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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화 김서현 "유니폼 불태워버린 팬 제보에, 가족까지...", "그건 팬이 아니다" KBO 레전드 …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22)이 충격 사실을 고백했다. 한 팬이 자신의 유니폼이 불타는 모습을 제보를 통해, 심지어 가족까지 봤다면서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다.김서현은 6일 공개된 윤석민(40)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서 "저는 제 유니폼을 누가 불태워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고 밝혔다.김서현이 직접 밝힌 이 스토리는 'KBO 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윤석민이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훈련하던 중 팬 서비스와 관련한 일화를 들려주다가 나왔다.김서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가 올렸더라"고 말하자, 윤석민은 "너의 팬이 아닌데, 그냥 너를 열받게 하려고 네 유니폼을 사서 태운 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서현은 "그건 자세히 모르겠다"고 답했다.그러자 윤석민은 분개하면서 "만약 너의 팬이라면, 네가 지금까지 해준 활약을 다 무시해 버리고 그 몇 경기 못했다고 불을 지른다는 말인가. 그건 팬이 아니다. (2025년 10월 1일) SSG 랜더스에 끝내기 홈런을 맞았던 그날인데, 맞고 싶어서 맞은 건가"라며 김서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였다.김서현은 "그것(자신의 유니폼이 불타는 모습)도 제가 직접 본 게 아니라, 제보를 받았다. 엄마한테, 친구들한테, 그리고 팀 동료한테도 받았다. 그러니까 이게…"라면서 당시 충격을 크게 받았던 상황을 떠올리는 듯 말을 좀처럼 이어 나가지 못했다.윤석민은 "(내가) 말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위험하다"면서 신중하게 생각을 거듭한 뒤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했다. 윤석민은 "사실은 그렇게 되면 김경문 감독님이 제일 힘들고, 김서현이 힘들고, 한화 선수들이 힘든 것인데, 옆에서 뭐 '어떻게 해야 하네, 저렇게 해야 되네' 말을 한다. 그런데 왜 밖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인가. 내가 투수를 해봐서 (김)서현이의 마음을 잘 알다 보니까"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좋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쨌든 네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너한테 간다"고 웃으며 농담한 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까방권(까임 방지권)'도 다시 한번 얻고, 또 야구가 계속 잘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 (웃음)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겨내야 스토리도 쌓이고, 나중에 후배들한테 '지나고 보니 별일 아니더라.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그런 일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이렇게 왔을까'하는 말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면서 진정으로 후배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계속해서 윤석민은 "과거에 나는 뭘 해도 안 되니까, 경기 유니폼을 그대로 입은 채 사우나실로 들어간 적이 있다. 그대로 샤워기 물을 맞으며 '악귀야 좀 빠져나가라.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냐. 더러운 운아, 좀 빠져 나가라'고 했는데, 다 쓰잘머리 없는 행동이지 뭐가 나가겠는가. 그때 (이)용규(현 키움) 형이 갑자기 들어와 저를 보더니 '뭐하냐'고 했다. 당시 난 내 모습이 멋있어서 '아 말 걸지 마요' 하니까, 한심하게 보더라. 이게 현실"이라며 자신의 흑역사까지 소환, 김서현을 위로했다. 윤석민의 대인배다운 마음씨가 느껴지는 장면이었다.현재 김서현은 한화의 스프링캠프가 꾸려진 호주 멜버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출국 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025시즌은 70~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나쁘지 않은 1년이었는데 마지막 제일 중요할 때 그렇게 돼 아쉬웠다. 처음 풀타임을 뛰었는데, 체력 안배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많이 아쉬웠다. 웨이트 운동은 더 많이 했다. 체지방률도 더 낮추려 했다"면서 "올 시즌에는 지난해와 다르게 1년 내내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김서현은 지난해 연봉 5600만원에서 무려 200%, 1억 1200만원이 오른 1억 6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 정도로 한화 구단 역시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는 뜻이었다. 과연 김서현이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손아섭 계약에 숨겨진 조항? 한화의 반응은… 추웠던 겨울, 반드시 필요한 순간 온다
2026년 KBO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마지막 계약자는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8·한화)이었다. 해를 넘긴 것도 모자라, 10개 구단의 캠프가 시작된 시점에도 계약이 안 됐고, 결국 2월 5일에야 모든 것이 끝났다.시장에서의 고전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었지만, 예상보다 더 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2618안타)의 주인공인 손아섭은 최근 2년간 득점 생산력이 하락세를 그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손아섭이 FA 자격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선수 측은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기로 했다. 다만 여러 제약 사항 탓에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타 구단들은 손아섭의 나이, 하락세, 수비 포지션, 그리고 7억5000만 원에 이르는 보상금 규모에 난색을 드러냈다. 손아섭과 한화 측은 계속된 협상을 통해 사인 앤드 트레이드시 한화가 받을 조건을 하향 조정하며 매수자의 등장을 기다렸으나 결국은 5일 한화와 1년 총액 1억 원에 계약하는 조건으로 이번 FA 협상을 마무리했다.기본적으로 협상이 다소 늦게 시작되기는 했지만, 한화가 사실상의 최종 제안을 한 뒤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의문을 낳기도 했다. 타 구단의 관심이 시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빨리 계약을 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게 유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손아섭 측이 한화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옵트아웃 조항, 출전 보장 조항 등이 그 확인되지 않은 루머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런 논의는 없었다는 게 한화의 반응이다. 멜버른에서 캠프 지원을 지휘하고 있는 손혁 한화 단장은 이번 손아섭 계약에 대해 숨겨진 특약 조항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옵트아웃도 없고, 그 어떤 이면 조항도 없다. 그냥 순수한 1년 총액 1억 원의 계약이다. 