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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쉴 수 없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앞두고 훈련 복귀…혹사 피하기 힘들다
김민재는 쉴 수 없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다가오는 아우크스부르크전 대비 훈련 사진을 게시했다. 그리고 김민재의 모습도 있었다.김민재는 올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감기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3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도 불참했던 김민재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 따라 출전을 강행할 수 없었다.그러나 뮌헨은 여유가 없었고 결국 지난 장크트파울리전에 그를 풀타임 출전시켜야 했다. 현재 뮌헨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의 부상으로 김민재를 쉬게 해줄 상황이 아니다.김민재는 장크트파울리전 이후 몸 상태가 악화했다. 휴식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팀 사정으로 인해 무리하게 출전한 탓이었다. 결국 허리 상태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김민재는 최근 훈련에 불참,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곧바로 훈련에 복귀하며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출전할 것임을 예고했다.뮌헨 팬들의 걱정도 큰 상황이다. 한 팬은 “김민재는 (레온)고레츠카와 마찬가지 많은 팬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몸을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팀을 위해 싸운다”고 이야기했다.이외에도 뮌헨이 김민재의 출전을 강행해선 안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그러나 뮌헨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충격' 볼넷-2루타-볼넷-2루타-볼넷-안타-2루타-투런 홈런...1회 2아웃 8실점→LG 8연승 물거품, …
충격적인 초고속 강판이었다.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개막 8연승 꿈은 선발투수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8실점 강판되면서 일찌감치 사그라들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 상대로 5경기 전 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의 투혼을 발휘했던 에르난데스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LG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5-9로 패배했다. 1회 이미 흐름이 넘어갔다. LG는 1회초 홍창기의 볼넷, 송찬의의 안타, 오스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는데 1점만 뽑은 것이 불안했다.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박동원 타석에서 더블 스틸로 1사 2루와 3루 찬스로 KT 선발 오원석을 압박했다. 그러나 박동원이 삼진 아웃, 오지환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1회말 첫 타자 로하스를 8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강백호에게 좌중간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맞아 단 2타자를 상대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을 잡았으나 김민혁을 또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장성우에게 좌측 담장 상단을 맞고 나오는 주자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1-3으로 역전. 김상수를 또다시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윤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배정대를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아웃을 잡으며 4점째를 내줬다. 1루와 2루 주자들도 태그업을 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사 2,3루에서 9번타자 권동진과 승부가 중요했다. 권동진을 아웃 잡고 스코어 1-4에서 이닝을 끝냈더라면, LG가 중반에 따라갈 기회를 노릴 수 있었다. KT 선발 오원석이 LG전 통산 평균자책점 8.25로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그러나 권동진에게 우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1-6으로 벌어졌다. 1회에만 2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는 1-8, 흐름을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LG 김광삼 투수코치가 2번째 마운드를 방문하며 에르난데스는 강판됐다.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8실점. 3월 25일 한화전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던 에르난데스는 평균자책점 0에서 9.39로 치솟았다. LG는 9-3으로 추격한 5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아 오원석을 강판시켰고, 불펜을 공략해 9-5까지 따라갔기에 에르난데스의 1회 8실점은 더욱 아쉬웠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KT 상대로 1경기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전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7⅓이닝 무실점,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의 투혼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 첫 대결에서 충격적인 2아웃 8실점 강판으로 LG의 개막 8연승이 좌절됐다.


