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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1티어 속보! 김민재 첼시행 사실이었다..."영입 후보 명단 올려놔"+뮌헨도 이적 허용
첼시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사실이었다.독일 '빌트'는 2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여름에 이적을 원한다면 바이에른 뮌헨도 이를 막지 않고 제안을 검토할 것이다. 만약 김민재가 잔류를 원한다면 센터백 문제는 해결된다. 다요 우파메카노의 재계약도 당연히 성사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고, 첼시는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를 전한 토비 알트셔플 기자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 관련 공신력이 아주 높은 기자로 충분히 믿을 만하다.이렇게 공신력이 있는 기자가 첼시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보도한 것은 처음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단순히 첼시가 센터백을 찾고 있다고만 전했지, 직접적으로 김민재와 연결 짓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첼시의 1순위 타깃이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스타드 렌 소속 제레미 자케로 알려져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낮아지기도 했다.그래도 첼시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모양이다. 첼시와 렌의 자케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로마노 기자는 최근 "자케 영입 협상이 복잡하다. 렌은 클럽 레코드를 고수하고 있고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센터백이 급하기에 자케가 아니더라도 빠르게 보강은 마쳐야 한다. 그 대안으로 김민재를 노릴 수 있다.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3순위 센터백이다. 조나단 타, 우파메카노에 밀려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뮌헨 입장에서도 주급이 높은 편이고 기복이 있는 김민재를 매각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게 사실이다. 김민재보다 주급도 적고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풀백도 볼 수 있는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백업으로 있기 때문에 센터백 뎁스 걱정도 없다.다만 김민재의 의사는 여전히 잔류로 보인다. 이번달 초 김민재는 팬클럽 방문 행사에서 "이적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클럽이 따듯하게 맞아줬다. 2026년 목표는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카제미루, 4년 동행 맨유와 올여름 작별…"평생 마음에 간직"
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장인 베테랑 중앙 미드필더 카제미루(33)가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4년 동행을 마무리한다.맨유는 23일(한국시간) "카제미루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전설적인 미드필더는 맨유에서 네 시즌 동안 현재까지 14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면서 "우승 경력이 풍부한 카제미루는 2022년 8월 올드 트래퍼드(맨유의 홈구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결정적인 득점 능력으로 빠르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카제미루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맨유 2-0 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기여하고,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에도 힘을 보탠 일 등도 곁들였다.카제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정규리그인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2022년 여름 이적료 7천만파운드(현재 약 1천384억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그는 맨유 입단 첫 시즌에는 기대에 부응했으나 2023-2024시즌에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에릭 텐하흐 전 맨유 감독의 전력 구상에서 점점 밀려났다. 이적설도 돌았다.하지만 2024~2025시즌 제 기량을 되찾았고, 올 시즌에도 부루누 페르난드스와 함께 맨유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켜 계약 연장 가능성도 제기됐다.맨유와 카제미루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다만, 이미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몸값 때문에 계약 연장은 어렵다는 분위기기가 있었다.영국 BBC에 따르면 맨유의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일부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하다", "과도한 연봉을 받는다"등의 언급을 한 바 있다.2024년 2월 맨유 공동 구단주가 된 뒤 비용 절감과 비필수 사업을 줄이는 취지로 두 차례나 구조조정까지 단행한 랫클리프는 카제미루에게 지급되는 주급 37만5천파운드(약 7억4천만원)가 지나치게 많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다.맨유와 이별을 앞둔 카제미루는 구단을 통해 "맨유는 평생 제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고는 "아직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일이 많다. 저는 언제나처럼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데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맨유 구단은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카제미루가 팬들과 작별의 정을 나눌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철우 우리카드 대행, '친정' 삼성화재전 첫 만남서 완승
