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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홈런 빠진 사이클링히트...시즌 두 번째 3안타 맹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 불망망이를 휘둘렀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가 올 시즌 한 경기 3안타를 때린 것은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일 만이다. 단타, 2루타, 3루타를 1개씩 터뜨려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이 모자란 대활약을 펼쳤다. 한 경기 2안타 이상 때린 멀티히트도 올 시즌 네 번째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33으로 올랐다. 타점과 득점도 각각 4개, 11개로 늘렸다.이날 이정후는 상대 우완 선발 닉 마르티네스와 맞섰다. 1회말 첫 타석에선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5로 뒤진 4회말 공격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마르티네스의 3구 바깥쪽 125km짜리 체인지업를 재치있게 잡아당겨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로 연결했다.운도 따랐다. 상대 외야수들은 이정후가 잘 밀어친다는 것을 알고 왼쪽으로 쏠려있었다. 신시내티 우익수 제이크 프랠리도 거의 중견수 근처에서 자리잡고 있었다.그런데 타구가 파울 라인 근처 깊숙한 곳에 떨어지자 우익수는 타구를 잡기 위해 한참이나 뛰어가야 했다. 그 사이 이정후는 2루를 지나 3루에 안착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진출 후 첫 3루타였다..3루에 자리한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파고들었지만 태그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이정후는 1-6으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두 번째 안타를 때렸다. 이번에도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이정후는 후속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폭투를 틈타 득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에서만 4점을 뽑아 단숨에 5-6으로 추격했다.이정후는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오른손 불펜 스콧 발로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았다. 볼 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 몰린 130㎞ 스위퍼를 받아쳐 우측 외야 깊은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이정후는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전력질주한 뒤 몸을 아끼지 않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펼쳐 2루까지 세이프 됐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샌프란시스코는 8회말에 터진 윌머 플로레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이정후는 9회말 1사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성 타구였지만 신시내티 좌익수 윌 벤슨의 호수비에 막혔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야스트렘스키의 끝내기 홈런으로 8-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왕년의 전설적인 강타자 칼 야스트렘스키의 손자인 야스트렘스키는 1사 3루에서 우측 담장 뒤 바다인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 홈런을 때려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샌프란시스코는 9승 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다이어 >> 김민재" 이럴 수가, 또 그러네…獨 키커 김민재 혹평 "KIM, 성공적이지 못했다"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김민재가 아닌 에릭 다이어의 손을 들어줬다.'키커'는 김민재가 인터밀란의 공격수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막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반면, 다이어는 경합 상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김민재보다 다이어의 활약을 더 높게 평가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뮌헨은 인터밀란의 주포 마르티네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전 막바지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의 동점골로 따라갔으나, 3분 만에 다비드 프라테시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기 위해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반드시 우위를 점해야 했지만, 이날 패배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서 밀라노 원정을 떠나게 됐다.뮌헨 수비진, 특히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와 다이어는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경기 후 독일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4점을, 다이어에게 3.5점을 주면서 두 선수에게 혹평을 내렸다. 그나마 다이어가 김민재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것이다.언론은 김민재에 대해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막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고, 결과적으로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면서 "니콜로 바렐라의 완벽한 패스로 마르티네스가 찬스를 잡은 장면은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토니 크로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당했던 실점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며 김민재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전과 비슷한 실수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키커'는 또 "실점 상황에서는 튀랑의 패스를 막지 못했다. 그는 모든 경합 상황에 몸을 던졌지만,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은 50%에 그쳤다"며 김민재의 경기력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는 후반 30분경 측면 수비수 사샤 보이와 교체되어 나갔다. 김민재가 전반 28분경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거친 수비를 펼치며 인터밀란의 공세를 막느라 추가 경고를 받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퍼포먼스를 지적했던 '키커'는 다이어를 두고 "경기 초반 마르쿠스 튀랑과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맞붙은 튀랑과의 경합은 무승부로 끝났다"면서 "실점 장면에서는 김민재가 튀랑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다이어의 책임은 아니었다"며 다이어를 감쌌다.김민재와 다이어는 이번 시즌 함께 출전했을 때 단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인터밀란전은 두 선수의 호흡이 맞지 않았던 지난 시즌이 연상되는 경기였다. 당시 김민재는 전방으로 튀어나가는 스타일의 수비를 펼치는 반면 다이어는 뒤에서 상대 공격수가 진입할 때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이었던 탓에 매번 김민재가 공간을 허용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김민재와 다이어 조합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은 것처럼 보였으나, 인터밀란전에서 또다시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고 말았다. 두 선수가 오는 17일 밀라노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포기해야 할 듯하다.


