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역사상 최초 굴욕 다음날 또 3삼진, 시즌 19타수 무안타 15삼진
최악의 출발을 한 라파엘 데버스(29·보스턴 레드삭스)가 삼진 3개로 또 고개를 숙였다.데버스(28)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데버스는 전날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데버스는 개막 후 4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 12삼진에 그쳤고, 이는 MLB 역사상 시즌 첫 4경기에서 최다 삼진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데버스는 1일 볼티모어전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2-4로 따라붙은 2회 2사 3루, 3-4로 뒤진 5회 초 무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 역시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데버스는 이날 삼진 3개를 추가, 이번 시즌 삼진이 총 15개로 늘어났다. 23타석을 들어서는 동안 안타가 하나도 없다. 19타수 무안타. 데버스는 2023년 1월 보스턴과 11년 총액 3억3100만 달러(4880억원)에 계약한 강타자다. 2019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169홈런을 때려냈고, 빅리그 데뷔 후 통산 타율 0.278 200홈런 639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장타율은 0.508에 이른다. 그러나 데버스는 이번 시즌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보스턴이 알렉스 브레그먼을 영입하자 "3루는 내 포지션"이라고 고집했지만 결국 지명타자로 옮겨야만 했다. 익숙하지 않은 지명타자 포지션에 어깨 재활로 시범경기를 15타석만 소화한 것도 초반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레드삭스는 데버스의 부진 속에 최근 4연패를 당했다.


"황성빈 방망이도 못 잡아" 롯데, 외야수 김동혁 1군 등록...'5일간 0경기' KIA 윤중현은 2군행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동혁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후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김동혁이다. 2군으로 내려간 선수는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윤중현이다.2000년생 김동혁은 서화초-상인천중-제물포고-강릉영동대를 졸업한 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64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으며, 1군에서는 2시즌(2023~2024년) 통산 54경기 22타수 3안타 타율 0.136 1타점 출루율 0.269 장타율 0.227의 성적을 올렸다.김동혁은 올해 퓨처스리그(2군) 경기를 소화 중이었다. 지난달 14일 KT 위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경기에 출전해 29타수 6안타 타율 0.207 1타점 출루율 0.324 장타율 0.241을 마크했다.롯데는 외야수 황성빈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민을 떠안았다. 시즌 초반 4경기 11타수 2안타 타율 0.182 출루율 0.182 장타율 0.182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황성빈은 지난달 2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던 중 왼손을 다쳤다. 검진 결과는 왼손 엄지 바깥쪽 염좌였다.당분간 황성빈은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롯데는 28일 사직 KT 위즈전을 앞두고 황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황성빈은 지금 방망이도 잡지 못하는 상태다.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현재 롯데의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외야수는 빅터 레이예스, 조세진, 장두성, 전준우, 윤동희, 그리고 김동혁까지 총 6명이다. 기회를 얻은 김동혁은 조세진, 장두성과 함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윤중현은 1군에 올라온 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8⅓이닝 1홀드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줬고, 지난달 27일 콜업됐다.물론 윤중현의 경기력만 고려한 결정은 아니라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었다. 당시 김도현, 윤중현, 이형범을 1군 엔트리에 올리면서 임기영, 유승철, 윤도현을 2군으로 내린 이범호 KIA 감독은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면 괜찮은데, 혹시나 지는 경기를 하게 된다면 중간에서 던져야 하는 투수들이 필요하다. 전날(26일) 많이 던진 투수들을 뺐다"고 밝혔다.윤중현이 1군에 올라온 뒤 KIA는 4경기를 치렀다. 그 중 3경기가 2점 차 이내 접전이었다. 팀이 한화 이글스에 2-7로 패배한 28일에도 경기 후반 접전이 펼쳐졌다. 윤중현으로선 경기에 나설 기회를 받기 어려웠고, 다시 2군에 내려갔다.한편 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5경기는 모두 열리지 않는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로 관중 1명이 수술 이후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고, KBO는 희생자를 추모하며 1일 1군 및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SSG 랜더스-NC 다이노스전) 경기는 3연전 모두 연기했다.잠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수원(LG 트윈스-KT 위즈), 대전(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광주(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는 2일(수)부터 재개된다. 선수단과 팬들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응원없이 진행되며, 경기에 참가하는 전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해리 케인(32·리버풀) 102,000,000,000원 충격 이적? 가짜입니다…이적설 전면 부인 "뮌헨에서 …
