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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겠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3차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설물 안전점검 실행 사유로 취소됐다.
하루 전(29일)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창원 NC파크 관중석에서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 20분경 3루 관중석 근처에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인근 매점 근처에 있던 관중 세 명을 다치게 했다. 구조물에 직접 맞은 두 자매 중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지역병원에서 수술한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한 명은 쇄골이 골절돼 회복 중이다. 나머지 한 명은 구조물에 다리를 맞아 외상이 발생했다.
특히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지역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한 명은 쇄골 골절 판정으로 마찬가지로 치료받고 있다.
NC파크가 최근 받은 시설물 안전진단은 2023년 1~2월 창원시설공단에서 이뤄졌다. 시설물 안전법에 따르면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은 신축 5년 후 최초 시행하고 이후 3년 주기로 진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창원시설관리공단은 다음 안전진단을 2026시즌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진만 NC 대표이사는 30일 NC파크 기자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사고 발생 후 경과 및 이와 관련된 구단 대처 과정을 알렸다.
이 대표이사는 "부상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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