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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NC 4월 29일∼5월 1일 3연전, 광주서 개최
오는 29일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장소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변경됐습니다.KBO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IA와 NC의 3연전을 광주에서 치르는 대신 8월 8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기로 했던 두 팀의 경기를 창원으로 옮겨 치른다"고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현재 창원 NC파크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안전 조치 시행으로 경기 장소를 변경했습니다.이로써 KIA는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8월 1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혹서기에 원정 12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KBO 관계자는 "일정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KIA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4월 ERA 0.36, 소형준의 위력은 강해져간다
역대 시즌 초반 성적만 하더라도 kt의 순위표를 보면, 대부분 하위권에 있었다. 하지만 현재 kt는 27경기 14승 1무 12패 승률 0.538로 5강권(4위)에 위치해 있다.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t다.중심에는 투수진이 있었다. 이번 시즌 kt의 투수 WAR은 9.64, 팀 평균자책점은 2.87로 모두 1위다. 특히 선발진의 활약이 상당히 컸다. 선발 WAR이 6.54, 선발 평균자책점은 2.84로 이들도 1위다.kt 선발진 중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소형준이다. 소형준은 이번 시즌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5경기 중 QS는 무려 4차례, QS+는 2차례나 된다. 출루 허용률(0.94)부터 피안타율(0.216), 피OPS(0.500)도 좋다.특히 4월의 소형준은 그야말로 언터처블이었다.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이다. 25이닝 동안 실점은 2점, 이중 자책점은 1점에 불과하다. 출루 허용률(0.80)과 피안타율(0.176), 피OPS(0.432) 등 세부 지표도 상당히 좋다.소형준의 활약은 지난 선발 등판에서도 볼 수 있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결과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QS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불펜 방화로 인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소형준은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시작은 깔끔하지 못했다. 1회말 2사 이후 문현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첫 출루를 내주었다. 하지만 노시환을 9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2회에는 2사 이후 이도윤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스코어링 포지션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이후 안정을 찾은 소형준은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에는 손동현으로 교체되었다.kt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좋은 공을 던졌다. (소형준이 신인왕을 받은) 2020년보다 더 좋은 것 같다. 2020년이랑 비교하면 매우 성숙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강철 감독의 이 말은 거짓이 아니다. 소형준이 데뷔한 2020년에는 개막 이후 첫 5경기에서 소형준은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5경기에서 QS는 2차례, QS+는 1차례였다. 그때랑 비교하면 소형준은 완전히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소형준의 4월 등판은 25일 한화전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변이 없는 한 소형준의 다음 등판은 5월 1일 잠실 두산전이 유력하다. 5월의 소형준은 또 어떤 모습으로 kt팬들 앞에 나타날지 주목된다.


KBO리그 파행, 또 파행…29일∼5월1일 KIA-NC, 광주 개최→KIA 8월 혹서기 원정 12연전 '확정…
홈구장 복귀는 이번에도 불발이다.NC 다이노스가 주중 홈 3연전 장소를 상대팀과 바꿔 원정 경기로 치른다.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홈구장을 쓰지 못하고 있는 NC가 결국 한 달 간 원정 경기만 다니는 촌극을 빚었다.KBO리그는 관중 1000만 시대에 걸맞지 않는 파행을 거듭하게 됐다.다만 NC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의 대형 사고 원인인 개당 무게 60kg 짜리 알루미늄 루버 310개 전수 철거가 막 이뤄졌기 때문에 KIA전이 끝난 뒤엔 홈구장 복귀를 타진해볼 수도 있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장소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KBO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IA와 NC의 3연전을 광주에서 치르는 대신 8월 8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기로 했던 두 팀의 경기는 창원으로 옮겨 치른다"고 26일 발표했다.앞서 창원NC파크에선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진행 중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 야구장을 찾았던 관중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길이 2.6m, 폭 40cm, 무게 60kg짜리 알루미늄 외장 마감 자재 '루버'였다. 4층에서 수직낙하한 루버는 1층 매점 지붕에서 한 차례 튕긴 뒤 매점 앞에 있던 관중 3명을 덮쳤다.사고 당시 NC 구단은 "오후 5시 20분 NC파크 내 구조물이 낙하했고, 현재 이유를 조사 중"이라며 "피해자는 3명으로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고, 한 명은 놀란 상태에서 별도로 병원에 이동했다. 구단은 회복을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사고 뒤 구단 측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머리를 다친 한 명이 수술 뒤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이에 KBO는 공식 추모문을 발표하고 지난 1일 정규시즌 전 경기를 취소했다. NC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2025 시즌 홈 경기 일정이 진행이 전면 중단한 상태다.KBO리그 1000만 관중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사고였다.