최근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에 휩싸였던 해리 케인이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이제 독일 생활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케인은 아직 잉글랜드 복귀를 생각하기에는 이르다면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이적을 생각하기보다 뮌헨이 지난 시즌 놓친 우승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케인은 여름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을 낮추면서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며 케인과의 독점 인터뷰를 전했다.케인은 영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는지 묻자 "잘 모르겠다. 나는 내 커리어 내내 너무 앞서 생각하지 않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나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환상적인 팀과 환상적인 코칭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다. 내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이상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 이것이 최고 수준"이라며 당장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그는 또 "축구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고,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나는 현재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른 리그나 다른 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축구의 흐름을 따라가는 걸 선호하고, 지금의 흐름은 바이에른 뮌헨에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최근 제기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루머에 대한 반박이었다. 지난 202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2년째 뮌헨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케인은 최근 리버풀과 연결되면서 그가 올여름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터졌다.리버풀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기도 하고,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면서 멈췄던 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기록의 시계를 다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거라는 예상이었다.일각에서는 케인이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토트넘 팬들의 희망 사항에 불과한 내용이었지만, 그만큼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잉글랜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젯거리였다. 하지만 루머와 달리 케인은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그는 "나는 매 시즌, 매 년 가장 큰 경기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토트넘에서 그런 순간을 경험했다. 우리는 우승에 도전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올랐다. 하지만 일관적이지는 않았다. 매년 그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케인은 그러면서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째 준결승에 오를 기회가 주어졌다. 또 다른 우승 경쟁이다"라면서 "모든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로 평가되고, 뮌헨을 위해 뛰는 것은 신나는 일"이라며 뮌헨에서 뛰는 것 자체에 행복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하루에 9억원' 호날두, 알나스르와 대형 재계약 전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초대형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바르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의 제안을 수락했고, 대형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전격 이적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연봉 2억 유로(약 3177억원)에 초상권으로 6000만 유로(약 953억원)를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알하바르에 따르면 호날두는 2억 유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하루에 55만 유로(약 9억원) 가까이 버는 셈이다. 알하바르는 "이번 재계약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호날두는 내년 2월 만 40세가 된다. 하지만 알나스르 이적 후에도 84경기 75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통산 917골로 목표로 하는 1000골에도 다가서고 있다. 알하브르는 "이번 재계약이 호날두의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2026년 월드컵에 맞춰 끝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절친에서 약물 사용자로…프로파는 왜 약에 손을 댔나 "고통스럽다"
선수 경력에 큰 오점이 생겼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릭슨 프로파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일 LA 다저스와 벌이는 3연전을 시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프로파는 경기력 향상 약물인 융모막 성선 자극호르몬 양성이 나왔다"고 알렸다.프로파는 오는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부터 복귀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징계의 일환으로 정규 시즌에 돌아오더라도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징계가 발표되자 프로파는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약물에 손을 댔던 선수들이 항상 이야기했던 대로다. 프로파를 향한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다.프로파는 "내 야구 경력에서 가장 힘든 날이다. 충격을 받았다. 지난해 8번의 검사 중 단 한 번도 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경기에 엄청난 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거다. 고통스럽다. 팀원들과 경쟁하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없다. 애틀랜타 조직 전체와 동료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애틀랜타는 날벼락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로파와 3년 4200만 달러(약 60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올해 12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과 2027년 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스위치 히터 외야수인 프로파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같이 뛰었다. 팀 내 김하성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세리머니를 같이 하는 등 김하성과 프로파가 같이 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지난 2년간 프로파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242 9홈런 46타점 5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9로 크게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지난 시즌 158경기 뛰며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94득점 10도루 OPS 0.839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출전 경기, 타율, 홈런, 타점, OPS 모두 데뷔 이후 가장 높았다.그 결과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외야수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상 실적은 약물로 오염됐다. 복귀 후 좋은 경기력을 보이더라도 약물 전적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그토록 원하던 '꿈' 이뤘네…'160km 에이스', 보스턴과 6년 1720억 연장계약→ML 역사까지 작성
