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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악몽' 다시는 안 돼! 홍명보호, 월드컵 운명도 걸렸다…오현규 EPL 입성 고비, 풀럼 이적 변수 등…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 KRC 헹크)에게 겨울의 기적이 벌어질까. 차세대 원톱 공격수 오현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기회를 잡았다.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하기 직전 예상치 못한 악재에 시달렸던 오현규가 다시금 운명의 장난 같은 갈림길에 섰다. 이번에는 잉글랜드다.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강력한 구애를 보내면서 이적시장 마감 8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거취가 불투명해졌다.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풀럼이 오현규를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리고 소속팀 헹크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일제히 타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까지 가세하며 오현규의 주가는 폭등하는 모양새다. 이번 시즌 벨기에 무대 공식전에서 10골을 몰아친 폭발적인 결정력이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결과다.현실적인 장벽은 여전히 높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풀럼이 저울질 중인 플랜A의 향방이다. 풀럼은 현재 오현규뿐만 아니라 미국산 괴물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태다. 이미 3200만 유로(약 549억 원)에 달하는 공식 제안이 오갔으며, 협상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만약 페피의 런던행이 확정될 경우 비슷한 역할군의 오현규 영입은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의 초신성 오스카르 보브까지 풀럼 이적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단의 자금 운용 폭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는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과거의 트라우마도 발목을 잡는다. 지난해 여름 오현규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확정 짓기 직전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무릎 부상 이력이 불거지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구단 간의 이적료 줄다리기가 본질적인 결렬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정작 외부로 부상 이력이 알려지면서 오현규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이번 협상에서도 헹크가 오현규의 가치를 높게 책정하며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경우 마감 직전의 긴박한 협상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갈 우려가 제기된다.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2월 3일로 예정된 겨울 이적시장 폐쇄 전까지 복잡한 이해관계가 정리되어야만 한다. 현재 오현규는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결장하며 이적을 준비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슈투트가르트행 좌절 이후 골 세리머니를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던 오현규가 이번에는 불안한 루머를 잠재우고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잔디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상당하다.풀럼이 영입을 성사시킬 경우 오현규는 한국 축구 역사상 21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행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잔류 여부가 힘겨워진 상황을 고려하면 한국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등장은 다시 희소해질 수 있는 시점이다.그런 흐름 속에서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자연스럽게 시장의 시선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오현규의 최종 행선지는 향후 몇 주 안에 점차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한국 축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이적 행보다.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서 오현규는 나름 입지를 굳힌 상태다. 전반기 헹크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후반기 A매치에서 곧잘 득점포를 가동했다.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주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던 때 헹크를 떠나야 할 상황을 맞이해 큰 고민을 안긴다.
은퇴 앞둔 함지훈 "현대모비스는 제 집…시원섭섭한 마음"
"제게 현대모비스는 '집'과 같았어요. 실제 집에 머무는 시간보다 더 길었죠. 저를 여기까지 키워준 구단이니까요."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기둥 같은 존재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함지훈(41)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난다.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54-99)를 마친 27일 취재진과 만난 함지훈은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제 은퇴 소식을 뉴스로 보니까 괜히 시원섭섭하다"고 웃음 지었다.그는 "더 이상 힘든 운동을 안 해도 되고, 참고 안 뛰어도 된다는 점에서 속 시원하다"면서도 "아쉬운 건, 동근이 형이랑 우승 반지 여섯개를 차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 할 것 같아서 섭섭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 구단은 이날 오전 함지훈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함지훈은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한 현대모비스에서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18시즌 동안 뛴 '원 클럽 맨'이다.누구보다 오래 KBL의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며 현재까지 구단 통산 최다 8천338점, 정규리그 최다 839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현역 최고령 선수인 함지훈은 "올 시즌 연봉 협상 과정에서 구단 및 코치진과 은퇴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했다"며 "은퇴 후의 삶은 아직 구체적으로 그려보지 못했다. 