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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32점’ 앞세운 삼성, 정관장 또 꺾었다…‘천적’ 면모 확실히
서울 삼성이 앤드류 니콜슨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다시 한번 제압했다.삼성은 29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관장을 85-76으로 꺾었다. 올 시즌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3승 1패 우위를 점하며 천적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은 3라운드 패배를 제외하면 정관장을 모두 잡았다.니콜슨이 3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저스틴 구탕도 16점 9리바운드를 보태며 힘을 보탰다. 이관희는 10점으로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터트렸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문유현의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이날 승리로 삼성은 12승 23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23승 13패로 2연패에 빠지며 선두 LG와의 격차가 벌어졌다.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양 팀 모두 자신 있는 공격 패턴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삼성이 3점슛으로 맞서자 정관장은 인사이드 공략으로 응수했다. 1쿼터는 삼성이 23-22로 한 점 앞서며 마무리됐다.삼성은 2쿼터 들어 확실한 흐름을 잡았다. 이관희가 불을 댕겼다. 내외곽을 오가며 2쿼터에만 10점을 쏟아냈다. 삼성은 2쿼터 3점슛 5개를 꽂아 넣으며 정관장 수비를 흔들었다. 정관장은 같은 시간 외곽 슈팅 5개가 모두 빗나가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전반을 53-42, 두 자릿수 차이로 벌린 삼성이 분위기를 가져갔다.3쿼터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니콜슨이 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삼성 공격을 이끌었다. 정관장도 오브라이언트와 문유현이 인사이드와 외곽에서 맞대응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3쿼터는 72-62로 삼성 리드가 유지됐다.4쿼터 초반 정관장의 추격이 매서웠다.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 연속 3점포를 터트리며 75-7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호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니콜슨이 자유투를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삼성은 정관장을 상대로 올 시즌 3승 1패 전적을 쌓으며 상성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니콜슨이 정관장전에서 매번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고졸 신인 리베로 김효임이 쏘아올린 ‘서브쇼’ 7방이 만들어낸 기적...GS칼텍스, 흥국생명에 리버스 스윕으…
엿새 전 맞대결에서 0-3 패배, 이날도 첫 두 세트를 내주며 내리 다섯 세트를 내주며 봄 배구 희망이 희미해지는 듯 했던 GS칼텍스가 고졸 신인 리베로 김효임의 기적 같은 활약으로 3세트를 따내더니 내리 4,5세트를 잡아내는 ‘리버스 스윕’으로 엿새 전 패배를 설욕했다. 흥국생명은 다 잡은 듯 했던 경기를 내주며 연승 행진이 ‘5’에서 멈춰 섰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1,2세트를 완벽하게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부터 기적을 발휘하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15-25 19-25 25-22 25-15 15-11) 승리를 거뒀다. 승점 2를 추가한 흥국생명은 승점 35(12승13패)가 되며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 11승13패)에 승점 1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다 잡은 듯 했던 경기를 내주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쳐 승점 45(14승11패)가 됐다.엿새 전에는 세트 초중반까지 앞서나가다 역전을 당했던 GS칼텍스였지만, 이날은 세트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하면서 그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으로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1세트에도 리시브 효율에선 36.36%-26.67%로 10% 가량 앞섰으나 공격 성공률에선 30.56%-41.18%로 10% 이상 떨어졌다. 공격 효율 격차는 11.11%-35.29%로 더 벌어진다. 이는 곧 GS칼텍스의 공격에는 범실과 피블로킹이 동반돼 효율은 매우 떨어졌단 얘기고, 흥국생명은 공격 성공률과 효율 간의 격차가 작다. 리바운드 플레이로 포진을 재정비하고, 다시금 완벽한 공격을 가져가는 연결 작업이 뛰어났단 얘기다.1세트 초반 9-8까지만 해도 접전이었지만, GS칼텍스가 8점에서 9점으로 1점을 따낼 동안 흥국생명은 무려 10점을 냈다. 같은 로테이션 자리에서 연속 득점을 냈다는 건 GS칼텍스는 사이드아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단 얘기고, 흥국생명은 상대 공격을 무디게 만들어 수비로 걷어낸 뒤 효율적인 연결 작업을 통해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찔렀단 의미다. 디테일의 차이에서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격차는 너무나 컸다.2세트도 비슷했다. GS칼텍스의 주전 세터 김지원의 토스가 상대 코트로 넘어가는 경우가 연달아 나오면서 주지도 않을 점수를 계속 내주면서 끌려갔다. 이영택 감독은 세터를 안혜진으로 바꾸면서 그나마 좀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상대 코트 전체가 흔들리는 것을 영리하게 이용하며 코트 빈자리에 툭툭 공격을 성공시키며 상대를 더욱 무력화시키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2세트엔 그나마 믿을 구석이었던 리시브마저 16%로 무너지면서 이길 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중반까지 12-10으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로선 엿새 전 완패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순간. 구세주가 필요했다. 그 역할을 아직 고교 졸업도 하지 않은 신인 리베로 김효임이 해냈다. 레이나와 교체되어 서브를 넣고 후위 세 자리를 맡는 ‘서베로’로 들어온 김효임의 특유의 플로터 서브에 흥국생명 리시브진이 무너졌고, 범실이 터져나왔다. 김효임의 서브득점 2개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GS칼텍스가 17-12로 경기 양상을 뒤집었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엿새 전부터 치면 내리 다섯 세트를 내준 끝에 드디어 한 세트를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실바는 3세트에만 혼자 14점을 내며 GS칼텍스의 공격을 ‘하드캐리’했다.3세트를 따내며 기세가 오른 GS칼텍스가 4세트에도 내린 정답은 간단했다. ‘끈질기게 달라붙고, V리그 최강의 공격 머신 실바에게 공을 올려준다’ 때로는 가장 단순한 게 정답인 법. 실바의 고공강타를 앞세워 세트 초반부터 앞서나가더니 6-4에서 내리 8점을 내며 점수 차를 14-4까지 벌렸다. 실바가 뚫리니 반대편 왼쪽 측면의 공격도 다 뚫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부상 복귀 후 이따금 출전 기회 때마다 토스가 들쑥날쑥 흔들리던 GS칼텍스의 국가대표 출신 세터 안혜진도 이날은 예전의 폼을 회복한 듯한 토스워크가 나왔다. GS칼텍스의 기세가 워낙 무섭다보니 1,2세트만 해도 범실 관리를 잘 하던 흥국생명 코트도 크게 흔들렸다. 