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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1.825' LG 국대 4번타자 힘 다시 확인했다, 비거리 128.1m 미쳤다 "중견수 뒤로 넘어갈…
"중견수 뒤로 넘어갈 줄 몰랐다."LG 트윈스 4번타자 문보경의 시즌 초반 타격감이 뜨겁다. 식을 줄 모른다.문보경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문보경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B-1S에서 엄상백의 체인지업 3구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구단 트랙맨 기준, 타구 속도는 168.8m, 비거리는 128.1m다.문보경의 시즌 3호 홈런. 문보경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문보경의 홈런과 임찬규의 완봉승을 더해 LG는 한화를 4-0으로 제압하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경기 후 문보경은 "중견수 뒤로 넘어갈 줄 몰랐는데"라며 "홈런 1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잠깐이라도 해보는 건 좋긴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문보경은 신일고 졸업 후 2019 2차 3라운드 2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데뷔 시즌인 2021시즌부터 107경기를 뛴 문보경은 2022시즌 126경기 128안타 9홈런 56타점 52득점 타율 0.315로 맹활약했다.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 나와 141안타 10홈런 72타점 77득점 타율 0.301을 기록한 문보경은 2024시즌 그야말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144경기 156안타 22홈런 101타점 80득점 타율 0.301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100타점을 넘겼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종료 후에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했다. 올 시즌 초반도 출발이 좋았다. 3월 2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문보경은 23일 경기에서 연이틀 홈런에 성공했다. 23일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5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뜨거운 감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4경기 7안타 3홈런 7타점 5득점 타율 0.500 OPS 1.825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 충격의 122구' 키움 정현우→韓 역대 2위 기록이라니... '5억팔 상할라' 후유증 지울 특별관리…
KBO 고졸 신인 역대 12번째 데뷔전 선발승.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모든 게 처음인 신인 투수이기에 우려가 뒤따를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19·키움 히어로즈)가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렀다.정현우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승리 요건을 안고 내려온 정현우는 팀이 17-10로 이겨 데뷔전 승리 투수가 됐다.재능과 함께 과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가장 화제가 된 건 전혀 다른 것이었다. 프로 첫 경기에서 무려 122구를 던졌다는 것이다.덕수고를 졸업한 정현우는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고 장재영(9억원), 안우진(6억원)에 이어 구단 역대 3번째로 많은 5억원의 계약금을 손에 넣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큰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범경기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펼쳤다. 3경기에서 11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ERA)이 0.82로 경기당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볼넷보다 배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K머신으로서의 기대감도 자아냈다.일찌감치 사령탑으로부터 4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키움은 타선 약화로 외국인 투수 대신 타자를 2명으로 구성하는 강수를 뒀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정현우가 해줘야 하는 몫은 분명히 신인에게 요구될 수준의 것을 훌쩍 넘어섰다.키움은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25일 KIA전까지 3경기에서 무려 35점을 내줬다. 타선이 18점을 내는 힘을 보여줬음에도 3연패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믿었던 유일한 외국인 선발 케니 로젠버그는 3이닝 만데 8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고 토종 에이스 하영민 또한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영건 김윤하는 KIA전에서 5이닝을 버텼지만 홈런 5개를 얻어맞고 8실점(7자책)했다. 그렇기에 정현우의 어깨가 더 무거웠다.데뷔전. 그것도 핵타선을 자랑하는 디펜딩챔피언의 위력은 예상을 크게 넘어섰다. 1회초부터 위즈덤에게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2루타를 맞았고 긴장한 탓인지 폭투까지 범했다. 땅볼 타구 때 프로 첫 실점을 허용한 뒤 최형우에게 홈런성 펜스 직격 2루타도 허용했다.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고 추가 1실점. 31구를 던지고서야 1회를 마칠 수 있었다.다행히도 타선이 폭발했다. 2회 4-2 역전에 성공했고 부담을 덜어놓고 2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연이어 주자를 출루시켰고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4-4 동점이 됐다.타선이 확실히 도움을 줬다. 2점을 더 내며 6-4로 다시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3회말 다시 한 번 대형 2루타를 맞았다. 긴장감 넘치는 2사 만루에서 위즈덤에게 몸쪽 슬라이더를 뿌려 헛스윙 삼진으로 스스로 불을 끈 건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5회엔 루벤 카디네스의 스리런 홈런 포함 4점을 더 뽑아내며 승리 투수 요건이 가까워졌다. 11-4로 앞선 가운데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미 93구를 던졌던 터였다.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투수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사해주고 싶은 사령탑의 배려라고 풀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5회 수비도 길어졌다.첫 타자 변우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시작한 정현우는 김태군에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며 이미 100구를 돌파했다. 