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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4개+개인 최다 51점' 대기록! KCC 허웅, "몸 풀 때부터 슛감 좋았다. 동료들에게 고마워"
부산 KCC 허웅이 3점슛 14개를 폭발시키며 개인 최다 득점 51점 신기록을 작성했다.KC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K에 120-77로 승리했다. 허웅이 3점슛 14개(14/23) 포함 51점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숀 롱이 18점 15리바운드, 허훈이 13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5점, 에디 다니엘과 최부경이 각각 14점, 8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이날 승리로 KCC는 2연승을 기록, 19승 18패로 수원 KT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3연승이 중단되며 22승 15패로 4위를 그대로 머물렀다.오늘 경기는 단연 허웅의, 허웅에 의한, 허웅을 위한 경기였다. 1쿼터 초반부터 3점슛 6개(6/8)를 폭격하며 뜨거운 슛 감각을 과시한 허웅은 2쿼터에도 4개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10개를 기록했다.3쿼터엔 3점슛을 모두 실패하며 이제 끝인가 했지만 아니었다. 4쿼터 허웅은 4개를 더 성공시켜내며 14개라는 신기록을 완성했다. 이미 승리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벤치에 앉았다가 다시 나와 만들어 낸 기록이기에 더 압도적이었다.이날 허웅은 3점슛 14개와 51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기록을 다시 세웠고, KBL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현재 1위와 2위에 올라있는 우지원(22개, 70점)과 문경은(21개, 66점)의 기록은 2004년 당시 '몰아주기' 논란이 있었던 것에 비해 허웅의 기록은 KBL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임에 틀림없다.경기 후, 허웅은 "연패 이후 연승을 하게 되서 좋다. 앞으로 좋은 분위기와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오늘 세운 자신의 대기록에 대해선 "몸 풀 때부터 슛감이 좋았다. 좋은 감각이 경기 초반 찬스가 많이 나면서 슛이 잘 들어가게 되어 이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4쿼터에는 벤치에 들어가서 앉았다가 다시 나왔고, 결국 기록을 세웠다. 허웅은 "사실 기록에 대해선 몰랐는데 벤치에 앉았을 때 알려주셔서 알았다. 감독님은 쉬라고 했지만 내가 다시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라며 "농구 인생에서 다신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허)훈이를 비롯해서 모든 동료들이 찬스를 잘 봐주고, 도와줘서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동생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韓 축구 대형사고...오현규, 김민재 발자취 잇는다! "감독 승인 완료" 土 명문 베식타스 행 임박→협상 주…
오현규(KRC 헹크)가 이적시장 막판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라디오 진행자 세르바이 솔마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식타스 JK가 헹크의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을 위해 조건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베식타스가 제시한 첫 번째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이적에서 선수 측 역시 베식타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베식타스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르겐 얄친 감독도 해당 이적에 승인을 내렸다"고 전했다.여기에 같은 날 튀르키예 매체 '유르트스포르' 역시 "타미 에이브러햄 이탈 이후 스트라이커 보강을 이어가고 있는 베식타스가 헹크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를 두고 새로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은 얄친 감독의 승인을 받은 오현규를 두고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사한 보도를 내놓았다.이 같은 정황을 종합하면, 구단 간 협상만 마무리된다면 오현규가 베식타스로 향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물론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꾸준히 연결됐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그러나 베식타스 역시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며,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다시 빅리그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니다.실제로 타미 에이브러햄 역시 AC 밀란을 떠나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 당시 기량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베식타스에서 18경기 7골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애스턴 빌라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게다가 김민재 역시 페네르바흐체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곧바로 SSC 나폴리로 이적하며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런 사례들을 감안하면, 월드컵을 앞둔 현 시점에서 무리하게 빅리그에 도전하기보다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충분한 스텝업을 거친 뒤 입성하는 선택도 충분히 현실적인 시나리오다.현재 베식타스는 에이브러햄의 이탈 이후 블라즈 크레이머와 엘 빌랄 투레를 번갈아 기용 중이지만, 두 선수 모두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 때문에 오현규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여지는 충분하다.더욱이 오현규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 경질 이후 부임한 니키 하멘 감독 체제에서는 뚜렷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독이 직접 영입을 원하고, 주전 경쟁 환경도 비교적 명확한 튀르키예 무대로 향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한편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오는 6일에 마감되며, 잉글랜드보다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과연 베식타스와 헹크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극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韓 축구 초대형 경사' 이강인, PSG와 재계약 추진…"LEE 능가하는 선수 없어, 계약 연장 움직임" 유…