"와.. 김연경..." → '벽' 느낀 적장의 탄성.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김연경(흥국생명)에게 '벽'을 느꼈다. 5세트에는 김연경을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고 완패를 시인했다.정관장은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2대3(25-23, 25-18, 22-25, 12-25, 12-15)으로 졌다.정관장은 1~2세트를 내리 잡아 승리를 눈앞에 뒀다가 무너졌다. 특히 5세트에는 김연경 혼자서 6점을 몰아치는데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5세트 김연경은 정말 대단했다"면서 "와.. 정말 제가 최근 3년 보면서 가장 좋은 타점과 각도가 나왔다. 그것을 정호영과 메가에게 잡으라고 할 수는 없을 정도로 좋은 공격이었다. 그 부분에서 마지막에 차이가 났다. 블로킹이 두 명씩 붙는데 상관 안 하고 때리더라"고 고개를 숙였다.정관장은 사실 부상병동이다. 주포 부키리치가 발목 부상에서 간신히 회복됐다. 염혜선은 무릎 통증을 안고 뛴다. 노란은 허리가 아파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결장했지만 2차전에는 진통제를 맞고 나오는 투혼을 발휘했다.고희진 감독은 "정말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 우리 선수들 투혼은 박수를 받을 만하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옹호했다.그나마 3~4차전은 안방 대전에서 펼친다.고희진 감독은 "13년 만에 챔프전 올라왔는데 세 경기로 끝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책임감으로 뛴 우리 선수들 눈물 날 정도로 고맙다. 참기 힘든 통증인데 티 안 내고 웃으면서 한다는 것 자체로 존경스럽다"고 고마워했다.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역시 김연경 덕분에 이겼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아본단자 감독은 "상대팀에게 2차전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단한 배구를 보여줬다기보다는 우리 팀의 캐릭터가 잘 드러났다. 0-2에서 3-2 역전은 챔프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김연경에 대해서는 "김연경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었다. 환상적인 선수다. 이제 은퇴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보여준 경기다. 팀의 어려움을 자신이 안고 끝까지 해줬다"고 감탄했다.


157km 던졌는데…2이닝 만에 조기 강판이라니, 추운 날씨 탓이었나→문동주 평균 구속 2km 감소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파이어볼러 문동주(22)가 대전 신구장에서 첫 등판했지만 2이닝 만에 내려갔다. 시범경기 때부터 시즌 첫 등판까지 순조롭게 빌드업 과정을 밟았지만 이날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 문동주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한화가 2-6으로 패하면서 문동주는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1회 시작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1사 후 손호영에게 중전 안타, 나승엽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둘 다 문동주의 커브를 공략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문동주가 첫 실점했다. 2회에는 윤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윤동희는 문동주의 5구째 바깥쪽에 들어온 시속 150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8m 높이 몬스터월을 넘겼다. 발사각 28도로 넘어간 비거리 115m 솔로포. 몬스터월을 넘어간 첫 홈런이었다. 1사 후에는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줬다. 투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 연속 볼을 던졌다. 이어 이호준에게 던진 2구째 시속 150km 직구가 바깥쪽 높게 들어갔다. 이호준이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고, 좌중간 빠지는 1타점 3루타가 됐다. 이어 전준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준 문동주는 2이닝 42구로 등판를 마쳤다. 3회 시작부터 조동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빌드업 과정에서 처음으로 제동이 걸린 날이었다. 지난해 9월초 어깨 통증으로 시즌 아웃된 문동주는 겨우내 재활 과정을 밟았고, 호주 멜버른과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프링캠프 기간 실전을 나서지 않고 천천히 준비했다. 