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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4강 진출한 안세영, 상대는 ‘라이벌’ 천위페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을 2-0(21-10 21-6)으로 제압했다.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리며 1게임을 마무리했고 그대로 기세를 모아 2게임에서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압승을 거둔 안세영은 가볍게 4강에 안착했다.4강에서 안세영은 오랜 라이벌로 꼽혀온 천위페이(중국·4위)와 맞붙는다.안세영은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했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같은 날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도 팽팽한 대결 끝에 승리해 4강행 티켓을 얻어냈다. 이들은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만 위 쭝-티 카이 운을 2-1(23-21 21-23 21-15)로 제압했다. 두 차례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3게임에서는 김원호-서승재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여자 복식 김혜정-공희용(삼성생명)은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에게 0-2(17-21 14-2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 홍명보호 '딜레마' 되나… SON 주장 박탈+로테이션 가능성 암시→'3G 연속 맹활약' 정면 돌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홍명보호의 '딜레마'가 될까.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면서 로테이션 가능성을 암시한 가운데 새 팀으로 이적한 이후 세 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주전 자리 보장을 확신하지 못하는 현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홍 감독은 지난 25일 오는 9월 미국, 멕시코와의 A매치 2연전에 나설 26인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역할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손흥민이 차고 있는 주장 완장이 다른 선수에게 갈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그 부분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다"며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팀을 위해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팀을 위해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홍 감독은 또 "손흥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른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있다"면서 "손흥민은 이제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언제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냐가 중요하다"며 손흥민의 출전 시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홍 감독이 주장 교체 여부와 손흥민의 출전 시간 조절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지난 2018년 기성용에 이어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대표팀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전성기 때보다 기량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리더십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주장이라면 기본적으로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좋은 경기력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의 손흥민은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자주 부상에 시달렸고, 에이징 커브에 따른 경기력 하락도 있었다. 다만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는 점을 생각하면 홍 감독의 고민은 더욱 커질 듯하다.지난 7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합류 사흘 만에 소화한 데뷔전에서 동점골로 이어지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어시스트를 올렸고, 세 번째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뽑아내며 2주 연속 MLS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지난 시즌과 달리 선수들의 현재 경기력만을 고려해도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는 게 오히려 이상해지는 분위기가 된 것이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의심을 정면으로 돌파한 셈이지만, 홍 감독에게는 고민이 하나 추가된 것이나 다름없다. 실험보다는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해야 할 때에 손흥민으로 인해 홍명보호가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홍 감독이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9월 원정 2연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손흥민 7번 후계자, 오자마자 '♥ 붉은색 하트' 논란…토트넘 팬들 경고 "다음부턴 흰색 써라"→"SON 존…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 과제였던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결정적 선택을 단행했다.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를 팀에 영입하며, 손흥민이 남긴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의 새 주인공으로 낙점한 것이다.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몬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시몬스는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이적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며, 국제 이적 허가와 노동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그라운드에서 뛰게 된다.토트넘은 10번 포지션, 즉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에베레치 에제(전 크리스털 팰리스, 현 아스널) 등 다른 후보 영입은 실패로 끝났다.이러한 난관 속에서 시몬스 영입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몬스의 이적료는 약 5180만 파운드(약 972억원)에 달하며, 계약 기간은 기본 5년에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최대 7년까지 보장된다.보도에 따르면, 런던 라이벌 구단인 첼시 역시 시몬스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토트넘이 발 빠르게 움직여 선수 본인의 선택을 이끌어내며 협상을 마무리했다.시몬스는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입단 소감을 전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은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후 이 팀이 나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걸 느꼈다. 팀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는 동시에 규율과 노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팬들과 함께 승리하는 경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프랑크 감독 또한 시몬스의 합류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시몬스는 아직 젊지만, 이미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10번과 왼쪽 윙에서 모두 활약 가능하며, 득점과 도움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면서 "창의적으로 수비를 무너뜨리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프랑크 감독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바이엘 레버쿠젠과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시몬스의 공격적 시야와 공간 창출 능력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영입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시몬스에게 배정된 등번호 7번이다.