홍원기 감독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후 윤도현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최원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뒀으나 위즈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럼에도 벤치는 요지부동이었고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투구수는 118구로 늘었지만 키움은 그대로 정현우로 밀고나갔고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122구를 기록한 뒤에야 이날 투구가 마무리됐다.굳이 무리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혹사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그 잣대가 지금보다 훨씬 희미했던 시절까지 포함해도 정현우의 이날 투구수는 매우 이례적이었다.KBO에 따르면 역대 데뷔전을 치른 투수의 최고 투구수는 1991년 4월 24일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태형의 OB 베어스전 135구다. 당시 김태형은 9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그 다음이 바로 이날 정현우의 투구다.첫 시즌에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2006년 4월 12일 LG 트윈스와 데뷔전에서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던진 게 109구였다. 120구를 넘긴 건 김태형의 135구와 1998년 4월 17일 쌍방울 레이더스전의 김수경(현대)의 120구뿐이었다.과거보다 선수 관리의 중요성이 훨씬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날 정현우의 122구 역투가 더욱 놀랍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커뮤니티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은 데뷔전 많은 투구수가 향후에도 악영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한 경기에 얼마나 던져야 혹사로 봐야할까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 투수의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투구 스타일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다.다만 신인 투수가, 그것도 우승팀을 상대로 투구를 했기에 고교 시절에 비해 공 하나 하나에 훨씬 더 많은 힘을 실어 투구할 수밖에 없었고 그 피로도는 지금껏 겪어본 것과는 다를 것이 뻔했다. 심지어 정현우는 고교 시절에도 110구 이상을 던진 적이 없었던 투수다.승리가 확정된 후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 세례를 맞았고 밝은 미소와 함께 수훈 선수 인터뷰까지 했다. 다만 겪어본 적 없는 역투이기에 후폭풍은 당장은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경험이 많은 투수들도 노히트노런이나 완봉 등을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투구를 한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경우를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는 커리어가 한순간에 꺾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40년이 넘는 KBO 역사에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고된 투구를 펼친 신인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후 특별한 관리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충격적인 ‘토사구팽’, 손흥민 ‘10년 헌신’ 결국 ‘헌신짝’처럼 버린다···새로운 대체자 또또 등…
이쯤 되면 어떻게든 손흥민(33·토트넘)의 매각만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다시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을 전망하며 새로운 대체자까지 언급했다.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을 경우,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힘든 시즌을 보냈고,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였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부진한 일은 슬프지만, 이제 토트넘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매체가 언급한 손흥민의 대체자는 바로 본머스의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준비를 마쳤으며, 현재 본머스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적절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또 손흥민 매각설이다. 잊을만하면 등장하며 손흥민을 흔들고 있다. 역시나 주된 이유는 바로 손흥민의 기량 하락과 부진. 2015년부터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고, 이젠 어엿한 주장이 되어 팀을 헌신과 애정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현재까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448경기에 출전, 173골 95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현재 토트넘 역대 득점 5위에 올라있으며, 역대 최다 도움을 만들어 냈다. 출전 경기 수도 역대 5위, 현역으로선 1위에 해당한다. 말 그대로 살아있는 레전드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을 이유로 이젠 동행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이번에 대체자로 거론된 선수는 본머스의 핵심 공격수 클라위버르트.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로 친숙한 클라위버르트는 올 시즌 본머스에서 재능을 만개, 리그 2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올리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 특히나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물론 훌륭한 선수인 것은 맞다. 그리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것 역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다투어 흔드는 것은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선동열의 남자가 구세주였다! ‘최승용 97구 역투’ 두산, KT 잡고 개막 3연패 탈출…김택연 첫 SV&양석…