시범경기부터 구원투수로 실전 가동됐는데 지난달 11일 문학 SSG전 1이닝 19구, 14일 사직 롯데전 2이닝 28구로 이닝과 투구수를 조금씩 늘렸다. 5선발로 로테이션에 들어와 시즌을 시작했고,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최고 시속 158km 강속구를 뿌리며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61개의 공으로 5이닝을 책임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일 쉬고 나선 이날은 투구수를 70~80개를 계획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동주한테 잘 친 롯데 타자들이 몇 명 있더라. 그때 볼하고 지금 볼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동주 볼이 더 좋아졌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은 추운 날씨 영향이었는지 첫 경기보다 구속이 떨어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7km까지 찍혔지만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1km로 첫 등판에 비해 2km 떨어졌다. 이날 대전 기온은 영상 10.3도로 체감 온도는 훨씬 낮았고, 문동주의 팔 스윙도 이전만큼 경쾌하지 못했다. 직구(20개) 투심(2개) 등 패스트볼보다 슬라이더(11개), 커브(6개), 포크볼(3개) 등 변화구 위주로 던졌지만 전체적으로 제구가 흔들렸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새로운 결정구로 떠오른 포크볼도 1회부터 원바운드로 들어가며 말을 듣지 않았다. 이날 문동주가 던진 41구 중 스트라이크는 23개로 그 비율이 56.1%에 불과했다. 시범경기부터 시즌 첫 등판까지 빌드업 과정에서 첫 3경기 모두 워낙 좋은 공을 뿌린 문동주였다. 한 번쯤 제동이 걸릴 타이밍이긴 했다. 대전 신구장 첫 등판이라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지만 계속 잘 던질 순 없다.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오)승환이 몸이 확 풀어졌기 때문에…” KBO 역대 최고 클로저가 더 이상 클로저 아니지만, 아픔 딛고 …
“승환이 몸이 확 풀어졌기 때문에…”삼성 라이온즈 클로저 오승환(43)이 다시 뛴다. 오승환은 오키나와 캠프 막판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급거 귀국하기도 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 나갔지만, 결국 오승환의 어머니는 지난달 18일 세상을 떠났다.오승환은 이후 어머니를 잘 보내 드리기 위해 잠시 야구를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했다. 개막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고, 따로 몸을 다시 만들어왔다는 게 박진만 감독의 설명이다. 박진만 감독은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 이제 불펜에 들어갔다. 계속 몸을 만들고 있었다”라고 했다.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 3월15일 광주 KIA전이었다. 2주가량 실전을 하지 못한데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 때 준비를 했던 몸이 확 풀어졌기 때문에 다시 몸을 만들어야 했다. 오늘 처음으로 불펜을 했다”라고 했다.불펜투구를 했으니 곧 실전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 주말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 같다. 승환이 같은 경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캠프 때도 조기에 귀국했고, 게임 감각이 너무 없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영향이 있을 것이다. 퓨처스리그에서 몇 게임을 해야 감각이 올라오지 않을까”라고 했다.삼성은 우완불펜은 좌완에 비해 풍족하다. 박진만 감독은 올해 애당초 오승환에게 마무리를 맡기지 않을 계획을 세웠다. 오승환은 올 시즌 필승계투조지만, 6~7회에 메인 셋업맨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혹은 메인 셋업맨들이 연투를 했을 때 대신 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장기레이스에서 이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필승조가 시즌 내내 잘 던질 수도 없고, 매일 나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구위는 떨어졌어도 경험은 매우 풍부하다. 컨디션만 올라오면 어느 정도 제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다.삼성 관계자는 "모친상 후 27일 2군에 복귀, 점진적으로 강도 조절하며 웨이트 훈련 등 진행 중이었다. 2일은 오승환의 휴식일이었다. 1일에 불펜 피칭 40구 있었고, 3일 30구 예정이다. 오는 5일 퓨처스 경기 참가(롯데전, 경산볼파크) 예정이다. 1일 실시한 불펜 피칭에서는 오랜만의 투구로 구속 측정은 없었다"라고 했다.우선 개인사에 의한 슬픔을 딛고 다시 몸을 만드는데 시간을 줘야 한다. 박진만 감독은 서두를 생각이 없다.


