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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충격!'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화력 大폭발'→국제 무대서 '10-0 진풍경'...'亞 맹주답다' "해설자도 쇼크, 완전 다른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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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대표팀이 또다시 위력을 과시했다. 국제 무대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북한 여자 대표팀 30일(한국시간) 타지기스탄 두샨베에 위치한 파미르 경기장에서 펼쳐진 타지키스탄과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H조 1 라운드에서 무려 10-0 대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리성호 감독을 필두로한 북한은 유선금, 안국향, 리혜경, 리명금, 명유정, 황유영, 채은영, 리학, 한진홍, 홍성옥, 김경영이 선발 출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북한은 초반부터 골 폭탄 세례를 퍼부었다. 전반 9분 홍성옥이 정교한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올렸고, 김경영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엔 채은영이 혼전 상황 속에서 명유정을 정확히 찾아내 낮은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볼은 받은 명유정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잠시 뒤 전반 26분 홍성옥이 직접 박스 안으로 돌파해 낮고 빠른 슈팅으로 타지키스탄의 골문을 갈랐다. 또한 전반 28분에는 리학이 중거리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박스 바깥을 쇄도하고 있던 리학은 빈 공간을 포착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 김경영은 헤딩과 페널티킥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전반을 무려 8-0으로 마쳤다.


북한은 후반전에도 맹공세를 펼쳤다. 후반 9분 한진홍이 역습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9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17분에는 김성경이 페널티킥으로 10번째 골을 작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전통 여자축구 강호 북한은 공수를 막론하고 전 포지션에서의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H조 최강자로 올라섰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후 그녀들에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해당 경기를 중계한 '타지키스탄 풋볼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은 "북한은 아예 다른 수준이다", "해설자가 완전 충격 먹었다", "챔피언한테 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경험"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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