'160km' 좌완 파이어볼러 개럿 크로셰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서비스타임 4년차 이상 투수들 중에서 역대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가 새로운 에이스와 장기계약에 합의했다"며 개럿 크로셰와 보스턴이 6년 1억 1700만 달러(약 1720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택을 받은 크로셰는 지명과 동시에 빅리그에 입성, 1홀드를 수확하는 등 5경기를 모두 실점 없이 막아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2021시즌 54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화려한 2년차를 보낸 크로셰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는데, 이유는 토미존 수술을 받은 까닭이었다. 크로셰는 2022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2023년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고, 지난해에는 선발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그리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온갖 악재 속에서도 32경기에 등판해 6승 12패 평균자책점 3.58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16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투수인 크로셰는 지난해 수많은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화이트삭스는 크로셰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에 크로셰는 화이트삭스에게 장기계약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2024시즌이 끝난 뒤 화이트삭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고, 결국 크로셰는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크로셰의 가장 큰 변수는 '건강'. 빅리그 데뷔를 불펜 투수로 했고, 지난해 이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면서 내구도에 의한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하지만 올해 크로셰는 건재했다. 크로셰는 시범경기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57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에서 5이닝 2실점(2자책)으로 역투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 결과 1일 그토록 원하던 연장 계약을 손에 넣었다.'MLB.com'에 따르면 크로셰와 보스턴의 총 계약 규모는 6년 1억 1700만 달러. 이 계약은 2026시즌부터 이행되며, 2030시즌이 끝난 뒤에는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크로셰의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돼 있으나, 만약 계약 기간 중 트레이드가 될 경우 크로셰는 200만 달러(약 29억원)을 받게 된다. 즉, 트레이드 거부권 포기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그리고 이 계약으로 크로셰는 한 가지 기록을 만들어냈다. 서비스타임 4년차 이상의 투수들 중에서 최고 몸값을 경신한 것. 크로셰의 계약 이전에 최고 몸값을 보유 중이었던 것은 2019년 3월 뉴욕 메츠와 5년 1억 3750만 달러(약 2021억원)의 계약을 맺은 제이콥 디그롬(現 텍사스 레인저스)이다.'MLB.com'은 "크로셰는 지난해 146이닝을 던지며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꽃을 피웠다. 그리고 곧바로 보스턴의 에이스로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5-2 승리를 이끌었다"며"보스턴은 지속 가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4경기 연속 출루…타율 0.286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이정후는 오늘(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했습니다.3월 30일과 31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이어 이날도 이정후는 안타를 생산했습니다.볼넷도 얻어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습니다.이정후는 1회 상대 선발 로넬 블랑코의 시속 131㎞ 커브를 건드려 투수 앞 땅볼에 그쳤습니다.4회에는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6회엔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블랑코의 바깥쪽 슬라이더 2개를 잘 골라 볼넷을 얻었습니다.이정후의 올 시즌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완성된 순간입니다.패트릭 베일리의 볼넷에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좌월 3점포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홈을 밟았습니다.이정후는 7회엔 라이언 거스터의 시속 130㎞ 커브를 공략해 시속 161㎞짜리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습니다.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습니다.팀이 5대 2로 앞선 9회 투아웃 1루, 이정후는 라파엘 몬테로의 시속 142㎞ 스플리터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습니다.시속 167㎞의 총알 타구가 2루수를 뚫고,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로 향했습니다.이정후는 그 사이 2루에 도달했습니다.이정후가 투아웃 2, 3루 기회를 만들자 맷 채프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습니다.올 시즌 4경기에서 이정후는 6득점을 수확했습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출루율은 0.412입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플로레스,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6삼진으로 막은 조던 힉스의 활약으로 휴스턴을 7대 2로 꺾었고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결장했습니다.2년 만에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배지환은 아직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습니다.올 시즌 배지환의 성적은 2경기 4타수 무안타입니다.