하지 않아도 될 범실이 터져나오면서 리드 폭이 더 커졌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요시하라 감독도 레베카 등 주 공격수들을 다 빼며 일찌감치 5세트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실바가 4세트엔 단 3점에 그쳤지만, 유서연과 권민지가 각각 7점, 6점씩을 폭발시키면서 결국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이날 승부를 가른 운명의 5세트. 초반에는 일진일퇴 공방전을 거듭하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이 깨진건 실바의 연속 공격 범실이었다. 5-5에서 실바가 연달아 때린 오픈 후위공격 두 개가 블로킹 터치 없이 엔드라인을 크게 벗어나면서 흥국생명이 7-5로 달아났다. 그러자 GS칼텍스가 실바와 유서연의 공격으로 곧바로 7-7로 따라붙었고, 최가은의 서브에이스로 8-7 역전에 성공했다. 9-8에선 긴 랠리를 끝내는 득점을 실바가 터뜨렸지만, 이전 과정에서 GS칼텍스의 포히트를 요시하라 감독이 판독으로 잡아내면서 9-9가 됐다.그러자 실바가 분노의 강스파이크를 흥국생명 코트에 내리꽂았고, 이어진 랠리에선 수비해낸 공을 권민지가 다시 한번 흥국생명 코트를 폭격하면서 11-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2-10에서는 원포인트 서버 우수민의 서브득점까지 터져나온 GS칼텍스는 실바의 강타로 14-11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권민지가 레베카의 공격을 가로막아내며 길었던 승부를 리버스 스윕으로 완성했다. 실바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8점을 몰아쳤고, 유서연과 권민지가 16점,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흥국생명은 레베카(23점), 최은지(12점), 이다현(10점), 김수지(9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실바를 막아내는 데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다른 팀이 된다"…'EPL 14위-감독 경질설' 토트넘, UCL 페이즈 4위로 16강 토너…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8차전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승2무1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를 36개팀 중 4위로 마쳐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아스날(승점 24점), 바이에른 뮌헨(승점 21점), 리버풀(승점 18점)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승점을 획득했다.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시몬스, 사르, 오도베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그레이와 팔리냐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단소, 로메로, 스펜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분 무아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아니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메로의 헤더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토트넘은 후반 32분 솔랑케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솔랑케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안정적인 성적으로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볼 점유율에서 56대 44로 앞섰고 슈팅 숫자에서도 15대 4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토트넘의 그레이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마친 후 TNT스포츠 등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 경기력이 최고는 아니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완전히 다른 팀이 된 기분이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기력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페이즈를 4위로 마무리하게 된 것은 매우 인상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성공한 8개팀 중 5개팀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것에 대해선 "정말 압도적인 성적이다. 몇 년 전부터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말해왔는데 이번 결과는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하는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디펜딩 챔피언’ PSG, 챔스 16강 직행 실패 망신 ‘이강인은 결장’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실패하며 망신을 당했다.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대회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PSG는 페널티킥을 넣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뉴캐슬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마지막 3경기 연속 무승.이에 PSG는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16강에 직행할 수 있는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11위로 리그 페이즈를 마감.‘디펜딩 챔피언’ PSG가 선두권은 물론 16강 직행 티켓조차 획득하지 못한 것. 이제 PSG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는 36개 팀이 8경기씩 치러 순위를 가린다. 1~8위는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는 PO를 통해 남은 8자리를 두고 격돌한다.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30일 대진 추첨을 통해 상대가 결정된다. 이후 2월 18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된다.PSG는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직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닉 포프에게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이후 PSG는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비티냐의 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것.위기에 몰린 PSG는 후반 내내 승리를 위해 슈팅 17개를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효율이 떨어진 것.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한편, 지난해 12월 왼쪽 허벅지를 다쳐 이탈한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팀 훈련을 소화 중이나 아직 경기에 나설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PSV 원정서 2-1 승리'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 "리버풀, 나폴리 잡은 팀...팀 밸런스로 잡았다"