이후 NC는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3개 기관과 합동대책반을 구성했다.구단 등 3개 기관은 2~3일 양일간에 걸친 논의 끝에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및 부상자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 창원NC파크에 관한 안전 점검과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하지만 아직 NC파크 재개장은 결정되지 않았고 결국 4월 마지막 주중 3연전은 KIA 홈구장으로 장소가 바뀌었다.이에 따라 NC구단은 사고 직후부터 원정 경기를 치르거나, 시리즈 전체가 취소되는 등 매끄럽지 못한 일정으로 치르는 중이다.지난 1~3일 SSG와의 홈 경기 일정이 전면 취소된 NC는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와의 수도권 원정 6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장소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옮겨 상대팀 구장에서 홈 경기를 소화했다.지난 15~17일 두산과의 홈 3연전은 대체 구장이 마련되지 않아 결국 취소했다. 이후 다시 18~20일 한화전, 22~24일 LG전도 상대팀 구장에서 경기했다. NC파크에서 훈련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25~27일 주말 3연전은 원래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여서 큰 문제는 없지만 이후 29일부터 주중 3연전 때 NC파크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가 관심이었는데 결국 홈으로 불러들여야 했던 KIA 연고지 광주를 찾아 원정 경기로 확정됐다.이로써 NC는 한 달 넘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원정 경기만 하거나 시리즈를 아예 쉬는 비정상적인 일정을 치르고 있다.피해는 NC 선수단 뿐 아니라 상대팀도 겪게 된다. KIA는 이번 경기 장소 변경에 따라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8월 1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혹서기에 원정 12연전 강행군을 펼치게 됐다.KBO 관계자는 "일정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KIA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해줬다"고 밝혔다.KBO리그가 최근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행으로 운영되는 셈이다.NC 선수단은 KIA와 주중 3연전을 마치면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야구장에서, 이번엔 제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어린이날인 5일부터 7일까지 KT 위즈와의 홈 경기가 에정돼 있는데 이 때 NC 선수단이 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일단 사고의 원인이었던 루버는 전부 떼기로 했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범한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 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창원NC파크 내외장 마감재 '루버'를 전부 떼기로 결정했다.합동대책반은 루버 전체 탈거 여부를 두고 최근 내부 검토를 이어온 끝에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의견 등을 수렴, 루버를 전부 제거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국토부 측은 시설물에 대한 풍화작용 등 향후 유지·관리 문제를 고려하면 루버를 전부 떼는 게 좋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대책반은 또 야구팬과 시민들의 트라우마를 고려하면 루버를 탈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창원NC파크 내 루버 230여개와 NC파크 외부 철골주차장 외벽에 설치된 루버 80여개 등 총 310여개의 탈거작업에 착수했다.창원NC파크 재개장 여부는 창원시설공단이 시행한 긴급안전점검의 결과보고서상 미비 사항이 보완되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뿔싸' 9회말 선두타자 유니폼에 공 스쳤는데, KIA는 선수도 벤치도, 심판도 아무도 몰랐다…통한의 1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패에 빠졌다. KIA는 2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6으로 패배했다. 역전, 재역전, 재재역전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필승조를 투입하고도 3연패에 빠진 KIA는 11승 15패가 됐다. 5위 한화 이글스에 3경기 차다. 9위 NC 다이노스에 0.5경기 앞서 있다.KIA는 2회 선취점을 뽑았으나 3회 1-3 역전을 허용했다. 4회 무사 만루에서 개막전 햄스트링 부상 이후 34일 만에 복귀한 김도영이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최형우가 2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로 5-3으로 앞서 나갔다. 슈퍼 스타의 화려한 귀환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탔으나, 6회 선발 양현종이 무사 만루 위기에서 교체됐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9회 2사 1,2루에서 마무리 정해영이 신민재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5-6으로 재역전됐다. 아쉬운 상황은 9회말 나왔다. 1점 차 뒤진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가 몸에 맞는 볼을 인지하고 못해 찬스를 놓쳤다. LG는 9회말 마무리 장현식이 등판해 친정팀을 상대했다. 이우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장현식의 초구 직구가 손에서 살짝 빠졌는지, 이우성 가슴쪽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이우성이 화들짝 놀라며, 상체를 뒤로 빼면서 피했다. 공은 포수 박동원이 잡지 못해 백네트로 날아갔다. 그런데 유니폼 상의를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문제는 이우성은 옷에 스친 걸 인지하지 못했는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심판에 어필하지 않았다. KIA 벤치에서는 우타자인 이우성의 몸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각이었다. 황인권 주심도 148km 직구가 순식간에 지나갔는지, 이우성 유니폼을 스친 것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 그냥 경기를 속행했다. 그렇게 ‘유니폼을 스친 사구’는 아무도 모른 채 지나갔다. 없던 일이 됐다. 이후 이우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김태군이 3루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만약 이우성이 사구로 출루했더라면 무사 1,2루 찬스가 됐을 터. KIA로선 불운이었다. KIA는 1사 1루에서 변우혁이 3루수 땅볼, 대타 오선우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경기를 패배했다.


