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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리며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황준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디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삼성은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를 맞아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승규의 2루타, 김성윤의 안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상대 송구 실책과 디아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 문현빈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노시환의 5-4-3 병살타에 한 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2회에도 타격전이 계속됐다. 2회초 1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한 류지혁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삼성이 3-1로 도망갔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하주석의 기습번트 안타, 이재원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희생타가 터지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3회초 삼성의 커다란 한 방이 터졌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가 황준서의 초구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몬스터월을 넘겼다. 디아즈의 시즌 43번째 아치. 한화는 곧바로 마운드를 황준서에서 김종수로 교체했다.
황준서는 앞선 23일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 첫 선발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날 등판에서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디아즈는 2003시즌 이승엽(56홈런) 이후 첫 좌타자 50홈런 고지에 7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은 후속타자 김영웅의 좌중간 2루타와 강민호의 진루타, 김지찬과 이재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타자 박승규가 평범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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