"베테랑들이 유망주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PSV 에인트호번과 맞붙어 2-1로 승리했다.이로써 바이에른은 승점 21점(7승 1패)으로 리그 페이즈 2위를 지키며 16강에 직행했다.전반은 PSV의 흐름이었다. 강한 압박 속에 이반 페리시치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요나스 우르비히의 선방에 막혔다. 바이에른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공격의 날카로움은 부족했다.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후반 중반 역습 상황에서 레나르트 칼의 힐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PSV는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중거리포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바이에른은 흔들리지 않았다.후반 39분 루이스 디아스의 연결을 받은 해리 케인이 침착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온 에이스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추가시간에는 마우로 주니오르가 퇴장당하며 PSV의 추격 의지도 꺾였다.결국 바이에른은 2-1 승리로 리그 페이즈를 마무리하며 안정적으로 16강에 안착했다.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UEFA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콤파니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건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상대는 안필드 원정에서 4-1로 이겼고, 홈에서는 SSC 나폴리를 6-2로 잡은 팀이다. 기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공격 자원들을 보유한 팀이다. 우리가 내준 실점 장면은 정말 훌륭한 슈팅이었고, 훌륭한 플레이였다. 이런 경기들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며 웃었다.이어 "톰 비쇼프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레나르트 칼이 자말 무시알라에게 넣어준 패스는 정말 영리했고, 마무리도 훌륭했다"라며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압박을 감당해주고, 그 옆에서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좋은 조합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 경기 POTM(Pla_x_yer of the Match)은 수문장 요나스 우르비히였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순간, 특히 마누엘 노이어가 출전하지 못할 때 정말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금은 매우 이상적인 상황이다. 노이어는 우르비히와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르비히는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에게서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인아 언제 와' 한숨…LEE '실질적 경쟁자' 15G 연속 무득점 충격, PSG 뉴캐슬과 1-1 무→UC…
이강인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평가받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70분 교체 투입됐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며 "통계 매체 '스타츠 뒤 풋'에 따르면 이로써 바르콜라는 PSG 소속으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무려 15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게 됐다"고 전했다.실제 바르콜라는 이날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으로 70분을 소화하며 슈팅 1회, 기회 창출 0회, 드리블 성공률 40%(2/5), 볼 탈취 1회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평점 역시 6.7에 머물렀다.결국 PSG는 이날 뉴캐슬과 1-1로 비기며 UCL 리그 페이즈에서 4승 2무 2패(승점 14)를 기록, 11위에 그치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PSG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물론 PSG는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만큼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다. 다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달성했던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아쉬움으로 남는다.이날 전반 2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이어 바르콜라까지 부진에 빠지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이강인이 더더욱 그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2025 FIFA 인터컨티넨털컵 결승전 플라멩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3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세니 마율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부상 직전의 흐름을 고려하면 그의 공백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올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표면적인 기록만 놓고 보면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팟몹 기준 이강인은 리그1에서 예상 득점(xG) 1.58, 슈팅 27회, 예상 도움(xA) 2.40, 패스 성공률 92.0%를 기록하며 팀 내는 물론 리그 정상급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복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뉴캐슬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엔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이강인의 부상 이탈이 두고두고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친정 레알 상대로 '마법' 부린 모리뉴 "경기장 무너지는 줄"
"골이 터졌을 때, 경기장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습니다."포르투갈 프로축구 벤피카를 지휘하는 조제 모리뉴(63) 감독이 다시 한번 '스페셜 원'다운 마법을 부렸다.친정팀인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4-2로 완파하며 벤피카를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에 올려놓은 그는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벤피카는 비기기만 해도 탈락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다.레알 마드리드 역시 16강 직행을 위해 전력을 다할 터라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다.그러나 모리뉴 감독의 고강도 압박 카드가 먹혀들면서 벤피카는 시작부터 우위를 점했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지만, 벤피카는 내리 3골을 연사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후반 45분이 지날 무렵 벤피카는 3-2로 앞섰지만, PO 진출을 위해선 여전히 한 골이 부족했다.마지막 한 골을 넣은 건 다름 아닌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이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전방까지 올라간 그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출렁였다.