사이영상 출신 바우어, 日복귀전 6이닝 1실점 KKKKKKKK 호투에도 1군 엔트리 말소 왜?
2년 만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유니폼을 다시 입은 사이영상 출신 트레버 바우어가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는 1일 바우어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하며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지난달 29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2023년 8월 30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577일 만의 일본 무대 복귀전. 섭씨 6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와 비로 인해 경기 개시 시간이 지연되는 등 악조건에도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팀 타선이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는 “요코하마 팬들 앞에서 다시 던질 수 있어 기뻤다”고 등판 소감을 전하기도. 바우어는 오는 5일 또는 6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바우어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11경기(73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0시즌이 끝나고 바우어는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 FA 계약을 했다. 2021년 다저스에서 17경기(107⅔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활약했는데 그해 6월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고, 이후 가정 폭력 및 성폭행 정책에 따라 324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이어졌다. 경찰의 조사가 오랜 기간 이어졌는데, 성폭행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기소가 되지 않고 종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4경기 출장정지로 징계를 경감했는데, 다저스는 2022년 12월 바우어를 방출했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바우어를 외면하자, 바우어는 2023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 계약했다. 요코하마에서 19경기(130⅔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멕시코리그에서 단기 계약으로 뛰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기회를 기다렸으나 그를 불러주는 빅리그 구단은 없었다. 멕시코리그에서 14경기(83⅓이닝)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양키스, 어뢰처럼 생긴 배트로 홈런 ‘펑펑’…“규정 위반 아니다”
이틀간 32득점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된 뉴욕 양키스 타자들의 ‘어뢰’(torpedo) 배트가 화제다.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양키스의 ‘어뢰’ 배트로 인한 홈런 폭발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양키스 타자들이 30, 3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2경기에서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총 32점을 뽑아내자 ‘어뢰’ 배트를 향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특히 양키스가 20-9로 이긴 30일 경기에선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인 9개의 홈런이 쏟아져 보는 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양키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에 따르면, 양키스에선 5명 이상의 선수가 이 배트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이 배트를 사용한 내야수 앤서니 볼피는 28일 밀워키와 원정경기부터 2연속경기 홈런을 터트렸다.스프링캠프 막판 볼피의 배트를 빌렸다가 장타의 맛을 본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는 30, 31일 이틀간 3개의 홈런을 터트린 뒤 “느낌이 좋으니 (배트를) 쓸 뿐”이라며 “무엇이든 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끝부분이 가장 두꺼운 전통적 배트와 달리, 가운데 부분이 더 두꺼운 어뢰 모양의 배트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필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애런 리언하르트가 2년간의 연구를 거쳐 만들었다.리언하르트는 “공에 충격을 가하는 지점을 최대한 두껍고 무겁게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배트의 모양이 독특해도 규정을 위반하진 않는다.MLB 사무국의 대변인도 “이 배트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LB에선 두께 2.61인치(약 6.63㎝), 길이 42인치(약 106.68㎝)를 초과하지 않는 매끄럽고 둥근 나무 배트를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에 적잖은 타자들이 이 배트를 사용해보고 싶어 한다.LA 에인절스 내야수 니키 로페스는 “MLB 전체로 배트가 퍼지고 있는 것 같다. 양키스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이 배트에 점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규정도 준수하고, 단순히 배럴(배트의 가장 두꺼운 부분)의 위치만 아래로 옮겼을 뿐이다. 기존의 배트로 헛스윙하던 공을 맞힐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일시적 유행에 그칠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디애슬레틱은 “‘전형적인 장거리 타자들은 이 배트를 덜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전했다.원래 사용하던 배트로 30일 홈런 3방을 날린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도 “난 배트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창원NC파크 관중 사망 사고…KBO "내일 경기 모두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관람객을 애도하기 위해 내달 1일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31일 KBO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4월 1일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를 모두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SSG-NC) 경기는 3연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며 "잠실, 수원, 대전, 광주 경기는 4월 2일부터 재개되며, 경기 시작 전에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는 응원 없이 진행되며 경기에 참가하는 전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라고 했다.KBO는 또 "KBO와 10개 구단은 전 구장 그라운드 안팎의 시설물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경기에 앞서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체 진단을 더욱 강화하고 정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번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그리고 유가족 및 부상자들과 그 외에도 깊은 심신의 상처를 입은 모든 야구팬 및 관계자들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KBO가 되겠다"고 했다.