박철우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감독 대행이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셧아웃'으로 웃었다.과거 팀 동료로 활약하다가 지금은 적으로 만난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 대행을 상대로도 승리했다.우리카드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25-20 25-23 25-17)으로 완승했다.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6번째로 10승(14패)을 달성한 우리카드는 승점 29로 여전히 6위다.5위 OK저축은행(승점 36·12승 12패)과는 승점 격차 7로 아직 갈 길이 멀다.리그 최하위 삼성화재는 3연패와 함께 승점 15(5승 19패)에 머물렀다.우리카드는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한 가운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14득점, 이상현이 12득점으로 거들었다.우리카드는 팀 공격 성공률 56.75%로 44.92%에 그친 삼성화재를 압도했고, 팀 블로킹도 12대 7로 앞섰다.셧아웃 승리를 완성한 우리카드의 저력은 승부처였던 2세트 막판에 빛을 발했다.우리카드는 2세트 후반 삼성화재 김준우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18-2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그러나 위기의 순간 '높이'가 살아났다.20-21로 뒤진 상황에서 이상현이 삼성화재 주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균형을 맞췄고, 곧바로 알리가 양희준의 속공까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22-21 역전에 성공했다.승기를 잡은 우리카드의 해결사는 아라우조였다.아라우조는 22-22에서 강력한 백어택으로 23-22를 만들었고, 김동영의 서브 범실로 24-23까지 쫓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시 한번 후위 공격을 코트에 꽂아 넣으며 25-23으로 세트를 정리했다.3세트는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우리카드가 25-17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완성했다.17-14에서 상황에서 우리카드는 이상현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5득점에 성공,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 갈랐다... 젠지(GEN), BNK 피어엑스 완파하며 LCK컵 3연승 선두 질주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 흐름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젠지(GEN)가 결정적 교전마다 집중력을 앞세워 BNK 피어엑스를 2대0으로 제압하며 2026 LCK컵 그룹배틀에서 3연승을 질주,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3연승 대전'서 웃은 젠지(GEN)…승부처마다 한 수 위젠지(GEN)가 3연승 고지를 선점했다. 젠지(GEN)는 22일 서울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배틀 2주 차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맞대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젠지(GEN)는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으로 승부를 가져왔다.초반 흔들린 1세트, 바론 앞에서 흐름 뒤집다1세트 초반은 BNK 피어엑스의 과감함이 돋보였다. '랩터'의 바텀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고, '디아블'이 연속 킬을 만들어내며 전투 구도를 주도했다. 그러나 바론 앞 교전에서 젠지(GEN)가 승부의 추가를 되돌렸다. 혼전 상황 속에서도 '캐니언'이 정확한 판단으로 바론 스틸에 성공했고, 이후 오브젝트를 바탕으로 압박을 강화하며 결국 넥서스를 파괴했다.상체 중심 운영 빛난 2세트…'쵸비' 존재감 확연2세트에서도 초반은 팽팽했다. BNK 피어엑스가 곳곳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맞섰지만, 젠지(GEN)는 상체 중심의 운영으로 격차를 벌렸다. '캐니언'의 미드 개입을 시작으로 흐름을 잡은 젠지(GEN)는 교전이 반복될수록 전투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특히 '쵸비'는 한타마다 안정적인 화력으로 중심을 잡으며 승기를 굳혔다.흔들리지 않는 운영…젠지, 선두 굳히기 시동바론까지 확보한 젠지(GEN)는 오브젝트 우위와 성장 격차를 앞세워 피어엑스를 몰아붙였고, 별다른 변수 없이 2세트마저 마무리했다. 초반 기세에 흔들리지 않고 결정적 순간마다 집중력을 유지한 점이 젠지(GEN)의 승부처였다. 젠지(GEN)는 이번 승리로 LCK컵 3연승을 기록하며 그룹배틀 선두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프로농구 삼성, 가스공사 잡고 꼴찌 탈출…종료 직전 결정적 스틸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삼성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92-8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11승21패가 된 삼성은 한국가스공사(11승22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아울러 홈 3연패 사슬도 끊었다.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팀 내 최다 득점인 2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았다. 이관희는 3점 슛 3개 포함 18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호빈(9점)도 3점 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고, 어시스트 4개를 뿌렸다.케렘 칸터는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루키' 이규태도 12점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27점), 라건아(20점), 샘조세프 벨란겔(17점)이 분투했으나 3점 슛 성공률이 25%(32개 시도 8개 성공)에 그친 데다 막판 치명적인 턴오버가 나와 무너졌다.니콜슨을 앞세워 우위를 이어가던 삼성은 4쿼터 들어 이관희와 이규태가 3점 슛을 터뜨렸다.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케렘 칸터가 2점을 보태 83-74로 앞서갔다.그러나 한국가스공사도 신승민과 라건아를 중심으로 거센 반격을 펼쳤고, 종료 3분 전엔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흔들리던 삼성은 2분 39초를 남기고 한호빈이 3점 슛을 넣어 한숨을 돌렸다.막판에는 삼성의 끈끈한 수비가 돋보였다. 1분 44초 전에 이규태의 스틸로 공격권을 가진 삼성은 재빠른 속공을 펼쳐 이관희가 레이업을 넣었다.이후 신동혁도 공을 가로챘고, 이어진 속공에서 이규태가 2점을 추가해 90-83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장면이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78-71로 역전승했다.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2승21패로 단독 8위가 됐다. 3연승이 무산된 4위 SK(19승14패)는 3위 원주 DB(21승12패)와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현대모비스에선 박무빈(20점 7어시스트), 서명진(19점), 레이션 해먼즈(18점 11리바운드)이 5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3쿼터까지 56-60으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 SK의 득점을 11점으로 묶고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69-70에서 존킴웰 피게로아가 역전 3점 슛을 넣었고, 이후 해먼즈와 서명진이 추가점을 터뜨려 승기를 굳혔다.
