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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25득점' 흥국생명, 페퍼 꺾고 2위 도약…'선두' 도로공사 추격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직전 GS칼텍스전 충격적인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며 승리, 2위에 올랐다.흥국생명은 1일 인천의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에서 3-1(25-22 22-25 25-19 25-22)로 승리했다.지난달 29일 GS칼텍스전에서 충격적인 2-3 역전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빠르게 만회, 15승 11패(승점 48)가 되면서 현대건설(승점 45)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52)와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혔다.흥국생명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은 2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은지는 12득점, 이다현은 10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페퍼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은 홀로 36득점을 올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흥국생명이 레베카, 김다은 등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냈지만 페퍼가 조이를 앞세워 2세트에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승부처인 3세트에서 흥국생명이 초반부터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와 레베카의 연속 득점으로 7-3으로 앞서면서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높인 흥국생명은 김수지, 박민지 등 고른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25-19로 손쉽게 3세트에서 승리했다.4세트 초반 11-11로 팽팽하던 흐름에서 흥국생명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상대의 실책으로 앞선 흥국생명은 끈끈한 수비를 펼친 뒤 레베카의 공격으로 득점했다. 그리고 박민지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이후 페퍼의 실수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흥국생명은 손쉽게 점수 차를 벌렸고 조이의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현대캐피탈은 충남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3-0(25-23 25-21 26-24)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6승 9패(승점 51)를 기록, 2위 대한항공(승점 47)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2연패를 당한 OK저축은행은 12승 13패(승점 36)로 5위에 머물렀다.팀 블로킹 1위 팀 현대캐피탈은 이날 15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높이에서 OK저축은행(6개)을 압도했다.현대캐피탈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과 최민호는 블로킹 9개를 합작했다. 현대캐피탈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블로킹 2개를 잡아내며 1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허수봉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기록했다.현대캐피탈의 높이는 1세트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현대캐피탈은 9-9로 팽팽한 상황에서 황승빈과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앞섰다. 이어 레오가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블로킹까지 성공하면서 13-9로 달아났다. 리드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25-23으로 1세트를 따냈다.현대캐피탈은 2, 3세트 승부처에서도 블로킹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2세트 막판 20-20에서 허수봉이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의 백어택을 막아내면서 현대캐피탈이 흐름을 가져왔다.3세트에서도 높이를 앞세워 승리를 확정했다. 23-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이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잡아내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황승빈이 전광인의 공격을 막아냈고, 신호진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현 vs 가스공사 : 상대 전적 5연승 이끈 후반 원맨쇼
이정현이 후반 원맨쇼를 펼치며 소노의 가스공사전 5연승을 이끌었다.고양 소노의 에이스는 명실상부 이정현이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33분 23초를 뛰며 18.5점 2.8리바운드 4.9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이정현의 컨디션에 따라 소노 팀 전체 경기력이 좌지우지 될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가스공사를 상대로 이정현은 더욱 강했다. 3경기 평균 31분 35초 동안 20.0점 5.0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1경기에 결장했으나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는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가스공사에 전승을 거뒀다.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소노와 가스공사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희한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줬다. 항상 이정현, (케빈)켐바오, (네이던)나이트가 20점 이상씩 하더라. 3명을 막아야 한다. 대비해서 훈련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정현과 더불어 켐바오와 나이트까지 경계했다.이날 전반에는 이정현답지 않았다.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빗나가는 등 야투 7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했다. 그 결과 전반에 단 3점에 그쳤다. 이정현이 막히자 소노의 공격 역시 풀리지 않았고, 전반을 28-32로 뒤진 채 마쳤다.그러나 후반 들어 이정현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렸고, 레이업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여기 중거리슛까지 집어넣으며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전반과 달리 야투 6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4쿼터에도 이정현의 퍼포먼스는 계속 됐다.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돌파를 성공시켰고, 외곽에서 또 한번 3점슛을 꽂았다. 수비가 자신에게 몰리자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며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이정현은 4쿼터에도 10점을 추가했고, 소노는 후반 가스공사를 압도하며 80-62로 역전승을 거뒀다.이정현은 32분 58초를 뛰며 2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집어넣었고, 2점슛은 12개 중 7개를 적중시켰다. 전반 단 3점에 그쳤지만 후반에만 무려 22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소노는 이정현과 더불어 켐바오(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힘을 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가스공사 상대 5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5승 22패가 됐다.한편, 가스공사는 신승민(15점 7리바운드)과 샘조세프 벨란겔(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후반 이정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6연패에 빠지며 11승 26패가 됐다.
