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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3옵션 전락' 김민재, 유럽 無오퍼 현실로..."800억 방출 난항, 뮌헨 잔류 가능성↑"
김민재가 올여름 유럽 무관심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독일 '메르쿠르'는 지난달 30일 "김민재가 여전히 뮌헨의 매각 명단에 올라있다. 하지만 뮌헨은 그를 잔류시킬 수도 있다. 왜냐하면 김민재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올여름 김민재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 시즌 초반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이유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였다.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부상 및 일정 같은 뮌헨의 사정으로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구단과 현지 언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김민재를 향한 자비 없는 비판은 점차 방출설로 번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뮌헨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28세 수비수를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뮌헨이 김민재 대체자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들렸다. 이미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주전 센터백을 확보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독일 '겟 풋볼 뉴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 토마스 아라우주는 리버풀과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라고 전했다.결국 김민재는 뮌헨의 차기 시즌 구상에서도 밀린 모양세다. 주전조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더불어 후보진인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그리고 차기 영입생 아라우주까지 김민재 입지의 여러 장애물이 생길 예정이다. 이에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지속적인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민재는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세 번째 옵션에 머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1996년생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인 김민재다. 3옵션으로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올여름 이적이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리버풀, 밀란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명 구단들의 김민재 이적설이 대두됐다. 그러나 모두 관심에만 그친 상태다.'메르쿠르'는 "몇 주 전만 해도 김민재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PSG와 알 나스르는 김민재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PSG 호르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측근과 이적 논의까지 했다는 소식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그러나 공식적인 제안은 전무하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원한다. 하지만 아무런 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이적료로 이적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다면 뮌헨은 김민재를 계속 보유해야 한다. 뮌헨 선수단 구성과 높은 연봉을 고려하면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혜성이 증명했다”…출전 시간 더 주고 싶은 로버츠, 다저스 주전으로 가는 길 터줄까
“기회 받을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26)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기회를 받을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고 밝혔다.매체는 “앞으로 김혜성의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김혜성의 뛰어난 경기력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김혜성은 올 시즌 37경기(선발 24경기)에서타율 0.383, 2홈런,12타점,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8로 활약 중이다.6월 들어선 잦은 교체출전에도 16경기 타율 0.333(36타수 12안타), 5타점, 3도루, OPS 0.857로 기량을 잘 유지했다.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4~6일간 벤치에 계속 앉혀놓고 좋은 타격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이제는 꾸준히 기회를 줘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그렇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그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 김혜성을 잘 기용하지 않았다.실제로 김혜성은 좌완을 상대로 낸 성적(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도 충분히 빼어났지만, 표본의 측면에선 우완을 상대했을 때 성적(76타수 27안타 1홈런 9타점)과 차이가 컸다.그간 김혜성은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기회 속에서도 제 기량을 줄곧 유지해 왔다.포지션이 겹치던 토미 에드먼이 5월 중순 복귀하기 전까지는 선발로도 적잖은 기회를 받은 게 사실이다.하지만 에드먼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당시 부상 탓에 휴식이 필요했던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 등 4명이 쉴 때 위주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그럼에도 3할대 후반의 고타율로 시즌 타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도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좌완과 승부에서 빼어난 결과를 냈다.최근 들어선 에드먼의 발목 부상이 재발한 가운데 또 다시 들쑥날쑥해진 기회도 적잖게 살렸다.다저스네이션은 “에드먼의 발목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다저스가) 김혜성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내·외야를 번갈아 기용했다”고 돌아본 뒤 “이때 (김혜성의 활약으로) 많은 팬들이 그를 더 자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매체는 또 “실제로 김혜성의 출전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2루수로 자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발목 상태가 호전된 에드먼은 이에 따라 외야수로 자주 나서게 될 전망이다.