이날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지난 29일 경남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추락한 구조물에 맞아 다친 관람객 3명 중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이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 관객을 덮진 구조물은 건물 외벽에 붙어 있던 외장 마감 자재인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다. 현재 A씨의 동생은 쇄골이 부러져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 아직도 안 끝났어?→조만간 끝납니다" 배구황제의 너스레…머릿속엔 우승밖에 없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온 김연경의 은퇴 시즌, 흥국생명이 정관장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잡으며 통합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 완승을 거두고 1차전을 잡았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던 흥국생명의 통합우승까지는 단 2승이 남았다.이날 삼산체육관에는 5821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60.87%를 기록하며 블로킹과 서브 득점 포함 팀 내 최다 득점인 16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연경은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챔프전을 준비했다.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쉬는 동안 몸 관리를 비롯해 차근차근 준비했는데, 승리까지 이어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연경은 지난 22일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두 팀이 3경기 15세트를 꽉 채워 힘을 소진한 뒤 챔프전에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얘기한 바 있다. 그리고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풀세트까지는 아니지만 3경기를 모두 치렀고, 정관장이 챔프전 티켓을 따냈다.김연경은 "조금 더 많은 세트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3차전까지 간건 좋았다. 상대는 누구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챔피언결정전을 해봤고, 잘 준비했기 때문에 빠르게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감각 우려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그런 건 걱정하지 않앗다. 오히려 시간이 많았던 게 좋았다.그만큼 시간을 잘 썼다"고 자신했다. 그는 "몸 관리에도 집중을 했고, 만나야 할 상대들을 한 팀 한 팀, 또 한 선수 한 선수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돌아봤다.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의 코트 위 모습은 이제 최소 2경기, 많아야 4경기가 남았다. 이 부분에 대해 김연경은 "사실 우승만 생각하고 있어서 아직은 실감이 안 나고 있다. 라스트 댄스를 너무 많이 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도 했고, 은퇴식도 뒤늦게 해 은퇴로 이슈가 많이 되면서 '아직도 안 끝났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조만간 끝나간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웃으며 "정말 마무리가 되고 있긴 한데, 큰 의미를 안 두고 있어서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빠르게 우승을 확정하고 싶을 뿐이다. 김연경은 "3차전에 끝내고 싶다. 이후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中 축구 멸망까지 단 ‘1패’…“생사 걸렸다” 2개월 전부터 비장한 인니전 준비
동분서주. 중국 축구가 6월 A매치 2연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 비장한 분위기까지 조성됐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지난달 31일 “축구대표팀 코치진이 6월에 열릴 두 경기 준비 상황을 조만간 중국축구협회에 보고할 것”이라며 “대표팀 선수 선발 구성 변화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소통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중국은 6월 열린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10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4차 예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조 3~4위에는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C조에 속한 중국(승점 6)은 6개 팀 중 꼴찌다. 5위 바레인과 승점이 같고, 4위 인도네시아(승점 9)와 3점 차다. 두 팀과 최후의 대결은 중국에 ‘승점 6’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오는 6월 5일 열리는 9차전 상대인 인도네시아를 잡는 게 우선 과제다. 소후닷컴은 “인도네시아 팀의 특성을 토대로 플레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인도네시아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 대표팀은 조기 탈락할 것”이라고 짚었다.중국은 인도네시아에 패하면, 월드컵 꿈이 완전히 좌절된다. 남은 바레인전은 의미가 없어진다.여전히 월드컵 본선행 희망은 품고 있는 모양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까지 2개월의 텀이 있다. 중국축구협회와 대표팀 코치진이 생사가 걸린 싸움에 대한 준비를 빠르게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비슷한 스타일의 팀을 찾아 평가전을 할 필요가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불행 중 다행인 걸까. 중국은 3차 예선에서 단 2승(6패)만을 거뒀는데,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상대로 따낸 것이다.6월 첫 상대인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바레인과 3차 예선 8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거둔 바레인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지난해 9월 호주에 1-0으로 이긴 뒤 3차 예선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김민재 기침을 너무 해서 허리 아파 죽을 지경"…뮌헨, 수비수 없다고 이래도 되나?