트라이아웃 폐지가 쏘아 올린 신호탄, 메가가 V리그로 귀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출처] 트라이아웃 폐지가 쏘…
아시아쿼터가 처음으로 도입된 23-24 시즌부터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지금, 그동안 최고의 아시아 쿼터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팬은 단연 메가를 꼽을 것이다.메가는 두 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활약하며 상대 팀의 주전 외국인 아포짓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괴력을 보여주었고 두 시즌 모두 팀을 봄 배구 무대로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압도적인 인도네시아 팬덤을 바탕으로 평일 경기장 관객석을 가득 채우는가 하면 정관장이 인도네시아에 초청되어 경기를 치르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막대한 공헌을 했다. 가족의 병 간호를 위해 이번 시즌 정관장의 재계약 제안을 고사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당시, 배웅을 나간 고희진 감독이 공항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팀 내에 깊이 녹아든 선수였다.하지만 정관장을 떠난 이번 시즌, 메가의 행보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터키 2부 리그 팀인 미나사와 계약하며 유럽 진출을 도모했으나, SEA 게임 국가대표팀 차출 이후 가중된 일정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결국 메가의 터키 리그 도전기는 반 시즌도 채 되지 않아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메가는 자국 인도네시아 리그를 소화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이처럼 V리그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보여준 메가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만큼, 자연스레 차기 시즌 메가의 V리그 복귀에 대한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다. 해외 리그 활약 당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리그의 연봉 체계를 고려하면, 가족 문제가 해결될 경우 다음 시즌 메가는 다시 해외 리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목적지는 익숙한 V리그가 될 확률이 매우 크다.메가가 V리그 복귀를 원한다면 다음 시즌이 최적기다. 차기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제도가 폐지되면서, 메가가 직접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디우프와 같은 선수들이 제도적 한계로 인해 원소속팀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이유로 V리그 복귀를 주저했던 것에서 볼 때, 팀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이번 규정 변화는 해외 선수들의 V리그 복귀를 이끄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이다.최근 연합뉴스는 메가의 에이전트 측을 인용해 메가가 차기 시즌 다시 한국에서 뛸 것이며, 특히 지난 두 시즌 간 호흡을 맞춘 염혜선이 있는 팀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정관장 역시 메가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설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비록 메가가 개인 SNS를 통해 곧바로 부인했지만, 오프시즌 이전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에이전트들의 행동을 고려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다.만약 메가가 V리그로 돌아온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역시 친정팀인 정관장이다. 메가가 조건으로 내건 염혜선은 이번 시즌 부상 여파로 FA 자격 취득 요건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커 정관장에 잔류할 확률이 높다. 또한 정관장은 V리그 구단 중 유일한 소비재 기업이라는 특수성을 지닌다. 비시즌 인도네시아에 선수들을 데리고 인도네시아에 가서 경기를 하고, 또 메가를 활용해 현지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인삼공사 제품의 동남아 시장 판매 확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공기업인 도로공사나 금융권인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등과 달리, 정관장 입장에서 메가는 단순한 선수를 넘어 배구 외적으로도 핵심 아이콘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V리그에서 과거와 같이 메가에게 선수 이상의 대우를 해줄 팀은 정관장이 유일하다. 또한 이번 시즌 정관장의 성적이 좋지 못해 트라이아웃에서 고희진 감독의 맘에 드는 외국인 OH 선수를 뽑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도 복귀설에 설득력을 높여준다. 자유로운 팀 선택권이라는 제도적 변화와 정관장의 명확한 마케팅 이해관계가 맞물린 지금, 메가가 다시 V리그 코트를 밟게 될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만약 메가가 자신의 바람대로 익숙한 세터 염혜선과 재회하며 친정팀의 붉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면, 이는 V리그에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 열풍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차기 시즌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가장 강력한 메가톤급 변수가 될 전망이다
英 단독 보도!’ 韓 축구 ‘대격변’ 이강인 이어 황희찬까지 “울버햄튼, HWANG 포함 ‘핵심 3명’ 잃을…
