "정말 고마워. 경기 봤어? 30호 홈런은 너를 위해 쳤어"라는 등의 말로 호감을 표현하며 A씨를 묶어두었다.이후에도 '가짜 오타니'는 A씨에게 일상 사진을 보내며 "함께 집을 짓자. 휴가 때 데코핀(오타니의 반려견)을 그쪽에 보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등 동거를 제안하는 메시지까지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다행히 A씨의 친오빠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라인 계정을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A씨의 오빠는 "동생이 오타니와 라인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대화 내용을 확인한 뒤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혔다.이어 "동생이 청각장애가 있어 언어 소통과 복잡한 상황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을 승계받았는데, 5천 엔(4만 원)으로 끝나서 다행이지 더 큰 돈을 뜯길 뻔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하지만 이미 다른 피해도 있었다. 매체는 A씨가 지난 2월에도 '오타니 한정판 유니폼 및 방망이 배송비' 명목으로 5만 엔(약 43만 원)의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짚었다.당시 사칭범은 오타니의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 유니폼과 배트를 선물하겠다고 접근한 후 배송료를 요구했고, A씨는 지시에 따라 5만 엔(약 43만 원) 상당의 애플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코드를 전달했다. 그러나 약속했던 상품은 끝내 도착하지 않았다.한편, 최근 일본 내에서는 오타니의 이름을 악용한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오타니를 사칭해 고령 여성에게서 현금 100만 엔(약 875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네팔 국적의 부모와 자녀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지난 7월에도 73세 여성이 '오타니 쇼헤이'를 자처한 인물로부터 "굿즈를 보내겠다"는 제안을 받은 뒤 약 150만 엔(약 1,310만 원)을 가로채였다.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일본에서 발생한 로맨스 스캠은 5,645건으로 전년보다 1,821건 증가했다. 피해액은 약 546억 엔(약 4,78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6,000억 넘게 썼는데 도대체 왜 골을 못 넣나!' 토트넘 4경기 연속 무득점...데 제르비 축구에 커지…
돈은 확실하게 썼다. 그런데 골이 터지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3억 파운드가 넘는 거액을 투자하며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쳤다. 공격진에도 사비우와 오마르 마르무시,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을 추가하며 확실한 변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은 '0'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축구가 언제쯤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를 향한 의문도 점점 커지고 있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막대한 돈을 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도, 득점도 없는 출발을 하고 있다"라며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데 제르비 감독의 새로운 팀은 10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3억 3,200만 파운드(약 6,031억원)를 투자했지만 아직 제대로 맞아들어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이 슈팅 시도 자체는 리그 중위권이지만 슈팅 한 번당 기대득점(xG)은 최하위이며 전체 xG 역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낮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결정력이 나쁜 것을 넘어 질 좋은 득점 기회 자체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우려는 에버턴전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시즌 첫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은 토트넘 역사상 처음이다.경기 내용 역시 답답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려 했지만 에버턴의 조직적인 수비를 좀처럼 흔들지 못했다. 사비우와 마르무시 등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지만 상대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공격의 속도가 떨어졌고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는 장면도 부족했다. 오히려 에버턴이 키어넌 듀스버리-홀 등을 앞세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의 선방에 의존해야 했다. 결국 끝까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홈에서도 첫 득점과 첫 승리를 모두 다음으로 미뤘다.더 큰 문제는 이러한 답답함이 에버턴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토트넘은 개막전 브렌트퍼드에 0-3으로 완패했고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도 0-2로 패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는 무실점으로 버티며 첫 승점을 얻었지만 공격에서는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경기에서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한 것은 4년 만이었다. 그리고 에버턴을 상대로도 다시 득점하지 못했다. 네 경기 연속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토트넘의 이적시장을 돌아보면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구단은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에 머문 뒤 이번 여름 사실상 스쿼드 전체를 재건하는 수준의 투자를 단행했다. 사비우와 마르무시, 무드리크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데려온 것은 물론 산드로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로 중원을 강화했고 얀 폴 판 헤케 등 수비진에도 새로운 얼굴을 추가했다. 특정 포지션만 손본 것이 아니라 데 제르비 감독의 축구에 맞춰 전 포지션에 걸쳐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투자 규모도 엄청났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10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총 3억 3,200만 파운드(약 6,031억원)를 지출했다. 토날리에게만 옵션을 포함해 최대 1억 파운드(약 1,817억원)를 투자했고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도 거액을 들였다. 