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8일 [MLB] 메이저리그 미국프로야구 해외야구 스포 > 야구

워싱턴 : 애슬레틱스 

2025.08.08 (금) 01:05

 • 워싱턴은 미첼 파커를 선발로 내세우며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파커는 좌완 특유의 묵직한 직구와 커브 조합으로 타자와의 승부를 이끌어가지만 결정구의 날카로움이 다소 부족하다 보니 좌우를 가리지 않고 피홈런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타선은 중심에서의 장타력은 갖추고 있으나 하위 타순의 기복이 뚜렷해 찬스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흐름이 끊기는 장면도 잦다. 특히 불펜은 7회 이후 불안 요소가 많아 리드 상황에서도 끝까지 안심하기 어려운 모습이다.반면 에슬레틱스는 제이콥 로페즈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페즈는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의 상하존 활용이 뛰어나며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삼진 유도 능력이 탁월하다. 타선은 상위 타선의 컨택 능력과 하위 타순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적절히 섞이면서 이닝 소모 없이 득점 기회를 꾸준히 창출해내는 게 강점이다. 불펜진도 포심 중심의 계투 운영이 안정적이며 경기 후반 실점 억제력이 좋은 편이다. 수비 역시 내야 수비 범위가 넓고 외야 커버도 빠르게 반응해 실책을 최소화하는 구성이다.전체적으로 보면 워싱턴은 선발이 흔들릴 경우 불펜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구조이고 에슬레틱스는 투타 밸런스가 상대적으로 탄탄하다. 경기 흐름은 불펜 소모가 시작되는 중반 이후에 기울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애슬레틱스 승 / 애슬레틱스 승 / 오버

시애틀 :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5.08.08 (금) 05:10

 •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를 앞세워 홈에서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길버트는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포심과 예리한 슬라이더 조합이 인상적이며 초반부터 템포 조절을 통해 타자의 리듬을 무너뜨리는 데 능하다. 특히 장타 억제력이 뛰어나고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정밀하게 공략해 불필요한 볼넷을 최소화한다. 타선은 중심 타자들이 장타력과 선구안을 모두 갖췄고 하위 타순도 기회에서 최소한의 생산성을 유지하며 흐름을 끊지 않는 구성이다. 불펜진 역시 구속 중심의 강속구 계열로 후반 이닝 실점을 최소화하는 운영이 가능하다.반면 시카고화이트삭스는 셰인 스미스를 선발로 내세우지만 불안 요소가 적지 않다. 스미스는 아직 메이저리그 선발 경험이 적고 직구의 무브먼트가 크지 않아 장타 허용 빈도가 높다. 변화구 제구력도 떨어져 볼넷 이후 스스로 무너지는 장면이 잦고 타선 역시 상위 타순이 살아 있어도 중심 타자들이 침묵하며 적시타 연결이 뚝 끊긴다. 하위 타선은 전술 수행력이 떨어져 이닝을 쉽게 내주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고 수비와 불펜 모두 안정감이 부족해 리드 상황에서도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결국 초반 흐름을 확실히 잡아가는 쪽이 우세할 경기다. 마운드의 안정감과 후반 집중력 모두를 따져보면 경기의 향방은 시애틀이 원하는 대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시애틀 승 / 시애틀 승 / 언더

피츠버그 : 신시내티 

2025.08.08 (금) 07:40

 • 피츠버그는 강속구 루키 폴 스킨스를 앞세워 마운드 우위를 기대하고 있다. 시속 100마일에 가까운 포심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조합은 타자의 눈높이를 흔들며 헛스윙을 유도하고 초반부터 삼진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능력이 독보적이다. 특히 슬라이더의 낮은 코스 제구는 치기 어렵고 클러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마운드 운영이 강점이다. 타선 역시 중심 타자들이 장타력을 바탕으로 찬스에서 확실히 해결해주는 흐름이고 하위 타순도 출루율을 유지해 상위로 연결되는 흐름이 부드럽다. 최근 불펜도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어 리드를 잡으면 지킬 확률이 높다.반면 신시내티는 브래디 싱어가 선발로 나서지만 피안타율과 좌타자 상대로의 위력 부족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싱커 위주의 맞혀 잡는 투구는 때로는 위력적이지만 코너 제구가 흔들릴 경우 몰리며 장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출루는 되지만 중심에서 연결이 끊기고 병살도 자주 나오면서 득점 효율이 떨어지는 흐름이 반복된다. 특히 하위 타순의 기여도가 낮아 타선 전체 흐름이 뚝뚝 끊긴다. 불펜도 제구 난조와 위기관리 실패가 눈에 띄고 외야 수비에서도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선발의 압도적인 구위와 뒷문 안정감 그리고 타선의 연결 능력을 종합하면 피츠버그 쪽이 좀 더 나은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피츠버그 승 / 피츠버그 승 / 언더

애틀랜타 : 마이애미 

2025.08.08 (금) 08:15

 • 애틀랜타는 베테랑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앞세워 마운드에 오르지만 전성기의 위력은 분명히 사라졌다. 직구 구속이 떨어지면서 낮은 존 승부가 실패로 이어질 경우 불리한 볼카운트 싸움으로 이어지고 피장타율이 높아지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연속 안타보다 단타-홈런 식으로 간헐적인 공격 흐름이 강하고 하위 타선은 주자 처리 능력이 떨어져 점수 생산성에서 아쉬움이 크다. 불펜은 중후반 구간에서의 흔들림이 자주 나타나고 수비진도 특히 내야에서 세밀한 움직임이 부족해 타이밍 놓치는 실책이 잦다.마이애미는 유리 페레즈를 선발로 내세운다. 회전수가 높은 포심에 더해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섞은 볼 배합으로 초반부터 삼진 쇼를 연출하는 스타일이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출루 능력과 중심 타선의 집중력 있는 타격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하위 타선 역시 진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불펜 또한 셋업과 마무리 모두 위기 대응이 안정적이며 변화구 제구력도 뛰어나다. 수비는 외야에서의 송구 정확도와 내야의 병살 연결이 매우 조직적이다.선발의 구위 차이 불펜의 뒷심 그리고 타선의 연결력까지 따지면 전체적인 균형은 마이애미 쪽이 한발 앞서는 분위기다.

[[승패/핸디/언옵]] : 마이애미 승 / 마이애미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