리버풀과 작별 초읽기! '388G 241골 110도움' 파라오, 2800억 사우디행? "올여름 합류 확신"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소속이자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의 올여름 거취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팀이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를 눈독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는 살라의 여름 합류를 확신하고 있다. 살라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후 알 힐랄로 향할 것이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살라가 SPL 이적에 열려있다고 알렸다. 리버풀의 제안을 듣는 것을 우선시했지만, 알 힐랄은 그를 데려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7-18시즌에 합류해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리버풀 소속 공식전 388경기 241골 110도움을 올리고 있다.살라는 2025년 6월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올 시즌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재계약이 이미 이뤄지고도 남았어야 한다. 현재 리그 27골 17도움으로 득점-도움 랭킹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이 UCL 16강에서 탈락하기 전만 하더라도 살라는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여겨질 정도였다.그러나 시즌 종료가 다가옴에도 재계약 발표가 없다. 이런 상황에 살라가 SPL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살라는 올여름 SPL 이적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아직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살라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사우디 구단 수뇌부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알 힐랄이 유력한 대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살라는 사우디 이적에 관심이 있지만, 리버풀이 제시하는 제안을 우선적으로 듣고 있다"라고 전했다.여기에 더해 대형 매체의 보도까지 뒤따랐다. '텔레그래프'는 살라의 SPL행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사우디가 올여름 살라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알 이티하드로부터 1억 5,000만 파운드(2,838억 원) 영입 제안이 도착했다. 이후에도 사우디 클럽들이 계속 주시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떠나고 새로운 스타를 찾는 알 힐랄이 사우디 클럽 중에서도 이적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계속해서 "알 힐랄은 올여름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살라의 이적을 완료하길 원한다. 그러나 6월 15일 이전에 계약 체결 가능성은 낮다. 살라도 사우디 이적에 흥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우선은 리버풀의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현재 살라와 리버풀이 협상 중이지만, 32세인 선수 계약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살라가 다른 유럽 클럽으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내다봤다.


손흥민, FIFA 클럽 월드컵 출전하나…'바이에른 뮌헨, 자네의 완벽한 대체자 지목'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독일 FCB인사이드는 2일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의 대체자로 이상적인 선수를 찾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 대상이다. 특히 올 시즌 종료 이후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FCB인사이드는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면 케인이 좋아할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수년간 함께 활약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자네의 미래는 여전히 열려있고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의 문도 열려있다'고 전했다.또한 '손흥민 이적과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구체적인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자네가 팀을 떠나야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이 실현될 것이다. 손흥민 영입은 자네의 미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며 계약 연장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와의 재계약 여부를 3주 안에 결정할 것이다. 자네는 아직 클럽으로부터 재계약과 관련해 서면으로 제안받지 못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고 싶어하고 연봉 삭감도 감수할 의지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는 자네의 재계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고 여전히 부정적인 인물들이 있다'고 언급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예상과 달리 토트넘에 임대 보낸 공격수 텔을 복귀시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독일 매체 겟풋볼뉴스는 지난달 31일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텔을 다시 불러들일 예정이다. 텔은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이동한다.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대표팀 등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텔과 토트넘의 임대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지만 FIFA는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새로운 이적 시장 기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올 여름에는 두 번의 이적 시장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부상 위기와 경기 일정이 혼잡한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이 해외로 임대보낸 선수들이 조기 복귀하는 것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O, 2일 경기 열리는 4개 구장 안전 점검 실시
