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이정후, NL '이번 주 MVP' 등극 실패...6경기서 타율 0.364, 홈런 3개, 타점 8개 기록했으나 콘트레라스(0.391, 3홈런, 10타점)에 밀려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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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이정후, NL '이번 주 MVP' 등극 실패...6경기서 타율 0.364, 홈런 3개, 타점 8개 기록했으나 콘트레라스(0.391, 3홈런, 10타점)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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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MLB 내셔널리그(NL) '이 주의 선수' 등극이 아쉽게 좌절됐다.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의 활약도를 바탕으로 한 NL '이 주의 선수'에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콘트레라스는 한 주간 타율 0.391,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콘트레라스는 시즌 타율 0.222, 3홈런, 10타점, OPS 0.75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 양키스와의 6경기에서 타율 0.364, 홈런 3개, 8타점을 마크했으나 콘트레라스를 넘지 못했다.


이정후는 14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0-3으로 뒤진 4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친 데 이어, 6회에는 역전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이정후는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4개의 안타를 쳤는데, 홈런이 3개고 2루타가 1개다. 타점도 7개나 쓸어 담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54타수 19안타, 타율 0.352, 장타율 0.704, 홈런 3개, 2루타 8개, 11타점, OPS 1.130을 기록했다. 이 중 2루타, 장타율, OPS는 내셔널리그(NL) 1위다. 타율도 NL 2위에 올라있다.


이정후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활약한다면, NL 4월 MVP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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