파리 생제르맹(PSG)이 벌써부터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이강인의 기존 계약은 2028년 6월30일에 만료되는데, 이강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PSG는 이강인의 계약이 끝나기 전 이강인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해 이강인을 팀에 묶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PSG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데에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은 물론 이강인이 팀 내부에서 보여준 모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리그앙)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활약을 펼치며 PSG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해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부상을 당한 뒤 한 달 반 동안 회복에 전념한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복귀했고, 이날 후반 15분경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으며 46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된 이강인은 장기인 유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백미는 후반 35분이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워렌 자이르 에머리를 향해 패스를 찔렀고,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자이르 에머리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의 누노 멘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PSG의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청으로 PSG에 잔류한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 활약을 통해 엔리케 감독이 왜 자신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보여줬다.스페인 언론 보도에 의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과거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연을 맺었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프랑스 파리까지 건너가 이강인 측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협상 초기만 하더라도 PSG는 이강인을 4000만 유로(약 685억원)에서 5000만 유로(약 856억원)에 매각할 의향이 있었다.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엔리케 감독이 구단에 이강인을 잔류시킬 것을 요청, 이를 받아들인 PSG가 이강인에 대해 '판매 불가'를 선언하면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스트라스부르전은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왜 아끼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같은 날 "깜짝 교체로 투입돼 PSG 공격에 활력을 더한 이강인이 경기 막판 결승골을 책임지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라며 돌아온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레퀴프'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은 PSG가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강인이 30분 동안 보여준 활약은 다른 선수들보다 경기에 더 많은 영향을 줬다"라고 이강인을 칭찬했다.매체는 또 "이강인이 이스마엘 두쿠레를 제치고 오른쪽 측면의 워렌 자이르 에머리에게 패스를 보내 PSG의 결승골을 만든 모습은 그가 시즌 후반기에도 팀에 중요한 자산이 될 거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레퀴프'는 그러면서 PSG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언론은 "이강인의 계약 연장이 눈앞에 보이는 것인가?"라며 "PSG 내부에서는 이강인보다 기술적으로 더 나은 선수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이강인은 올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강력한 관심을 받았지만, PSG로서는 현재 시점에서 이강인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PSG는 2028년 6월30일에 끝나는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엔리케 감독 역시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은 공 소유권을 유지하는 중요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면서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에도 압박 속에서 공을 빼앗기지 않는 선수가 중요하다"라며 이강인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그는 "이강인은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팀에도 긍정적인 신호이며,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분위기만 보면 이강인은 당분간 PSG에 머물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PSG와 재계약을 맺을 경우 20대를 PSG에서 보낼 수도 있다. 사령탑 교체 등이 변수가 되겠지만, 지난 시즌 PSG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트레블을 달성한 엔리케 감독이 당장 경질될 이유는 많지 않아 보인다.관건은 출전 시간이다. 이강인의 입지는 입단 초기에 비해 확실히 넓어졌으나, 아직 이강인이 PSG의 주전 선수라고 단언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는 확실하게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것이 이강인의 거취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앙가 거짓부렁→손흥민 우승전선 빨간불!..."SON 때문에 잔류" 외치더니, 메시 제안에 흔들+또또 이적설…