앞으로 구단과 차근차근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함지훈은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과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일군 핵심 주역이다.5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하며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군림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감독은 후배인 함지훈을 '함한결'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했다."지훈이는 늘 한결같다. 잘한다고 들뜨거나 못한다고 주눅 들지 않고, 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품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는 평가였다.이 말을 전해 들은 함지훈은 "'함한결'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 제 농구 인생을 요약하는 단어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이어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묻는 말에는 "팀에 꼭 필요했던 선수라는 평가면 충분하다. 신인 때부터 제 목표는 늘 그것 하나였다"고 덧붙였다.함지훈은 내달 6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은퇴 투어' 대장정에 오른다. 공식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열린다.당초 은퇴 투어를 고사했다는 그는 "주목받는 걸 즐기는 성격도 아니고, 그럴 만한 급의 선수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손사래를 쳤다.하지만 "가족들, 특히 아이들이 생각났다. 또 후배들에게 한 팀에서 묵묵히 헌신하면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18년이라는 세월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함지훈은 "성적이 좋든 안 좋든 경기장에서 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주목받을 수 있었다.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F 외야 수비 최악" 이정후도 책임 못 피했다, 모두가 우익수 이동 점치네…2020년처럼 '브레이크 아웃…
본의 아닌 포지션 변경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종합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야구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FA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가 샌프란시스코와의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베이더가 영입되면 입지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하는 선수가 있다. 이정후다. 베이더는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나 주 포지션은 역시 중견수다. 이정후와 겹친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그런데 현지에서는 백이면 백 이정후가 베이더에 밀려 우익수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근거는 확실하다. 수비다. 골드 글러브까지 받았을 만큼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베이더와 달리 이정후의 수비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이정후는 지난해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 -5, FRV(수비 득점 가치) -2로 두 부문 모두 내셔널리그(NL) 중견수 가운데 가장 좋지 못했다. 여기에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까지 불안감을 노출한 탓에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합산 OAA -18, FRV -15로 리그 최하위권 수치를 남겼다.샌프란시스코가 베이더에게 작지 않은 돈을 안긴 이유다. 전성기만큼은 아니라곤 해도 베이더는 지난해 좌·중·우를 전부 소화하며 OAA 6, FRV 5라는 준수한 수비 지표를 남기며 여전히 훌륭한 수비력을 과시했다.현지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야구 기자 셰이나 루빈은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지난해 수비적으로 최악이었다"라며 "베이더가 중견수 자리를 잘 지킬 것으로 기대되고,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지 방송사 'NBC스포츠'의 알렉스 파블로빅은 "베이더가 중견수로 뛰고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한다면, 지난해 끔찍했던 외야 수비에 큰 보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결국 이정후가 아쉬움을 딛고 우익수 자리에서 제 몫을 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다행히도 희망적인 요소도 분명 존재한다. 우익수는 수비 범위만큼이나 강한 어깨가 중시되는 포지션인데, 이정후의 어깨는 MLB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지난해 평균 송구 속도는 시속 91.4마일(약 147.1km)에 달했다. 이는 50회 이상 송구를 기록한 196명의 외야수 중 3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우익수는 통상적으로 중견수보다 비교적 수비적인 부담이 덜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해 중견수로도 리그 평균을 웃도는 타격 성과를 남긴 이정후가 짐을 덜고 방망이를 더 날카롭게 휘두를 가능성도 점쳐 봄 직하다. 이정후 본인도 우익수 포지션에 좋은 기억이 있다. 한동안 외야 전 포지션을 두루 오가던 이정후는 2020년 박준태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주고 처음으로 우익수 자리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이 해 이정후는 140경기에서 타율 0.333 15홈런 101타점 OPS 0.921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고, 0.5를 넘는 장타율(0.524)과 0.9를 넘는 OPS 역시 처음이었다.그간 장타에는 큰 강점이 없다고 평가받던 이정후가 본격적인 '5툴 플레이어'의 길로 접어든 시즌이 바로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던 2020년이다. 6년 전의 좋은 기억을 미국에서 되풀이할 수만 있다면, 베이더에 밀린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전반 60P’ 화력 폭발한 소노,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 맞대결서 완승
