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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합류 이후 기복이 사라졌다"…LAFC 동료 "우리가 찾던 잃어버린 조각"
LAFC 동료들의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LAFC는 지난 17일 미국 폭스보로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레볼루션과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MLS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선 MLS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LAFC는 손흥민이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MLS에서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고 LAFC는 후반 6분 델가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손흥민이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의 폴스터와 볼 경합을 펼쳤고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흐른 볼을 델가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LA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슈아니에르의 추가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손흥민이 내준 볼을 슈아니에르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LAFC는 완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손흥민은 LAFC가 터트린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이끌어냈다. LAFC의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델가도는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등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델가도는 "손흥민의 에너지에 영향을 받는다.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쏘니가 오기 전에는 기복이 많았지만 쏘니가 합류하면서 모두가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쏘니는 우리가 찾던 잃어버린 조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MLS는 '손흥민이 LAFC의 승부를 결정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선 단 한 번의 선발 출전만 필요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두 번째로 출전한 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손흥민은 LAFC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고 MLS 데뷔골을 넣을 뻔했다. 손흥민은 강력한 압박으로 델가도의 선제골을 이끌어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쇼이니에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며 손흥민의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 활약을 조명했다. MLS는 손흥민을 메시와 함께 팀오브더매치데이에 선정하며 맹활약을 인정했다.LAFC의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매일 팀에 미소를 가져다준다. 그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행복해하고 의욕이 넘치고 팀과 소통이 잘 되는 선수"라며 "또한 손흥민은 뛰어난 기술과 스피드, 마무리 능력과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약속 어겼잖아" 이삭의 폭탄 발언→리버풀 이적 가능성 '뚝'…"성공 조짐 거의 없어"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잔류할까.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이삭의 성명이 뉴캐슬에 불을 지폈다"라며 "분노를 불러왔지만 성공의 기미는 거의 없다"라고 보도했다.이삭은 뉴캐슬 간판 공격수다. 포트볼,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뉴캐슬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42경기 27골 6도움을 몰아쳤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삭의 거취가 화제였다. 리버풀이 최전방 강화를 위해 이삭을 점찍었다. 이삭 역시 리버풀 합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삭이 뉴캐슬의 재계약 제안까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핵심 자원인 이삭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이삭이 초강수를 뒀다. 출전 거부 의사를 전한 것.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삭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뉴캐슬에 이삭이 다시는 구단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라며 "이삭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기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최근엔 이삭이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뉴캐슬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구단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라며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사라지면 관계는 계속될 수 없다. 지금 나에게 그런 상황이 일어났다"라고 전했다.이삭의 주장을 접한 뉴캐슬이 곧바로 반박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삭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구단 관계자로부터 이삭이 뉴캐슬을 떠날 수 있다는 어떤 약속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설명했다.이삭의 리버풀 이적 시도가 실패한 분위기다. '디 애슬레틱'은 "뉴캐슬 고위층에서 처음 보인 반응은 단단히 버티는 것이었다. 이적시장 끝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삭을 대체할 뚜렷한 대안조차 없다. 돈이 부족했던 게 아니라 옵션이 부족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서 "현재로서 뉴캐슬은 이삭이 남을 거라고 고집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뉴캐슬의 태도는 더욱 굳어졌다. 이삭이 의도한 바는 아니다"라며 "이는 뉴캐슬이 원했던 것이다. 그보다 나은 선수가 존재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더했다.


1티어 기자들까지 보도! 크리스탈 팰리스, 황희찬 영입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황희찬 영입을 진심으로 원하는 듯하다.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는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는데 울버햄튼은 임대를 보내는 걸 원하지 않는다. 황희찬은 스트라이커로 뛰기를 원한다. 에디 은케티아가 부상을 당해 공격진 보강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 입성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게리 오닐 감독이 나가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했을 때 초반에는 반짝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다른 공격수들에게 철저히 밀렸다.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했는데 단 2골만 기록했고 출전시간은 649분에 불과했다.이번 시즌 마테우스 쿠냐 등이 나갔지만 페르 로페즈, 존 아리아스 등이 합류해 황희찬 입지는 애매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와 교체 출전했고 단 8분 출전에 그쳤다. 이적시장 막판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제가 팰리스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입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공격진 보강 차원을 추진하고 있다. 황희찬이 타깃으로 지목됐다.에제 이탈과 더불어 은케티아 부상도 팰리스에 고민거리였다. 확실한 스트라이커 장-필립 마테타가 있긴 하다. 마테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 14골을 터트리고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까지 병행해야 하는데 마테타 혼자만 믿고 갈 수 없다.황희찬을 원하는 이유다. 최전방, 좌우 측면 모두 가능한 선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는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위해 팰리스와 협상하고 있다. 팰리스는 대체자를 찾고 있는데 황희찬은 에제의 대체자는 아니다. 대신 에디 은케티아 부상으로 인해 공격수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라고 알렸다.황희찬도 팰리스 이적을 통해 현재 좋지 못한 분위기를 바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울버햄튼이 반대한다고 알려졌지만 합의가 가능하다는 후문이다.