"김혜성, 조만간 콜업될 것" 현지가 확신한 강력한 증거, 다저스 더 기다리기 어렵다
정규시즌 개막 전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한 다저스 신예 외야수 앤디 파헤스(25)는 시즌 초반 공·수 모두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다. 몇몇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오르며 심리적으로도 힘든 시기다.파헤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시즌 116경기에 나가 타율 0.248, 13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2를 기록하며 다저스 외야 한 자리를 차지했다. 파헤스 이전에 중견수로 실험을 거친 제임스 아웃맨까지 부진하며 파헤스가 안정적으로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삼진이 너무 많은 유형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발 장타력이 있었고, 아직 젊은 선수인 만큼 공·수 모두에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그런데 올해는 공·수 모두에서 경기력이 축 처져 있다. 파헤스는 9일(한국시간) 현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162에 그치고 있다. 홈런 하나를 때리기는 했지만 OPS는 0.581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못하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현지의 비판을 모았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브라이스 하퍼의 타구를 갈지자로 쫓아가다 결정적인 2루타를 내줘 팀 패배의 지분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주루 등 잔플레이에서의 미스가 많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끊이지 않는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도 당시 수비 상황에 대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타구 판단을 아쉬워했다. 현지에서는 이런 상황이 조금이라도 더 지속될 경우 파헤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이너리그에 대기하는 옵션이 많기 때문이다. 김혜성(26·LA 다저스)이 대표적인 선수고,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제임스 아웃맨도 후보 중 하나다.현지 매체에서는 김혜성의 콜업이 곧 현실화될 수 있으며, 다저스가 이를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다저스 전문 매체인 '다저스 네이션'은 9일 "다저스가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가 뛰고 있는 김혜성을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켜 시험하고 있다. 김혜성은 한국에서 2루수 골든글러브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외야의 필요한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함을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김혜성은 9일 라운드락(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과 경기에 선발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은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에 도루까지 2개를 기록하는 등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16-3 대승을 견인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의 이날 공격 성적을 주목하는 동시에, 김혜성이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것은 다저스가 파헤스의 부진에 대비해 그를 콜업하랴는 하나의 증거라고 평가했다.'다저스 네이션'은 "9일 김혜성은 올 시즌 세 번째 중견수 선발 출전을 가졌다. 원래 중견수였던 제임스 아웃맨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해 김혜성은 2루수로 3경기, 유격수로도 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면서 김혜성의 다재다능함을 평가하면서 이날 김혜성이 중견수로 안정적이면서도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주목했다. 중견수는 메이저리그에 와 처음으로 소화하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다저스 네이션'은 "이번 시즌 다저스는 앤디 파헤스가 공격·수비·주루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중견수에서는 아직 긍정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월요일에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로 활약한 반면, 화요일은 에드먼이 2루로 복귀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중견수 옵션이 될 수 있는지, 아니면 에드먼이 중견수로 뛰고 김혜성을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이 더 좋을지 보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다저스 네이션'은 "지금까지 트리플A에서 강력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성은 조만간 콜업에 성공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김혜성의 조기 콜업을 장담했다. 다저스는 보장 3년 계약, 길게는 3+2년 최대 5년 계약을 한 김혜성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1~2달 정도 마이너리그에 있다 하더라도 이 시기에 빨리 미국에 적응해 남은 계약 기간 내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는 게 분명하다.하지만 파헤스가 부진하고, 김혜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미국 무대에 적응하면서 김혜성 콜업이 당겨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혜성은 트리플A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386, 장타율 0.487, OPS 0.873, 9타점에 4도루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새 타격폼에 적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콜업의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밤새 토했다" 닭 날개 때문에 식중독이라니…초반부터 꼬이는 벨린저, 트레이드 효과도 없나