소노가 압도적인 화력으로 현대모비스를 완파했다.고양 소노는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54로 꺾었다. 시즌 14승(21패)째와 함께 단독 7위로 우뚝 섰다.소노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에만 60점을 몰아쳤다. 이정현(23점), 네이던 나이트(15점), 강지훈(15점)도 다득점을 기록했다.1Q 고양 소노 31-23 울산 현대모비스 : 화력 대결[소노-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소노 : 이정현-강지훈-최승욱-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현대모비스 : 박무빈-서명진-조한진-이승현-레이션 해먼즈[1Q 양 팀 3점슛 기록]-소노 3점슛 성공률 : 75%(6/8)-현대모비스 3점슛 성공률 : 50%(7/14)양 팀은 한차례 3점포를 주고받으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정현(188cm, G)과 네이던 나이트(202cm, C)는 저돌적인 돌파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강지훈(201cm, C)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도 3점포로 추격했지만, 이정현이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그러나 소노는 현대모비스에 연거푸 외곽포를 허용했다. 그 결과 1점 차(15-14)로 쫓겼다. 이정현이 3점포로 격차를 벌렸지만, 현대모비스의 화력도 식지 않았다. 외곽슛을 앞세워 곧바로 따라붙었다.나이트가 블록슛과 풋백 득점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정현도 다시 3점포를 적중시켰다. 팀에 9점 차(31-23) 우위를 안겼다.2Q 고양 소노 60-30 울산 현대모비스 : 압도소노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빈 켐바오(195cm, F)는 백다운 공격으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또한 정확한 킥아웃 패스를 동료에게 보냈고, 김진유(189cm, G)가 이를 3점포로 연결했다.루키 강지훈은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올렸고, 사이즈의 우위를 이용해 페인트존을 사수했다. 이에 힘입어 소노가 2쿼터 시작 후 약 4분 10초 동안,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단 1점으로 묶었다.이날 고별전을 치르는 제일린 존슨(204cm, C)도 3점포를 터뜨렸고, 세레모니까지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노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소노는 연이은 득점으로 30점 차(56-26)를 만들었다. 또한 성공적인 수비로 쿼터 종료 약 49초 전까지 야투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3Q 고양 소노 77-43 울산 현대모비스 : 상수가 된 강지훈[3Q 강지훈 주요 기록]-10분, 7점 2리바운드(공격 1)소노는 연속 야투 실패와 실점 등,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듯했다. 하지만 이정현이 점퍼로 코트를 정돈했다. 이어 나이트와 켐바오도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강지훈은 점퍼를 터뜨렸고, 공격 리바운드 후 곧바로 속공에 참여해 득점을 마무리했다. 또한 미스매치를 이용해 백다운 공격으로 파울도 얻어냈다.현대모비스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지만, 소노는 고른 득점으로 응수했다. 그리고 강지훈의 버저비터 3점포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4Q 고양 소노 99-54 울산 현대모비스 : 단독 7위로 올라선 소노이재도(180cm, G)가 3점포로 이날 자신의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정현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소노의 공격 페이스가 주춤했다. 소노는 이재도의 득점 이후 약 4분 15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소노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작전타임이 효과를 봤다. 이재도와 임동섭(197cm, F)이 연속 득점을 더했다. 김진유와 이재도도 외곽에서 연속 3점포를 적중시켰다. 소노는 조은후(187cm, G)와 이동엽(193cm, G)을 투입해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교체 투입 된 선수들도 득점에 가세했고, 소노가 더 달아나며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거뒀다.
"사회인 팀에도 안 통한다, 한국에 가라" 사이영상 투수가 어쩌다…인성으로 망친 재능, 일본에서도 '사실상 …
메이저리그에서 사생활 논란으로 퇴출됐던 ‘사이영상 투수’ 트레버 바우어(35)가 일본에서도 설자리를 잃었다. 실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인성 논란까지 일으켜 더는 받아줄 팀이 보이지 않는다. 중남미, 일본 야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에드윈 에르난데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바우어가 2026년 NPB 팀과 계약하지 못할 것 같다. 상황은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일본에서 뛸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글에 바우어의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루바는 “바우어는 현재 NPB 팀과 계약을 원하지 않고 있다. NPB 팀들은 상황이 바뀌면 연락달라고 했다”며 일본에서 수요가 있지만 바우어 본인이 원치 않는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바우어는 지난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었지만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렸다. 기무라 요타 DeNA 구단 사장은 지난해 12월 바우어와 관련 “일본에서 한다는 얘기가 없었고, 우리도 오퍼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지난해 DeNA 소속으로 21경기(133⅔이닝) 4승10패 평균자책점 4.51 탈삼진 119개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시즌 전체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이 2.97로 극단적인 투고타저인 일본에서 4점대 중반 평균자책점은 외국인 투수로 낙제였다. 일본에서 첫 해였던 2023년에는 19경기(130⅔이닝) 10승4패 평균자책점 2.76 탈삼진 130개로 활약했다. 2024년 멕시코에서 뛰다 지난해 다시 DeNA로 복귀했지만 2년 사이 하락세가 뚜렷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1.8km에서 150.3km로 떨어졌고, 제구도 흔들리면서 연봉 600만 달러가 무색했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일본 팬들의 신임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8월21일 히로시다 도요카프전에서 5회 이닝 종료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상대 타자 코노조 카이토의 땅에 떨어진 배트를 발로 차는 모습이 포착됐다. 야구를 신성시하는 일본 팬들로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2군에 내려간 바우어는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등판을 미루며 또 논란을 키웠다. 10월1일 시즌 마지막 날 돌아왔지만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맞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설상가상 10월8일 일본통운 사회인 야구팀과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1이닝 5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난타당했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점검을 망쳤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엔트리에도 탈락했다. 