'北 핵충격!'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화력 大폭발'→국제 무대서 '10-0 진풍경'...'亞 맹주답다' "해…
북한 여자 대표팀이 또다시 위력을 과시했다. 국제 무대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북한 여자 대표팀 30일(한국시간) 타지기스탄 두샨베에 위치한 파미르 경기장에서 펼쳐진 타지키스탄과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H조 1 라운드에서 무려 10-0 대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리성호 감독을 필두로한 북한은 유선금, 안국향, 리혜경, 리명금, 명유정, 황유영, 채은영, 리학, 한진홍, 홍성옥, 김경영이 선발 출격했다.이날 경기에서 북한은 초반부터 골 폭탄 세례를 퍼부었다. 전반 9분 홍성옥이 정교한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올렸고, 김경영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전반 23분엔 채은영이 혼전 상황 속에서 명유정을 정확히 찾아내 낮은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볼은 받은 명유정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잠시 뒤 전반 26분 홍성옥이 직접 박스 안으로 돌파해 낮고 빠른 슈팅으로 타지키스탄의 골문을 갈랐다. 또한 전반 28분에는 리학이 중거리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박스 바깥을 쇄도하고 있던 리학은 빈 공간을 포착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전반 종료 직전 김경영은 헤딩과 페널티킥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전반을 무려 8-0으로 마쳤다.북한은 후반전에도 맹공세를 펼쳤다. 후반 9분 한진홍이 역습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9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17분에는 김성경이 페널티킥으로 10번째 골을 작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전통 여자축구 강호 북한은 공수를 막론하고 전 포지션에서의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H조 최강자로 올라섰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경기 종료 후 그녀들에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해당 경기를 중계한 '타지키스탄 풋볼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은 "북한은 아예 다른 수준이다", "해설자가 완전 충격 먹었다", "챔피언한테 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경험"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KIA 진짜 ‘3강 꼬리 밟기’ 일보직전…롯데부터 끌어내린다? 한화전서 네일·올러 돌아오면 해볼만하다
진짜 ‘꼬리 밟기’ 일보직전이다.KIA 타이거즈가 1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3-2로 잡았다. SSG 좌완 김건우에게 4회까지 묶였으나 5회부터 SSG 구원진을 공략하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낚았다. 김건국이 4⅓이닝 동안 2실점했고, 뒤이어 최지민,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이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이날 3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 졌다. 이제 4위 KIA는 3위 롯데에 단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일 SSG를 잡고 롯데가 LG에 또 지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뀐다. 아울러 KIA는 선두 한화 이글스와 3.5경기, 2위 LG에 2.5경기 차를 유지했다.KIA는 2일 경기서 우완 이도현을 내세운다. SSG는 김광현이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많이 밀린다. 그래도 3일 SS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양현종이 나간다. SSG를 상대로 최소 2승을 따내고 주말에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3위 쟁탈전을 유리한 고지에서 치를 수 있다.롯데도 KIA만큼 부상자가 많지만,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다. 그래도 KIA가 6월부터 워낙 강력한 상승세를 타면서 상당히 흥미 있는 맞대결이 예상된다. KIA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잘 치르면 다음주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총력전을 펼칠 여력도 마련될 전망이다.일단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한화 3연전에 맞춰 들어온다. 3일 SSG전에 나갈 양현종도 한화전에 들어간다.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여차하면 김도현이 한화 3연전서 구원 대기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결국 한화를 넘어야 순위다툼서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다.이범호 감독은 주축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돌아오는 후반기, 심지어 부상자가 전부 돌아와도 10경기 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차분하게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그 와중에 팀이 다시 3연승을 달리며 3위 롯데를 끌어내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이범호 감독은 "경기 초반 찬스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힘든 경기 양상이었는데 5회말 2사후 오선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도 고종욱이 결승타 포함 2안타로 중심타선 역할을 잘 해줬다. 박찬호도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라고 했다.계속해서 이범호 감독은 “오늘 경기는 투수쪽에서 힘을 내줬다. 김건국이 4이닝 이상을 투구해주면서 대등한 경기를 만들어줬고, 최지민부터 마무리 정해영까지 완벽한 모습이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 같다. 계속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노감독 쓴소리! "타자들 발사각도만 생각…쳐서 올리면 다인 줄 알아"→'약속의 8회 6득점' 한화 타선 정신…
강력한 외국인 투수들을 연이어 만난 한화 이글스 팀 타선이 빈공에 허덕였다.한화 사령탑 김경문 감독은 팀 타자들이 발사각도에 신경 쓰기보다는 간결한 타이밍으로 공을 더 정확하게 맞히길 주문했다. 김 감독은 지난 1일 현장 취재진과 만나 지난달 29일 문학 SSG 랜더스전 0-2 패배를 되돌아봤다. 29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리베라토와 문현빈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은 상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91구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시즌 4패를 떠안아야 했다. 김 감독은 "돌아온 류현진 선수의 투구는 좋았다. 생각보다 투구 개수를 더 줄이려고 했는데 본인이 5회까지 책임감 있게 끌고 가려고 하더라. 류현진의 공은 좋았는데 타자들 때문에 묻힌 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감독은 강력한 구위를 보유한 외국인 투수들을 상대로 나온 팀 타자들의 부진을 두고 발사각도와 관련한 얘길 꺼냈다.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을 만나면 공이 정말 좋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타자들이 발사각도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빠른 공에 대처하기 위해 빠르게 손이 나가야 한다. 쳐서 올리면 다 인줄 아는데 그런 공이 날아오면 어떻게 쳐서 올리고 언제 맞아서 그렇게 날아가겠나"라고 목소릴 높였다. 