최근 인터 마이애미 이적과 관련해 구단과 불화를 겪었던 드니 부앙가(로스앤젤레스FC)가 또 한 번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크리스 모라에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통에 따르면 플루미넨시가 LAFC의 핵심 공격수 부앙가 영입을 위해 약 1,500만 달러(약 218억 원) 규모의 제안을 보냈다"고 전했다.이어 "부앙가는 MLS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MVP 최종 후보에 올랐고 3시즌 연속 베스트 XI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며 "LAFC는 올겨울 앞서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들어온 1,300만 달러(약 189억 원)의 제안을 이미 거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보도는 LAFC 입장에서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부앙가는 팀의 절대적인 핵심 자원이지만,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무산된 이후 구단 결정에 대한 불만이 외부로 드러난 가운데 또다시 이적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앞서 보거트 기자의 보도대로 부앙가는 지난달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라이벌 구단으로의 이적을 허용할 수 없었던 LAFC는 해당 제안을 즉각 거절했고, 부앙가 역시 공식적으로는 잔류 의사를 밝힌 바 있다.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입장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24일 "헤르만 베르테라메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MLS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그 여파는 부앙가에게서 가장 먼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부앙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한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당신은 꿈에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져 있는데, 클럽이 그 문을 닫아버린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시기상 이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허용하지 않은 구단의 결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고, 이러한 행동은 현지 팬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물론 부앙가의 기여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는 3년 연속 MLS 베스트 XI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31경기에서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다만 이러한 폭발적인 성과를 온전히 개인의 힘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부앙가는 손흥민 합류 이후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LAFC의 마지막 18골을 연속으로 합작하며 MLS 신기록을 세웠고, 손흥민 합류 이후 LAFC가 기록한 32골 중 23골이 두 선수의 합작이었다. 팀 득점의 70%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특히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어주면서 부앙가의 득점 효율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팀 역시 중위권에 머물던 흐름에서 벗어나 손흥민 합류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이 과정에서 부앙가 역시 손흥민과의 호흡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잔류를 원했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부앙가는 한때 이적을 원하는 듯 보였지만, 현재는 팀에 완전히 동화됐다. LAFC는 손흥민 영입을 통해 기대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인터 마이애미가 이미 베르테라메 영입을 마무리했고, 프리시즌이 끝나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또다시 부앙가를 둘러싼 이적설이 불거지며 LAFC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특히 부앙가가 이번에 팀을 떠날 경우, 이미 시즌 구상을 사실상 마친 LAFC로서는 개막을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그를 대체할 만한 대형 영입을 추진해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게 된다.과연 이번 이적설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럴수가' IBK 최리 부상 이탈 초대형 악재, GS칼텍스 실바 앞세워 승점 1점차 추격→봄배구 불씨↑
GS칼텍스가 실바 쇼타임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GS칼텍스는 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5, 15-25, 25-17, 25-23)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3승 13패(승점38)를 마크하며 4위 IBK기업은행(12승 14패)을 1점차로 압박했다.실바가 블로킹 1개 서브 2개를 포함해 32득점으로 활약했다. 유서연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임명옥의 부상 공백을 버티지 못했다.빅토리아 21득점, 킨켈라 16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IBK기업은행은 세터 김하경, 아웃사이드히터 빅토리아 고의정, 미들블로커 이주아 최정민, 아포짓스파이커 킨켈라, 리베로 임명옥이 나섰다.GS칼텍스는 세터 김지원, 아웃사이드히터 레이나 유서연, 미들블로커 오세연 최가은, 아포짓스파이커 실바, 리베로 한수진이 출격했다.1세트 초반 기선제압은 GS칼텍스의 몫이었다. 실바의 활약으로 10-5로 앞서갔다. 16-10에서 설상가상으로 IBK기업은행에 악재가 발생했다. 스텝을 하다가 발목 통증을 느껴 코트에 쓰러졌다. 김채원이 급하게 들어갔다. 임명옥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임명옥이 빠지자 기업은행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GS칼텍스는 세트 막판 블로킹쇼를 작렬시키며 10점차까지 벌렸다. GS칼텍스의 완승이었다.2세트 초반 기업은행의 높이가 살아났다. 레이나, 실바 등을 연달아 가로막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GS가 9-8로 쫓아오자 빅토리아의 연속 강타와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다시 달아났다. 킨켈라의 성공률이 올라갔고, 고의정의 퀵오픈으로 기업은행이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이번엔 큰 점수차로 기업은행이 반격에 성공했다.GS칼텍스가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레이나를 빼고 권민지를 투입시켰는데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2세트에 묶였던 실바도 다시 힘을 냈다. 연속 서브를 성공시키며 9-5로 앞서나갔다. 이후 계속해서 GS 서브가 통했다. 이번엔 김지원이 손에서 나왔다. 3세트에서만 7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에서 우위를 점했다.벼랑 끝에 몰린 기업은행이 GS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GS는 실바가 전위로 왔을 때를 놓치지 않았다. 실바가 연속 득점에 이어 블로킹까지 해내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면서 7점차의 열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해결사로 빅토리아가 나섰다. 연속 5득점으로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세트 막판 실바 쇼타임이 펼쳐졌다. 22-22에서 실바가 연속 강타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경기가 끝났다.