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7번의 소유자였던 손흥민은 2015년 입단 이후 10년 동안 이 번호를 달고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했다.그는 454경기 출전 173골 101도움으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FIFA 푸스카스상,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 다수의 업적을 남겼다.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시몬스가 손흥민이 남긴 상징적 번호 7번을 이어받는다고 밝히며, 구단과 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함을 시사했다.시몬스는 인터뷰에서 번호 7의 무게를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럴 자격이 있다. 팬들과 구단이 손흥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존경심을 표하면서 자신이 7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이어 "PSV 에인트호번 시절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7번을 달았다. 이제는 내가 나만의 스토리를 쓸 차례다. 큰 책임감이 따르지만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시몬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이후 PSG와 PSV를 거쳐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독일 무대에 안착했다. 라이프치히에서 2시즌 동안 78경기 22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국제 무대에서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교체 출전으로 네덜란드 역대 최연소 토너먼트 출전 기록을 세웠고, UEFA 유로 2024에서도 팀의 4강 진출을 이끌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A매치 28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이번 여름 토트넘은 시몬스 외에도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등 공격진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기존 자원의 장기 부상과 더불어 깁스-화이트, 에제 영입 실패 등 난관 속에서도 시몬스 합류로 공격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시몬스는 토트넘의 7번째 여름 영입 선수로, 구단의 올여름 총 지출액은 약 1억 7000만 파운드(약 3191억원)에 달한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 쿠두스, 시몬스 등 매서운 공격 라인업을 갖추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저스 우승 이끈 뷸러, MLB 새 소속팀 보스턴서 방출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던 오른손 투수 워커 뷸러(31)가 새 소속 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도 외면받았다.보스턴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뷸러를 방출하고 좌완 유망주 페이튼 톨레를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밝혔다.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과정 없이 보스턴 유니폼을 벗은 뷸러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보스턴 구단은 "뷸러가 새로운 팀을 빨리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DFA 과정을 밟지 않았다"고 밝혔다.뷸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지난해 WS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다.뉴욕 양키스와 W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4-2 승리를 이끌었고, WS 5차전에선 마지막 투수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며 다저스의 우승을 확정했다.뷸러는 시즌 후 FA가 됐고, 원소속팀 다저스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그를 잡지 않았다.결국 뷸러는 보스턴과 2천105만 달러(약 292억원)에 1년 단기 계약을 했다.뷸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5.45로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최근엔 선발 로테이션에서 낙마해 불펜으로 보직 이동하기도 했다.


“나만 영어 못해 넷이서 대화할 때 끼진 못해요”…‘선발진 막내’ 황준서의 말 못 하는 고충
아기 독수리의 ‘한 방’은 강했다. 리그 최강 코디 폰세도, 괴물 투수 류현진도 끊지 못한 한화의 연패를 막내 선발 투수 황준서(20·한화)가 끊었다. 황준서의 단비 같은 승리를 시작으로 한화는 다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황준서는 시즌 내내 한화의 고민이었던 5선발의 열쇠가 돼줬다.데뷔 2년 차인 황준서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승 6패, 평균자책 4.73을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 후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2군에도 다녀왔다.1군 콜업 직후 치른 8월 두 경기 성적은 극과 극을 달린다. 17일 NC전에서는 선발로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1.2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2개를 허용하며 7실점 했다.뼈아픈 패배를 겪은 황준서는 심기일전해 23일 SSG전에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직전 경기 부진과 팀의 6연패로 인해 부담이 큰 상황이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황준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황준서는 지난 27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못 던진 날은 최대한 빨리 자려고 한다”라며 “다른 사람들보다 (안 좋은 기억을) 잘 잊어버려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후반기 때 너무 안 좋았어서 (23일 경기에서는) 개인적으로도 잘 하고 연패도 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운이 좋게 점수가 잘 나오고 잘 맞은 타구도 다 잡혔다. 기분이 엄청 좋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황준서는 그 다음 순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황준서는 “감독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셨는데 좋은 때보다 안 좋은 때가 훨씬 많았다”라며 “이제부터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계속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연패를 끊은 SSG전은 황준서에게 성장의 계기가 돼줬다. 커브를 적극적으로 구사해 결정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타자와 승부하는 법도 배웠다. 베테랑 포수 이재원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황준서는 “그 전까지는 제가 사인을 냈는데 지난 번 경기에서는 이재원 선배님의 사인을 하나도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였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예정이다”라며 웃었다.갓 스무 살이 된 황준서는 선배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더그아웃을 지나가던 폰세와 와이스가 몇 번씩 황준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난을 걸어왔다. 황준서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인 외국인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노하우를 흡수하고 있다.