"고마워요 레전드 손흥민, 그리울 거에요" 진심이었네...토트넘 왼쪽 파트너 'SON 전용옷' 입고 인증샷
데스티니 우도기는 손흥민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다.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토트넘 수비수 우도기는 20일(한국시각) 개인 SNS에 집에서 한 아이를 놀아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놀라웠던 건 우도기가 손흥민의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대표하는 옷답게 'SON'라는 글씨가 있었고,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의 모습이 프린팅된 옷이었다.우도기가 어떤 경로를 통해 손흥민 옷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도 손흥민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은 손흥민을 얼마나 애정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실제로 우도기는 손흥민을 정말로 존경했다. 2023년 토트넘 1군에 정식으로 합류한 우도기는 곧바로 손흥민의 왼쪽 파트너가 됐고, 경기장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우도기가 토트넘 데뷔골 도운 선수가 손흥민이었다.2023년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우도기는 손흥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당시 우도기는 "손흥민과 함께 뛰는 건 정말로 쉽다. 공을 넘겨주면 알아서 한다. 손흥민은 다른 레벨에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우도기는 2024년 여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방한했을 때 스포츠조선과 만나 "손흥민은 정말로 대단한 선수다. 팀 K리그 경기에서도 봤듯이 그는 정말 다르다"며 존경심을 보여줬다.2025년 여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오지 못했다. 그래도 우도기는 손흥민이 뉴캐슬전을 끝으로 토트넘과 안녕을 고하자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과 함께한 추억을 올리며 "고마워요, 레전드. 그리울 거에요"라며 감사함까지 전달했다.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손흥민 관련 동영상에서도 우도기는 "라커룸에서 손흥민이 그리울 것 같다. 단순히 동료로서가 아니다. 친구로서 그리울 것이다"며 손흥민과 이별한 아쉬움을 또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우도기를 선배로서, 주장으로서 얼마나 챙겨줬는지를 알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TB의 우울했던 홈 복귀, 2시간 우천 지연에 9피홈런 허용하며 양키스에 참패...김하성도 무안타
홈으로 돌아온 탬파베이 레이스,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김하성도 고전했다.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3-13으로 크게 졌다.서부 원정 12연전을 치르고 돌아와 치른 경기에서 참패를 당하며 61승 65패에 머물렀다. 양키스는 68승 57패.5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도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14로 떨어졌다.3회말 타석이 제일 아쉬웠다. 낮은 코스에 걸치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98.3마일짜리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앞에서 좌익수에 잡혔다. 나머지 타석은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서부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을 제일 먼저 반긴 것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였다. 경기 시작이 1시간 55분 지연됐다.이후 마운드에 오른 선발 쉐인 바즈는 날카롭지 못했다. 1회 애런 저지, 코디 벨린저, 잔칼로 스탠튼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 3이닝 7피안타 5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이날 탬파베이 투수들은 총 9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녹아내렸다. 9피홈런은 구단 역사상 한 경기에 내준 가장 많은 피홈런이다. 기존 기록은 2010년 8월 7일 토론토 원정에서 허용한 8개였다. 피홈런을 두 개만 더 얻어맞았으면 메이저리그 기록을 갈아치울 뻔했다.양키스에게는 홈런 파티였다. 저지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40홈런을 넘겼다. 통산 네 번째 40홈런. 양키스 구단 역사에 베이브 루스(11회) 루 게릭(5회) 미키 맨틀(4회)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저 첼시로 보내주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고집 대단하다!…"바이에른 뮌헨의 제안도 거절, 첼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오직 첼시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공식 경기 58경기에서 11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교체로 나와 19분 동안 뛰었다.가르나초는 이에 강한 불만을 품었다. 자기가 선발 출전해야 했다고 생각했다. 결국,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아모림 감독은 토트넘전 후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미팅에서 가르나초를 공개 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가르나초는 맨유의 포스트시즌 투어에 함께했지만,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아모림 감독이 가르나초를 포함해 마커스 래시퍼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티렐 말라시아를 방출 명단에 올렸기 때문.