이 골 하나로 벤피카는 마르세유(프랑스)를 골 득실로 제치고 24위에 올라 PO행 턱걸이에 성공했다.모리뉴 감독은 "내가 지금 감정적인 건 당연한 일이다. 이 극적인 승리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3-2 승리만으로는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골이 더 필요했다. 마지막 세트피스 기회에서 키가 2m인 트루빈이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환상적인 헤더로 역사적인 골을 터뜨렸다.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고 치켜세웠다.모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2011-2012시즌 라리가 우승, 2010-2011시즌 국왕컵 우승 등을 일군 바 있어 친정팀을 상대로 거둔 이번 승리는 더 각별하다.벤피카에도 특별한 승리다.1960년대 벤피카는 유럽 최강팀으로 군림했다.특히 1961-1962시즌 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3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이어 1964-1965시즌 UCL 8강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홈 앤드 어웨이로 대결을 벌여 1, 2차전 합계 6-3으로 앞서며 승리했다.한동안 만나지 못한 두 팀은 이날 무려 60년이 지나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모리뉴 감독은 "벤피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것은 엄청나게 특별한 일"이라면서 "두 팀은 1960년대 황금기 이후 오랫동안 마주치지 못했다. 오늘 승리는 클럽의 자존심은 물론 우리 선수들의 위상을 드높인 환상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리그 페이즈 방식이 도입된 뒤 처음으로 16강 직행에 실패했다.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음에도 그에 걸맞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언빌리버블! 헨리 엘런슨 기적의 3점포! DB 연장 혈투 끝, 선두 LG 제압, 연장 알바NO, 엘런슨 있었…
원주 DB가 창원 LG를 잡아냈다.DB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선두 LG를 연장 혈투 끝에 88대86으로 눌렀다.2연패의 사슬을 끊은 DB는 22승13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고, LG는 24승11패,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가 1게임으로 좁혀졌다. 불안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양팀은 반가운 얼굴들이 가세했다. LG는 최고의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가세. DB 역시 김보배가 출전.초반부터 양팀의 화력전. 최상위권 팀들 답게 좋은 슈팅 셀렉션과 약속된 플레이, 그리고 좋은 야투율이 나왔다.LG는 양준석의 정확한 외곽슛 뿐만 아니라 2대2 공격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동했다. DB는 강상재 이용우의 3점포와 김보배의 재치있는 얼리 오펜스를 가동했다.LG는 엘런슨에 대한 수비의 특이점이 있었다. 일단 타마요(박정현)가 외곽에서 맡은 뒤 스크린 이후 미스매치가 발생하면, 마레이와 스크램 스위치로 매치업 맞췄다.유기상이 스크린을 활용한 뒤 3점포. 이후 알바노의 패스 미스가 나오자, LG는 즉각 응징했다. 빠른 공격으로 유기상의 퀵 3점포. 불발됐지만, 마레이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그대로 풋백 득점. 22-14,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DB의 작전타임.이후, LG는 여전히 기세를 이어갔다. 단, LG는 1쿼터 후반 타마요, 마레이를 모두 벤치로 불러 들었다. 즉, DB의 추격이 가능한 시점. 1쿼터 막판 엘런슨의 3점포가 터졌다. 25-19, 6점 차 LG의 리드로 1쿼터 종료.DB는 점점 추격했다. 박인웅의 3점포가 터졌다. 최근 부진한 박인웅은 2쿼터 초반 맹활약. 강력한 활동력으로 LG 공격 흐름을 끊었고, 골밑 슛으로 공격 기세를 이어갔다. 야금야금 추격한 DB는 알바노의 속공 득점으로 결국 역전.그런데, 강력한 변수가 발생했다. 2쿼터 5분59초를 남기고 알바노가 파울. 3파울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게다가 DB는 4반칙으로 일찌감치 팀 파울 상황에 놓였다.LG는 타마요의 코너 3점포로 재역전.엘런슨과 알바노가 빠진 DB. 정호영과 이정현 정효근 박인웅 무스타파가 코트에 나섰다. 그러자, LG는 양준석의 3점포, 에릭의 속공 덩크로 또 다시 달아났다.양팀 2옵션 에릭과 무스타파가 묵직한 골밑 돌파를 번갈아 성공시켰다. 3~5점 차 LG의 리드로 팽팽한 기싸움.박인웅이 또 다시 번뜩였다. 양준석의 패스가 길었고, 박인웅이 그대로 스틸, 속공 레인업 슛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 득점까지 기록했다.이때, DB는 박인웅을 불러들이고 이용우를 투입. 이후 DB는 두 차례 스틸을 당했다. 최형찬의 3점포로 LG가 응징결국 45-41, 4점 차 LG 리드로 전반 종료.전반 파울 트러블로 일찌감치 벤치로 향했던 알바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골밑 돌파로 LG의 림을 흔들었다. 동점.엘런슨의 돌파로 자유투 1득점. 확실히 DB의 원-투 펀치는 강력했다. 46-45, DB의 역전.LG는 정규리그 1위다. LG의 최대 강점은 조직적 힘, 그리고 지난 시즌 파이널 끝까지 살아남은 경험에 의한 승부처 대응 능력이다.LG는 가장 효율적 공격루트를 '자동검색'하기 시작했다. 마레이의 골밑슛, 그리고 허일영의 3점포가 터졌다.결국 DB의 알바노를 중심으로 한 거센 기세는 사그라들었다. 허일영은 3점포 뿐만 아니라 상대 로테이션을 역이용한 백도어 플레이로 노련미를 보여줬다.61-54, 7점 차 LG의 리드. 이때 알바노의 3점슛을 컨테스트하던 최형찬이 파울을 범했다. 알바노는 그대로 자유투 3득점. 다시 DB가 추격 기세를 얻었다.그런데, DB는 정효근의 좋은 엔트리 패스를 무스타파가 놓쳤다. 게다가 연속 파울로 자유투까지 허용했다.허일영의 스틸. 그리고 타마요와 마레이의 빅&빅 픽앤롤이 성공됐다. 결국 64-57, 7점 차 LG의 리드로 3쿼터 종료.4쿼터 이제 더 이상 백업진 투입은 없었다. 양팀의 가장 위력적인 베스트 5를 기용했다.알바노와 엘런슨이 잇따라 슛을 터뜨리며 LG를 압박했다. 그런데, LG는 또 다시 승부처 '가장 효율적 슈팅 셀렉션 모드'가 발동됐다.타마요가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은 뒤 미드 점퍼. 알고도 막기 쉽지 않은 LG의 필살 시그니처였다. DB는 엘런슨이 돌파, 마레이의 수비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공격권을 찾은 LG는 얼리 오펜스에 의한 유기상의 퀵 3점포. 결국 2점 차까지 추격했던 DB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LG의 71-64, 7점 차 리드. DB의 작전타임.DB의 흐름을 살린 선수는 박인웅이었다. 3점포를 터뜨리면서 다시 추격 불씨를 살렸다. LG는 양준석의 패스 미스. 엘런슨의 스틸.알바노가 춤을 췄다. 두 차례 헤지테이션에 의한 골밑 돌파를 성공. 다시 2점 차 추격.그리고 DB의 공격권. 이때, 알바노의 슈팅 셀렉션은 아쉬웠다. 그대로 3점포를 시도. 물론 절대 에이스이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지만, 성급한 측면이 있었다.DB는 알바노가 코너에서 회심의 3점포를 시도했지만, 림을 벗어났다. 곧바로 유기상의 속공 레이업 성공. 4점 차 리드.DB는 정효근의 오픈 3점포 시도, 또 다시 림을 벗어났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변수가 발생했다. 마레이가 속공 리바운드를 잡는 순간, 엘런슨이 마레이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LG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U 파울로 인정됐다. 