뉴욕 양키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30)가 식중독으로 하루 쉬어갔다. 벨린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MLB.com’에 따르면 벨린저의 결장 사유는 식중독이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경기 전 “벨린저가 식중독 걸렸다. 밤새 토했는데 이제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 경기 상황을 보면서 그가 나갈 수 있을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벨린저의 식중독을 일으킨 음식은 닭 날개 요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양키스 다른 선수들은 먹지 않았던 음식으로 벨린저가 따로 먹었던 닭 날개 요리가 문제가 된 것이다. 벨린저는 대타 상황을 봤지만 벤치만 지켰다. 경기 후 벨린저는 “경기 중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 적절한 상황이 됐다면 대타로 나갔을 것이다”며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겨울 시카고 컵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벨린저는 시즌 초반 출발이 썩 좋지 않다. 8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30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 3볼넷 8삼진 출루율 .278 장타율 .333 OPS .611을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 선수들이 ‘어뢰 배트’ 효과를 보며 홈런을 양산하고 있지만 벨린저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6경기째 침묵 중이다. 지난 5~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허리 긴장 증세로 결장했는데 식중독까지 걸리면서 또 한 번 쉬어가야 했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201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상, 2019년 MVP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한 벨린저는 잦은 부상 속에 2021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2022년 시즌 후 다저스에서 논텐더 방출된 뒤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고,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2024년 2월 컵스와 3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한 벨린저는 매 시즌 후 FA가 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었다. 그러나 지난해 130경기 타율 2할6푼6리(516타수 137안타) 18홈런 78타점 OPS .751로 성적이 떨어졌고, 옵트 아웃을 하지 않았다. 양키스로 트레이드돼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한편 양키스도 이날 타선 침묵 속에 디트로이트에 0-5로 패했다. 폴 골드슈미트가 4타수 3안타, 애런 저지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4~9번 타자들이 2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양키스는 6승5패가 됐다.


키움의 불방망이, 에르난데스 상대 홈런만 2개 째…이주형도 솔로포 쾅
이주형(24)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키움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선두 타자 송성문이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키움의 불망방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회말 또 하나의 홈런이 나왔다. 이번 주인공은 이주형이었다. 이주형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3구 째 141km 짜리 커터를 쳐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비거리는 105m였다.


이숭용 감독, 삼성전 패배 후 운 탓?…1사 만루 찬스 놓친 아쉬움 폭발 [오!쎈 대구]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을 되돌아보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SSG는 이날 삼성에 3-7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2점 차 뒤진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지환의 타구가 유격수 이재현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는 등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지환의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고 수비에서도 삼성 구자욱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튀는 바람에 안타가 됐다. 전체적으로 흐름이 삼성 쪽으로 흘러갔다”고 했다.전날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오태곤과 박지환은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오늘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웬만하면 안 쓸 생각이다. 오태곤은 괜찮다고 하는데 시즌은 길다”고 했다.선발 송영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시즌 첫 패. 이숭용 감독은 “송영진은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삼성이 1회 2점을 낸 건 강민호가 잘 친 거다. 4회 박병호도 홈런도 밀어서 넘기는 걸 보니 삼성 방망이가 세긴 세더라”고 혀를 내둘렀다.두 번째 투수로 나서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린 김건우에 대해 “잘 던졌는데 수비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늘 스파이크도 신지 말고 푹 쉬게 할 생각이다. 어제 교체 타이밍이 있었지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바라며 밀고 나갔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 푹 쉬고 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숭용 감독은 9일 선발 드류 앤더슨에 대해 “그동안 구속이 안 나왔는데 전력분석 파트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냈다. 릴리스 포인트를 수정했는데 제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SSG는 중견수 최지훈-2루수 정준재-좌익수 에레디아-우익수 한유섬-1루수 고명준-유격수 박성한-포수 이지영-지명타자 최준우-3루수 김성현으로 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흥민이형, 조만간 재계약 맺을 것 같아요”…성공적인 연착륙→주전 도약→1년 만에 연봉 인상