손아섭 측도 생떼를 부린 적은 없었다.결정이 늦어진 배경으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 논의가 뽑힌다. 한화의 요구 조건이 하향되면서 뒤늦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되고, 추가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도장을 찍었다. 한화도 그런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반응이다. 그리고 이제는 계약이 끝났으니 손아섭이 팀의 정상 도전에 필요한 퍼즐이 되길 바라고 있다.수요와 공급 논리, 그리고 FA 시장의 보상제도 탓에 헐값 계약으로 끝났지만 손아섭이 '1억 원'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한다. 부진하다, 부진하다 했지만 2024년 84경기에서 타율 0.285, 2025년에는 111경기에서 타율 0.288을 기록했다. 이게 기본 레벨인 선수다. 최근 2년간 부상으로 다소 고전한 감이 있지만, 건강하다면 여전히 3할을 기대할 수 있는 교타자다. 안타 생산의 클래스는 살아 있다.어쩌면 리그 평균 연봉보다도 못한 1억 원으로 손아섭이라는 선수를 확보한 것은 한화의 '가성비' 계약이다. 손아섭보다 성적이 못한 좌타 대타 요원들도 그보다는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손아섭의 계약을 반기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반드시 필요한 시기가 올 것이라 예상한다.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것이고, 손아섭이 잡는 일이 남았다.손아섭은 계약 후 김경문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해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최선을 다해 팀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도 몸 관리의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당장 1군 캠프에 합류하지는 않지만, 2군 캠프에서 차근차근 몸을 만들라고 했다. 어느 정도 상태가 되면 1군 선수들이 한국으로 귀국한 뒤 시범경기부터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개막 엔트리 한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쟁을 한다는 로드맵이다.활약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온다.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찾아오기 마련이다. 올해는 시즌 개막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고, 시즌 막판인 9월에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도 열린다. 변수가 상당히 많은 시즌이다.당장 아시안게임에 문현빈 강백호와 같은 선수들이 차출되면 그 기간에는 손아섭이라는 이름이 상당한 무게감을 가질 수도 있다. 있으면 무조건 좋은 선수다. 야구에 대해서는 항상 성실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또 자극이 된다. 진통은 있었지만 한화는 좋은 계약을 했고, 굳이 특약이 있었다면 손아섭에게 '공평한 경쟁 기회'를 줬다는 것이었다.
‘김하성도 없는데’ 류지현 감독, 왜 유격수 1명만 뽑았을까…외야는 6명→3명이 백업
주전 유격수 김주원, 그렇다면 김주원 타석에 대타를 기용하면 유격수로 누가 들어갈까.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30명)가 공개됐다.MLB 네트워크가 6일(한국시간) 오전 참가국 20개국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고,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한국프로세스센터에서 WBC 대표팀 명단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WBC 대표팀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다. 한국계 외국인 선수는 4명(투수 2명, 야수 2명)이 뽑혔다.# 투수=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곽빈(두산), 원태인(삼성),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이상 KT),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김영규(NC), 고우석(디트로이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데인 더닝(시애틀)# 내야수= 김혜성(LA 다저스),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김도영(KIA), 노시환(한화), 김주원(NC), 세이 위트컴(휴스턴),#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박해민(LG),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문현빈(한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김하성(애틀랜타)과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비시즌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뽑지 못했다. 특히 주전 유격수로 점찍은 김하성이 손가락 힘줄 파열로 이탈한 것은 공수에서 큰 손실. 1월 사이판에서 열린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박성한(SGG), 오지환(LG) 등 유격수가 추가 발탁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류지현 감독은 내야수를 추가 발탁하지 않았다. 한국계 선수로 유틸리티 세이 위트컴(휴스턴)이 합류했다.류지현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김하성, 송성문의 합류였다. 플랜 A만 생각한 게 아니라 B, C도 구상하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준비된 선수들로 내야 구성을 하게 됐다”고 유격수 추가 발탁없이 내야수 7명을 뽑은 것을 설명했다.전문 유격수는 김주원 한 명이다. 류지현 감독은 “김주원 선수를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위트컴 선수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게임 상황에 따라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만나고 왔다. 당시 위트컴 선수는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다. 유격수 출장에 대한 부분도 대화를 나눴다. 변수가 있었을 때 위트컴 선수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위트컴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경기 출장했고, 지난해는 휴스턴에서 20경기에 출장해 2루수로 35이닝, 3루수로 25이닝, 좌익수로 2이닝을 뛰었다.마이너리그에서 2023년까지는 유격수로 가장 많이 출장했으나, 2024년부터 3루수와 2루수로 옮기며 유격수 출장이 줄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루수(238⅔이닝), 2루수(167이닝)에 이어 유격수로 7경기 62⅔이닝을 소화했다.위트컴은 2023시즌 트리플A에서 35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에 올랐다. 2024년과 2025년에도 트리플A에서 각각 2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위트컴이 3루수로 뛰다가, 김주원 타석에서 대타를 기용할 경우 유격수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반면 외야수는 6명이나 뽑았다. 주장을 맡은 이정후, 저마이 존스, 안현민이 외야 주전 3명으로 유력하다. 구자욱, 문현빈, 박해민은 백업 자원이다. 외야에만 백업이 3명이나 된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3차례나 당한 김도영과 마이너리그 홈런왕 출신의 위트컴이 3루수와 지명타자로 나눠 출장한다면, 외야수는 3명이나 벤치에 앉아야 한다.