김민재의 몸상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아킬레스건 통증 외에도 인후통과 심한 기침, 그리고 허리 통증이 김민재를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후반부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상을 달고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김민재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한 탓이다.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이토 히로키를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데이비스는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우파메카노는 무릎 염증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수술대에 올랐다. 이토는 지난해 여름처럼 중족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또다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순식간에 두 명의 주전 수비수와 한 명의 백업 수비수가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구단은 지난 26일 3월 A매치 기간 동안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던 데이비스가 십자인대가 파열돼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출전할 만한 몸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강제로 출전했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심지어 캐나다 축구대표팀과 협회가 데이비스의 부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탓에 데이비스는 12시간 장거리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무릎 염증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예고됐던 우파메카노의 상태도 생각보다 심각했다. 우파메카노는 결국 수술을 받게 됐고,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월 A매치 휴식기 직후 두 명의 주전 수비수를 잃었다.악재는 계속됐다. 29일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3-2 승)에서는 하파엘 게헤이루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토가 부상으로 다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 이토는 지난해 여름에 골절됐던 중족골이 또다시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이토는 지난해 7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뒤 처음으로 소화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중족골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다. 11월 복귀를 목표로 하며 재활에 전념하던 와중 부상이 재발해 10월 말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랐다. 이토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경기였다.이후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득점을 터트리는 등 부상을 털어내고 나름 팀에 잘 적응하는 듯했으나,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또다시 중족골이 골절되면서 이번 시즌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이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재활을 통해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부상 때문에 비판만 받았다. 이렇게 뮌헨 커리어를 마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을 때만 하더라도 이토를 비롯해 게헤이루,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후보 자원들을 활용해 두 주전 수비수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토마저 쓰러지면서 플랜B까지 물거품이 된 것이다.세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 센터백인 김민재가 큰 부담감을 지게 됐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3월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지만,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그런데 김민재의 몸상태도 심상치 않다. 너무 무리하게 출전하다 김민재마저 부상으로 쓰러질 수도 있는 분위기다.독일 언론 'TZ'는 3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심각한 선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김민재가 부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며 "김민재는 부상을 당한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이번 시즌 끝까지 뛰어야 한다. 오랜 고통에도 불구하고 아픈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휴식을 취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언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려면 8강 상대인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외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나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막아야 한다면서 김민재 없이는 이 선수들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짚었다. 김민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문제는 김민재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최악에 가까운 상태다.'TZ'는 "괴물 수비수는 팀에서 유일하게 남은 빠른 센터백이며, 감독이 요구하는 수직적인 빌드업 플레이도 가능하다"면서도 "그러나 김민재는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을 안은 채 경기를 뛰었다. 그는 한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월드컵 예선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은 약간 나아졌지만 완전히 낫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매체는 "김민재는 수비진 문제로 인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야 했는데, 당시 김민재는 인후통과 심한 기침이 있었고, 지금은 허리에도 문제가 생겼다"며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이 아니더라도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다른 매체 '바이언 앤드 저머니'는 "김민재는 기침을 너무 하다보니 허리가 상당히 아프다"고 꼬집었다.