실바 32득점…5위 GS칼텍스, 4위 IBK 잡고 승점 1점차 추격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괴력을 앞세워 봄 배구 희망을 살렸습니다.GS칼텍스는 2일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1(25-15 15-25 25-17 25-23)로 승리했습니다.2연승을 달린 5위 GS칼텍스는 승점 38(13승 13패)을 쌓으며 4위 IBK기업은행(승점 39·12승 14패)을 승점 1 차로 추격했습니다.또한 봄 배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현대건설(승점 45·15승 10패)과 승점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습니다.승패는 사실상 1세트에 갈렸습니다.GS칼텍스는 1세트에만 팀 블로킹 8개로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했습니다.여기에 IBK기업은행 수비의 핵심인 임명옥이 1세트 도중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상대 리시브가 헐거워지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GS칼텍스는 2세트 상대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을 막지 못해 세트 점수 1-1이 됐지만, 3세트부터 실바가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3세트에 혼자 8점을 낸 실바의 공격을 앞세워 다시 세트 점수 2-1을 만든 GS칼텍스는 4세트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6-12로 크게 뒤처졌습니다.이때 팀을 구한 선수는 실바였습니다.실바는 연속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여기에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면서 GS칼텍스는 14-13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두 팀의 희비는 세트 막판 실바의 손끝에서 갈렸습니다.22-22로 맞선 상황에서 실바는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곧바로 다시 퀵오픈 득점을 올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결국 GS칼텍스는 24-23에서 기업은행 빅토리아의 공격 범실로 25점 고지를 밟아 짜릿한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4세트에만 12점을 몰아친 실바는 이날 32점을 뽑아 양 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또한 GS칼텍스는 팀 블로킹(16-9)과 서브 득점(8-4) 모두 상대를 압도했습니다.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1(26-24 31-33 25-23 25-17)로 꺾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한국전력은 승점 43(15승 11패)으로 4위 KB손해보험(승점 40·13승 12패)과 간격을 벌렸습니다.2위 대한항공(승점 47·16승 8패)과는 승점 4 차입니다.우리카드는 최근 2연승을 마감하고 6위(승점 32·11승 15패)에 머물렀습니다.한국전력은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팀의 주포답게 양 팀 최다인 34점에 공격 성공률 63.27%로 활약했습니다.또한 아시아 쿼터 자리를 채운 무사웰 칸(등록명 무사웰)도 블로킹 득점 4개 포함 10점을 뽑아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우리카드는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44점을 합작했으나 합계 20개의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런 기회 오는 것 흔치 않으니까"…3점만 무려 14개 넣었다, 51득점 대기록 작성한 허웅의 날
허웅(부산 KCC 이지스)이 역사를 썼다.허웅은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맞대결에서 31분 1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51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120-77 대승을 이끌었다.허웅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21년 12월 1일 원주 DB 프로미 소속 당시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기록한 39점이었다.이날 허웅은 1쿼터부터 좋은 슛 감각을 자랑했다. 3점슛 6방을 포함해 혼자 20득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예고했다. 2쿼터에도 4개의 외곽포를 터뜨린 그는 3쿼터 2득점에 그쳤지만, 4쿼터 다시 살아났다. 3점 4개를 포함해 15득점을 마크했다.이날 허웅은 26개의 슛을 던져 16개를 넣었다(성공률 62%). 그중 3점슛이 무려 23개였다. 23개 중 14개를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 61%. 