'엘런슨 20득점' DB, KT 잡고 3연승→'전성현 20득점' 정관장, 현대모비스 잡고 2연패 탈출…2위 …
2위 싸움이 치열하다.원주 DB 프로미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 맞대결에서 96-89로 승리했다.DB는 3연승을 질주했다. 24승 13패로 공동 2위다. KT는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감했다. 19승 18패로 5위다.DB 헨리 엘런슨은 20득점 9리바운드, 에삼 무스타파는 18득점을 기록했다. 신인 이유진은 17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이 15득점, 정효근이 10득점을 마크했다.KT는 데릭 윌리엄스가 25득점, 강성욱이 23득점, 문정현이 13득점, 김선형이 10득점으로 분전했다.DB는 81-75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이유진의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다. KT가 강성욱의 자유투 2개로 추격했지만, DB가 알바노와 무스타파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KT도 포기하지 않았다. 윌리엄스와 강성욱이 8점을 책임지며 3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DB에 해결사 엘런슨이 있었다. 정효근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은 뒤 엘런슨이 꾸준하게 6점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경기서 88-73으로 승리했다.정관장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24승 13패로 DB와 함께 공동 2위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13승 24패로 8위다.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3득점, 전성현이 20득점으로 43득점을 합작했다. 이어 박지훈이 15득점, 브라이스 워싱턴이 10득점 12득점으로 더블더블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헤먼즈가 20득점, 이승현이 19득점이라는 성적을 남겼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잡고 6위 부산 KCC 이지스를 추격했다.소노는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서 80-62로 웃었다. 소노는 15승 22패로 7위다.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1승 26패로 최하위다.이정현이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케빈 켐바오가 18득점, 강지훈이 12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15득점), 샘조세프 벨란겔(14득점), 김준일(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부천 하나은행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76-43으로 완승했다.하나은행은 2연승을 달렸다. 15승 5패로 1위다. 신한은행은 4연패 중이다. 3승 17패로 6위다.진안은 17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현이 15득점, 이이지마 사키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가 10득점으로 분전했다.
'연전은 역시 무리?' 주말 2연전 치른 신한은행, 하나은행전에서 졸전 끝에 완패
하나은행이 연전에 지친 신한은행을 가볍게 잡아내며 2연승,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하나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1쿼터부터 두자릿수 득점차로 리드하며 76대43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경기로 조금 더 벌리며 4라운드 역시 1위로 마감했다.두 팀은 선두와 최하위이지만,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선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이 시즌 첫 승을 거둔 상대가 하나은행이었고, 올 시즌 첫 사령탑을 맡은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의 데뷔 첫 승도 이 경기였다. 또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3번째 맞대결에서도 막판까지 대접전을 펼치다 신한은행이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신지현의 3점포가 빗나가며 아쉽게 2점차로 패배할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다.하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완전히 달랐다. 신한은행이 전날 KB스타즈전에서 사력을 다하다 패한 여파가 그대로 반영됐다. 1쿼터 시작 후 4분여동안 7-7까지 맞서다가,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에 3점포를 내주며 뒤진 이후엔 단 한번도 스코어를 좁히지 못할 정도로 무력한 모습으로 패했다.좀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는 신한은행 선수들의 약점을 하나은행은 내외곽에서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2쿼터 중반에 벌써 31-15,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이 전반 1개의 턴오버에 그치는 동안 신한은행은 8개의 실수를 저지를 정도로 집중력과 의지 싸움에서도 상대가 되지 못했다.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자비가 없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이 제대로 쫓아오지 못하는 가운데, 강력한 수비에 이은 지속적인 공격 리바운드 탈취, 여기에 진안의 속공과 박소희의 미들 점퍼, 정예림과 정현의 외곽포를 묶어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57-26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신한은행은 4쿼터에 체력이 방전된 주전들을 대부분 불러들이고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고, 하나은행도 이에 응하며 득점 퍼레이드를 조절했다. 진안(17득점), 정현(15득점), 사키(12명) 등 채 25분도 뛰지 않은 3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올 시즌 치러진 두 차례의 주말 연전, 4번의 경기를 모두 패하며 이 제도 도입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를 최대한 좁혀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의 로테이션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한 하위권팀들의 체력 부담에 이은 경기력 저하는 이날처럼 무기력한 플레이로 이어질 것은 분명하다.한편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3분의 2 일정이 소화된 가운데 4라운드가 끝났다. KB스타즈가 박지수의 위력이 더해지면서 4승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어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이 각각 3승2패, 우리은행과 BNK썸이 각각 2승3패, 신한은행이 1승5패를 기록하며 전승과 전패팀 없는 각축전으로 향후 5~6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한화 최종 제안→손아섭의 결정…결국 하주석처럼 백기투항인가, 사인&트레이드는 때가 아니다