"손흥민 가르치고 싶어 내가 간다!" 월클 명장 클롭, 토트넘 온다?…"SON 위해 토트넘 부임할 수도"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지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 매체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이미 큰 후회를 하고 있는 감독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그는 올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2024-25시즌이 끝으로 향하고 있는 현재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무려 16위이다.매체도 "토트넘은 여름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예정이며, 다음 시즌 토트넘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 "토트넘은 최근 여러 흥미로운 감독 후보와 연결됐다. 안도니 이라올라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고, 마르코 실바도 토트넘과 연결됐다"라며 "주목할 점은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독일 출신 클롭 감독은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던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당시 침체기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옛 명성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클롭 감독 부임 4년 차인 2018-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2019-20시즌엔 리그 정상을 차지하면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1부리그 우승을 맛보았다.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외에도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커뮤니티 실드, FA컵, 카라바오컵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클롭 감독과 리버풀 간의 동행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클롭 감독이 휴식을 원하면서 리버풀은 시즌 종료 후 클롭 감독과 이별했다.리버풀을 떠난 클롭 감독은 현재 레드불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 중인데, 토트넘이 클롭 감독 선임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클롭 감독 선임에 대해 매체는 "물론 클롭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라며 "클롭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다시 감독직에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라며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그러면서 "하지만 클롭이 토트넘 사령탑 자리를 맡게 된다면, 그의 커리어에 대한 큰 후회가 하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며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매체가 클롭 감독의 토트넘 부임 이유로 거론한 건 다름 아닌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다.언론은 "위르겐 클롭은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얻기 위해 토트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클롭은 항상 손흥민의 팬이었으며, 올해 초 그는 기회가 있었을 때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 중 하나라고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클롭 감독은 "당시 토트넘,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었다"라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상대하면서 '맙소사, 이 멍청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라며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이를 근거로 매체는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열렬한 팬인데,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클롭 감독이 손흥민과 함께 일해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라며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지도하기 위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후 때문에 미쳤어요" MLB 명문이 이정후에 스며들다… MLB 역사에 어마어마한 획 긋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이다. 구단 역사도 오래됐고, 그만큼 충성스러운 팬들도 많다. 관중 성향도 상대적으로 드센 편이다. 딱 구분 짓기는 쉽지 않지만, 절대 얌전하지는 않다. 열광적이라는 단어에 가깝다.그런데 그런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에도 어쩌면 길이 남을 만한 기형적인 문화가 등장했다. 바로 개인 팬클럽이다.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한 선수들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뭔가 개인 팬클럽스러운 조직이 활동한 사례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오라클파크의 분위기를 뭔가 바꿔두고 있다.이정후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홈이나 원정이나 이정후를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물론 한국 교민들이나 팬들도 있지만 현지 팬들의 목소리가 더 크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한 차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른바 '후리건스'로 불리는 이정후 개인 팬클럽이다.이들은 이정후의 유니폼이나 단체 티셔츠를 입고 한곳에 모여 집단적인 응원전을 펼친다. 그라운드 안뿐만이 아니다. 이정후 관련 사진 등을 자신들의 SNS 공간에 공유하고, 하나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과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팬들이 판사 복장으로 응원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후리건스'처럼 집단적이고 지속적이지는 않았다. 미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문화다. 한국 문화에 가깝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도 이들을 집중 조명했을 정도로 특이한 문화였다. 