이렇게 무너질 대로 무너진 걸 다 아는데 일본 복귀를 가능한 것처럼 하고 있으니 일본 팬들로선 어처구니없을 노릇이다. “사회인 팀에도 안 통하는데 NPB 팀이 오퍼할 리 없다”, “메이저리그 시절 악버릇이 낫지 않았다”,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 없다”, “한국이나 대만에 가면 되겠다” 등 날선 비난들이 기사 댓글에 가득하다. 지금 당장 한국에도 올 수 없다. 이미 KBO리그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들을 영입을 완룔하고 스프링캠프에 들어갔다. 시즌 중 대체 선수로 기회를 볼 수 있지만 기량이 예전 같지 않고, 인성 논란 때문에 감당할 구단이 있을까 싶다. 실제로 몇 년 전 KBO리그에서 바우어 영입을 검토한 팀도 있었지만 이런 이유들로 선택지에서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한 바우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LA 다저스를 거치며 2021년까지 10시즌 통산 222경기(212선발·1297⅔이닝) 83승69패 평균잧개점 3.79 탈삼진 1416개로 활약했다. 2020년 신시내티 시절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은 뒤 다저스와 3년 1억2000만 달러에 FA 계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21년 6월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행정 휴직 처분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났다.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2년 4월 바우어에게 32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항소한 바우어는 독립 중재인을 통해 2022년 12월 징계가 194경기로 완화됐고, 2023년부터 정상 등판이 가능했지만 다저스가 전격 방출했다. 잔여 연봉 2250만 달러를 버리면서 관계를 끝냈다. 반성하지 않고, 사과도 없는 바우어의 뻔뻔함에 질렸다. 최저 연봉 72만 달러에 바우어를 데려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다른 팀들도 그를 외면했다. 성폭행 혐의가 터지기 전부터 바우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출행동으로 다루기 어려운 사고뭉치였다. 드론을 수리하다 손을 다치는 바람에 월드시리즈 출전이 불발됐고, 강판된 후 홧김에 공을 외야 담장 밖으로 던지는 기행을 보였다. SNS로 수시로 팬들과 설전을 벌이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비판하면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2023년 일본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불발됐다. “메이저리그와 동료들을 힘들게 했다. 반성 많이 하고 있다. 다시 최고 무대에서 경쟁하고 싶다”며 읍소했지만 손을 내민 팀이 없었다. 결국 멕시코에서 1년을 보낸 뒤 다시 일본에 돌아갔지만 부진했고, 인성 논란이 더해져 사실상 퇴출됐다. 어느새 35세가 된 바우어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강인(토트넘, 24) 임대 이적!" 주가 폭등 미쳤다 '英 단독'→단칼에 거절당해…'손흥민 빈자리 메워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24)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는 소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토트넘까지 관심을 가지며 이강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이달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으나 거절당했다'며 '파리생제르맹(PSG)은 한국인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토트넘은 현재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거나 최전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여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다. 중앙과 왼쪽 측면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던 시절 맡았던 포지션이다.토트넘은 또 한 번 한국인 공격수에게 의존하려 한다.매체는 '토트넘이 PSG의 핵심이자 창의적 자원 중 한 명인 이강인에게도 접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손흥민의 성공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토트넘은 이강인을 임대 형태로 영입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PSG는 단호했다고 한다. 토트넘의 문의를 받은 직후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24세의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이와 유사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역시 이강인의 영입을 노렸지만, 무산될 확률이 높다. PSG는 당장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재도전에 나서야 한다.매체는 '내부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상황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PSG에서의 장기적인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토트넘이 향후 다시 기회를 노릴 여지는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화 "손아섭 보상금 여러번, 정말 많이 낮췄다"…'KIA 떠난 20억 좌완' 보상선수도 변수→'유일무이' …
'2618안타 리빙 레전드'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손아섭이 유일한 무적 신세에 처했다.KBO리그 10개 구단이 모두 스프링캠프 장소로 떠난 가운데 진짜 미아 위기에 빠졌다. KBO리그 10개 구단 선수단은 지난 24일 NC 다이노스를 마지막으로 모두 스프링캠프로 향했다. 스프링캠프 출국 주간 FA 시장에 남아 있던 투수 조상우, 김범수, 포수 장성우가 극적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FA 시장에서 유일하게 남은 선수가 바로 손아섭이다.1988년생 베테랑 손아섭은 2007년 신인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손아섭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 행진을 이어왔다. 손아섭은 2018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해 4년 총액 98억원으로 롯데에 잔류했다. 이후 손아섭은 2022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 신청을 통해 4년 총액 64억원으로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손아섭은 2024시즌(95안타) 부상 여파로 연속 100안타 기록이 끊겼지만, 2025시즌 다시 100안타 시즌을 만들면서 KBO 통산 최다 안타(2618안타) 기록을 계속 쌓아 올렸다. 손아섭은 2025시즌 중반 지명권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 뒤 111경기 출전, 107안타, 1홈런, 50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371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한화가 올겨울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같은 지명타자 포지션인 손아섭의 입지가 확연히 좁아졌다.