선수의 선택만 남았다.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까.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유일한 FA 미계약자 베테랑 손아섭(38)의 거취가 여전히 최대 관심사다. 손아섭의 원소속 구단 한화 이글스는 손아섭에게 최종 제안을 건넸다. 지난해 ‘하주석 사례’가 유력해보인다.한화는 지난 28일 손아섭측에게 구단의 제시안을 전달했다. 손아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한화는 2026시즌 전력에서 손아섭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손아섭이 FA를 신청하는 순간, 붙잡을 의지가 별로 없었다. 한화는 FA 시장에서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초대형 계약으로 영입하고, 외국인 타자를 페라자로 영입하며 전력 구상을 마쳤다.강백호가 지명타자를 맡으며 1루수 백업을 하고, 1루수 채은성이 지명타자를 번갈아 출장할 수 있다. 페라자가 우익수, 문현빈이 좌익수. 고민거리인 중견수는 이원석, 이진영 그리고 신인 오재원 등을 놓고 옥석가리기를 할 것이다.외야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닌 손아섭이 한화에 남는다면 대타, 3번째 지명타자 역할이 될 것이다. 지난해 FA를 신청했다가 미아가 될 뻔했던 하주석의 사례와 비슷한 처지다.지난해 하주석은 FA를 신청했지만, 타 구단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했다. 한화는 FA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 원 계약으로 영입, 유격수를 보강했다. 한화는 1월에 갈 곳 없은 하주석을 1년 단년 계약으로 품었다. 연봉 9000만원, 옵션 2000만원, 최대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2024년 연봉(7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인상이었다.손아섭에게 한화 제시안은 1년 단년 계약이 유력하다. 샐러리캡을 고려해서 많은 금액을 제안하지도 못할 것이다. 손아섭은 지난해 연봉(5억 원)에서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2618개) 손아섭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하주석처럼 반등을 노리는 것을 받아들일까.한화는 손아섭측에게 사인&트레이드 방안에 대해서도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FA 협상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손아섭측은 사인&트레이드도 추진했다.손아섭(지난해 연봉 5억 원)은 FA 등급이 C등급으로 타 구단 이적시 보상금이 7억5000만 원이다. 타 구단에서 손아섭 영입에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는지, 성사는 되지 않았다.손아섭측은 보상금을 더 낮춘다면 사인&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을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한화는 선수측을 고려해 사인&트레이드 시 보상금을 낮춰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더 양보한 것이다.지금은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에서 모두 장밋빛 기대와 전망을 갖고 있는 시기다. 캠프가 끝나고 시범경기, 시즌 초반에 부상 변수가 나온다면 손아섭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 수도 있다.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PL 리뷰]"누가 감히 아스널을 세트피스로 조롱해" 또또 코너킥 골+요케레스 쐐기골로 리즈 4-0 누르고…
아스널이 ;'트레이드마크'인 세트피스의 힘으로 무승에서 탈출했다.아스널은 1월 31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르틴 수비멘디와 상대 자책골, 빅토로 요케레스, 가브리엘 제주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0 완승했다.앞서 3경기에서 리버풀(0대0 무), 노팅엄 포레스트(0대0 무)와 비기고 맨유에 2대3으로 패한 아스널은 리그에서 4경기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6승 5무 3패 승점 53으로 선두를 공고히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권 맨시티, 애스턴 빌라(이상 승점 46)과는 승점차를 7로 벌렸다.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빅토르 요케레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노니 마두에케로 스리톱을 꾸리고, 데클란 라이스, 수비멘디, 카이 하베르츠로 스리미들을 구축했다. 쥬리엔 팀버, 윌리암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피에로 인카피에로 포백을 만들고,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리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브렌든 아론슨, 안톤 스타흐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제이든 보글, 에단 암파두, 일리아 그루에프, 제임스 저스틴이 미드필드에 늘어섰다. 조 로돈, 파스칼 스트루이크, 가브리엘 구드문드손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칼 달로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던 아스널은 전반 27분만에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아스널의 또 다른 이름인 '세트피스'가 빚어낸 골이다.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 공이 박스 밖으로 흘렀다. 상대 진영 좌측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마두에케가 문전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수비멘디가 골문 방향으로 달려들며 헤더로 밀어넣었다.전반 38분, 똑같은 좌측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작성했다. 마두에케가 니어포스트 쪽으로 강하게 휘어찬 인스윙 코너킥을 리즈 골키퍼가 가까스로 펀칭으로 쳐냈지만, 공이 그대로 골라인 안으로 향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골문 앞에 혼전을 유도하는 아스널 특유의 세트피스 전략이 주효했다. 전반은 아스널이 2-0 리드했다.리즈는 하프타임에 저스틴과 그루에프를 빼고 션 롱스태프, 노아 오카포르를 교체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리즈'는 '전반 리즈'와 180도 달랐다. 아스널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리즈는 좀체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아스널은 후반 16분 하베르츠, 마두에케를 각각 마르틴 외데고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로 바꾸며 2선에 변화를 꾀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교체술은 적중했다. 후반 24분, 외데고르가 상대 진영 우측 빈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마르티넬리가 잡아 문전으로 왼발 크로스를 띄웠다. 이를 요케레스가 상대 수비수 마크를 뚫고 논스톱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막판 반전은 없었다. 가브리엘 제주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에베레치 에제를 투입하며 에너지를 채워넣은 아스널은 후반 41분 제주스의 쐐기골로 4대0 쾌승을 따내며 맨유전 패배를 완전 극복했다. 페널티 아크에서 외데고르의 전진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했다. 리즈(승점 26)는 16위에 머물렀다.