김 감독은 대부분 리그 주축 투수들의 구속이 올라간 만큼 간결하고 빠르게 방망이가 나오는 메커니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들뿐만 아니라 불펜 투수들의 공도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간결한 스윙을 통해 앞에서 히팅 포인트가 형성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못 칠 수는 있지만, 그런 부분은 감독 입장에선 아쉽다. 선수들도 자기 연봉이 걸렸는데 못 치려고 하겠나"라며 답답함을 내비쳤다. 한화는 전반기 1위를 지키기 위해 팀 타선 반등이 절박한 분위기다. 김 감독은 "일단 올스타 휴식기 시작 전까지 9경기에만 신경 쓰겠다. 후반기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다짐했다. 김 감독의 우려처럼 한화는 1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경기 초반 상대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일리 톰프슨에 5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막혔다. 한화는 6회와 7회 노시환과 문현빈이 솔로 홈런을 하나씩 만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8회 상대 홈 송구 실책과 리베라토의 동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문현빈이 1사 1, 3루 기회에서 역전 스퀴즈 번트에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부상으로 잠시 쉬었다가 돌아온 채은성이 쐐기 3점 홈런을 때려 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약속의 8회로 승리한 한화는 시즌 46승32패1무로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이날 장타 두 개와 결승 스퀴즈 번트로 맹활약한 문현빈도 김경문 감독의 타격 방향성 주문에 공감했다. 문현빈은 "오늘 같이 구위가 뛰어난 투수들과 상대할 때 최대한 속구에 안 늦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니까 변화구도 계속 앞에서 맞아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최근 투수들의 공이 다 빠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을 더 신경 쓰고 있다"며 "감독님 말씀처럼 간결하게 스윙을 해야 한단 생각이 든다. 여름이 되니까 체력도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럴수록 더 빠르고 간결한 스윙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낀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과연 한화 타자들이 김 감독의 주문대로 간결한 스윙을 통해 타선 빈공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 연봉 474억 초대형 돈방석 터질까' 英 공신력 최강 'BBC급' 매체 "8월 3일 이후 이적 여…
사실사 운명의 날짜가 결정됐다. 또한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됐다.공신력 높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잭 핏 브룩 기자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8월 3일 전까지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움직임은 없을 것이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현지 매체들이 하나둘씩 일관된 주장이다. 내놓는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손흥민이 8월 3일 전까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프리 시즌에 예정된 경기 중 하나로, 한국 국가대표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미 토트넘은 최근 2년 동안 2번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한 한국 마케팅 전략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뒀던 바 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으며 한국 투어가 시작되기 전,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토트넘은 일단 손흥민과 한국 투어까지는 함께하려는 입장이다. 만약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지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해당 경기 의무 출전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해 한국 투어에서 큰 수익을 거둔 뒤, 그의 매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유럽에서 공신력 높은 매체들은 일제히 이를 인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사미 목벨 기자는 "손흠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지속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는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이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아마 아시아 투어 이후가 될 것이다"라며 잭 핏 브룩과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8월 3일에 예정된 한국 투어 이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이처럼 8월 3일은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로 정해진 것처럼 보인다. 해당 날짜가 지나자마자,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소문이 본격적으로 퍼질 전망이다.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손흥민의 거취에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안긴 장본인이지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추락하는 등 리그에서 전례 없는 실패를 거뒀고 결국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프랭크 감독이 왔다. 그는 과거 2부리그 팀이던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이후 경쟁력을 키우며 팀을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지도력을 인정한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그를 선임했다.이에 따라 프랭크 감독이라는 새로운 사령탑이 손흥민을 얼마나 선호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어느 정도 결정될 분위기다. 현지 매체들도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궁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프랭크 감독이 훈련을 지휘할 예정인데,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과 만나는 자리에서 손흥민에게 미래를 결정할 권한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프랭크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손흥민과 대화는 엄청난 관심사였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합류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손흥민과 미래를 논의할 대화라 언급할 정도로, 손흥민의 거취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한 번 불거진 모양새다. 막강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부터 손흥민을 향한 관심을 보여 왔다.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알 카디시아 등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그의 연봉으로 3,000만 유로(약 474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다시 한 번 사우디아라비아가 언급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보인다.