미쳤다! '스페인 3대장이 이토록 집착하는 韓선수가 있다니' 아틀레티코, 여름에 이강인 다시 노린다...프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골든보이' 이강인(PSG)을 포기하지 않았다.프랑스 '레퀴프'는 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다시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스페인의 풋볼 에스파냐도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는 PSG의 반대로 이강인 영입에 실패했지만, 올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스페인 '피챠헤스'도 '아틀레티코의 영입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이강인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가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이강인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였다'고 전했다.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꾸준히 그를 지켜봤다. 2023년 1월 공식 제안을 건넸다. 마요르카가 거절하자 여름 다시 한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현금과 유망주를 포함한 딜을 제안했지만, 전액 현금을 원한 마요르카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결국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로 향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강인이 이적설이 휩싸일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다시 한번 아틀레티코가 움직였다.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라스파도리를 보내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섰고,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과 관련해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는 점도 아틀레티코 구미를 잡아 당겼다.알레마니 디렉터가 선봉에 섰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의 CEO로 활약했다.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아스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디렉터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미 파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임대 또는 완전 이적 둘 다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프랑스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꼽히는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의 시나리오는 아젠다가 아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핵심 자원들의 부상 속 출전한 경기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직접 나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강인은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부족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이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될 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최근 부상을 입은건 불운했지만, 우리 팀에서 뛸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다.이강인은 부상 회복 후 치른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투입돼 맹활약을 펼쳤다. 결승골에 기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공을 잘 지키는 중요한 능력을 지녔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압박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필요한데 이강인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관건은 재계약이다. 레퀴프는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레퀴프 역시 '이적 협상은 다시 한번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영입에 나서기 전, PSG가 먼저 길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강인의 PSG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 유효한데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 추진 중이다. 재계약이 몇 달 내로 이뤄지지 않으면 알레마니 디렉터가 다시 영입을 주도하겠지만, 성사된다면 다른 대체 영입 타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피셜] ‘韓 축구 또 만세!’ 손흥민 ‘단, 6개월’→토트넘 ‘10년 헌신’과 동급 대우 LAFC에서 받…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손흥민 벽화를 공개할 예정이다.LAFC는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LA 코리아타운에서 새로운 론칭 이벤트가 열린다. 이곳에서 2026시즌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현장에서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새 유니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체험형 쇼핑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행사에서 2026시즌 LAFC 유니폼을 착용한 손흥민이 그려진 대규모 벽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벽화는 손흥민과 LAFC의 계약 기간 동안 LA 외벽에 남아있을 예정이다”라고 놀라운 소식을 밝혔다.손흥민은 이미 영국 런던에 자신의 벽화가 있다. 토트넘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의 벽화를 제작했다. 해당 벽화는 손흥민을 상징하는 찰칵 세리머니와 그가 태극기를 허리에 휘감은 채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장면 등이 담겼다. 손흥민이 직접 이 벽화의 디자인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의 144년 역사에서 구단이 공식 제작한 벽화는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토트넘을 상징했던 레들리 킹과 손흥민의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이 이전 주인공들이었다. 이번 벽화 제작 역시 두 선수들의 벽화를 만들었던 이들이 맡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중 하나인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 벽화로 기록된 선수는 극소수다. 그만큼 프로 구단이 한 선수를 이런 방식으로 기록하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이다. 