한국까지 와놓고선 이럴 수 있나…이정후 낭패, 2년 만에 포지션 박탈이라니 "중견수는 아니었다, 암묵적 인정…
마케팅은 마케팅이고, 야구는 야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년 만에 ‘중견수’ 이정후(27)를 포기했다. 골드글러브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31)를 영입하면서 이정후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FA 외야수 베이더와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중견수로 활용 계획을 밝혔다. 2년 2050만 달러로 대형 FA는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약점인 외야 수비를 보강하며 가려운 부분을 긁었다. 2021년 내셔널리그(NL) 중견수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베이더는 지난해에도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 지표인 OAA가 +7로 상위 8% 수준이었다. 반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로 뛴 이정후의 OAA는 -5로 하위 11%에 그쳤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이정후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팀의 파파고 훈련장(마이너리그 시절)에서 수비 연습을 할 것이다. 이곳 훈련장 중 하나는 샌프란시스코 홈구장과 정확히 동일한 규격을 갖추고 있다. 물론 바람의 방향은 다르고, 타구가 우측 벽돌 아케이드처럼 튕겨져 나가지도 않을 것이다’며 시즌 개막 후 오라클파크 우측 외야 특성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BO에서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으로 영입할 당시 구단이 기대했던 수준의 수비형 중견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암묵적인 인정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2년 전 겨울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거액을 안겨준 것은 타격 때문만은 아니었다. 중견수라는 프리미엄 포지션에서 수비 기여도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믿고 투자했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에 이정후는 중견수로 부적격 판단이 내려졌다. 첫 해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1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 2년 전 이정후를 중견수로 보고 데려온 프런트는 파르한 자이디 야구운영사장과 피트 푸틸라 단장이었다. 그러나 2024년 시즌 후 성적 부진으로 둘 다 물러났고, 이후 버스터 포지 사장과 잭 미나시안 단장 체제로 바뀌었다. 포지 사장과 미나시안 단장은 래리 베어 회장, 토니 비텔로 감독,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지난달 6~7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정후의 모교 덕수고를 찾아 야구 클리닉을 열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KBO 및 10개 구단과 투자자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기도 했다. 베어 회장은 추후 한국에서 개막전을 열고 싶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이정후를 전면에 내세운 한국 마케팅. 이정후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여전히 이정후를 팀의 핵심 스타로 기대하고 있지만 야구적으로는 냉정하게 평가했고, 더 이상 풀타임 중견수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포지 사장과 미나시안 단장은 이정후와 우익수 전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도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포지 사장은 “이정후는 훌륭하게 받아들였다. 여전히 그가 중견수로 기회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 계획은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인 2017~2020년 4년간 우익수로 뛴 경험이 있다. 2021년부터 풀타임 중견수였지만 우익수가 낯선 자리는 아니다. 미나시안 단장은 “우리는 이정후의 수비시 점프 동작, 타구를 따라가는 루트, 송구 강도 등을 다른 중견수, 우익수와 비교 분석했다”며 “다른 우익수들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 봤는데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익수로 매우 잘 해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미나시안 단장은 “두 번째 요소는 지난해 그를 직접 보면서 느낀 시각적 평가다. 경기 모습을 보면 이정후의 외야 수비에 대한 감각이 느껴졌다. 사실상 첫 풀타임 시즌이었고, 동료들과 호흡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우익수로 전환할 때 그가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도 오프시즌 동안 수비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긍정적 평가가 많다. 이정후, 라모스, 베이더가 함께할 외야 수비가 지난 몇 년보다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중견수 자리를 내놓은 건 이정후 입장에서 섭섭한 일이지만 나쁘게만 볼 것도 아니다. 지난해 이정후의 송구 강도는 평균 시속 91.4마일(147.1km)로 리그 상위 9%에 속할 만큼 뛰어나다. 중견수보다 송구력이 중요한 우익수 자리에서 강점을 살려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전념하면 전체적인 생산력을 높일 수 있다.물론 1억1300만 달러 거대한 몸값을 하기 위해선 타격 지표를 지금보다 훨씬 더 끌어올려야 한다. 홈런 타자들이 즐비한 우익수 자리에서 컨택형 타자인 이정후가 경쟁하기 위해선 출루율을 최대한 높이면서 2~3루타를 양산해야 한다. 불과 2년 만에 중견수 이정후를 포기한 샌프란시스코의 빠른 결단이 투자 회수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26 日 퍼펙트 괴물 최고 관심사 '서드피치'…LAD 사장이 제시한 두 가지 해결책→사시키의 선택은?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2026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뛴다. 선발로 뛰기 위해선 서드 피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사사키는 '투 피치'로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했다. 통산 69경기에서 39승 15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건강하기만 하면 적수가 없었다.메이저리그는 달랐다. 2025시즌 사사키는 10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루키 시즌임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성적. 그러나 기대치는 미치지 못했다.사사키는 사실상 두 가지 구종으로 싸웠다. 바로 포심 패스트볼(구사율 50%)과 포크볼(33%)이다. 슬라이더(16%)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슬라이더의 득점 가치는 -1이다. 포크볼이 압도적인 움직임으로 찬사를 받은 것에 비해, 슬라이더는 리그 평균을 밑돌았다.현대 야구에서 투 피치 선발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압도적인 구속, 혹은 완벽한 커맨드가 아니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본에선 구속 경쟁력이 남달라 투 피치가 먹혔다. 하지만 빅리그에서는 사사키의 구속이 특출나지 않다. 그마저도 구속이 나오지 않는 날이면 난타를 당했다. 불펜으로 계속 뛸 것이 아니라면 다른 구종이 필요하다.