그만큼 구단이 데 제르비 감독에게 확실한 지원을 제공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를 마친 뒤 돌아온 리그 첫 4경기의 결과는 무승과 무득점이다. 아직 이적시장의 효과가 경기장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다.물론 변화의 규모를 고려하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충분히 가능하다. '스카이스포츠'의 토트넘 담당 기자 마이클 브리지는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간 상황에서 모든 것이 그렇게 빨리 맞아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라며 당장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바라봤다. 이어 주장부터 공격진, 중원, 수비까지 모두 달라졌다며 "진짜 토트넘은 어쩌면 11월까지 기다려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데 제르비 감독의 요구를 완전히 이해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하지만 투자 규모가 워낙 컸던 만큼 당장 나타나는 성과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을 만들어주기 위해 3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했고 공격진 역시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그럼에도 리그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면 단순히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 중이라는 설명만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특히 질 좋은 기회를 만드는 능력 자체가 리그 최하위권이라는 지표는 데 제르비 감독이 공격 구조부터 빠르게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아직 시즌은 시작에 불과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고 데 제르비 감독의 축구 역시 선수들에게 완전히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를 받은 감독에게 무한정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제 토트넘에는 과정뿐만 아니라 골과 승리라는 결과가 필요하다. 과연 토트넘이 시즌 초반부터 깊어지고 있는 공격력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6,000억원이 넘는 투자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며 본격적인 '데 제르비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차피 우승은 다저스?' 28.6% 압도적 1위, 2위는 12%…그런데 불길한 전례가 있다
'어차피 우승은 다저스?'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최대 화두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여부였다. 2024~2025년 잇달아 정상에 오른 다저스가 기존 전력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FA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 외야수 카일 터커까지 영입하며 오히려 전력을 더 키웠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및 다저스 수뇌부조차 "올 시즌 목표는 월드시리즈 정상"이라고 밝힐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시즌 일정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다저스는 90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리그 전체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92승56패, 승률 0.622)에 이은 승률 2위(0.612)다.이런 다저스의 우승 확률이 다른 팀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각) 팬그래프 자료를 인용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28.6%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지난해 같은 경기 수 기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16.4%였다, 2년 전에도 19%였다'며 '현재 다저스만큼 높은 우승 확률로 시즌을 마감한 마지막 팀은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35.2%)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태릭 스쿠벌의 합류와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팀들의 약세는 다저스의 우승 가능성 평가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부분'이라며 '하지만 공교롭게도 휴스턴은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또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 에드윈 디아즈의 부진 등 불확실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나 밀워키 브루어스에 타이브레이커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경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야 하는 등의 변수도 있다. 올해 내셔널리그 경쟁은 연습 경기나 다름 없었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쟁 때보다 훨씬 더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저스의 대항마로 꼽히는 밀워키의 우승 확률은 12%로 꼽히고 있다. MLB닷컴은 '이 수치는 다저스를 제외한 모든 팀들보다 높다. 탄탄한 선발 뎁스와 엘리트큽 불펜의 경기 운영 능력, 뛰어난 수비와 주루 플레이 등 영리한 야구를 구사한다. 짧은 시리즈 기간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를 두 번 상대하고 싶은 팀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홈런을 많이 치는 팀은 아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을 못 친다는 뜻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아메리칸리그 소속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승 확률은 각각 9.4%와 9.2%로 매겨졌다. MLB닷컴은 '짧은 시리즈에서 양키스의 강력한 투수진은 매우 위협적이지만, 가장 큰 변수는 애런 저지다. 