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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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 KT
2025.08.17 (일) 14:00
•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워 스윕을 노린다.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 5.49로 수치가 불안정하고 특히 원정에서는 흔들림이 심하다. 직전 SSG전에서도 3.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KT 상대로도 원정에서 5실점을 허용한 기억이 있다. 그나마 홈에서 조금은 안정감을 찾는 편이기에 이번 등판도 홈 이점을 믿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주형의 홈런을 앞세워 4득점을 올린 타선은 집중력이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 그러나 불펜은 조영건의 연투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운영이 쉽지 않다.KT는 패트릭 머피가 마운드에 선다.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 1.29로 짧은 이닝이지만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꾸준함을 보여주며 최소한 5이닝은 확실히 책임질 카드다. 다만 타선은 강백호가 홈런으로 분투했지만 안현민의 부재와 외국인 타자 스티븐슨의 부진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불펜은 전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손동현의 기용은 어려울 전망이다.결국 이 경기는 선발 맞대결에서 흐름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정현우가 홈에서는 다소 나아진다고 해도 최근 투구 내용이 신뢰를 주지 못한다. 반면 머피는 이닝 소화는 짧더라도 안정된 제구와 위기 관리 능력이 뚜렷하다. 여기에 후반 타선의 집중력까지 감안한다면 이번 승부는 KT가 조금 더 앞서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KT 승 / 키움 승 / 언더
두산 : 기아
2025.08.17 (일) 18:00
• 두산은 제환유를 선발로 내세워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다. 불펜에서 짧게 던지던 그는 드디어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2군 시절 장타 허용과 득점권 위기 관리에서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1군 무대에서의 기대치는 크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와 정해영을 공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두산 타선은 후반의 집중력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인태의 끝내기 안타는 시즌 막판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다만 불펜에서 김택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KIA는 제임스 네일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전 삼성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무게감을 보여줬다. 다만 두산 원정에서 유독 약한 흐름이 있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변수다. 전날 타선은 윤태호에게 꽁꽁 묶이다가 불펜을 상대로 위즈덤의 솔로 홈런으로 겨우 반격했지만 낯선 투수 공략에 취약한 문제를 다시 노출했다. 게다가 마무리 불펜이 연속으로 흔들리며 끝내기 패배를 당한 충격도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결국 이 경기는 선발 매치업이 승부의 핵심이다. 제환유가 기념비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르지만 긴 이닝을 책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반면 네일은 꾸준히 팀에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최근 기세 역시 좋다. 불펜 불안이 있더라도 선발에서 앞선 KIA가 경기 흐름을 잡고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크다.
[[승패/핸디/언옵]] : 기아 승 / 기아 승 / 오버
SSG : LG
2025.08.17 (일) 18:00
• SSG는 최민준을 앞세워 연승 흐름을 노린다. 직전 롯데 원정에서 4.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좌타자 상대로 득점권 위기 관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숙제다. 전날 경기에서 송승기를 공략하고 에레디아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며 10득점을 올린 타선은 간만에 집중력이 빛났다.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불펜에서는 박시후가 흔들릴 때 전체가 무너지는 불안이 여전하다.LG는 임찬규가 러버 게임 선발로 나선다. 시즌 9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안정감을 과시 중이며 최근 한화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연승 흐름에서 아홉수에 걸린 듯 승리를 잘 못 챙긴 부분은 변수다. SSG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어 심리적 우위는 있다. 전날 오지환의 그랜드슬램 포함 7점을 뽑아냈지만 안타 수가 많지 않아 상위 타선의 침묵은 고민이다. 추격조 불펜의 기복 역시 걸림돌이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무게 중심이 기운다. 최민준이 직전 투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LG 타선은 롯데와는 다른 수준이다. 반면 임찬규는 꾸준히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고 위기 관리 능력에서 앞선다. 불펜까지 고려하면 LG가 조금 더 유리하게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LG 승 / 언더
롯데 : 삼성
2025.08.17 (일) 18:00
•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직전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를 안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7승 4패 평균자책 2.21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확실히 팀의 에이스다. 삼성 상대로도 이미 6이닝 1실점 호투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 역시 6이닝 2실점 이하를 기대할 만하다. 문제는 타선이다. 전날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장타 부재가 심각했고 이 기세라면 아무리 감보아가 잘 던져도 결과가 불안하다. 불펜에서도 윤성빈의 흔들림은 여전히 뼈아픈 약점이다.삼성은 이승현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불안하다. KIA전에서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롯데 상대 최근 등판에서도 4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반등이 절실한데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어 감보아와 맞붙기엔 다소 불리하다. 전날 타선은 구자욱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뽑았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아쉬웠다. 그래도 12안타를 기록하며 흐름 자체는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불펜에서 배찬승 김재윤을 쓸 수 없다는 건 큰 핸디캡이다.결국 승부는 선발 싸움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감보아는 안정적인 투구로 최소 6이닝은 책임질 가능성이 높고 이승현은 불안한 이닝 소화와 최근 흐름이 발목을 잡는다. 롯데 타선의 부진이 변수지만 선발 우위를 앞세운 롯데가 이번 경기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승패/핸디/언옵]] : 롯데 승 / 삼성 승 / 언더
NC : 한화
2025.08.17 (일) 18:00
• NC는 김녹원이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선다.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하고 평균자책점이 7점대에 머물러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직전 두산전에서도 2이닝 만에 무너졌고 홈에서조차 한화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없다. 다만 NC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살아났다. 8회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9점을 뽑아내며 오랜만에 집중력을 보여줬고 대타 작전까지 맞아떨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불펜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김진호가 홈런을 허용하며 뒷심을 잃은 모습은 뼈아픈 대목이다.한화는 황준서가 임시 선발로 기회를 잡는다. 올 시즌 내내 불안한 피칭을 이어왔고 직전 1군 등판 이후 2군에서 재정비했지만 안정감은 여전히 의문이다. NC전에서도 과거에 무너진 경험이 있어 기대치를 크게 두기 어렵다. 전날 타선은 노시환의 홈런 두 방으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무엇보다 불펜이 8회 승부처에서 무너져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준 장면은 치명적이었다.결국 이번 맞대결은 두 선발 모두 신뢰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홈에서 타선이 불타오르는 경향이 있는 NC가 한화보다 나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불펜이 불안하더라도 득점력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NC 승 / 한화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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