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본문
두산 : KT
2025.08.23 (토) 18:00
• 두산은 제환유를 다시 선발로 내세우며 반등을 노린다. 시즌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인 제환유는 직전 KIA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삼진 능력은 부족했지만 위기 관리와 제구 안정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그의 스타일이 이미 리그에 노출된 유형이라 KT 타선이 빠르게 적응할 경우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헤이수스를 상대로 강승호의 홈런 포함 8득점을 올린 두산 타선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러나 불펜이 4.2이닝 동안 8실점으로 무너진 건 뼈아팠다. 고효준의 부재를 메울 자원이 마땅치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두산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KT는 패트릭 머피가 선발로 나선다.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인 머피는 직전 키움전에서 5.2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불필요하게 길게 끌다 흔들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5이닝은 확실히 막아줄 수 있는 안정적인 유형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황재균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13득점을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완전히 붕괴시킨 KT 타선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다만 이러한 대폭발이 연속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불펜은 3.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세를 보여주며 흐름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다.결국 승부는 선발 매치업과 두산 불펜의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제환유가 직전 경기처럼 안정적인 제구로 초반을 버티더라도 KT 타선은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머피는 최소 5이닝 이상 안정적으로 막아줄 카드이고 두산은 불펜 붕괴 후유증을 아직 극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력 균형을 고려했을 때 초반 균형은 유지되더라도 후반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KT가 6-3으로 승리하며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KT 승 / KT 승 / 오버
삼성 : 키움
2025.08.23 (토) 18:00
•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워 홈에서 분위기 연승을 노린다.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인 그는 직전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특히 좌완 약점을 보인 롯데를 완벽히 틀어막은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최근 홈 성적은 기복이 있었고 지난 키움 원정에서 1.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을 되갚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디아즈의 투런포를 포함해 8점을 몰아치며 타선이 홈에서 확실히 살아난 점이 눈에 띄었다. 다만 불펜 공략에는 실패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의 호투는 희망적인 부분이다.키움은 정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며 직전 KT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정현우는 유독 원정에서 흔들리는 유형이라 기대치를 낮게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의 양창섭을 상대로 단 2득점에 그쳤고 주중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격감은 흔적조차 없었다. 특히 최주환을 휴식 차원에서 뺀 선택은 결과적으로 득점 생산에 직격타가 됐다. 불펜이 4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낸 점은 위안거리지만 타선 침체가 계속된다면 의미가 크지 않다.결국 이번 경기는 양 팀 타선의 온도차와 선발 안정감에서 갈릴 전망이다. 삼성은 홈에서 되살아난 타격 흐름과 불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승현이 직전 경기와 같은 제구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반면 키움은 정현우의 원정 약세와 타선 침체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초반 균형이 이어지더라도 후반 집중력에서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삼성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이번 경기는 삼성이 5-2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승패/핸디/언옵]] : 삼성 승 / 삼성 승 / 오버
NC : 롯데
2025.08.23 (토) 18:00
• NC는 김녹원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 시즌 평균자책점 7.07로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했지만 직전 한화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제는 롯데 상대로 약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맞대결에서 1.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기억을 지울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다만 NC 타선은 전날 박세웅을 두들기며 7점을 올리는 등 홈에서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몰아치는 집중타가 언제든 빅이닝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불펜은 4이닝 1실점으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여전히 아슬아슬한 느낌이 강하다.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출격한다.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2.38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NC만 만나면 유독 고전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타선은 유강남의 홈런 포함 6점을 뽑으며 제 몫을 다했지만 중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여전하다. 불펜 역시 윤성빈을 비롯해 경험치 쌓기에 치중하는 모습이라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감보아 쪽이 우위에 있다. 김녹원이 직전 경기에서 반짝 호투를 했지만 NC 상대로 강했던 기억이 없는 만큼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 롯데는 불펜 불안이 여전하긴 하나 감보아가 경기 초반을 틀어막고 타선이 기회만 살려준다면 연패를 끊을 여지가 충분하다. 반대로 NC는 화력은 폭발하지만 불펜의 불안정과 선발 변수를 감안할 때 끝까지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롯데가 6-4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승패/핸디/언옵]] : 롯데 승 / NC승 / 오버
기아 : LG
2025.08.23 (토) 18:00
• KIA는 제임스 네일을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2.15로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3경기 20이닝 무실점이라는 경이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원정보다 조금 기복이 있다는 점이 변수다. 실제로 지난 7월 LG전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경험이 있다. 타선은 전날 오선우의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지만 위즈덤의 병살타로 분위기를 잃으며 단 2점에 그쳤다. 불펜은 올라오는 족족 무너져 7실점을 허용하는 등 심각한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네일이 아무리 잘 던진다 해도 불펜이 이렇게 흔들린다면 승리까지 이어가기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9로 꾸준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직전 SSG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의 흐름만 본다면 시즌 초반보다 훨씬 안정된 컨디션이다. KIA전 패배 경험이 있지만 당시보다 지금은 훨씬 자신감 있는 투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무려 14득점을 올리며 타선의 폭발력이 정점을 찍은 상황이라 이번 시리즈 내내 그 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불펜 또한 4이닝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줬고 승리조가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결국 이 경기는 네일의 철벽 투구와 LG의 타격 컨디션이 정면으로 맞붙는 구도다. 하지만 KIA는 불펜 불안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고 LG는 선발·불펜·타격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다. 네일이 LG 타선을 끝까지 봉쇄하지 못한다면 경기 후반부터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안정적 전력을 갖춘 LG가 웃을 확률이 높다. LG의 5-2 승리를 예상한다.
[[승패/핸디/언옵]] : LG 승 / LG 승 / 언더
한화 : SSG
2025.08.23 (토) 18:00
• 한화는 황준서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하지만 시즌 1승 6패 평균자책점 5.45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올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하고 직전 NC전에서는 1.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부진을 드러냈다. 홈 이점이 있다 해도 현 상태에서 5이닝 이상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타선도 답답하다. 전날 경기에서는 6안타에 그치며 SSG 마운드에 완봉패를 당했다. 중심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득점 루트가 막힌 것이 뼈아픈 부분이다. 불펜은 경기 후반까지 버티다가도 마지막 고비에서 집중력이 무너지는 장면이 잦아 이번 경기 역시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반면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고 한화 상대 성적도 좋다. 7월 맞대결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충분히 역할을 해냈다. 직전 LG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막으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에도 기대치가 높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한 점에 그쳤지만 연장 12회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처를 잡아냈다. 불펜은 5이닝 넘게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그 최강 수준의 뎁스를 다시 증명했다.결국 한화는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불안이 남아 있고 타선의 흐름도 쉽게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SSG는 선발·불펜 모두 안정감을 갖췄고 타선 역시 위기 순간 집중력이 뛰어난 팀이다. 이번 경기 역시 황준서가 초반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높고 불펜 싸움에서도 SSG가 크게 앞선다.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한 SSG가 5-2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승패/핸디/언옵]] : SSG 승 / SSG 승 / 오버
댓글목록0