개인 한 경기 최다 필드골 성공이자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이었다.허웅은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은(22개), 우지원(21개)의 뒤를 이었다. 국내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 기록이기도 하다. 이 역시 우지원(70점), 문경은(66점)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지원과 문경은의 한 경기 최다 득점 및 최다 3점슛 기록은 2004년 3월 7일 시즌 최종전 때 기록을 밀어주는 경기에서 나왔다. 논란이 있는 기록이다.허웅은 경기 후 "연패 이후 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 앞으로 좋은 기운, 좋은 상황이 만들어지길 바랄 뿐"이라며 "몸 풀 때부터 슛감이 좋았다. 시작하자마자 찬스가 나면서 슛감이 더 좋아지고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좋은 기록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허웅은 4쿼터 102-64로 크게 앞서던 상황에서 교체돼 나갔다. 이날 경기를 마무리한 듯 보였다. 하지만 짧은 휴식 후 다시 코트로 들어왔다. 이후 6득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 51득점을 완성했다. 역대 국내선수 최다 득점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기록을 세운 줄 알았는데, 교체된 뒤에 기록을 말해줬다. 미리 알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죄송했다. 전희철 감독님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점수 차가 많이 나던 상황에서 다시 나오는 것이 좋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희철 감독님께서 기록 세워서 축하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나왔는데, 갑자기 알려줘서 5점만 더 넣으라고 하더라. 감독님께 13년 동안 농구하면서 이런 기회 오는 것이 흔치 않다고 말했다. 5점만 더 넣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경기 허웅을 마크한 선수는 '신인' 에디 다니엘이었다. 다니엘은 허웅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쳤지만, 허웅의 슛 감각이 너무 좋았다.허웅은 다니엘에 대해 "힘이 굉장히 세다. 깜짝 놀랐다. 저렇게 뛰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저렇게 뛰며 경험을 쌓는 것이 시간 지나면서 더 견고한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했다.계속해서 "용산고 후배다. 옛날부터 봤다. 너무 착하다. 멀리 있어도 갑자기 달려와서 인사하더라. 너무 보기 좋았다"며 "KBL에 저런 스타플레이어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슈퍼루키 강성욱의 존재감’ 돌아온 김선형과 백코트 파트너 위력 확인
김선형(38, KT)과 강성욱(21, KT) 백코트의 위력을 확인했다. 수원 KT는 1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원주 DB에 89-96으로 졌다. 5위 KT(19승 18패)는 6위 KCC(18승 18패)에 쫓겼다. 김선형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선형은 11월 8일 KCC전에서 뒷꿈치 부상을 당한 뒤 3개월간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신인 강성욱이 단숨에 주전가드로 올라서 공백을 메웠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세 달간 쉬어서 기름칠을 해야 한다. 교체로 12분 정도 출전시킬 예정이다. 휴식기 전까지 당분간 강성욱을 더 많이 기용할 것”이라 공언했다. 김선형이 1쿼터 종료 4분 16초를 남기고 교체로 투입됐다. 문경은 감독은 계획대로 강성욱과 김선형을 교대로 썼다. 김선형은 2쿼터 중반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렸다. 김선형 투입에도 불구하고 DB의 슈팅이 너무 잘 터졌다. 3쿼터 KT는 29-19로 앞서며 맹추격을 벌였다. 후반전 강성욱과 김선형이 동시에 코트에 서는 장면이 있었다. 강성욱의 패스와 김선형의 스피드가 조화를 이루며 나쁘지 않았다. 이날 김선형은 복귀전에서 22분 49초를 뛰며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슛 감은 저조했지만 속공을 뛰는 스피드는 괜찮았다. 강성욱은 3점슛 2개 포함 23점을 올렸다. 신인이지만 득점력이 좋고 턴오버 2개로 운영이 안정적이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생각보다 몸놀림이 괜찮았다. 오늘 좀 많이 뛰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강성욱, 김선형이 같이 뛰면서 시스템이 조금 눈에 들어와 다행이다. 휴식기 전까지는 성욱이를 좀 더 많이 쓸 생각”이라며 패배 속에서 소득을 발견했다.