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는 세 번째 구종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왼쪽으로 움직이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프리드먼 사장은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사사키는 두 가지 구종만으로도 일본프로야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솔직히 말해 여기에서도 더 높은 수준으로 실행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작년에는 투구 메커니즘이 흐트러져 있었고, 구속도 조금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선택지는 세 번째 구종을 추가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투구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했다.첫 번째 선택지는 구종 추가다. 포크볼과 짝을 이루는 변화구를 찾아야 한다. 사사키의 포크볼은 수평 무브먼트보다 수직 무브먼트가 강조된 구종이다. 수직 무브먼트가 돋보이는 공이 필요하다.두 번째 선택지는 투 피치를 더 갈고 닦는 것이다. 이미 포크볼은 완벽에 가깝다. 헛스윙 비율이 37.2%에 달한다. 실투가 아니라면 공략은 불가능에 가깝다. 정교한 투 피치를 구사한다면 빅리그에서도 선발로 살아남을 수 있다.전제조건은 구속이다. 지난 시즌 사사키의 평균 구속은 시속 96.1마일(약 154.7km/h)이다. 리그 평균(95마일)과 큰 차이가 없다. 제구력도 인상적이지 못했다.전 메이저리그 포수 에릭 크라츠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사사키의 스플리터(포크볼)는 말도 안 되게 좋다"면서도 "포심 패스트볼은 다른 선수들도 다 던진다"고 지적했다.
[오피셜] 입단하자마자 '뒤통수 세게 맞은' 양민혁! 그러나 하늘이 돕는다…코번트리 주전 폭행 징계→3경기 …
'하늘이 돕는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 시티에 입단한 뒤 벤치에 계속 앉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차세대 유망주 양민혁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코번트리의 주전 윙어 브랜든 토마스-아산테에게 공식 징계를 내렸기 때문이다.FA는 폭력 행위 혐의를 인정한 토마스-아산테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토마스-아산테는 30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 3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 32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코번트리 시티는 지난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의 입장을 전하며 "브랜든 토마스-아산테가 경기 중 폭력 행위와 관련된 FA의 기소 내용을 인정했고, 이에 따라 표준 징계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징계로 토마스-아산테는 향후 공식전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FA는 성명을 통해 "토마스-아산테는 FA 규정 187조에 따라 폭력 행위 혐의로 기소됐으며, 해당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며 "선수는 징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징계 효력이 즉각 발생했다.이번 징계는 지난 27일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코번트리와 노리치 시티간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경기 중 발생한 난폭한 행위가 사후 검토 과정에서 폭력 행위로 판단되면서 결정됐다.해당 경기에서 토마스-아산테는 노리치 펠레 마트손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챔피언십은 VAR(비디오 판독)을 가동하지 않는 만큼 행위 발생 당시는 심판진의 지적 없이 넘어갔으나 경기 후 문제의 장면이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결국 FA가 경기 후 추가 조사 끝에 기소를 확정했고, 토마스-아산테는 이를 인정하며 빠르게 결론이 내려졌다.토마스-아산테는 올 시즌 코번트리의 리그 1위 질주에 핵심 역할을 했던 2선 자원이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는 올 시즌 코번트리 내 최다 공격포인트에 해당하는 수치다.에이스 토마스-아산테가 전력에서 이탈하며 코번트리 공격진 운용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이번 결장은 팀 내 로테이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지에서는 "공격 자원 공백이 생긴 만큼,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시선은 자연스럽게 양민혁에게로 향한다.양민혁은 지난 7일 원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챔피언십 선두 코번트리로 임대 이적했는데, 특히 이적 과정에서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의 영입을 요청하며 활용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양민혁은 입단 인터뷰에서 "감독이 나를 어떻게 활용하려 계획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를 팀에 어떻게 맞출 수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이곳이 내게 맞는 곳이라는 많은 자신감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램파드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어필했다는 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정작 입단 이후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양민혁은 입단 뒤 리그 세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특히 첫 두 경기에선 아예 교체 투입조차 되지 않았고, 코번트리가 졸전을 펼치며 1-2로 역전패한 노리치 시티전에서야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임팩트를 남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특히 입단 동기인 로맹 에세가 그에 앞서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양민혁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에 이어 지난 28일에 또 한명의 2선 자원인 수리남 국가대표 출신 야노아 마르켈로가 영입되면서 양민혁 입지가 입단 초반부터 위기 상황에 놓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발생하는 중이다.이런 상황에서 토마스-아산테의 징계로 2선 한 자리에 공백이 발생하며 양민혁이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출전 기회에 목말라있던 양민혁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한편, 코번트리는 지난 노리치전에서 패하며 리그 원정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늪에 빠졌다. 승점 58점에 머물며 2위 미들즈브러(승점 55)와의 승점차는 3점 차까지 좁혀졌다.전반기 압도적 퍼포먼스로 치고 나가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이 유력해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 1위 수성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떨어지게 됐다.코번트리는 2월 1일 0시 양민혁의 전 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리그 30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양민혁은 익숙한 이 경기장에서 코번트리 소속 첫 리그 선발 출전을 노리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기다릴 예정이다.
