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돌아왔다! 복귀전부터 풀타임 활약···‘사네 멀티골 폭발!’ 뮌헨, 장크트파울리에 3-2 승→2위 레버쿠젠과 6점 차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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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돌아왔다! 복귀전부터 풀타임 활약···‘사네 멀티골 폭발!’ 뮌헨, 장크트파울리에 3-2 승→2위 레버쿠젠과 6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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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빠르게 돌아온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멀티골 맹활약을 앞세워 장크트파울리를 3-2로 꺾고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장크트파울리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20승 5무 2패(승점 65)를 기록하며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격차를 다시 6점으로 벌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장크트파울리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켰고, 하파엘 게헤이루-김민재-에릭 다이어-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 2선에 르로이 사네-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해리 케인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장크트파울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니콜라 바실이 골문을 지켰고, 지베 판데르헤이던-다비드 네메트-애덤 주비가와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필리프 트로이-에릭 스미스-잭슨 어바인-마놀리스 살리아카스가 위치했고, 2선에 다넬 시나니가 포진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엘리아스 사드와 노아 바이스하우프트가 나섰다.


전반 13분 뮌헨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게헤이루의 반칙으로 인해 장크트파울리가 프리킥을 얻어냈고, 짧게 연결해 준 공을 어바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비하던 키미히에도 맞으면서 굴절됐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전방에서 무시알라가 강한 압박으로 볼을 끊어냈고, 사네가 크로스를 연결했다. 사네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먼저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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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살리아카스가 낮게 연결한 크로스가 수비를 통과하며 가운데로 향했고, 사드가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뮌헨이 리드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으나 장크트파울리 수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히며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양 팀의 전반은 1-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8분 뮌헨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올리세가 잡지 않고 한 번에 연결해 준 공이 사네에게 향했고, 순간적으로 장크트파울리 수비진이 무너졌다. 이후 사네가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어내며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 23분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 불운에 막혔다. 왼쪽에서 사네가 정확하게 무시알라에게 연결한 패스를 무시알라가 슈팅 마무리까지 지어봤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곧바로 뮌헨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6분 오른쪽에서 케인이 뒷공간을 완전히 뚫어낸 뒤 가운데로 연결했고, 사네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골이자 추가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장크트파울리가 한 골 만회했다. 라르스 리츠카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트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서봤다. 하지만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뮌헨의 3-2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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