세 번째 FA 자격을 신청한 손아섭을 두고 한화는 적극적인 협상 의지를 보이진 않았다.한화로서는 내야수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이 1순위 과제다. 노시환 계약 결과에 따른 샐러리캡을 고려했기에 김범수와 잔류 협상도 쉽지 않았다. 결국, 한화는 3년 총액 20억원을 제시한 KIA 타이거즈에 김범수를 빼앗겼다. 이런 상황에서 손아섭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손아섭은 전인미답의 기록인 3000안타 고지에 도전하는 선수다. 대기록까지 382안타가 남은 가운데 최소 4년 정도는 풀타임 시즌을 소화해야 도전 가능한 숫자다. 샐러리캡 초과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한화는 현실적으로 단년계약에 가까운 염가 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손아섭으로서는 3000안타 도전을 위해 출전 시간이 보장된 팀으로 이적이 더 필요했다. 하지만, 손아섭 측이 그간 다른 구단 이적을 적극적으로 알아봤음에도 큰 성과는 없었다. C등급인 손아섭을 외부 영입하려는 구단은 7억 5000만원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화 구단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 보상금까지 크게 낮춘 효과도 없었다.한화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 측이 요청해 여러 차례 사인 앤드 트레이드 보상금을 많이 낮췄다"며 "다른 구단들이 어느 정도 2026시즌 전력 방향성이 잡혔고, 스프링캠프를 떠난 상황이라 이적이 쉽지 않아 보이는 건 사실"이라고 바라봤다.거기에 김범수 KIA 이적으로 생긴 변수도 있다. 한화는 26일 KIA로부터 보호선수 25인 명단을 받고 오는 29일까지 보상선수 선택을 결정한다. 한화로서는 팀에 부족했던 외야 자원뿐만 아니라 타격에 장점이 있는 자원까지 고민할 수 있다. 이는 곧 손아섭의 팀 내 입지가 더 줄어든단 뜻이기도 하다. 한화가 FA 단년계약마저 고민하는 분위기 속에서 보상선수 지명까지 손아섭에게 불리한 선택이 이뤄진다면 FA 시장에서 손아섭이 진짜 미아가 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여러모로 양측이 29일까지 이뤄질 김범수 보상선수 선택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지시받은 건 없었다” 황재윤 SNS 논란…이민성 일침 “부적절했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은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실망감을 안긴 이민성호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대표팀은 이번 AFC U-23 아시안컵에서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2살 어린’ 일본 대표팀과 준결승에서 0-1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베트남과의 3·4위전에서는 수적 우세를 점하고도 골 결정력에서 아쉬음을 드러내며 120분 혈투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무너지며 충격을 안겼다.특히 승부차기 골키퍼로 나선 황재윤(수원FC)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긴 글이 팬들의 공분을 샀다.황재윤은 SNS에 “감독님과 코치님께 지시받은 건 전혀 없었다. 저의 온전한 잘못이다. 해주시는 모든 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글을 남겼는데, 이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코칭스태프를 향해 승부차기에 대한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팬들의 비난 목소리가 일자 황재윤은 “지시가 없었다는 말의 뜻은 승부차기 방향 선택은 온전한 저의 선택이었다는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승부차기는 8강전부터 대비했다”고 해명했다.이 감독은 “승부차기 상황에선 웬만하면 골키퍼에게 선택지를 준다. 코칭스태프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키퍼에게 특정 방향으로 몸을 던지라는 코칭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는 “선발 출전 여부는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통해 결정된다”며 “황재윤의 SNS 대응은 프로 선수로서 좋지 못한 행동이다. 이제 스스로 운동에 전념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이민성 감독의 이 같은 발언 역시 선수를 보호하기보단 나무라는듯한 모습으로 비춰져 씁쓸함을 남겼다.
오현규(24, 풀럼) 초대박! 16번째 韓 프리미어리거→'한국 전멸' 위기서 구원… '슈투트 메디컬'의 아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연결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의 설움을 딛고, 빅리그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풀럼은 헹크와의 협상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는데, 대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라며 '오현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선발 2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현규와 헹크와의 계약은 오는 2028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현재로서는 풀럼이 최우선으로 노리는 공격수가 오현규는 아니다. 풀럼은 PSV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23) 영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풀럼이 페피 영입을 위해 제시한 금액은 2800만파운드(약 552억원) 규모다. 미국 국적의 페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에 선발 출전해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풀럼은 지난해 1월에도 페피 영입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페피와 PSV의 계약은 오는 2030년까지다.풀럼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오스카 밥(22)에 대한 관심도 유지하고 있다. 밥 역시 오현규와 페피에 이어 풀럼이 영입대상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공격수다.오현규가 풀럼에 이적해 데뷔전을 치른다면 역대 16번째 한국인 EPL 리거가 된다. 현재 한국인 EPL 리거는 사실상 전멸 위기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MLS)로 떠난 뒤 유일하게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 강등이 유력하다. 결국 황희찬도 EPL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오현규는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시련을 겪었다.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시 됐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돌연 이적이 취소됐다. 슈투트가르트 쪽에서 오현규의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결국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이적료를 낮추려 들었고, 헹크와의 협상은 결렬됐다.