두산 이승엽호가 3전4기 끝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맛봤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3패. 반면 3연승이 좌절된 KT는 2승 2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두산은 KT 선발 소형준을 맞아 김민석(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강승호(3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수) 박준영(유격수) 오명진(2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이에 홈팀 KT는 두산 선발 최승용 상대 강백호(지명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장성우(포수) 황재균(1루수) 오윤석(2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선취점부터 두산 차지였다. 1회초 김민석-김재환 테이블세터가 ‘곰 킬러’ 소형준 상대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후속타자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2루주자 김민석의 3루 진루를 도왔고, 전날 멀티히트로 감을 잡은 케이브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선제 2루타를 날렸다. 다만 1루주자 김재환은 2루를 거쳐 3루를 오버런하다 3루수 허경민에게 태그아웃을 당했다. KT가 2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장성우가 좌전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가운데 2사 1루에서 등장한 오윤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동점 2루타에 성공했다 5회말에는 1사 후 김상수, 강백호가 연속 안타로 1, 2루 밥상을 차렸다. 로하스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허경민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되는 행운이 따랐다. 2루수 오명진이 무리하게 콜플레이를 외치며 우익수 구역으로 향했는데 결국 포구에 실패했다. KT 2-1 리드. 승부처는 6회초였다. 1사 후 강승호가 중전안타, 케이브가 2루수 내야안타로 1, 2루에 위치했고, 양의지가 1타점 동점 적시타, 양석환이 1타점 역전 내야안타를 연달아 날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석환은 3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느린 타구를 날린 뒤 1루로 전력질주해 비디오판독 끝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KT는 6회말 1사 후 대타 문상철과 오윤석의 연속 볼넷으로 1, 2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배정대가 중견수 뜬공, 김상수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말 로하스의 2루타로 맞이한 1사 2루에서는 허경민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간 뒤 더블플레이가 되는 불운이 따랐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97구 호투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어 박정수(⅔이닝 무실점)-김호준(⅓이닝 무실점)-이영하(1⅔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이 뒤를 지켰고, 김택연은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케이브, 양의지가 멀티히트를 치며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반면 2년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 79구 퀄리티스타트에도 첫 패전을 당했다. 김민혁, 김상수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두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의리가 밥 먹여주나' 지극히 현실적이었던 리버풀 성골유스의 이적 선택, 팬들만 미쳐버린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고 계산적이다. 지금 보다 더 나은 조건, 더 나은 환경을 지닌 팀에서 이적 제안이 오면 그걸 선택하는 게 상식적인 선택이다. 더불어 마음 속에서 항상 원했던 곳이라면?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바로 떠나야 한다.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리버풀)는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의 손을 잡았다. 자신이 유소년 아카데미 시절부터 몸 담아온 리버풀이 남아달라고 여러 차례 제안을 보냈지만,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리버풀에서는 이제 더 이상 이룰 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떠날 수 있을 때 떠나겠다는 선택. 냉철하고, 합리적이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정은 옳고 그르고를 판단할 수 없다.알렉산더-아놀드의 행선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다. 거의 결정이 다 난 듯 하다. 현지 매체와 이적시장 전문가가 '확정적'이라는 표현을 썼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FA로 영입하기 직전이다. 이적을 완료하기 위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공식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알렉산더-아놀드가 계약 세부 사항에 관해 논의중이다. 계약 체결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알렉산더-아놀드가 자유계약선수(FA)로 리버풀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매 시즌 약 1500만 유로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미 알렉렉산더-아놀드의 레알행은 확정적이다. 이로써 알렉산더-아놀드는 6세 때인 2004년부터 맺어온 리버풀과의 인연을 21년만에 정리하게 됐다. 2004년 리버풀 유스아카데미에 입단한 알렉산더-아놀드는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리버풀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해왔다.리버풀에서 거의 모든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클럽월드컵,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핵심전력이자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또 다시 리그 우승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리버풀은 승점 70으로 리그 선두다. 2위 아스널과 승점 12점 차이라 엄청난 이변이 없다면 우승이 거의 확실하다. 이러한 보도가 잇따르자 리버풀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일부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남은 시즌 경기에 나오면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EPL 우승세리머니에 참가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한다'고 전했다.그러나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속이거나 기만한 게 아닌 이상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실제로 리버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경험했던 레전드 스티브 맥매너만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면 그것 자체로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스페인 무대에서도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상식적인 발언이다. 계약이 끝난 선수는 얼마든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92점 폭격’ LG, 원정 3연전 첫 경기서 삼성 완파