팬도 속고 롯데도 속았다!' 롯데 가을야구, 벨라스케즈가 침몰시키나? 4경기 ERA 8점대 '처참'..."차…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9시즌 경력의 빈스 벨라스케즈(33)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하지만 결과는 팬과 구단 모두를 배신하는 수준이었다. 영입 당시 '가을야구를 위한 마운드 보강'이라는 청사진은 4경기 평균자책점 8.05라는 '참담한 현실'로 바뀌었다.롯데는 벨라스케즈에 대해 "최고 153km 직구와 슬라이더, 너클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763⅔이닝을 던진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빅리그에서 통산 191경기(선발 144경기)에 나서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올해도 트리플A에서 18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리며 건강 회복세를 보였다.미국 현지 매체도 "최근 12경기 ERA 3.17, 직구 평균 92.5마일(148.9km)에 다양한 변화구를 더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롯데 팬들이 기대할 만한 대목이었다.그러나 한국 무대에서는 전혀 달랐다. 4경기 동안 1승 3패, 평균자책점 8.05라는 충격적인 성적만 남겼다. 이닝 소화 능력도 부족했고, 경기마다 초반부터 무너지며 불펜 소모만 키웠다. 그 결과 롯데의 가을야구 희망마저 흔들리고 있다.결국 4억5천만 원이라는 비용이 '실험'으로 끝날 위기다.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2군 투수를 쓰는 게 낫다"는 냉소가 터져 나오고 있다. '팬도 속고 롯데도 속았다'는 말이 현실이 된 셈이다.


'BBC 컨펌' 인내심 폭발했다...'SON급 주급 요구' 성골유스, 임대 요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절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를 요청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절했다.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누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임대로 출전 기회를 얻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구단이 이를 거절했다. 맨유는 마이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팀에 남아 자리 경쟁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마이누는 9세에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성장한 ‘성골유스’다. 발기술과 패스, 시야, 태클 능력을 두루 갖춘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은 마이누는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2023-24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복귀 이후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32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맨유의 FA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경험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원의 주축을 맡으며 마이누의 출전 기회는 눈에 띄게 줄었다.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단 1분 출전에 그쳤다.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두 경기에서 모두 결장했으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2라운드 그림즈비 타운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여전히 입지는 불투명하다.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임대를 요청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부했다. ‘BBC’는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게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설상가상 재계약 협상도 난항에 빠졌다. 마이누는 재계약 과정에서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37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손흥민(LA FC)이 토트넘 시절 받았던 주급 수준이다. 하지만 맨유는 이 요구를 거절한 상태다.마이누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 다만, 선수 본인도 맨유를 완전히 떠나는 걸 바라고 있지는 않다. ‘BBC’는 “마이누는 맨유를 완전히 떠날 생각은 없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해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피셜] 토트넘, 시몬스에게 '손흥민 등번호' 7번 줬다! 시몬스 영입 공식 발표, 이적료 960억→"장기…
토트넘 홋스퍼가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다.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 라이프치히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시몬스를 영입했다. 시몬스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라고 발표했다.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2003년생 젊은 2선 자원으로, 화려한 개인기를 갖춰 드리블과 탈압박에 강점을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꾸준히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됐으며, 오늘날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불과 18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2022-23시즌 PSV로 임대를 떠나 48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라이프치히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이내 기량이 만개했다. 이적 전까지 2년간 통산 78경기 22골 22도움을 기록했다.시몬스가 큰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유로(약 980억 원).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토트넘과 라이프치히가 6,000만 유로(약 980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를 마쳤다. 시몬스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계약서에도 서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제 시몬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그가 달게 된 등번호 7번의 직전 주인이 손흥민이기 때문.