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9일 [NPB] 일본 프로야구 해외야구 스포츠분석 > 야구

야쿠르트 : 히로시마

2025.08.29 (토) 18:00

• 야쿠르트는 타카나시 히로토시가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상 1실점만을 허용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직전 한신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강한 구위를 증명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무라카미·우치야마·오수나 이 세 명 외에는 확실한 해결사가 없고 전날 경기에서도 단 3득점에 그쳤다. 불펜마저 필승조 오오니시가 흔들리며 2실점을 내준 건 불안 요소다.히로시마는 모리 쇼헤이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홈에서는 강한 투수지만 원정에서는 기복이 잦고 특히 야쿠르트를 상대로는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점이 걸린다. 다만 직전 주니치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고 타선은 전날 나카무라의 홈런 포함 8득점으로 폭발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 팀 특유의 ‘원정 첫 경기 부진’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결국 이번 맞대결은 선발 투수 싸움에서 차이가 날 전망이다. 타카나시의 안정감이 모리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고 야쿠르트가 홈에서 최소한의 장타 생산만 이어간다면 접전 끝에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야쿠르트의 신승이다.

[[승패/핸디/언옵]] : 야쿠르트 승 / 히로시마 승 / 오버

요코하마 : 주니치 

2025.08.29 (토) 18:00

• 요코하마 DeNA는 안드레 잭슨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9승을 챙긴 투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까지 떠안았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팀에 큰 부담이다. 타선은 여전히 홈런에 기대는 양상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마츠오 시온 치노 나오토의 예상치 못한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마무리 이리에 타이세이가 9회 흔들린 건 불안한 징조다.주니치는 야나기 유야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1점대라는 안정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3실점으로 원정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주니치 타선은 전날 무적이라 평가받던 야쿠르트 불펜을 무너뜨리며 4점을 뽑아낸 게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 팀 역시 홈에서는 강하지만 원정으로 가면 득점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약점을 안고 있다.결국 이번 매치는 두 선발이 모두 여름 들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타격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주니치가 마츠야마를 쓰지 못하는 공백은 무시할 수 없다. 불펜 안정감에서도 DeNA가 앞서는 만큼 홈런 한두 방으로 균형을 깨뜨리며 요코하마가 가까스로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요코하마 승 / 주니치 승 / 오버

한신 : 요미우리 

2025.08.29 (토) 18:00

• 한신은 오타케 코타로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직전 히로시마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아쉬움이 컸지만 코시엔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7월 요미우리전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사토 테루아키가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이 힘을 보였지만 중반 추가점을 놓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불펜의 유아사가 올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한 건 불안 요소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버틸 힘이 있는 편이다.요미우리는 야마사키 이오리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9승을 올린 뒤 최근 부진으로 2군에서 조정을 거쳤지만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는 강한 투구를 이어왔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다만 직전 맞대결에서 흔들린 건 분명 부담이다. 타선 역시 홈런 외 득점 루트가 마땅치 않고 오카모토 카즈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건 고민거리다. 불펜은 6이닝 3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후나바마사의 부진이 뚜렷하다.결국 이 경기는 양 팀 모두 최근 투수진이 흔들린 가운데 홈 이점을 가진 한신이 불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근소하게 앞설 가능성이 크다. 한신의 1점차 신승을 예상한다.

[[승패/핸디/언옵]] : 한신 승 / 요미우리 승 / 언더

닛폰햄 : 라쿠텐 

2025.08.29 (토) 18:00

• 닛폰햄은 키타야마 코우키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시즌 평균자책점 1.69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왔지만 최근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을 상대로는 연속해서 흔들리며 위력을 조금 잃었다는 평가다. 특히 홈 야간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부분은 이번 경기의 변수다. 타선 역시 원정에서 침묵이 길어지고 있어 홈런포가 터지지 않으면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 다만 불펜에서 카네무라가 살아난 점은 긍정적이다.라쿠텐은 쇼지 코세이를 선발로 내세운다. 직전 등판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7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감을 남겼다. 원정에서는 투구가 더 흔들린다는 점도 부담이다. 타선은 최근 기복이 심하다. 오릭스전에서 무려 9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그래도 닛폰햄을 상대로는 비교적 강한 흐름을 보여온 게 희망 요소다.결국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확실한 우위를 가지지 못한 채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닛폰햄은 홈에서 후반 집중력이 강하고 불펜 운용에서 조금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닛폰햄 파이터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닛폰햄 승 / 닛폰햄 승 / 언더

치바롯데 : 소프트뱅크 

2025.08.29 (토) 18:00

• 치바 롯데는 오스틴 보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하지만 시즌 2승 7패 평균자책점 3.84는 선발로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직전 세이부전에서도 6.1이닝 3실점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지만 이닝을 길게 끌고 가며 확실한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원정에서는 타선이 살아나며 연속 득점을 보여줬지만 홈으로 돌아오면 흐름이 끊기곤 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타격 기복이 여전히 큰 게 가장 큰 고민이다.소프트뱅크는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등판한다. 9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즌을 이어가는 중이고 최근 세이부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위력을 입증했다. 올여름 치바 롯데를 상대로 흔들린 적이 있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재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타선은 천적 상대로 점수를 뽑아내며 살아난 모습이 있었고 불펜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지켜냈다. 다만 마무리 구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건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결국 이 경기는 선발의 안정감에서 차이가 갈린다. 보스가 짧게 끊길 경우 롯데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고 홈 타선이 우와사와를 뚫지 못한다면 흐름을 빼앗기기 쉽다. 후반 집중력과 선발의 무게감을 고려했을 때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소프트뱅크 승 / 소프트뱅크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