LG가 삼성을 압도했다.창원 LG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2-69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1승 18패를 기록했다. 3위 수원 KT(29승 19패)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LG는 유기상(188cm, G)이 데뷔 후 최다 득점(23점)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204cm, C)도 더블더블(27점 15리바운드(공격 7))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Q : 서울 삼성 27-26 창원 LG : 스몰라인업삼성의 시작이 좋았다. 저스틴 구탕(187cm, G)이 첫 5분을 지배했다. 글렌 로빈슨 3세(196cm, F)의 첫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3점도 림에 꽂았다. 5점을 치고 나갔다.그러나 삼성은 2분만에 팀파울을 채웠다. LG는 골밑 지배자 마레이가 활약했다. 칼 타마요(202cm, F)의 3점을 배달했고, 골밑에서 6-0런을 내달렸다. LG는 동점(13-13)을 만들었다.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1쿼터 종료 3분 전부터 역전을 거듭했다. 이때 마레이가 골밑 파고들면서 점수를 올렸다. LG는 역전에 성공했다. (19-18) 마레이는 팀이 올린 19점 중 14점을 홀로 책임졌다. 그리고 1쿼터 종료 1분 49초 전, 유기상(188cm, G)이 코너에서 쏜 3점이 림을 갈랐다.그러나 최승욱(191cm, F)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맹추격했다. 여기에 최성모(187cm, G)가 최현민(195cm, F)이 따낸 리바운드로 역전 3점을 꽂았다. 삼성이 1점 앞섰다.그리고 삼성은 1쿼터 종료를 22.2초 남기고 공격권을 가져왔다. 1쿼터 종료까지 5.5초가 남았을 때, 최성모의 3점이 또한번 터졌다. LG도 정인덕(195cm, F)이 버저비터 3점을 추가했지만, 삼성이 1점 앞섰다.2Q : 창원 LG 56-43 서울 삼성 : 눈꽃슈터 유기상삼성은 2쿼터 시작도 잘했다. 이정현(191cm, G)이 3점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하지만 LG가 반격했다. 속공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타마요와 마레이가 골밑에서 연속 4점을 합작했다. LG는 39-35로 치고 나갔다.유기상이 분위기를 완전히 LG쪽으로 가져왔다. 뱅크슛 득점을 시작으로 3점을 폭격했다. 전반 종료 2분 5초 전, 이경도(188cm, G)의 패스를 받아 오픈 3점을 꽂았다. 곧이어 먼거리에서 쏜 3점까지 림을 갈랐다. 그리고 전반 종료 12.9초 전, 탑에서 또 하나의 3점을 추가했다. LG가 13점을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3Q : 창원 LG 75-57 서울 삼성 : 방심하지 않은 LG정인덕이 3점으로 후반을 열었다. 타마요가 정확하게 패스했다. 3쿼터 1분 48초, 유기상이 수비를 속이고 쏜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이후 양팀은 쉽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슛이 튕겨나왔다. 그리고 스틸과 턴오버가 난무했다.로빈슨이 득점의 침묵을 깼다. 이후 양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스코어를 바꿨다. 로빈슨은 3쿼터 종료 1분 44초 전, 덩크로 분위기를 환기했다.LG가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경기가 과열됐다. 이후 양팀은 큰 득점 없이 3쿼터를 마무리했다.4Q : 창원 LG 92-69 서울 삼성 : 3점 폭격LG는 18점을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1분 24초 스타팅 멤버 모두가 코트에 들어섰다. 그러나 살아난 삼성의 수비에 기세를 밀렸다. 구탕에게 스틸과 블록슛을 골고루 허용했다. LG는 작전타임을 불렀다.그러나 4쿼터 3분 15초, 삼성에 악재가 덮쳤다. 최성모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곧이어 차민석(200cm, F)도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LG가 이 기회를 살리기 시작했다. 마레이가 여전히 골밑을 장악했고, 양준석과 유기상이 연달아 3점을 터뜨렸다. 유기상은 돌파 득점까지 올렸다. 허일영(196cm, F)도 오픈 3점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LG 득점이 90점대를 돌파했다. 이후 LG는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민불패는 계속된다! KB손보, 대한항공 잡고 89.5% 확률 잡았다…'비예나+나경복 38득점 합작' PO …
KB손해보험의 홈구장 이슈는 희대의 전화위복으로 남게 될까.KB손해보험이 먼저 웃었다. '확률의 스포츠' 배구에서 89.5%(17/19)의 확률을 움켜쥐었다.KB손해보험은 26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대1(25-20, 25-23, 18-25, 29-27)로 승리했다.이로써 KB손해보험은 올시즌 경민대 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옮긴 뒤 정규시즌 9승2패를 기록한데 이어 3년만에 올라온 봄배구 무대에서도 1승을 선취,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길을 환하게 밝혔다.현장을 가득 메운 KB손해보험 팬들은 경기 종료 후에도 깃발을 휘두르며 뜨겁게 카니발을 즐겼다. 반면 대한항공은 현장을 찾은 조원태 구단주 겸 한국배구연맹 총재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역대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따낸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역대 19번(코로나19 시즌취소 제외) 중 17번에 달한다.정규시즌 순위는 KB손해보험(2위)이 대한항공(3위)보다 앞섰지만, 대한항공은 최근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팀이다. 경기전 만난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도전자의 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겠다. 하지만 자신있다"고 했다.KB손해보험은 시즌 도중 아폰소 감독 부임 이후 역대급 상승세를 보여주며 봄배구까지 올라섰다. 다만 대한항공이 요스바니-막심에 이어 새롭게 영입한 러셀이 최대 관건이었다. 러셀은 이번 V리그 정규시즌에 단 5세트밖에 뛰지 않았지만, 과거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에서 뛴 전력이 있어 분석은 가능하다. 아폰소 감독은 러셀과 비예나보다 강조한 건 '원팀'이었다. 그는 "비예나가 올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혼자의 힘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하나되어 이룬 성과다. 좋은 리시브와 세터가 있었고, 나경복과 야쿱이 됫받침해준 덕분"이라고 했다. 타팀과 달리 비예나(1m92) 야쿱(1m80) 모두 단신이지만, 팀과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가 좋은 선수들이다.반면 대한항공은 평소와 달리 러셀에게 기대를 걸어야하는 상황.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정한용 대신 곽승석-정지석 듀오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보다 탄탄한 수비를 짜고, 러셀에게 공격을 맡기겠다는 전략이다.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뤘던 대한항공으로선 5년만에 맞이한 플레이오프다. 하지만 '챔피언 이전의 대한항공' 때부터 손발을 맞춰온 베테랑들이 많아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부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 무대를 맞이한 틸리카이넨 감독이 관건. 