오라클파크, 메이저리그의 응원 문화에 작지만 특이한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이제는 오라클파크에서 '정후리' 챈트를 듣는 것은 굉장히 흔한 일이 됐다. 오라클파크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동료들도 놀라워한다. 그들의 팬들이 충성스럽고 열광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런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헬리엇 라모스는 최근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생소한 경험을 놀라워하면서 그런 응원이 낯선 곳에서 살고 있는 이정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반겼다.라모스는 '정후리' 챈트와 '후리건스'에 대해 "오라클(홈구장)에서 열기가 느껴진다. 진짜 미쳤다(crazy). 이런 열기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이정후에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줄 것이다. 게다가 이곳이 미국에서의 첫 무대 아닌가. 낯선 환경에서 야구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을 것인데, 그래도 이곳에 있는 열렬한 팬들은 마치 한국에 있는 느낌을 줄 것이다. 그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올 시즌 리드오프로 낙점됐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부진으로 최근 1번을 치는 경우가 많아진 라모스는 "그가 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그는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면서 이정후 개인에게도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미 이정후는 더그아웃 적응을 마친 상황이고, 동료들에게 존중받는 선수로 떠올랐다. 아직 더그아웃 리더까지는 아니지만, 영향력은 리더들 못지않다.이정후를 향한 이런 성원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더 대단한 이유는 이제 입단 2년 차이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돈을 받고 입단한 만큼 원래부터 팬들의 기대치는 대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37경기 출전에 그쳐 팬들의 시선에서 꽤 오래 사라져 있었다. 그런데도 팬들은 이정후를 잊지 않고, 대단한 기대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그들의 눈에도 이정후는 특별한 셈이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재활 중일 때도 이정후 관련 기획을 꾸준히 내놓으며 스타 대접을 해준 구단의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이정후로서도 팬들의 성원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이정후다. 그런데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니 팀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없다. 사람은 때로는 그런 감동에 힘을 낸다. 이정후도 '정-후-리' 챈트에 대해 "감사하다. 그런 희열감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팬들과 이정후의 행복한 동행이 시작됐다.


'이강인 결장' PSG, 니스에 1-3 덜미…무패 우승 무산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리그1 무패 우승이 무산됐다.PSG는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니스에 1-3으로 완패했다.앞서 24승 6무로 정규리그 무패를 달리던 PSG는 31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잔여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였다.하지만 리그1 역사상 첫 무패 우승에 도전했던 PSG는 4위(승점 54) 니스에 덜미를 잡혔다.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전반 31분 모르강 상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전반 38분 파비안 루이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그러나 후반 1분 만에 다시 상송에게 실점한 뒤 후반 25분 유수프 은다이시미예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가는 세월이 무상해’ 트라웃, 1할 타율-8홈런 ‘공갈포’
한때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며 메이저리그의 여러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이던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이제 공갈포라 불리고 있다.트라웃은 2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172와 8홈런 16타점 13득점 15안타, 출루율 0.275 OPS 0.757 등을 기록했다.이는 트라웃의 성적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타율과 출루율. 총 15개의 안타 중 무려 8개가 홈런이다. 2루타와 3루타는 1개씩.즉 잘 맞은 타구를 때리면 장타가 나올 확률은 66.7%에 이르는 것. 하지만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물론 트라웃의 이번 시즌 BABIP는 0.125에 불과하다. 이는 2023년의 0.335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 이에 지금보다는 타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하지만 트라웃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 비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볼 때, 그저 운이 나빴다고만 하기는 어렵다.한때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던 트라웃은 이제 과거의 트라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트라웃의 노쇠화는 지난 2022시즌부터 급격하게 시작됐다.트라웃은 지난 2022년에 40홈런과 OPS 0.999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54볼넷-139삼진으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볼넷이 확 감소한 것.이후 트라웃은 지난 2023년 45볼넷/104삼진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12볼넷/29삼진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트라웃은 지난해에도 24개의 안타 중 10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2루타와 3루타는 각각 1개와 2개. 이번 시즌과 비슷한 모양새.여전히 홈런을 때릴 파워는 줄어들지 않았으나, 점점 공을 배트 한가운데 맞히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트라웃이 공갈포가 된 것이다.


