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1일 [MLB] 메이저리그 미국프로야구 해외야구 스포츠분석 > 야구

피츠버그 : 토론토 

2025.08.21 (목) 01:35

 • 피츠버그는 요안 오비에도를 선발로 내세운다. 마이너에서 다시 올라온 그는 시즌 초반 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뒤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구위는 나쁘지 않지만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다. 전날 경기에서도 서져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단 3점에 묶인 피츠버그 타선은 1차전의 폭발력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특히 득점권에서 11타수 2안타에 그친 건 치명적이었다. 불펜은 그나마 5.2이닝 2실점으로 버텨줬지만 복귀한 홀더맨이 흔들린 건 아쉬운 부분이다.토론토는 크리스 배싯이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텍사스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크게 무너지진 않았으나 제구 난조와 피홈런이 문제였다. 원정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여전히 경험 있는 선발로서 기대치는 남아있다. 전날 타선은 켈러와 불펜을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7점을 뽑아내며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알레한드로 커크가 타격감을 회복한 건 팀 전체 분위기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불펜이 3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건 고민거리다.시리즈 흐름은 1승씩 주고받으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스킨스 뒤에 나오는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약점을 드러내는 구조고 오비에도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반면 토론토는 타선이 살아나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배싯의 원정 기복을 팀 화력이 상쇄해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전력의 무게추는 토론토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 경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토론토 승 / 토론토 승 / 오버

필라델피아 : 시애틀 

2025.08.21 (목) 02:05

 • 필라델피아는 헤수스 러자르도를 내세워 분위기 상승을 노린다. 직전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최근 흐름은 꾸준히 QS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더 강세를 보이는 타입이라 이번 등판은 기대할 만하다. 다만 낮 경기 성적이 불안하고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라 초반부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전날 타선은 밀러와 브래쉬를 상대로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결승 홈런을 터뜨린 리얼무토의 활약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요소였다. 다만 불펜에서 커커링이 또 흔들린 건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시애틀은 루이스 카스티요가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직전 메츠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장면은 아쉬움이 컸다. 올 시즌 원정에서 특히 기복이 심하고 낮 경기에서도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변수가 많다. 타선은 산체스를 상대로 4점을 뽑아내긴 했지만 승리조를 끝내 공략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 결국 홈런 의존도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이 한계다. 여기에 믿었던 브래쉬가 결승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펜 전체에 불안감이 드리워졌다.좌완 상대로 고전하는 시애틀의 약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러자르도의 안정감이 이어진다면 마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카스티요는 원정과 낮 경기 모두 불안 요소가 많다. 불펜 싸움에서도 전날 충격이 남은 시애틀과 달리 필라델피아는 중심 타선이 살아나고 있어 우세하다.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힘으로 밀어붙이며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필라델피아 승 / 시애틀 승 / 오버

디트로이트 : 휴스턴 

2025.08.21 (목) 02:10

 • 디트로이트는 베테랑 찰리 모튼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직전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노련미를 과시했지만 이적 후 홈 성적이 흔들리는 점은 여전히 고민이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브라운에게 꽁꽁 묶이며 연장까지 단 1점에 그쳤고 득점권에서 무안타에 그친 부진은 뼈아프다. 그래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이어간 건 긍정적이다. 결국 모튼이 홈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구를 펼칠지가 핵심이다.휴스턴은 프램버 발데즈를 내세운다. 시즌 성적은 준수하지만 8월 들어 피로가 누적된 듯 5점대 방어율로 흔들리고 있다. 원정에서 약한 흐름도 불안 요소다. 타선은 전날 스쿠발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장타 부재가 눈에 띈다. 불펜 역시 타이브레이크에서 무너진 장면이 반복되며 신뢰를 잃고 있다. 이대로라면 발데즈가 버티더라도 뒷받침이 쉽지 않아 보인다.휴스턴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는 사이 디트로이트는 좌완 상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모튼의 홈 부진은 변수지만 불펜 안정감과 최근 타격 흐름을 감안하면 디트로이트가 조금 더 승리와 가까워 보인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휴스턴의 약점을 파고들며 시리즈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디트로이트 승 / 디트로이트 승 / 언더