"KIA서 부진? 내가 부족했다"…히어로즈 컴백 서건창, '부활' 자신감 보였다
KBO리그 최초의 단일시즌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이 친정팀의 품으로 돌아왔다.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2026시즌 부활을 다짐했다.서건창은 26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2군 훈련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다른 것 없이 딱 이 느낌"이라고 웃은 뒤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뒤 계속 운동을 하면서 (어느 팀에도 갈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상태였다. 키움에서 마지막 기회를 주셨고,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했다.1989년생인 서건창은 KBO리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내야수다. 2008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지만, 1년 만에 방출된 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넥센(현 키움)에 재차 신고선수로 입단해 영웅군단의 기둥으로 떠올랐다.서건창은 넥센 첫해였던 2012시즌 깜짝 주전 2루수로 발탁, 신인왕과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2014시즌 KBO리그 최초의 단일 시즌 200안타, 타격왕, 페넌트레이스 MVP, 골든글러브 수상 등으로 펄펄 날았다. 2008년 창단 후 거의 매년 주전 2루수가 바뀌었던 넥센은 서건창의 등장과 함께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서건창은 2016~2017시즌에도 3할 타율을 유지하면서 리그 정상급 2루수로 활약했다. 몇 차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히어로즈 핵심 내야수의 지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서건창의 야구 인생은 히어로즈를 떠나면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던 2021시즌 중반 뚜렷한 주전 2루수가 없었던 LG로 트레이드된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다. 2022시즌 77경기 타율 0.224(219타수 49안타) 2홈런 18타점 8도루에 그쳤고, 44경기 타율 0.200(126타수 22안타) 12타점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서건창은 현역 연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 94경기 타율 0.310(203타수 63안타) 1홈런 26타점 OPS 0.820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KIA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태고 프로 무대 첫 우승반지를 수확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2025시즌 1군 10경기 타율 0.136(22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다시 부진을 겪었다. 프로 생활 세 번째 방출의 아픔을 맛본 가운데 친정팀 키움이 손을 내밀면서 히어로즈 컴백이 이뤄졌다. 서건창은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굉장히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냥 다 변명이다. (2025시즌 성적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냥 내가 부족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또 "계속 선수로 뛰고 싶었던 건 몸이 내게 자꾸 이야기를 했다. 아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겠지만,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 아직 은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서건창은 설종진 키움 신임 감독의 주문에 따라 히어로즈 합류 후 3루 수비 훈련도 시작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2루수로만 뛰었고, 1루수 출전도 최근 2년이 전부다. 지난해에는 1군 수비 이닝 자체가 많지 않았다. 서건창에게는 선수 생활 황혼기에 어려운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서건창은 "팀에서 빈자리가 있는데 감독님께서 준비하라고 하셨으면 해야 한다"며 "3루수는 처음 해보는 자리이기도 하고, 물론 어려울 거다. 그만큼 훈련을 많이 해서 새 포지션에 숙달되는 게 내 역할이다. 한번 이겨내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까지 임대 제안했는데…이강인, PSG에 또 발목 잡혔다 "어떠한 형태로든 보낼 생각 없어"
토트넘 홋스퍼는 이강인 임대 영입을 제안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거절했다.영국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성공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토트넘은 이강인을 임대 형태로 데려올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곧바로 단호한 답변을 보냈고, 이강인은 어떠한 형태로든 팀을 떠날 수 없다는 입장을 토트넘에 명확히 전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점차 중요성을 인정 받고 있었다. PSG에 부상자가 속출했기 때문. 이강인은 찰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주로 우측 윙어로 출전하며 인상을 심었다. 특유의 탈압박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날카로운 왼발 패스를 과시하며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멀티성'을 과시했고, 결국 이강인을 향한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다만 여전히 '벤치 멤버'로 평가됐다. 스리톱에는 뎀벨레, 두에, 흐비차가 건재하며, 중원 역시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가 굳건히 버티고 있기 때문. 특히 이강인의 직접적인 경쟁자인 루이스가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이강인이 주전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이강인은 이적을 통해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접근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열흘 사이 아틀레티코 내부 테이블에 다시 오른 이강인은 여러 차례 이적시장마자 관심을 받았던 오랜 타깃이다. 이제는 상황이 무르익었다. PSG를 떠나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들이 던진 신호를 알레마니 디렉터가 받아들이며 협상 구도가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잔류시키려는 심산이다. PSG 소식통 'PSG 레포트'는 프랑스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의 보도를 인용, "PSG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잔류시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며, 향후 몇 주 내 계약 연장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며 현 상황을 밝혔다.