저지는 건강할 때도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시즌 대부분을 결장한 올해는 더욱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탬파베이에 대해선 '탬파베이는 스몰볼에 익숙하고 홈에서 매우 강하지만, 올해 아메리칸리그 경쟁 구도를 보면 지금보다는 승률이 높아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외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7.7%), 보스턴 레드삭스(6.4%), 애틀랜타(5.5%), 시카고 컵스(4.7%), 휴스턴(4.5%), 클리블랜드 가디언스(3.2%), 시카고 화이트삭스(2.4%)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치명적 실책에 "낙제점" 충격 혹평 나왔다…'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팀 내 최저 평점 수모→"갈수록 존재…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아틀레티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이날 아틀레티코는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0분과 후반 5분 각각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열을 올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교체되기 전까지 59분을 소화했다. 여러 차례 번뜩이기는 했지만, 리버풀의 강도 높은 압박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25/28), 볼 터치 37회, 볼 회수 4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1을 받았다.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선수 가운데 최저 평점이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평점 3 만점에 1을 부여했다. 나아가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대부분의 아틀레티코 선수가 그랬듯, 처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감이 옅어졌다. 리버풀의 동점골로 이어진 상황에서는 볼을 빼앗기는 실책을 범하며 낙제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참작 요소는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같은 날 이강인이 리버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린 대표적인 선수였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리버풀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아틀레티코가 볼 점유율을 높이던 시간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팀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이어 "이후 리버풀은 다비데 마사 주심의 관대한 판정 아래 이강인을 매우 거칠게 다루기 시작했다"며 "모든 일은 전반 28분부터 시작됐다. 맥 알리스터가 볼 경합 과정에서 이강인의 발목을 밟았고, 해당 장면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경고에 그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몇 분 뒤에는 버질 반 다이크가 이강인의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축구화가 벗겨질 정도의 태클이었지만, 마사는 옐로카드조차 꺼내 들지 않았다. 이어 소보슬라이가 이강인을 향해 거친 태클을 했고, 얼굴을 가격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이강인의 경기력은 점점 저하됐고, 결국 후반 14분 그리말도와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황당 사태! '제발 나를 좀 놓아줘!' 토트넘, 이례적 상황 직면...히샬리송, FIFA 규정 이용해 이적료…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 위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된 히샬리송이 토트넘과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히샬리송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계획을 수립했지만,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가장 원했던 행선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몸담았던 친정팀 에버턴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복귀 협상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 역시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히샬리송은 임대 이적을 요청했지만, 토트넘의 국제 임대 선수 숫자 제한 규정에 발목을 잡혔다.결국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했으나 새 시즌 리그 등록 명단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는 토트넘이 공격진을 보강함에 따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풀이 된다.현재 히샬리송 측이 검토하고 있는 방법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명시된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sporting just cause)'를 근거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경우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다.히샬리송 측은 리그 경기에서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된 현실을 근거로 계약 해지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만일 계약이 해지될 시 히샬리송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유력 행선지로는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가 거론되고 있다.
'싸우고 벌금까지...완전히 망가졌던 레알!' 그런데 무리뉴 오자 대반전→음바페-벨링엄도 '엄지척'
선수끼리 충돌하고 벌금까지 받았다.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도 끊이지 않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레알 마드리드는 하나의 팀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돌아온 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타들을 하나로 묶었고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 등 핵심 선수들까지 새로운 감독에게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무리뉴가 모두를 설득했다"라며 달라진 레알의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사실상 붕괴됐던 라커룸을 이어받은 무리뉴는 불과 두 달 만에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데 성공했다. 그의 방식은 선수들을 설득했고 결과까지 따라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음바페와 벨링엄, 티보 쿠르투아 등 핵심 선수들이 무리뉴의 지도 방식과 리더십을 공개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짚었다.지난 시즌 레알은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시대가 끝난 뒤 큰 기대를 받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했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성적뿐만 아니라 선수단 장악에서도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알론소는 시즌 도중 경질됐다. 