단, 마레이의 자유투가 모두 빗나갔다.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유기상과 마레이의 2대2. 그리고 마레이가 골밑에 있는 타마요에게 패스를 건네면서 결정적 2득점. 이후, DB는 박인웅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2득점.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이후, LG의 패스미스. DB는 정효근의 백도어 컷을 하는 엘런슨에게 절묘한 패스. 이날 경기가 풀리지 않던 엘런슨은 울분을 토하는 듯한 강력한 슬램 덩크를 터뜨렸다.남은 시간은 1분56초. 75-73, 2점 차 LG의 리드. LG의 작전 타임.LG는 이때 또 다시 디테일한 패턴을 사용했다. 타마요가 마레이에게 패스. 곧바로 움직이는 유기상에게 핸드 오프 패스. 유기상의 3점포가 림을 통과했다.DB는 알바노의 날카로운 골밑 돌파. 자유투 2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수비에 성공한 DB는 또 다시 알바노의 날카로운 돌파, 양준석의 파울로 자유투 2득점.남은 시간은 44.9초, 78-76, 2점 차 LG의 리드.이때, LG는 또 다시 타마요와 마레이의 2대2. 마레이가 골밑 레이업 슛 과정에서 알바노의 파울. 이미 양준석에게 파울을 범한 알바노는 5반칙 퇴장.3점 차로 앞선 LG의 승리가 유력하던 시점. DB의 마지막 공격이었다.강력한 클러치 능력을 자랑하는 알바노가 없었다. DB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엘런슨이 볼을 소유했다. 3점슛이 필요했다. 당연히 LG 매치업 상대 타마요는 매우 타이트하게 붙었다. 엘런슨은 스텝 백으로 공간을 만든 뒤 3점포를 쐈다. 휘슬이 울렸다. 동점, 그리고 보너스 자유투, 그런데 엘런슨은 이 자유투를 놓쳤다. 연장이었다.연장전도 팽팽했다.82-82, 연장 종료 1분35초, 엘런슨이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LG는 유기상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갔다. 그리고 엘런슨이 또 다시 파울 자유투 2득점. DB의 4점 차 리드였다.LG의 작전타임, 약속된 패턴에 의한 유기상의 3점포가 터졌다. 1점 차 추격. 이번에는 DB의 작전타임.그리고 DB는 두 차례 공격 리바운드 이후 엘런슨이 파울 자유투 2점을 추가했다. 남은 시간은 8.7초. LG는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얻어냈지만, 필요한 것은 3점이었다. DB의 승리였다.
[EASL] 워니가 잠실을 지배했다! SK, 최소 조 2위 확보... EASL 파이널스 진출
SK가 EASL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지었다.서울 SK 나이츠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89-78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4승 2패로 마무리한 SK는 A조 순위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하며 오는 3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EASL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3개 조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다른 5개 팀과 마카오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SK는 자밀 워니가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4쿼터 클러치 타임에 귀중한 득점을 쏟아부으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빈 톨렌토니가 3점슛 3개 포함 16점, 김낙현이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1쿼터부터 SK의 공격이 폭발했다. 김낙현이 3점슛만 3방을 터트리며 푸본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오재현과 톨렌티노 역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1쿼터 중반 오재현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SK의 리드는 계속됐다. 푸본은 굿윈을 앞세워 반격하려 했지만 SK의 공격이 너무 뜨거웠다. SK가 1쿼터를 30-18로 앞섰다.2쿼터 역시 SK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치 굿윈이 무서운 득점력을 발휘하며 푸본의 추격을 이끌었지만, SK가 먼로, 워니, 다니엘 3인방을 중심으로 반격하며 SK가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갔다. 다니엘은 3점포는 물론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부상으로 이탈한 오재현의 공백을 메웠다. SK가 59-48로 전반을 리드했다.3쿼터 시작과 함께 푸본의 반격이 시작됐다. 굿윈의 연속 득점과 제라미푸어의 점퍼로 순식간에 격차가 5점까지 좁혀졌다. 굿윈의 득점 쇼가 이어진 푸본은 결국 3쿼터 2분 30여초를 남기고 63-6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SK도 워니를 중심으로 반격했고, 결국 SK가 67-6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4쿼터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SK가 워니의 3점과 다니엘의 골밑 돌파로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푸본도 음바예의 3점으로 반격,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알 수 없던 승부에서 웃은 팀은 SK.워니의 3점으로 SK가 79-76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서 톨렌티노의 3점까지 적중하며 3분 41초를 남기고 SK가 82-76으로 앞섰다. 이어서 워니의 더블 클러치 득점과 페이더웨이 점퍼까지 적중, 2분 13초를 남기고 SK가 순식간에 86-76으로 달아났다. 이어서 이번엔 톨렌티노까지 3점을 성공, 1분 35초를 남기고 SK가 88-76으로 리드했다.추격 의지를 잃은 푸본은 더 이상 모멘텀을 가져오지 못했고, SK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PL 14위 토트넘, ‘공격수 보강 + 한국시장 공략 실패’…“이강인 임대 문의, PSG는 단칼 거절”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나섰으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단칼에 거절당했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측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으나 거절당했다. 파리는 이강인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손흥민과 결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랑달 콜로 무아니 등 다수의 공격수를 영입했으나 아쉬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위에 머물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4위에 그치고 있다. FA컵은 64강, 카라바오컵(리그컵)은 16강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토트넘은 이어지는 부진 속에 다시 한번 선수단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강인 영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강인 영입은 한국 마케팅 시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 당시 한국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2024년, 2025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아 ‘국민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을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했듯, 이강인 영입 또한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상업적 가치를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하지만 토트넘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파리는 이강인의 이적이나 임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다. 