"작년 잃어버린 시간, 만회하고 있다", WAR '톱5' 재진입 이정후의 책임감과 프로 의식, 美 매체도 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3출루에 성공하며 WAR 타자 '톱5'에 재진입했다.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마크, 6대5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전날 밀워키전서 4타수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상승세로 돌린 이정후는 이날도 정확한 타격과 선구안을 앞세워 밀워키 투수들을 괴롭혔다.이정후는 1회말 2사 2루서 우완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 93.6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에 떨어져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연결하며 2루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이후 상대는 이정후의 날카로운 배팅에 정면 승부를 꺼렸다. 2-2 동점이던 3회 무사 1루서는 마이어스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마이어스는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뿌릴 생각이 없어 보이는 듯했다. 코너워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2-5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가 우완 애브너 유리베에게 또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빼앗았다. 유리베 역시 99마일대 빠른 공을 뿌리면서도 코너워크를 신중하게 이어갔다. 그리고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중월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았다.전날 6회와 7회 연속 타석 안타를 뽑아낸 이정후는 이날 첫 세 타석까지 5타석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이틀 동안 4안타와 2볼넷을 얻어내며 특유의 컨택트 히팅과 정확한 선구안을 발휘한 것이다.이날 현재 이정후는 타율 0.333(96타수 32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 11도루, 출루율 0.398, 장타율 0.583, OPS 0.981을 마크했다. bWAR은 1.6으로 양 리그 타자를 합쳐 5위로 뛰어올랐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사 2.1)가 공동 1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1.8),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로(1.8), 그 다음이 이정후다.NL에서 타율 공동 5위, 안타 공동 3위, 득점 6위, OPS 7위의 위치다. 이정후가 NL 타격왕과 올스타 후보로 꼽히는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기록들이다. 그러나 이 정도일 줄은 시즌 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이정후는 최근 지역 유력 매체 머큐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올시즌 부활에 성공한 비결에 대해 "모든 사람들을 알게 되고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훨씬 쉬워졌다.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아무래도 작년에는 5월 중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재활에 전념하느라 동료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이제는 적응이라는 단계를 지나 발전의 과정에 돌입했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다.또 다른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기사에서 이정후에 대해 '오른쪽 어깨 부상이 이정후의 MLB 첫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그러나 그는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정후는 2023년 12월 포스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했다. 작년에는 연봉과 사이닝보너스를 합쳐 1200만달러를 받았고, 올시즌 연봉은 1600만달러다. 즉 작년 1200만달러를 받고 37경기를 뛴 것이라고 보면 된다.켈리 기자는 이정후가 작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한데 대한 책임감과 몸값에 걸맞는 활약이 절실하다는 구단의 기대치를 염두에 두고 '보충의 차원'으로 올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조형우 역전 결승포…SSG, 키움 제물로 3연승 질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경기 막판 터진 조형우의 역전 결승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SSG는 13승 12패로 상위권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키움은 3연패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패(9승)를 채우고 최하위에 머물렀다.SSG의 포문을 연 타자는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다.이날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맥브룸은 1회 무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렀다.그러자 키움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2회 무사 2, 3루에서 김태진은 SSG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김태진의 홈런은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2021년 9월 26일 SSG전 이후 처음이다.SSG는 6회 2사 후 타선 집중력을 동점을 만들었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의 단타와 조형우의 몸에 맞는 공, 대타 오태곤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다.여기서 대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이 됐다.그리고 8회말 2사 후에는 조형우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냈다.조형우는 키움 박윤성의 초구를 공략,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SSG는 9회 조병현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김서현 무너뜨린 로하스 9회 결승타…kt, 한화 잡고 2연패 탈출
프로야구 kt wiz가 치열한 투수전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kt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14승 12패 1무가 된 kt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한화는 8연승 뒤 2연패로 15승 13패가 됐다.kt는 선발 소형준,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kt에서 한화로 옮긴 엄상백이 선발로 등판한 가운데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소형준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엄상백도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했다.kt는 4회 2사 3루에서 터진 권동진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계속 지켜가다가 7회 동점을 허용했다.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높은 직구를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쐈다.시즌 9호포를 때린 노시환은 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0의 행진이 8회까지 이어진 가운데 한화는 1-1로 맞선 9회 마무리 김서현을 냈다.그러나 김서현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해결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기장을 찾은 한화는 9회말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신동빈 구단주 본다’ 롯데, 두산전 8-2 승리…데이비슨 ‘3승 수확’+나승엽 ‘쐐기포
롯데가 구단주 앞에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그룹 신동빈(70) 회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은 날, 선수단은 투타 집중력을 앞세워, 기분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롯데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다. 시즌 15승12패1무를 기록했다. 한화, 삼성과 선두권 경쟁을 이어간다.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6이닝 5안타 5삼진 2실점 호투했다.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위기 때마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냈다. 마운드의 안정감이 승리의 기반이 됐다.타선에선 나승엽이 맹활약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회초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황성빈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더했다.2회초 0-0 맞선 상황, 롯데는 1사 만루에서 정보근의 적시타, 고승민의 내야안타로 2점을 먼저 가져갔다. 4회초 2사 2루에선 황성빈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롯데는 7회초 나승엽의 투런포를 더했다. 8회초엔 1사 1,3루에서 장두성의 기습 번트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로 가져왔다.이어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가했다. 불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구단주는 승리를 원했을 터. 선수단이 현실로 만들었다.반면 두산은 승부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재환의 ‘주루사’가 문제다. 6회말 양석환, 강승호의 연속 적시타로 2-3까지 추격했다.이때 1루 주자였던 김재환이 무리했다. 고토 코지 3루 코치의 ’스톱 사인’을 무시했다. 무리한 홈 쇄도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흐름을 완전히 롯데에 넘겨줬다.