그는 "러셀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도 잘 맞고 이해도도 높다. 러셀은 이미 다양한 나라, 리그, 선수들과 함께 뛰어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KB손해보험은 황택의 나경복 박상하 차영석 야쿱 비예나, 대한항공은 정지석 김민재 러셀 한선수 김규민 곽승석이 선발출전했다.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5득점(공격성공률 83.3%)을 따낸 비예나를 앞장서고, 야쿱 나경복(이상 4득점)이 뒤를 받쳤다. 황택의의 절묘한 토스워크가 대한항공의 노련한 블로킹을 따돌리는 모습이 여러차례 연출됐다.5-4에서 상대 범실과 야쿱의 서브에이스,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순식간에 14-7까지 줄달음질쳤다. 대한항공이 러셀을 중심으로 반격하자 박상하 차영석의 중앙 속공으로 다시 허를 찔렀다. 세트를 마무리지은 것도 박상하의 블로킹이었다.2세트도 KB손해보험이 가져갔다. 이번에도 초반부터 달려나갔다. KB손해보험의 양쪽 날개가 불을 뿜으며 13-8까지 앞서갔다.대한항공이 전략에 변화를 준 시점이다. 아웃사이드히터에 정한용, 미들블로커에 최준혁을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고, 20-20, 22-22로 따라붙었다.KB손해보험은 산전수전 다겪은 박상하의 속공으로 흐름을 끊고,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한방으로 기어코 2세트마저 따냈다.대한항공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정한용-최준혁에 세터마저 한선수 대신 유광우로 바꾼 선택이 주효했다. 완전히 달라진 대한항공은 12-12에서 19-14, 23-17로 차이를 벌리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말 그대로 혈투였다. 온몸을 던진 슈퍼디그와 비디오 판독을 둘러싼 양팀의 신경전, 중앙 후위공격(파이프)까지 양팀의 공격 옵션이 풀가동됐다.13-15로 뒤지던 KB손해보험은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15-15 동점을 만든 뒤 일진일퇴 공방을 펼쳤다. 박상하와 나경복을 앞세워 24-22로 앞섰지만, 다시 상대의 반격에 듀스를 허용했다.마지막 순간 빛난 건 황택의였다. 27-27에서 패스페인트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러셀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KB손해보험이 플레이오프 첫번째 승자가 됐다.비예나(23득점)와 나경복(15득점, 서브에이스 2개) 쌍포에 야쿱(11득점)이 뒤를 받쳤다. 대한항공은 러셀(31득점)이 분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미쳤다!' LG 50억 FA, 첫 등판→생애 첫 완봉승이라니…한화 연이틀 '0점' 봉쇄→개막 4연승 신바람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 타선을 틀어막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LG 임찬규는 생애 첫 완봉승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22일과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를 모두 쓸어담은 뒤 25일 한화전을 5-0을 이긴 LG는 이날까지 승리를 이어가며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22일 KT 위즈와의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승3패가 됐다. LG를 상대로 이틀 동안 단 한 점도 내지 못했다.KBO리그에서 한국인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2022년 6월 11일 KT 위즈 고영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지난해에는 외국인 투수가 4차례 완봉승을 거뒀고, 2023년에는 완봉승을 올린 투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임찬규는 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원소속팀 LG와 4년 총액 50억원 조건에 잔류했다. 인센티브 24억원에 달하는 등 임찬규가 성적을 얼마나 올리느냐에 따라 그가 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운명이었는데 지난해 25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찍어 무난한 성적을 올리더니 올해는 첫 경기부터 완봉승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0-0의 균형은 3회말에 깨졌다. 선두 신민재가 안타를 치고 나가 도루에 성공, 2루를 밟았다. 이어 홍창기의 1루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신민재는 문성주의 희생플라이에 홈인, LG가 1-0 리드를 잡았다.4회말에는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문보경이 한화 선발 엄상백의 3구 13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문보경의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문보경은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LG가 2-0으로 한화를 따돌렸다. 그 사이 임찬규는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1회초 김태연, 문현빈, 에스테반 플로리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2회초에는 노시환 삼진, 채은성 1루수 뜬공 후 황영묵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임종찬의 삼진으로 기회를 이어나가지 못했다.3회초에도 이재원 3구삼진, 심우준과 김태연 땅볼로 세 타자가 무기력하게 돌아선 뒤, 4회초에는 2사 후 노시환이 이날 팀의 첫 안타를 만들어냈으나 채은성이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에는 황영묵이 중견수 박해민의 호수비에 뜬공으로 잡혔고, 임종찬이 삼진, 이재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가 6회초 심우준, 김태연, 문현빈이 모두 뜬공으로 잡힌 뒤 LG가 6회말 2점을 더 추가했다. 선발 엄상백은 5회 1아웃을 남겨두고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이태양이 6회말 김현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교체됐다.이태양에 이어 등판한 투수는 주현상. 한화 마무리지만 개막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주현상이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박해민이 번트 안타를 치고 나가 3루수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곧바로 나온 신민재의 적시타에 홈인했다. 이어 홍창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문성주의 중전 적시타로 신민재가 들어와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그리고 9회초, 팬들의 함성 속에 다시 임찬규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선두 김태연을 초구에 3루수 땅볼 처리한 임찬규는 문현빈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다. 9구 승부를 벌인 끝에 타격한 문현빈의 타구는 임찬규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이어 플로리얼의 타구까지 임찬규의 글로브로 향했고, 임찬규가 완봉승으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정확히 임찬규의 100번째 공이었다.