한국 축구 핵심 이강인의 이적설이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황희찬도 새로운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움버햄튼 원더러스는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최대 세 명의 핵심 선수를 잃을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매체는 황희찬,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마테우스 마네를 지목했다. 이어 “PSV 에인트호번(PSV)이 황희찬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마네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PSV는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의 친정팀이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PSV에서 뛰었다.황희찬의 이적설은 네덜란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네덜란드 매체 ‘사커뉴스’는 “PSV는 오랫동안 황희찬을 지켜봐 왔다. 지난여름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황희찬이 이적하지 않았다”며 “PSV는 현재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PSV는 황희찬을 흥미롭게 본다. 최전방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PSV는 이미 황희찬 측근에게 문의했다. 공격 라인 강화를 위해 영입을 고려 중인 선수다”라고 밝혔다.또 다른 네덜란드 매체 ‘FC 업데이트’는 16일 “PSV는 많은 공격수가 결장 중이다. 구단은 황희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PSV는 지금 리카르도 페피, 알라산 플레아, 마이론 보아두 등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다. 마르셀 브란즈 PSV 단장은 지난 15일 덴보스전(4-1 승)을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을 주시 중”이라며 “팀에 도움될 선수를 찾을 때까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황희찬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울버햄튼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PL 22라운드 기준, 승점 8점(1승 5무 16패)으로 20위다. 강등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항상 선발로 뛰는 것이 보장된 상태가 아니다. PSV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약속하면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움버햄튼도 매각에 어느정도 열려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절한 제안을 받으면 선수들을 매각할 의지가 있다”며 “유력한 선수로 주제 황희찬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각 가능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것이다.일부 축구 팬들은 황희찬 이적을 반대한다. 그가 떠나면 더 이상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는 한국 선수가 없다. 양민혁(토트넘 홋스퍼),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각각 코벤트리 시티 FC,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뛰고 있다. PL에서 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과연 PL 무대 마지막 한국인 황희찬의 2월에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급 헤딩신' 판다이크의 인간을 초월한 기록! 헤딩경합 성공률 86%
버질 판다이크의 컨디션은 지난 시즌부터 늘 좋다. 그 중에서도 잘못 쓴 것 아닌가 눈을 비비게 되는 수치가 바로 헤딩 성공률이다.2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랑주 벨로드롬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 리버풀이 올랭피크마르세유에 3-0 완승을 거뒀다.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흔들리는 모습과 달리 UCL에서는 5승 2패로 순항을 이어갔다. 7라운드 전체 4위에 오르며 8강 진입을 통한 토너먼트 자동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마르세유는 3승 4패로 19위에 머물렀다.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소보슬러이 도미니크의 프리킥 골로 앞서갔다. 다양한 구질의 킥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소보슬러이가 이번엔 벽을 넘기지 않고 벽 틈으로 깔아차는 기습적인 킥으로 제로니모 룰리 골키퍼의 허를 찔렀다.후반 27분 제레미 프림퐁이 문전에서 패스를 주려다 기습적으로 날린 슛을 제대로 막지 못해 룰리 골키퍼의 자책골이 기록됐다. 후반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서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어시스트로 코디 학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리버풀이 대승을 만들어냈다.판다이크는 이날 헤딩 경합 4회에서 모두 성공하면서 두 팀 통틀어 성공 횟수 1위,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걷어내기 10회 등 발로 하는 수비도 좋았지만 가장 압도적인 건 역시 낙하지점 포착 능력과 몸싸움 능력이었다.판다이크는 이번 시즌 UCL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는데, 헤딩 경합 28회 중 24회에서 승리해 승률 86%라는 괴상망측한 기록을 갖고 있다. 비현실적인 성공률이다. 이번 시즌 15회 이상 경합한 선수 중 압도적으로 높은 성공률이다.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강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3-2로 잡아낼 때는 헤딩 승리가 무려 6회였다. 