이후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임시로 팀을 맡았지만 뚜렷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났다.더 큰 문제는 라커룸이었다.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지 못했고 벨링엄과 페데리코 발베르데 역시 그의 방식에 완전히 설득되지 못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발베르데가 훈련 도중 충돌했고 구단으로부터 벌금을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감독과 선수, 선수와 선수 사이의 갈등설이 계속되면서 하나로 뭉쳐야 할 팀이 오히려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는 모습이었다.그런 팀을 재정비하고자 레알이 선택한 인물은 무리뉴였다. 세계 최고의 명장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무리뉴는 이미 레알이라는 거대한 구단을 경험한 감독이다. 포르투와 인터 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고 첼시에서는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다. 레알에서도 2011-12시즌 승점 100점으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강한 개성을 가진 스타 선수들을 장악하고 팀 전체에 명확한 목표를 심어주는 능력은 무리뉴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두 번째 레알 생활에서도 그 능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무리뉴는 부임 직후 선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정리했고 선수단 전체에 경쟁과 희생을 강조했다. 특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벨링엄처럼 공격에서 영향력이 큰 선수들을 공존시키면서도 팀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하게 세웠다. 무리뉴 역시 최근 "선수들 사이에 공감대와 공동의 노력이 보인다. 서로 껴안고 함께 기뻐하며 같이 뛰고 있다. 지금 내가 보는 것은 모두가 훌륭하다는 것뿐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결과도 따라오고 있다. 레알은 이번 시즌 무리뉴 체제에서 레알 베티스에 0-1로 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베티스전에서도 수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패했다. 이후에는 곧바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 밀란을 2-1로 꺾으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아직 무리뉴 감독 스스로도 팀이 완성 단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부터 승리하는 습관을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다.무엇보다 선수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무리뉴의 리더십과 명확한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벨링엄 역시 자신이 경기장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 쿠르투아 또한 무리뉴가 선수단에 불어넣고 있는 강한 경쟁 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감독과 핵심 선수들의 관계가 끊임없이 문제로 떠올랐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변화다.물론 아직 시즌은 시작 단계다. 무리뉴 역시 인테르전 승리 이후 "나는 이곳에 온 지 두 달 반밖에 되지 않았고 일부 선수들과는 한 달도 함께하지 못했다. 아직 내 작업의 시작 단계이며 갈 길이 멀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기력에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도 분명하다. 인테르를 상대로 많은 기회를 허용하며 쿠르투아의 선방에 의존하는 장면이 있었고 경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능력 역시 더 끌어올려야 한다.그래도 가장 먼저 필요했던 변화는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 선수들 사이의 충돌까지 겹치며 흔들렸던 레알이 다시 하나의 방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수많은 슈퍼스타를 하나로 묶는 것은 어떤 전술보다 어려운 일이지만 무리뉴는 부임 직후부터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불안정했던 레알을 빠르게 추스른 무리뉴가 '2기'에서도 선수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등에 업고 다시 한번 레알을 영광의 시대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순위 타깃 재계약'에 급선회하나…1090억 레프트백에게 관심 "맨유 규모 구단 이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앵 트뤼페르(AFC 본머스)를 노린다.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각) "맨유는 새로운 왼쪽 풀백 영입을 우선순위로 정한 가운데 본머스의 스타 트뤼페르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24세의 프랑스 출신 트뤼페르는 루크 쇼(맨유)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며 맨유는 이미 잠재적인 영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맨유는 지난여름 중원 보강을 마무리한 뒤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영입에 실패한 채 이적시장을 마감했다.맨유와 연결됐던 레프트백 중 한 명은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이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그를 지키는 데 집중했고 11일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맨유는 홀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지만, 대안을 물색 중이다.'팀토크'는 "현재 60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트뤼페르는 지난해 여름 스타드 렌을 떠나 본머스에 합류한 뒤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트뤼페르는 지난 시즌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기여했다.'팀토크'는 "트뤼페르의 뛰어난 체력과 전진 능력, 크로스 능력의 조합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트뤼페르가 맨유 정도 규모의 구단으로 이적할 기회를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맨유는 이례적으로 트뤼페르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는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고 믿지 않았다면 맨유가 이처럼 거리낌 없이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이라는 신호다"며 "현대 축구에서 맨유 정도 규모의 구단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수의 입장에 대해 이미 명확한 신호를 받았을 때뿐이다"고 밝혔다.