'완전히 부활한 MVP 센터' 엠비드, "몸 상태가 정말 좋다"
엠비드가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124-114로 승리했다. 폴 조지(203cm, F)의 출장 정지에도 엠비드의 맹활약으로 흔들리지 않았다.필라델피아는 뉴올리언스와 경기 직전 악재를 맞았다. 조지가 NBA 약물 정책 위반으로 2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조지 없이도 강했다. 조엘 엠비드(213cm, C)가 있었기 때문이다.뉴올리언스와 경기에서 엠비드가 폭발했다. 27개 슛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시즌 최다 40점을 기록했다. 3점슛 5개 중 3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14개 중 11개를 성공시켰다. 거기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추가하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필라델피아는 전반에 우위를 점했다. 전반을 67-54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뉴올리언스가 3쿼터에 추격해왔다. 87-81로 따라붙으며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4쿼터에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점수 차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엠비드가 나섰다. 4쿼터에만 17점을 폭발시켰다. 경기 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 점퍼를 성공시키며 1111-109로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자유투 득점과 골밑 득점으로 경기의 쐐기를 박은 엠비드였다.경기 후 엠비드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오늘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쉬운 슛을 많이 놓쳤다. 효율성이 없었다. (웃음) 하지만 4쿼터에 집중했고, 수비에서 막아냈다. 올바른 플레이를 만들었다. 그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또, 최근 활약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정말 좋다.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유롭다. 팀 동료들도 나를 믿어주고 있다. 맥시가 환상적으로 뛰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엠비드는 1월 한 달간 평균 29.7점 8.4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 33.2점 9.8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 제한도 풀린 엠비드다. 그 결과, 엠비드는 14경기에 출전해 10승을 이끌었다. 이제는 확실하게 살아난 MVP 센터다. 필라델피아도 엠비드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탔다. 비록 조지가 징계로 뛸 수 없으나 건강한 엠비드가 이끄는 필라델피아는 동부 판도에 변동을 줄 수 있는 팀이다.
NBA 트레이드 시장 문 열렸다...디안드레 헌터, 삼각트레이드로 새크라멘토행
NBA 이적 시장 마감(한국시간 2월 6일)이 임박한 가운데 세 팀이 연루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ESPN’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 시카고 불스가 연관된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클리블랜드는 스몰 포워드 디안드레 헌터(28)를 새크라멘토로 보낸다. 그를 보내는 조건으로 새크라멘토에서 데니스 슈뢰더(32)와 키언 엘리스(26) 두 명의 가드를 받는다.여기에 새크라멘토는 시카고에서 포워드 다리오 사리치(31)와 함께 두 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NBA에서 7시즌을 뒨 베테랑 헌터는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2분을 소화하며 14득점 4.2리바운드 2.1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올해의 식스맨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지난 2022년 10월 애틀란타 호크스와 4년 9000만 달러 계약 연장했고 2025년 2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현재 2026-27 시즌까지 약 5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ESPN은 클리블랜드는 이번 트레이드로 헌터에게 들어갈 돈을 아끼게 됐고, 새크라멘토는 3점슛과 수비가 좋은 검증된 윙플레이어를 확보했다며 이번 트레이드의 의미를 설명했다.NBA 13시즌을 뛴 베테랑 슈뢰더는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평균 26.4분을 뛰며 12.8득점 3.1리바운드 5.3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디트로이트와 3년 4400만 달러 계약 이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새크라멘토로 이적했다. 2027-28시즌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이번이 네 번째 NBA 시즌인 엘리스는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경기당 17.6분 뛰며 5.6득점 1.3리바운드 0.6어시스트 1.1스틸 기록하고 있다.NBA에서 9시즌을 뛴 베테랑 사리치는 이번 시즌 5경기 출전에 경기당 8.2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르브론도 못 세운 기록, ‘무서운 10대’ 플래그가 남긴 또 하나의 발자취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이제는 호평 일색이다. 쿠퍼 플래그(댈러스)가 또 독보적인 1순위 후보로 꼽혔던 이유를 증명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07-111로 패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11위 댈러스와 10위 LA 클리퍼스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비록 댈러스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지만, 플래그의 존재감만큼은 남달랐다. 선발 출전한 플래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8분 55초 동안 34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양 팀 통틀어 30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다.플래그는 지난달 30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49점 10리바운드 어시스트로 활약한 있다. 49점은 NBA 역대 만 19세 이하 선수가 기록한 1경기 최다득점이었다. 플래그는 이어 휴스턴을 상대로도 30점 이상을 퍼부으며 가치를 증명했다.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선수가 2경기 연속 30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플래그가 처음이다. 천하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도 세우지 못했던 기록이다. 르브론은 NBA에 데뷔한 2003-2004시즌(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79경기 가운데 12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30점이 동반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은 만들지 못했다.다만, 2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25초 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었던 레이업슛에 실패한 상황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로이터’ 역시 “막판 레이업슛을 놓친 건 플래그나 댈러스 입장에서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래도 플래그는 49점을 기록했던 지난 경기의 모멘텀을 이어갔다”라고 보도했다.그런가 하면,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플래그의 레이업슛 실패 상황에서 아멘 탐슨의 파울이 선언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키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들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 끔찍했다. 플래그는 그 상황에서 자유투 라인에 섰어야 했는데 심판들이 제 역할을 안 했다. 플래그가 낙심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정작 플래그는 개의치 않다는 반응이었다. “접촉이 느껴지긴 했지만 심판이 그렇다면 그런 거다”라며 운을 뗀 플래그는 “그래도 JK(제이슨 키드)가 나를 많이 신뢰한다는 게 느껴진다. 내 편이 되어주신다. 물론 나도 감독님을 신뢰한다. 앞으로도 유대감을 키워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억은 준비된 이별에서 완성된다…정든 선수를 떠나보내는 방법