애초에 공중볼 경합을 거의 하지 않는 레알마드리드전에서만 1회 승리를 기록했다.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는 3회 이상으로 상대 공중볼을 거의 허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붙박이 파트너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이번 시즌에는 흔들린 경기도 많았기에, 판다이크의 수비력은 리버풀 최후방을 지탱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콩파니 감독 "김민재 퇴장? 다음 경기 안 중요하잖아~ 남들 부진할 때 잘해준 것 봤지?"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김민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잘한 점과 다행인 점만 이야기했다. 질책은 전혀 없었다.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벨기에의 위니옹생질루아즈에 2-0으로 승리했다.바이에른은 리그 페이즈에서 아스널에 당한 패배를 제외하면 나머지 6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7전 전승을 달리는 아스널에 이어 전체 2위다. 이로써 리그 페이즈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및 토너먼트 직행이 결정됐다. 토너먼트 직행을 조기 확정한 팀은 아스널과 바이에른 둘뿐이다.김민재는 어려운 경기에서 잘 수비하다가 경고누적 퇴장으로 흠이 생겼다. 전반 18분 거친 반칙으로, 후반 18분 빠져나가는 상대를 손으로 저지해 각각 경고를 받았다. 다행히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퇴장 이후 오히려 경기력이 개선되는 듯한 묘한 양상을 보이며 승리를 잘 지켰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퇴장이 화두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경험 많은 선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퇴장은 축구의 일부"라고 답했다.이어 "김민재가 다음 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지만, 우리 팀으로선 운이 좋게도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고 말했다.오히려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경기력을 이야기하자면 김민재와 요나탄 타는 우리 팀이 당황스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전반전에 좋은 수비를 많이 해 줬는데 다른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시점이다"라며 두 센터백이 부진했던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버티도록 큰 공헌을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나도 수비수 출신이다. 퇴장은 종종 있는 일이라는 걸 안다. 김민재는 퇴장에 영향 받지 않을 것이다. 19세 유망주가 아니다"라며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콩파니 감독의 말대로 바이에른은 8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 결과가 그리 중요치 않다. PSV에인트호번 원정 경기인데, 유망주 및 후보 선수가 대거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FC바르셀로나가 역전의 명수? 프라하 4-2 격파…시즌 8번째 역전승
FC바르셀로나가 역전의 명수가 됐다.FC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4승1무2패 승점 13점 9위에 자리하며 최종 8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직행을 노린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다.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0경기 연속 전반 실점이다. FC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FC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페르민 로페스가 프렝키 더용의 패스를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42분 로페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반 44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2-2로 전반을 마쳤다.후반도 쉽지는 않았다. 후반 14분 페드리가 햄스트링을 잡고 통증을 호소하자 한지 플리크 감독은 고개를 들고 탄식하기도 했다. 페드리는 후반 16분 다니 올모와 교체됐다.교체 투입된 올모가 결승골을 만들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이었다. 이어 전반 자책골을 기록했던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26분 쐐기를 박았다. 37세 153일, 2023년 12월 세르히오 라모스(37세 257일)에 이은 스페인 팀 소속의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골 2위다.특히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만 8번째 역전승을 기록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역전승이다.FC바르셀로나의 플리크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내줬다. 프라하의 강점이다. 키 큰 선수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믿음을 가지고 용감하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잡긴 했는데..." 김민재, 퇴장에 대해 직접 밝혀, 콤파니는 "KIM 퇴장? 그럴 수 있지!" 비판보다 …
