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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독 보도! ‘韓 축구 역대급 사건’ 손흥민, MLS 간다…“LAFC 구체적 이적 논의 나눠, 엄청난 거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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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미래를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그가 올여름 미국 메이저리그(MLS)로 향할 수 있을 거란 주장이 나왔다. 만약 손흥민이 MLS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커리어 통틀어서 메시와 두 번 맞붙은 바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3일(한국시간) “LAFC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이적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LAFC는 이번 여름 BMO 스타디움(LAFC 홈구장)으로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엄청난 거래를 진행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매각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선수 본인이 내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잔류할지, 아니면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건, ‘오일 머니’를 앞세워 천문학적인 연봉과 보너스를 제시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 구단이었다.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는 SPL 구단들이다. 과거 사제의 연을 맺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있는 페네르바체도 손흥민을 영입리스트에 올리고 주시했다.


그리고 최근 LAFC가 손흥민 영입에 가세하면서 차기 행선지로 새롭게 떠 올랐다. 지난 2년 동안 함께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현재 LAFC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해 다시 재회할 수도 있을 거란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TBR 풋볼은 “LAFC는 최근 올리비에 지루가 떠나게 되면서 지명 선수 자리를 비움에 따라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MLS는 규정상 한 구단에 지명 선수 자리 3개를 부여하는데, 이를 통해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초과하더라도 선수와 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면 지명 선수 자리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다면, 메시와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여전히 클래스를 자랑하며 활약 중이다. 실제 지난해 중하위권을 전전하던 인터 마이애미에 서포터즈 실드 트로피를 안겼다. 서포터즈 실드는 MLS 정규 시즌 참가 팀 중 동·서부 통합 승점이 가장 높은 팀에게 주어진다. 사실상 MLS 우승이다.


손흥민과 메시는 지금까지 역사상 단 두 차례 맞붙었다. 2018~2019시즌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에서 같은 B조에 속해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통산 상대전적은 손흥민이 1무1패로 열세다.


거취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손흥민은 조만간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데, 합류 후 프랭크 감독과 구체적인 대화를 나눈 후에 최종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이 대화를 통해 다음 시즌 손흥민을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 있다는 뜻을 밝힌다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고, 그렇지 않다면 올여름에 동행을 마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손흥민은 올여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더라도, 내달 초 아시아 투어가 끝난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 때 손흥민과 동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 위반 등 주최 측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탓에 아시아 투어 때까진 손흥민을 붙잡아둘 거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게 된다면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출전 6위이며, 최다득점 5위에 해당한다. 지난 2023년부터는 아시아인 최초로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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