현재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된 상황이다. 남은 4명의 선수는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여전히 맨유 소속이지만, 팀 훈련은 하지 못하고 있다.가르나초는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이달 초 맨유에 선수의 이적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맨유는 한때 그를 7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로 평가했지만, 아모림과 선수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기대치를 낮춰 5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책정했다"고 전했다.가르나초도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와 맨유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재개된 것으로 보이다. 가르나초는 서부 런던행을 확신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한 제안까지 거절했다고 한다"며 "맨유는 첼시와 협상을 이어가며 버티고 있으나, 두 구단의 고위층 관계는 좋은 편이다"고 밝혔다.가르나초의 맨유 생활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민심도 좋지 않다. 이 매체는 "가르나초와 맨유 팬들의 관계는 그의 이적설이 퍼지면서 극도로 악화되었다"며 "격분한 팬들이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 외부에 걸린 21세 선수의 홍보 이미지를 훼손해 얼굴을 지워버렸다"고 했다.이어 "만약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가르나초는 향후 6개월, 혹은 시즌 전체를 벤치에서 보내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올 시즌이 끝난 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가르나초는 오는 9월 아르헨티나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 생일 자축 '펑펑'...홈런+2루타로 멀티 장타
석 달째 터지지 않던 홈런이 생일에 터졌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27번째 생일에 시즌 7호 축포를 쏘고, 2루타도 보태 '멀티 장타'를 쳤다.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선두타자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이정후가 홈런 손맛을 본 건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97일 만이다. 아울러 한 경기에서 장타 2개를 때린 건 지난달 3일 애리조나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60에서 0.262로 상승했다.이날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부터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직구를 받아 쳐 선제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400피트(약 122m)였다. 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 타구는 30개 구장 중 24곳에서 홈런이 됐을 타구다. '좌타자 무덤'인 이정후의 홈 구장 오라클파크는 홈런이 안 됐을 6개 구장 중 한 곳이다.오랜 만에 한 방을 터뜨린 이정후는 1-1로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3으로 끌려가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추가했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에타의 한복판 몰린 직구를 받아 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이번 시즌 29번째 2루타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한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4안타 빈공에 그쳐 1-5로 졌다.한편, 탬파베이 김하성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안타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안타가 끊긴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로 하락했다.양키스는 무려 9개의 홈런포를 몰아쳐 탬파베이에 13-3 완승을 거뒀다. 양키스 애런 저지가 홈런 1개를 쳐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코디 벨린저와 장칼로 스탠턴, 호세 카바예로는 각각 홈런을 2개씩 작렬했다.


'황금세대 드래프트' 여자배구 신인 58명 대거 참가...페퍼저축은행 "35% 확률" 1순위 유력
'황금세대 드래프트' 여자배구 신인 58명 대거 참가...페퍼저축은행 "35% 확률" 1순위 유력2025-202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다.KOVO는 19일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과 대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신청했다"고 발표했다.주목받는 선수로는 2025 FIVB 21세 이하 세계선수권 참가자인 이지윤(중앙여고·미들블로커), 박여름(중앙여고·아웃사이드 히터), 최윤영(일신여상·세터) 등이 있다.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 기준 확률 추첨으로 결정된다. 페퍼저축은행이 35%로 가장 높고, GS칼텍스(30%), 한국도로공사(20%), IBK기업은행(8%), 현대건설(4%), 정관장(2%), 흥국생명(1%) 순이다.특이한 점은 지명권 교환이다. 흥국생명의 1라운드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의 2라운드 지명권은 흥국생명이 행사한다. 이는 작년 6월 이고은-이원정 트레이드 과정에서 지명권도 함께 이동한 결과다.