김민재는 퇴장을 당했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두둔을 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로얄 위니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면서 2위를 유지, 향후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16강에 직행했다.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톰 비쇼프, 조나단 타, 김민재, 라파엘 게레이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레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콘라트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등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김민재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위니옹을 상대로 고전을 했다. 계속 위기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노이어가 좋은 선방을 보이며 버텨냈다. 공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을 했고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후반에 뮌헨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올린 걸 케인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을 기록했다.김민재가 퇴장을 당했다. 후반 18분 프라미스 데이비드를 막으려다가 경고를 받았는데 전반에 이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뮌헨 입단 후 첫 퇴장이었다. 수적 열세에도 뮌헨은 오히려 주도권을 잡으면서 밀어붙였다. 케인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실축을 해 아쉬움을 삼켰어도 승리를 하면서 16강 직행 티켓을 얻었다.김민재는 퇴장 전까지 좋은 수비를 펼치고 있었는데, 퇴장을 당하면서 평가가 깎였다. 독일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4를 부여했다. 독일 매체들은 평점이 낮을수록 활약이 좋다는 의미다. 'TZ'는 "김민재는 부상으로 결장한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센터백으로 나섰다. 적극적으로 태클을 했는데 후반에 무리한 플레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고 평했다.독일 '스포르트1'은 경기 후 김민재를 만났는데 퇴장에 대해 "잡은 건 맞고 파울일 수 있지만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주심 판정에 아쉬움이 있음을 밝혔다.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비판하기보다 두둔했다.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레드카드는 축구선수에게 흔한 일이다. 다음 경기 출전할 수 없지만 다행히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경기력을 말하자면 김민재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상대가 기량을 발휘할 수 없도록 수비를 잘했다. 나도 수비수 출신이었다. 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안다. 김민재는 이걸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19살이 아니니까"고 라고 말했다.
'쇼메이커 완승'... DK, 농심 2-1 제압하고 LCK컵 개막 3연승 질주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2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그룹 배틀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결정적 캐리를 앞세운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LCK컵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미드 주도권에서 확연한 격차를 드러낸 DK는 승부처마다 침착한 판단으로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다.미드에서 갈린 승부… 허수, 결정적 순간마다 존재감DK는 2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그룹 배틀에서 농심을 2-1로 꺾고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차 경기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쇼메이커' 허수가 있었다. 세트마다 미드 주도권을 틀어쥐며 DK의 운영을 이끌었고,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뒤집는 장면을 연출했다.1세트는 농심 실수, 2세트는 반격… 승부는 끝내 3세트에서첫 세트는 농심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중반 이후 집중력에서 균열이 생겼다. 유리하던 흐름 속에서 나온 판단 미스가 치명타가 됐고, DK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론을 연달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농심은 기대를 모았던 '스카웃' 이예찬마저 실수를 범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반면 2세트에서는 농심이 빠른 템포와 과감한 교전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DK의 운영을 흔들며 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트위스티드 페이트 노데스 캐리… '한타 한 번'으로 끝낸 DK승부처는 결국 3세트였다. 봇 라인 교전에서 농심이 앞서며 출발했지만,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협곡 전역을 장악했다.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합류 타이밍은 정확했고, DK는 상체와 하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점차 격차를 벌렸다.농심은 DK의 상체 영향력을 의식해 무리한 선택을 반복했고, 기습적인 내셔 남작 시도마저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스매시' 신금재의 침착한 견제가 결정타가 됐다. 바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DK는 골드 차이를 1만7000 이상으로 벌리며 여유 있게 넥서스를 정리했다.