"놀라운 결과 아냐" 맨유가 돌아왔다! 1003일 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서 4골 폭발...사바 4-0 완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03일 만에 돌아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대승을 거뒀다.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사바 FK와의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베냐민 셰슈코가 연이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3년 만에 치른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이었지만 긴장따윈 찾아볼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유가 사바를 상대로 1003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고 조명했다. 맨유의 이전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2023년 12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다. 당시 0-1로 패한 맨유는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도 2023년 10월 코펜하겐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두 시즌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맨유는 약 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물론 복귀전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사바였다. 아제르바이잔 소속인 사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매체 역시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유스 출신 코비 마이누를 제외하면 맨유 선발 전원은 각자의 이적료만으로 사바 선수단 전체 몸값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맨유는 사바보다 체격이 컸고 강했으며, 체력과 기술에서도 우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마이클 캐릭 감독은 주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도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휴식을 부여했지만 나머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워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완벽한 복귀전을 치른 맨유는 이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더선은 "이번 주 맨유에 진정으로 중요한 경기는 아직 남아 있다"며 오는 13일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가 캐릭 감독과 선수들에게 훨씬 어려운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악이다! '심판이 이강인 벤치로 밀어냈다'...리버풀에 밟히고 차인 LEE, 하지만 경고 조차 없던 판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 경기의 판정이 도마에 올랐다.아틀레티코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훌리안 알바레스와 최전방을 구성했다. 알바레스가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두 선수는 자유롭게 스위칭 플레이를 하며 공격 진영에서 호흡을 맞췄다.초반부터 이강인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전반 4분 만에 정확한 패스로 알바레스의 슈팅을 이끌었고 전반 25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향한 감각적인 패스도 성공시켰다.이강인의 영향력이 높아지자 리버풀은 거칠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역습을 시도하는 이강인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발을 밟히며 쓰러졌다.전반 34분에는 하프라인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볼을 잡자 버질 반 다이크가 뒤에서 강하게 푸싱 파울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의 축구화가 벗겨지기도 했다. 또한 10분 뒤에도 유사한 지역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이강인과 강하게 충돌했고 이강인은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전반 중반부터 여러 차례 반칙을 당한 가운데 이강인은 후반 14분 교체 아웃되며 경기장을 떠났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리버풀은 지나치게 거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맥 알리스터의 반칙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퇴장 여부를 검토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플레이가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페인 '아스'도 "이강인에게 파울을 한 반 다이크와 소보슬라이는 경고도 받지 않았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캐릭의 뒤를 이은 패스 기록' 마이누, 역시 맨유 중원의 주인! UCL 첫경기 대승 기여
코비 마이누는 역시 마이클 캐릭의 뒤를 잇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중원의 핵심이다.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사바흐(아제르바이잔)를 4-0으로 완파했다.첫 경기에서 실력차가 심하게 나는 상대를 만났기 때문에 맨유 승리를 예상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시즌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헐시티에 패배하고 에버턴과 비기며 오락가락하는 맨유지만 일단 약팀을 만나면 입스위치전 5-2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한 대승을 거두고 있다.전반 27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문전으로 절묘하게 침투하면서 발을 툭 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에는 유리 틸레망스가 문전 침투하면서 공을 받은 뒤 연계해 준 패스를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차 넣었다. 전반 45분에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스루 패스를 받은 베냐민 세슈코가 골키퍼까지 돌파하고 점수차를 벌렸다. 마지막으로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혼전이 벌어지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문전에서 공을 밀어 넣어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승리에 기여한 선수 중 한 명이 마이누였다. 마이누는 단 64분을 소화하고 안드리 산투스로 교체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스 성공 횟수가 81회나 됐다.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맨유 소속으로 UCL에서 잉글랜드 국적 선수가 기록한 최다 패스다. 재미있는 건 12년 전, 즉 2014년 2월 89개로 더 많은 패스를 기록했던 선수가 현 맨유 감독인 캐릭이라는 점이다. 맨유의 잉글랜드인 미드필더 계보를 감독과 선수로서 잇는 셈이다.또한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데뷔한 2020년 이후 유럽대항전에 참가한 모든 미드필더 중 최다골과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기록을 이어갔다. 23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맨유는 이 상승세를 바탕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맨유의 UCL 리그 페이즈 대진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코모, AS로마, RB라이프치히, 바이에른뮌헨, 비야레알 등 유독 빅 리그 구단이 많다. 맨유 스스로 강팀의 면모를 보인다면 잡아낼 수 있고, 애매한 경기력에 그치면 잡아먹힐 수도 있는 상대가 여럿 존재한다. 일단 A매치 기간 이후 열리는 10월 14일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이강인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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