지난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신예이자, 수려한 외모로 팬들 사이에서 ‘꽃미남 미드필더’로 불리는 루카스 베리발(19·스웨덴)이 조만간 새로운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특히 현재 협상 중에 있는 그는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연봉을 인상하는 조건 속에 재계약을 체결할 거로 관측되고 있다.스웨덴 매체 풋볼 다이렉트는 8일(한국시간) “올 시즌 기대를 뛰어넘은 활약상과 함께 토트넘에 연착륙하며 주전 자리를 꿰찬 베리발은 곧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베리발은 지금보다 더 인상된 연봉 속에 재계약을 맺을 거로 예상되며, 현재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 베리발은 지난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당시만 하더라도 올 시즌 간간이 기회를 받을 거로 예상됐다. 그러나 기존에 활약하던 미드필더들이 부진에 빠지고, 또 부상과 징계 등으로 이탈하자 기회를 받기 시작했는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활약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베리발은 모든 대회에서 40경기(선발 21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베리발은 특히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더니 후반기 들어서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전진하면서 공간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고정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초 베리발을 두고 “팀의 중요한 일원이 되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 투입됐을 때 정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경기장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다. 정말 훌륭하다”며 “그는 팀 내에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고, 또 볼을 갖고 전진하는 능력도 출중하다”고 극찬했던 바 있다.빼어난 활약상 속 베리발은 최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등이 베리발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고, 또 베리발이 토트넘으로 적을 옮기기 전 토트넘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쳤던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재점화하면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토트넘은 이에 올 시즌 베리발의 활약을 인정하고, 또 사전에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하면서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연봉이나 보너스,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조율해야 하지만, 연봉과 보너스가 대폭 인상되고 2029년 6월까지인 계약기간은 1~2년 더 연장될 거로 전망되고 있다.


안중에도 없던 생애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 오타니 "그 삼진, 뭔가를 하고 싶었다"....안타→홈런→3루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생애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오타니는 8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오타니는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노려봤지만, 마지막 두 타석에서 2루타를 치지 못해 아쉽게 대기록을 놓쳤다.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 다저스는 4대6으로 무릎을 꿇어 시즌 9승3패가 됐다.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워싱턴 왼손 선발 맥킨지 고어의 2구째 95.7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2루수 정면을 향하는 강습 타구를 날린 뒤 2루수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흐르는 사이 1루에서 세이프됐다. 타구속도 113.1마일의 총알같은 내야안타였다. 그러나 무키 베츠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터뜨렸다. 0-2로 뒤진 3회초 2사후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안타로 출루해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선 오타니는 투볼에서 고어의 3구째 94.4마일 한복판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발사각 28도, 타구속도 101.9마일, 비거리 378피트짜리 시즌 4호 홈런. 오타니가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회말 터뜨린 중월 끝내기 솔로포 이후 5일 만이다. 오타니는 54홈런을 때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작년 4호 홈런을 자신의 시즌 16번째 경기에서 터뜨렸다. 