[오피셜] 마침내 끝났다! 오현규, 풀럼행 종지부...韓 16호 프리미어리거 무산, 보브, 이적료 535억,…
풀럼 FC가 이적시장 막바지 공격진 보강의 일환으로 오스카르 보브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전방에 무게감을 더한 풀럼은 이적시장을 마무리한 후 유럽대항전을 목표로 남은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풀럼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의 보브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력이 있는 보브는 5년 계약에 합의해 2031년까지 풀럼 선수로 크레이븐 코티지를 누비게 됐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우아한 윙어인 보브는 발재간이 뛰어나고 패스 센스도 훌륭하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왼쪽으로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대쪽 측면이나 스트라이커 부근에서도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노르웨이 국가대표 선수인 보브는 발레렝가 IF 유소년팀을 거쳐 성장했고, 맨시티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23/24 시즌엔 20세 어린 나이에도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시티에서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하며 PL, 클럽월드컵 우승 등에 일조했다. 그럼에도 보브는 지난 시즌 막바지와 올 시즌 초반 맨시티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제법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맨시티에서 주전 선수로 발돋움할 순 없었다. 이에 보브는 풀럼 이적을 단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이날 등번호 14번 유니폼을 선물 받은 보브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이다. 오늘 모든 분을 만나 뵙게 되어 즐거웠고, 설렌다. 풀럼이 좋은 선수들과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클럽이라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다"라며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시스템, 선수들, 클럽이 어떤지 설명해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에 따르면 보브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535억 원)다. 맨시티는 20%의 셀온 조항과 함께 재판매 시 우선 협상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브의 영입이 확정됨에 따라 풀럼의 공격진 보강이 마무리될 것이란 보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풀럼은 리그 23경기에서 10승 4무 9패(승점 34)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릴 수 있는 고지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서 적극적인 행보를 가져갔다. 여러 타깃 가운데 오현규도 거론됐다. 일각에선 오현규가 16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단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풀럼은 보브를 택했다. 비록 오현규와 포지션이 같다고 볼 순 없지만, 투자한 금액을 고려할 때 공격진에 추가 영입은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인쿠시, 카리에 맞섰지만… '정지윤' 없는 현대건설, '자네테' 없는 정관장 3-0 완파→2위 복귀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6연패에 빠뜨리며 5라운드 반등을 알렸다.현대건설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첫경기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21, 25-15)의 완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15승 10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14승11패, 45점)에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올시즌 정관장전 5전 전승행진을 이어갔다.외국인 선수 없이 싸운 정관장은 6연패에 빠지며 6승19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피로골절로 빠져 있는 정지윤에 대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너무 더디다"며 "지금 상태로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들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최소 6개월 간 회복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은 시즌아웃 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밝혔다.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지난 경기 전 이마를 다친 자네테에 대해 "훈련을 아예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2월 중순까지 공백이 불가피하다.차 없는 정관장과 포 없는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정관장이 더 치명적이었다.고희진 감독이 내놓은 승부수는 '스피드 배구'다.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한템포 빠른 공격으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 최서현을 먼저 투입한 고 감독은 "서현이의 컨디션이 조금 더 나아 보이더라. 조금 더 빠르고 과감한 토스를 주문했다"고 며 "서현이의 토스가 이선우나 인쿠시에게 잘 배달된다면 상대가 예상치 못한 전개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1세트 초반에는 속공이 먹혔다.박은진의 속공으로 첫 득점을 올린 정관장은 상대 미스와 정호영의 오픈, 이선우 블로킹, 박혜민 서브 에이스 등으로 8-4로 앞섰다. 이선우가 퀵오픈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리드를 유지했지만 고질인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공격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상대 범실을 틈타 카리 이예림 자스티스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세트 중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5-21을 만들며 1세트를 가져왔다.1세트를 승리한 현대건설은 2세트에 정관장의 리시브 불안을 적극 공략하며 앞서갔다.정관장이 박은진 블로킹과 인쿠시 퀵오픈으로 10-7까지 추격했다. 양측 벤치의 두차례에 걸친 비디오판독 끝에 정관장의 안테나 반칙과 현대건설의 포터치 아님 판정으로 11-7이 되면서 정관장의 추격 동력이 끊겼다. 현대건설은 김희진의 서브에이스에 이어 상대범실을 틈 타 17-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정관장은 상대적 우위에 있던 블로킹과 속공으로 포기하지 않고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리시브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2세트도 현대건설이 25-21로 가져왔다.