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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7 2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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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27·토트넘)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손흥민(34·LAFC)을 뽑았다.
6일(한국시간)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출신의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후안 페레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포로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더니 “쏘니(Sonny·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했다.
포로는 “제가 세계에서 정말 존경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솔직하게 말하면 그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저를 가족처럼 대해주었다. 사실 제가 토트넘에 처음 합류한 순간부터 저를 정말 잘 대해주었다. 손흥민은 그저 깊이 존경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포로는 지난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 전까지 2년 반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포로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고, 2024~20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같이 일구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처음 들어 올릴 당시에 꽃가루가 터지지 않자, 포로는 뒤늦게 꽃가루가 다시 터질 때 손흥민에게 재차 트로피를 들어 올리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포로는 손흥민이 2025년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치고 LAFC로 이적할 당시엔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포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캡틴, 그동안 받은 도움에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토트넘에서 이렇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건, 캡틴의 끊임없는 지원과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추억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포로 외에도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아치 그레이, 마이키 무어, 이브 비수마, 브레넌 존슨 등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로부터 숱한 존경을 받았다. 또 손흥민을 지도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존경받는 선수로 남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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