올해는 12경기 만에 4개를 쳐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2-2 균형이 이어지던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3루타를 터뜨리며 페이스를 이어갔다. 투스트라이크에서 고어의 3구째 한복판 87.3마일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3루타로 연결했다. 워싱턴 중견수 딜런 크루스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은 펜스를 그대로 맞고 앞으로 흘러나왔다. 그 사이 오타니는 여유있게 3루에 안착했다. 시즌 첫 3루타. 그러나 베츠가 3루수 땅볼을 쳐 득점은 하지 못했다.이후 두 타석은 아쉬웠다.2-6으로 뒤진 8회 무사 2루에서는 우완 루카스 심스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82.8마일 가운데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드는 스위퍼에 방망이를 내밀지 못했다. 오타니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4-6으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3루서 우완 카일 피네건과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2사 1,3루서 베츠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오타니는 지난 6,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2경기에서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11(45타수 14안타), 4홈런, 5타점, 13득점, 10볼넷, 12삼진, 2도루, 출루율 0.436, 장타율 0.644, OPS 1.080을 마크했다.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19년 6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6년 만에 대기록을 노렸으나, 2루타가 부족했다.경기 후 오타니는 사이클링 히트를 놓친데 대해 "타석에서 내 자세는 변함없다. 출루하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것이다. (삼진을 당한)그 4번째 타석에서 적어도 뭔가를 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확인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볼넷을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삼진을 당했다는 뜻이다.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최근 부진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늘 그는 철저히 자기 배팅을 했다"면서 "마지막 타석에서 피네건을 상대로 볼넷을 얻은 것조차도 사이클링 히트를 쫓지 않고 팀 플레이어가 돼 찬스를 연결해준 것"이라고 칭찬했다.


유리몸 오명→식도 파열→ERA 0점대 KKKKKKK, 다저스 털보 대반전…이래서 명장이 택했나, 사이영상 투…
LA 다저스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는 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 101번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46경기(191⅔이닝)에 나와 12승 9패 5홀드 평균자책 3.10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년 토미존 수술, 2022년에는 허리 부상, 2023년 골곡근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내,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식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샐러드가 메이의 목에 걸렸고, 메이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그렇게 다저스 팬들에게 잊힌 이름이 되어가던 메이는 시범경기를 통해 확실하게 부활했다. 시범경기 4경기(10이닝) 2승 평균자책 3.60을 기록했고, 바비 밀러와 토니 곤솔린 등과의 경쟁에서 이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으로부터 5선발 낙점을 받았다.2025시즌 메이의 출발은 그 누구보다 좋다. 2경기에 나왔는데 11이닝 4실점(1자책) 평균자책 0.8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다저스가 1958년 LA 연고 이전 후 첫 개막 7연승을 달리는 데 큰 힘을 더했다.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메이의 호투가 돋보였다. 제임스 우드(좌익수)--알렉스 콜(우익수)-루이스 가르시아(2루수)-키버트 루이스(포수)-네이트 로우(1루수)-조쉬 벨(지명타자)-폴 데용(유격수)-호세 테나(3루수)-딜런 크루스(중견수) 순으로 꾸려진 타선을 상대했다.1회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넘긴 메이는 2회 야수 실책이 겹치면서 2실점을 내줬다. 모두 비자책. 3회에도 실점을 허용하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4회와 5회 그리고 6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1자책). 2023년 5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6⅔이닝 2실점) 이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비록 팀이 4-6으로 패하면서 2023년 5월 7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702일 만에 도전했던 리그 승리에는 실패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지만 메이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가장 출발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억 8200만 달러(약 2673억원)를 투자해 데려온 블레이크 스넬은 2경기 1승 평균자책 2.00의 기록을 남기고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2경기(7이닝) 1승 평균자책 6.43으로 부진하고, 사사키 로키도 3경기(8⅔이닝)도 평균자책 4.15로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오타니 쇼헤이와 커쇼 등은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3경기(16이닝) 1승 1패 평균자책 1.69로 호투 중인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선발진에 힘이 되고 있다.다저스는 지난해 11월에 메이와 1년 213만 5천달러(약 31억원)에 계약했다. 지금은 그 금액이 아깝지 않다.