흐름을 가져온 현대건설은 3세트 역시 카리와 이예림의 공격과 김희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카리의 공격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주포 카리는 양 팀 합계 최다인 21득점으로 외국인 선수 불균형 속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예림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양효진도 8득점에 43.75%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자스티스(10득점)와 함께 공격 다변화를 이끌었다.정관장은 홈팬들 앞에서 사력을 다해 몸을 날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추격전을 펼쳤다. 인쿠시의 퀵오픈과 최서현의 서브에이스로 9-1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끝까지 리시브 불안 속 외국인 선수 불균형을 극복하지 못한채 연패탈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인쿠시는 상대 카리에 맞서 외국인 선수 역할을 하며 팀 내 유일하게 두자리 수 득점(1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든 데뷔전→신인 카드도 꺼냈다…'진땀 뺀 승점 2점' 대한항공, 선두 현대캐피탈에 1점 차 추격
대한항공 점보스가 귀한 승점 2점을 얻어냈다.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19, 15-25, 25-17, 19-25, 15-12)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시즌 16승8패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1위 현대캐피탈(15승9패 승점 48점)을 승점 1점 차로 따라갔다.새 아시아쿼터 이든이 데뷔전을 치렀다.대한항공은 지난 23일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인 리베로 료헤이(일본)와 결별하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이든과 계약했다.대한항공은 "료헤이 선수는 지난 시즌 팀 합류 후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며 리시브와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예기치 못한 국내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공격력 보강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교체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이든은 이날 2세트에 첫선을 보였다. 13-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투입돼 리시브를 받는 등 호흡을 맞췄다. 4세트 13-18로 지고 있는 상황에 나온 이든은 16-21에서 서브를 했지만, 네트에 걸리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이날 이든은 두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이든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선수가 데뷔전을 치렀다. 료헤이가 떠나면서 대한항공은 또 한 명의 리베로가 필요했다. 강승일이 주전 리베로로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인 정의영이 데뷔전을 치렀다. 의림초-제천중-제천산업고를 졸업한 정의영은 2라운드 3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정의영은 3,5세트에 나왔다.한편 이날 대한항공은 5세트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10-10에서 상대 범실로 한 점을 앞서 나간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 득점과 상대 공격 실패로 3점을 앞서 나갔다. KB손해보험 이준영의 속공에 김민재의 속공으로 응수하며 14-11을 만든 대한항공은 러셀의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KB손해보험에서도 비예나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대한항공은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경기를 한다. KB손해보험은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상현 LG 감독, “4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턴오버가 아쉽다”
“4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 (조상현 LG 감독)“턴오버가 아쉽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창원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65로 꺾었다. 단독 선두(25승 11패)로 4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위 안양 정관장-원주 DB(이상 23승 13패)와는 2게임 차다.LG는 3일 전에 열렸던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패했다. 물론, DB전 종료 후 이틀을 쉬었다. 그리고 홈 코트에서 연전을 치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장 패배의 여파를 안고 있다.그러나 칼 타마요(202cm, F)가 지난 DB전에 돌아왔다. 타마요가 DB전에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기상(188cm, G)도 슈팅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 선수가 힘을 낸다면, LG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LG의 실점 속도가 경기 초반 빨랐다. 하지만 양준석(181cm, G)이 분위기를 바꿨다. 돌파와 패스 등으로 현대모비스 수비를 공략. 2-10으로 밀렸던 LG는 1쿼터 종료 4분 25초 전 10-12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의 타임 아웃 또한 소진시켰다.그러나 타마요가 사타구니 통증을 느낀 듯했다. LG도 2쿼터 시작 2분 57초 만에 20-29로 밀렸다. 조상현 LG 감독이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그리고 LG는 후반전에 확 치고 나갔다. 2024~2025 4강 플레이오프를 포함, 현대모비스전 10연승을 해냈다.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현대모비스의 3점 시도 개수(13개)를 줄였고, 현대모비스의 3점 성공 개수 또한 3개로 만들었다. 내가 바라던 대로, 선수들이 수비를 해줬다. 그래서 우리 팀의 실점이 ‘65’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그 후 “선수들에게 ‘턴오버를 10개로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딱 10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우리가 연패를 하지 않았다. 4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13승 23패로 4라운드를 종료했다. 6위 부산 KCC(18승 18패)와 5게임 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과 더 멀어졌다.현대모비스는 스타팅 라인업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LG전에도 마찬가지다. 