손흥민도 지난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약 10년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다.LAFC가 이번에 손흥민 벽화를 공개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 있다. 토트넘에서 10년 헌신 후 프리미어리그와 팀의 레전드로 기록된 사례와 다르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작년 8월 3일에 입었다. 이제 경 약 6개월 정도 지났다. 2025시즌 후반기에 합류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결기를 뛴 건 13경기뿐이다.활약한 기간은 짧지만, 영향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0경기 9득점·3도움, MLS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3득점·1도움이라는 기대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LAFC는 “손흥민은 2025시즌 MLS 최고의 신입생 후보 3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MLS에 적응한 것이 아니다. 파괴했다. 플레이오프 포함 13경기에서 12득점 4도움을 터트렸다”며 “그가 경기장에 있으면 68.9분마다 득점에 관여했다. 2025시즌 MLS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리오넬 메시만이 그를 앞섰다”고 극찬했다.LAFC 유니폼을 입고 겨우 6개월 지난 신입 선수가 LA 외벽에 대형 벽화가 걸릴 예정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LAFC가 2026시즌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볼 소유-체력-기술 안정성 모두 뛰어나"→맨유 차세대 미드필더 되나..."향후 1군 자원 가능"
세쿠 코네의 재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4일(한국시간) "중원 개편을 계획 중인 맨유는 다음 시즌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 영입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맨유에 이미 그만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도 있는데 코네가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코네는 2006년생, 말리 국적의 미드필더다. 여렸을 때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는데 국제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말리를 U-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는 3위로 등극하는 데 기여했다. 가능성을 눈여겨본 맨유가 적극적 영입 공세 끝에 2024년 코네를 데려왔다.재능을 인정받아 첫 시즌부터 U-21 팀으로 월반해 활약했다. 곧바로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3선 미드필더로서 빌드업, 수비력, 활동량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더 놀라운 점은 안와 골절이라는 치명적 부상 속에서도 금방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는 것.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다만 인상적 활약에도 1군에 올라서진 못했다. 이에 올 시즌 이적을 도모했는데 스위스 로잔 스포르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맨유 소식통 '센트레 데빌스'는 "코네의 성장세는 로잔의 관심을 끌었고 그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주간 1군 훈련에 초대했다. 훈련 과정 속 코네는 볼 소유 능력, 체력, 기술 안정성을 보여줘 로잔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로잔행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이어 "맨유 또한 이번 이적을 만족스럽게 평가했으며, 로잔의 전문적이고 경쟁적인 환경이 코네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코네는 전술적 구조가 강조되면서도 신체적 강인함이 요구되는 리그에서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라며 성장에 좋은 단계가 될 것이라 바라봤다.향후 맨유 1군 자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코네는 공수 양면 강한 집중력과 압박 능력은 물론 깔끔한 패스와 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는 오늘날 맨유가 중원에서 원하는 핵심 기량이다. 코네는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 로잔에서 이를 잘 이어간다면, 빠르게 맨유 1군에서 활약할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방출→日 독립리그→한화→방출’ 32세 투수, 결국 은퇴 결심하다 “좋은 지도자로 도전하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윤대경(32)이 은퇴를 결정했다.윤대경은 지난해 11월말 한화의 재계약 불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방출됐다. 방출 후 윤대경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려 했다. 국내 구단의 오퍼가 없다면 일본 독립리그도 고려했다. 그러나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윤대경은 4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이제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어보려 한다. 프로선수로 뛰었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후배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은퇴 결심을 밝혔다.윤대경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6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을 받았다. 내야수로 입단한 윤대경은 삼성에서 1군 데뷔를 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2014년 투수로 전향한 윤대경은 퓨처스리그에서 2015년 평균자책점 8.63, 2016년 평균자책점 10.07로 부진하자 방출됐다.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윤대경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독립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2019시즌 도중 한화와 계약했다.윤대경은 2020~2023시즌 한화 마운드에서 불펜과 선발로 좋은 활약을 했다. 2020년 드디어 1군에 데뷔해 불펜투수로 55경기(51이닝) 5승 무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2021년은 43경기(선발 9경기) 2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4, 2022년에는 25경기(선발 14경기) 4승 9패를 기록했다. 2023년 다시 불펜으로 뛰며 47경기 5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그러나 2024년 7경기(7⅔이닝) 평균자책점 10.57로 부진했고, 2025년에는 1군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15⅓이닝)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쳤다. 그리곤 방출 명단에 이름이 포함됐다.윤대경은 프로 통산 177경기 16승 1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오피셜] '은퇴 위기' 손아섭, 결국 한화에 남았다 '1년 1억'... 사실상 백의종군 택했다