“이경은 코치가 가는 길이 곧 우리 선수들이 가는 길이잖아요.”한 선수의 커리어는 데뷔로 시작하지만, 기억은 은퇴식에서 완성된다. 이별의 장면을 갖지 못한 채 코트를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마지막 인사는 기록만큼이나 오래 남는다. 선수에게도, 팬들에게도 함께한 시간을 정리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다.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이경은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은퇴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이미 선언했지만, 공식적인 은퇴식은 아직이었다. 신한은행 코치로 여전히 코트에 서 있지만, 이날만큼은 ‘선수 이경은’을 보내는 자리였다. 선일여고 출신의 이 코치는 200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에 지명된 뒤 곧바로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다시 금호생명으로 복귀해 2007~2008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팀의 주축 가드로 활약했다.이 과정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WKBL을 대표하는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트5 2회, 모범선수상 3회, 식스우먼상 1회 등 굵직한 개인 수상 경력을 남겼다. 국가대표로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볐다.2018년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이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코트를 누비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WKBL 통산 562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 28초를 소화했고, 7.9점 2.9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헌정 영상으로 은퇴식의 막이 올랐다. 화면에는 이 코치의 부모님과 친구들을 비롯해 김정은(하나은행), 김단비(우리은행) 등 동료 선수들의 메시지가 차례로 담겼다.하나은행과의 맞대결인 만큼 절친 김정은이 함께했고,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은퇴한 전설 한채진도 경기장을 찾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기념 액자 전달이 이어졌고, 이 코치는 손수 써온 편지를 코트 위에서 직접 읽었다.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금빛 휘슬을 이경은 코치의 목에 걸어줬다. 참고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 감독은 지난 2017년 같은 자리에서 은퇴식을 치른 바 있다.최 감독은 “난 너무 정신없이 했다(웃음). 이런 문화 자체가 잘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경은 코치가 가는 길이 곧 우리 선수들이 가는 길이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날이 됐으면 했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종목들은 은퇴식 문화가 잘 잡혀 있는데, 여자 농구는 아직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행사에 앞서 만난 이 코치는 “시즌 첫 경기였다면 실감이 났을 텐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웃음). 코트에서 계속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예전에 임영희 코치님의 은퇴식을 보며 ‘나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타이밍도 좋아서 꿈꿨던 대로, 목표했던 대로 이뤄진 것 같다. 원래 목표는 33살에 은퇴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1년, 1년이 지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회상했다.오랜 선수 시절을 함께한 김정은 앞에서 은퇴식을 치른 것도 의미가 있었다. “공교롭게도”라고 웃은 이 코치는 “자기가 감정이 울컥한다고 하더라. 워낙 친해서 코치가 됐을 때도 제일 먼저 축하해줬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후배들을 향한 조언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코치는 “부상이 많았다. 그래서 롱런하지 않더라도 후회 없이 선수 생활을 했으면 한다. 나중에 돌아보면 후회가 남을 때가 있다. 후배들은 그런 마음이 덜 들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이 아니었다면 부상 이후 다시 뛸 힘을 얻지 못했을 것 같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경기장을 찾아준 팬도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럴 수가' 손흥민, 또 출전X→새 감독 체제에서 후보 전락?...LAFC 프리시즌 3경기서 '출전 시간 …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LA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맞았다. 4년 동안 지휘했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했고, 수석 코치였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팀에 부임했다. 팀 사정에 밝은 만큼 빠르게 팀 재정비에 나서는 중이다.프리시즌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갖추는 중이다. 여기에 친선 경기를 통해 매치핏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LAFC는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 경기를 치렀고, 오렌지 카운티 SC와도 마주했다.최근 세 번째 친선전을 소화했다. LAFC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LAFC는 2026 프리시즌 세 번째 친선 경기를 치렀으며, 수요일 오후 무관중으로 진행된 BMO 스타디움에서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로 연습 경기를 가졌다"라고 밝혔다.