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무리하게 출전시키다가 김민재마저 부상으로 이탈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김민재가 없으면 수비 안정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TZ'는 "김민재는 회복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콤파니 감독과 그의 사단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며 "속도가 느린 에릭 다이어와 스타니시치를 기용해야 할까? 아니면 김민재의 장기 부재를 무릅쓰고 계속 밀어붙어야 할까? 분명한 것은 적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김민재에게 일주일간의 휴식이 재앙이 될 거라는 점"이라고 했다.매체는 그러면서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비라인 보호에 능한 주앙 팔리냐를 기용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100.5→96.9마일, 사사키에 무슨 일? 애초 ML급이 아니었다..."성공만 알더니, 이젠 배움의 시간"…
LA 다저스가 지난 겨울 포스팅 공시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를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갖고 있는 배경들' 때문이었다.사사키에게 투타에 걸쳐 슈퍼스타들이 즐비하고 팜에도 유망주 투수들이 가득한 다저스 만큼 매력적인 팀은 없었다. '날 언젠가는 메이저리그 톱클래스 선발투수로 키워줄 것'이라는 환상 만큼 강한 것도 사실 없다.게다가 다저스는 2010년 이후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팀이다. 2013년 이후 성적과 흥행에서 다저스는 1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그렇다면 다저스는 사사키의 무엇을 보고 선발 후보들이 차고 넘치는데도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겼을까.사사키는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2021년 1군에 데뷔해 작년까지 4시즌 통산 64경기에 등판해 394⅔이닝을 던져 29승15패, 평균자책점 2.10, 505탈삼진을 올렸다.100마일을 웃도는 강속구와 지구상 최고의 구종으로 꼽히는 스플리터를 앞세워 NPB를 사실상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매년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도 어깨와 복사근 부상 때문에 18경기 등판에 그쳤다. 직구 평균 구속은 2023년 98.8마일에서 작년 96.7마일로 감소했다. 스플리터의 헛스윙 비율도 48%에서 35%로 하락했다.어떻게 보면 애초 그가 빅리그 어느 구단에 가도 2,3선발은 된다는 건 착각이다. 거품이 잔뜩 낀 원목이라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사사키를 당장 에이스인 양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준비되지 않은 그를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다분히 마케팅 전략이었지, 구위와 실력을 믿은 때문은 아니다.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차전에 선발등판한 사사키는 3이닝 동안 1안타와 5볼넷을 내주고 1실점했다. 데뷔전 치고는 초라했다. 제구와 스플리터의 위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직구 구속은 최고 100.5마일, 평균 98.0마일로 2023년 수준을 회복한 듯했다.하지만 미국으로 돌아와 등판한 두 번째 선발등판서 형편없었다.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로 나선 사사키는 2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1⅔이닝 동안 3안타 4볼넷을 허용하고 2실점했다. 폭투도 범했다. 1회 3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2실점한 사사키는 1-2로 뒤진 2회 볼넷 2개와 폭투를 범해 2사 1,2루에 몰린 뒤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마운드로 올라가 공을 빼앗듯 넘겨받고 어깨를 두드려준 뒤 다음 투수 잭 드라이어에 건넸다. 경기를 더 맡길 이유가 없었다. 제구력 불안은 그렇다고 쳐도 직구 구속 저하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최고 구속이 96.9마일, 평균 96.1마일에 그쳤다.미국 본토 데뷔전이라는 부담감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치를 한참 밑돌았다. 투구수 61개 중 스트라이크는 절반 수준인 32개에 불과했다. 첫 2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9개의 볼넷을 허용했다는 점이 시즌 초 사사키의 상태를 말해준다고 보면 된다. 그저 공만 빠른, 그것도 기복이 심한 루키일 뿐이다.사사키는 다저스가 뉴욕 브룩클린에서 LA로 옮긴 1958년 이후 빅리그 데뷔 첫 2경기에서 9개 이상의 볼넷을 허용한 두 번째 투수라는 치욕의 꼬리표를 달았다. 첫 사례는 1964년 빌 싱어로 그는 그해 첫 2경기에서 14이닝 동안 12볼넷을 내줬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사사키는 잘 해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건 성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매우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웠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시련을 딛고)프로 선수가 돼야 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모두 배우는 과정이다. 우리는 좋은 팀이고, 그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분히 신인 투수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이다.사사키는 "슬라이더는 괜찮았는데, 직구와 스플리터가 스피드도 안나오고 제구도 안됐다"며 "단기간에 모든 걸 안정시킬 수 있다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즉 매주 등판할 것이고 메이저리그 투수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MLB.com은 '사사키는 시즌 초 부진을 투구폼 등 역학적 부분 탓으로 돌리고 있다. 스프링트레이닝 동안 그는 투수코치와 무엇이 좋았는지, 더 좋아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놓고 훈련하면서 얘기도 많이 했다. 그런 조정 작업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리그와 새로운 나라로 옮길 때는 말이다'라고 논평했다.