영입 불가 의사를 토트넘에 통보했다”라며 “루이스 엔리케 파리 감독은 여전히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에 기복은 있으나 팀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최근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연결됐으나, 파리는 아틀레티코 측에도 이강인의 이적 불허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수 18점·16R+강이슬 결승 3점포’ KB스타즈의 놀라운 뒷심, 우리은행 꺾고 3연승 질주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KB스타즈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박지수(18점·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과 강이슬(15점·6리바운드)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75-70으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2위 KB스타즈(12승7패)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13승5패)과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우리은행(9승10패)은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경기에 앞서 포워드 한엄지(어깨), 아시아쿼터 가드 세키 나나미(무릎)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우리는 특정 팀을 잡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이민지(3점)에게 3점슛 9개를 허용하고 패한 직전 맞대결을 떠올리며 “오늘은 우리은행의 3점슛 시도를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1쿼터 초반 KB스타즈가 허예은(16점·5어시스트)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뽑는 등 무서운 화력을 자랑하며 12-1까지 리드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 중반부터 오니즈카 아야노(28점·5리바운드)의 슛 감각이 살아난 덕분에 조금씩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13-20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를 시작하자마자 박혜미(6점), 이민지의 3점슛 등으로 연속 13점을 뽑아 26-20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KB스타즈가 추격하자 오니즈카가 적시에 3점슛 2개를 터트려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의 37-30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3쿼터 한때 우리은행이 56-43까지 달아났지만, KB스타즈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박지수, 강이슬이 연속 7점을 올리고 4쿼터에 돌입했다. KB스타즈가 4쿼터 초반에도 흐름을 유지하면서 두 팀이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했다.승부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64-67에서 3점슛 2개를 적중해 승부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이 2차례 공격에 실패한 종료 2분을 남기고는 양지수(5점)의 3점포와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75-67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유도 없이 맞았다' 충격 폭로! 이태양, "2군 시절, 턱 돌아갈 정도로 맞고 펑펑 울었다"
이태양(KIA 타이거즈)이 한화 이글스 2군 시절을 되돌아보며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이태양과 채은성이 출연해 한화에서의 추억을 돌아봤다.특히 이태양은 2군 시절 혼나고 펑펑 울었던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이태양은 "2012년 2군 시절, 비시즌에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적이 있다"며 "훈련 과정에서 한 지도자로부터(귓 방망이를) 다섯 방을 맞았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진행자가 "이유도 없이?"라고 묻자, 이태양은 "아파서 했던 행동이 그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분이 봤을 때는 제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풀 펀치로, 턱이 돌아갈 정도로 맞았다"며 "그 장면을 지켜본 정민철 코치님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이 끝난 뒤 정 코치님 방을 찾아가 울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일을 계기로 오히려 더 가까워졌다"고 했다.2010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36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한 이태양은 입단 2012년까지 2군에 머물렀다. 2012년 7월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1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이후 다시 2군으로 돌아간 그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활약했다.이태양은 2012~2013년까지 한화 2군 투수코치로 재직했던 정민철(현 해설위원)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아 그의 등번호 55번을 다는 등 끈끈한 사제의 정을 쌓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제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다독여준 스승의 위로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졌다.한편, 2020년 당시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이태양을 노수광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떠나보냈다. 이태양은 2022년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0경기 8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2의 준수한 성적으로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힘을 보탰다.반등에 성공한 이태양은 2022년 11월 4년 총액 25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한화로 금의환향했다. 복귀 첫 시즌인 2023년 50경기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FA 영입 사례가 되는 듯했던 그는 2024년 이석증과 팔꿈치 수술 등으로 1군서 10경기 등판(2패 평균자책점 11.57)에 그치며 주춤했다.이후 2025년 퓨처스리그서 27경기 8승 3홀드 평균자책점 1.7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1군 투수진의 두터운 뎁스를 뚫지 못했다. 결국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서 KIA의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아 다시 한화를 떠나게 됐다.