애리조나 : 클리블랜드 

2025.08.21 (목) 04:40

 • 애리조나는 브랜든 파트를 내세워 연패를 끊으려 한다. 직전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쿠어스필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문제는 8월 들어 다시 실점 관리가 흔들린다는 점이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맥카티의 홈런 포함 6득점을 올리며 살아나는 기색을 보였지만 하위 타선의 침묵은 여전히 답답하다. 불펜 역시 결정적 순간에서 흔들리며 팀 승리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클리블랜드는 파커 메식을 데뷔전 선발로 올린다. 구속은 특출나지 않지만 뛰어난 밸런스와 체인지업을 무기로 119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마이너를 지배했던 좌완 유망주다. 체인지업이 빅리그에서도 통할지가 관건이다. 타선은 호세 라미레즈의 홈런으로 5점을 뽑아내며 원정에서도 힘을 내고 있지만 스티븐 콴의 부진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불펜은 호프만과 헤링이 계속 불을 지피며 안정감을 잃고 있다.국 이번 경기는 경험 있는 파트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메식의 맞대결이다. 다만 애리조나는 올 시즌 좌완 공략 능력이 리그 상위권에 속하고 파트가 홈에서 반등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불펜이 흔들리더라도 초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애리조나가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승부의 향방은 초반 공략 여부에 달렸지만 전체 전력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쪽에 무게가 실린다.

[[승패/핸디/언옵]] : 애리조나 승 / 클리블랜드 승 / 오버

마이애미 : 세인트루이스  

2025.08.21 (목) 07:40

 • 마이애미는 다시 샌디 알칸타라에게 희망을 건다. 직전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반등 기회를 잡은 건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올 시즌 기복이 지나치게 크다는 건 여전히 불안 요소다. 타선 역시 선발 공략까지만 가능하고 불펜을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치명적이며 불펜이 제법 안정감을 찾고 있음에도 공격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승부는 쉽지 않다.세인트루이스는 안드레 팔란테가 나선다. 8월 내내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유독 마이애미만 만나면 호투를 펼쳤다는 점이 흥미롭다. 실제로 지난 맞대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압도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억이 살아날 수 있다. 게다가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최근 우완 공략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다. 불펜 역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기세다.결국 승부는 알칸타라의 부활이 이어지느냐 팔란테가 ‘천적’ 기질을 다시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하지만 최근 마이애미 타선의 무기력과 세인트루이스의 꾸준한 집중력 차이를 고려하면 무게추는 원정팀 쪽으로 기운다. 전체적인 전력 밸런스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 맞대결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세인트루이스 승 / 세인트루이스 승 / 오버

워싱턴 : 뉴욕 메츠 

2025.08.21 (목) 07:45

 • 워싱턴은 브래드 로드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시즌 3승에 머물러 있지만 선발 전환 후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 직전 필라델피아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다만 문제는 타선이다. 전날 경기에서 단 1점에 그치며 좌완 상대 약점을 또다시 드러냈고 테이블세터가 막히면 전체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기는 악습이 반복되고 있다. 불펜 또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접전 상황에서 신뢰도가 낮다는 점은 뼈아픈 부분이다.메츠는 센가 코다이가 출격한다. 7승 4패 평균자책 2.35로 여전히 팀 내 가장 믿을 만한 카드다. 직전 애틀랜타전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이며 서서히 정상 궤도로 복귀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의 기복이 변수로 꼽힌다. 하지만 전날 워싱턴 마운드를 초반부터 두들기며 홈런 4방을 포함해 8점을 올린 메츠 타선의 폭발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알론소가 무안타에 그쳤음에도 팀이 대량 득점을 올렸다는 점은 공격 밸런스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다.결국 이번 맞대결은 메츠 타선의 파괴력과 워싱턴의 빈약한 공격력이 부딪히는 구도다. 로드가 초반을 버텨주더라도 후반 승부로 가면 불펜과 타선 모두에서 열세인 워싱턴이 불리하다. 메츠가 전력 우위를 살려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뉴욕메츠 승 / 워싱턴 승 / 오버