어느덧 미국 8년 차, 빅리그 불씨 살아난다…'9타수 5안타' 배지환, 6월 타율 0.345 폭발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6월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진입 불씨를 다시 살려가고 있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인 배지환은 지난달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출루율 0.406, 장타율 0.379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직전 두 경기에선 4타수 3안타, 5타수 2안타로 9타수 5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배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으로 예상을 깨고 피츠버그가 발표한 2025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하지만 두 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지난 5월 10일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으나 대주자로 출전하는 등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일주일 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바람에 보름 넘게 출전하지 못했다.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1일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1까지 끌어올렸다. 100타수 이상 소화한 인디애나폴리스 타자 중에선 네 번째로 높다.배지환이 올라간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피츠버그가 다시 배지환을 콜업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피츠버그 로스터에 외야수는 5명인데, 이 가운데 앤드류 맥커친은 외야 수비를 거의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배지환이 공격과 주루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점도 콜업을 고려할 수 있는 요인이다.한편 피츠버그는 분위기가 최고조다. 뉴욕 메츠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이날 경기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도 완벽했다. 4경기에서 37점을 내는 동안 불과 4점만 내줬다. 뉴욕 메츠와 지난 3연전에서 모두 9점 이상을 낸 건 1999년 콜로라도와 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또 피츠버그 프랜차이즈 역사에서도 3경기 연속 7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은 역대 세 번째이기도 하다.경북고 시절 공수주를 모두 갖춘 유격수로 당시 서울고 강백호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다퉜던 대형 유망주로 불렸던 배지환은 2017년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으나 애틀랜타가 국제 스카우트 계약 규정을 위반해 계약이 무효 처리됐다.무적 신분이 된 배지환은 한국에 들어와 일본 독립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며 커리어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하다가, 2018년 3월 피츠버그와 계약금 125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2022년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른 배지환은 9월 빅리그로 콜업되면서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데뷔했다. 이번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57경기 2홈런 44타점 타율 0.228, 출루율 0.293, 장타율 0.299, OPS 0.592다.


홈런 선두 롤리, 7경기 만에 시즌 33호포…2위 저지와 3개 차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있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7경기 만에 시즌 33호 아치를 그렸다.롤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를 터뜨려 시애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팀이 5-1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롤리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투수 다니엘 린치 4세의 4구 너클 커브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작렬시켰다.지난달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7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33호 홈런이다.롤리는 이 한 방으로 홈런 2위 애런 저지(30개·뉴욕 양키스)와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더불어 시애틀 프랜차이즈 전반기 최다 홈런 경신 가능성도 키웠다. 롤리가 남은 전반기 12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8년 작성한 35개를 넘어서게 된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은 2001년 배리 본즈가 작성한 39개다. 당시 본즈는 73개의 홈런을 때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롤리가 시즌 33호 아치를 그리기까지 예열이 길었기 때문에 본즈의 기록마저 경신하려면 몰아치기가 필요하다.