KBO는 오늘(2일)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이날 경기가 개최되는 잠실과 수원, 대전, 광주 야구장에서는 1일 구단별 안전 관리 담당자와 KBO 경기운영위원 및 구장별 시설 관리 주체가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이번 점검에서는 관람객 이용 구역에 위치한 낙하 위험물을 비롯한 시설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점검단은 건물 외벽 부착물, 조형물, 광고판, 스피커 및 조명 등의 고정 부착물, 관람석 상부 구조물 등의 안전 위협 요소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처를 했습니다.오늘 경기가 없는 고척, 문학, 대구, 사직구장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며 해당 구장에서는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4일 전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입니다.KBO는 또 "현재 진행 중인 구장 안전 점검과 별개로 파울 타구에 의한 사고, 낙상 등 경기장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 경기 전 시행하던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후가 똑딱이라고? ML 데뷔 첫 3G 연속 2루타 폭발→장타율 .444…‘1653억 장타자’로 변신하다
우리가 알던 그 바람의 손자가 아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아 장타자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고 있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2차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 상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활약으로 팀의 7-2 완승을 이끈 이정후. 시즌 타율은 3할에서 2할8푼6리로 소폭 하락했지만, 개막 후 전 경기 연속 출루를 비롯해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장타에 성공했다. 이날은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이 따랐다. 0-0이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휴스턴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만나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8구째 가운데로 몰린 95.7마일(154km) 강속구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타구가 2루수 브랜든 로저스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 아웃됐다. 2-0으로 리드한 3회초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웨스네스키의 초구 바깥쪽 93.7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2루주자 윌리 아다메스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였다. 세 번째 타석 또한 초구를 노렸지만, 범타였다. 3-1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웨스네스키의 가운데 91.9마일(147km) 포심패스트볼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여전히 3-1로 리드한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좌완 스티븐 오커트를 만나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 바깥쪽 80마일(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워닝트랙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개막 후 전 경기 연속 출루 및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장타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1사 2루에서 헬리엇 라모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이동했으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정후의 3경기 연속 2루타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2경기 연속 장타 또한 처음. 작년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몰아친 적은 있어도 연속 경기 장타는 없었다. 이정후의 3경기 연속 2루타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2023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홈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2루타를 친 바 있다.1안타에 그치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7푼8리로 하락했지만, 장타율은 .429에서 .444로 상승했다. 연일 담장 앞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자신을 클린업트리오에 배치한 밥 멜빈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을 3-1로 꺾고 3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4승 1패다. 선발 로건 웹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100구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타선에서는 3회초 ‘2670억 원 유격수’ 아다메스의 2타점 2루타, 4회초 라모스의 좌월 솔로홈런이 차례로 터졌다.


'일본의 강정호' 사카모토, 또또 구설수→탈세로 10억 추징금 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37·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또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세금을 적게 내려다 발각돼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일본 아사히 신문은 2일 "사카모토가 도쿄 국세국의 세무 조사를 받은 결과 3년 동안 2억 4000만엔(약 23억 원)에 대한 신고가 누락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추징금으로 1억엔(약 10억원)을 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요정(고급음식점)과 클럽에서 지출한 음식비를 필수 경비로 포함해 계산했다. 이에 국세국은 수입을 얻기 위해 필요한 지출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2억 4000만엔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요미우리 구단 홍보팀은 "세무서의 지시에 따라 사카모토가 납부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의 이번 시즌 추정 연봉은 5억엔(약 49억 원)이다.사카모토는 기량은 뛰어나지만, 구설수가 많은 선수다. 유격수로 주로 뛰면서 타격도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지도자들에게 강정호(38)와 비견되던 선수다. 나이 또한 비슷하다. 사카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 2212경기에 나서 통산 타율 0.288(8387타수 2415안타) 295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현역 타자 가운데 최다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9시즌에는 무려 4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뛰어난 성적으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2015 프리미어12, 2017 WBC,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나섰다.하지만 야구장 밖에서는 여러 구설수가 많았다. 2022년 한 여성과 성적 관계를 맺었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스캔들에 휘말렸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당시 사카모토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켰다고 항변했지만 코로나 양성은 피하지 못했다.