오만한 바이에른 현지 팬들, 슈퍼컵 우승에도 불만 폭발..."왜 유망주 아닌 김민재 투입했냐"
오만한 바이에른 현지 팬들, 슈퍼컵 우승에도 불만 폭발..."왜 유망주 아닌 김민재 투입했냐"오만함이 하늘을 찌른다.독일 일간지 '슈베비셰 포스트(Schwäbische Post)'는 18일(이하 한국시간) "DFL 슈퍼컵 우승 후에도 뱅상 콤파니 감독이 팬들의 비난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프란츠 베켄바우어 슈퍼컵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고 정상에 섰다. 2022년 이후 3년 만의 슈퍼컵 제패였다.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의 선제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로 앞서갔고, 슈투트가르트는 종료 직전 제이미 레벨링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이 경기 바이에른의 센터백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구성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서 출발해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출전했다. 우승 직후 현지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경험 많은 선수들을 우선시하면서 젊은 유망주들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실제로 후반 교체 카드로 하파엘 게헤이루, 김민재가 투입됐지만, 프리시즌에서 돋보였던 레나르트 칼, 톰 비숍, 요나 쿠시아사레 등은 추가시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한 팬은 "콤파니는 아마추어 같다. 왜 칼과 비숍이 아닌 김민재, 게헤이루 같은 벤치 자원을 투입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민재는 이날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을 소화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막판 수비에 힘을 보탰다. 독일 'AZ'는 김민재에게 별도의 평점을 부여하지 않았다.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대신 매체는 "닉 볼테마데와 몸싸움을 이어갔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다"라고 짤막한 평을 남겼다. 반대로 요나탄 타는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와 리더십을 보여주며 무난한 3점을 받았다. 우파메카노는 상대 에이스 닉 볼테마데를 끝까지 제어하며 평점 2점의 호평을 받았다. AZ는 "경고 위험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라며 높게 평가했다.슈베비셰 포스트는 "팬들의 실망은 콤파니 감독의 철학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감독은 당장의 결과를 원했지만, 팬들은 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회에서 더 많은 유망주 기용을 원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김민재의 교체 투입은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장면이었다"라고 덧붙였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경기력 저하 논란에 시달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사우디아라비아행 이적설이 제기되며 입지가 흔들렸고, 올 시즌 역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짙다.현지 언론과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김민재가 남은 시즌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VAR 있으면 뭐하나, 불신의 K리그
VAR 있으면 뭐하나, 불신의 K리그잇단 오심에 프로축구 K리그가 멍들고 있다. 팬들의 신뢰를 잃으면서 “K리그 불신의 시대”라는 말도 나온다.지난 1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천안시티FC 경기는 오심의 후폭풍이 거세다. 전반 19분 전남 민준영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는데, 심판진은 5분간 비디오판독(VAR)을 하더니 골을 취소했다. 이유는 오프사이드. 하지만 중계 화면상 전남 선수들은 분명히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나섰다. 경기 나흘 뒤(14일)에야 “해당 상황은 오심”이라면서도 “VAR 카메라의 기술적 문제로 판독 화면에 오프사이드로 보이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기계를 탓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VAR 결함으로 판독이 불가능할 경우 원심을 유지해야 한다. 요컨대 민준영 득점을 인정해야 했다. 전남은 결국 3-4, 1골 차로 졌다. 심판위는 오심 심판을 징계하는 대신 “시즌 종료 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대응했다. 지난 15일 K리그1 포항 스틸러스-FC안양 경기에서는 일관성 없는 오락가락 판정이 논란을 불러왔다.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하는 같은 파울에 대한 판정이 제각각이었다. 포항 이호재는 옐로카드(경고)로 끝난 반면, 안양 권경원은 레드카드(퇴장)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전북 현대 공격수 콤파뇨는 지난 16일 대구FC전 직후 “심판 판정의 일관성이 떨어져 경기를 준비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오심이 반복되면서 구단과 선수는 물론, 팬들의 인내도 임계점에 이른 분위기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의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K리그 심판진을 프로축구연맹에서 넘겨받아 협회 심판위원회를 통해 관리한다. 축구계는 심판 출신이 심판위원장을 맡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오심이 나와도 ‘제 식구 감싸기’식 조처가 횡행해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전임 심판위원장에 이어 현 위원장도 심판 출신(문진희)을 임명했다. 비심판 출신이 주로 심판위원장을 맡고, 견제를 위해 프로와 아마 위원장을 따로 두는 독일과 대조적이다.심판위원장 처신도 문제다. 문 위원장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K리그2 주심 10명 정도는 미래의 국제심판 만들기 위해 들어왔다.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 심리적 압박감에 오심이 많다. 