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4일 [KBO] 국내 프로야구 한국야구 스포츠분석 > 야구

두산 : KT 

2025.08.24 (일) 18:00

• 두산은 콜 어빈을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인 그는 직전 한화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외국인 에이스로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KT 상대로도 올 시즌 맞대결에서 조기 강판을 당한 전적이 있어 불안 요소가 크다. 타선 역시 전날 2득점에 그치며 장타 부재와 득점 연결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불펜 또한 최근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내주며 뒷문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결국 어빈이 초반에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KT는 소형준이 마운드에 선다. 시즌 7승 6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빠른 교체 후 바로 안정감을 되찾아 복귀전을 준비한다. 두산 상대로는 이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어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전날 타선은 두산 불펜을 집중 공략하며 6득점을 뽑아냈고 경기 후반 집중력이 특히 돋보였다. 불펜은 박영현이 다소 흔들렸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이번 경기는 후반부 힘 싸움에서 KT가 확실히 우세하다. 두산은 선발과 불펜 모두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반면 KT는 선발 복귀와 타격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어빈이 초반을 잘 버텨도 후반 흐름은 KT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선발 카드와 타선의 차이를 고려하면 KT가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KT 승 / KT 승 / 오버

삼성 : 키움 

2025.08.24 (일) 18:00

•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인 후라도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넘어서는 호투로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직전 NC전에서도 8이닝 2실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기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다만 친정팀을 만날 때 홈에서 크게 흔들린 경험이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 타선은 홈런 2방 포함 12점을 폭발시키며 홈 강세를 입증했다. 특히 이병헌이 만루포를 포함해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불펜 배찬승이 등판 즉시 3실점을 허용하는 등 소모가 큰 모습은 부담 요인이다.키움은 김연주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 중인 그는 구원으로 나설 때는 나쁘지 않았지만 선발로서는 5이닝을 버티기 힘든 약점을 보였다. 직전 KIA전에서도 3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과거 삼성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송성문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8점을 기록한 타선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불펜이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후반 안정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남아 있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이미 무게가 갈린다. 후라도는 최근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홈에서 강세도 확실하다. 반면 김연주가 불타는 삼성 타선을 막아내기엔 한계가 크다. 불펜 경쟁력에서도 차이가 뚜렷한 만큼 이번 맞대결은 삼성이 초반부터 기세를 이어가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삼성 승 / 삼성 승 / 오버

NC : 롯데 

2025.08.24 (일) 18:00

• NC는 이준혁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7.53으로 아직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지만 직전 삼성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짧게나마 분위기를 바꿨다. 오프너 성격의 임시 선발이라 긴 이닝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좌완 상대로 강한 팀 타선이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변수는 충분하다. 특히 하위 타선까지 고르게 안타를 생산하며 무게감을 더하고 있고 전날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승리조를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은 여전히 부담이다.롯데는 빈스 벨라스케즈가 출격한다. 시즌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KBO 적응에 애를 먹고 있으며 직전 LG전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무난치 못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보여주던 구위가 사라진 듯한 모습이 가장 큰 문제다. 타선도 답답하다. 전날 7안타와 6볼넷을 기록하고도 단 1점에 그쳤는데 득점권에서 번번이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불펜은 무실점으로 버티긴 했으나 사실상 큰 임팩트는 없었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타격 흐름은 확실히 NC 쪽이 살아 있다. 벨라스케즈가 아직도 KBO 타자들을 상대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롯데 타선이 침묵하는 사이 NC가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 운영의 변수가 있더라도 화력에서 우위에 선 NC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쥘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NC 승 / 롯데 승 / 오버

기아 : LG 

2025.08.24 (일) 18:00

•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러는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다소 기복이 있다. 직전 키움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LG를 상대로는 과거 호투 경험이 있지만 현재 컨디션을 고려하면 확신을 주긴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11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2득점에 그친 KIA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이 크게 흔들렸다. 특히 중심타자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는 점이 문제다. 불펜은 안정적으로 버텨주고 있으나 필요 이상으로 조기 투입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출격한다.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며 직전 롯데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봉쇄할 가능성이 크다. 타선 역시 문성주의 홈런을 포함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펜도 무난하게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전체적으로 안정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의 무게감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올러가 반등을 노리지만 LG 타선을 상대로 장타 억제가 쉽지 않고 톨허스트는 지금 흐름이라면 또 한 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 전체적인 전력과 흐름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LG 승 / 오버

한화 : SSG 

2025.08.24 (일) 18:00

•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와이스는 시즌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5로 확실한 에이스 카드지만 직전 두산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올 시즌 전반적으로 후반기 페이스가 좋았던 만큼 4일 휴식 후 등판에서는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만하다. 전날 경기에서는 화이트를 상대로 후반 집중타가 터지며 5점을 올렸는데 특히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불펜도 무실점 릴레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SSG는 송영진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송영진은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성적이 불안정하고 직전 LG전에서도 4이닝 2실점으로 완전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원정과 홈에서의 투구 격차가 크다는 점도 부담이다. 전날 한화의 황준서에게 막히며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타선은 최근 흐름이 크게 식은 모습이다. 특히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스스로 흐름을 내줬다는 점이 뼈아팠다. 그나마 화이트가 긴 이닝을 책임져 불펜 소모를 줄인 점은 긍정적이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차이가 드러난다. 와이스가 직전 부진을 털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한화가 확실히 우세하다. 반대로 송영진은 원정 약점과 긴 이닝 소화의 불안이 크다. 최근 타격 기세까지 고려하면 한화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SSG 승 / SSG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