작은 상처 하나에 '관리 차원' 선발 제외라니, 8년차 LG 기대주는 어떻게 '특별 보호' 대상이 됐나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LG 트윈스 외야수 송찬의(26)가 뜨거운 타격감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송찬의는 화곡초-선린중-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2018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7순위로 입단했다. 빠른 배트 스피드와 장타력이 강점인 내야수로 평가받았고 군 제대 후인 2021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그 정점이 2022년 시범경기였다. 당시 송찬의는 12경기 타율 0.282(39타수 11안타) 6홈런 10타점, 출루율 0.317 장타율 0.795로 시범경기 홈런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3년 동안 1군 62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 기간 1군 성적은 62경기 타율 0.181(105타수 1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581.하지만 올해는 시작이 좋다. 지난 3년의 방황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듯 타석에서 참을성 있는 모습으로 차츰 출루 횟수를 늘려갔다. 그 결과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 정규시즌 7경기 타율 0.364(22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출루율 0.440 장타율 0.682 OPS 1.122로 LG 타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가장 달라졌다고 평가받는 부분이 타격 어프로치다. 지난 3년간 송찬의의 삼진 비율은 29.8%에 달했다. 같은 기간 볼넷 비율은 7.4%로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이 정립되지 않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록 표본은 작지만, 볼넷 비율 7.7% 삼진 비율 19.2%에 많은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다.대표적인 장면이 지난달 25일 류현진(38·한화)과 맞대결이었다. 송찬의는 '체인지업 마스터'로도 불리는 류현진을 상대로 첫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최근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송찬의는 "류현진 선배님의 체인지업이 직구와 정말 너무 똑같이 와서 놀랐다. 원래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췄는데 체인지업이 와서 헛스윙하고 웃음이 났다. 공의 회전도 직구랑 똑같이 와서 방망이 휘두를 때가 돼서야 공이 떨어진다"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안타 때도 사실 체인지업이 아닌 직구에 방망이가 나갔는데 첫 타석보단 공이 조금 높아서 맞았던 것 같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이어 "전에는 치려는 욕심이 많았다. 나만의 스트라이크존도 확실하지 않았고, 들어오면 놓치지 말자는 생각에 강하게만 돌렸다. 하지만 이젠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다 보니 내 것을 확실하게 가져가고 칠 수 있는 공만 치려고 하다 보니 결과가 괜찮은 것 같다. 이젠 전처럼 막 덤비는 게 없어지니까 내 공도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달라진 접근법을 설명했다.현재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송찬의, 문성주, 문정빈 등 주전못지않은 백업들이 베테랑들의 빈자리를 메워준다면 LG 타선은 그야말로 쉬어갈 틈이 없다. 이렇듯 눈에 띄는 성장세에 송찬의는 더 이상 단순한 백업 자원이 아닌 시즌 성적을 위해 관리해줘야 할 특별 관리 대상으로 거듭났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던 송찬의가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한 지난달 26일 잠실 한화전이 대표적이었다.당시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가 전날(3월 25일) 도루 과정에서 코에 글러브가 스쳐 작은 상처가 났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빼줬다. 이젠 (송)찬의가 보호 차원에서 빼줘야 하는 선수가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송)찬의가 3경기에서 잘해준 게 엄청나게 크다. 그 3경기뿐 아니라 한 시즌 전체를 운영하는 데도 엄청나게 큰 부분"이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수년간 쌓은 1군 경험도 무시 못 했다. 송찬의는 꾸준히 타 구단에서 트레이드 문의가 있었던 선수다. 하지만 LG는 그 가능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기회를 줬다.송찬의는 "사실 이전에는 나 혼자 힘든 게 많아서 형들에게 많이 다가가지 못했다. 가까이서 지내보면 형들이 운동도 정말 많이 하고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느낀다. 왜 이 형들이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오는지 알 것 같았다. 올해는 조금 다르게 시즌을 준비하면서 형들에게 이것저것 질문하고 모든 걸 배우려고 하는데, 형들도 그런 점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김)현수 형, (박)해민이 형, (홍)창기 형, (오)지환이 형, (박)동원이 형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진심을 전했다.이어 "사실 2년 전부터 꾸준히 성적이 안 좋아, 올해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 코치, 형들뿐 아니라 팬분들도 정말 꾸준하게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요즘 정말 야구를 하면서 행복한 것도 많고 감사한 분도 많다.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 기복을 줄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깐깐한 혹사왕의 눈에 들어온 신인이 있다?' 에이스의 부상,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주축 선수의 이탈이 신인을 기용하게 만든 효과를 낳았다.뉴욕 닉스는 2일(한국시간) 현재 47승 27패로 동부 컨퍼런스 3위에 위치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는 8.5경기 차이로 벌어졌고,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도 3.5경기 차이다. 사실상 3위가 확정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보통 이런 상황이면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휴식을 부여함과 동시에 그동안 기용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뉴욕의 감독은 혹사왕으로 악명이 자자한 탐 티보도다. 