핵충격! 맨유 강등됩니다…'북 치고 장구 치는' 에이스, 레알이 노린다 "모드리치 후계자 돼 줘"
스페인을 넘어 전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그 스타를 빼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영입 후보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루누가 레알의 충격적인 9000만파운드(약 1713억원) 후보로 떠올랐다"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인 레알이 맨유의 최근 홈과 원정 모두 지켜봐 왔다. 그리고 그들의 스카우트 미션의 주제는 브루누가 현금이 부족한 맨유 수뇌부에 주된 딜레마를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벵 아모림 감독은 영감을 주는 주장을 잃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맨유의 비용 절감과 현금 확보에 대한 열망이 그들이 브루누에 대한 대형 제안을 고려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또 "레알은 시즌이 끝나고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리버풀에서 FA로 영입하는 것을 포함해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브루누도 잠재적으로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 역사에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된다. 1년 계약을 맺은 그의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마무리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모드리치는 다시 한번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매체는 "모드리치의 이탈이 현재 2027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고 1년 연장 옵션도 있는 브루누가 레알의 프레임 안에 있는 이유 중 하나다"라면서 "9000만 파운드는 맨유의 최고 기록 판매일 것이며 레알이 지난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위해 지불한 8000만 파운드(약 1523억원)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루누는 지난 2020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하면서 6800만 파운드(약 129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5년 째 맨유에서 활약 중인 브루누는 지난해 8월 재계약을 맺으며 2027년 여름까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주장으로 그는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브루누는 맨유 통산 277경기에 나서 95골 82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은 중원에 브루누를 영입해 경험과 함께 공격력을 더해 모드리치의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모드리치와의 재계약애 레알이 아직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있다. 모드리치는 지난 23일 프랑스 매체 텔레풋을 통해 "나는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 그것이 내 꿈이다"라며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경기로 바쁘고 경기장 안에서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맞다. 내 꿈은 레알에서 은퇴하는 것"이라고 밝혀 레알에 더 남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여름 레알은 아놀드 FA 영입 외에 추가로 브루누까지 영입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두 명이나 빼 오면서 미래를 그리며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된다. 다만 레알이 최근에 9000만파운드라는 큰돈을 쓴 적이 별로 없다. 가장 최근 1000억원을 넘긴 영입은 주드 벨링엄으로 2023년 여름 당시 1억 1300만유로(약 1800억원)를 기록했다. 그 이전에는 오렐링아 추아메니에게 8000만 유로(약 127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레알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9년 여름 첼시에서 영입한 에당 아자르의 1억 2080만 유로(약 1924억원)다. 한편 브루누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앤디 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레전드들의 득점 기록을 넘어서고 맨유 통산 300경기 출장에 도달하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그는 "샌디 턴불(101골)을 넘어서는 것부터 긴 여정이다. 앤디 콜은 121골, 올레는 126골이다"라며 "나는 그들을 넘어서길 바라고 내가 많은 골을 넣는 것은 구단으로 우리에게 좋은 신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계속 올라가고 싶고 팀을 도울 수 있게 최대한 많이 넣고 싶다. 그리고 동료들의 골을 더 많이 돕고 싶기도 하다"라고 말해 주장의 품격을 드러냈다.이번 시즌 14위권을 오가는 맨유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뒤 가장 실력 없는 팀이라는 쓴소리를 듣고 있다.맨유 레전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브루누가 없었으면 맨유가 지금 강등권 싸움을 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 만큼 실력과 리더십에서 브루누 만한 선수가 없는데 올 여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