그러나 손흥민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구단 측은 "LAFC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 센터백 에디 세구라와 라이언 포르테우스, 풀백 아르템 스몰리아코프와 세르지 팔렌시아, 미드필더 티미 틸먼, 마크 델가도, 마티유 쇼니에르, 맷 에반스, 그리고 공격수 드니 부앙가와 네이선 오르다즈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경기 종료 시점까지 20명이 넘는 선수들을 투입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LAFC2 소속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었다"라며 "LAFC의 주전 선수인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 제레미 에보비세는 이번 친선 경기에는 불참했지만, 매일 훈련에는 함께 참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앞선 두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이날 경기까지 나서지 않으면서 세 경기 연속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배려일 가능성이 있다.혹은 새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리시즌 친선전인 만큼 주전 자원을 뺏다고 하기에 요리스, 부앙가 등 주축 자원들이 경기에 나섰다. 단 1분도 출전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은 다소 의아한 일이다.다가오는 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8일 뉴욕 시티전에 출전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LAFC는 오는 17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펼친다.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경기에 손흥민이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韓 축구 대형사고...엔리케 감독 역대급 공식발표 "이강인 꾸준함 부족"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이강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파리 생제르맹(PSG)이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라 메노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에서 RC스트라스부르와 격돌한다.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에서 펼쳐진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이후 재활에 힘을 썼고,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이를 두고 엔리케 감독이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우리 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였다"라며 "이강인은 내가 팀에 합류할 때 함께 영입됐다.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기복이 좀 있었고, 부상도 몇 차례 있었다. 운도 조금은 부족했지만, 우리는 그를 믿는다"라고 말했다.현지 매체에서는 엔리케 감독의 발언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foot-sur7'은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강인은 여전히 스쿼드의 일부이며, 출전 시간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madeinfoot'은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지만,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재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엔리케 감독이 이와 같이 추켜세운 이유가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강인을 향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 스페인 '아스'는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관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겟인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빠르게 진행했다"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단장의 넘버원 타겟이다"라고 설명했다.이강인 역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아틀레티코 측은 그의 실력뿐만 아니라 구단의 전 세계적인 확장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영입으로 보고 있다. 임대 영입 형식으로라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PSG는 NOT FOR SALE을 외쳤다. 이강인이 갖고 있는 멀티성과 더불어 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유지하겠다는 심산이다. PSG는 이적료로 4,000만~5,000만(약685~857억 원) 유로를 고려하면서 결국 무산됐다.사실상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이강인은 PSG에 잔류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결국 치열한 주전 경쟁 속 입지를 넓히기 위해 분투할 전망이다.
'블로킹 15개' 높이 앞세운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완파하고 선두 질주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높이를 앞세워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현대캐피탈은 1일 충남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3-0(25-23 25-21 26-24)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6승 9패(승점 51)를 기록, 2위 대한항공(승점 47)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2연패를 당한 OK저축은행은 12승 13패(승점 36)로 5위에 머물렀다.팀 블로킹 1위 팀 현대캐피탈은 이날 15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높이에서 OK저축은행(6개)을 압도하며 승리했다.현대캐피탈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과 최민호는 블로킹 9개를 합작했다. 현대캐피탈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블로킹 2개를 잡아내며 1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허수봉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기록했다.현대캐피탈의 높이는 1세트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현대캐피탈은 9-9로 팽팽한 상황에서 황승빈과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앞섰다. 이어 레오가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블로킹까지 성공하면서 13-9로 달아났다.1세트 막판에는 허수봉까지 득점에 가담,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25-23으로 1세트를 따냈다.2세트에서도 블로킹으로 승패가 갈렸다. 20-20에서 허수봉이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의 백어택을 막아내면서 현대캐피탈이 흐름을 가져왔다. 흔들린 OK저축은행은 실수까지 범했고, 현대캐피탈이 25-21로 승리했다.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높이를 앞세워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은 23-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이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잡아내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황승빈이 전광인의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했고, 신호진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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