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7번을 달고 통산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이에 시몬스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만났을 때 바로 여기가 내 자리라는 것을 알았다. 토트넘은 훌륭한 클럽이다.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는 동시에 열심히 일하고 규율을 지키겠다. 팀과 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ON 대체자' 영입에 만족 못 한다...토트넘 '트레블 센터백' 깜짝 영입 도전! 이적료 '280억' 오…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80억원)로 평가되고 있는 맨시티 수비수 아칸지의 영입을 위해 깜짝 비드를 했다. 아칸지는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의 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아직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아칸지는 스위스 국적의 센터백으로, 적극적이고 터프한 수비와 준수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강력한 1대1 대인 방어와 태클 능력뿐 아니라,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나 후방 전개에 강점을 보여왔다.축구 경력은 스위스 지역팀 FC 비젠당겐에서 시작됐으며, 2007년 빈터투어로 이적해 성장했다. 2015년 FC 바젤로 이적한 뒤 3시즌 동안 5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7-18시즌 독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도르트문트 시절 아칸지는 15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DFB-포칼과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꾸준한 성장 끝에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맨시티 이적 첫 시즌부터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칸지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이어 2023-24시즌 EPL 4연패에도 힘을 보태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입증했다.지난 시즌에도 40경기를 뛰며 팀에 기여했지만, 세대 교체 바람 속에 매각 후보에 올랐다. 맨시티는 30세에 접어든 아칸지를 매각 자원으로 분류했다. 구단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토르 헤이스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하며 세대 교체에 돌입했고, 아칸지를 내보낼 준비에 나섰다.아칸지는 갈라타사라이와 AC 밀란의 관심을 받았으나 현재 토트넘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LA FC)의 이탈 이후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고, 수비진 보강을 위해 아칸지까지 품으려고 시도했다.토트넘은 이미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나탄 아케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아칸지까지 데려오기 위해 추가 오퍼를 제출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아칸지는 현재 자신의 선택지를 평가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홈런 선두' 디아즈, 시즌 '43호 아치' 쾅!…한화 선발 황준서는 '2이닝 5실점' 조기 강판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시즌 43호 홈런을 터트리며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황준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디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삼성은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를 맞아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화끈한 타격전을 예고했다.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승규의 2루타, 김성윤의 안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상대 송구 실책과 디아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 문현빈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노시환의 5-4-3 병살타에 한 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2회에도 타격전이 계속됐다. 2회초 1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한 류지혁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삼성이 3-1로 도망갔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하주석의 기습번트 안타, 이재원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희생타가 터지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3회초 삼성의 커다란 한 방이 터졌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가 황준서의 초구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몬스터월을 넘겼다. 디아즈의 시즌 43번째 아치. 한화는 곧바로 마운드를 황준서에서 김종수로 교체했다.황준서는 앞선 23일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 첫 선발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날 등판에서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반면 디아즈는 2003시즌 이승엽(56홈런) 이후 첫 좌타자 50홈런 고지에 7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삼성은 후속타자 김영웅의 좌중간 2루타와 강민호의 진루타, 김지찬과 이재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타자 박승규가 평범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위닝시리즈하면 1경기 휴식" 약속한 꽃범호 감독, KT전 최형우 라인업 제외 "약속했으면 지켜야죠"