"동료들이 고생하는데…" 어머니 나라에서 158km KKKKKKKKKKKKKK 위력투, 이래서 한국계 3세를…
"느낌이 전반적으로 좋습니다."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드류 앤더슨과 함께 외인 원투펀치로 낙점한 미치 화이트. SSG는 화이트에게 총액 100만 달러 전액 보장에 계약했다.화이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통산 71경기(185이닝)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6경기(471⅔이닝) 26승 21패 평균자책점 3.93의 기록을 남겼다.무엇보다 외조부모와 어머니 모두 한국인인 한국계 선수로 알려졌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박찬호 닮은꼴 외인으로 유명하다. 야구적인 부분은 물론 외적인 부분도 화제였다.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속구도 돋보였다. 이숭용 감독은 "화이트는 커터, 투심이 좋다. 무엇보다 적응력이 우수하다. 한국 사람 같다. 그 정도로 선수단과 잘 어울리고 성격도 좋다"라고 기대했다.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치를 때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이후 시범경기는 물론 시즌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재활에 매진하던 화이트는 3월말에 100% 회복이라는 소견을 듣게 됐고, 4월 6일 퓨처스리그 두산전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 11일 두산전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화이트는 "개막 시리즈 때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놀라울 정도였다. 관중석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을 보니 가슴이 벅찼다. 하루라도 빨리 등판하고 싶다"라고 할 정도였다.그리고 4월 1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꿈에 그리던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비록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4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155km 강속구가 인상적이었다.23일에는 기다리던 KBO리그 데뷔승을 가져왔다. 팀 타선이 1회부터 6점을 가져오며 터진 가운데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이숭용 감독은 "화이트가 두 경기 연속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KBO리그 첫승을 축하한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6이닝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 향후 등판에도 기대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경기 후 만났던 화이트는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줬고, 부담 없이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앤더슨과 원투펀치를 기대하고 데려왔다. 그러나 부상으로 뛰지 못하니 팀에 미안하고 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화이트는 "팀에 왔는데 바로 경기에 들어가지 못했다. 동료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면서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생각보다 순탄하게 복귀를 했다. 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전체적으로 빌드업 자체가 잘 이루어져 좋긴 하다. 하지만 마지막에 힘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은 다음 경기에 보완을 해야 한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라고 기대했다.KBO리그를 지배하기 위한 화이트의 도전이 시작됐다.