타점 1위 등극…찬스 휩쓰는 문보경, 이래서 선두 LG 4번타자
LG 트윈스가 4번타자 문보경(25)의 ‘타점 먹방’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LG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13-1로 이겼다. 문보경은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1승1패로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LG는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만루서 문보경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문보경은 키움의 고졸 신인 윤현과 1B-1S의 승부에서 3구째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문보경이 포문을 열자, LG는 이어진 무사 1·3루서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LG의 화력은 그칠 줄 몰랐다. 2회초에는 무려 6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 중심에도 문보경이 있었다. 문보경은 5-0으로 앞선 2사 1·2루서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리의 추를 LG 쪽으로 좀 더 기울였다. 이때 키움 좌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타구를 뒤로 빠트리며 LG의 추가점이 나오기도 했다. 포구 실책이 나온 사이 1루주자 오스틴이 2루에서 홈까지 쇄도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100타점(101개)을 넘긴 문보경은 올 시즌에도 빠른 속도로 타점을 적립하고 있다. 개막 시리즈였던 지난달 22~2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각기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선 시즌 최다인 4타점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은 2회초 시즌 17타점째를 기록하며 루벤 카디네스(키움·16타점)를 제치고 이 부문 선두를 빼앗았다.이날 LG에선 문보경을 필두로 많은 타자들이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7회초에는 김현수, 박동원이 각기 솔로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KBO 23번째의 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타선의 맹활약 덕분에 투수들도 한결 가벼워진 어깨로 쾌투했다. 선발 손주영은 총 76구로 7이닝 5안타 무4사구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개인 3연승(무패)을 달렸다.


프로야구 LG, 키움 대파하고 개막 후 12경기서 11승 '신바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후 12경기에서 11승을 쓸어 담는 신바람을 이어갔다.LG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이번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내달렸던 LG는 1패 후 다시 4연승을 이어가며 11승 1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개막 후 11승 1패가 나온 것은 2003년 삼성 라이온즈, 2020년 NC 다이노스, 2022년 SSG 랜더스에 이어 올해 LG가 네 번째다.앞서 세 차례 11승 1패 팀 중에서는 2020년 NC와 2022년 SSG가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휩쓸었다.LG는 이날 경기 초반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1회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고 오스틴 딘의 3루 땅볼 때 키움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4번 문보경이 왼쪽에 안타로 2-0을 만들었고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LG는 1회에만 3점을 냈다.2회에는 2사 후에 LG 타선이 폭발했다.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가 키움 선발 윤현으로부터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오스틴의 좌전 안타로 5-0, 문보경의 좌전 안타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면서 7-0까지 벌어졌다.LG는 이후로도 오지환과 박동원의 안타로 1점씩 더하며 2회초에 이미 9-0으로 달아났다.LG는 키움이 두 번째 투수 조영건을 올린 3회에도 선두 타자 박해민의 2루타에 이어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진루타로 10-0을 만들었다.10-1로 앞서던 7회에는 김현수와 박동원이 조영건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12-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을 피안타 5개와 삼진 5개를 기록, 1실점으로 막아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째를 따냈다.