'강정호는 그런 말 할 자격 있다!' MLB 데뷔 성적 시즌, KBO 출신 한국인 타자 중 최고...126경…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정후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이다. 타율도 0.240까지 떨어졌다.이정후의 부진에 구단은 물론이고 많은 팬들도 당황하고 있다. 이정후가 그럴 타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강정호가 최근 이정후의 타격 폼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언을 했다.이에 적지 않은 팬들은 강정호가 이정후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팬은 이정후가 알아서 할 것이라며 간섭하지 말라는 뉘앙스로 반박하고 있다.강정호의 빅리그 데뷔 성적을 보자. 126경기 타율 0.285, 15홈런, OPS 0.816, WAR 4.1의 성적을 남겼다. 빅리그에 진출한 KBO 출신 한국인 타자들 중 최고의 데뷔 시즌 성적이었다. 김혜성(다저스)이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포본이 너무 작다.그는 특히 빠른 공에 강했다. 바깥쪽 공도 잘 밀어쳤다.이정후는 1일 현재 타율 0.240, 6 홈런, OPS 0.704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300타수 100안타(0.333)을 쳐야 0.286이 된다.KBO 리그라면 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그렇게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정후,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타율 0.240까지 떨어져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드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다. 1사 1루 기회에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 라인 넬슨을 상대로 4구째 몸쪽 커브를 건드렸다가 1루 땅볼을 쳤다.이정후는 0-1로 뒤진 6회 초 공격에서도 1사에서 높은 직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3번째 타석에선 7회 1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넬슨의 바깥쪽 직구 2개를 흘려보내 2볼로 유리한 볼 카운트를 만들고도, 3구째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온 바깥쪽 직구를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이정후는 2-4로 뒤진 9회 초 2사에서 이날 팀 마지막 타자로 나서 또다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지난달 28일 시카고전부터 4경기째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는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5월 초순까지 3할 타율을 유지했지만 5~6월 연이은 부진으로 타율이 크게 하락했다.지난 4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정후는 6월 한 달간 타율 0.143을 기록하며 타격 부진에 빠졌다. 5월 한 달간 타율 0.231로 부진한 데 이어 6월에는 시즌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월간 타율을 기록했다.이정후의 부진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2-4로 패해 3연패를 기록했다.


‘초대박’ 르브론, LAL 떠나 커리와 골스서 함께할 수 있다? 712억 플레이어 옵션, 트레이드 요청 전조…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가 ‘드림팀’이 아닌 NBA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제임스는 5260만 달러(한화 약 712억원)의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 LA 레이커스와 2025-26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제임스의 트레이드 요청에 대한 전조가 아닌지 추측하게 했다.‘디애슬레틱’은 “제임스는 특유의 언론 플레이를 다시 한 번 펼쳤다. 그의 오랜 에이전트 (리치)폴은 제임스가 다음 시즌 5260만 달러의 플레이 옵션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였다면 팀에 우려를 안겼을 언급이지만 레이커스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임스의 영향력은 전과 같지 않고 그 이유는 (루카)돈치치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폴은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동시에 우승을 원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미래’와 ‘우승’을 동시에 이루는 건 어렵고 우리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제임스의 인생, 커리어에 있어 무엇이 최선인지 신중하게 평가하려고 한다. 그는 남은 시즌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하고 레이커스 역시 이를 이해,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8년간 (지니)버스, (롭)펠린카와 함께한 파트너십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르브론 커리어에 있어 레이커스는 중요한 일부분”이라고 덧붙였다.폴의 이와 같은 장황한 이야기는 오히려 의문 부호가 붙게 했다. 제임스와 레이커스의 미래에 대해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가 붙게 했기 때문이다.‘디애슬레틱’은 “폴의 이야기가 제임스의 라스트 댄스에 대한 이른 작별 인사일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으나 이 메시지의 분위기는 의문을 가지게 했다”며 “제임스의 계약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전역에선 ‘트레이드 요청의 전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제임스에게는 ‘노 트레이드 조항’이 있다. 더 좋은 선수를 원하는 제임스의 압박으로 볼 수도 있으나 지금 시점에서 명확해지는 건 제임스와 레이커스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바라봤다.‘스포르팅 뉴스’는 “제임스는 레이커스에 잔류했으나 오프시즌이 긍정적이지 않다면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물론 제임스가 돈치치, 그리고 최근 4년, 8920만 달러 연장 계약을 거절한 오스틴 리브스가 레이커스에서 한 번 더 손발을 맞춘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대단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2024-25시즌보다는 올라설 가능성이 생긴다.다만 레이커스는 이제 제임스의 팀이 아니다. 그들은 앤서니 데이비스를 보내고 돈치치를 데려왔다. 2025-26시즌부터는 돈치치 중심의 게임을 해야만 한다. 제임스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그가 1인자인 시대는 레이커스에 더 이상 없다.제임스는 레이커스의 미래보다는 당장 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한 장기적인 플랜이 우선인 시기. 이러한 상황 속 제임스가 정말 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만들어질 수 있다.