탬파베이 : 뉴욕 양키스  

2025.08.21 (목) 08:35

 • 탬파베이는 드류 라스무센을 내세워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한다. 시즌 10승을 챙긴 라스무센은 직전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예전의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특히 홈에서의 강점은 여전히 건재하다. 다만 문제는 타선이다. 직전 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고 불펜마저 6이닝 7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건 분명 불안 요소다. 세이모어가 기대에 못 미친 점도 향후 운용에 부담을 줄 수 있다.양키스는 캠 슬리틀러가 선발로 나선다. 직전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원정보다는 홈에 강한 유형이라 이번 원정 등판은 시험대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시즌 초반 탬파베이와 맞대결에서 무너진 경험이 있어 심리적으로도 편하지 않을 것이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무려 홈런 9개를 터뜨리며 13점을 올리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보통 이런 폭발 뒤에는 타격감이 주춤하는 경우가 잦다. 불펜이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준 건 긍정적이다.결국 이번 경기는 라스무센의 안정감 있는 홈 투구와 양키스 타선의 뜨거운 흐름이 정면으로 맞붙는 구도다. 다만 슬리틀러의 원정 약점과 상성에서의 불리함은 무시하기 어렵다. 불펜 변수는 남아 있지만 선발 싸움에서 확실히 앞선 탬파베이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투수력에서 우위를 가진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탬파베이 승 / 뉴욕양키스 승 / 오버

캔자스시티 : 텍사스   

2025.08.21 (목) 08:40

 • 캔자스시티는 다시 노아 카메론을 앞세운다. 시즌 7승을 기록 중인 카메론은 직전 화이트삭스전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8월 들어 페이스를 회복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왔다는 점이 기대감을 더한다. 다만 타선은 불안하다. 전날 경기에서도 켈리와 텍사스 불펜을 상대로 홈런 3방으로만 4점을 뽑아냈는데 점차 홈에서의 타격감이 둔화되는 건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조의 공백을 잘 메워준 건 고무적이다.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을 내세운다. 올 시즌 10승을 거둔 디그롬은 여전히 클래스가 살아있지만 한 달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직전 토론토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친 바 있다. 문제는 역시 원정에서의 불안정한 투구와 극심한 타선 기복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루고 상대로 홈런 두 개로 겨우 2점을 뽑아낸 게 전부였고 득점권 기회조차 만들지 못한 건 치명적이었다. 게다가 불펜은 2이닝 3실점으로 또 흔들리며 신뢰를 잃고 있다.결국 이 경기는 카메론의 홈 강세와 디그롬의 원정 변수가 맞붙는 그림이다. 선발 싸움은 비슷하게 맞설 수 있으나 최근 텍사스 불펜의 불안정함이 경기 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후반 집중력이 살아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캔자스시티 승 / 캔자스시티 승 / 오버

미네소타 : 애슬레틱스

2025.08.21 (목) 08:40

 • 미네소타는 다시 베일리 오버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4승 7패 평균자책 5.15를 기록 중인 오버는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홈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홈에서는 5이닝 2~3실점 수준이 기대치라 큰 반등을 바라기는 어렵다. 타선도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를 상대로 홈런 두 방을 묶어 3점을 냈지만 좌완 상대 약점이 다시 드러났고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패턴이 반복됐다. 불펜이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게 그나마 위안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다고 하긴 힘들다.애슬레틱스는 JT 진을 내세운다.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 5.04로 성적이 그리 좋지 않고 특히 8월 들어 방어율 9.53으로 매우 부진하다. 다만 홈보다는 원정에서 나은 투구를 보여왔다는 점이 작은 기대 요소다. 타선은 전날 조 라이언을 무너뜨리며 랑겔리어스의 2점 홈런 포함 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아웃 이후 타점이 4점이나 나왔다는 점은 집중력이 살아있다는 증거다. 불펜도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잇몸야구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결국 이번 경기의 핵심은 오버가 애슬레틱스의 장타력을 제어할 수 있느냐 그리고 진이 원정에서 반등할 수 있느냐다. 미네소타는 전날 패배로 분위기가 꺾였고 오버 역시 불안정하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있고 불펜 운영에서도 여유를 확보했다. 흐름과 상성을 고려하면 애슬레틱스가 근소하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애슬레틱스 승 / 애슬레틱스 승 / 오버

시카고 컵스 : 밀워키 

2025.08.21 (목) 09:05

 • 시카고 컵스는 콜린 레이를 앞세운다.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 3.99를 기록 중인 레이는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7월 말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9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던 기억이 있어 다시 같은 상대를 만나는 점은 불안 요소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6점 4점을 뽑아낸 타선은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특히 우드러프를 공략해낸 건 상당히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불펜 역시 이틀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전체 밸런스가 맞아가는 모습이다.밀워키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 3.89를 기록 중이지만 직전 신시내티전 복귀 무대에서 1.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남발했고 컵스 상대로도 최근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타선도 더블헤더에서 각각 4점 1점에 그치며 흐름이 뚝 끊겼다. 연승을 이어오던 타격감이 점차 식어가는 분위기다.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확실히 공격력의 기복이 심한 건 부담이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의 안정감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레이는 최근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반대로 미시오로스키는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 뚜렷하다. 불펜 소모도 컵스 쪽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홈 경기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흐름은 컵스 쪽으로 기운다.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시카고 컵스가 근소하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시카고컵스 승 / 시카고컵스 승 / 오버