대반전! 반 다이크 재계약 임박, 직접 입 열었다…'1티어 기자' 확인→리버풀에 '불행 중 희소식'
버질 반 다이크(33)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반 다이크와 인터뷰를 공개, 머지않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리버풀은 6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 충격패를 당했다. 1위(22승 7무 2패·승점 73)를 유지했지만 2위 아스널(17승 11무 3패·승점 62)과 격차가 승점 11로 좁혀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리버풀이다. 지난달만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2024/25 카라바오컵 준우승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성골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까지 확정적이다.올여름 계약 만료되는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의 거취 또한 걱정거리다. 30대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리버풀은 반 다이크, 살라와 여러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까워진 리버풀이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다. 불행 중 다행히도 반 다이크와는 이견이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는 풀럼전 이후 피어스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내부 이야기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다. 한번 두고 보자"고 전했다.그러면서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점은 리버풀과 팬들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풀럼 원정 경기에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아쉽게도 보답하지 못했다. 오는 주말(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 안필드에서 팬들을 마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늘 그랬듯 안필드를 놀라운 장소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기세에 타격" 이러려고 다저스가 2665억 투자했나…사이영상 영입생 2G 던지고 부상, ML 1승 …
"스넬의 부상은 다저스 기세에 큰 타격이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024시즌이 끝난 후 1억 8200만달러(약 2665억원)를 투자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스넬은 2024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11경기(1096⅔이닝) 76승 58패 평균자책 3.19를 기록했다.특히 2018시즌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31경기(180⅔이닝) 21승 5패 평균자책 1.89, 2023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32경기(180이닝) 14승 9패 평균자책 2.25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스넬은 개막 후 2경기에 나왔다. 3월 28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스넬은 4월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5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다저스는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9승 2패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 악재가 닥쳤다. 바로 1선발 역할을 기대했던 스넬이 빠진다. 다저스는 7일 "스넬은 왼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맷 소어를 콜업하고 스넬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투수 부상이 처음은 아니지만 1억 8200만 달러를 받는 선수가 올 시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전년도 챔피언이 만들어 온 기세에 큰 타격이다"라고 아쉬워했다.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부상자 명단에 간다는 소식이 나온 지 며칠 만에 전해졌다. 다저스 명단의 깊이에 의문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다저스는 스넬 자리에 들어갈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로테이션 순이라면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나설 선수가 필요하다.다저스네이션도 "가장 궁금한 점은 스넬의 자리에 누가 등장할 것인가다. 다저스에게는 다행히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가 몇 명 있다"라고 했다.가장 먼저 기대한 선수로는 좌완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거론했다. 로블레스키는 2021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42번으로 다저스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으며 8경기(36⅓이닝)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 5.70을 기록했다. 다저스네이션은 "가장 최근 등판은 트리플 A에서 4월 2일 선발로 던졌다.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더블 A와 트리플 A를 오가며 20경기(선발 18경기)에 나와 95⅔이닝 평균자책 3.76을 기록했다"라며 "104탈삼진을 기록했고, 31개의 볼넷을 내줬다. 스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을 가졌다"라고 기대했다.또한 좌완 랜던 낵, 우완 바비 밀러 등을 비롯해 불펜 데이로 스넬의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고 봤다.과연 다저스는 스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미쳤다!' 韓 선수가, ML 전체 1위라니…'압박' 주던 美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 "의심 빠르게 잠재우고 …
"의심을 빠르게 잠재우고 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맞대결에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2024시즌에 앞서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55억원)의 계약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뛰지 않았음에도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안긴 것만 보더라도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지난해 37경기 만에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종료했는데, 건강을 되찾은 올 시즌 그야말로 펄펄 날아오르고 있다.이정후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의 선발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2B-2S에서 97마일(약 156.1km)의 하이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으나,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부터 시작된 7경기 연속 안타.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다시 우와 맞붙었고, 이번에는 1B-2S에서 4구째 96.2마일(약 154.8km)를 다시 한번 밀어때려 3루수 키를 훌쩍 넘어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이정후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역전 스리런홈런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확보했다.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시즌 8승(1패)째를 손에 넣는데 큰 힘을 보탠 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 시즌 6번째 2루타를 폭발시켰던 이정후는 경기가 끝난 뒤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1위로 올라섰다. 표본이 많진 않지만, 샌프란시스코가 1억 달러가 넘는 거액을 안긴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셈. 이러한 활약에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연일 이정후를 향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6일 '머큐리 뉴스'는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300일 이상 메이저리그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이정후가 녹이 슬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며 "상대 투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KBO리그에서 MVP를 차지했던 모습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이뿐만이 아니었다. 7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에 앞서 이정후를 영입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2022년 MVP로 선정되고, 2018년부터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능력이 팀에 잘 어울릴 것이라 판단했고, 수비력은 큰 자산이 되고, 컨택능력은 리드오프로 제격, 주루에서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였다"고 운을 뗐다.