티보도 감독은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할 정도로 높은 감독이다. 팽팽한 경기면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기본으로 40분 이상이 넘는 경우가 일상이다.티보도 감독은 혹사 논란이 있을 때마다 "선수들이 직접 경기에 뛰기를 원한다. 상대 매치업에 맞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축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다"등 다양한 변명으로 자신을 변호했었다.전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이어 이번 뉴욕에서도 여전한 혹사 기질을 뽐내고 있다. 티보도 감독의 타겟은 조쉬 하트, 미칼 브릿지스, OG 아누노비, 제일런 브런슨, 칼 앤서니-타운스 등 주전 선수들 모두다. 이 5명의 선수는 모두 평균 출전 시간이 35분 이상이다. 심지어 모든 선수가 60경기 이상 출전했다.선수들은 기계가 아니다. 무작정 오래 기용하면 당연히 탈이 날 수밖에 없다. 뉴욕에도 이런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팀의 에이스이자,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브런슨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지난 3월 7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에 브런슨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브런슨의 부상은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됐고, 남은 정규 시즌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 유력했다.뉴욕의 백업 포인트가드는 카메론 페인이 있다. 여기에 듀스 맥브라이드가 간간히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했다. 아무리 천하의 티보도 감독이라도 두 선수로 브런슨의 공백을 메우기는 무리다.결국 티보도 감독이 어쩔 수 없이 신인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바로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34순위로 지명한 타일러 콜렉이다. 콜렉은 마켓 대학에서 이름을 날렸던 가드다. 대학 리그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마지막 시즌에는 평균 15.3점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콜렉은 전형적인 경기 운영에 능한 정통파 포인트가드다. 절대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드리블 능력과 패스 센스로 동료들의 기회를 우선으로 봐주는 선수다. 여기에 외곽슛 능력도 갖췄다. 문제는 신체적 한계로 인한 수비다. 이 수비 때문에 콜렉은 수비를 중시하는 티보도 감독에게 외면을 받아왔다.하지만 브런슨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공격을 전개할 가드가 부족해지자 콜렉이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물론 2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것은 아니지만, 명백히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8분 정도를 소화했고, 짧은 시간에도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다.콜렉은 5경기 평균 4점 6.4어시스트 0.4턴오버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특출난 모습은 없지만, 턴오버 수치는 놀라운 수준이다. 어시스트를 6개 이상 기록하면서 경기당 턴오버가 0.4개에 불과하다. 이런 모습이 바로 대학 시절부터 유명했던 콜렉의 경기 운영 능력이다.브런슨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당연히 티보도 감독은 브런슨을 경기당 35분 이상 출전시킬 것이다. 플레이오프 무대라면 평균 40분 이상 출전할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이번 브런슨의 부상으로 뉴욕은 콜렉이라는 히든카드가 하나 생긴 셈이다.


무너진 ‘디펜딩 챔프’… KCC, 한 시즌 만에 뼈아픈 추락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팀 사상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냈던 부산 KCC가 한 시즌 만에 뼈아픈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올 시즌에 임했지만 봄 농구는커녕 탈꼴찌 경쟁을 할 처지다.KCC는 1일 현재 2024-2025 프로농구 KBL 정규리그에서 17승 33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이미 무산된 상황이다. 오히려 9위 고양 소노, 10위 서울 삼성 등과 최하위의 수모를 피하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이어가는 모양새다.‘슈퍼 팀’이라 불리는 KCC가 지난 시즌 가동한 초호화 라인업은 성공적이었다. 정규리그 5위에 그치고도 봄 농구에서 막강한 조직력을 뽐내며 정상에 올랐다.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등 정규리그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선정 이력을 갖춘 스타들은 큰 경기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였다.그러나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이 손발을 맞출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반복된 부상으로 각각 17경기, 8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공백이 컸다. 주전 라인업은 화려하지만 식스맨 선수층은 얕아 슈퍼스타들의 부재를 메우기 어려웠다. KCC는 지난달 중순 구단 최다 12연패라는 불명예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린 것도 약점이 됐다. KCC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비 리바운드(26.6개)를 잡아냈다. 평균 18.1개를 합작했던 라건아와 알리제 드숀 존슨이 골밑을 지켰다. 올 시즌에는 수비 리바운드(23.6개), 공격 리바운드(7.4개) 모두 최하위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팀 내 최다 9.9리바운드를 올리며 홀로 골밑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팀 수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던 장신 포워드 최준용과 송교창이 동시 이탈한 여파 또한 컸다. KCC는 평균 82실점을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실점이 가장 많고, 유일하게 80점 이상을 허용하고 있다.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 수치도 109.0으로 가장 높다. 공격의 출발점이 되는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약세는 속공을 자주 내주는 빌미가 됐다. KCC의 경기당 평균 속공 실점은 리그 최다 11.4점에 달한다.