‘블리처 리포트’는 제임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향하는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현실성이 얼마나 있는 시나리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임스가 가장 위대한 라이벌이었던 커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다.‘블리처 리포트’는 “가장 단순한 건 제임스와 (지미)버틀러를 맞바꾸는 것이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가 젊은 센터 중 한 명을 포함, 레이커스에 보낸다면 가능할 수 있다”며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버틀러를 유지한 상태에서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면 (드레이먼드)그린 중심의 패키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는 (버디)힐드와 (모지스)무디 같은 선수들은 물론 지명권과 같은 보너스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레이커스가 이 시나리오를 100% 만족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제임스라는 상징적인 선수를 보낸다는 명분 아래 미래를 위한 더 많은 부분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결과적으로 제임스와 커리가 어떤 형태로든 한 팀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스포르팅 뉴스’는 “NBA 역사적으로도 향수를 자극, 마법 같은 그림으로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 올까? LAD 내야 유틸리티, 도루 도중 왼손 부상…"검사할 것, 아직은 몰라"
LA 다저스의 내야 유틸리티 미겔 로하스가 도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선수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로하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로하스는 두 번째 타석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세 번째 타석에서 사달이 났다. 로하스는 7회 1사 1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오타니 쇼헤이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왼손을 쭉 뻗으며 베이스를 터치했는데,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그 왼손을 글러브로 태그했다. 로하스는 왼손을 감싸 쥐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과는 도루 실패. 로하스는 7회 수비를 소화한 뒤 8회부터 김혜성에게 자리를 넘겼다. 경기는 다저스가 5-1로 승리했다.일본 '풀카운트'에 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할 것이다. 아직은 모른다"라면서 "다행히 주손이 아닌 왼손이었다. 약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로하스는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통증이 있다. (태그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다. 베이스에 끼었을 수도 있다"며 "손가락 부위다. 상당한 통증이 있었고 이닝이 끝났을 때는 부어올랐다"고 밝혔다.왜 수비를 소화한 뒤 교체됐을까. 로하스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 타석 더 들어섰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안 되니까. 그래서 교체된 거다"라고 설명했다.큰 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로하스는 "다행히 탈구는 아니었다. 강하게 접질린 정도였다. 나쁜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손가락은 예민하고 중요한 부위다. 예후에 따라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5월 타율 0.171(41타수 7안타)에 그쳤던 로하스는 6월 0.348(23타수 8안타)로 성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날도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부상으로 분위기가 꺾인다면 큰 손해다.김혜성에겐 기회다. 김혜성은 올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383 OPS 0.968이란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플래툰 시스템'이란 명목하에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로하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경기장을 밟기 어려웠다. 전날(29일)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는데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김혜성이 출전하지 않을 때는 로하스를 비롯해 마이클 콘포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경기에 나선다. 한 자리가 빈다면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검사 결과는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로하스의 부상은 김혜성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종범·이승엽, 두 슈퍼스타가 욕 먹으며 KBO를 도망치듯 떠났다…영원히 추앙받는 레전드를 보고 싶다
영원히 추앙받는 야구 레전드를 보고 싶다.2025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달성한 작년보다 더 뜨겁다. 이제 대한민국에 프로야구는 킬러 컨텐츠를 넘어 문화적 현상이며, 국민의 삶의 일부분으로 가는 수순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스포츠다.그렇다고 다 좋기만 한 건 아니다. 호사다마라고, 지난 6월 KBO리그에는 안 좋은 일이 크게 두 건이나 터졌다. 공교롭게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의 씁쓸한 결별이었다. 6월 초에는 이승엽 전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서 자진 사퇴했고, 지난주에는 이종범 코치가 KT 위즈를 떠나 JTBC 최강야구 사령탑으로 옮겼다.두 지도자는 그냥 레전드가 아니다. KBO가 2022년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레전드40에서 이종범이 3위, 이승엽이 4위였다. 이들보다 많은 표를 받은 레전드는 선동열(1위)과 최동원(2위)밖에 없다.현역 시절 불세출의 영웅이자 슈퍼스타였다. 굳이 두 레전드의 KBO리그 성적과 커리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심지어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종범과 이승엽은 아는 경우가 많다. 나란히 일본프로야구에도 진출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도 많이 했다.그러나 은퇴 후에는 잘 풀리지 않았다. 