결국 한화 이글스였다. 자유계약선수(FA) 미아 위기에 처했던 손아섭(38)이 결국 재계약에 성공했다.한화 이글스는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1년, 연봉 1억원이다. 사실상 백의종군이나 다름 없는 계약 내용이다.연봉 5억원 받았던 손아섭으로선 거의 모든 걸 내려놓은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강백호 영입에 4년 100억원을 지출하고 노시환과 150억원 이상 규모의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한화로서도 사용 가능한 자금이 많지 않았다. 서로 입장 차만 확인했던 양 측은 한화가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를 떠난 뒤 열흘 이상이 흘러가도록 계약을 맺지 못하다가 이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한화 이글스는 "손아섭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타격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손아섭은 계약 후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이글스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손아섭은 오는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이로운 LG' 타마요 양홍석 공백 NO! 무려 107득점. 삼성 수비 무너뜨린 LG의 나노 시스템 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은 치명적 부상 변수가 있었다. LG는 아시아쿼터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칼 타마요와 핵심 포워드 양홍석이 부상으로 결장. 특히 타마요는 '삼성 킬러'였다.서울 삼성은 1옵션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이 오른 손목 염증으로 결장했다. 40분 내내 2옵션 외인 케렘 칸터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LG의 1옵션 외인 아셈 마레이는 리그 최상급 빅맨.결국 LG가 완승을 거뒀다.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셈 마레이(22득점, 13리바운드)를 비롯,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케렘 칸터(20득점 10리바운드)가 고군분투한 삼성을 107대79로 완파했다.3연승을 달린 LG는 27승1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 원주 DB,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는 2.5게임 차로 늘어났다. 삼성은 9위(12승25패).삼성은 니콜슨이 없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전 "니콜슨이 없지만, 케렘 칸터가 LG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40분을 뛸 수 있는 선수다. 단, 파울 트러블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LG 조상현 감독은 "삼성은 만만치 않다. 칸터가 우리와의 경기에서 좋다.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했다.▶전반전정규리그 1위 LG는 매우 조직적이다. 타마요와 양홍석 등 핵심 윙 자원이 없지만, 허일영 장민국을 기용하면서 공백을 최소화, 그만큼 디테일하고, 전술 능력이 좋다.초반, LG는 예상대로 정석적이었다. 마레이가 잇따라 골밑을 공략했고, 삼성이 더블팀을 오면 외곽 3점 찬스를 만들었다. 장민국 유기상이 3점포를 터뜨렸다.삼성은 칸터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초반은 LG의 페이스, 14-8 리드.LG 조직력의 '정수'가 나왔다. 기민한 패스 이후, 정인덕의 드라이브 인. 이후 외곽 패스. 엑스트라 패스 이후 양준석이 드리블 돌파로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짧은 시간에 5명이 모두 패스를 하면서 조직적 농구를 보였다. 이후 양준석은 스크린을 역이용한 포켓 패스, 마레이의 플로터. 양준석과 픽 앤 롤 이후 머레이의 또 한 차례의 플로터 득점이 나왔다. 삼성의 2대2 수비가 실책이 나오자, LG는 곧바로 속공에 의한 마레이의 골밑 돌파가 이어졌다. 21-11, 10점 차.결국 1쿼터는 26-18, LG의 리드로 종료.2쿼터 마레이의 위력이 극대화됐다. 삼성은 기습적 더블팀. 하지만, LG는 마레이가 빼준 패스를 윤원상을 거쳐, 코너 허일영의 3점포로 연결됐다. 이후 마레이는 절묘한 스핀 무브에 이은 골밑 돌파에 성공했다. 칸터가 마레이를 1대1로 제어하지 못했다. 삼성의 더블팀에는 LG의 3점슛 위협이 잇따랐다. 41-23, 18점 차 리드.LG는 거칠 것이 없었다. 스크린을 받은 허일영의 3점포가 또 다시 터졌다. 2쿼터 초반 마레이에게 집중적으로 패스를 투입한 LG 야전사령관 양준석은 허일영의 쾌조의 3점슛 컨디션을 체크하자, 또 다시 허일영에게 3점 오픈 찬스를 만들어냈다. 허일영의 슛은 특유의 고각 포물선을 그리며 림에 빨려 들어갔다. 49-29, 20점 차 리드.LG의 조직적 오펜스에 삼성의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61-33, 무려 28점 차 LG의 전반 리드로 종료.삼성의 3점슛 성공률은 41%였다. 단, 2점슛 성공률은 19개 시도, 3개 성공, 단 16%에 불과했다. 삼성은 골밑에서 득점 생산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한마디로 LG 마레이에게 공수에서 모두 골밑을 지배당했다.반면 LG의 2점슛 성공률은 76%. 3점슛 성공률은 61%였다. 어시스트는 삼성보다 2배 이상 많은 16대7이었다. 골밑의 우위를 활용한 LG의 공수 조직력이 삼성을 압도한 전반전이었다.▶후반전3쿼터 LG는 유기상의 3점포로 출발. 하지만, 공격 밸런스가 약간 흐트러졌다. 이 틈을 삼성은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64-40, 24점 차. 곧바로 LG 조상현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렀다. 삼성의 상승세 흐름을 끊었다. LG 벤치의 방심은 없었다.LG는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 머레이의 핸드 오프. 양준석이 받은 뒤 곧바로 2대2 픽 앤 롤. 양준석의 포켓 패스. 마레이의 골밑 덩크슛이 나왔다. 물 흐르는 듯한 2대2 공격이었다.LG는 최근 알고도 막기 쉽지 않은 핸드 오프 플레이가 많다. 핸드 오프는 손에서 손으로 주는 패스다. 볼을 받자 마자 스크린에 걸리기 떄문에 수비수가 대응하기 가장 힘든 공격 수단이다.LG는 양준석과 마레이의 핸드 오프 2대2 뿐만 아니라, 유기상과의 핸드 오프에 의한 3점 패턴을 많이 시도한다. 마레이의 스크린 강점, 양준석의 패싱과 유기상의 3점 위력을 극대화시키는 시그니처 플레이다.결국 또 다시 LG는 30점 차 이상으로 리드를 벌렸다. 여기에서 사실상 승패는 결정됐다.LG의 객관적 전력은 강하지만 압도적이지 않다. 타마요와 양홍석이 없다. 그런데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양준석 유기상, 마레이의 절묘한 호흡이 빛을 발하고 있다. 거기에 적재적소에 배치, 외곽슛과 수비를 하는 정인덕 허일영 장민국 윤원상 최형찬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는 객관적 전력이지만, 실전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타마요와 양홍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LG의 조직적 힘은 경이롭다.삼성은 니콜슨이 결장했다. 강력한 공격 카드 하나가 없었다. 단, 삼성은 충분히 싸워볼 만했다. 하지만, 마레이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불완전한 더블 팀 수비가 문제였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수비의 불안함은 공격의 초조함과 연결됐다.