충격 또 충격! 이강인 끝내 재계약→'스페인+토트넘 이동' 완전 박살!…ATM LEE 완전히 손 뗐다→"영입…
이강인을 둘러싼 PSG의 강력한 보호막에 결국 스페인 라리가 복귀가 무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 겨울 이강인 영입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에스토에스아틀레티' 기자인 아드리안 시에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이강인이 더이상 아틀레티코의 영입 명단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기자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영입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라며 '에데르송이 최우선 순위이며 그와 계약이 향후 며칠 내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 이강인을 향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아틀레티코는 PSG의 완강한 태도에 결국 꼬리를 내린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1월 이적시장에 여러 선수를 이미 방출했다. 코너 갤러거를 비롯해 공격진에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이적하면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영입 명단에 있던 이강인을 다시 노렸다. 지난해 여름, 그 이전부터 이강인을 꾸준히 관찰했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구단 부임 후 첫 이적시장에 참여하는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에게 중책을 맡겼다. 더군다나 알레마니 단장은 2018년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있던 이강인과 첫 성인 계약을 맺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잠재성을 잘 알고 있던 그이기에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이번 연결은 이전 루머와는 달라 보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 "지난 10일간, 그리고 여러 이적시장을 통해 아젠다로 등장했던 오래된 타깃인 이강인은 이제 손에 닿고 있다. 마테우 알레마니는 PSG를 떠나려는 이강인의 마음을 읽고 그의 에이전트의 손을 잡았다. 이강인은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영입 후보"라고 설명했다. PSG에서 현재 주전이 아니라 스쿼드 자원으로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한 동기부여를 자극하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도 곧바로 PSG의 입장을 전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상대 팀들이 이강인을 놓아주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PSG와 계약하기 이전부터 수차례 발렌시아에서 훈련받은 이강인의 오랜 시간 추종자다"라고 밝혔다. PSG가 이강인에게 최대 5000만 유로(약 857억원)의 이적료를 원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아틀레티코가 이적료 수익을 활용해 이를 감당할 수 있다는 스페인 매체 보도까지 등장했다. '마르카'는 "알레마니가 임대 이적이라도 이강인을 위해 싸우고 있다. 목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와 계약하는 것"이라며 "아틀레티코는 그를 명확한 축구적인 업그레이드로 보고 있고 그를 구단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의 주요 부스트로 보고 있다"라며 축구와 마케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PSG는 완고했다. 꿈쩍도 하지 않고 이강인 이적을 거절했다. 역시나 엔리케라는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스페인 '렐레보' 편집장 마테오 모레토는 '마르카'가 진행하는 한 방송에 출연해 "PSG가 엔리케 감독의 요청으로 이강인 이적을 거절했다"라며 "PSG의 의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 이적이 사실상 불발된 뒤, 알레마니 단장은 27일 독일 뮌헨으로 떠난 장면이 포착되면서 다른 선수를 알아보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현재 갤러거가 떠난 미드필더 보강을 공격수보다 우선순위에 두면서 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에데르송(아탈란타)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2월 2일 마감되는 이적시장까지 공격수 보강이 가능할지 현지에서도 의문을 품고 있다. 이강인이 완전히 영입 명단에서 빠진 거라면 PSG의 의도는 먹혀든 셈이다. PSG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이강인 임대 문의마저 발 빠르게 차단하며 선수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인은 더욱이 올해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출전도 앞두고 있기에 이적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마르카'는 27일 "알레마니가 코치진과 협의하며 이를 적용해 일을 하고 있다. 갤러거를 대체할 미드필더 한 명과 우측 윙에서 드리블할 윙어 한 명을 찾고 있다"라며 "후자는 이강인이지만, PSG의 판매 거절이 미친 듯이 보이는 몇 시간 동안 상황이 바뀔 것"이라며 이강인 대신 다른 선수를 찾을 가능성도 전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관심을 철회하면서 이강인은 PSG가 원하는 대로 재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PSG는 실력 외에 이강인 마케팅 가치 등을 높게 평가해 그를 계속 잡아두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초부터 재계약 얘기가 나오고 있다.
'前 한화' 플로리얼, '이글스' 떠나 '라이온스'에 새 둥지…윈터 리그 불방망이→2026년도 멕시코 무대 …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2026년에도 멕시코 무대를 누빈다.멕시코 프로야구 리그(LMB)의 레오네스 데 유카탄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와 한국,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태평양 리그(LMP)에서 활약한 플로리얼이 유카탄에 합류한다"라고 알렸다.최근까지 플로리얼이 활약한 LMP 윈터 리그 구단은 '아길라스 데 메히칼리'다. 여기서 '아길라스(Aguilas)'는 영어로 '이글스(Eagles)'에 해당한다. 그런데 유카탄 구단의 이름인 '레오네스(Leones)'는 영어로 '라이온스(Lions)'다. 이글스를 떠나 라이온스에 새 둥지를 트는 셈.MLB 시절부터 유망주로 불렸으나 큰 성과를 남기지 못한 플로리얼은 지난 2025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중심 타선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퇴출설에 시달리기도 했다.그런데 5월 21일 NC 다이노스전부터 1번 타자로 이동하더니 '반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나며 '강한 1번' 역할을 해냈다. 1번 타자 전환 후 17경기에서 타율 0.314(70타수 22안타) 4홈런 7타점 OPS 0.951로 펄펄 날았다.그런데 뜻밖의 부상이 찾아왔다. 6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정해영의 패스트볼에 오른손등을 맞았다. 검진 결과 뼛조각이 발견되며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가 합류했다.그리고 리베라토가 합류 후 16경기에서 타율 0.379(66타수 25안타) 2홈런 13타점 OPS 0.992로 펄펄 날며 플로리얼의 전망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결국 한화는 7월 19일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을 맺고 플로리얼을 웨이버 공시했다.플로리얼이 한화에서 남긴 성적은 65경기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13도루 OPS 0.783이다. 외국인 타자치고는 아쉬우나 부상 직전 성적은 훌륭했다. 하지만 구단의 배려 속에 한국에 남아 재취업을 노렸음에도 러브콜을 받지 못한 채 귀국했다.이후 플로리얼은 메히칼리 구단에 합류해 2025-2026 LMP 정규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77 6홈런 24타점 13도루 OPS 0.852를 기록했다. 특히 볼넷(46개)이 삼진(45개)보다 많고 출루율은 0.416에 달해 리드오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왔다.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한 플로리얼은 차로스 데 할리스코를 상대로 펼친 준결승 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5할에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메히칼리가 1승 4패로 탈락하는 와중에도 빛났다.이에 플로리얼은 지난 18일 '특별 보강'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한 토마테로스 데 쿨리아칸 구단에 '임시 용병'으로 합류했다. 다만 쿨리아칸은 결승에서 할리스코에 4전 전패로 패퇴했고, 플로리얼도 크게 두각은 드러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멕시코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인 플로리얼은 춘추제로 열리는 LMB에도 참가하며 멕시코에 잔류한다. 활약을 이어가 다시금 아시아 무대나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지도 눈길이 간다.