나란히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런데 친정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이종범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쳐 올해 KT 유니폼을 입었고, 해설위원 생활과 일본 및 메이저리그 유학까지 다녀왔다. 이승엽은 코치 경험 없이 2023시즌 두산 감독직을 맡았다. 그 사이 해설위원,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 사령탑을 역임했다.이종범은 은퇴 1년 뒤부터 코치 생활을 시작했지만, 어쩐지 감독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보통 40대 중~후반에 감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종범은 이미 50대 중반이다. 이승엽 역시 40대 중반에 감독이 됐다.이종범은 결국 시즌 도중 KT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예능프로그램 사령탑으로 옮겼다. 감독이라고 하지만 영전이 아니다. 야구예능이라고 하지만, 예능은 예능이기 때문이다. KT와 이강철 감독의 신의를 저버렸다는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이종범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인터뷰서 또 다른 형태의 야구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KBO리그에는 다시 못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시즌 중 신의를 저버린 경력이 향후 감독, 고위 프런트 고용 시장에서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코치 생활을 하면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보기 애매한 측면도 있다.이승엽은 결국 코치 경력 없이 사령탑에 올라 불안하다는 시선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지난 2년 연속 두산을 포스트시즌에 올렸으나 와일드카드시리즈서 잇따라 패퇴했다. 올 시즌에는 일찌감치 최하위권으로 처졌다.이 과정에서 뚜렷하게 팀을 재건하며 미래를 밝혔던 것도 아니었고, 마운드 운영에서의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종범과 달리 다시 KBO에 못 돌아올 인사는 아니다. 그러나 당분간 야인생활이 불가피해 보인다. 자진사퇴를 했지만, 자진사퇴 이전부터 사퇴설이 파다했다.두 사람은 그 어떤 야구 팬들에게도 레전드이자 슈퍼스타였다. 그렇지만 정작 지도자로선 성공했다는 평가를 못 받았다. 심지어 쫓겨나듯이, 비판받으며 KBO리그를 도망치듯 떠났다. 인생이 늘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지만, 한국야구의 얼굴들이 나이를 먹고 주류에서 밀려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물론 두둔할 마음은 없지만 말이다.슈퍼스타, 레전드들도 사람이다. 실패를 한다. 시련을 겪는다. 욕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야구 팬들이 야구를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럼에도 야구인들 특히 레전드들이 인간사에서 볼 수 없는 일종의 ‘판타지’를 평생 보여주길 바라는, 일종의 보상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84개의 도루, 56개의 홈런을 일반인이 쉽게 기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런 그들이 지도자로서도 보란 듯이 승승장구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의 이런저런 모습이 팬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다.앞으로 이종범, 이승엽 같은 슈퍼스타 혹은 레전드가 또 나타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이 야구계에서 평생 성공하며 한국야구에 기여하는 모습도 볼수 있을까. 그리고 야구팬들이 그런 그들을 보며 희열을 넘어 판타지를 느낄 수 있을까. 쉽지 않겠지만, 한국야구에서 영원히 추앙받는 레전드를 보고 싶다. 물론 훗날 이종범과 이승엽이 야구계에서 다시 일어나는 모습 역시 보고 싶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9경기 전력질주. 한화-LG-롯데-KIA 3.5G차 1위 싸움. 매치업 누가 유리?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9경기씩을 남겨 놓고 있다. 9경기를 치른 뒤엔 올스타전을 치르고 휴식기간을 갖는다. 목요일인 17일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할 때까지 총 6일 동안의 휴식이 주어진다. 올스타전에 등판한 투수들도 어느 정도 휴식을 할 수 이는 시간이다.6일의 휴식이 있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남은 전반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9경기서 전반기 1위가 가려진다.현재 1위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1게임차로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여기에 롯데 자이언츠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한화와 2게임, LG와 1게임차 3위로 쫓아왔다.KIA 타이거즈도 이젠 무시 못할 팀이 됐다. 6월에만 15승2무7패의 엄청난 상승세를 타면서 단숨에 한화와 3.5게임차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이 돌아오면 후반기 1위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 수 있다는 평가다.한화는 NC, 키움, KIA와 차례로 3연전씩을 치른다. NC에 6승3패로 강했고, 키움엔 6승1패로 더 좋았다. KIA에도 5승3패로 좋다. 일단 NC와 키움에 많은 승리를 챙겨 1위를 확실히 지킨 다음 좋은 흐름인 KIA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치르는 일정은 나쁘지 않다.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투톱이 워낙 좋은데다 돌아온 류현진과 문동주도 좋은 피칭을 했다. 엄상백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황준서 조동욱이 뒤에서 버티고 있어 빠르게 불펜 전환도 가능하다.LG는 롯데, 삼성, 키움과 마지막 9연전을 갖는다. 일단 롯데와의 3연전서 2위를 지키는 것이 급선무다. 롯데와 3승1무1패, 삼성에는 5승4패로 조금 앞서 있다.타격이 좋은 롯데와 삼성을 만나는 것은 부담이다. 최근 선발진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상태이기 때문. 불펜진도 키 역할을 해야할 김진성과 장현식이 불안한 피칭을 보여 쉽게 불펜을 투입하기도 어렵다. 결국은 타격이 터져서 마운드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6승3패로 앞서있지만 키움도 최근 타격 흐름이 좋아져 LG를 만날 때까지 유지된다면 부담스런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가 될 수도 있다. KIA와도 올해 2승4패로 좋지 않다. 두산에는 5승4패로 조금 앞서 있다.KIA는 SSG, 롯데, 한화로 전반기를 마무리 한다. SSG와 3승1무3패, 롯데엔 4승2패, 한화엔 3승5패로 3팀과의 상대전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워낙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치르고 있어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높다. 휴식을 위해 2군에 내려가 있는 제임스 네일은 3일, 아담 올러는 8일 복귀할 수 있다.후반기에 승부를 보기 위해선 1위 경쟁팀인 롯데, 한화와의 경기에서 5할대를 맞춰야 한다.9경기에서 어떤 이변이 일어나 순위표가 바뀔까. 폭염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위가 온 만큼 선수들이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도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1경기라도 앞서 있어야 후반기 출발을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다.