"마이너행 김혜성, 유리몸 이정후, 장기 이탈 김도영...韓선수 괴멸 상태" 日 매체 주목
"한국 선수들이 고난이 이어지고 있다"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한국 선수들 괴멸 상태! 김혜성 탈락에 이정후 부상, 김도영도 장기 이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소식에 주목했다.'도쿄 스포츠'는 "LA 다저스의 기대를 모았던 내야수 김혜성이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하며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시범경기서 15경기 타율 0.207 1홈런 3타점 OPS 0.613의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게 됐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메이저리그 1년 차인 지난 시즌 왼쪽 어깨 수술로 시즌을 조기에 이탈한 이정후는 올 시즌 순조롭게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16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결장했다. 며칠이면 나을 것으로 보였으나 MRI 검사까지 진행한 끝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경과를 지켜보며 신중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미국 언론에서는 '유리몸'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정후의 부상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9일의 공백을 가진 뒤 24일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와 경기서 실전에 복귀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이정후는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부상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경미했다"라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도쿄 스포츠'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내야수 김하성도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이다"라며 "미국 매체 CBS 스포츠가 발표한 '2025시즌 MLB TOP 100' 명단에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쿄 스포츠'는 미국 MLB뿐만 아니라 한국 KBO리그로 시선을 돌려 지난해 MVP에 빛나는 KIA 타이거즈 간판 스타 김도영의 부상 소식도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프로야구 슈퍼스타 김도영도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주 뒤 재검진을 받아야 하며,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한국 선수들의 고난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홍명보호 천만다행' 이라크, 팔레스타인에 1-2 역전패…한국에 4점 뒤진 '3위'
이라크가 패배하며 승점 3점 사냥에 실패했다.이라크는 2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이라크는 3승 3무 2패(승점 12)를 기록, '1위' 한국에 4점 뒤진 3위를 기록했다.이라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후세인, 자심, 아민, 알 하지즈, 알 아마리, 아트완, 바예시, 하심, 유누스, 술라카, 바실이 선발로 나섰다.팔레스타인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알리, 세얌, 함단, 다바그, 자베르, 카루브, 타하, 마하즈나, 테르마니니, 알 바타트, 하마테가 선발 출격했다.전반 포문은 이라크가 열었다. 전반 9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알 아마리가 먼 거리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팔레스타인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카루브의 패스를 받은 함단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이라크가 먼저 웃었다. 전반 34분 측면에서 바예시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위치한 후세인이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라크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팔레스타인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다바그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라크의 바예시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후세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이라크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포문은 팔레스타인이 열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 알리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솟아 올랐다. 기세를 이은 팔레스타인이었다. 후반 9분 코너킥 이후, 자베르의 패스를 알리가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팔레스타인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8분 아민을 빼고 알 타이를 교체 투입했다. 이라크는 후반 24분 함단을 불러 들이고 퀀바르를 교체 투입했다. 이어 후반 29분 부상으로 쓰러진 알 하지즈를 빼고 샤문을 투입했고, 1분 뒤 알 아마리를 빼고 슐리몬을 넣었다.이라크가 기세를 잡았다. 후반 34분 박스 바깥에서 하심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흘러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다시 막혔다. 이후 진행된 코너킥 상황에서 하심이 다시 한 번 헤더를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겼다.양팀이 교체를 단행했다. 이라크는 후반 36분 술라카, 후세인을 빼고 가셈, 유시프를 투입했다. 팔레스타인은 카루브, 다바그를 불러 들이고 와르다, 알 하라위를 교체 투입했다.팔레스타인이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 카이드의 크로스가 박스 중앙에 위치한 알리에게 이어졌다. 알리가 곧바로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을 출렁였다. 종료 직전 1-1 균형을 맞춘 팔레스타인이었다.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팔레스타인의 마하즈마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다. 결국 이라크는 1-2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이라크는 한국에 4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주목한다…"3개월 준비하면 KBO 골든글러브 가능" 자신만만 강정호, MLB 트라이아웃 통과할까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 참가를 선언했다는 소식을 일본 언론에서도 주목했다.데일리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복수 언론은 25일 강정호가 37세 나이에 메이저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고, 3만 명이 넘는 투표에서 찬성 92%, 반대 8%가 나오면서 트라이아웃 참가를 결심했다."많은 분들이 투표를 해주셔서 안할 수가 없겠더라. 정말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늦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강정호 본인도 험난한 도전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강정호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끝날 때까지 한번 지켜봐달라.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응원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 나도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강정호는 앞서 국내에 복귀할 경우 예상 성적을 묻는 질문에 "3개월 준비하고 KBO를 가면 3루엔 김도영이 있으니 유격수로 복귀하면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강정호는 한때 KBO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 유격수였다. 광주일고를 나와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뒤 2014년까지 히어로즈의 내야 야전사령탑으로 활약했고, 이를 앞세워 2015년 피츠버그로 건너가 날개를 펼쳤다. 그러나 강정호는 2016년 12일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논란의 도마 위로 올랐다. 또, 이어진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이후 행보는 내리막길의 연속이었다. 미국 취업비자 취득을 거부당해 2년을 쉬었고, 결국 2019년 8월 피츠버그로부터 방출됐다. 2020년 5월에는 KBO리그 복귀를 타진했지만,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유기실격 1년과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만 받은 뒤 여론의 질타를 이겨내지 못하고 컴백 의사를 거둬들였다.강정호는 미국에서 지내며 한국야구와 거리를 뒀다. 현지에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면서 유튜브로 국내 야구 팬들과 소통했다. 이정후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로 김도영을 꼽는 KBO에 소식도 꾸준히 다뤘다.메이저리그에선 신인 선수나 방출된 선수,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의 테스트하기 위해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54억 마무리가 신입생 외인 승리 날렸는데…트레이드 복덩이 해결사 등장→사직 카리나 데뷔승 "자신감 가지는 …