미아 위기 FA 손아섭 최저연봉 3000만원 파격 역제안, 안되나?
솔직히 아까운 자원이다.통산 2169경기를 뛴 베테랑. 역대 최다안타 1위이자 (여러의미로) 관리만 잘하면 ‘전대미문’의 3000안타도 넘볼 수 있는 위치. 최근 2년간 고전(?)했지만, 통산 0.319에 달하는 고감도 타율과 4할에 육박(0.391)하는 출루율.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27일 현재 ‘무적’ 신분인 손아섭(38) 얘기다.‘악바리’로 불리던 손아섭은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다. FA 신분이지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팀이 없으니 기다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원소속팀인 한화도 접점을 찾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레전드급 선수이므로 최대한 협상의 매너를 지키면서 이견을 좁히겠다는 게 기본 방침.알려졌다시피 최대 난관은 기간이다. 전술한 것처럼 3000안타 도전에 강한 애착을 가진 선수인만큼 ‘안정적인 경기 출전’이 필요하다. 액수보다 보장 기간에 방점이 찍힌다는 관측이 나올 만하다.구단(꼭 한화가 아니더라도)으로선 다년 계약으로 발생할 리스크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리스크가 ‘나이’라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손아섭의 최근 퍼포먼스를 보면 나이를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다.최근 세 시즌 동안 전체 타석의 60%를 지명타자로 뛰었다. 경기 수(144경기)로 단순환산하면 한 시즌 86경기꼴이다. 전경기에 출장한다고 해도 수비를 할 수 있는 게 60경기가 채 안된다.한화 선수 구성상 지명타자를 특정 선수로 고정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구단과 선수가 줄다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로 풀이된다.필드플레이어로 경쟁력이 떨어지면, 출장기회도 보장하기 어렵다. 콘택트 능력이 빼어나더라도, 클러치히터가 아니라면 역할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안타 하나에 두 개의 베이스를 노릴 만한 주력인가도 고려대상이다.2017년부터 2년간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해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옛날얘기가 됐다. 무릎 수술 여파라는 분석이 많은데, 평범한 주력에 콘택트 히터는 쓰임새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KBO리그에서 증명한 손아섭의 기량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 문제는 박수가 과거에 국한된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팀을 끌어갈 선수인가를 묻는다면, 선뜻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하기 어렵다. 계약과정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는 근거인 셈이다.그렇더라도 손아섭의 활약이 필요한 순간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그를 완전히 놓지도, 꽉 움켜쥐지도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베테랑의 노하우는 팀이 어려울 때, 주축들이 지쳤을 때, 줄부상에 신음할 때 빛나는 법이다. 담보 또는 보험으로 잡아두고 싶은 게 구단의 솔직한 속내일 터.때문에 과감하고, 도전적인 제안을 선수 쪽에서 먼저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보장액은 3000만원 최저연봉. 대신 경기, 안타, 타점, 득점, 결승타, 결승득점 등 공격지표 하나하나에 값을 매기는 방식이다. 안타 1개당 10만원으로 가정하면, 100안타를 돌파하면 1000만원을 받는 식이다. 타점 50만원 득점 30만원 결승타 100만원 등 성과에 따른 철저한 보상을 조건으로 제시하면 어떨까.선수로서는 경쟁력을 증명해 시즌 후 당당한 대우를 주장할 수 있고, 팬들은 또다른 관전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물론 구단도 선수 능력에 따라 대우할 수 있다. 몸값이 가벼우면 향후 트레이드 가능성도 높아진다. 당장은 아니지만, 시즌을 치르다보면 손아섭이 꼭 필요한 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박찬호가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에 입단했을 때, 추신수가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하고 백의종군했을 때 ‘최저연봉’에 사인했다. 1군 풀타임이면, 최저연봉도 올라가므로 ‘상징성’ 측면에서도 가치있는 선택이라는 평이 많았다.선수 손아섭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만큼 진취적이다. 기존 한화 선수들과 결이 조금 다른, 그래서 팀 분위기를 바꾼 베테랑으로 불린다.기간이나 몸값은 결국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실력을 증명하려면 크든 작든 뛸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 자존심은 대우가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게 프로다. 어차피 벼랑 끝이라면, 허를 찌르는 역공을 펼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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