박무빈(184cm, G)과 서명진(189cm, G), 조한진(193cm, F)과 이승현(197cm, F), 레이션 해먼즈(200cm, F)를 먼저 투입했다.현대모비스는 시작을 잘해야 했다. 4일 전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45점 차(54-99)로 대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초반부터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 LG 수비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현대모비스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박무빈(184cm, G)의 힘이 컸다. 스크린 활용 후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의 첫 12점 중 8점을 책임졌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10-2까지 앞섰다.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확 떨어졌다. 1쿼터 종료 4분 25초 전 12-10으로 쫓겼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그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현대모비스는 그 후 LG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턴오버 때문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LG전 10연패’를 인정해야 했다.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운영이 아쉽다. 특히, 3쿼터 마지막에 5점을 내줬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턴오버가 더 더 아쉽다. 턴오버를 16개나 했다”라며 턴오버를 아쉽게 느꼈다.그리고 “턴오버를 10개만 했다고 가정했을 때, 나머지 턴오버 6개를 슛으로 시도해볼 수도 있다. 만약 2점슛 성공률이 50%일 때, 6점을 넣을 수 있는 거다. 어쨌든 턴오버가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삼성생명 대파…김단비 트리플더블 역대 1위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제치고 4연승을 달렸다.국민은행은 31일 오후 2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6-66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를 거둔 국민은행은 4연승으로 13승7패의 2위를 기록했다.1위 부천 하나은행과는 1.5게임 차로 간격을 좁혔다.3연패가 된 신한은행은 3승16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국민은행에서는 박지수가 20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여기에 강이슬이 20점으로 힘을 보탰다.신한은행에선 신이슬이 15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전반은 치고받는 공방전으로 진행됐다.원정팀이 1쿼터에 8점 차로 앞섰으나, 홈팀이 2쿼터에 간격을 4점 차로 좁혔다.하지만 국민은행은 3쿼터에 10점 차로 차이를 더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신한은행은 4쿼터에 반전을 노렸지만 국민은행을 넘지 못했고, 경기는 원정팀의 4연승으로 막을 내렸다.오후 4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78-45로 대파했다.이날 승리로 시즌 10승(10패) 고지를 밟은 우리은행은 부산 BNK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9승11패가 된 삼성생명은 5위에 그쳤다.WKBL에 따르면 김단비는 이날 10점 12리바운드 10도움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는데, 이 트리플더블은 김단비의 개인 통산 9번째였다.이로써 김단비는 8번의 트리플더블을 한 박지수(국민은행), 정선민 등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연속 기록으로는 2위다.신정자(은퇴)가 기록한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 리그 역대 1위다.김단비가 내달 6일 국민은행전에서 또 한 번 트리플더블을 하면 공동 1위가 된다.경기는 사실상 1쿼터에 승패가 갈렸다.삼성생명은 단 6점에 그친 사이, 우리은행이 무려 29점을 쐈다.원정팀은 2쿼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승리에 쐐기를 굳혔다.3쿼터에 두 팀이 통틀어 단 20점(삼성생명 13점·우리은행 7점)밖에 넣지 못하는 소강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우리은행이 4쿼터에 다시 흐름을 찾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누가 100% 전력 아니래? ‘에디 10득점’ SK, 소노에 79-59 승리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물리치며 3연승을 내달렸다.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9-59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주전 선수의 부상 이탈과 소노의 최근 상승세에 우려를 표했지만,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으며 소노를 그대로 집어삼켰다.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 우위를 점했다.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운 SK는 1쿼터부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알빈 톨렌티노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3분1초 동안 8점을 꽂아 넣었다. 소노 역시 차근차근 따라붙었는데,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소노가 야투에 고전하는 사이 SK는 점수 차를 19점까지 벌렸다.2쿼터에선 양 팀 모두 득점 침묵에 빠졌다. SK는 톨렌티노가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으나, 김형빈의 2점슛이 나온 4분16초까지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보인 소노 또한 고전했다. 이정현과 강지훈, 이재도 등의 외각포로 흐름을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스코어 47-23.경기 후반 소노의 공격력이 되살아난 3쿼터. SK가 연달아 자유투를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마련했다. 케빈 켐바오가 3점슛 세 방으로 힘을 보태자 자밀 워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에디 다니엘은 호쾌한 덩크슛을 작렬한 데 이어 자유투까지 넣었다. 64-44로 SK가 여전히 리드한 채 3쿼터가 끝났다.마지막 4쿼터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소노의 3점슛은 번번이 SK의 림을 뚫지 못했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의 첫 득점이 나왔으나, 그뿐이었다. SK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소노를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따돌렸다. 경기는 79-59로 그대로 종료됐다.이날 패한 소노는 6강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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