"이날 경기 승리로 선수단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롯데는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 승리를 가져오며 개막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롯데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개막 2연전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무너졌다. 22일에는 2-12, 23일에는 2-10으로 대패했다.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에 "100% 감이 올라왔는지는 모르겠다"라며 "결국 쳐내야 한다. 좋은 투수 만나다고 계속 못 치면 어떻게 이기나. 터트리든지 달라붙든지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3회 하재훈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롯데 데뷔전을 치른 정철원도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묶어 무실점으로 처리했다.1회 빅터 레이예스의 땅볼 타점, 5회 나온 정보근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2-1로 앞선 채 9회말을 맞았다.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왔다. 그러나 김원중이 9회 1사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홈런을 맞으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데이비슨의 승리도 날아갔다.그러나 11회 손호영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손호영은 11회초 1사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SSG 마무리 조병현을 흔들었다.10회 박준우가 잘 막았고, 11회에도 정현수가 흔들렸지만 박진이 올라와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준우는 데뷔 첫 승에 성공했고, 박진은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김태형 감독은 "우선 추운 날씨임에도 끝까지 남아 열렬히 응원해 준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선발 데이비슨이 KBO리그 첫 등판임에도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연장 결승타 승리로 연결될 수 있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이어 "오늘의 승리로 전 선수단이 자신감을 가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롯데는 26일 선발로 김진욱을 예고했다.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SSG는 송영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중국이 중국했다' GK의 알까기 '초황당 실수'! 중국, 호주에 0-2 패 '북중미 직행 좌절+꼴찌'
중국 축구의 북중미행 직행 꿈이 물거품됐다.중국은 2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8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중국은 승점 6(2승6패)에 머물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2위 호주(승점 13·3승4무1패)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지며, 본선 직행이 좌절됐다. 3차예선은 조 1, 2위에게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하지만 북중미행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3, 4위는 4차예선에 나설 수 있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4위 인도네시아(승점 6)과는 동률이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북중미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북중미월드컵부터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편성됐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크게 늘었다.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선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한편, 호주는 2위를 지키며 북중미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사우디와의 최종전에서 북중미행이 결정될 전망이다. 호주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반 브란코비치 중국 감독은 4-4-2 카드를 꺼냈다. 장위닝, 웨이스하오가 투톱에 섰다. 쉬하오양, 황정위, 시에원넝, 차오용징이 허리진에 자리했다. 리레이, 장성룽, 한펑페이, 양즈샹이 포백을 이뤘다. 왕다레이가 골문을 지켰다.호주는 3-4-3으로 맞섰다. 브랜든 보렐로가 최전방에 섰고, 니산 벨루필라이, 마틴 보일이 좌우에 섰다. 미드필드에는 아지즈 베히치, 라이언 티그, 잭슨 어빈, 루이스 밀러가 포진했다. 스리백은 캐머런 버지스, 밀로스 데게넥, 제이슨 게리아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매튜 라이언이 꼈다.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중국은 연이은 실수로 스스로 무너졌다. 전반 16분 클리어링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하자, 어빈이 잡아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 관중들이 침묵했다.30분 두번째 골은 더 황당했다. 벨루필라이의 평범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왕다레이 골키퍼가 알을 까며 어이없는 골을 허용했다. 자멸이었다.중국은 바흐람 압두웨리와 귀화 선수 세르지뉴, 왕유동, 왕하이지안 등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중국은 이날 슈팅수 10대7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뒤졌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중국팬들은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QS 하면 뭐하나' 류현진의 외로운 생일파티…타선 침묵에 '6이닝 무실점 완벽투' 빛 바랬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자신의 생일 시즌 첫 등판에 나서 완벽투를 펼쳤으나 강력한 상대를 만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류현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정규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일요일에도 등판이 예정되어 있어 80~90구를 던질 계획이었던 류현진은 6이닝 동안 81구를 투구,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148km/h 직구에 체인지업, 커터,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LG 타선을 묶었다.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던 LG였다. LG는 이틀간 홈런 7개를 포함해 28안타 20득점을 터뜨렸다. 김경문 감독도 "상대 타격감이 좋을 때는 우리대로 최대한 점수를 막아야 우리 찬스가 생긴다"고 의식했는데, 류현진은 에이스답게 뜨거웠던 LG의 방망이를 침묵시켰다. 1회말 커터로 선두 홍창기를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송찬의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냈고, 오스틴 딘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1회를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 문보경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의 뜬공을 직접 잡아 처리했고, 박동원을 2루수 땅볼, 문정빈을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3회말에는 박해민을 직구로 삼진 처리한 뒤 구본혁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홍창기는 유격수 땅볼. 4회말에는 선두 송찬의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으나 유격수 심우준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오스틴을 땅볼 처리했다. 또 포수 최재훈의 도루 저지로 송찬의를 3루에서 잡았고, 문보경은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류현진은 5회말 선두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동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김현수와 박해민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어 6회말 구본혁 중견수 뜬공, 홍창기 유격수 땅볼, 송찬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투구는 더할 나위가 없었지만, 상대가 너무 강력했다. 한화 타자들은 에르난데스에게 7회까지 삼진 8개를 당하는 등 속수무책으로 돌아섰다. 수비 도움은 좋았지만 타격으로는 전혀 지원을 하지 못했다ㅣ.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한화의 출루는 문현빈의 1안타와 볼넷이 전부였다. 한화는 9회까지도 단 2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반면 류현진이 틀어막고 있던 LG 타선은 류현진이 내려가자마자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 박상원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낸 LG는 8회말 0-1 상황에서 올라온 신인 정우주를 상대로 3점을 더 추가했다. 여기에 한화는 좋았던 수비까지 무너지며 실책을 범했고, LG에게 추가 실점을 헌납하고 결국 패했다.