"약속을 했으면 지켜줘야죠."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주중 3연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최고참 최형우에게 약속된 휴식을 제공한다. 피말리는 5강 싸움이 한창인 위기 상황에서도 선수와의 약속을 우선한 이 감독이다.KIA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서 최형우를 제외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에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등판한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가 며칠 전부터 허벅지, 종아리 등에 좀 피로를 느끼는 것 같았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얘기하기에, 만약 SS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하면 KT 3연전 첫날은 빼준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감독의 약속을 받은 최형우는 전날인 2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포함해 6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최형우의 맹타에 힘입은 KIA는 10대 6 승리와 함께 원정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감했다.이 감독은 "그래서인지 최형우가 어제 경기에서 계속 '이겨야 한다'고 얘기하고 다니더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오늘) 바로 찬스가 오면 쓰려고 한다"면서 경기 후반 최형우의 대타 기용을 예고했다.최형우는 올해 42세로 동기 대부분이 은퇴하고 지도자로 변신한 가운데서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그냥 경기에 나서는 수준이 아니라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405타수 124안타)에 20홈런 73타점으로 팀 내 최고 타자로 활약 중이다. 다만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적절한 체력 관리와 부상 관리가 필요하다.이 감독은 "최형우가 그동안 많이 뛰지 않았나. 약속을 했을 때는 약속을 지켜줘야 한다. 그래야 선수들도 뛸 맛이 난다. 비록 팀은 위기이긴 하지만"이라고 강조했다.이 감독이 지켜야 하는 약속은 또 있다. 27, 28일 경기에서 연투한 마무리 정해영과 27일 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한 뒤 28일에도 등판한 전상현, 전날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성영탁을 이날 기용하지 않는다. KIA는 올 시즌 3연투 6차례, 멀티이닝 87회로 어려운 마운드 사정 속에서도 가급적 투수 기용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이 감독은 "정해영은 오늘 나오면 3연투라서 어려울 것 같다. 전상현과 성영탁도 멀티이닝을 던진 뒤라 오늘은 쉬어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 제임스 네일이 최대한 길게 던져줘야 한다. 오늘 불펜이 다 쉬어야 한다는 걸 아니까 최대한 오래 던져주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네일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 2.32를 기록 중인 특급 에이스다. 경기당 평균 6.13이닝을 던져주는 에이스 투수로 어떤 상황에서도 6이닝은 버텨줄 거라는 믿음을 주는 투수다. 이 감독은 "네일이 약속을 지킬 거다"라며 에이스를 향한 신뢰를 보냈다.정해영 등 필승조 없이 치러야 하는 경기 후반 불펜 운영은 최지민이 마무리로 정점에 선다. 또 최지민 앞에서는 우완 한재승과 좌완 김기훈, 이준영 등이 등판하는 구상이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긴 이닝을 책임질 투수로는 이날 1군 등록한 우완 신인 이호민을 준비했다.이호민은 퓨처스리그에서 23일 NC전에 등판해 4이닝 1안타 무실점한 뒤 5일간 등판하지 않았다. 만에 하나 네일이 조기강판 당할 경우 이호민이 3, 4이닝을 던진다는 구상이다. 이 감독은 "이호민은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오늘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서 김건국을 한 번 내리고 이호민을 콜업했다"고 밝혔다.KIA는 8위까지 떨어진 가운데 5위 KT 위즈와 2경기 차를 두고 있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서는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올 수도 있는 중요한 시리즈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와의 약속, 불펜 기용에서의 원칙을 지키면서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네일 역시 에이스로서 긴 이닝을 책임진다는 믿음 속에 마운드에 오른다.


김경문 감독, '9연속 직구→KKK' 정우주 보고 'BK' 김병현 떠올린 이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슈퍼 루키’ 정우주(투수)가 지난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직구 9개로 세타자 연속 3구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김경문 감독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BK’ 김병현을 떠올렸다. 정우주는 7회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임지열, 김웅빈, 루벤 카디네스 모두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고 구속 153km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은 151km이었다. 2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예전에 김병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 3구 삼진을 잡는 장면을 본 게 오래 전이었는데 우리 팀의 루키가 그렇게 던지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분 좋았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굉장히 기분 좋았다”고 했다. 이날 한화 선발 코디 폰세와 키움의 송성문을 지켜보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정우주의 위력투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에 김경문 감독은 “아직 그 정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이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한국에 오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거다. 그것만 해도 어디냐”고 했다. 이어 그는 “부상 없이 올 시즌을 잘 마치고 내년에 훌쩍 큰 모습으로 한화 마운드를 지킨다면 우리 마운드가 더 강해질 것이다. 첫 번째 목표는 아프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발 폰세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등판할 때부터 투구수 95개 정도 생각했다. 이닝과 투구수를 신경 쓰고 있다. 1회 30개 정도 던졌지만 5회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밝혔다. 1회 결승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린 김인환에 대해 “자주 경기에 나가지 못했는데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기대하지 않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나머지 타석에서 아쉽긴 하지만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홈런이 나올 거라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중견수 이원석-지명타자 손아섭-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우익수 이진영-1루수 김태연-유격수 하주석-포수 이재원-2루수 황영묵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황준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대타도 힘들다” 유강남 쇄골 타박상…벨라스케즈-손성빈 배터리 호흡