오심이 언론에 노출되면 해당 심판은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다. 당장 “K리그2가 심판 양성소냐”라는 반발을 불렀다. 심판 자격은 5단계(1~5급)인데, 숫자가 커질수록 상급리그 경기를 배정받는다. 수당은 상급리그일수록 많다. 심판평가관이 심판의 승격과 강등을 결정하다 보니 암암리에 잘 보이려는 ‘줄서기’도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목적이 ‘소통’인데, ‘변명’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VAR 교신 내용까지 공개하고, 하워드 웹 전 심판과 선수 출신인 마이클 오언 등이 패널로 나와 심판위원회와 토론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매치 오피셜 마이크 업’을 벤치마크하라는 말이 나온다.한준희 해설위원은 “세계 최정상급 대회나 리그에서도 오심은 종종 나온다”면서도 “심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 철저하게 교육해야 한다. 또 사후에라도 간담회나 설명회 등 보다 열린 자세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타니 드디어 '시즌 첫 승' 도전한다! 로버츠 감독 "쿠어스필드라..."
오타니 드디어 '시즌 첫 승' 도전한다! 로버츠 감독 "쿠어스필드라..."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 투구한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온다면 올 시즌 첫 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라는 점을 감안해 이튿날 휴식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오는 2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쿠어스필드에서 4연전을 소화하는데 그중 3번째 경기다.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9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총 23⅓이닝 동안 21피안타(2피홈런) 5볼넷 32탈삼진 9실점(9자책)의 세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피안타율은 0.236.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11이다.오타니는 지난 2023년 8월 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24시즌 타자에만 전념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라는 새 역사를 썼다. 총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2루타 38개, 3루타 7개,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162삼진, 59도루(4실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1위. 타율 부문은 2위였다.오타니는 시즌 초반 타자로 활약하는 와중에도, 투수로서 재활 일정을 성실하게 소화했다. 결국 오타니는 지난달 마침내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투수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이닝을 차근차근 늘려간 그는 지난 14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가장 많은 4⅓이닝을 소화했다. 당초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면서 목표했던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19일 경기 출전에 앞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총 19개의 공을 던졌는데,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등을 섞어 구사했다.오타니의 빅리그 마지막 승리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742일 만에 승리 사냥에 나서게 됐다.만약 오타니가 5이닝 이상 투구하며 임무를 완수할 경우, 이튿날인 22일에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다저스는 13연전을 소화하고 있어, 자칫 무리할 경우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4연전이 끝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현재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중요한 원정 3연전에 임한다. 로버츠 감독도 오타니의 휴식에 관해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검토하고 있다"면서 "쿠어스필드는 해발 고도 1600m에 위치해 있다. 체력 소모가 크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KIA, 이겼어도 웃지 못했다...왜 아웃 카운트 1개를 못 잡나, 이창진 충격 부상
KIA, 이겼어도 웃지 못했다...왜 아웃 카운트 1개를 못 잡나, 이창진 충격 부상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대9로 승리했다. 홈런 4방이 터졌다. 불펜 붕괴 조짐 속, 쳐서 이겨야 한다는 이범호 감독의 말을 선수들이 그대로 수행해줬으니 기쁜 일이었다.경사도 많았다. 최형우는 KIA 홈런존에 공을 꽂아 약 5000만원 상당의 전기차를 받게 됐다. 나성범은 동점 2타점 2루타인줄 알았는데,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홈런으로 번복이 돼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하지만 두 사람 모두 웃을 수 없었다. 최형우는 "창진이 때문에 좋아하지를 못 하겠다"고 했다. 나성범도 "창진이 걱정 뿐"이라고 했다.사고는 경기 종료 직전 터졌다. 12-7 KIA 리드. 9회 KIA는 상대 좌타 라인을 맞이해 최지민을 올렸다. 최지민이 아웃카운트 2개를 손쉽게 잡으며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2사 후 박주홍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뭔가 '싸한' 느낌이 돌았다.다음 타자는 송성문. 송성문이 최지민의 공을 밀어냈다. 교체로 들어온 좌익수 이창진이 공을 쫓아갔다. 하지만 손에 닿을 수 없는 타구. 홈런이었다.그런데 이창진이 쓰러졌다. 워닝 트랙 부근에 진입하다 왼발이 미끌렸다. 중심을 잡지 못한채 쓰러지며 왼 무릎에 체중이 그대로 실리는 모습. 큰 부상이 염려됐다. 보통 혼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 십자 인대 부상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곧바로 구급차가 들어왔고, 이창진의 상태를 살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는 병원 후송을 결정했다.시즌 막판.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내야 하는 상황. 안그래도 올해 주축 선수들 부상에 '마'가 꼈다는 느낌의 KIA인데 2군에서 절치부심 기량을 끌어올려 합류한 이창진이 다치면 전력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하필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기고 이런 장면이 나왔으니,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연속 홈런을 내줄 타이밍이 전혀 아닌 상황에, 점수를 준 것도 선수가 다친 것도 너무 허무한 결말이었다.이창진의 부상도 부상이지만, 계속되는 불펜 불안에 이겼어도 웃지 못할 이범호 감독의 밤이었을 수 있다. 최지민 뿐 아니라 조상우를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 크게 이길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욕 먹어가며 데려왔는데 실망했나, 로버츠 감독 "사사키 재능 있지만, 퍼포먼스가 따라와야"
