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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5-04-10 [NPB] 주니치 VS 히로시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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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VS 히로시마

04/10(목) 18:00





주니치


오노 유다이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전성기 때의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홈 경기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감각 회복이 더 필요해 보인다. 불펜은 야나기의 호투 후 등판한 카츠노 아키요시가 동점을 허용하며 아찔한 순간을 만들었고, 마츠야마 신야 역시 9회 무사 1,3루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은 큰 의미를 가진다. 타선은 오오세라와 한을 상대로 3득점에 그쳤고, 대타 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장타가 나오지 않으며 전반적인 공격력이 계속 정체된 상태다.


히로시마


타마무라 쇼고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직전 야쿠르트전에서 5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해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등판 역시 기대감이 있는 카드다. 불펜은 오오세라의 퀄리티 스타트 이후 스즈키 켄야가 안정감을 보였으나, 셋업맨 토마스 한이 브라이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다시 한번 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 실점에 총 6실점으로 난조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셋업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타선은 안타 7개와 볼넷 3개에도 불구하고 단 1득점에 그쳤고, 수차례 찬스를 무산시킨 주루 실책과 본헤드 플레이가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원정에서의 타격력 저하도 계속되는 불안요소다.


결론


양 팀 선발은 비슷한 수준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나, 오노는 감각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는 반면, 타마무라는 최근 경기력에서 조금 더 안정감을 준다. 그러나 불펜과 타선에서의 차이는 분명하게 갈린다. 주니치는 불안 속에서도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지켜내는 저력을 보였고, 히로시마는 셋업맨의 부진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계속해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결국 홈 이점과 상대의 불안요소를 감안하면 주니치가 근소하게 앞선 승리 가능성을 보인다. 히로시마는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번 타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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