주전 포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일단 롯데는 이날 주전 포수 유강남의 출장이 힘들다. 유강남은 전날(28일) 사직 KT전 5회 안현민의 파울 타구에 우측 쇄골을 강타 당했다. 보호장비가 없는 부위에 타구를 강타 당하면서 고통에 나뒹굴었고 결국 교체됐다.그래도 천만다행으로 골절 등의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이었다. 구단은 전날 경기 도중 “거인병원 검진(X-ray, CT) 결과 골절 소견 없으며, 단순 타박으로 진단 받았다. 현재 쇄골 부분 통증은 있는 상태이므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통증은 남아 있는 상황. 김태형 감독은 “오늘 대타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강남의 상태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 포수 강승구를 예비 포수로 콜업했다. 정훈이 말소됐다.박찬형(3루수) 고승민(우익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손호영(2루수) 한승현(좌익수) 이호준(유격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선발 투수는 빈스 벨라스케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선두 추격 어쩌나' 외인 타자 없이 가야한다…'어깨 통증' 리베라토, 결국 엔트리 제외 "완쾌되고 올 수 …
루이스 리베라토(한화 이글스)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리베라토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리베라토가 빠진 자리는 외야수 최인호가 등록돼 채웠다.리베라토는 지난 22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수비 과정에서 넘어져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 23일과 24일 휴식을 취한뒤 26일 고척 키움전에 다시 나왔지만, 2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7일에는 3회말에 이진영과 교체돼 나오기도 했다. 28일에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결국 리베라토는 29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28일로 소급 적용됐다.리베라토는 올 시즌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어 46경기에서 타율 3할3푼1리 8홈런 2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37의 성적을 기록했다.선두 LG 트윈스(75승3무44패)와 4.5경기 차로 2위에 있는 한화(70승3무48패)로서는 당분간 외국인타자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입장이 됐다. 후반기 31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 5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주장 채은성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김경문 한화 감독은 "채은성은 현재 쉬고 있다. 리베라토는 본인은 괜찮다는 느낌인데 썩 좋은 거 같지 않아서 일단 엔트리에서 완전히 빼줬다. 완쾌되고 올 수 있도록 시간을 주려고 한다. 등록 가능 일자가 되면 올 예정"이라고 했다.한화는 선발 투수 황준서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굿바이 오타니’ 슈와버, 46호→47호→48호→49호 홈런 대폭발! NL 홈런 단독 선두…역대 21번째 1…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32)가 메이저리그 역대 21번째 1경기 4홈런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슈와버는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6타수 4안타 4홈런 9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애틀랜타가 3-0으로 앞선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는 우완 선발투수 칼 퀀트릴의 4구째 시속 80.5마일(129.6km)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회에는 퀀트릴의 초구 93.8마일(151.0km) 싱커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필라델피아가 8-3으로 역전한 4회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는 좌완 구원투수 오스틴 콕스의 7구 79.9마일(128.6km) 커브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 1사 1, 2루에서는 콕스의 5구 93.4마일(150.3km) 포심을 때려 스리런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7회 1사 1,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이 돌아온 슈와버는 우완 구원투수 완더 수에로의 4구 85.5마일(137.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3연타석 홈런이자 이날 경기 네 번째 홈런이다. 8회 1사 1, 2루에서 5홈런 경기에 도전한 슈와버는 야수 비달 브루한의 2구 57.4마일(92.4km) 공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슈와버의 활약에 힘입어 19-4 대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슈와버는 메이저리그 역대 21번째로 한 경기에 홈런 4개를 친 선수가 됐다. 필라델피아에서는 1896년 에드 델라한티, 1936년 척 클라인, 1976년 마이크 슈미트에 이어서 역대 네 번째다”라고 전했다. 또한 슈와버는 이날 필라델피아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타점 신기록도 경신했다. 슈와버는 올 시즌 134경기 타율 2할4푼8리(500타수 124안타) 49홈런 119타점 94득점 10도루 OPS .956를 기록중이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45홈런)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오타니가 경기가 없는 사이 슈와버가 4홈런을 몰아치면서 단숨에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칼 롤리(시애틀, 50홈런)와도 홈런 1개 차이로 좁혀졌다. 양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슈와버는 올 시즌 59홈런 페이스를 기록중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2006년 라이언 하워드(58홈런)를 넘어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슈와버는 이미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홈런 2위에 올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