아틀레티코만이 이강인을 원했던 게 아니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이달 초 이강인 영입을 타진했지만, PSG는 즉각 거절했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라며 단독 보도를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가고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을 당한 이후 제대로 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이강인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PSG가 확고한 거절 의사를 밝히며 무산됐다.PSG는 어떻게 해서든 이강인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토트넘, 아틀레티코 등 여러 구단이 이강인을 원했고 제의까지 전달했지만,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구단 측에서 강하게 이적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강성욱·윌리엄스 32점 합작…KT, KOGAS 제압하고 2연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한국가스공사에 75-74로 역전승했다. KT는 2연승을 질주, 단독 5위(19승17패)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 늪에 빠지며 단독 최하위(11승24패)로 내려앉았다.KT 입장에선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KT는 1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리드를 잡고도,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의 연속 외곽포에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하며 공격권을 연거푸 내줬다.하지만 마지막 쿼터 뒤집기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신인 강성욱의 꾸준한 활약도 빛났다.전반의 주인공은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였다.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한 그는 경기마다 슛 기복이 커 효율이 떨어진다는 인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는 2쿼터를 모두 뛰며 3점슛 7개를 시도, 이 중 5개를 림에 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KT의 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를 18-24로 밀렸는데, 2쿼터 보트라이트의 외곽 폭발로 46-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다소 아쉽게 2쿼터를 마친 KT는 아이재아 힉스, 강성욱을 앞세워 접전 양상으로 끌고 갔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 정성우로 맞섰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자유투 외 첫 야투 6개를 모두 놓친 건 아쉬움이었다.접전 양상에서 리드를 지킨 건 한국가스공사였다. 공수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권을 다수 확보했다.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벨란겔의 3점슛이 터지며 7점 차로 달아났다.한국가스공사가 65-58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KT는 상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추격했다. 윌리엄스는 절묘한 스텝백 3점슛으로 슛감을 뽐냈다.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4쿼터 초반 라건아를 빼고 다시 보트라이트를 투입했으나, 첫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KT는 4쿼터 초반 7-0 런을 질주해 다시 균형을 맞췄다.한국가스공사는 보트라이트의 자유투로 침묵을 깼지만, KT 윌리엄스, 이두원이 연이어 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리바운드 장악력도 살아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전하던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1분 14초를 남겨두고 벨란겔의 코너 3점슛에 힘입어 단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수비에선 기습적인 지역방어로 상대 슛을 연속으로 저지했다. 이어진 공격에선 신승민이 결정적인 자유투 2구를 넣어 74-7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KT는 종료 3.4초를 남겨두고 문정현의 자유투 2득점으로 재역전했다. 3.4초를 남기고 시도한 한국가스공사 라건아의 슛은 KT 문정현, 이두원의 수비에 막혔다.KT 신인 강성욱은 12점 5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역전극에 기여했다. 윌리엄스(20점) 힉스(14점) 이두원(8점 11리바운드)도 팀 승리를 합작했다.한국가스공사 보트라이트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23점을 올렸지만,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라건아(19점) 벨란겔(10점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2Q 부진 극복한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시즌 첫 3연승 질주
삼성생명이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0-58로 꺾었다. 시즌 9승(10패)과 함께 3연승을 이어갔다.이해란(20점)이 승부처에 활약했다. 가와무라 미유키(11점)와 강유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1Q 삼성생명 21-12 신한은행 : 기분 좋은 출발[삼성생명-하나은행 스타팅 라인업]- 삼성생명 : 이주연-강유림-이해란-윤예빈-가와무라 미유키- 신한은행 : 신이슬-고나연-김지영-홍유순-미마 루이강유림(175cm, F)이 페인트존에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틸과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이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이주연(171cm, G)이 3점포로 지원사격에 나섰고, 이해란(182cm, F)과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도 잇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 결과 삼성생명이 13-4로 크게 앞서갔다.강유림과 미유키가 투맨게임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강한 압박으로 연이어 신한은행의 실책을 유도했다. 속공을 놓쳤지만, 이해란이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이 점수 차를 좁혀왔지만, 강유림이 쿼터 종료 21초를 남기고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2Q 신한은행 34-31 삼성생명 : 15-0신한은행이 최이샘(182cm, F)의 풋백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또한 쿼터 시작 후 약 2분 22초 동안, 삼성생명의 공격을 봉쇄했다. 