'야쿱과 계약 해지' KB손해보험, '3년전 韓 상대 24점' 인도 국대 아밋 대체 선수 영입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KB손해보험은 5일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로 인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새롭게 합류하는 아밋 선수는 195cm의 우수한 신체 조건과 탄력이 강점인 선수로, 현재 인도 국가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2025시즌에는 이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아밋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당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높은 공격 성공률과 안정적인 리시브 효율을 앞세워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하며, 인도가 11년 만에 한국전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KB배구단은 국제대회에서 증명된 아밋 선수의 기량이 V-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KB배구단 관계자는 “아밋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뛰어난 선수로, 현재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적임자”라며, “시즌 도중 합류하지만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클럽 소속팀과 계약 만료되는 대로 KB배구단에 합류해 2월 중순 이후 코트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KB배구단은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로 인해 지난 1월 바레인으로 귀국한 야쿱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야쿱 선수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가정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쿠웨이트 리그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241억 초대박' 오현규, 이름 때문에 입단 직후 화제?…구단 이적료 3위 역사 썼는데 "Hyeon-Gyu…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단 역사상 첫 한국인 선수이자,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이스탄불에 입성한 오현규을 향해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구단이 합의에 도달했다. KRC헹크에 전체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원)를 지불하고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8-2029시즌이 끝나는 2029년 여름까지 총 3년 6개월이다.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구단 재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기본 이적료는 1400만 유로지만, 오현규의 활약에 따른 옵션 100만 유로가 더해질 경우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58억원)에 달한다.만약 이적료가 1500만 유로로 확정된다면, 이는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베식타스가 아시아 선수에게, 그것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 정도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것은 그만큼 오현규를 '확실한 카드'로 판단했다는 방증이다.베식타스가 이토록 과감한 투자를 감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타미 에이브러햄의 이적이 있었다. 베식타스는 공격수 에이브러햄을 판매하며 얻은 2100만 유로(약 360억원)의 수익 중 대부분을 오현규 영입에 재투자하며 그를 확실한 주전 공격수로 낙점했다.오현규는 입단과 동시에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배정받으며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를 확인했다.이번 이적은 오현규에게도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소년 시절 당한 무릎 부상 여파로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됐으나 이적시장 마감 시한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하지만 전화위복이 됐다. 헹크에서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록 자신을 중용했던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지난달 경질되면서 최근 공식전 7경기 중 4번을 벤치에서 시작하는 등 출전 시간이 불규칙해졌지만,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보여준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과 득점 감각은 여전하다.감독 교체 여파로 줄어든 입지를 뒤로하고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오현규는 지난 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구단으로 향했고, 메디컬테스트와 최종 사인을 하며 입단을 확정했다.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무릎 문제를 염려해 구단 전담 의료진이 메디컬 테스트 전 과정을 지켜보도록 했고, 테스트 결과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일사천리로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베식타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적 발표 직후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오현규는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수준 높은 공격수", "어디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해외 커뮤니티 역시 "EPL 중하위권 벤치보다 베식타스에서 꾸준히 뛰는 게 낫다",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일부 팬들은 오현규(Oh Hyeon-Gyu)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했다.튀르키예 매체 오네디오는 "배식타스가 새로 영입한 오현규의 이름은 어떻게 발음할까"라며 "에이브러햄의 애스턴 빌라 이적 이후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해온 베식타스는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를 이스탄불로 데려왔다"고 전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은 한국 축구 선수들의 발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면서 오현규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궁금해 했다.해당 기사에서 한 팬은 "너무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간단히 '오'라고 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꿈꿨던 프리미어리그행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오현규는 이제 튀르키예 명문의 '9번' 공격수로서 활약하게 됐다.오현규가 에이브러햄의 공백을 메우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와 1년 1억 쾅' 현역 연장 원했던 韓 1위 타자, 3000안타 도전 계속 이어간다