정관장 '100%' 확률 잡았다!…메가 24득점→PO 1차전서 현대건설 3-0 압도
완벽한 승리였다.정관장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PO) 1차전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역대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총 18차례(2019-2020시즌·2021-2022시즌 코로나19로 미개최) 열렸다. 1차전서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였다. 정관장이 이 확률의 주인공이 됐다.주포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블로킹 2개, 서브 2개 포함 24득점(공격성공률 41.67%)으로 앞장섰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박은진도 왼쪽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와 코트를 지켰다. 부키리치가 11득점(공격성공률 35.48%)을 보탰다. 표승주가 7득점, 정호영이 6득점, 염혜선이 4득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현대건설에선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3득점(공격성공률 47.92%), 정지윤이 블로킹 2개를 얹어 11득점(공격성공률 56.25%) 등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초반 정관장이 표승주의 오픈, 메가의 후위공격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모마의 후위공격, 상대 부키리치의 공격 범실, 고예림의 퀵오픈으로 금세 6-5 역전했다.정관장은 9-8서 메가의 후위공격, 염혜선의 서브에이스, 메가의 오픈, 부키리치의 퀵오픈으로 13-8까지 달아났다. 부키리치의 퀵오픈,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15-10을 이뤘다.현대건설은 정지윤의 퀵오픈,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의 서브에이스, 김다인의 패스페인트로 14-16 추격했다. 16-18이 되자 모마가 후위공격과 오픈으로 18-18을 빚었다. 이후 정지윤의 블로킹과 오픈으로 현대건설이 23-22 점수를 뒤집었다. 정관장은 상대 모마의 서브 범실과 메가의 서브에이스로 24-23 세트포인트를 선점했다.모마의 후위공격으로 두 팀의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24-24서 정관장이 표승주의 퀵오픈, 부키리치의 오픈으로 26-24에 오르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흐름도 팽팽했다. 정관장은 5-5서 중간랠리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상대 고예림의 블로킹 네트터치를 잡아내며 6-5를 기록했다. 염혜선의 오픈 득점과 메가의 블로킹, 염혜선의 서브에이스로 9-6을 선보였다. 이후 또 한 번 중간랠리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상대 세터 김다인의 센터라인 침범 범실을 잡아내 10-6으로 나아갔다.현대건설은 모마와 정지윤의 오픈으로 8-10 따라붙었다. 이어 모마의 오픈,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0-12를 만들었다. 상대 염혜선의 세트 네트터치와 모마의 오픈, 상대 메가의 공격 범실,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14-12 역전에 성공했다.정관장도 메가의 오픈과 블로킹, 상대 모마의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을 추가하며 15-14 재역전했다. 현대건설은 상대 메가의 서브 범실, 모마의 후위공격으로 17-16을 빚었다. 비디오 판독을 활용해 부키리치의 오픈공격 터치아웃 득점을 가져온 정관장은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19-18을 이뤘다.후반 현대건설이 고예림과 모마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안착했다. 점수는 20-19. 20-20서 정관장은 비디오 판독을 써 염혜선의 서브에이스 득점을 획득했다. 상대 모마의 공격 범실을 더해 22-20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에선 모마가 다시 팔을 걷어붙여 연속 오픈으로 22-22를 빚었다.이후 23-23서 정관장이 메가의 오픈, 상대 모마의 공격 아웃으로 25점째를 완성했다. 정관장이 메가의 퀵오픈, 표승주의 오픈, 박은진의 블로킹, 상대 모마의 공격 범실로 4-1 기세를 높였다. 표승주의 퀵오픈과 메가의 서브에이스로 6-2 미소 지었다. 6-4가 되자 메가의 후위공격, 박은진의 블로킹, 상대 이다현의 공격 범실로 9-4를 만들었다.현대건설은 5-10서 고예림의 퀵오픈,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7-10 뒤쫓았다. 그러나 양효진과 모마의 연속 범실이 나와 7-12로 뒤처졌다. 9-13에선 상대 부키리치의 서브 범실과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11-13을 빚었다. 12-16서도 이다현의 블로킹, 상대 메가의 공격 범실로 14-16을 기록했다.정관장은 표승주의 연타 오픈과 부키리치의 오픈으로 18-14 달아났다. 16-19 이후 랠리에서 현대건설은 김연견의 수비 실패/성공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수비 성공 판정이 나오며 실점을 막았다. 이어 고예림의 오픈으로 17-19 맹추격했다.후반 20-18서 정관장은 상대 고예림의 서브 범실 후 교체 투입된 박혜민의 서브로 현대건설을 흔들어 범실을 유도했다. 박혜민의 서브에이스와 정호영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단숨에 24-18 매치포인트를 차지했다. 메가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내리 찍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