승부처마다 범실→범실→범실인데, 어떻게 이기나…38세 감독도 답답하다 "누가 범실 하고 싶어 하겠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현대캐피탈과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6-24, 22-25, 23-25)로 패했다.이틀 전까지 KB손해보험과 치열한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쳤던 대한항공은 결국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차전을 내줬다.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양 팀 최다 27점을 올렸다. 정지석과 정한용도 각각 16점, 11점을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축하한다. 분명 우리에게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세트에 미끄러졌다"라며 "긍정적인 부분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분위기도 좋다. 우리는 이틀 뒤에 경기가 있다. 포기하지 않고 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하루 쉬고 경기를 한 게 패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이날 범실이 많았다. 팀 범실 33개였다. 정지석이 11개, 러셀이 9개를 범했다. 정한용과 김민재도 각 5개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24개와 차이가 있다."정지석은 오늘 좋았다. 칭찬밖에 할 게 없다. 변칙적으로 서브를 잘 넣었다"라고 입을 연 틸리카이넨 감독은 "누가 범실을 하고 싶어 하겠나. 범실을 득점으로 전환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워했다.그러면서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기회를 못 잡아 미끄러졌다"라고 2차전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대한항공은 오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韓 축구 경사 났다! '이강인(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실로…"에이전트와 접촉"
이강인(24)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떠나 영국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일(이하 한국시간) "하비 게라(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에이전트로 알려진 하비에르 가리도가 이적 협상을 위해 영국을 찾았다. 현재로서 어느 선수의 이적을 논의한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이강인일 가능성이 높다. 게라는 발렌시아가 붙잡고 싶어 하는 자원"이라고 보도했다.이강인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올겨울 기점으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하는 전술 변화를 꾀했다. 중원의 경우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 조합이 견고하다.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이 이강인을 노리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이강인에게 가장 진한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아스널과 맨유다.지금으로서는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는 분위기다. 아스널은 1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 이후 별다른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반면 맨유의 경우 이강인의 PSG 이적을 최초 보도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부터 시작해 수많은 현지 매체가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모양새다.실제로 모레토 기자는 "맨유가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공식적 논의는 없지만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맨유는 이강인의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당시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애초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 디 애슬레틱은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당장 매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알렸으나 몇 개월 새 입지가 좁아지며 상황이 바뀌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에 의하면 PSG는 5,000만 유로(약 795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고려해 볼 방침이다.한편 이강인의 PSG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AS 생테티엔과 2024/25 리그 1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뒤이어 치러지는 AS 모나코와 OGC 니스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모나코가 2-1로 이기며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2위 모나코(15승 5무 7패·승점 50)와 격차는 승점 21로 남은 7경기 가운데 최소 1무만 확보해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건다.비록 이강인은 국가대표팀 차출간 입은 발목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지만 리그 1 출범 이래 93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던 무패 우승 신화에 한 발 가까워졌다. PSG는 현재 22승 5무(승점 71)로 선두를 공고히 하고 있다.다음 목표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트레블이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은 PSG는 쿠프 드 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각각 4강과 8강에 올라있다. 후반기 들어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는 만큼 숙원과도 같은 트레블은 더 이상 꿈이 아닐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