올겨울 유일한 FA(자유계약) 미계약자였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한화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손아섭과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1988년생인 손아섭은 2007년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손아섭은 통산 2169경기 8205타수 2618안타 타율 0.319, 182홈런, 1086타점, 232도루, 출루율 0.391, 장타율 0.451를 기록 중으로,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2위는 최형우(삼성 라이온즈·2586개)다.NC에서 2025시즌을 맞은 손아섭은 지난해 7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당시 한화는 "우수한 타격능력과 큰 경기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야수진을 강화했다"며 "손아섭이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커리어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점 역시 팀 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손아섭은 한화로 팀을 옮긴 뒤 35경기 132타수 35안타 타율 0.265, 1홈런, 17타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356을 올렸다.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21타수 7안타 타율 0.333, 3득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손아섭은 2025시즌을 마무리한 뒤 FA 자격을 취득,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해를 넘길 때까지 도장을 찍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 상황은 손아섭에게 불리하게 흘러갔다.한화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등 문턱을 낮췄다. 몇몇 구단이 손아섭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계약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일단 한화는 손아섭 없이 1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확실한 것은 손아섭의 선택지에 현역 은퇴는 없었다는 것이다. 손아섭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어린 선수들과 붙어서 버겁다고 느낄 때 은퇴할 것이라고 스스로 정해놨다.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는데, 아직은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 데 있어서 버겁진 않다. 이 선수들에게 이길 자신이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10일 촬영됐다.손아섭은 통산 3000안타까지 382안타를 남겨둔 상황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선 통산 3000안타 타자를 각각 33명, 1명 배출했다. 결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하지만 손아섭은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한화 구단을 통해 "다시 나를 선택해 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조금 늦게 캠프에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화 구단은 "손아섭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타격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계약을 맺었다"며 손아섭에게 힘을 실어줬다.한편 손아섭은 오는 6일 일본 고치 퓨처스팀(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배구 여왕이 왔다" 열광... 몽골, 김연경 방문에 '국빈급 환영식'
'배구 황제' 김연경(38·192cm)의 방문에 몽골이 들썩이고 있다.몽골 배구협회는 지난 3일 김연경을 공식 초청해 대대적인 환영식을 개최했다. 가히 '국빈급 예우'를 방불케 했다.몽골 배구협회는 이번에 김연경과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 팀 주장으로 활약한 표승주(34·182cm)를 공식 초청했다.김연경과 표승주는 몽골 배구협회의 요청으로 3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AIC 스텝 아레나(AIC Steppe Arena)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몽골 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를 직관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경기장에서 장내 인터뷰와 시구를 했다.김연경은 장내 인터뷰에서 몽골어로 '센베노'(안녕하세요), '바일라'(감사합니다) 등을 연발하며 몽골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화답했다.김연경은 "몽골 리그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인쿠시, 타미라와 배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활동들을 함께 했는데,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날 열린 몽골 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의 경기 내용도 의미를 더했다. 김연경, 표승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풀세트 혈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결국 민토네트 고비(Mintonette Gobi) 팀이 하비 에이스(Hobby Ace) 팀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민토네트 팀은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앞으로 남은 5~7차전에서 1경기만 승리하면, 올 시즌 몽골 리그 챔피언에 등극한다.몽골 배구협회는 이날 경기 후 김연경, 표승주를 위해 공식적인 '환영 리셉션'도 개최했다. 배구계 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했고, 몽골 전통 문화 공연과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빈급 환대를 했다.몽골 배구협회는 3일 공식 페이스북에 김연경 환영 리셉션 행사 사진들과 함께 찬사의 글도 올렸다.몽골 배구협회는 "배구 여왕이 몽골에 왔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배구 선수이자 수많은 젊은이들의 우상인 전설적인 김연경이 몽골을 방문했다. 몽골 배구협회는 이 귀빈을 공식적으로 환영하고 예우했다. 전설이시여! 몽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고 적었다.몽골 언론 매체들도 "세계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수많은 젊은이들의 우상인 김연경이 몽골에 왔다"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또한 <신인감독 김연경> 프로가 한국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프로에 몽골 출신 선수인 인쿠시, 타미라도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일부 언론은 인쿠시가 현재 한국 프로 무대인 V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전했다.세계가 사랑한 '배구 황제'... '예능 황제' 가능성도 증명실제로 '배구 황제' 김연경은 선수 시절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서사를 써내려 온 세계 최고 레전드였다. 프로 무대에 첫 등장부터 은퇴하는 순간까지 흡사 '만화 속 슈퍼히어로'였다.김연경은 신인 데뷔 시즌(2005-2006)에 18세로 V리그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수상하는 '통합 MVP'를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2024-2025)은 37세로 은퇴 시즌임에도 더 화려한 '만장일치 통합 MVP'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이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을 통틀어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해외 리그에서도 같은 사례를 찾아보기가 극히 어려울 정도다.국제무대에서도 김연경은 2012 런던 올림픽 MVP와 득점왕, 유럽 챔피언스리그 MVP와 득점왕, 여자배구 최고 연봉 등 각종 세계 최고 기록들을 휩쓸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달성한 득점왕(207득점) 기록은 아직까지도 올림픽 여자배구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조별 리그에서 조기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또다시 '올림픽 4강 신화'를 주도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그러면서 '김연경 시대'에 한국 여자배구는 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릴 수 있었다. 국제배구연맹(FIVB)도 2021년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김연경 이름 앞에 'The one and only'(유일무이한 존재), 'One In A Billion Star'(10억 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스타)라는 수식어를 꼬박꼬박 붙이고 있다. 