콜로라도 : LA다저스 

2025.08.21 (목) 09:40

 • 콜로라도는 태너 고든을 내세운다.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 7.98로 기복이 심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지만 이번엔 처음 상대하는 다저스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타선 역시 1차전 이후 힘이 빠진 모습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두 방으로만 4점을 뽑아냈을 뿐 다저스 불펜을 끝내 공략하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불펜도 6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뒷심이 떨어졌다.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평균자책 3.47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에인절스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다. 투타 병행의 피로가 누적된 듯 원정 경기에서 특히 기복이 크다. 다만 다저스 타선은 전날 완전히 살아났다. 콜로라도 투수진을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홈런 2방 포함 11점을 퍼부었고 알렉스 콜이 4안타 1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불펜도 3이닝 무실점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다.결국 이 경기는 투수력보다는 화력 대결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고든은 다저스 타선을 막아내기 벅찰 것이고 오타니 역시 쿠어스에서 완벽한 피칭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뒷심에서 다저스 불펜이 더 신뢰를 주고 타선의 무게감 역시 다저스 쪽이 훨씬 강하다. 후반에 힘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전력상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승패/핸디/언옵]] : LA다저스 승 / LA다저스 승 / 오버

LA 에인절스 : 신시내티  

2025.08.21 (목) 10:38

 • LA 에인절스는 키쿠치 유세이를 내세운다.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 3.52를 기록 중인 키쿠치는 여전히 원정에서는 흔들리지만 홈에선 확실히 다른 투수다. 직전 오클랜드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홈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기에 반등 가능성은 높다. 문제는 타선. 전날 경기에서 그린과 메이를 상대로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뽑아냈지만 전체적인 타격 흐름은 여전히 침묵에 가깝다. 조 아델이 혼자 3안타 2홈런을 몰아쳤음에도 팀이 힘을 받지 못했다는 게 뼈아픈 부분이다.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2실점을 내준 켄리 젠슨 역시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신시내티 레즈는 닉 마르티네즈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 4.73으로 기복이 심한 투수인데 직전 밀워키전에서는 2.2이닝 6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원정에서 극단적인 투구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신뢰를 주기 어렵다. 그나마 타선이 힘을 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핸드릭스와 젠슨을 공략하며 노엘비 마르테의 솔로포 포함 6득점을 올렸고 안타도 11개를 기록하며 활발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불펜의 루이스 메이가 클러치 상황에서 또다시 피홈런을 맞은 건 큰 약점으로 드러났다.결국 이 경기는 선발의 안정감 차이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키쿠치는 홈 강점을 살릴 수 있고 신시내티는 좌완 상대 약점을 안고 있다. 반면 마르티네즈는 원정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믿기 어렵다. 흐름과 상성을 감안했을 때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LA에인절스 승 / LA에인절스 승 / 오버

샌디에이고 : 샌프란시스코   

2025.08.21 (목) 10:40

 •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JP 시어스를 앞세운다. 시즌 7승 10패 평균자책 5.12로 기록은 아쉽지만 직전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10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건 구장 탓도 있었다. 시어스는 환경을 많이 타는 유형이라 홈에서는 확실히 반등 여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텡과 불펜을 두들겨 5점을 뽑아낸 타선 역시 분위기를 조금은 끌어올렸다. 다만 득점권에서 14타수 2안타에 그친 건 반드시 보완해야 할 과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운 불펜은 승리조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랜던 루프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7승 6패 평균자책 3.45지만 복귀전이었던 탬파베이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아직 밸런스가 완전히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다. 원정에서는 괜찮은 편이지만 지금의 상태라면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타선도 문제였다. 전날 피베타를 상대로 이정후가 터뜨린 리드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고 그 뒤로는 단숨에 흐름이 꺼져버렸다.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반등세가 유일한 희망일 정도다. 불펜 역시 4.2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불안정함이 드러났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들의 기복이 얼마나 제어되느냐에 달려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좌완 공략에서 홈런 의존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루프가 아직 균형을 되찾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면 홈에서 반등이 가능한 시어스 쪽이 유리하다. 홈 어드밴티지를 안은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샌디에이고 승 / 샌디에이고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