"손흥민 놓고 잔인한 결정 내린다"…'10년 헌신' SON, 한국서 고별전 치르나→英 BBC+유력매체 '한 …
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후 라커룸에서 작별을 암시하는 인사를 건넸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10년간의 동행이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영국 유력 언론인도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 잔인할 만큼 냉정한 결정을 내릴 때가 왔고, 토트넘 역시 상업적 이익을 위해 마지막까지 손흥민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쇠퇴하고 있는 스타 선수에 대해 무자비한 결정을 내리고 방출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무자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으로 옮긴 댄 킬패트릭 기자가 이를 주장했다.킬패트릭은 "손흥민은 이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그 순간을 맞이했으며 계약도 1년 남았다"면서 "하지만 지난 시즌은 분명히 기량이 저하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전의 손흥민과는 분명히 달랐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올여름 한국 투어를 마친 후에 이별하는 것이 모든 당사자에게 가장 합리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킬패트릭의 주장처럼, 토트넘이 매각을 고려할 현실적인 근거는 충분하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46경기 11골에 그쳤다. 8시즌 연속 이어오던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멈췄다. 7월 초면 만 33세가 되는 나이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단 입장에서 손흥민의 가치가 더 하락하기 전에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손흥민도 토트넘과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정황도 나왔다.영국 축구계에서 공신력이 상당한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토트넘 전문 유튜브 채널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출연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과 스태프, 주변 사람들 모두 손흥민이 고별전을 끝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맷 로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인사를 받은 이들 모두 작별인사의 형태였다고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떠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시기적으로 지금이 이별하기에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맷 로 기자 역시 "손흥민은 고대하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손흥민도 이번 여름이 이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되면 이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손흥민 또한 최근 A매치 후 "일단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보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설명하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이적설에는 단호하게 선을 긋던 모습과는 확실히 달라진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영국 유력지 더 타임즈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 전, 다년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손흥민 측이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계약 기간 이후로도 토트넘에 몸 담을 마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너이 매각을 결정할 경우 손흥민도 미련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미국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까지 나온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사우디가 가장 적극적이며,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향할 것으로 보이는는 LA FC가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손흥민은 적어도 8월 초까지는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홍콩과 대한민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계약상 한국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이 의무인 것으로 알려져 그 전까지는 손흥민을 방출할 수 없다.킬패트릭 기자 또한 "핵심 포인트는 토트넘이 코리아 투어를 마치기 전에는 절대 손흥민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계약상 의무 조항까지 활용해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를 마지막까지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축구계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에서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기는 오는 8월 한국 투어 이후다.BBC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사우디 이적설과 연결된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아 불확실하다"며 "손흥민은 다음 시즌 팀을 떠날 수 있지만 아시아 투어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한다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결국 손흥민의 미래는 오는 8월 초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가 끝난 이후가 돼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8월 초 뉴캐슬전 이후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경력을 한국에서 끝마치게 된다.손흥민이 사우디, 튀르키예, 미국 세 곳 중에서 어떤 무대를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