"구단의 지시를 잘 따라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팀 내 최고의 투수 13명으로 로스터를 꾸린다.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퍼포먼스까지 보여줘야 한다."벌써 석 달째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8월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고, 투구 메커니즘을 교정하면서 재발 방지에 힘 썼지만 막상 실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8월 내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실망감을 드러냈다.로버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다저스 테리토리'에 출연해 사사키의 재활 등판에 대해 얘기했다. 사사키는 15일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경기에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없었다. 41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25개였는데, 헛스윙은 단 2번 뿐이었다. 3이닝을 계획하고 등판했는데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예정보다 적은 아웃카운트에서 교체됐다.사사키는 21일~23일 사이에 한 차례 더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조정이 더 필요하다. 직구 구속이 더 올라와야 한다. 3~4이닝을 던지면서 눈에 띄는 퍼포먼스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는 아직 젊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우리가 지시하는 것은 뭐든 한다"며 사사키의 태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지금 다저스는 유망주가 열의를 보인다고 해서 메이저리그에 콜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당장 빅리그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투수 13명으로 간다. (사사키에게)재능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퍼포먼스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사사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아직 23살 어린 선수라 메이저리그에서는 FA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 계약 대상자로 분류됐고, 다저스는 계약금 650만 달러만으로 사사키를 영입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다저스와 사사키가 사전합의를 마친 채 시장에 나왔다는 의혹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또한 원 소속팀 지바롯데 마린스는 스타 선수를 내보내면서 162만 5000달러의 포스팅 수수료를 받는 데 그쳤다.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사사키는 올해 3월 도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5월 10일 애리조나전까지 메이저리그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손쓸 수 없는 수준" 2500억 에이스부터 고액 연봉 투수진 줄부상, 美 현지 고개 절레절레
LA 다저스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를 둘러싼 평가는 당연히 좋지 않다.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각) MLB 2205년 오버페이 팀을 선정하며 다저스의 투수진에 대해 짚었다.현재 다저스에는 부상자가 많다. 특히 투수진이 그렇다. 총 12명의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매체는 각 투수 포지션 별 연봉 대비 부진한 선수들을 꼽았다. 다저스의 총 연봉은 5억 1360만 달러(약 7124억원)인데, 이 중 고액 연봉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먼저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다. 지난해 12월 5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약 2500억원) 계약을 맺었지만 4개월간 부상으로 이탈했다.스넬은 단 2경기만 뛰고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 복귀 후 3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불펜에서는 커비 예이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1년 1300만 달러(약 18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4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한 뒤 IL에 올랐다.태너 스캇도 마찬가지다. 오프 시즌 4년 7200만 달러(약 998억원)에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했지만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블론세이브를 거듭하다 팔꿈치 부상으로 7월말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블레이크 트라이넨도 빼놓을 수 없다. 2년 2000만 달러(약 278억원)에 재계약했지만 16경기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오른쪽 팔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가 최근 다시 돌아왔다.매체는 "고액 연봉에 걸맞지 않은 평범한 선발진의 상황이 손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선물' 황희찬 유럽 정복! 이게 된다…크리스털 팰리스 임대 가능성 의미는?