"이정후가 내 앞에 있어서…운이 좋은 거야" 애런 저지 넘어 1위 질주, SF 타점 머신도 신난다
최고 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점 1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있다. 이정후(27)의 팀 동료 윌머 플로레스(34)의 타점 페이스가 대단하다. 플로레스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샌프란시스코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6회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 안타, 이정후의 우전 안타,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플로레스는 바뀐 투수 닉 미어스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쳤다. 치기 어려운 공이었지만 플로레스가 자세를 낮춰 컨택했고,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2타점 중전 적시타가 됐다. 땅볼 타구였지만 코스가 좋았다. 이로써 플로레스는 시즌 27타점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나란히 26타점을 기록 중인 거포 저지,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제쳤다. 세이버메트릭스 시대에서 타점 가치가 예전만큼 높진 않지만 그래도 찬스에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것은 변함없다. 플로레스는 경기 후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인터뷰에서 타점 1위에 등극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곤 “내 앞에서 타자들이 계속 출루하고 있다. 오늘도 좋은 투수들을 상대로 채프먼과 이정후가 출루를 해줬다. 그들이 내 앞에 있어서 나는 운이 좋은 것이다”며 고마워했다. 플로레스 말대로 3~4번 이정후와 채프먼이 꾸준히 출루하며 5번 플로레스 앞에서 ‘밥상’을 차려주고 있다. 이날도 이정후가 3안타를 쳤고, 채프먼도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시즌 출루율도 이정후가 3할8푼8리, 채프먼이 4할2리로 높다. 플로레스의 득점권 타석은 34타석으로 리그에서 14번째로 많다. 물론 아무리 찬스가 와도 타자가 해결하지 못하면 타점을 낼 수 없는데 플로레스의 밥상을 받아먹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올 시즌 득점권에서 플로레스는 타율 3할8푼7리(31타수 12안타) 3홈런 22타점 OPS 1.118로 결정력을 발휘 중이다. 주자가 없을 때 타율 1할9푼(42타수 8안타) 3홈런 3타점 OPS .649보다 월등히 좋은 수치다. 주자가 있을 때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날 6회 2타점 적시타에 대해서도 NBC스포츠 베이에리어 분석가 숀 에스테스도 “플로레스는 상황에 맞는 타격을 잘한다. 오늘도 강하게 치지 않았지만 센터 방향으로 침착하게 맞혔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칭찬했다.2013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뒤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202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13년차 베테랑 내야수 플로레스는 통산 160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개인 최다 23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이 8시즌이나 되는 중장거리 타자. 2022년 71타점이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지명타자로 고정된 올해 25경기 타율 2할5푼8리(89타수 23안타) 7홈런 27타점 OPS .807로 시작이 좋다. 시즌 후 FA가 되는 플로레스가 지금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좋은 대우를 받을 만하다. 앞에서 꾸준히 출루하는 이정후의 존재가 플로레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지난 22일 “플로레스의 타점이 인상적인 것은 타점이 나오는 타이밍이다. 커리어 내내 중요한 순간에 극적인 장면을 많이 만든 선수라 더는 놀랍지 않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꾸준하고, 그건 이정후도 마찬가지”라며 시즌 초반 상승세의 핵심 요소로 플로레스와 이정후를 꼽았다


'토트넘, 뉴캐슬에 1-6 패배' 대참사 원흉, 어디서 뭐하나 봤더니...콘테와 다시 한번 승승장구→감독은 …
역시 감독직은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22-23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공격 전술에 힘입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바 있다.하지만 우승 직후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덕분에 나폴리는 지난 시즌 추락을 거듭했다. 스팔레티 감독도 비슷한 시기에 나갔고, 이후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부진의 늪에 빠지며 경질됐다. 그리고 나폴리는 지난 시즌에만 총 3명의 감독과 함께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 결국 지난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했다.이에 나폴리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 청부사라 불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밀란, 첼시 등을 이끌고 여러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콘테 감독과 손을 잡은 나폴리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21승 8무 4패(승점 71)로 2위에 올라 있다. 1위 인터밀란과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자리 중이다.이처럼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나폴리를 다시 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 우승 시즌에 함께했던 김민재,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없이 이뤄낸 쾌거다. 콘테 감독을 필두로 한 나폴리의 코칭 스태프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그리고 콘테 사단의 핵심 중 한 명은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바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콘테 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토트넘 시절에 이어 다시 한번 콘테 감독과 손을 잡은 뒤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이탈리아 국적의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2021년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후 콘테 감독은 부진한 토트넘을 바로잡은 뒤, 팀을 4위에 올려놓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선물했다.하지만 2022-23시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 수뇌부와 마찰을 일으킨 뒤, 시즌 도중 사임했다. 그의 뒤를 이어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그러나 그는 콘테 감독과 다를 것이 없었다. 특히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이 기존에 사용하던 백3 대신 백4를 깜짝 공개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 경기는 결국 1-6, 토트넘의 패배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후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곧바로 경질됐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이 경기는 여전히 악몽으로 남아 있다.이처럼 콘테 감독과 함께 나란히 토트넘에서 굴욕을 겪은 스텔리니는 나폴리의 수석 코치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승승장구하고 있다. 역시 감독보단 수석 코치직에 어울리는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