김연경을 세계 여자배구 역사에서 최고 'GOAT(Greatest Of All Time)'로 인정한 것이다.김연경은 선수 은퇴 후 방송계에서도 '예능 황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11월에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률, 화제성 등 흥행 면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6관왕 등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출연했던 이나연(34·173cm), 인쿠시(21·180cm)가 방송 이후 프로 무대인 V리그에 진출하면서 '언더독에서 원더로 가는' 기적을 실제로 만들어냈다. 이나연은 현재 세터로서 V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꼴찌 후보였던 흥국생명의 2위 등극이라는 대이변의 주역이 됐다. 인쿠시는 엄청난 대중적 인기로 여자배구 관중과 시청률 상승을 주도하며 V리그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 그만큼 <신인감독 김연경>의 '사회적 선한 영향력'도 빛이 나고 있다.여러 측면에서 <신인감독 김연경>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히트작인 셈이다. 오는 5월 8일 열릴 예정인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유력한 '예능 작품상', '여자 예능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황연주-김세인 ‘백업 활약’으로 12-17 위기를 뒤집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의 힘[SS현장]
한국도로공사는 ‘백업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도로공사는 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했다.도로공사는 1~2세트를 접전 끝에 승리한 뒤 3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줬다. 4세트에도 주도권을 내주며 중반 12-17 5점 차로 뒤지는 위기에 몰렸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모마와 타나차를 빼고 황연주와 김세인을 투입해 변화를 모색했다.두 선수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황연주와 김세인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이예은도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와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하며 정관장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점수 차가 좁혀지자 김 감독은 모마를 다시 투입했고, 도로공사는 순식간에 따라가 19-18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도로공사는 4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3을 획득했다. 자칫 5세트까지 가 승점을 빼앗기거나 패배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한 소중한 승리였다. 김세인의 5득점, 황연주의 4득점이 큰 역할을 했다.경기 후 김 감독도 “연주도 그렇고 세인이가 들어가서 수비, 공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덕분에 분위기를 바꿨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강소휘도 “코트 분위기가 다 죽어갔는데 연주언니와 세인이가 하나씩 해주면서 불타올랐다. 덕분에 마무리를 잘했다”라며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비단 두 선수의 활약만 빛난 건 아니다. 도로공사는 세터를 로테이션으로 돌리는 팀이다. 최근에는 주전으로 이윤정이 들어가지만 경기가 안 풀리면 김다은이 들어가 변화를 모색한다. 확고한 주전이 없는 게 아쉬울 수 있지만 흐름을 바꿀 카드가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미들블로커도 베테랑 배유나와 젊은 김세빈, 그리고 신인 이지윤까지 다양하다.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승점 55를 기록하며 2위 흥국생명(48점)에 7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격차로 1위를 지켜 가고 있다. 흥국생명의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도로공사의 저력도 후반기에 명확하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LA 레이커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충격 시나리오! 아데토쿤보 밀워키 IN→올 여름 LA 레이커스 행
갑자기 LA 레이커스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2월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마감되는 겨울 트레이드 시장이 아닌 여름 시장이다.미국 농구전문매체 인사이드 바스켓볼은 4일 'LA 레이커스는 오프 시즌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LA 레이커스는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 수 없다. 트레이드에 필요한 카드와 샐러리캡 조정이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밀워키가 올 겨울 아데토쿤보를 트레이드하지 못한다면, 올 여름 LA 레이커스는 강력한 아데토쿤보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했다.올 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는 샐러리캡 여유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일단 약 5270만 달러를 받는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치무라 루이(약 1820만 달러)와 게이브 빈센트(1150만 달러)의 계약도 종료된다.LA 레이커스는 올 여름 시장을 노리고 있다.돈치치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 벅스에 공개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이미 많은 러브콜이 들어와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등이 있다. 아데토쿤보가 가세하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팀이다.단, 밀워키는 급할 이유가 없다. 밀워키는 팀 리빌딩에 필요한 신예선수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다수의 지명권을 노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가치는 올라가는 구조다.즉, 이번 겨울 시장에서 파격적 조건을 내거는 팀이 없다면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밀워키와 '불편한 동거'를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실제 CBS스포츠는 대담한 예측을 통해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올 시즌 밀워키를 떠날 확률보다 올 여름 트레이드 시장까지 밀워키에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올 여름까지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LA 레이커스는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LA 레이커스는 3장의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수 있다. 오스틴 리브스라는 강력한 메인 볼 핸들러 카드도 있다. 하치무라 루이, 달튼 크넥트를 엮을 수 있다.돈치치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아데토쿤보는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아데토쿤보는 우승을 원하고 있고, 리그 최고의 메인 볼 핸들러 돈치치가 건재한 LA 레이커스에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골든스테이트 행의 경우, 스테판 커리와 듀오를 이룰 수 있다. 단, 커리는 커리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돈치치는 현 시점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했다. 좀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면 골든스테이트보다는 LA 레이커스가 선호도가 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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