이강인과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도 유럽 무대를 정복할 수 있을까.황희찬이 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떠나 같은 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될 가능성이 불거졌다.크리스털 팰리스는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고, 2025-2026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에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에선 유일하게 출전하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도 내다볼 수 있다.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에 올라 토트넘이 우승했다. 콘퍼런스리그에선 첼시가 승승장구하며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황희찬이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뛰면 유럽 정복 역시 현실이 될 수 있다.황희찬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은 손흥민의 LAFC 이적 나비효과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토트넘이 손흥민 공백을 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러자 크리스털 팰리스는 손흥민 '대체자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낙점하는 모양새다.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에베레치 에제를 대체할 울버햄프턴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에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2선에서 윙어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1년 6개월 전부터 토트넘의 타깃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나 입단을 이루지 못했다.최근엔 달라졌다.토트넘은 이달 초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보냈다.지난 10년간 토트넘의 간판 윙어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가 생긴 것이다. 여기에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 도중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입고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까지 입으면서 2선 라인을 대대적으로 보강해야 하는 현실이 직면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7일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수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협상은 향후 48시간 내에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어 "토트넘과 팰리스는 이번 주 초부터 에제의 이적에 대해 논의해 왔다. 여러 소식통은 토트넘에서 거래가 성사될 거라는 희망이 커지면서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BBC에 전해왔다"고 전했다.토트넘은 이미 해제된 6800만 파운드(약 1258억원) 가량의 에제 바이아웃을 존중, 비슷한 금액의 이적료를 내겠다는 자세다.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에제를 잃게 되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지만 거액 앞에서 그의 이적을 허락하기로 했다.손흥민의 공백을 에제가 메운다. 그리고 에제가 만든 빈 자리에 황희찬이 들어간다.더선은 "에제에 대한 토트넘의 강렬한 관심 속에 팰리스는 이미 에제의 잠재적 대체자를 찾았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울버햄프턴의 스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팰리스는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황희찬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는 걸 고려하고 있다"면서 "황희찬은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이적한 이후 울버햄프턴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크리스털 팰리스엔 이미 일본인 공격수 가마다 다이치가 뛰고 있다.글라스너 감독은 아시아 선수에게도 선입견 없이 능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황희찬도 환영받으면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적응할 가능성이 크다.황희찬은 당초 2부 버밍엄 시티 이적이 예상됐다. 버밍엄은 황희찬 '절친'인 한국 국가대표 백승호를 보유하는 중이다. 또 일본인 선수 3명을 데리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린다. 이미 1부에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적이 있는 황희찬은 버밍엄이 노리기에 좋은 공격수다.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가 황희찬을 원하면 이적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다.지난 2021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전반기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울버햄프턴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2024시즌 리그 12골을 포함해 총 13골을 넣으며 공격진 에이스로 활약, 재계약까지 이끌어냈으나 지난 2024-2025시즌 다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기록한 골은 단 2골이었다.부상도 부상이지만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 출전 기회도 많이 주어지지 않았으나 나올 때마다 실망감만 가득했다. 시즌 막판에는 벤치에만 머물다가 아예 명단 제외까지 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감독 플랜에서 멀어진 상태였다.울버햄프턴과 황희찬의 계약은 2028년 여름에 끝난다. 계약이 만료되려면 아직 3년이나 남은 상태지만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버햄프턴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에 따르면 비토르 페헤이라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선발 자리를 보장해줄 수 없다. 만약 떠나는 게 낫다고 느낀다면 대화를 나눠보겠다. 경쟁이든 선발이든 내가 보장할 수 있는 건 없다. 스스로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실상 황희찬이 팀을 떠나도록 종용한 것과 다름 없었다.황희찬 입장에서도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크리스털 팰리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이 마땅하지만 마침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올랭피크 리옹과 같은 소유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까지 가는 소송전 끝에 패해 콘퍼런스리그로 오게 됐다.하지만 지난 시즌 첼시의 독주 끝 우승처럼 크리스털 팰리스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이강인(PSG),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이 새 UEFA 트로피를 받아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