‘김주성 감독 믿음 통했다!’ 엘런슨 21점 조기 퇴근, DB 2연패 탈출 주도
엘런슨이 모처럼 화력을 발휘, DB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원주 DB는 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99-74 완승을 거뒀다.2연패에서 벗어난 3위 DB는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헨리 엘런슨(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4경기 만에 20점 이상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효근(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은 DB 이적 후 첫 20점 이상을 기록했고, 강상재(15점 3점슛 5/6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좋은 슛 감각을 뽐냈다.7연승 후 2연패에 빠졌던 DB의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는 엘런슨의 경기력이었다. 1~2라운드에 각각 평균 22.1점, 24.4점으로 활약했던 엘런슨은 최근 들어 경기력에 기복이 생겼다. 최근 4경기 평균 21분 동안 12.2점에 그쳤고, 야투율은 34.8%에 불과했다. 승부처를 에삼 무스타파가 소화한 경기도 적지 않았다.김주성 감독 역시 “무스타파가 성장하는 건 좋지만 결국 엘런슨이 잘해야 한다. 수비에서 부담을 덜어줬던 김보배가 부상을 당한 여파도 있을 것이다”라며 근심을 표했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보배는 아직 러닝 훈련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김주성 감독의 말대로 결국 DB는 이선 알바노, 엘런슨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팀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 김주성 감독이 ‘엘런슨 살리기’에 나섰다. “활용도를 더 늘릴 생각이다. 오늘은 힘들어하는 상황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믿고 투입하겠다.” 김주성 감독의 말이다. 설령 부진하더라도 슛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의미였다.엘런슨은 김주성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쿼터는 3점에 그쳤지만, 2쿼터 들어 수비가 약점인 숀 롱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1대1을 시도하며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페이스업을 통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는가 하면, 스크린을 통해 3점슛과 속공으로도 득점을 쌓았다.KCC 수비에 균열이 생긴 틈도 놓치지 않았다. 엘런슨은 자신에게 협력수비가 몰린 틈을 타 강상재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는가 하면, 백도어컷을 노린 정효근의 득점도 도왔다. 엘런슨은 2쿼터에 3개의 2점슛을 모두 넣는 등 총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4점은 엘런슨의 개인 2쿼터 최다득점이었다. DB는 엘런슨을 앞세워 56-34로 달아나며 2쿼터를 끝냈다.엘런슨은 조기 퇴근했다. 3쿼터 중반 일찌감치 20점을 돌파했고, DB가 71-50으로 달아난 상황서 무스타파와 교체됐다. DB는 1옵션이 빠진 상황에서도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 6점에 그쳤던 알바노가 딥쓰리를 터뜨리며 감을 잡았고, 강상재와 정효근도 반갈아가며 득점을 쌓으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3쿼터를 79-58로 마친 DB는 4쿼터 개시 2분도 안 돼 연속 8점, 격차를 29점까지 벌렸다. DB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반면, 5위 KCC는 7연승 이후 9경기에서 1승 8패에 그치며 4위 서울 SK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숀 롱(16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복귀전을 치른 허훈(6점 7어시스트)이 침묵,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
‘더 이상 연패는 없다!’ 조이 원팀이 아니었던 페퍼저축은행…‘2위’ 현대건설 원정서 승리
페퍼저축은행이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챙겼다.페퍼저축은행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6 25-19)로 이겼다. 6위 페퍼저축은행은 9승1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5위 GS칼텍스(11승12패·승점 33)와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 현대건설(14승10패·승점 42)은 선두 한국도로공사(18승5패·승점 49)와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순위와 전력에서는 현대건설이 앞섰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할 만큼 유독 강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선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분명한 자신감으로 심어주려 했다”고 강조했다.그동안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은 조이 웨더링턴(미국·등록명 조이)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 20일 기준 득점 546점으로 리그 전체 4위이자 팀 내 1위, 공격 성공률 47.04%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부담을 나눠야 할 미들블로커(센터) 시마무라 하루요(일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정아와 박은서의 기복이 숙제로 남아 있었다.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시마무라는 16득점을 책임졌고, 박정아와 박은서는 각각 7득점, 6득점을 올리며 조이(31득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는 접전 끝에 내줬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분산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했다. 6-5에서 박은서의 퀵오픈, 조이의 블로킹과 퀵오픈이 잇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4점을 달아났다. 