신이슬(170cm, G)은 저돌적인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점수 차가 4점 차(17-21)로 좁혀졌다.신한은행은 미마 루이(185cm, C)의 골 밑 득점과 김진영(177cm, F)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신지현(174cm, G)이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집어넣었다. 신이슬도 적극적으로 상대의 림을 공략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이 15-0 스코어링 런에 성공했다.하지만 신한은행은 턴오버에 이은 실점으로 동점(29-29)을 허용했다. 루이도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신지현이 기습적인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이 우위를 가져갔다.3Q 삼성생명 48-47 신한은행 : 역전 또 역전에이스가 위기의 순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해란은 스틸과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을 만들었다. 또한 삼성생명은 쿼터 시작 약 2분 37초 만에 신한은행의 신지현을 5파울로 쫓아냈다.양 팀은 치열한 점수 쟁탈전을 펼쳤다. 삼성생명이 역전을 허용했지만, 윤예빈(180cm, G)과 하마니시 나나미(168cm, G)의 득점으로 간격을 유지했다. 그리고 강유림이 3점슛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 3구를 모두 집어넣어 역전을 만들었다.4Q 삼성생명 60-58 신한은행 : 시즌 첫 3연승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1점 차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외곽포를 얻어맞아 4점 차(50-54)로 밀렸다. 그러자 삼성생명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윤예빈과 미유키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신한은행이 달아났지만, 이해란이 점퍼를 더했고, 페인트존에서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윤예빈과 이주연이 파울트러블에 빠졌다. 이어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다시 동점(58-58).경기 종료 약 16.8초 전, 미유키가 베이스라인에서 점퍼를 터뜨렸다. 신한은행이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을 디플렉션 해내 공격권을 가져왔다. 그렇게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 펑펑 울리더니 이번엔 '토트넘 안 가요'…로버트슨, 돌연 이적 철회→리버풀 잔류한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2024/25 카라바오컵 4강 등 중요한 경기마다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을 막아 세우며 활약한 앤디 로버트슨(31·리버풀)이 이번에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 직전 마음을 바꿨다.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로버트슨의 토트넘 이적이 무산됐다. 그는 올겨울 500만 파운드(약 99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고,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주전으로 뛰고 싶어 한다는 점을 존중해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조이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조 고메스가 부상을 입고 코스타스 치미카스(AS 로마)의 임대 복귀마저 난항을 겪자 계획을 변경했다. 로버트슨 역시 리버풀이 원하지 않는다면 이적을 강행할 생각은 없었다. 토트넘은 로버트슨의 계약이 만료되는 올여름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로버트슨은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헐 시티와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PL 통산 322경기 11골 60도움을 올렸고, PL 역대 수비수 최다 도움 2위라는 진기록까지 썼다. 올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0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통산 364경기 12골 68도움을 작성하며 명실상부 레전드로 등극했다.2018/19 UCL, 2019 UEFA 슈퍼컵, 2019 FIFA 클럽 월드컵(現 FIFA 인터컨티넨탈컵), 2019/20·2024/25 PL, 2021/22·2023/24 카라바오컵,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진열장 가득 차 있는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덤이다.'환상의 짝꿍'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부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됐다. 비록 밀로시 케르케즈가 합류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형세지만 리버풀에서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25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5/26 PL 23라운드 원정 경기(2-3 패) 후 버질 반 다이크의 인터뷰가 로버트슨의 영향력을 증명한다. 당시 반 다이크는 "로버트슨은 내 부주장"이라며 "그는 팀의 매우 중요한 일원이다. 로버트슨이 남길 바라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양현준 시즌 6호골…10명 싸운 셀틱, 하츠와 2-2 무승부
양현준이 시즌 6호골을 터트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승리를 놓쳤다.셀틱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1-1로 맞선 후반 1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역습 찬스에서 페널티지역을 파고든 토마시 츠반차라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양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차 넣었다.양현준의 정규리그 4호골(1도움)이다.또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터트린 1골씩을 포함하면 공식전 6호골이다.하지만 셀틱은 양현준의 추가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셀틱은 후반 32분 중앙 수비수 오스턴 트러스터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수비 보강이 필요해진 셀틱은 곧바로 양현준을 빼고 수비수 앤서니 랠스턴을 투입했다.그러나 셀틱은 후반 42분 하츠의 클라우디오 브라가에게 2-2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승점 1점을 추가한 셀틱(승점 45)은 3위에 자리했다.선두 하츠(승점 51)와는 승점 6점 차이고, 2위 레인저스(승점 47)와는 승점 2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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