이어 매체는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첫 시즌에는 현실이 되지 않았다. 단 37경기 만에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판정을 받았고, 수술까지 받았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게 큰 타격이었다. 그리고 이정후가 팀이 기대했던 만큼의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반대로 37경기만 보고 재능 있는 선수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이르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이정후가 이런 의심을 빠르게 잠재우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좋은 평가는 이어졌다. 'SI'는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대한 경험은 부족하지만, 2025년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임팩트를 주고 있는 부분은 수비다. 지난해 부상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여전히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투수진도 이정후의 수비 덕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극찬했다.이정후가 연일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인기스타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 'SI'는 "한국에서 이정후를 인기 있게 만들었던 스타일은 이제 자이언츠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이미 외야 한쪽에는 이정후의 이름을 딴 팬 응원석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방출 직전' 손흥민, 충격 대반전 쓰다!…450경기 출전 금자탑→'역대 7위' 등극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을 때만 하더라도 토트넘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이 될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450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토트넘 역사상 450경기 이상 뛴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7명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역사에서 열 손가락도 아닌, 일곱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가 된 셈이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하면서 토트넘 소속으로 450번째 경기를 소화했고,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7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알렸다.구단은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토트넘 선수로서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구단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한국 출신 슈퍼스타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축구계의 글로벌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또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2022년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 수상자 쏘니는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역사를 만들어왔으며, 이번 기록은 그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에서 뛰는 선수 중 토트넘 역대 최다 출장 10위 안에 드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현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을 떠난 골키퍼 위고 요리스(LAFC·447경기)가 있다.손흥민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6명. 스티브 페리먼(854경기), 게리 매벗(611경기), 팻 제닝스(590경기), 시릴 놀스(506경기), 글렌 호들(490경기), 테드 디치번(452경기) 다음이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아래로는 요리스와 앨런 길진(439경기), 그리고 지미 디목(438경기)이 이름을 올렸다.최다 출전 6위 디치번과의 차이가 2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에 디치번을 넘어 6위로 올라설 게 유력하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르고, 이후 울버햄프턴과 리그에서 만난다. 손흥민이 이 두 경기에 출전하면 디치번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나아가 이번 시즌 안에 5위인 호들과의 차이도 30경기 안팎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보통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가 한 시즌에 3~40경기를 소화한다는 걸 생각하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경우 호들의 기록을 넘길 수도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했던 2015년만 하더라도 손흥민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당시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치며 인상을 남긴 유망한 선수였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것은 이미 전 소속팀에서도 충분히 보여줬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사례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대단히 높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다.특히 1년 뒤인 2016년 여름엔 자신이 원래 뛰던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데려오면서 레버쿠젠에 지불했던 이적료를 볼프스부르크가 그대로 토트넘에 주고 데려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에리크 라멜라와의 경쟁이 힘들다보니 손흥민은 돌아갈 생각도 했다.하지만 손흥민은 당시 사령탑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만류 끝에 남았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토트넘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그동안 손흥민과 함께 뛰거나 경쟁했던 선수들이 모두 떠나는 동안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지금의 손흥민이 됐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손흥민은 단지 토트넘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아닌, 명실상부 토트넘의 레전드다.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188골 9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리그컵 준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젊은 피로 각광받았던 손흥민은 이후에도 꾸준히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10년을 부정하는 팬은 아무도 없다. 비록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기록을 조명하자 "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이후 그가 보낸 여정은 상징적이었다. 그는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고, 2020년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고, 2022년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다"며 "손흥민은 최근 KFA 올해의 선수상을 여덟 번째로 수상했는데, 이는 아시아 축구에서 그를 따라올 자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제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손흥민의 시선은 토트넘에서의 이력서에서 빠진 유일한 것, 트로피에 쏠린다"며 "만약 손흥민의 토트넘의 17년 트로피 가뭄에 종지부를 찍는다면 그가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드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스퍼스 웹'의 바람이 섞인 지적대로 손흥민이 이번 시즌, 혹은 토트넘을 떠나기 전 우승을 차지한다면 토트넘 레전드로서 손흥민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유일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는 UEFA 유로파리그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지만, 강등될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토트넘을 위해서도 대단한 업적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