현대건설의 리시브와 디그가 흔들리면서 점수 차는 22-12까지 벌어졌고, 페퍼저축은행이 2세트를 따냈다.기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이한비(5득점)가 9-9에서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15-10에서는 조이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 센터 하혜진(8득점)의 블로킹이 연속으로 나오며 분위기를 거머쥐었다. 공격이 조이에게만 몰리지 않자 현대건설의 블로킹과 수비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또 주전 세터 김다인이 감기로 결장한 현대건설은 공격도 매끄럽지 못했다.4세트 11-13에서 연이은 상대 범실과 시마무라의 오픈 성공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미국·21득점)를 앞세워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추격 견뎌낸 BNK, 우리은행전 연패 탈출 … 3위 유지
쫄깃한 승부였다.부산 BNK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5-63으로 꺾었다. 10승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우리은행(8승 9패)와 1.5게임 차를 기록했다.BNK는 3쿼터에 확 달아났다. 여러 선수들이 공수 모두 합심했기 때문이다. 비록 4쿼터에 쫓기기는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다. 그 결과, 홈 4연전에서 2승을 거뒀다.1Q : 부산 BNK 15-11 아산 우리은행 : 혜혜 자매[BNK 주요 선수 1Q 기록]- 안혜지 : 10분, 5점(2점 : 1/1, 3점 : 1/1)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혜진 : 10분, 4점(자유투 : 2/2)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BNK의 핵심은 주전 4인방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주전 4인방을 ‘혜혜 자매’와 ‘소소 자매’로 분류한다. ‘혜혜 자매’는 박혜진(178cm, G)과 안혜지(165cm, G), ‘소소 자매’는 김소니아(178cm, F)와 이소희(171cm, G)다.‘혜혜 자매’가 1쿼터에 힘을 냈다. 박혜진이 먼저 그랬다. 공격 진영에서는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누적시켰고, 수비 진영에서는 김단비(180cm, F)를 제어했다. 여기에 리바운드까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안혜지는 스피드와 3점을 동시에 뽐냈다. ‘소소 자매’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 결과, BNK는 기선을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2쿼터를 맞았다.2Q : 부산 BNK 29-27 아산 우리은행 : 슈퍼소닉[이소희 2Q 기록]- 10분, 12점(3점 : 4/5) 1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3점슛 성공 (우리은행 2Q 3점슛 성공 : 2개)박정은 BNK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모두 경기 전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까다롭다”라고 이야기했다. 서로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한 것.그래서였을까? BNK와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에도 팽팽했다.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로 상대한테 상승세를 내주지 않은 것. 그래서 두 팀의 힘싸움이 더 두드러졌다.하지만 이소희가 균형을 깼다. 특히, 20-22로 밀릴 때, 3점 3개를 연달아 성공. 29-22를 만들었다. 속공 3점을 2개나 해냈기에, 이소희의 3점은 더 인상 깊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크게 앞서지 못했다. 이소희가 3점을 넣은 후, BNK의 득점이 이뤄지지 못해서였다. 그리고 박혜진이 2쿼터 종료 1초 전 3번째 파울. BNK는 불안 요소 하나를 누적했다.3Q : 부산 BNK 53-44 아산 우리은행 : 합심[BNK-우리은행, 3Q 주요 기록 비교]- 점수 : 22-14- 2점슛 성공 개수 : 5-4- 자유투 성공 개수 : 6-0- 어시스트 : 7-3 * 모두 BNK가 앞많은 팀들이 BNK를 껄끄러워한다. BNK 주전 4인방의 개인 기량이 워낙 좋기 때문이다. 또, 이들 모두 득점력을 겸비했다. 무엇보다 농구를 알고 한다.BNK는 자신의 장점을 3쿼터에 보여줬다. 우선 수비 조직력으로 우리은행을 가라앉혔다. 특히,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은행의 파생 옵션을 떨어뜨렸다.그리고 BNK는 공격 진영에서 여러 움직임을 활용했다. 동시에, 이타적으로 했다. 그러면서 BNK의 공격 흐름이 원활해졌다. 패스 기반으로 점수를 쌓았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의미 있는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다.4Q : 부산 BNK 65-63 아산 우리은행 : 쫓고 쫓기는 경기, 최종 승자는?[BNK, 홈 4연전 결과]1. 2026.01.14. vs 부천 하나은행 : 64-66 (패)2. 2026.01.17. vs 용인 삼성생명 : 54-50 (승)3. 2026.01.18. vs 인천 신한은행 : 79-85 (패)4. 2026.01.21. vs 아산 우리은행 : 65-63 (승)BNK는 4쿼터 초반 흔들렸다. 그러나 안혜지가 김소니아의 공격 리바운드를 3점으로 마무리. BNK는 다시 두 자리 점수 차(56-46)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7분 39초였다.그러나 우리은행은 곧바로 추격했다. 김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했다. 특히, 이다연(175cm, F)과 이명관(175cm, F)이 추격 3점을 연달아 성공. 우리은행의 동점(56-56)에 기여했다.양 팀은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BNK가 더 필사적이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 등 베테랑이 승부처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성공. BNK는 우리은행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다. 3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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